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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는 없나…선수촌에서도 도난 사고 발생 [2024 파리]

해외에서 도난 피해를 겪는 건 관광객, 현지 취재진뿐만이 아니었다. 프랑스 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식처’로 여겨진 선수촌 내에서도 벌써 여러 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30일(한국시간) “선수들의 ‘안식처’로 여겨지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여러 건의 절도 사건이 보고됐다”라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파리 북부의 생드니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려 9000명의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이기도 하다.그런데 이 선수촌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52헥타르 규모의 단지에서 이미 5건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고, 3건의 경미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올림픽 정신이 깃들어야 할 이곳에서 선수(9000명) 운영진(5000명) 스태프만 거주하고 있어 심층적인 보안을 거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공교롭게도 피해 사례 중 하나는 일본 대표팀에서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럭디 선수가 결혼반지·목걸이·현금 등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규모는 3000유로(약 450만원)라는 매체의 구체적인 설명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도난 장소는 자신의 방이다. 피해 선수는 자신이 부재 중일 때, 범인이 방에 무단 침입해 도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에는 호주의 하키 대표팀 코치가 은행 카드를 도난당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역시 자신의 방에 누군가 들어와 카드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이나, 선수촌의 물리적 환경상 범인을 색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올림픽에서는 절도·폭행·범죄 등이 일어나지만 전통적으로 선수촌은 특정 조건에서만 경찰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라면서 선수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곳 중 하나라고 짚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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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 이규형 전 국기원장의 태권도 인생과 정신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이규형(76) 전 국기원장은 태권도계의 존경받는 스승이자 어른이다. 대한민국 태권도에서 그를 표현하는 호칭은 '그랜드 마스터'다. 그랜드 마스터는 태권도 사범 가운데 큰 업적을 이룬 원로를 일컫는다.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단증을 보유하고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 큰 업적을 인정받아 태권도인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추대된다.'태권도 그랜드 마스터' 이규형 원장은 한국 태권도의 산증인이다. 특히 그는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드는 '한류 열풍'의 한 축인 태권도 시범의 아버지다. 평생 국내외를 돌면서 태권도 시범 활동을 펼치면서 태권도의 보급과 세계화에 앞장섰다. 1948년 전라북도 장수에서 태어난 이규형 원장은 열 살인 1958년 태권도와 인연을 맺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에게 태권도는 인생의 빛이었다. 어릴 적 태권도인으로서 정립된 자부심과 가치관은 6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삶을 지탱하는 뿌리가 됐다.이규형 원장의 태권도 인생은 곧 한국 태권도의 역사다. 그는 태권도가 전 세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1970년대 초반부터 국내외를 돌면서 태권도 시범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72년 미동초등학교 사범으로 파견된 것은 그의 태권도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였다. 미동초가 지금까지도 태권도 시범의 대표주자가 된 데에는 이 원장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다.이규형 원장이 미동초에서 가르친 제자 중 하나가 배우 김혜수다. 1982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한국을 찾아 국기원을 방문했을 때 꽃다발을 선물했던 화동이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김혜수다.미동초 어린이 시범단이었던 김혜수는 이규형 원장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긴 아이였다. 이 원장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을 가장 강조했다. 당시 아이들은 1분이라도 늦을 경우 운동장을 돌기로 이 원장과 약속했다. 지각한 아이뿐 아니라 이 원장이 1초라도 늦으면 운동장 100바퀴를 뛰겠다고 제자들과 약속했다.어느 날 이규형 원장이 출근 전 마신 우유 때문에 탈이 났다. 화장실을 여러 번 들락날락하며 완전히 탈진했다. 그러나 아이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었다. 힘든 몸을 이끌고 학교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이미 모두 나와 수업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이규형 원장이 힘겹게 태권도 훈련을 시작하려는 순간, 한 학생이 손을 들어 당돌하게 말했다. "사범님 2분 늦었습니다." 시계를 확인해 보니 진짜 그랬다.음식을 잘못 먹었다는 이유를 댈 수도 있었지만, 이규형 원장은 약속대로 했다. 이를 악물고 아픈 배를 부여잡으면서 약속한 운동장 100바퀴를 뛰었다. 그때 손을 들어 지각을 알렸던 제자가 바로 김혜수였다. 이규형 원장의 최대 업적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이다. 당시 출연진 섭외, 안무, 구성, 지도까지 총책임자인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당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개회식에 참여한 인원은 각각 1001명과 1008명이었다. 어느 곳에서도 이 정도 규모의 태권도 시범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스포츠 빅이벤트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이규형 원장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국빈 방한과 2002년 평양 공연, 미국 이민 100주년 기념 공연 등을 지휘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을 이끌고 공산국가인 중국과 구소련에 대한민국 태권도를 알린 주인공도 그였다. 1995년과 2001년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이규형 원장은 2014년 당시 클 인기를 끌었던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태권도 마스터로 등장했다. 출연자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오늘날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역할이 컸다. 2013년에는 태권도인으로는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국기원장에 취임하기도 했다.