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영화

CGV, 외유내강 기획전 개최…‘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등 18편 상영

CGV가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과 협력해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CGV는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하는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5년 설립된 외유내강은 탄탄한 기획력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과감한 행보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영화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작사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와 함께해 온 제작사 외유내강의 발자취를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영작 18편은 외유내강의 출발점인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비롯해, ‘베테랑’, ‘밀수’, ’모가디슈’, ‘짝패’,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군함도’, ‘베를린’, ‘부당거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사바하’, ‘인질’, ‘시동’, ‘너의 결혼식’, ‘여교사’, ‘해결사’, ‘엑시트’ 등이다.GGV는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만남)도 선보인다. 기획전 예매 및 GV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가는 7000원으로,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30개 극장에서 진행한다.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외유내강은 관객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영화산업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제작사”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외유내강의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4:03
스타

김윤석, 살벌한 넷플릭스와 첫 만남 어땠나 [RE스타]

배우 김윤석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17년 만 드라마 복귀이자 첫 넷플릭스 신고식을 화려하게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타를 맞은 여름 극장서 ‘모가디슈’(2021)로 361만명을 모으고 지난해 12월 ‘노량: 죽음의 바다’로 457만 관객을 만난 그가 글로벌 OTT까지 무대를 넓혔다.지난달 23일 공개돼 2주 연속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1위를 수성 중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수상한 손님을 맞이하며 평화롭던 일상의 파국을 맞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국내 1위 뿐아니라,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8월 26일~9월 1일 집계)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윤석은 극의 주인공 펜션주인 전영하 역을 맡아 불청객 성아 역 고민시와 처절히 대립했다. 김윤석이 긴 호흡의 시리즈 연기를 선보인 것은 지난 2007년 MBC ‘있을 때 잘해’ 이후 처음이다. 아침드라마 최초 시청률 20%를 넘길 만큼 큰 인기를 얻었으며, 김윤석에게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을 안긴 작품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윤석은 여러 영화에 출연하기 전 ‘있을 때 잘해’에서 불륜 남편 역을 열연해 눈도장을 찍었다”며 ”이후 영화계에서 잇따라 히트작을 내면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는데, 시나리오를 보는 선구안이 뛰어난데다 매번 극에서 탄탄히 중심을 잡아왔다”고 평가했다.그런 김윤석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드라마에 돌아오게 된 계기에 관심이 쏠린 바, 김윤석은 연출을 맡은 모완일 감독과의 인연을 꼽았다. KBS 드라마 ‘부활’(2005)에서 조감독으로 만났던 모 감독에게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단지 의리 때문은 아니다. 송강호와 설경구 등 최근 충무로의 굵직한 배우들이 OTT 시리즈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대열에 김윤석도 합류한 것. 스크린에서의 박력을 긴 시리즈에서도 집중력 있게 표현한 점은 마찬가지지만, 그의 전작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꾀한 점이 더 눈길을 끌었다. ‘추격자’, ‘암수살인’ 또는 ‘타짜’ 시리즈처럼 범죄를 다룬 영화들에서 김윤석은 주로 강렬한 역할로 인상을 남겼으나 이번 배역은 피해자의 입장이다. 극 중 전영하는 전형적인 화이트칼라의 삶을 살다가 은퇴 후 펜션을 차려 조용히 운영하던 중, 범죄를 저지른 손님으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전영하는 작품의 영어 제목처럼 무심코 누군가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윤석은 “돌을 던진 사람과, 그 돌에 맞은 개구리의 이야기를 굉장히 균형 있게 그려낸다. 바로 이 부분이 작품에 끌어당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그 피해자가 자책하고 고뇌하며 마침내 결단하게 되는 얼굴을 김윤석은 촘촘하게 그려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전영하뿐 아니라 그와 비슷한 일을 겪은 20년 전 사례인 모텔주인 구상준(윤계상)의 이야기도 교차로 보여주기에 다소 감정선을 따라가기에 불친절한 구조지만, 그 속에서 김윤석의 연기는 올곧다. 그와 대립하는 고민시가 비상식의 결정체인 성아를 아슬아슬하고 강렬하게 분출했다면 김윤석은 그를 어떻게 조용히 돌려보낼지 궁리하며 애써 차분하려는 상식인의 선에 충실했다. 그간 하정우, 강동원, 주지훈 등과 동성케미를 보여왔던 김윤석이 오랜만에 보여주는 남녀케미로 신선함도 전했다. 덩치가 큰 중년남성이 가녀린 체구의 여성에게 쩔쩔매는 모습은 답답함을 자아내면서도 김윤석의 배역 해석 안에선 설득력을 지닌다. 하 평론가는 “김윤석은 그간 거친 폭력배를 비롯해 강렬한 역할을 해왔고, 지난해에는 영웅 이순신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과거 ‘완득이’ 등에선 공감할 수 있는 소시민도 표현한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다. 수년간 극장 관객의 검증을 거쳤기에 이번 시리즈 복귀의 주목도가 높았다”고 짚었다.“시리즈물은 시대의 흐름”이라며 또 하나 선택지를 연 김윤석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06:05
연예일반

