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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심상치 않은 경정 초반 흐름

2025년 미사리 경정의 초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명불허전의 강자들뿐만 아니라, 예상 밖의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느 해보다 치열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형제의 활약 김민천·김민길우선 김민천(2기·A1)과 김민길(8기·A1) 형제의 활약이 돋보인다.김민천은 지난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45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2011년 36승)도 가볍게 갈아치웠다. 올해도 현재까지 5회 출전하여 1착 2회, 2착 1회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동생인 김민길의 활약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민길 역시 지난해 34승을 기록해 본인의 최다승 기록(2023년 25승)을 경신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6회 출전해 1착 3회, 2착 1회, 3착 2회를 기록, 현재 다승 5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천과 김민길 모두 출발에 강점이 있고, 강력한 1턴 전개가 특징이다. '올해는 다르다' 이상문·최진혁·정세혁하위권 선수였던 이상문(12기·B1)은 주선보류 누적 2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주선보류를 받게 되면 더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절치부심한 탓인지 초반부터 맹활약 중이다. 과거엔 출발 집중력이 좋은 편이지만 경주 운영 능력이 떨어져 매번 고비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번에는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현재 6회 출전해 1착 2회, 2착 1회, 3착 3회로 삼연대율 100%를 달리고 있다. 특히 불리한 코스인 5코스와 6코스에서도 입상에 성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마찬가지로 최진혁(13기·B2)도 두 번의 주선보류 기록이 있다. 출발 집중력은 좋은 편이지만 출발에 이어 두 번째 승부 시점인 1턴 전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총 5회 출전해 차분한 1턴 전개를 선보이며 1착 3회로 순항하고 있다. 신인급인 정세혁(15기·A2)의 초반 기세도 상당하다. 선수 첫해인 2018년 2승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23년 16승, 24년 12승을 각각 기록했다. 15기 중에서는 모든 면에서 앞서가며 기수를 대표하고 있는데, 현재 7회 출전해 1착 3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김종민·김응선·조성인 ‘명불허전’앞서 언급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는 선수들이었다면,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명불허전 선수들도 강자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미사 경정장을 지배하고 있다.한국 경정 최다승(580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종민(2기·A1)은 평균 0.12초라는 빠른 출발을 적극 활용해 6회 출전 중 1착 4회 2착 2회로 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11기 대표주자 김응선(11기·A1) 역시 평균 0.18초라는 빠른 출발을 적극 활용하며 9회 출전하여 1착 4회, 3착 2회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세대교체를 이끄는 선수로 평가받는 조성인(12기·A1)도 이들에 못지않다. 2013년 선수로 입문해 21년과 22년 각각 23승,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대상경주에서도 7차례나 입상에 성공하며 급성장했다.지난해 초반에는 성적이 부진하다가 하반기부터 제기량을 찾기 시작했고, 올해도 총 6회 출전해 1착 4회, 2착 1회를 기록하고 있어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초반부터 예상 밖의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다. 이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상향됐기 때문”이라면서도 “초반 흐름을 주도하는 선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른 복병이 나타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어느 해보다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기대했다.김명석 기자 2025.01.29 11:03
뮤직

NCT 127, 고척돔 찢고 다음은 도쿄돔... 전 세계 누비는 ‘공연의 神’

그룹 NCT 127이 네 번째 월드 투어의 도쿄돔 공연을 확정했다.지난 27일 NCT 127 공식 SNS 계정에는 ‘NCT 127 네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의 일본 도쿄돔 공연 개최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이에 따르면 NCT 127은 5월 21~22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세 번째 도쿄돔 입성인 만큼 현지에서의 굳건한 위상과 파워를 실감케 한다.NCT 127은 1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으며, 유니크한 음악과 퍼포먼스, 차별화된 기획력,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명불허전 ‘공연의 神(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서울에서 투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NCT 127은 2월부터 5월까지 자카르타, 방콕, 덜루스, 뉴어크, 토론토, 로즈몬트, 샌안토니오, LA, 오사카, 타이베이, 후쿠오카, 나고야, 마카오, 도쿄까지 전 세계 15개 지역 24회 공연에 달하는 월드 투어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한편, NCT 127이 출연한 ‘설특집 MBC 가요대제전 WANNABE’가 1월 29~30일 순차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09:48
예능