이규형 원장은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자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은 물론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도 계속 오가면서 태권도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올림픽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를 어떻게 더 높일까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어떤 이들은 태권도의 실전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올림픽 태권도는 너무 변질된 것이 아닌가라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규형 원장은 그런 여러 지적이 태권도가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태권도(跆拳道)에서 '도'를 뺀다면 그건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싸움박질이 되겠죠. 하지만 태권도는 '도'입니다. 태권도 수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입니다. 태권도 수련의 근본 목적은 기술을 습득하는 운동 자체에 있기보다 운동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데 있습니다. 무도로서 태권도는 자기 발전과 정신적 수양을 목적으로 한다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2024.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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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부터 철의여인까지' 항저우 영웅들 총출동, 장애인체전 목포에서 성대한 개막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통해 성대한 막을 올렸다.'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은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8일까지 열린다.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이 펼쳐지며 선수 6061명, 임원 및 관계자 3517명 등 총 9578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개회식엔 장미란 차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영록 전남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대신 읽은 기념사를 통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근 건립된 목포 반다비체육센터처럼, 정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을 늘리는 등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장애인체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국민 대통합의 스포츠 대축제"라며 "선수 여러분 모두가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 역사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진완 회장은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선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성장한 200여명의 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을 펼쳐 종합 4위의 쾌거를 달성했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발전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항저우 APG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항저우 대회 3관왕인 사이클 김정빈(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남자 4000m 개인추발과 남자 200m 스프린트, 남자 개인도로독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각 장애인 김정빈은 항저우 대회에서 경기파트너인 윤중헌과 함께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바 있다. 탁구 3관왕 서수연(광주광역시)도 다관왕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에 출전한다. 2004년 의료사고로 패션모델의 꿈을 접고 탁구를 시작한 서수연은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세 딸의 어머니이자 만 51세의 전설적인 사이클 선수인 '철의 여인' 이도연(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도 출전한다. 이도연은 22.4㎞ 여자 개인도로독주, 56㎞ 여자 개인도로, 19.2㎞ 혼성 팀릴레이에서 힘차게 손으로 페달을 돌릴 예정이다. 만 41세 때 핸드사이클에 입문한 이도연은 하계엔 사이클 선수로, 동계엔 노르딕 스키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항저우 대회에선 여자 도로 독주에서 우승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2020 도쿄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항저우 APG에서 태권도 남자 80㎏ 이하급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된 주정훈(SK에코플랜트)은 같은 체급에서 우승을 노린다.한편, 이번 대회엔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종합경기장 인근에선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 패럴림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관람객들은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인권 의식을 함양하는 '장애인스포츠 인권 페스티벌'도 운영한다.윤승재 기자 2023.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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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참석’ 제104회 전국체전, 성대한 개막…항저우 스타 대거 출격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유인촌 문화체윤관광부 장관,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국보급 투수’ 선동열 전 감독이 성화 최종 점화자로 깜짝 등장하며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번 개·폐회식 총감독은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가 맡았다. ‘빌리 엘리어트’ ‘맘마 미아’ 등 대작을 만들어 온 국내 대표 뮤지컬 제작자다. 지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전국체전은 104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올해 전국체전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2만9955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경기는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해 전남 지역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올해로 104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었다. 이 무대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펼친 수많은 선수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가 됐다”라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했다. 정부는 우리 국민 모두가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메달을 수확한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를 포함해 수영 3관왕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 등이 출전한다. 수영 김우민 14일, 다음 날 황선우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물살을 가른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3.10.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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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이징 패럴림픽 35번째로 개회식 입장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이 35번째로 개회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선수단이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이징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46개 팀 중 35번째로 입장한다. 