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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조한철, 오늘(1일)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공식]

배우 조한철이 모친상을 당했다.1일 소속사 눈컴퍼니에 따르면 조한철의 모친은 이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조한철을 포함한 유가족이 빈소에서 슬픔 속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이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10시 20분이다.조한철은 지난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한 후 영화 ‘박하사탕’, ‘방자전’, ‘모비딕’, ‘럭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아이리스’, ‘프로듀사’, ‘빈센조’ 등에서 열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3:57
스타

‘전 농구선수’ 하승진, 오늘(26일) 모친상…“잠시 콘텐츠 중단” [공식]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모친상을 당했다.26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은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2025년 1월 26일 오전 1시 10분, 저희 어머님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라고 직접 모친상 소식을 알렸다.이어 그는 “당분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일이 어렵게 될 것 같아, 영상 업로드와 라이브를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활동 중단에 양해를 구했다.그러면서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잘 추스르고, 다시 여러분께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하승진은 지난 2022년 한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요양원에 계신다. 힘들었는데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던 바 누리꾼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응원합니다”, “어머니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등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하승진은 2004년 미국 프로농구 NBA 구단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내 최장신 센터로 활약, 지난 2019년 은퇴했다. 이후 농구 해설 위원을 비롯해 유튜브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 대중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4:52
예능

‘미혼’ 지상렬 “홀아비 아냐, 동거 중 여성 有” 정체는 (살림남)

지상렬이 현재 동거 중인 여성의 정체를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지상렬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이날 지상렬은 “제작진이 나를 붕어 즙 내리듯 하더라. 가족들을 다 공개했다. 가족들 줄기세포까지 보실 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연예계 독거남’의 대명사였던 지상렬은 “홀아비는 아니다. 혼자 살아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의문의 여인과 다정하게 통화를 하는가 하면, 오랜 동거녀 또한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오랜 동거녀의 정체는 지상렬의 형수였다. 시동생인 지상렬과 형수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상렬은 형수에 대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이 살았다. 부모님 그 이상이다. 4대가 같이 살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모친상을 당한 지상렬은 40년간 한 집에 살며 자신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신 형수님에 대한 각별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깜짝 등장한 지상렬의 초등학생 조카 손녀는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카 손녀는 지상렬에게 술을 끊으라고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장가가지 마세요”라며 작은 할아버지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지상렬은 하나뿐인 조카 손녀의 생일에 금 20돈을 통 크게 선물하며 남다른 사랑을 뽐냈던바, 조카 손녀를 보는 내내 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상렬의 형과 형수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외로움을 느낄 미혼의 지상렬을 걱정하며,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바랐다. 지상렬은 “형수님에게는 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고, 저한테는 큰 그늘막이 되어줬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큰형, 형수, 조카 손녀까지 3대가 함께 하는 정겨운 일상을 통해 명절 특집을 맞아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의 훈훈한 가족애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09:35
경제일반

[부고] 김규하(비바리퍼블리카 CBO 최고사업책임자)씨 모친상

최정화(향년 78세)씨 별세, 김규하(비바리퍼블리카 CBO 최고사업책임자)·신덕·유정·주연씨 모친상, 표미선씨 시모상, 함재국·문재웅·진석씨 장모상=2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5일 06시, 장지 예래원. 02-2258-5940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3 16:25
연예일반

‘모친상’ 함은정, KBS 연기대상 우수상 “母 49재 전 기쁜 소식…지켜봤을 것” 애틋

지난해 모친상을 당한 배우 함은정이 어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함은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엄마 핸드폰 사진첩에는 시상식 참가할 때마다 제 얼굴을 찍어놓으신 사진, 영상들이 있었다. 직접 보시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분명 지켜보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적었다.이어 “엄마의 49재 막재 전날, 이렇게 기쁜 소식을 엄마께 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할 수 있던 건 도와주신 분들 덕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라. 2025년은 차근차근, 힘 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함은정은 지난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수지 맞은 우리’로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함은정은 “작년 이맘때쯤 ‘수지 맞은 우리’ 작품을 처음 만나고 작품을 준비했다. 1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 일일드라마가 이런 매력이 또 있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줬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모친을 언급하며 “한 달 전쯤 어머니가 갑자기 별세하셨다. 아역 생활할 때부터 제 출연작을 다 보는 모니터 요원이기도 했는데 ‘수지 맞은 우리’는 너무 즐겁게 시청하셨다. 그래서 제겐 이 상이 더 뜻깊은 것 같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08:18
예능

‘엄태웅♥’ 윤혜진, 모친상 언급 “딸 지온, 온 마음 쏟아…고마워”