[RE스타] ‘아, 그냥 배우 감독 다해요’ 구교환의 두 얼굴

배우 구교환을 뜻하는 수식어는 여러 가지다. ‘한국의 호아킨 피닉스’, ‘연예인들의 연예인’, ‘영화감독 구교환’. 얼굴만 봐서는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외모지만, 구교환은 1982년생으로 올해로 41살이 된 중견 배우다. 그는 영화감독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배우에 더 가까운, 말 그대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길복순’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구교환은 길복순(전도연)의 킬러 후배 한희성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첫 등장부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다가도 길복순에게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구교환은 2008년,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반 아이들과는 멀리 떨어진 채 혼자 연 만들기에 집중하는 소년 진욱을 맡아 영화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김씨 표류기’(2009), ‘남매의 집’(2010) 등 단역과 주연을 오가며 대중들 앞에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남매의 집’에서는 괴한 라오우를 맡아 극도의 불쾌함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두 편의 작품 이후 구교환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답게 구교환은 단편 영화 ‘거북이들’(2011)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교환(구교환)이 대변 대신 거북이를 배설하게 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의원에 찾아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독특한 발상이 담긴 이 작품에 구교환은 주연부터 각본, 프로듀서, 제작, 편집까지 일당백의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연애다큐’ 등에서 연출과 출연을 겸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 후로 몇 년 뒤, 구교환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 2017년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맡아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다. 그러다 2019년, 그의 연인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메기’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그 뒤로는 승승장구였다. 구교환은 2020년 영화 ‘반도’를 통해 상업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극 중 631부대의 리더 서 대위를 연기한 그는 냉혹하고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의 재난영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전형성을 벗어난 캐릭터의 등장에 관객의 호응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왔다. 제작보고회 당시 연상호 감독은 “서 대위 역에 구교환을 꼭 캐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첫 촬영 날 호아킨 피닉스를 보는 줄 알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교환은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선 북한 참사관 역을 맡아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넷플릭스 작품에도 발을 들인 구교환. 그는 2021년 ‘킹덤: 아신전’과 ‘D.P.’에서 각각 아이다간 역, 한호열 역을 맡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D.P.’에서 정해인과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모가디슈’, ‘킹덤: 아신전’에서 보여줬던 진중함을 벗어던지고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한 그는 현재 ‘D.P.’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정석적인 연기를 벗어나 자신만의 연기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배우 구교환. 그는 연기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색다른 모습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가까워졌다 멀어지기 짤’은 MZ세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은 2021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 그 해명으로 오히려 그가 더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구교환의 매력을 더 깊이 파헤치고 싶다면 그와 그의 연인 이옥섭 감독의 유튜브 채널 ‘구교환X이옥섭’을 추천한다. ‘길복순’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한 구교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4 06:00
연예일반

‘괴이’ 구교환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 더 믿음 드리려 노력할 것” [일문일답②]