입장 순서는 중국 간자체 획순에 따라 결정됐다. 개회식에서는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18명(하키 13명·컬링 5명) 등 총 41명이 참가한다. 기수는 혼성 휠체어컬링 대표팀(의정부 롤링스톤) ‘장윤정고백’의 리드 백혜진이 나선다. 개회식은 KBS가 생중계한다. SBS는 오후 11시 10분부터, MBC는 5일 오전 1시부터 지연 중계한다.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3일 국제패럴림림픽위원(IPC)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의 참가를 불허했다. 당초 IPC는 하루 전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중립국 선수 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가 다른 국가의 반발이 거세지자 3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참가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개회식에서는 참가팀 중 벨기에가 가장 먼저 입장한다. 이번 대회 벨기에팀에는 레미 마지를 비롯해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개최국 중국은 마지막인 46번째로 들어온다. 2026년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는 45번째로 등장한다. 베이징=김영서 기자·패럴림픽공동취재단 2022.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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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올림픽, 백신 올림픽, 한국 성적은 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이 100일 뒤 열린다. 7월 22일 개막해 33개 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걸고 약 1만1000명의 선수가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키워드를 A~Z로 소개한다. AirBnB(에어비앤비)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985년 공식 후원업체를 지정해왔다. 이번 대회부터 맥도날드가 빠지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가 최상위 파트너로 참여했다. 2028년까지다. 국내업체로는 무선통신 분야의 삼성이 있다.Baseball(야구)한국 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구기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12년 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야구에는 6개국이 출전한다. 베이징 때처럼 이번에도 김경문 감독이 맡았다.COVID-19(코로나)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7월 23일 개막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래 처음이다. 과거 전쟁으로 동·하계를 합쳐 다섯 차례 취소됐다.Dream team(드림팀)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농구에 미국 프로농구(NBA)) 수퍼스타가 처음 출전했다. 당시 미국팀 별명이 드림팀이다. 이번에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하든 등 특급 선수가 모처럼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Emblem(엠블럼)에도 시대 문양인 '이치마쓰모요'를 형상화한 남색 사각형 기반의 디자인이다. 세 가지 다른 형태의 사각형은 각기 다른 나라와 문화 및 사상을 표현한다.Fukushima(후쿠시마)야구와 소프트볼 개막전이 후쿠시마 아즈마구장에서 열린다. 사고 원자력발전소와 약 70㎞ 떨어져 있다. 조직위는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선수촌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에 도시락을 지급할 예정이다.Goal(목표)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기대한다. 전통 강세 종목인 양궁, 사격, 태권도 등에서다. 5년 전 리우올림픽 때는 금 9개(은 3, 동 9)로 종합 8위에 올랐다.Hydrogen(수소)조직위는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며 수소 에너지 활용을 내세웠다. 수소차 택시를 대회 기간 운행하고, 성화 연료도 후쿠시마산 수소를 쓴다.Insuarance(보험)이번 대회에는 해외 관중을 받지 않는다. 대회 연기 및 입장권 환불, 항공 및 숙박 취소 등에 따른 경제 손실은 16조 원으로 추정된다. IOC가 8억 달러(9000억원) 규모의 보험을 들었지만, 재정 손실을 불가피하다.Japan(일본)일본은 아시아에서 처음 네 번째 올림픽을 연다. 1964년 도쿄에서 여름 대회, 72년 삿포로와 98년 나가노에서 겨울 대회를 각각 열었다.Karate(가라테)IOC가 내건 2020 올림픽 아젠다를 적용한 첫 대회다. 개최지에 정식종목을 추가할 권한을 주는 것도 그 하나다. 조직위는 가라테, 야구/소프트볼, 서핑, 스케이트 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을 선택했다.LPGA(미국 프로여자골프)여자 골프에는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6월 말 기준 LPGA 투어 랭킹이 기준이다. 한국에서는 세계 1~3위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의 출전이 유력하다. LPGA 투어 성적이 한 장의 주인공을 가를 듯 하다.Medal(메달)앞면은 IOC 규정에 따라 승리의 여신인 ‘니케’가 조각돼 있다.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을 새겼다. 입체감 있는 조각이 들어가 각도와 관계없이 빛난다.North Korea(북한)북한은 코로나 사태에서 자국 선수를 보호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북한이 올림픽에 불참하는 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Opening Ceremony(개회식)23일 오후 일본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국 입장은 일본 50음도 순서대로다. 한국은 104번째다. 이번 대회부터는 차기 개최국이 뒤쪽에 들어온다. 2028년 미국(LA), 2024년 프랑스(파리)에 이어 일본이 마지막이다.Pistol(권총)진종오의 주 종목인 50m 권총이 이번 대회에는 빠졌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노린다. Quota(쿼터)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 출전권 주인은 여전히 가리는 중이다. 한국은 12일 기준 21개 종목 74개 세부 이벤트에서 177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단체 종목을 빼면 사격이 13장으로 가장 많다.Russia(러시아)러시아는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2년간 국제대회에 자국 선수를 내보내지 못한다. 따라서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가 출전한다.Sapporo(삿포로)IOC는 도쿄의 여름 무더위를 피해 육상 마라톤 경기를 일본 최북단 삿포로에서 연다. 남자 마라톤이 올림픽 마지막 경기로 치러지는 전통은 이어진다.Torch(성화)지난해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달 25일부터 개막 전까지 일본 전국을 누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중단 여론이 일었지만, 그냥 진행하고 있다.Usain(우사인 볼트)2008 베이징 이후 볼트가 빠지는 첫 올림픽이다. 볼트의 남자 100m 세계기록(9초58)을 누가 깰 것인가. 올해 최고 기록은 크리스천 콜먼(미국)의 9초76이다.Vaccine(백신)한국 선수단은 전원 백신을 접종한 뒤 일본으로 떠난다. 전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으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Wild card(와일드카드)남자축구는 올림픽에서 나이 상한선(만 23세)이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바람에 이번에는 만 24세까지 출전할 수 있다. 