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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 ‘모범택시3’… 2025년 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SBS가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SBS가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54
스타

표예진, ‘12시엔 주현영’ 스페셜 DJ… 장나라→이제훈, 지원사격 [공식]

배우 표예진이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의 스페셜 DJ로 나선다.SBS 파워FM(107.7MHz) ‘12시엔 주현영’에 배우 표예진이 출격한다. 표예진은 휴가를 떠난 진행자 주현영을 대신해서 2월 3~9일까지 일주일 동안 ‘12시엔 주현영’의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표예진은 앞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 ‘모범택시’에서 다양한 역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모습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밝고 청량한 매력을 보여준 적 있는 바, 라디오 진행자로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도 기대가 모인다.스페셜 DJ 표예진을 응원하기 위해 절친한 배우들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4일에는 드라마 ‘VIP’를 통해 표예진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배우 장나라가 초대석에 출연, 표예진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절친한 선후배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들려줄 예정이다.이어 6일에는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표예진과 인연을 맺은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다. 지난달 ‘2024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출격해 올해 중 ‘모범택시3’ 방영을 언급한 두 사람인 만큼, 라디오에서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외에도 표예진은 ‘12시엔 주현영’의 다채로운 코너를 맡아 진행하며, 한낮의 충전이 필요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12시엔 주현영’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도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8:47
스타

[왓IS] 갑작스런 비보 이윤희는 누구…‘밀양’·’모범택시’서 활약

배우 이윤희가 64세의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영화 ‘밀양’, 드라마 ‘모범택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소속 배우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고 비보를 전했다. 다만 소속사는 사인에 대해선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윤희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희 배우는 배우로서 오랜 시간 동안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중한 분”이라며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윤희 배우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며 “범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 님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1960년생인 고인은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고인은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활동 매체를 넓혔는데, 극중 유혹을 받는 강 장로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우상’, ‘어른도감’, ‘머니백’, ‘운동회’, ‘특별시민’, ‘더 킹’, ‘극비수사’, ‘감기’, ‘7번방의 선물’, ‘아부의 왕’, ‘러브픽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또 고인은 최근 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며,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7:59
드라마

윤계상, 도핑으로 나락 간 럭비 감독 변신…‘트라이’ 티저 공개

한국 최초로 럭비를 소재로 한 코믹 청춘 드라마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도핑으로 나락간 럭비선수 주가람이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만년 꼴통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청량 스포츠 성장기를 그린다.‘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이 출연한다.이 가운데 지난 21일 ‘2024 SBS 연기대상’에서 ‘트라이’의 스페셜 티저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은 ‘한 시즌 전적 26전 25패’라는 타이틀을 지닌 한양체고 럭비부를 조명하며 흥미진진하게 시작한다. 수많은 소동의 중심에 서며 학교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는 럭비부의 모습이 짠내를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체고 럭비부에 주가람이라는 비범한(?) 인물이 합류해 흥미를 치솟게 한다. 스스로를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주가람은 한 눈에 봐도 괴짜 포스를 폴폴 풍기며 “럭비계의 아이돌, 럭비 아시안컵 MVP”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도핑으로 학교에 먹칠을 한 선수를 어떻게 감독으로 데려오냐”며 주가람의 감독 부임을 극구 반대, 나락 간 럭비스타 주가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주가람은 럭비부원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이라며 다소 황당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심지어 에어로빅과 참호격투, 축구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훈련을 줄줄이 시키면서 “나 주가람이야 대한민국에서 나만큼 럭비 잘하는 사람은 없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더한다. 이에 럭비부 주장 윤성준은 반기를 들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의 전 여친인 배이지 역시 그의 마음을 어지럽히지만, 주가람은 자신의 고난과 역경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그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SBS 새 드라마 ‘트라이’는 2025년 SBS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0:11
드라마

