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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BTS 슈가 모친, 한남동 173억 건물주였다 [왓IS]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어머니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170억대 건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슈가의 어머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건물주다. 건물과 토지의 추정 시세는 약 173억원에 달한다. 슈가의 어머니는 지난 2022년 12월 29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주)나금’을 통해 해당 토지와 건물을 108억 원 선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기존 건물을 허물고 공사에 돌입, 올해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로 재건축했다. 해당 건물 1층에는 슈가의 친형이 낸 식당이 입주해 있다. 한편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께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4 14:53
영화

“나라면 어떨까” 이재인·홍경·정만식·유수빈이 말하는 ‘콘크리트 마켓’ [일문일답]

이재인과 홍경, 정만식, 유수빈이 새 영화 ‘콘크리트 마켓’ 개봉을 하루 앞두고 소감과 참여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일 ‘콘크리트 마켓’의 배우 이재인, 홍경, 정만식, 유수빈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오는 3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네 배우는 재난 이후 생존을 거래하는 마켓이 생겼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마주한 생생한 소회부터 추운 겨울 진행된 촬영 속 더욱 뜨겁게 뭉친 진솔한 일화들까지 숨겨진 이야기들을 모두 들려줬다.이하 ‘콘크리트 마켓’ 이재인, 홍경, 정만식, 유수빈 일문일답 전문.Q.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재인) ‘희로’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어떤 전사가 있었는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라서 더욱 흥미로웠다.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의 주제와 그 속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다.홍경)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런 세상이 도래한다면’ 하는 호기심이 들었고, 한 공간 안에서 여러 인물들이 각기 다른 사연으로 엮여 벌어지는 사건들, 그리고 그 안에 다양한 인간군상이 보여지는 것이 흥미로웠다.정만식) 글이 주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고 느껴졌고 작품이 가진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런 일이 실제로 닥친다면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가야 할까 상상해 본 적이 있었는데, 막상 그걸 시나리오로 접하니까 굉장히 무서웠다. 그리고 동시에 ‘헤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충분히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유수빈)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많은 인물들이 각자의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것이 서로 디테일 하게 얽혀 있었다. ‘콘크리트 마켓’ 출연을 확정했을 당시, 한 번도 악역을 해본 적이 없어 악역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아무래도 순하게 생긴 얼굴(?)이라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Q. 각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이재인) ‘희로’는 나이가 어리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할 정도로 노련하고 냉철한 인물이다. 멸망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의 강인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피부 또한 최대한 거칠고 어두운 질감으로 분장했다. 피부가 어두울수록 눈이 뚜렷하게 잘 보이기 때문. ‘희로’는 고민할 때 손에 든 무언가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이 디테일은 감독님이 설정해 주셨다.홍경) ‘태진’은 ‘박상용’의 왼팔이자 수금조로 일하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따뜻함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작품 속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매 순간 어떻게든 살아내려는, 또 살아가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 같았다. ‘태진’의 액션 신들은 촬영 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준비 기간 동안 무술 감독님, 상대 배우분들과 함께 연습을 하며 합을 맞춰갈 수 있었다.정만식) 극한 상황에서도 꼭 운 좋게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다. ‘상용’이라는 인물이 딱 그런 사람. 처음에는 자신이 가진 것들이 세상을 뒤바꿀 만큼 큰 권력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하지만 권력을 갖게 되면서 그것을 점점 더 확장시키고 자기 욕심을 채워간다. 말투나 시선, 행동 자체가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고 수직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 어떤 포인트를 잡았다기보다 이 인물이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했다.유수빈) ‘철민’은 오로지 ‘생존’만을 생각한다. 행동을 예측할 수 없어 무서운 인물처럼 느껴졌으면 했다. 또한 보는 관점에 따라 그저 단순한 악역으로 비칠 수 있지만 의외로 지키고 싶은 것이 많은 인물이다. ‘철민’을 연기하며 밖에서 사람들과 생활할 때와 나의 공간, 내 사람들과 있을 때의 차이를 드러내고 싶었다. 인물이나 공간에 따른 차이가 잘 표현된다면 ‘철민’의 생존에 대한 갈망이 잘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했다.Q. 처음 ‘황궁마켓’의 세계관을 접하고 연기한 소감은.이재인) 황폐해진 세상 속에 ‘황궁마켓’이라는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살아간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그 문명이 우리에게 익숙한 ‘시장’이라는 점이 이 작품의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특히 재미있게 느껴졌던 점은 화폐처럼 여겨지는 통조림에도 결국 한계가 있다는 점이었다. 