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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트와이스, 7월 컴백→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돌입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7월 전 개최지 360도 풀 개방 스케일의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에 돌입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디스 이즈 포> 워드 투어’ 포스터 및 티저 영상을 오픈하고 여섯 번째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약 1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새 투어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하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한 차원 높은 공연으로 이루어져 역대급 투어가 될 전망이다. 스테이지 정면이 특정되지 않은 전방위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이번 트와이스 월드투어에는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가 참여한다. 모멘트 팩토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의 선두주자다.모멘트 팩토리 총괄 디렉터 타릭 미쿠는 월드와이드 뮤지션들과의 수많은 협업을 통해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는 쇼 디자인과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쇼 디렉터로 함께 하는 무크타르는 퍼포머로서의 백 그라운드와 전 세계 주요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켄드릭 라마와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참여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두 연출가가 이번 투어에 손을 더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정교하고도 강렬하게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대미를 장식했다.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투어 ‘레디 투 비’를 통해 이들은 1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매진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투어는 오는 7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포문을 열고 26~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24일 아이치, 30~31일 후쿠오카, 9월 16~17일 도쿄, 27~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12일 싱가포르, 11월 1~2일 시드니, 8~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를 찾는다. 추가 개최지 발표도 일찌감치 예고됐다. 트와이스는 올여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월드와이드 팬심을 한층 달군다. 7월 11일 오후 1시 여섯 번째 월드투어와 동명인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또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출격,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9:08
예능

장윤정♥도경완 “셋째 낳아도 되겠다”…도도남매 육아 실력에 감탄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도도남매 연우-하영이가 동생을 돌보는 모습에 장윤정과 도경완도 깜짝 놀란다.8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4회에서는 동생 ‘이로’를 돌보는 도도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동생을 돌보는 연우, 하영이의 귀여운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날 연우와 하영이의 집에는 29개월 이로가 찾아온다. 이로는 팔로워만 무려 67만 명에 달하고, 누적 영상 조회수만 1억 뷰에 달하는 SNS 스타. 애니메이션 캐릭터같이 사랑스러운 이로의 등장에 연우와 하영이도 첫 만남부터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한다.특히 하영이는 방송 최초로 이로를 자신의 방에 초대한다. 이를 보며 도경완은 “저기는 사실 나도 허락 맡고 들어가는 곳”이라며 놀라워한다. 이곳에서 하영이는 이로와 메이크업 놀이, 네일아트 놀이 등을 하며 연우와 놀 때는 볼 수 없었던 ‘자매 모멘트’를 보여준다.그런가 하면 연우는 쌀밥을 좋아한다는 이로를 위해 인생 처음으로 밥 짓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밥솥을 켜는 것부터 연우에겐 난관이었는데. 최근 코딩 발명 아이디어 및 에세이 경진 대회에서 금상을 타며 화제가 된 ‘똑연우’가 밥솥 앞에서 헤매는 모습에 장윤정이 “연우야 너 금상이라고”를 애타게 외쳤다는 후문. 과연 연우가 무사히 밥을 지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아이들은 이로를 돌보며 밥 먹이기, 기저귀 갈기, 낮잠 재우기 등 보통의 엄마, 아빠가 하는 육아의 모든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이로를 재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과거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도도남매에게 해주던 모습과 똑 닮아, 두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스튜디오 안 모두가 “셋째 가져도 되겠다”고 인정한 연우-하영이의 육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아이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8:04
뮤직

‘26일 컴백’ 하이키, 미니 4집 ‘러브스트럭’ 프로모션 캘린더 공개

그룹 하이키가 별을 담은 콘텐츠로 컴백의 첫 장을 펼쳤다.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러브스트럭’ 프로모션 캘린더를 공개했다.종이접기 콘셉트로 구성된 프로모션 캘린더에는 별을 접는 과정을 따라 하이키의 컴백 일정이 담겨있다. 특히 하이키의 신보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어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공개된 프로모션 캘린더에 따르면 하이키는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메모리즈’와 ‘모멘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다. 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커버,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등을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데울 예정이다.하이키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6개국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차트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 역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앞서 하이키는 2023년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영국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한편 하이키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7:01
연예일반