김태리, SBS서 “올해 MBC” 말실수…이제훈 수습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김태리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말 실수를 했다. 김태리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제훈과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모범택시2’에 출연한 이제훈은 같은 해 ‘악귀’에서 열연을 펼친 김태리를 향해 “2024년 SBS 드라마가 올해도 특히나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 않았”고 물었다. 이에 김태리가 답을 하려던 중 “올해 MBC”라며 타 방송사를 언급하는 말 실수를 했고, 이를 인지한 후 “제가 너무 긴장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이제훈이 “괜찮다. 이게 생방송의 묘미이지 않느냐”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2 08:51
스타

지창욱 “나는 섹시하지 않아… 오히려 귀여운 스타일” [IS화보]

매거진 ‘싱글즈’가 배우 지창욱의 1월호 디지털 커버와 패션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더 재킷을 착용한 지창욱은 강렬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누아르 장인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하고 매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과 ‘강남 비사이드’ 같은 강렬한 누아르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이어 센 작품을 출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액션은 몸은 힘들지만 그만의 쾌감이나 성취감이 있다. 그렇지만 액션이라서, 감정의 진폭이 큰 작품이라서 더 힘들거나 덜 힘들지는 않다. 그냥 저는 다 힘들고 고통스럽다”라며 연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힘들어 죽을 것 같다’, ‘하기 싫다’. 그런 게 아니고 스스로 고통을 주고, 아주 고통 스러워하며 일을 하는 게 그냥 저란 배우의 스타일인 것 같다”며 “만약 어느 날 작품을 하는데 걱정이 없거나 힘들지가 않다, 그럼 오히려 좀 불안할 것 같다. 지금 내가 뭔가 제대로 된 고민 없이 안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나 하고 위기감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창욱은 다작 행보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을 놓치지 않으려다 보니 재작년 정도부터 끊임없이 일을 해오고 있다. 요즘에는 일하는 것 말고 그동안 많이 안 해 본 것에 도전하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 도시’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창욱. 그는 “이전에 찍었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시리즈화로 배우 양동근, 이광수, 도경수, 조윤수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어 “’모범택시’의 오상호 작가님이 영화 ‘조작된 도시’에 이어 ‘조각 도시’까지 참여했어요. 영화와는 큰 설정만 비슷하고 캐릭터들이 전부 다르게 전개될 거라 비교하면서 봐도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의외로 아직 안 해본 역할이 많다. 의사 역할도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매번 바뀌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쭉 이어지는 레이싱이나 카 체이싱 소재의 작품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그의 관능적인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섹시함이 성숙해지고 노련해지면 관능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삶의 태도, 생각,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겹의 매력이 포개져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관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자기 객관화를 아주 박하게 하는 편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오히려 ‘나 좀 귀여운데?’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며 유쾌하게 답했다.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지창욱의 다채롭고 진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08:59
스타

최현욱, 셀프 전라 노출 인증 해프닝…‘빛삭’ 후 “입장 없다” [공식]

배우 최현욱이 인증샷을 게시하다가 전라 노출 의혹에 휩싸였다.14일 최현욱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최현욱 씨가 게시한 SNS 사진과 관련한 별도의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밝혔다.최현욱은 전날인 13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구매한 곰 모양 피규어 소품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곧 구설에 올랐다. 반사되는 재질인 탓에 사진 속 소품 표면에 비친 최현욱이 전라 상태였기 때문이다.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사진은 ‘빛삭’(급하게 삭제) 됐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 빠르게 확산된 후였다. 지난해 담배 꽁초 무단 투기 논란 등 한차례 구설에 오른바 있기에 이번 헤프닝에도 누리꾼들의 날선 반응을 면치 못했다.한편 최현욱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리얼 : 타임 : 러브’로 데뷔, SBS ‘모범택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넷플릭스 ‘D.P. 시즌2’ 등에 출연했다.tvN 새 로맨스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출연을 확정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2:22
연예일반