결국 세상의 통조림이 다 떨어지게 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는 때가 올 텐데 그럼에도 통조림으로 거래를 한다는 점이 ‘멸망 이후, 어설프게 쌓아 올린 문명’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촬영장 세트에 바깥의 시장과 아파트 모두 실제로 구현이 되어 있어서 연기할 때 매우 몰입되었고, 실제로 ‘황궁마켓’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홍경) 영화 속 건물을 실제로 제작해 놓은 야외 오픈 세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대본에서 봤던 환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미술과 공간이 극 중 상황을 믿고 의지를 할 수 있게 많은 힘을 줬다.정만식)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이런 일은 정말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사라지고 물물교환으로 살아간다는 설정이 신기하면서도, 사람이 사는 사회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집단적 형태라고 공감했다. 그리고 촬영 당시 정말 추웠다. 촬영 중 난방기구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세트 안에서 배우들과 같이 추위를 느끼고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몰입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유수빈) 살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라 흥미로웠다. 우선 공간적으로 이곳에 실제 ‘살고 있다’고 믿어야 했기 때문에 세트장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또한 ‘철민’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다녔을지, 이곳에서는 주로 뭘 하고 지낼지, 어느 공간을 좋아할지 등 다방면으로 상상했다. 공간을 나에게 붙이려고 애썼던 것 같다.Q. 홍기원 감독과의 작업에 대하여.이재인) 감독님과는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 등 취향이 비슷했고 공통점이 많았다. 작품의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포인트들을 잘 잡아 주셨다.홍경) 영화 속 배경이 대지진 이후 혼란이 자리 잡은 아파트인 것처럼 촬영 현장도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묻어 있었는데,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도 배우들을 믿어 주셨다.정만식) 자상하고 다정하고 온화하신 분이다. 배우들의 움직임이나 연기를 세심하게 살펴 주시고 또 존중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시는 모습이 놀라웠다. 무엇보다 의견도 잘 들어주셔서 좋았는데 저를 볼 때마다 “무서워요” 자꾸 무섭다고만 하셔서…….유수빈) 홍기원 감독님과 함께해 너무 즐거웠다. 특히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열린 마음으로 받아 주셨다. 템포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들이 ‘철민’이라는 인물을 더 매력 있게 만들어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Q. 배우들 간의 호흡은 어땠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이재인) 우선 홍경 배우님은 모든 인물들 중에서도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생각했다. ‘태진’의 불안하고 유약한 면모를 너무 실감 나게 연기하셔서 캐릭터를 더 매력적으로 표현해 내신 것 같다. 정만식 배우님은 촬영장에서 가장 친한 배우님이셨다. 쉴 때 대화도 많이 나누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반대로 연기할 때는 정말 강력한 에너지를 보여주셔서 저도 있는 힘껏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유수빈 배우님은 연기하실 때 압도하는 힘이 강하다고 느꼈다. ‘철민’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희로’가 ‘철민’을 이겨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촬영 내내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했다.홍경) 실제 영화의 배경처럼 추웠던 겨울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이재인, 유수빈, 정만식 선배님을 비롯해 저희 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이 의기투합해 한 장면 한 장면 만들어 나갔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으로 몰입해 주셔서 나 역시 많은 힘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정만식) 정말 대단했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 연기도 잘하는 배우들이라 나도 많이 배운 것 같다. 이재인 배우와 내가 마주 앉아 대사 하는 장면에서는 작고 여리여리한 친구가 똑바로 나를 바라보는데 정말 멋있었다.유수빈) 함께해 너무 즐거웠다. 이재인, 홍경 배우, 정만식 선배님까지 세 분의 호흡이 다 다르게 매력적이어서 배우는 입장으로 연기에 임했던 것 같다. 특히 정만식 선배님, 홍경 배우님과 만나는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태진’과 ‘철민’의 대비, 그것을 다 내려다보는 ‘상용’의 관계가 연기하는 데 있어 재미있었다.Q. ‘콘크리트 마켓’의 관전 포인트와 관객들에게 한마디이재인) 영화 속 실감나게 펼쳐지는 ‘황궁마켓’ 세계관에 몰입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나라면 저 ‘황궁마켓’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상상하면서 보신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재난물이나 그런 세계관 특유의 쓸쓸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적극 추천한다. 겨울 정서가 가득하고, 스릴 넘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전부 담은 작품이니 모두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홍경)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생긴 갇힌 공간에서 인물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모습들을 따라가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제작진부터 배우들까지 새로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가능성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랄 뿐이다.정만식) 영화를 찍으며 사람들은 서로를 필요로 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걸 깊이 깨달았다. 영화를 보시면 리얼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다. 공간, 분장, 의상뿐만 아니라 대사 하나, 호흡 하나까지 신경 썼다. 여러분들께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면 그 몰입감이나 감동이 훨씬 더 깊어지실 거라고 생각한다.유수빈) ‘콘크리트 마켓’은 결국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지진만 났을 뿐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물들이 생존하기 위해 다른 형태의 선택들을 하는데, 그 순간순간마다 관객분들께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상상하면서 보신다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2 16:51
산업

