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액토즈소프트, 중국 ’캐주얼 게임 대부’ 구오 하이빈 차기 CEO로 내정
액토즈소프트는 구오 하이빈(36)을 차기 CEO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오 하이빈 신임 CEO는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치후360의 게임부분 대표로 재직한 바 있으며, 지난 2003년 ‘미니게임넷’을 설립했다. 그는 2011년 중국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무측천전기’와 ’암흑혈통’ 등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구오 하이빈 신임 CEO가 중국 게임업계에서는 캐주얼게임의 대부로 불린다"고 말했다.또 "구오 하이빈 신임 CEO는 중국 내 인터넷과 게임업계의 인맥이 매우 두터운 마당발이다"며 "두주불사형 스타일로 한국 내의 IT업계 인물들과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친한파 인물이다"고도 했다.액토즈소프트는 새로운 CEO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 게임 사업 및 ‘미르의전설’과 ‘천년’, ‘라테일’ 등 자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액토즈소프트 구오 하이빈 CEO는 “기존의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좀 더 강화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이어나갈 것이며,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존 IP사업 확장 및 국내외 새로운 IP 개발을 이뤄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1.24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