‘피의 게임3’ 장동민, 우승 소감 “어느덧 40대 중반, 나이는 숫자에 불과 증명” [인터뷰③]

‘피의 게임3’ 우승자 방송인 장동민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게임3’)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IQ를 묻는 질문에 “시청자 입장처럼 ‘벌써 끝났네?’ 같은 섭섭함이 있었다. 우승한 게 지난해라서 시청자의 입장이 더 컸던 것 같다”며 “촬영을 했을 당시를 떠올리면, 뻔하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니어스’에서 우승을 했던 때가 30대다. 그때 30대 중년이 고학력인 사람들 사이에서 의지만 있다면 서바이벌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40대 중반이 됐는데 역시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피의 게임3’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하버드를 졸업했다면 공감 형성이 안 됐을 거다. 난 그저 평범하고 옆집 사는 사람을 대표하기에 이번 우승으로 또다시 희망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 뿌듯하고 감동적”이라고 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MBC에서 시즌1이 방송된 후, 2023년 시즌2, 지난해 시즌3가 공개되면서 웨이브 대표 오리지널 예능으로 우뚝 섰다. ‘피의 게임3’은 지난해 11월 15이 첫 공개됐으며 명불허전 서바이벌 레전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출연한다. 지난 17일 종영한 ‘피의 게임3’의 우승자는 장동민에게 돌아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7:00
연예일반

‘피의 게임3’ 장동민 “30개월 딸, 날 이길 듯…정치력 뛰어나” [인터뷰①]

‘피의 게임3’ 우승자 방송인 장동민이 “우리 딸이 나를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게임3’)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장동민을 이길 수 있는 건 장동민뿐이다’라는 글을 봤는데 저를 이길 수 있는 우리 딸이지 않을까 싶다”며 “자라나고 성향을 보면 승부욕도 있고 상황 판단 능력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력도 있는 것 같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아빠’라고 하다가 엄마가 듣고 있는 것 같으면 ‘엄마’라고 하더라”며 “또 기억력도 무척 좋다. 지금 생후 30개월인데 20개월 때를 기억한다. 원래 이 나이 때 기억을 못하지 않나 싶었는데 그게 편견이더라. 거짓말 같지만,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기억 난다고 하길래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내게 비빌 만하겠다 싶더라”며 “저도 딸이 플레이어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싶고, 제가 활동을 못하면 대를 잇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MBC에서 시즌1이 방송된 후, 2023년 시즌2, 지난해 시즌3가 공개되면서 웨이브 대표 오리지널 예능으로 우뚝 섰다. ‘피의 게임3’은 지난해 11월 15이 첫 공개됐으며 명불허전 서바이벌 레전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출연한다. 지난 17일 종영한 ‘피의 게임3’의 우승자는 장동민에게 돌아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7:00
예능

‘피의 게임3’ 우승자 장동민 “중학교 시절 IQ 100대 초반 나와” [인터뷰②]

‘피의 게임3’ 우승자 방송인 장동민이 자신의 IQ에 대해 언급했다. 장동민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게임3’)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IQ를 묻는 질문에 “사실 지능검사 회사들에서 문의가 많이 온다. 궁금하긴 하지만 직접 테스트를 받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중학교 때 한번 학교에서 했는데, 그 당시의 장동민은 ‘테스트 문제를 정확히 풀고, 두뇌 측정을 해보자’라는 마인드셋보다 빨리 마치고 나가고 싶었다”며 “아마 100대 초반인 걸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에 만족한다”며 “어떤 사람들처럼 ‘제 IQ는 이 정도입니다’, ‘저는 멘사 회원입니다’라고 하면, 대한민국 서바이벌계의 미래도 어둡다. 시청자들이 제게 몰입하기도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제 IQ를 측정하고 싶지도 않고 ‘100대 초반 정도인 걸로 기억해요’라고 말하는 장동민만 남고 싶다”고 가치관을 밝혔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MBC에서 시즌1이 방송된 후, 2023년 시즌2, 지난해 시즌3가 공개되면서 웨이브 대표 오리지널 예능으로 우뚝 섰다. ‘피의 게임3’은 지난해 11월 15이 첫 공개됐으며 명불허전 서바이벌 레전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출연한다. 지난 17일 종영한 ‘피의 게임3’의 우승자는 장동민에게 돌아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7:00
예능