첫 드라마 ‘D.P.’를 통해 주연으로 우뚝 선 배우 구교환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로 돌아왔다. 구교환은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이자, 문양 해독가 이수진(신현빈 분)의 남편 정기훈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귀불을 조사하며 믿지 못할 현상과 마주하고 기이한 힘과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또렷한 연기로 그려냈다.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구교환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문일답①에 이어서〉 -‘킹덤: 아신전’, ‘D.P’, ‘모가디슈’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너무 감사하다. 기분 좋은 애칭인 것 같다. 더 믿음을 드리려 노력하겠다.” -이런 행보에 대해 스스로 드는 생각이 있나. “지난 작품을 해왔던 생각과 똑같다. 차기작에 대한 마음이 다르지 않다. ‘인물에 진심으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돌급 인기를 얻었다. 시즌그리팅 판매 등을 했는데 달라진 일상을 체감하나. “촬영 현장에 왔을 때 동료 배우들, 제작진들이 작품 잘 봤다고 할 때 신기하다. 출연작을 알아봐 주고 코멘트를 주는 것에서 실감한다. 예전에는 내가 직접 봐달라고 했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상이 있나. “상을 받으려고 연기를 하지는 않지만 받으면 또 좋은 게 상이다. 주시는 상은 뭐든지 다 기쁘다.” -배우 구교환으로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나도 모른다. 근데 계속하다 보면 영감을 받더라. 최종 형태는 나도 궁금하다.” -요즘 상업 영화와 OTT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전에 했던 독립영화 출연, 연출, 제작 일도 하고 있나. “최근에 두 작품이나 공개했다. ‘대리운전 브이로그’라는 단편 영화를 연출하고 출연도 했고, ‘러브빌런’이라는 단편 영화에도 출연했다. 시나리오도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내 작품으로 인터뷰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자신의 영화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2시간짜리 영화를 만들었다면 2시간이 아깝지 않았으면 좋겠고, 시리즈를 만들었다면 시리즈를 보는 시간이 안 아까웠으면 한다.” -연출하는 입장에서 연기할 때 장점은 무엇인가. 반대로 연출을 하기 때문에 연기할 때 방해되는 부분이 있나. “배우로서 현장에 올 때는 연출자의 입장으로 오지 않는다. 연출자로서 작품을 만들 때는 배우의 마인드를 가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없다.” -연기와 연출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재미다. 재미있지 않았다면 못했을 것 같다.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재미를 강조했는데 연기와 연출 활동이 재미있다는 건 언제 처음 느꼈나. “처음 재미를 느꼈을 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꾸준히 좋아했던 기록이 쌓여서 더 재미있고 즐기게 된 것 같다. 권태기를 느낄 때 다른 작품, 캐릭터를 만나 또 즐거워진다.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게 재미있다.” -인생에서 재미가 없어진다면. “‘괴이’ 속 정기훈의 주문처럼 기필코 재미를 찾아내겠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2 13:58
무비위크

메가박스X덱스터 '머털도사' 영화·드라마 동시 제작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MOU 체결 첫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지난 1월, 영화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대표 홍정인)이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가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로 탄생한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덱스터스튜디오 간의 MO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할 '머털도사'는 원작을 기반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한국형 히어로물을 그릴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파급력 있는 슈퍼IP(지적재산권)인 ‘머털도사’는 공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자산어보' '킹메이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트 제작과 유통을 위한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해 ‘머털도사’의 영화 투자·배급 및 드라마 공동 제작을 담당한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콘텐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트 제작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는 드라마의 메인 제작과 더불어 영화·드라마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을 맡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기생충' '승리호' '오징어 게임' '지옥' '해적: 도깨비 깃발' 등 지난 10여 년간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증명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일 전망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풍부하게 확장하며 새롭게 탄생할 슈퍼IP ‘머털도사’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08:29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2021년 수놓은 '스파이더맨' 536만명…매일이 신기록

