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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물섬’ 2월 14일 첫 방송…박형식‧허준호 연기 호흡 [공식]

‘보물섬’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보물섬’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도지원, 권수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숨 막힐 듯 휘몰아치는 스토리는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고,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는 리딩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먼저 ‘보물섬’을 이끄는 박형식의 열연이 돋보였다. 박형식은 극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치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인물. 박형식은 서동주 캐릭터의 냉철함과 치열함을 뛰어난 집중력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외모, 말투, 눈빛까지 달라진 박형식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이 주목된다.역대급 악역 열연을 예고한 허준호의 존재감도 막강했다. 허준호는 극중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대학원 석좌교수로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염장선으로 분한다. 허준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은 물론 명확한 딕션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콱콱 꽂히는 연기를 펼쳤다. 여기저기서 “역시 허준호”라는 감탄이 쏟아지기도.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강 배우 허준호가 ‘보물섬’을 통해 새로 쓸 악역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무엇보다 박형식과 허준호의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이 감탄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대립과 반목을 반복하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다.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지 제대로 입증한 시간이었다.또 극중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은 이해영의 조용한 듯 강렬한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해영은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는 허일도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한 완급조절로 담아냈다. 또 파격적으로 주연에 발탁된 홍화연 역시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자신이 분한 여은남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보물섬’에 탄탄함을 더했다. 대산그룹 전체를 이끄는 회장 차강천 역의 우현, 차강천의 딸이자 여은남의 엄마인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의 김정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로 대산가와 엮여 있는 지영수 역의 도지원 등은 베테랑 배우다운 명품 연기력으로 극을 단단하게 세웠다. 이외에도 권수현, 윤상현, 차우민, 공지호 등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톡톡 튀는 매력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은 장면마다 배우들과 상의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본 리딩부터 완벽하고 강력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보물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09:08
드라마

이세영·이보영·정경호·서강준…MBC 2025 라인업 ‘모텔 캘리포니아’→‘메리 킬즈 피플’

2025년 MBC 드라마가 더욱 풍성해진다.8일 MBC가 2025년을 꽉 채울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2025년을 열 첫 번째 MBC 드라마는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모텔 캘리포니아’이다.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와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로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모텔 캘리포니아’가 불러온 설렘은 서강준, 진기주 주연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이어간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다.서강준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하는 일명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돼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정해성’을 연기한다.서강준의 상대역이자 또 다른 주인공 ‘오수아’ 역에는 배우 진기주가 확정돼 서강준과의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수아는 어린 시절 해성과 인연이 있었던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으로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해성과 담임과 학생으로 재회하면서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여기에 서강준과 대척점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욕망 가득한 사립학교 이사장 ‘서명주’ 역에 관록의 배우 김신록이, 서강준을 존경하는 국정원 요원 ‘박미정’ 역에는 ‘SNL 코리아’를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윤가이가 캐스팅됐다.캠퍼스 청춘들의 ‘바니와 오빠들’도 시청자를 찾아온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주인공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 ‘바니’ 역에는 배우 노정의가 캐스팅됐다. 바니를 흔들 매력적인 미대 오빠 ‘황재열’ 역에는 배우 이채민이 캐스팅됐다.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도 올 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드라마. 배우 정경호가 8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정경호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생활밀착형 연기력으로 ‘노무진’을 완벽 표현할 예정이다.‘노무사 노무진’에 이어 ‘메리 킬즈 피플’이 방영된다. ‘메리 킬즈 피플’은 동명의 캐나다 인기 드라마 시리즈의 한국판 리메이크 의사인 주인공이 불법으로 말기 환자들의 안락사를 도와주고 이들의 불법을 추적하는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과 남몰래 안락사를 돕는 이중생활을 하는 주인공 ‘우소정’ 역으로 이보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보영은 환자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비밀스럽고도 복잡한 주인공의 속내를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뇌종양 환자 ‘조현우’ 역에는 배우 이민기가 캐스팅됐다.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주연의 ‘달까지 가자’는 현실감 넘치는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흙수저 직장인 세 여자가 코인 열차에 탑승하면서 인생 한방을 꿈꾸는 좌충우돌 코믹 투자 생존기를 그린다.‘사극 필승’ MBC가 선보이는 색다른 로맨스 판타지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2025년 MBC 드라마의 흥행 신화를 이어4ᅟᅡᆽ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 여자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를 그린다. 빈궁을 잃고 자신의 행복은 포기한 채 복수만을 꿈꾸며 대리청정 중인 조선의 왕세자 ‘이강’ 역에는 배우 강태오가, 세자와 몸이 바뀌는 천한 신분의 부보상 ‘박달이’ 역에는 배우 김세정이 캐스팅됐다.MBC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MBC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2025년에는 코믹, 청춘멜로, 판타지, 첩보물, 메디컬은 물론, 사극까지 더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이름 석자만으로도 확신을 주는 명품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명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2025년 MBC 드라마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8:09
생활문화