‘리틀 임영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실수령 4 억원” (라스)

‘트로트계의 왕자’ 손태진이 ‘라디오스타’에 뜬다. 그는 과거, 오징어게임(?)처럼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받은 누적 상금의 실수령액이 약 4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22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하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태진은 결이 다른 두 오디션에서 우승한 ‘변신 끝판왕’이다. 그는 ‘팬텀싱어’에서 우승하며 성악 신의 ‘파바로티’로 불리다가, 다시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해 최종 1등을 거머쥐어 트롯계 ‘리틀 임영웅’으로 불리는 중이다. 손태진은 ‘오디션 판 오징어게임’처럼 매 라운드를 거치며 상금이 쌓이는 시스템이었던 ‘불타는 트롯맨’에서 6억 원 이상의 상금이 누적됐던 상황을 설명한다. 손태진이 최종 우승을 하며 상금을 독차지하게 됐고, 세금을 뗀 실수령액으로 약 4억 원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손태진은 자신의 이모할머니이지만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 한국 대중가요계의 레전드 심수봉 앞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다고. 당시 오디션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심수봉이 나왔던 것으로, 자신의 노래가 끝난 뒤 들은 심사평을 언급하며 ‘뜨끔’했던 이유를 밝힌다. 그는 결승전에서 불렀던 남진의 ‘상사화’를 무반주로 노래해 모두를 감동에 휩싸이게 만든다. 명불허전 노래 실력에 “손태진이니까 가능하다”는 극찬과 함께 박수 세례까지 받았다는 후문. 특히 손태진은 유튜브에서 약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타인’ 무대로 인해 조급해지는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그 자리에서 소속사 수장이자 작사가, 작곡가인 윤종신에게 ‘곡’을 주문하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으로 ‘변신 끝판왕’에 등극한 손태진의 명불허전 보이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은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6:02
뮤직

킥플립-갓세븐, 신-구 JYP 보이그룹 20일 동시 출격 ‘흥미진진’ [IS포커스]

오는 20일 보이그룹 두 팀의 흥미로운 ‘동시 출격’이 이뤄진다. 주인공은 12년차 그룹 갓세븐과 신인 그룹 킥플립이다. 연초 컴백 주자들이 쏟아지는 시점 K팝 그룹의 컴백이나 데뷔일이 겹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두 팀이 나란히 전, 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7인조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2PM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JYP 그룹으로 당대를 풍미했다.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JYP 신인 보이그룹으로 새해 산뜻한 출발을 알린다. 지금은 갓세븐이 JYP를 떠났지만 사실상 ‘직계’ 형제 그룹인 두 팀의 한날 한시 컴백 및 데뷔가 서로에게 긍정적 자극과 함께 윈-윈이 될 지 주목된다. ◇ 갓세븐, 3년 만의 완전체 컴백…명불허전 파워 보여줄까갓세븐은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 ‘하드캐리’, ‘유 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21년 JYP와 전속계약이 끝난 뒤에도 팀 이름을 지키고 활동 중인데, 지금은 개별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벌이면서도 완전체 활동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2022년 5월 발매한 미니 12집 ‘갓세븐’ 이후 약 3년 만이다.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은 총 아홉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스무스’,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 ‘타이달 웨이브’, ‘아웃 더 도어’, ‘허’ 등 개별 멤버들의 자작곡들과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파이톤’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세련된 분위기의 힙합 감성 곡이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레코딩 디렉팅에 참여했다. 갓세븐이 JYP를 떠나 처음 선보였던 직전 앨범 ‘갓세븐’은 발매 당시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 글로벌 파워와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3년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갓세븐이 신곡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킥플립, JYP 차세대 대표돌 자리매김 할까 킥플립은 202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 이후 오랜 시간을 공들여 완성된 JYP의 새 보이그룹이다. ‘JYP 10년 연습생’ 계훈을 비롯해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까지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 용어를 차용한 표현으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선공개 싱글 ‘응 그래’로 대중에게 첫인사를 건넨 데 이어 20일 새 미니앨범을 통해 긴 시간 갈고 닦은 내공을 펼쳐보이며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로 이어진 JYP표 보이그룹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킥플립을 향한 기대감은 뜨겁다. 2025년 1월 데뷔 플랜을 일찌감치 발표한 이들은 JYP가 글로벌 시장을 그야말로 씹어 먹고 있는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선 갓세븐과 킥플립의 동시 컴백 및 데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킥플립의 비주얼 콘텐츠가 공개된 뒤 K팝 팬들 사이엔 신선하고 상큼하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갓세븐의 신인 시절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여기에 선공개 음원도 기대를 충족시켜 정식 데뷔 청신호를 켰다. ‘응 그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이하 7일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최근 미국 그래미 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에 선정되며 등장과 동시에 5세대 대표돌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킥플립은 ‘라우드’를 거쳐 결성된 팀인데도 데뷔가 확정되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됐다. 소속사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치며 공을 많이 쏟은 만큼 완성도 높은 팀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2PM,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를 이어 JYP를 대표할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6:05
프로농구