배우 엄태웅의 부인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모친상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 지온 양을 향해 “엄마에게는 2024년이 잊을 수 없는 해였다”며 “너무 고마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혜진은 모친상을 언급했다. 엄태웅 장모이자 윤혜진의 모친인 유은이 씨는 지난 10월 별세했다. 고인은 탤런트 윤일봉 부인으로, 유동근 누나이기도 하다.윤혜진은 “ 그 나이 때 그렇게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엄마에게 해줬다. 할머니한테도 마음을 쏟아서 표현하더라”며 “지온이는 어리니까 무서울 수도 있는 상황들이 있을 수 있는데 망설이지 않고 ‘나는 할머니를 너무 사랑하니까’라며 서슴지 않고 행동해준 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할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지온이가 ‘할머니 일어나’ 했는데 진짜 눈을 뜨시지 않았나. 그게 너무 기억 난다”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08:52
프로야구

KBO리그 1년 새 음주 징계 5번 "강력 쇼크 요법 필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일 LG 트윈스 외야수 김유민에게 음주 운전 징계 기준에 따라 1년 실격 처분을 내렸다. 김유민은 지난 17일 밤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LG 구단에서만 올해 세 번째, KBO리그 전체로는 5번째 음주 운전 적발이다. 지난 4월 원현식 심판위원이 모친상 발인 날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 1년 실격 징계를 받았다. 최승준 LG 1군 타격보조 코치는 7월 음주 운전 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고, 구단은 곧바로 계약을 해지했다. LG 투수 이상영은 9월 팀 동료 이믿음을 태운 채 음주 운전을 하다가 1년 실격 처분을 받았다. 지난 11월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도규(70경기 출장 정지)에 이어 김유민까지 연달아 음주 운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22년 KBO는 음주 운전 제재 규정을 정비했다. 이전까지 솜방망이 징계가 내려지기 일쑤였는데,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기준이 엄격해졌다. KBO는 음주 운전에 처음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을 내리기로 했다. 2회 적발 시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 그래도 선수들의 음주운전은 매년 발생한다. 2020년 2건, 2021년 1건, 2022년 2건, 2023년 2건, 올해는 5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LG는 최승준 코치가 음주 운전으로 인해 팀을 떠났음에도, 이상영과 김유민이 또 사고를 쳤다. LG 구단은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 구단은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너무 부끄럽고 마음이 아프다.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구단에 (나도)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선수단 관리를 책임지는 구단은 음주운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성인이 된 프로 선수들을 일일이 따라다니며 음주 운전을 감시할 수도 없다. 비시즌에는 더 그렇다.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면 구단이 나서 사과할 뿐, 당사자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A 구단 관계자는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와 스포츠윤리센터를 운영하고, 구단이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등 과거보다 훨씬 음주운전 방지 교육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2군 선수들의 외출, 외박 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강조하는 구단도 있다. B 구단 단장은 "선수단 관리를 위해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선수들을 일일이 따라다닐 수도 없다"라며 "음주 운전으로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데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 구단으로서도 대처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A 관계자는 "KBO가 더 강력한 징계를 내렸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C 구단 단장은 "징계를 통한 강력한 쇼크 요법이 필요해 보인다. KBO에서 이중징계 제한을 풀어 구단도 음주 운전 적발자를 자체 징계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12.23 08:12
사회

[부고]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김선희씨 별세, 서문갑씨 부인상,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장)·주영·원건(연세장례식장사업소장)씨 모친상=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2-2227-7500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2 14:24
국가대표

‘태극마크만 17년’ 이제 축구화 벗고 ‘제2의 인생’ 준비하는 심서연 [IS 인터뷰]