개봉 후 17일 연속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압도적 1위 자리를 유지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30일 13만748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36만8758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오후 10시 영화관 영업제한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의 362만은 물론, 팬데믹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명까지 훌쩍 뛰어넘으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비록 주말까지 오후 10시 영업제한이 유지되지만, 31일부터 신정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얼마나 많은 관객수를 더 확보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가 같은 날 3만95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6만7850명을 나타냈다. 시리즈의 3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킹스맨'의 프리퀄(전사)을 그린다. 마블 못지않게 '킹스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50만 달성에 성공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영화관 영업제한 등 여러 악재 속에서 거둔 호성적인 만큼 눈길을 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차 세계대전을 모의하는 범죄자들에 맞서 싸우는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개봉 2일차 누적관객수 7만2510명을 나타냈다. 한지민, 이동욱 등 화려한 캐스팅의 14인 14색 연말 감성 로맨스 무비로,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1 07:30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523만 '스파이더맨' 연일 신기록…'킹스맨' 50만 돌파

극장가 영업제한이 해제되는 1월 2일. 그 이후의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행보가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29일 14만755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23만1287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오후 10시 영화관 영업제한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의 362만은 물론, 팬데믹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명까지 훌쩍 뛰어 넘으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월 2일까지로 예정된 영화관 영업제한이 바로 해제된다면 현재보다 더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어디까지 누적관객수를 기록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가 같은 날 4만443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2만8323명을 나타냈다. 시리즈의 3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킹스맨'의 프리퀄(전사)을 그린다. 마블 못지 않게 '킹스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영화관 영업제한 등 여러 악재 속에서 거둔 호성적인 만큼 눈길을 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차 세계대전을 모의하는 범죄자들에 맞서 싸우는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이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 4만1922명을 나타냈다. 한지민, 이동욱 등 화려한 캐스팅의 연말 감성 로맨스 무비로,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0 07:35
연예

정만식 '미남당' 합류…15년차 강력반 베테랑 형사

배우 정만식이 찰떡같은 캐릭터로 돌아온다. 정만식의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정만식이 KBS 2TV 새 드라마 ‘미남당’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리는 드라마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정만식은 ‘미남당’에서 강력반의 15년 차 베테랑 형사 장두진을 연기한다. 한때는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로또 당첨을 꿈꾸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인물이다. 정만식은 현실적이면서도 볼수록 매력 넘치는 캐릭터 장두진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호평받고 있는 정만식은 올해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 도영걸을 연기한 데 이어 라이프타임 ‘드라마월드’에서는 갱스터 보스 장현을, 영화 ‘모가디슈’에서는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의 서기관 공수철로 분해 존재감을 높였다. 장르를 불문하는 정만식의 열일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다. 최근 영화 ‘헌트’ 촬영을 마친 후 ‘콘크리트 마켓’에 곧바로 합류한 상황. 여기에 ‘미남당’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 종횡무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4 14:03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압도적 '이터널스' 7일 연속 1위 180만 돌파

'이터널스'가 적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는 9일 8만415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0만274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전체 1위는 물론 주중에도 1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를 가파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달 2주차에 개봉하는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만큼 향후 '이터널스'가 기록할 관객수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터널스'가 2021년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류승완 감독)'의 357만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위 '듄(드니 빌뇌브 감독)'과 3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앤디 서키스 감독)'는 같은 기간 각각 1만8999명, 6264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명과 200만명을 넘어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08:03
무비위크

'모가디슈', '블랙 위도우' 잡고 올해 첫 300만 성공할까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의 주인공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도 누적 관객수 278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기염을 토했다. '모가디슈'가 누적 관객수 278만 872명(영화진흥위원회 22일 기준)을 돌파한 것은 물론, 4주 연속 정상급 박스오피스를 차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개봉 이후 매주마다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뜨거운 입소문 흥행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면 '블랙 위도우'를 뛰어넘고 올해 첫 30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을 예상케 한다. 이같이 4주 연속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모가디슈'의 첫 번째 흥행 이유는 넓은 세대 관객층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 관객들이 동반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극장 대표 사이트에서 평균 9점대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점으로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두 번째는 '모가디슈' 속 상황을 연상케 하는 국제 정세와 맞닿은 시의성 있는 메시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으로 안타까움을 더하는 현 국제 상황이 '모가디슈' 속 고립된 대사관 사람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들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기게 한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3 08: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