대한항공, 1760억원 투입해 '정비 격납고' 신설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신규 정비 격납고 신설을 위해 1760억원을 투입한다.24일 대한항공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 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통합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 출범 이후 300여대 항공기의 안전과 효율적인 정비 지원을 위한 최적의 정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안전의 요람이며,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기반 시설”이라면서 “새 격납고가 쾌적하고 안전한 정비 기지, 항공 안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신규 정비 격납고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6만9299㎡(약 2만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2대와 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주기 및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말 가동이 목표다. 격납고는 대한항공 정비 인력을 포함해 300여명이 상주하는 중정비 및 개조 중심 시설로 탄생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정비 전문성과 사업성을 이어가고, 국가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MRO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도약하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4 16:48
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와 업무협약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신세계 산하 콘텐츠 기업 마인드마크가 손을 잡았다.하이브미디어코프는 마인드마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향후 5년간 양사의 제작 및 투자 작품에 상호 투자, 배급하는 전략적 공동 투자배급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활발한 발전을 끌어내는 등 국내 콘텐츠 업계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국내 1위의 스튜디오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까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합체가 구축됐다”며 “콘텐츠 경쟁력 제고와 함께 관객 확대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여 한국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년 설립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창립작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덕혜옹주’, ‘곤지암’,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보통의 가족’, ‘하얼빈’, ‘말할 수 없는 비밀’, ‘야당’, ‘보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콘텐츠 제작사다. 또한 오는 12월 24일에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현빈·정우성 주연의 시리즈물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공개하는 등 기획·제작 영역을 확장하며 콘텐츠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한 영화 ‘암살자(들)’은 촬영에 한창이며, 2026년에는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의 차기작이자 송강호 주연의 영화 ‘정원사들’(가제) 촬영에 돌입한다.마인드마크는 2020년 신세계가 설립한 콘텐츠 기업으로 제작사 ‘스튜디오329’를 인수하며 드라마 제작 사업에 진출, ‘크라임 퍼즐’, ‘글리치’, ‘웨딩 임파서블’ 등을 선보였다. 2022년부터는 영화 투자 배급 사업을 본격화하며 ‘데시벨’, ‘달짝지근해: 7510’, ‘30일’, ‘보통의 가족’, ‘보스’ 등 한국 영화와 A24의 첫 블록버스터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등을 배급했다.내년에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박훈정 감독의 글로벌 액션 영화 ‘슬픈 열대’가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며, 하정우,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감독 임필성)이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0 08:34
산업