양현석 새 전략 발표하자 YG 주가 들썩... 최고 기대주는 ‘블핑’ [줌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 운영의 체제 변경을 선언하면서 YG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아티스트가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는 체제로 기존에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의 몸집을 키우고,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새로운 IP를 늘려가겠다는 전략인데 자본시장의 기대감이 그 만큼 높아진 분위기다.양혁석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베이비몬스터가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를 내고,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앨범까지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트레저도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10월 새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양 총괄프로듀서는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 활동 강화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 중장기적 수익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과거 YG는 음원과 콘서트를 통해 빅뱅, 블랙핑크 등 보유 IP를 월드클래스로 만드는 것에 집중해 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컴백 주기가 길어졌고, 어느 그룹은 1년간 앨범이 발매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023년 프로듀서로 복귀한 이후 내부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공표했고,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실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띈 변화가 지난 1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발표한 것이다. 김희애, 차승원, 유승호, 이성경, 유인나, 주우재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음에도 이 같은 변화를 단행한 것은 ‘본업 집중’이라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 YG 막내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몸집부터 본격적으로 키워갔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9개월 만인 지난 1월에 미국, 일본 등 해외 20개 도시에서 첫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그 결과 공연 수익과 MD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YG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2억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70억 원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데뷔 6년차 트레저 역시 스페셜 미니 앨범 ‘프레셔’ 발매 및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 개최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IP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더욱 가속화된다. 신인 보이그룹, 걸그룹 론칭도 본격화한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 신인 걸그룹 중 한 팀은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으며 그중 한명인 멤버 이벨리는 일찌감치 베일을 벗은 상태다. 이벨리는 블랙핑크 제니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보컬과 랩 모두 되는 올라운더다. 나머지 멤버들도 추후에 한명씩 공개될 예정이다. YG가 정식 데뷔전부터 베일에 싸인 연습생을 공개하는 방식은 블랙핑크 때부터 이어져왔다. 블랙핑크가 데뷔 전 선보였던 팝송 안무 커버 영상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베이비몬스터 멤버 아현은 ‘데인저러슬리’ 커버 무대로 원곡자 찰리 푸스에게 샤라웃 되기도 했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일찌감치 팬덤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양 총괄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YG의 하반기 플랜 중 가장 대중과 주주들의 기대를 받는 건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완전체 투어와 함께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양 프로듀서 역시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곧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현재 블랙핑크는 앨범 재킷 촬영을 끝마친 상태로, 녹음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틀곡은 블랙핑크 데뷔곡부터 프로듀싱한 테디가 작업할 확률이 높다는 전언이다.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컴백 소식이 공식화된 지난달 26일 YG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8만 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9일에는 8만 2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30일에는 장중 한때 8만 3400원까지 치솟았다.또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규모도 지속 확대되면서 YG의 가파른 성장이 점쳐진다. 이미 발표된 일정 외 13회가 추가되면서 약 7개월간 31회, 약 180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7월 5~6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에서 공연한다. 2022년부터 약 1년간 진행된 직전 투어가 66회, 180만명 규모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회당 규모는 약 2배 성장한 셈이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미 연이은 대규모 실적 서프라이즈에서 확인하듯이 달라진 그리고 달라질 YG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기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40
뮤직

카이, 솔로 활동으로 더 날아 올랐다

엑소 카이가 2025년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매거진과 콘텐츠 영역에서도 맹활약 중이다.카이는 지난 4월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를 발매하고 약 2년 만에 솔로 컴백,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와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을 비롯한 총 7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매 트랙마다 카이의 스타일리한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만들며 전 세계 리스너를 사로잡은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싱가포르, 홍콩, 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지역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성공적인 컴백 이후 카이는 첫 솔로 투어 ‘카이온’에 돌입, 5월부터 개최된 서울 공연과 쿠알라룸푸르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순항 중이며, 이후 6월 마카오·자카르타·싱가포르, 7월 타이베이·마닐라, 8월 방콕·요코하마·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3달 연속 매거진 ‘커버 스타’ 모멘트를 보여주며, 에스콰이어 4월호에서는 랄프 로렌, 더블유 코리아 5월호에서는 위블로 시계, 엘르 6월호에서는 베르사체 향수 등 패션, 주얼리, 뷰티 분야를 완벽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고 ‘화보 장인’으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풍성한 콘텐츠에도 출연, 컴백을 기념해 게스트로 등장한 ‘런닝맨’, ‘살롱드립’, ‘셀폰KODE’, ‘카더정원’ 외에도 인기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의 고정 MC로서 특유의 친근감과 예능감으로 매주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남은 올해 카이가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1:11
영화

‘이 별에 필요한’ 김태리 “‘미스터 션사인’ 이후 목소리 콤플렉스…걱정 앞섰다”