나이와 관계없는 3명의 와일드카드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XXXII(32회)도쿄는 2013년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IOC 총회에서 32회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도쿄는 최종 투표에서 60표를 얻어 이스탄불(터키)을 24표 차로 제쳤다.Yeo Seo Jeong(여서정)기계체조 여자 도마의 여서정은 본인 이름을 딴 기술 '여서정'(양손으로 도마를 짚고 공중 두 바퀴 돌아 비틀기)'으로 부녀 메달에 도전한다. 아버지는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 여홍철이다.Zombie(좀비)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도쿄올림픽을 IOC가 1년 연기해 열기로 하자, 서구 언론은 ‘좀비 올림픽’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다. 앞으로 100일이 남았지만 많은 변수가 남았다. 도쿄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 것인가.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4.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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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2월 17일(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을 개최한다. 낙농가, 소비자, 학계, 산업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본 포럼에 참석하는 가운데,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우유소비촉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유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포럼은 개회식과 식전 행사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유의 효능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세 가지 세션을 다룬다. 먼저, 대전대학교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노인의 우유 섭취에 따라 식사의 질·영양상태‧우울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관관계를 전할 예정이다. 발표할 연구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1)대규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연구 2)실제 대상자에게 적용한 설문조사와 혈액 채취를 통한 영양성분 분석 연구이다. 위 연구를 발표함으로써 저작 불편 등으로 영양 섭취가 어렵고 영양 흡수가 느려진 노인에게 우유는 칼슘 및 기타 영양소의 훌륭한 보급원임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는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과정과 뒷이야기를 속 시원히 공개할 예정이다. ‘밀크어트 챌린지’는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버핏서울과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간, 남녀 8명씩 16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도전 과정은 물론, 운동할 때 우유를 섭취한 이유, 효과적인 운동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은 특별히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오영주 씨가 현장에 방문해 밀크어트 토크타임을 갖는다. 최근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유의 효능을 적극 알리고 있는 그는 이번 토크타임에서도 2030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유와 다이어트, 뷰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은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자문을 맡았던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가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자료를 토대로 우유의 효능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갖춰야 할 영양학적 정보 및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특히 체중 감량 시 우유 섭취가 주는 영양학적 효능에 대해 집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을 널리 알려온 이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 우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포럼은 오후 2시 참석자 등록 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을 통해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6 12:36
스포츠일반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소중한 유산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서울 배제고보에서 열린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된 전국체전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올해 제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은 1986년의 제67회 대회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 5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등, 2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의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5개, 시범 2개)의 경기를 펼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100회를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화 봉송을 준비했다. 이번 성화 봉송은 최대 주자(1100여 명), 최장 기간(13일), 최장 거리(2019km)로 진행되며, 1982년 제63회 전국체전(경상남도) 이후 최초로 전국 단위로 진행돼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7만여 명이 참석하는 100회맞이 개회식에서는 선수단과 시민, 관람객,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을 주제로 ‘전국체전 100년,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 미래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00년석’을 마련해 체육 발전과 역사에 기여한 원로 체육인과, 독립유공자 후손 190여 명을 초청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받은 선수들과 미래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경기 일정, 장소 등,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재 기자 2019.10.04 09:30
스포츠일반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194개국 최다 선수 참가···세계적 수영도시로 우뚝 설 것"