찍었다 하면 기본 1000만 뷰, 무거운 조선업이 '광고맛집'으로

“광고를 검색해서 찾아본 건 또 처음이네 ㅋㅋ” “광고를 2배속 없이 정주행으로 챙겨보다니.”HD현대그룹의 광고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들이다. HD현대가 무거운 조선업 광고를 유명 배우의 연기력을 더한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젠지’ 세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유쾌한 광고’ 퍼레이드를 통해 솔루션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등 미래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김우빈·남지현·유지태 앞세워 ‘1000만 뷰’ 기본 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영상 광고들이 줄줄이 히트 치며 ‘광고 맛집’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김우빈을 앞세워 지난 10월 말 공개한 ‘더 큰 대한민국, 더 강한 조선’의 TV 광고가 세간의 화제다. HD현대중공업 유튜브에 올라온 TV 광고 조회수는 2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3주 차를 맞아 12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반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4월 말 공개됐던 HD현대 디지털 광고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당시 김우빈이 연기한 ‘진짜 멋진 남자’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는데 그 열풍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HD현대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를 목적으로 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TV 광고에 그대로 이어갔다. 중후장대라는 무거운 산업 기술을 위트있게 풀어내는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선박 기술을 재미있게 풀어낸 6개 에피소드로 ‘진짜 멋진 남자’의 모습을 뽐내며 ‘더 강한 조선’을 강조하고 있다. ‘진짜 멋있는 사람은 HD현대중공업의 17만4000㎥급 초대형 LNG 운반선을 탄다’ 등의 문구는 가슴을 강타한다.또 HD현대가 건조하는 잠수함이 등장해 바다에 뛰어든 효녀 심청을 구해내고, ‘고백은 기세’라며 ‘진짜 멋있는 사람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사랑하는 이를 집에 바래다준다’는 문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HD현대그룹은 2년 전부터 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예전과는 180도 다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직접 이 광고들을 SNS에 공유할 만큼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계인을 등장시킨 HD현대의 ‘더 큐브’ 광고에서는 남지현이 드라마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끌어냈다. ‘미래를 움직이는 곳’을 주제로 밤이 되면 움직이는 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이 광고는 조회수 1700만을 상회하고 있다. 또 HD현대오일뱅크의 ‘오일전사’ 광고에서는 유지태가 의인화를 통해 ‘기름’을 연기하며 강력한 추진력을 표현했다. 이 역시 1300만 조회수 이상을 넘겼다. 10·20대 타깃, 그룹 이미지 제고 효과 HD현대그룹은 무거운 이미지 탈피를 위해 ‘광고 맛집’을 선택했다. 2022년 3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현대중공업그룹을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1980년대 태생의 총수가 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딱딱한 중공업 그룹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의 기술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강한 조선업에서 지금은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의 이미지 각인을 목표로 한다. 이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디지털 광고 등에 힘을 주면서 우수한 젊은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고의 타깃팅도 철저하게 10~20대를 겨냥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HD현대 측은 “10~20대를 목표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유쾌한 광고를 제작한다는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기업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HD현대그룹의 입사 지원자도 예전보다 배 이상 많아졌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11.18 06:30
경제일반