배우 김태리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지원 감독과 배우 김태리, 홍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목소리 연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사실 꿈만 같았다”면서도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걱정이 더 많이 앞서긴 했다. 근데 감독님이 해주신 배우들과 하고 싶은 이유를 듣고 설득됐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지나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하면서부터 목소리에 대해 콤플렉스가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목소리 활용처, 방법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이어 “이번에는 표정, 동작보다 목소리에 중점이 있다 보니 실사 영화, 드라마 때와 달리 %를 생각했다. 난영의 프로페셔널한 모멘트, 순수한 모멘트 등을 %로 생각하면서 목소리 톤을 잡아갔다. 재밌는 경험”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김태리)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홍경)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30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7 17:06
프로야구

롯데 내야진 넘버원 수비...이호준, 유강남에게 첫 도루 저지 선사 [IS 모멘트]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유강남(33)이 22번 만에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복덩이' 내야수 이호준(21)의 날렵한 손놀림이 덕분이다. 롯데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7로 비겼다. 5-7, 2점 지고 있었던 8회 말 고승민이 동점 투런홈런을 치며 경기 흐름을 바꿨지만, 이어진 세 차례 공격에서 LG 불펜진을 뚫지 못했다. 나쁘지 않은 결과다. 전날(20일) 1차전에서 9-17로 대패하고, 2차전 역시 경기 중반 역전을 허용하며 루징 시리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했다.어렵게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다시 리드를 빼앗길 위기가 있었다. 10회 초 마운드에 오른 투수 최준용이 선두 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 염경엽 감독은 후속 타자 김현수가 삼진을 당한 뒤 과감한 작전을 폈다. 이 경기 전까지 타점 4위(34개)를 지킨 오스틴 딘의 타석에서 문성주에게 도루를 지시한 것. 오스틴이 단타를 쳐도 득점 기회를 이어간다. 문성주가 도루에 실패하면 단번에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롯데 포수 유강남의 도루 저지 능력을 고려한 것 같다. 유강남은 전날까지 상대 팀 주자의 도루 시도 21번 중 한 번도 저지하지 못했다. 그렇게 오스틴 상대 최준용의 초구에 문성주가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 문성주가 두 손으로 네모 모양을 그리며 더그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실제로 이뤄졌지만 최초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유강남의 2루 송구는 유격수 방향으로 조금 벗어났다. 하지만 10회 초 대수비로 2루수를 맡은 이호준이 옆동작으로 공을 잡은 뒤 재빨리 몸을 돌려 문성주의 팔을 태그했다. 처음에는 팔 위치가 무릎보다 조금 높았지만, 물 흐르는 것처럼 유연한 동작으로 태그에 성공했다. 사실상 이호준이 잡은 아웃이었다. 입단 2년 차 이호준은 롯데에서 수비력이 가장 좋은 내야수로 평가된다. 4월 말 전민재가 헤드샷 후유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을 때는 그 대신 유격수를 맡았고, 타격에서도 매서운 스윙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롯데는 비록 이 경기에서 승리까지 거머쥐진 못했지만, 최준용의 호투와 이호준의 수비력을 앞세워 단단한 뒷심을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2 09:33
드라마

폭넓은 연기란 이런 것…‘귀궁’ 김지훈의 ‘킹 모멘트’