김희애, 쁘렝땅과 함께 따뜻함의 본질 담아낸 24WINTER 광고 캠페인 공개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배우 김희애와 함께한 24WINTER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봄을 상징하는 쁘렝땅이 전하는 따뜻함의 본질을 담은 ‘Essential Warmth’를 주제로 제안한다. 계절을 넘어선 클래식한 실루엣과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해 일상에 스며드는 우아한 겨울을 선사한다.배우 김희애가 지닌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과 쁘렝땅(PRENDANG)의 따뜻한 감성이 만나 한층 편안하고 세련된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그녀는 쁘렝땅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미학과 따뜻한 품격을 가장 잘 담아낸 배우로, 그녀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보는 이에게 깊이 있는 겨울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캐시미어 헤링본, 볼륨감 있는 알파카, 유니크한 니팅 조직의 캐시미어 등 다양한 고급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텍스처와 쁘렝땅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클래식한 컬러에 감각적인 포인트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김희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자식 교육, 시부모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워킹맘 연경 역을 맡아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쁘렝땅과 김희애가 함께한 화보와 아이템들은 전국 백화점의 쁘렝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브랜드 공식 SNS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4 10:30
영화

과몰입형부터 씨네필형까지…‘보통의 가족’ N차 부르는 유형별 리뷰

영화 ‘보통의 가족’ 측이 각양각색 실관람객의 유형별 리뷰를 공개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지난 16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부모 필관람 영화,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과몰입형‘보통의 가족’ 첫 번째 실관람객 유형은 과몰입형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학부모님들이라면 꼭 관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CGV_동***), “만약 내 자녀가 살인자라면? 난 이성적이고 정의롭게 생각할 수 있을까?”(CGV_망***), “영화 보고 딸과 두 시간 토론했어요! 애들과 같이 보면 더 좋을 영화! 완전 추천합니다”(CGV_또***),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위선자가 되지 않을까?”(네이버_l***), “파국…도덕과 내가 부모였다면 어땠을까?”(왓챠피디아_i***), “죄와 벌, 공과 사의 잣대가 내 가족이라면?”(CGV_h***) 등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연기 차력쇼,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 찬사 유형두 번째 실관람객 유형은 믿고 보는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연기력 찬사 유형이다. 관객들은 “연기 차력을 보는 듯. 몰입도가 정말 좋습니다”(메가박스_k***), “캐릭터 모두 입체적으로 살아있고 배우들이 최고의 연기로 모두 표현해 냄”(왓챠피디아_말***), “명품 배우들의 명품 연기의 향연”(롯데시네마_석***), “배우들 연기 차력쇼가 빛났습니다”(롯데시네마_키***), “배우들 연기 진짜 미침..”(메가박스_u***), “미쳤다!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닌 완전 미친 영화! 숨통이 조여오는 듯한 배우들의 연기 대결!”(메가박스_d****) 등 감탄이 절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다양한 해석, 작품을 간파하는 씨네필형 세 번째 실관람객 유형은 영화 평론가에 빙의한 씨네필형으로, 허진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대한 평이다. 이들은 “체면 차리기에 급급한 위선, 남에게는 엄격하고 나와 우리에겐 관대한 이중잣대, 물질주의와 결과 만능주의로 뭉친 한국의 보통의 가족”(메가박스_b***), “가식, 위선, 허위, 모순의 종착점은 자기 기만과 자아의 붕괴 그리고 파국” (네이버_l***), “한 명의 인간이 일순간에 한 마리의 고라니가 되는 그 순간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웰메이드 블랙 코미디”(왓챠피디아_바***),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면에 폭력성이 잠재된 괴물로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런 현실을 보통이라는 단어로 재정의했다”(왓챠피디아_꽃***), “신념의 궤도를 따라 공전할 때 언제나 반은 밝고 반은 어둡다”(메가박스_a***)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실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보통의 가족’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8 14:18
드라마