전력 인프라부터 배터리 소재까지… LS, 미래 먹거리 투자로 3년 연속 ‘1조 클럽’ 달성

LS그룹이 3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2022년 1조2040억원 영업이익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LS그룹의 공정자산은 2022년 26조2700억원에서 이듬해인 ▲2023년 29조4910억원 ▲2024년 31조9650억원 ▲올해 35조952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4년 사이 37%, 약 10조원가량 늘어난 셈이다.㈜LS 또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매출 27조5447억원과 영업이익 1조729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매출 13%와 영업이익이 19%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이 같은 성과는 LS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지난 2022년부터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전방위적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열풍 타고 글로벌 권선 1위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전기를 흐르게 하기 위해 설계된 코일 형태의 전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하고 있고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특히 에식스솔루션즈가 제조 중인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기를 맞아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북미 공장의 CTC 제조시설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350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1만톤으로 늘려 186% 확대할 계획이다.LS전선은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해저케이블·초전도케이블·초고압케이블 기술 등을 앞세워 미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AI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 분배 시스템인 ‘버스덕트’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인데 일반 전선보다 손실과 발열, 화재 위험이 낮아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시설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북미·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버스덕트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 건설 중인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고객 대상 공급 효율성과 납기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S전선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지난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체서피크 공장은 버지니아 남동부의 엘리자베스강 유역에 39만6700㎡(약 12만 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약 7만㎡(약 2만평) 규모로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와 피복을 씌우기 위한 공장과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다.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지난 6월 튀르키예의 테르산 조선소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본계약을 체결했다.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적재 중량 1만3000톤, 총 중량 1만8800톤의 초대형 HVDC(고전압직류송전) 포설선 건조에 착수했다. 해당 선박은 아시아 최대, 세계 톱5 규모로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고사양 장비를 탑재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앞세워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전략사업과 유럽·북미 해상풍력 및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 미국 수출 위한 필수 인증 UL 획득LS일렉트릭은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따.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구성요소 전력변환장치(PCS) 최신 제품에 미국 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험협회 시험소(UL)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받은 제품은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MSSP의 2.0세대 PCS다.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냉각이 가능한 제품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2014년부터 UL 인증을 본격 확보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00여 건에 달하는 UL 인증을 획득했으다.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HVDC 변환용 변압기를 포함한 초고압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약 1008억 원을 투자해 2생산동을 증설하고 있다. 2생산동은 1만3223㎡ 부지에 들어서며 연내 준공 및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은 연간 2000억 원 규모에서 60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구축되는 HVDC 변압기 전량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아울러 미국 현지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에 준공된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는 4만6000㎡ 부지에 건물 연면적 약 3300㎡ 규모로 조성돼 생산·기술·서비스를 아우르는 북미 사업 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배스트럽 캠퍼스에서는 현지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납품하는 중·저압 전력기기와 배전시스템 등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배스트럽 캠퍼스와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배전시스템 생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 제2공장을 양대 거점으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1.8조 투자해 황산니켈 생산 공장 설립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새로운 비즈니스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3월 출자사인 토리컴에 황산니켈공장을 준공하며 EV배터리 소재 사업의 첫걸음을 디뎠다. 1.8조원대의 투자를 통해 울산과 새만금에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2027년 울산을 시작으로 2029년 새만금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6만2000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이 기대된다. 이는 전기차 약 125만대에 들어가는 양이다. LS MnM은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황산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 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실현하고,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LS MnM은 지난해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와 173만톤 규모의 동정광을 공급받는 초대형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S MnM은 5년간 매년 약 35만톤씩 공급받게 된다. 이는 연간 사용하는 전체 동정광 물량의 20%로 LS MnM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온산제련소의 생산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미 노스캐롤라이나에 2800평 트랙터 부품 창고 개장LS엠트론의 미국 자회사 LS트랙터는 지난해 8월, 노스캐롤라이나주 배틀보로에 9334㎡(약 2,800평) 면적의 부품 창고를 개장했다. 부품 창고는 사후 관리용 부품·IT·제품 보증·사내 서비스·트랙터 추가 조립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취미 농사꾼인 하비파머의 증가로 인한 트랙터 시장 성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주 팔레스타인시에 트랙터 조립 공장을 열고 2028년까지 연간 2만대 생산을 목표로 세웠다. 이어 5월에는 부품유통센터(PDC)를 이전해 북미 전역에서 부품 가용성과 공급망을 단축함으로써 애프터마켓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E1,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확장 적극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신재생에너지·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부터 경기도 과천·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과천 복합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또한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lalalast@edaily.co.kr 2025.11.13 15:46
스타

“통장에 돈도 없고 그때 생각하면 눈물”…무일푼 시골소년, 60억 상가→650억 호텔 (‘백만장자’)