"역대 최대 규모 대회, '세계적 수영 도시'로 우뚝 서겠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조영택 사무총장이 밝힌 포부다. 조 사무총장은 8일 "경기장 등 모든 분야의 준비가 마무리됐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선수권대회 엔트리 등록한 선수단이 194개국, 7500명이 넘을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힌 조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에 '세계적 수영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관심을 모으는 북한의 참가 여부에 대해선 "북한 선수단은 대회 개최 전날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국제수영연맹(FINA)과 협의해 문을 열어 뒀다"며 "북한이 그동안 FINA 대회에 불참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막바지까지 참여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준비 상황은."실전 체제로 전환해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 등 인력 배치를 마쳤다. 각 부서는 선수촌·경기장 등 현장에 근무하면서 주요 시설과 분야별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경기장 건설도 모두 마무리됐다. 현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시설별로 청소 등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지난 4일부터 날짜를 정해 경기장마다 통제하고 안전 검측을 진행 중이다. 선수촌은 25개 동 1660세대로 6000명이 동시에 입촌할 수 있다. 동마다 서비스센터·피트니스센터·탁구장·당구장·카페·병원 등 15개의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이미 독일·미국·일본·중국 등 26개국의 선수들 300여 명이 입촌했다."- 엔트리 등록이 마감됐는데 참가 규모는."선수권대회에 등록한 나라는 현재 194개국 7507명(선수 2639명)으로 지금까지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2015년 카잔 대회의 184개국보다 10개국이 많으며,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보다 17개국이 많은 숫자로 선수단 규모도 그동안 여느 대회보다 가장 많다. 관람객도 참가국 수에 걸맞게 전 세계에서 찾아올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로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에 '세계적 수영 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 입장권 판매 현황은."현재 목표 판매량 36만9000매(75억원) 중 누적 판매량이 30만1000여 매, 누적 판매 금액이 69억7800만원에 달해 평균 93%를 돌파했다. 명장면을 보여 줄 '하이다이빙'과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회식도 이미 판매를 마쳤다. 또 대회 개막전까지 각 기관의 단체 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대회 기간에 경기장을 찾는 개인 고객의 현장 판매를 추가하면 100%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 북한 선수단이 경기 엔트리 마감일까지 참여하지 않았는데."그동안 조직위·광주시·정부와 국제수영연맹 등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의 참가를 지속해서 요청했다. 선수 등록 마감이 지났지만, 대회 개최 전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FINA와 협의해 문을 열어 놨다. 최근 판문점에서 남·북·미 3국 대표가 직접 만나는 등 화합의 분위기가 이뤄지고 있고, 북한 역시 FINA 대회에 한 번도 불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참여하리라 기대한다." - 주목할 우리 선수는."경영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는 김서영과 임다솔이다. 김서영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 혼영 200m에서 2분08초34를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 오하시 유이(2분08초8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 선수는 올해 광저우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 1·2차 대회 개인 혼영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배영의 신예 임다솔도 5월 18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과 6월 5일 동아수영대회에서 연이어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새롭게 유망주로 떠올랐다. 남자 대표 우하람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10m 플랫폼 동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다." - 시민에게 당부 말씀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광주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광주라는 도시가 세계 역사에 기록될 역대 최고의 수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모두가 대회의 주인이자 자원봉사자라는 생각으로, 광주를 찾는 선수단과 외국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여 주는 모습을 기대한다." 김희선 기자 2019.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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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 2019신입생 학부모간담회 개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내년 1월 5일 2019학년도 예비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간담회를 한호전 문화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학부모 간담회가 ‘배우고 느끼고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예비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서비스학과 입학 전 부모와 함께하는 마지막 학부모간담회라는 것. 항공전문학교 한호전에서 진행되는 학부모 초청 간담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항공서비스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현장 중심교육에 대한 진로 비전특강 및 GCD교육 특강,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실 및 호텔식 생활관 투어, 항공운항과정 교수 및 학생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항공서비스학과정 이소영 교수는 “입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부모님들이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며 이번 학부모간담회를 통해 어떤 수업을 하고 어떤 진로로 자녀들이 입문할 수 있는 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전문학교 한호전 항공학과정은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과 더불어 Mock-up실(비행모형실습실)은 ‘Boeing 747’ 기종으로 실제 비행기 모형과 동일하게 제작하여 항공운항학과정 학생들은 항공 비행안전 실습과 기내 식음료 서비스 교육 등 승무원의 업무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항공서비스학과정 학생들에게 CRS자격증, DCS 자격증 등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진행하며, 어학은 1:1 화상원어민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아시아나 항공 본사 실습체험과 해외 중,단거리 비행실습으로 스튜어디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이스타, 케세이 퍼시픽, 에어 아시아 항공 등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합격하고 타이 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 지상직 진출에 노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국내외 항공사, 특급호텔, 여행사, 호텔카지노 등 약 300여개가 넘는 항공호텔관광 전문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CEO, 호텔 총지배인 등 실무특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학 점수 혹은 급수마다 장학금을 제공하며 다자녀,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호전은 호텔관광경영학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제과제빵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정 등 전 과정이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1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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