김남길→이하늬 ‘열혈사제’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 핵심 포인트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시즌2 방송 전, ‘시즌1 BACK 그라운드’ 지식 모음집을 공개했다.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열혈사제2’는 SBS표 ‘사이다 월드’의 포문을 연 첫 드라마이자 신드롬을 이끈 2019년 메가 히트작 ‘열혈사제1’의 5년 만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열혈사제2’는 16일 시즌1 시청을 하지 않았던 시청자들과 시즌1 내용을 되짚어보고 싶은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킬 ‘열혈사제 입문서’를 전했다.◇ 김남길, ‘분.조.장’ 열혈사제 된 이유는?김남길이 연기하는 김해일은 ‘분노조절 장애’를 지닌 열혈사제로 시즌1에서 ‘왜 분.조.장 열혈사제’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김해일(김남길)은 원래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요원이었지만, 테러 진압을 위해 갔던 위르키스탄에서 상관의 지시로 인해 아이들의 폭사 당하는 모습을 본 뒤 심각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걸렸고, 파괴를 지시한 상사와 갈등을 겪으며 국정원을 나왔던 상황. 국정원 기록이 말소되어 일반인이 된 김해일은 당시의 충격으로 술에 절어 폐인으로 살다 영혼의 구원자 가브리엘 이영준(정동환) 신부를 만나면서 감화돼 사제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분노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김해일이 사건을 파헤치며 대테러부대 시절 엘리트 요원이었던 김해일의 어마어마한 깡다구와 초인 수준의 무술 실력이 드러났다.◇ 이하늬‧김성균… 김남길의 ‘좌청룡 우백호’가 된 이유이하늬와 김성균이 열연하는 박경선과 구대영은 본래 시즌1에서 김해일을 막아서는 인물이었지만, 중간에 각성하고 조력자로 변신했다. 시즌1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매사에 기죽지 않는 당당한 권력 추종자로 경찰들과 함께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확실한 유죄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세우고, 김해일을 조롱하며 말싸움을 벌였던 인물. 하지만 자신이 조작한 마약 사건으로 자살 시도를 한 아이돌 김군을 찾아가다 그 사건의 진범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김해일이 자신을 구하면서 완벽한 선역으로 돌아섰다. 박경선은 김해일과 공조하며 카르텔 조직에 숨어 정보를 캐내는 역할을 해냈다.시즌1에서 구대영(김성균)은 김해일의 행동을 방해하라는 ‘구담구 카르텔’의 지시를 받았던 인물로 관내에 허세만 가장 센 어방한 형사였다. 특히 구대영은 물불 안 가리던 과거 열혈 형사 시절, 황철범(고준) 일당으로 인해 동료 형사가 사망하자 이후 '구담구 카르텔' 만행을 눈감아주는 쫄보 형사로 전락했다. 그렇지만 김해일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면서 각성했고, 김해일이 죽은 형사 가족을 지켜준다고 하자 정의의 편에 서며 온전한 김해일의 편으로 거듭났다.◇ 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 ‘구담 어벤져스’ 살펴봐야 할 능력치 공개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는 시즌1에서 ‘구담 어벤져스’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고규필이 맡은 오요한은 소심한 성격의 편의점 직원으로, 청각과 공복이 공유돼 많이 먹으면 청력이 강해지는 특이체질의 소유자다. 거대한 모카빵과 함께 엄청난 청력으로 중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안창환이 분한 쏭삭은 오요한(고규필)의 친구이자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는 태국 청년이다. 과거 태국의 ‘왕실 경호원’ 출신으로 엄청난 무에타이 실력을 갖추고 있다. 백지원이 연기한 김수녀 김인경은 겉으론 차분한 수도자처럼 보였지만, 김해일 못지않은 욱하는 성격과 ‘평택 십미호’로 불리던 전설의 타짜 과거를 지니고 있다. 전성우가 맡은 한신부 한성규는 과거 천재 아역배우 출신으로 러시아 마피아까지 울리는 명품 연기력을 뽐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봤다”며 “‘구담 어벤져스’가 시즌1 때 했던 행보들을 되짚어본 뒤 시즌2의 활약을 기대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8:59
드라마