맨주먹으로 ‘건물 부자’에 이어 ‘학교 부자’에 등극한 육광심 이사장이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진심은 물론,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남다른 행보로 감탄을 자아냈다.12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최대 호텔 학교로 미래의 호텔 인재를 육성 중인 육광심 이사장이 학생을 향한 따뜻한 교육관과 성공의 비결을 공개했다. 과거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염소 목장주’가 꿈인 무일푼 산골 소년이었던 육광심 이사장은, 매매가 약 650억원에 인수한 호텔 건물을 학생들의 교육 시설로 쓰고 있었다.관광업을 전공한 젊은 시절의 육광심 이사장은 서울 영등포의 한 요리학원에 첫 취직 후, 23세의 젊은 나이로 고향 친구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신혼부부 연립 주택을 팔고 반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고, 그 차익을 기반으로 자신의 요리학원을 시작했다. 육광심 이사장의 아내는 "불안했다. 통장에 돈도 없었고...그때 생각하면 눈물 난다. 그래도 남편이 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따라갔다"며 치열했던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전봇대에 붙인 요리학원 전단지를 보고 전화한 예비 학생들에게 직접 ‘방문 상담’을 해 주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등록률을 높였다. 1990년대 초중반 그의 요리학원은 '족집게 학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연 매출 10~20억원을 달성했다. 서장훈은 "거의 중소기업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요리학원이 있는 건물 구입’을 목표로 세운 육광심 이사장은 요리학원 운영 당시 도시락 배달 사업도 병행했다. 수면 시간을 줄여 새벽부터 도시락을 만들어 이른 아침에 배달했고, 낮에는 강의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돈을 어떻게 버느냐고 물어보신다. 남들 잘 때 다 자고, 놀 때 다 놀고...그렇게 해서 어떻게 돈을 벌겠냐"며 육광심 이사장의 치열했던 노력에 공감했다.그렇게 해서 37세의 나이로 학원이 자리한 건물을 60억원에 매입한 그는, 학력으로 구분되지 않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요리학원을 ‘호텔 학교’로 전환했다. 현재 육광심 이사장의 호텔은 400여 실에 달하는 규모로, 호텔리어부터 베이커리 전문가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절반은 학생 기숙사로 쓰이고, 절반은 실제 손님을 받아 호텔로 운영한다. 호텔 인수 초기, 그가 학생 교육을 위해 인근에 있던 천장이 열리는 인기 절정의 유흥 주점 ‘돔 나이트’를 3년에 걸친 사업주 설득 끝에 인수하게 된 '웃픈 사연'도 공개됐다.3000평이 넘는 뒷마당을 보유한 육광심 이사장의 자택도 방송에서 공개됐다. 럭셔리한 샹들리에와 세련된 주방이 돋보이는 주택 뒷마당에는 골프 연습 코스와 찜질방을 지어 마을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충남 예산에서 폐교 위기의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를 인수해 운영 중이었다. 육광심 이사장은 "지역에서 학교가 소멸된다면, 교육의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것 아니냐. 학교의 존재는 지역의 존재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사장 월급 없이 연간 4~5천여만 원을 학교에 투자 중이라고 밝힌 그는 "만약 부의 축적으로 본다면, 저는 부자가 맞다. 성공했냐고 묻느냐면 아직 성공은 아니라고 본다. 결국에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성공했을 때, 내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자식들에게도 사회 환원의 가치를 설득했고, 미래 인재 양성에 진심을 드러냈다.'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8:39
스타

무일푼 시골 소년, 건물 모으다 650억 호텔까지 사버린 ‘학교 부자’ (‘백만장자’)

작은 요리학원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 호텔 학교를 설립하며 백만장자에 등극한 육광심 이사장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전격 출연한다.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최대 호텔 학교부터 충남 예산의 중·고등학교까지 4개의 학교를 운영 중인 육광심 이사장이 철저히 빈손으로 시작해, '학교 부자'로 불리기까지의 인생 여정을 공개한다."저는 건물이 목표였다. 옆에서, 옆으로 하나씩 사게 됐다"며 파격적인 소개로 말문을 연 육광심 이사장은 어느 빌딩에 있는 일식집으로 서장훈과 장예원을 초대한다. 해당 일식집은 육광심 이사장의 ‘호텔 학교’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하며, 판매도 하고 있는 특별실이었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이곳에서 간장 종지를 내오는 걸 깜빡할 정도로 긴장 가득한 실습생들이 직접 준비한 '주방장 특선 초밥'을 대접받았다.서장훈은 "음식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운동선수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좋은 걸 많이 먹었다. 입맛이 아주 정말...못됐다. 한번 맛보고 제대로 평가 드리겠다"며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이에 장예원은 "아신다니 다행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 학교 학생들의 초밥에 대한 서장훈의 냉정한 평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호텔조리과, 호텔경영학과 등 총 10개의 학과에서 인재를 양성 중인 육광심 이사장은 인생 수업료로 무려 '60억원'을 제시해 오랜만에 보는 큰 금액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두 분이 초밥을 드셨던 건물을 처음 산 가격이 60억"이라며, 2003년 37살의 젊은 나이에 60억원짜리 건물주가 됐다고 털어놓는다.“혹시 금수저셨냐”는 질문에 육광심 이사장은 “두메산골에 태어나 '염소 목장주'를 꿈꾸던 평범한 시골 소년이었다”고 밝혔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매매가 650억원 상당의 호텔까지 사게 된 '학교 부자' 육광심 이사장의 도전 정신과 끝을 모르는 노력, 그리고 교육에 관한 인생철학은 이번 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09:01
산업

KT&G,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KT&G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보급 성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KT&G는 그간 노력해온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성과를 인정받았다.KT&G는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정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기업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고 있으며, ‘KT&G Green Impact’라는 환경경영 비전 및 전략 체계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전국 총 14곳에 달하는 공장·건물에 10.9MWp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재생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45년까지 그룹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 계획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 등이 조명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관련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그룹 차원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증진 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0 15:50
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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