“우여곡절이 참 많았구나 싶네요.” 오랫동안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심서연(35)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실업축구 WK리그 데뷔 15년 만이자 국가대표 데뷔 17년 만이다.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선수 생활을 돌아본 심서연은 “여자축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돕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심서연은 여주대 시절이던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던 여자축구 핵심 수비수였다. 이른바 얼짱 선수로도 주목을 받았지만, 17년 간 태극마크를 놓치지 않을 정도의 실력까지 갖춰 인기를 끌었던 선수였다. WK리그에서도 수원시설관리공단과 고양·이천 대교, 인천 현대제철, 세종 스포츠토토, 서울시청, 수원FC 위민을 거치며 2010년부터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벼왔다.다만 고질적인 부상에 결국 올해를 끝으로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심서연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은퇴를 결심하는 데 부상이 컸던 거 같다. 작년에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 여자 월드컵 등이 있어서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그런데 올해 초에 똑같은 이슈가 있었다. 그때는 화도 많이 났다. 1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 되니까 이제는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사실 두 번째 부상을 당한 이후에도 심서연은 수술대에 오르기보다 재활을 택하려 했다. 그러나 부상 한 달 만에 모친상 아픔까지 겪으면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은 “심적으로 많이 지쳤던 거 같다. 축구를 그만두더라도 수술은 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이번에도 수술보다 재활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모친상까지 겪으면서 재활도 아예 놔버렸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를 다시 부른 건 소속팀이었다. 심서연은 “사람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던 거 같다. 그러다 7월쯤 팀에 복귀했다. 오랫동안 쉬었고 재활도 제대로 하지 못한 터라 몸 상태가 좋진 않았다”면서 “팀에서는 운동을 하라는 게 아니라, 뭔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 팀에 합류해서 함께 지내기를 바랐던 거 같다”고 했다.이어 “팀에 합류한 뒤에도 ‘왜 출근을 해야 하지, 왜 가야 하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들었던 거 같다. 그러다 8월쯤 너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제 모습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남은 3개월만 딱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다행히 심서연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원FC 위민을 WK리그 14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심서연은 14년 전 WK리그 데뷔 당시 수원시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의 첫 우승을 이끈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은퇴 시즌 다시 수원FC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수원FC에서 별을 2개 단 선수는 저밖에 없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역사를 쓴 거 같아서 너무나 뿌듯하고 스스로한테도 자랑스럽다. 정말 의미가 크다”고 했다.은퇴를 결심하면서 자연스레 17년 간 이어온 국가대표 커리어도 막을 내렸다. A매치 기록은 92경기다.심서연은 “모든 운동선수는 국가대표가 꿈이고, 그걸 목표로 삼고 시작한다. 처음엔 재밌어서 축구를 했지만, 엘리트 선수의 길을 걸으면서 나 역시 그런 꿈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다행히 그 꿈을 빨리 이루게 됐고, 운도 좋았던 거 같다. 그래도 오랫동안 대표팀을 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거 같다. 사실 대표팀에서 부상이 유독 많았다. 수술을 했던 부상은 다 대표팀에서 당한 거 같다. 그래도 국가대표팀에서 좋았던 대회도 많았고, 좋았던 기억도 많다.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거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까지 단 8경기를 남겨둔 채 은퇴하는 건 “두고두고 아쉬울 거 같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심서연은 “그래도 어쩌겠나. 요즘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자축구는 남자 대표팀처럼 A매치를 많이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나뿐만 아니라 몇몇 선수들은 A매치 100경기를 진작 넘어서야 할 선수들이 많이 못 넘었다”며 “저는 비록 센추리클럽에 가입은 못 했지만, 후배들이나 동료들에겐 그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저도 같이 축하를 해주면 된다”고 했다. 은퇴 후 계획은 이제 막 그려가는 단계다. 축구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갈 예정인데, 이제는 현역이 아닌 은퇴 선수 신분이 된 만큼 더 과감하게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목소리도 꾸준히 낼 계획이다. 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이사직 역시 유지한다. 최근 WK리그 운영을 포기했다가 최근 다시 운영을 결정하기로 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을 향해 쓴소리를 가감 없이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심서연은 “사실 선수 땐 조심스럽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웠다. 이제 은퇴했기 때문에 선수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같이 할 생각이다. 뭔가 필요하다고 하면 저도 같이 나서서 하고 싶다”며 “WK리그 운영과 관련된 여자축구연맹의 입장도 많이 아쉽다. 불리해지면 책임 회피를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좋게 보이고 싶어서 포장하는 거 같기도 하다. 사실 선수들 입장에선 대한축구협회로 WK리그가 이관되는 게 좋다. 연맹이 누구를 위한 단체고 조직인지 정말 궁금하다. 이 궁금증이 풀려야 앞으로 여자축구가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심서연은 “계획을 정해놓고 은퇴를 한 건 아니다. 향후 계획은 회사나 가족들과 상의도 하면서 논의를 해보면서 향후 계획을 찾아볼 생각”이라며 “최근엔 여자 A매치 중계도 했다. 이처럼 필요한 곳에서 여자축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도 같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12.14 07:03
스타

함은정 “엄마 떠나보낸 후 첫 생일…꿋꿋하게 살게요” [전문]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 함은정이 최근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이제 제가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 한다”고 밝혔다. 함은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몇 년 전부터 제 ‘생일’은 저만 축하받는 게 아닌 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일로 정했다. 그 당시 나이의 엄마에게는 엄청난 일이 있던 날이었을 텐데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이 없을까 하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그간의 수고들 듣고, 가족끼리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생일이었다”며 “그래서인지,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는 첫 생일이라 엄마가 더 그리워지는 거 같지만, 많이 추모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않게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엄마께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라요”고 전했다. 앞서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지난달 27일 함은정의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이하 함은정 SNS 글 전문몇 년 전부터 제 ‘생일’은 저만 축하받는 게 아닌엄마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기념일로 정했었어요.그 당시 나이의 엄마에게는… 엄청난 일이 있던 날이었을 텐데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이 없을까 하고요.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그간의 수고들 듣고, 가족끼리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생일이었어요.그래서인지, 엄마를 갑작스레 하늘에 보내드리고 맞는첫 생일이라 엄마가 더 그리워지는 거 같지만,많이 추모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습니다.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것들은신경 쓰지 않게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엄마께서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라요.이제는… 제가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 합니다.경황이 없어 연락을 못 전한 분들도 많은데 먼저 챙겨주신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MBTI 성향도 달라서인지, 같이 있으면 서로 재밌었고친구처럼 가까웠던, 나의 소울메이트와의 기록…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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