SBS 효자 온다…이제훈, ‘모범택시3’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 드라마로, 지난 2021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다.이제훈은 이번에도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이제훈 외 표예진, 김의성도 시즌3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편성, 방송 날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모범택시’는 SBS의 대표 IP로 매 시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에서 2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제훈은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 시골마을에서 셋방살이하게 된 배우들의 로컬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2:11
영화

공사팀장 된 신현수, 밀실 공포 어떨까…‘지하도’ 크랭크인

생과 사의 경계선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밀실 공포 영화 ‘지하도’(UNDERGROUND)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했다.영화 ‘지하도’는 공사 중 인명사고로 인해 작업이 중단된 지하철 연장 공사 현장에, 공사 재개를 위해 재방문한 공사팀장 승현의 앞에 그날의 끔찍한 기억을 가진 원혼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서스펜스 호러영화다. 주인공 승현은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법을 중시하고 학생들에게 단호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는 따뜻한 의리를 선보인 이춘호 소대장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신현수가 연기한다. 신현수는 극 중 사회와 조직의 부조리 속 딜레마를 간직한 청년노동자이자 공사팀장 역할을 맡았다. 탈출구 없는 지하도에서 원혼들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원혼들의 억울함을 공감하고, 생과 사의 경계선에서 겪는 인생의 딜레마를 극강의 공포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신현수 외에도, 드라마 ‘괴기열차’에 출연하며 업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지,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모범택시 2’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고건한도 출연한다. 또한 영화 ‘백수아파트’, ‘남매의 여름밤’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박현영,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인상적인 체포조 역할을 펼친 문성복, 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로 활동하며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정우성의 측근인 8 공수 여단장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준 정형석, 영화 ‘리바운드’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열연을 펼친 홍성표, 20년 연기 베테랑 홍희용,과 신예스타 이창민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 바로 밑에 있는 생소한 폐공간인 지하도가 만나며 새로운 밀실 공포영화를 보여줄 이번 작품은 탈출구 없는 지하도의 차단된 시야와 울려 퍼지는 기괴한 사운드 등 시청각 호러요소를 새롭게 구현해 내며 소름 돋는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밀실공포라는 장르적 매력에 더해 청년노동자라는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으며 이 시대에 진정 무서운 것은 무엇인지 묻는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기도 하다.영화 ‘지하도’는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 2023년 하반기 U+tv와 넷플릭스코리아를 통해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위,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인도네시아 1위, 태국 OTT 플랫폼 MONOMX 1위, 베트남 OTT 플랫폼 K+ 1위 등 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하며 명품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다.특히 이 영화는 이오엔터테인먼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의 핵심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수료생 출신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신인창작자를 장편상업영화로 산업데뷔시키는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한정된 장소에서 두려움의 대상과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는 언제나 대중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영화 밀실 극한의 공포반전을 보여준 ‘쏘우’ 시리즈, ‘맨인더다크’, ‘클로버필드 10번지’, 기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 영화 ‘트라이앵글’, 실제 괴담을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공간 심리 공포 ‘알포인트’ 등, 두려움의 대상이 때론 사람으로 때론 동물로 때론 귀신(원혼)으로 바뀌지만 본질적인 공포심은 항상 유효하다”라고며 “영화 ‘지하도’는 작게 보면 원혼들과 크게 보면 사회와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을 통해 영화적 공포와 현실 공포 모두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3 13:52
예능