임지연X추영우, ‘옥씨부인전’ 오는 11월 30일 첫방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성동일, 김미숙이 조선 팔도를 뒤흔들 무적의 조합으로 뭉친다.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을 만난다.‘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앞서 매 작품마다 역대급 임팩트를 남기며 압도적 활약을 선보였던 임지연이 못하는 게 없는 조선 제일의 재주꾼이자 가짜 옥태영으로 살고 있는 도망친 노비로 변신한다.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예인 천승휘 역을 맡은 추영우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내던지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독보적 캐릭터 표현력을 기대케 한다.뿐만 아니라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그를 닮고자 하는 차미령 역에는 러블리함부터 섬뜩함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연우가, 온 동네 양반댁에서 탐내는 완벽한 청년이자 형수 옥태영을 늘 믿고 따르는 성도겸 캐릭터는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대세 신예 김재원이 분해 대세력(力)에 불을 붙인다.여기에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성동일과 김미숙이 합류 소식을 알려 더욱 빈틈없는 라인업을 완성한다. 일찍이 옥태영의 영민함을 알아보고 능력을 인정해 줬던 현감이자 옥태영의 시아버지 성규진 캐릭터는 성동일의 깊이 있고 묵직한 연기로 그려진다. 옥씨 가문을 지키는 강하고 현명한 할머니이자 남다른 통찰력에 따뜻한 속정까지 겸비한 한씨 부인 역에는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연기로 모두를 사로잡는 김미숙이 활약할 예정이다.‘옥씨부인전’ 제작진은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연기 색깔을 선보여온 대세 배우 임지연, 추영우, 연우, 김재원에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연기 대가 성동일, 김미숙까지 가세해 세대를 뛰어넘는 더욱 신선한 조합이 완성되었다”며 “각기 다른 개성의 여섯 배우가 보여줄 시너지와 그 시너지가 가득 담긴 ‘옥씨부인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0 11:42
OTT

멍뭉미부터 액션까지…‘강매강’ 이승우, 연기 포텐 터졌다

배우 이승우가 ‘강매강’을 통해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지난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9, 10화에서는 송원서 강력2반의 막내 형사 장탄식(이승우)의 올라운드 활약으로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탄식은 잘 알고 지내온 지인이 피살 사건의 피해자가 되자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종합 상황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근처 CCTV와 블랙박스를 모두 분석하며 용의자를 특정하는가 하면, 용의자와의 접촉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뜻밖의 개인사도 공개됐다. 장탄식이 요식업계를 주름잡는 ‘탄식당’ 창업주 홍탄봉 할머니의 손자라는 의심이 제기된 것. 이름에 들어가는 ‘탄’자와 고가의 명품 시계부터 지인을 통해 클럽에 잠입하거나 급한 상황, 지인에게 명품 차량을 빌려온 점 등이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극 중 장탄식을 연기한 이승우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이승우는 장탄식의 인간적인 면부터 수사에 열의를 다하는 형사의 모습까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개 같은 코’의 소유자로 탐지견보다 한 수 위의 탐지력을 발휘, 증거를 찾아내는 모습에서는 디테일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승우는 코를 벌름거리거나 리드미컬한 몸짓 등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며 장탄식을 독보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반전 매력 역시 눈에 띄었다. 앞서 장탄식이 특기란에 적었던 산타가 무술의 일종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승우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승우는 특유의 댕댕미 넘치는 모습을 지우고 파워풀한 액션신을 유려하게 소화하며 극과 극 온도 차 매력을 보여줬다.이승우는 “몸을 꾸준히 써본 적이 없어서 촬영 전 액션 스쿨에 가서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배웠다. 현장에서도 무술팀 감독님과 연기자, 스태프들이 세세하게 액션 동작에 대해 알려주셨고 장탄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한편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9:28
드라마

‘개소리’ 이순재→송옥숙 특별한 관계…‘시니어벤져스’ 5人5色 매력

‘시니어벤져스’ 5인방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이 ‘개소리’를 통해 요절복통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레전드 배우들로 완성된 명품 라인업과 독특한 설정, 힐링 코미디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앞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순재와 더불어 그의 동료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활약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이런 가운데 이날 시니어 5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에는 한자리에 모여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으며 마음만은 ‘꽃청춘’인 듯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고, 함께 무언가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다섯 명의 시니어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은 저마다 동명의 캐릭터로 분해 오랜 방송가 동료로서 얽히고설킨 관계를 그려간다. 이들은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휘말리고, 견공 소피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를 주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며 ‘시니어벤져스’로 거듭날 예정이다.제작진은 “명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실제 촬영장에서의 호흡을 바탕으로 한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저희 드라마의 강점이다. 모두들 캐릭터와 한몸이 되어 주셔서, 촬영 중에도 이게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배우, 작가, 조명 감독, 분장사까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방송가 베테랑들이 거제도에 내려와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시니어 5인방의 거제 적응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5 15:26
드라마