배우 김지훈이 전무후무 군주 이정 캐릭터를 소화하며 ‘귀궁’에서 맹활약 중이다.지난 17일 10회까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김지훈은 왕 이정으로 분해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주축을 책임지고 있다. 개혁을 꿈꾸는 군주 이정의 강인하고 단단한 면모를 그려낸 김지훈은 특유의 카리스마에 능글맞음과 여유까지 적절히 섞으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특히 오랜 세월에 걸쳐 왕가를 위협해 온 팔척귀를 물리치기 위해 이정과 강철이(육성재 분), 여리(김지연 분)가 본격 공조를 시작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 뜨거운 활약을 펼친 이정의 ‘킹 모멘트’를 짚어봤다.◆역경에 맞서 싸우는 군주, 개혁에 대한 강한 열망과 절대자의 딜레마노비 제도를 폐지하고 백성들을 위한 강성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정의 굳은 결심은 매번 조정 중신들에 의해 제지되어 왔다. 하지만 이정은 숱한 방해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최원우(안내상 분)를 적극적으로 찾으며 파격 개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애썼다. 이정이 악한 주술을 일삼는 맹청을 단죄하려다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치고, 여리를 신뢰하면서도 음사를 멀리해야만 하는 왕의 딜레마를 드러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지훈은 역경을 거치며 더 단단해져 가는 왕 이정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눈빛과 표정에 녹여내며 몰입을 이끌었다.◆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랑꾼 이정이정은 병증에 시달리는 원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버지로, 아내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남편으로 의외의 얼굴을 내비쳤다. 김지훈은 평소에는 감정을 절제하는 신중한 모습,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을 확인한 후에는 주변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불도저 같은 모습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인물의 반전 면모를 담아냈다. 특히 강철이의 지시에 따라 팔척귀의 미끼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며 “중전이 위험하다. 무엇이 필요하겠느냐”고 묻는 장면은 이정의 뜨겁고 깊은 사랑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현란한 무예와 예리한 시선, ‘퇴마 트리오’ 주축으로 물오른 활약퇴마 트리오의 주역으로 본격 활약하기 시작한 김지훈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탄생시킨 액션 연기로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자신을 구하려던 강철이가 도리어 위험에 빠지자 기지를 발휘해 화살로 그를 구해내는 장면은 지독한 노력파의 천재형 군주라는 이정의 수식어를 실감케 했다. 또한, 팔척귀를 추적하며 조금씩 강철이와 가까워지면서도 아끼는 신하 윤갑(육성재 분) 생각에 씁쓸해하는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퇴마를 향한 강한 의지와 왕가에 대한 책임감, 강철이에게 느끼는 애틋한 동료애 등 복합적인 감정을 겪는 이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김지훈의 호연이 빛을 발했다.이렇듯 김지훈은 ‘귀궁’에서 블랙홀 같은 매력의 소유자 이정으로서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이다. 김지훈은 한 인물의 폭넓은 감정선을 그려내기 위한 내면의 이해와 분장을 통한 비주얼적 임팩트를 통해 인물의 면면을 다각도에서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귀궁’ 11, 12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8:43
연예일반

라이즈 소희, 친누나 이지민 언급... “계속 귀찮게 해” (살롱드립2)

그룹 라이즈 소희가 찐 남매 모멘트를 보였다.20일 유튜브 채널 ‘테오’ 웹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최근 첫 정규 ‘오디세이’를 발매한 라이즈의 원빈과 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소희와 원빈에게 가족관계를 물었다. 원빈은 위로 형 한 명, 소희는 위로 누나가 두 명 있다고 밝혔다. 소희는 “누나들과 사이가 어떻냐?”는 질문에 “평범하다. 심부름 시키고, 라면 끓어오라고 하고 물 가지고 오라고 한다. 아무튼 친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소희는 “반항은 하지 않냐?”고 묻자 “맨날 한다. 계속 귀찮게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마지막엔 그냥 시키는 걸 하고 만다. 제가 생각하는 반항은 방문을 걸어 잠그는 정도다. 그런데도 계속 문을 두드려서 헤드셋 끼고 무시한다”고 말했다.반면 형이 있는 원빈은 “어릴 때 주먹다짐 등 많이 싸웠다”면서 “대신 얼굴은 안 때린다. 암묵적인 룰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형과 상황극도 자주 했다는 원빈. 그는 “주로 형이 낚시꾼, 저는 물고기였다. 하루 종일 바닥에서 파닥파닥 가렸다. 형만 좋은 거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다들 착한 동생이네”라고 공감했다.한편 소희의 친누나 이지민은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20:00
예능

이민정네 셋째 된 안재현, 허당美 폭발 (가오정)

배우 안재현이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안재현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셋째로 출격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오랜만에 KBS를 찾은 안재현은 ‘정남매’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청청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등장한 안재현은 십이간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처음 만난 ‘정남매’ 사이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발산했다.한편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안재현은 ‘정남매’의 끼니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안재현은 붐, 김정현과 함께 ‘슈퍼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돌리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임했다. 본격적인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계산을 담당하는 캐셔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오픈 전 전문가에게 포스 교육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 모드를 가동,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포스기 앞을 책임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허당미가 폭발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안재현은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생애 첫 실치잡이에 나선 그는 일일이 실치를 선별하며 열일 모멘트를 선보였다. 또한 안재현은 저녁 식사 준비 도중 마을 주민에게 받은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막간을 이용해 영상으로 회 뜨기를 공부하며 손질에 집중했음에도, 얼어버린 광어 탓에 솜씨를 뽐내지 못해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 예능신까지 도와주는 안재현의 활약은 금요일 밤에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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