‘지닦남’ 신재하 “휴대폰 안 터진 몽골 여행..은하수 평생 잊지 못해”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지닦남’) 신재하가 몽골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소비를 줄이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 외치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세계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맏형 김석훈과 함께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뭉쳤다.그동안 드라마 '일타스캔들', '모범택시2'에서 소름 끼치는 빌런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재하는 이번 '지닦남'을 통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신재하는 작품 속 냉소적인 이미지와 전혀 다른 따뜻하고도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지닦남'의 사랑스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뿐만 아니라, 신재하는 사진작가로서 형들의 인생샷까지 찍으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신재하는 27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석훈 선배님은 대선배님이시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첫 만남부터 편하게 대해주셨다. 여행 중 선배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잘생기셨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신재하는 "(권)율이 형은 자상하고 섬세하고 따뜻했다. 모든 출연자를 항상 챙기는 모습에 감동했다. (임)우일이 형의 웃음 포인트는 모두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 몽골에서 형에게 정말 많이 의지했다. 노마드션 형은 처음 공항에서 봤을 때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막내라인이라 더 친근했고, 금방 친해졌다"라고 '지닦남' 크루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지닦남'은 국내 최초 ESG향 여행 프로그램답게, 몽골의 청정 자연과 기후 위기 민낯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지닦남' 5인 크루들이 몽골의 두 얼굴을 겪는 리얼한 모습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재하는 "별을 보던 순간들이 참 행복했다. 평생 간직할 꿈같은 시간이었다. 휴대전화가 안 터지는 것도 참 좋았다. 덕분에 더 많은 대화를 하고, 화면을 보느라 놓쳤던 세상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 다만, 여행 막바지에 배탈이 나서 힘들고 속상했다"라고 몽골 여행의 잊지 못할 순간들에 대해 털어놨다.또한 신재하는 "몽골에서 돌아온 뒤로는 최소한 액체류에서 파생되는 쓰레기는 막아보자 마음 먹고 항상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생필품도 최대한 생분해 가능한 물건들로 바꿨다"라고 '지닦남' 몽골 여행이 남긴 뜻깊은 변화에 대해 밝혔다.‘지닦남’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오는 10월 15일 오후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이하 신재하와의 일문일답Q.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 함께하게 된 소감 부탁드립니다.인생 첫 예능이어서 많이 긴장되고 설렜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여행 예능이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돼 참 행복합니다.Q. 출연진들의 첫인상과 호흡은 어땠나요?석훈 선배님은 대선배님이시라 솔직히 긴장을 많이 했는데, 첫 만남부터 정말 편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몽골에서 이동 중에 환경, 역사,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해주셨고, 선배님과 대화하는 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에서 선배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잘생기셨습니다.우일이 형은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몽골에서 우일이 형 특유의 웃음 포인트들이 모두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우일이 형의 모습과는 다른, 개그맨 임우일이 아닌 사람 임우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몽골에서도 제가 많이 의지했습니다.율이 형의 첫인상에서는 자상함, 섬세함,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전부터 정말 좋은 배우이고 멋진 사람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모든 출연자를 항상 챙기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노마드션 소운이 형은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면서 노마드션이 아닌 신소운이란 사람을 알게 되었고,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막내라인이라 더 친근했고 장난도 치며 금방 친해졌습니다.Q. 이번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별을 보던 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살면서 눈으로 은하수를 본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평생 두고두고 간직할 추억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순간은 여행 막바지에 배탈이 나서 힘들고 속상했습니다.Q. 실제 겪어본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비우는 여행'은 어땠나요.스무 살에 떠났던 배낭여행 이후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채우고 가져오는 여행보다 움직이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습니다. 심지어 휴대전화가 안 터지는 게 좋았습니다. 휴대전화가 안 되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화면을 보느라 놓쳤던 세상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편했습니다.Q. 평소에도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이번 여행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다큐멘터리를 많이 봐서 환경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문득 몽골에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쓰레기 없는 일상은 불가능하구나. 모든 건 쓰레기에 포장돼 있으니까요. 몽골에서 돌아온 뒤로 최소한 액체류에서 파생되는 쓰레기는 막아보자 마음 먹고 텀블러는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생필품도 최대한 생분해 가능한 물건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Q.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이라 기대하시나요. 하루아침에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고 쓰레기를 안 만든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비정상적인 기후, 그로 인해 변한 우리의 생활 모습 등 불과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부디 시청자분들께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을 보시고 익숙해서 잊힌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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