‘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박주현, ‘완벽’한 팀워크 비하인드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충격 전개와는 반전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8일과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5, 6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연이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정황이 드러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그 가운데 지난 30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촬영장과 배우들의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순간들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다.먼저 극 중 아빠, 엄마에 대한 공포감으로 집을 뛰쳐나온 선희에 완벽 몰입한 박주현(최선희)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연기에 집중하며 촬영에 임했고, 촬영 뒤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사고로 입원한 선희와 엄마 하은주의 상황을 담은 비하인드도 그려졌다. 박주현의 목을 졸라야 하는 윤세아(하은주)는 몇 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박주현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꼼꼼하게 리허설한 뒤 본 촬영에 들어갔다. 이는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빛나는 명품 연기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극 중에서는 혐관이지만 실제로는 절친 모먼트를 자랑하는 김병철(최진혁)과 김명수(이성우), 김도현(신동호)의 연기 케미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선희의 태블릿 하나를 두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만의 연기력을 200% 발산하며 역시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했다. 각자의 방식대로 살인사건을 쫓는 이들이 벌이는 묘한 신경전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배우들의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리허설 장면도 담겼다. 박주현과 김도현은 리허설이 시작되자 본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단번에 빠져들었고, 그 가운데 김도현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애드리브도 선보였다.수연과 어린 선희(오은서) 긴장감 넘치는 연기 퍼레이드도 인상적이었다. 감정을 한껏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였다. 촬영이 끝나자 귀여움 가득한 케미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6:13
예능

곽범 “이문식 얼굴 때문에 연기 몰입 안돼” 도발 (‘메소드 클럽’)

KBS2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연기파 배우 이문식이 명품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30년 차 베테랑 배우 이문식은 연기 강사 이수근, 이수지, 곽범의 도발적인 연기 지도에 실제 같은 생생한 감정연기로 긴장감을 유발하며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코미디언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연기 수업을 진행하는 연기 강사로, 가수 백호, 희극인 황정혜, 유튜버 전경민, 비연예인 백예림이 수강생 크루로 나서 기대를 모았다.지난 26일 방송된 ‘메소드 클럽’ 1회는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도발적인 커리큘럼으로 연기 지도를 하는 연기 교습소에 베테랑 배우 이문식이 방문해 분노를 유발하는 극한의 연기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몰입감을 높였다.시작부터 강도는 셌다. ‘조연 흥행수표’에서 ‘주연 부도수표’가 된 배우라고 소개받은 이문식을 향한 도발은 연기 수업이 본격화되자 그 수위가 아슬아슬한 수준을 넘나들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특히 이수지와 이문식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연기를 선보이는 수업에서 곽범이 이문식의 연기를 평가하며 “이문식 학생이 얼굴 때문에 연기가 몰입이 안 된다”고 저격하기에 이르며 도발의 강도가 높아졌다.여기에 배우 생활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는 이문식을 두고 핸드폰을 보거나 서로 잡담을 하는 크루들의 모습에 이어 곽범이 이문식에게 ‘마이즈너 레피티션’ 수업을 진행하자 이문식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했다. 곽범이 이문식의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우 유해진과 이문식을 비교하는가 하면 “넌 왕보다 포졸이 잘 어울려”라고 말해 이문식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폭주하게 만들었던 것.그리고 이어진 영화 ‘어퓨 굿맨’의 한 장면을 표현한 이문식의 감정연기는 30년 연기 내공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첫 화부터 ‘메소드 클럽’의 명장면을 연출했다. 여기에 대망의 백미는 이문식이 학폭 피해자의 아버지로 분해 자식을 잃은 부성애를 독백으로 풀어낸 장면이었다. 이문식은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동안 이문식을 상대로 펼쳤던 페이크 다큐가 무색하게 명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한편, 연기강사 이수근, 이수지, 곽범은 드라마, 코미디,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을 기반으로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메소드 클럽’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KBS에 코미디로 복귀한 이수근은 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백호와 ‘마이즈너 레피티션’ 수업에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신선한 재미와 흥미 있는 볼거리를 선보인 첫 회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메소드 클럽 미쳤다. 너무 내 취향”, “이렇게 신선한 예능 오랜만”, “연기 훈련에 순간 몰입한 이수근이랑 백호 때문에 갑자기 슬퍼짐”, “이문식 배우 연기 진짜 잘하신다. 배우는 배우다”, “곽범의 정우성 연기 골 때린다. 넘 웃김”, “메소드 클럽 홀린 듯 보게 된다”라는 반응을 얻었다.‘메소드 클럽’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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