[포토] 박기량, 명불허전 삼대장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경기가 12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은행 치어리더 박기량이 경기중간 댄스공연을 하고있다. 아산=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1.12. 2025.01.12 15:22
영화

최시원,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스크린 컴백…명불허전 코믹 장인 귀환

배우 최시원이 신작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관객을 만난다.8일 개봉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다.극중 최시원은 6년 동안 음란물 단속 업무를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 정석을 연기했다. 최시원은 단비의 등장으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는 정석의 모습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 넘치는 표현력으로 소화했다. 그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 등을 통해 코믹하면서도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빚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최시원인 이번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최시원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를 시작으로 올해 영화 ‘로비’와 ‘수능, 출제의 비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 등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8 11:17
드라마

이하늬→유연석…올해 ‘MBC 연예대상’ 7인 후보 공개

‘2024 MBC 연기대상’ 영예의 주인공이 밝혀진다.오는 12월 3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연기 대가들의 각축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이에 2024년 MBC를 웰메이드 드라마 맛집으로 만들었던 영광스러운 대상 후보들을 전격 분석해봤다.#담 넘고 선 넘어 대상 받으러 출발!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연기대상’에 꽃 피울까?‘밤에 피는 꽃’은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가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힘없는 백성을 구하는 조선판 과부 히어로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기며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수절과부 여화 역으로 액션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모두 소화해 낸 이하늬의 연기가 매회 화제를 모았던 만큼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대상 절대로 안 놓을게, 절대로! ‘원더풀 월드’ 김남주, 연기대상 2관왕 가보자고!‘원더풀 월드’는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이 직접 범인을 처단하고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스토리를 담으며 매주 짜릿한 반전의 맛을 선사했다. 약 13년 만에 MBC로 복귀해 은수현 캐릭터의 모성애와 복수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뽐낸 김남주가 또 한 번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전설의 박반장이 돌아온다!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첫 MBC 연기대상 거머쥘까?레전드의 귀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 1958’은 혼란의 시대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제훈은 극 중 능력 좋고 넉살 좋은 형사 박영한으로 분해 인물이 가진 전사를 몰입감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1958년의 한복판으로 끌어당겼다. 이에 이제훈의 첫 MBC 연기대상 수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아직도 모르겠니? 우린 대상을 받을 거야. ‘우리, 집’ 김희선, 연기 내공 빛냈다!‘우리, 집’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특별한 고부 공조로 스릴러와 코미디 등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흥미를 돋웠다.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상담의 노영원 역을 맡은 김희선은 가족을 위해 전부를 거는 캐릭터의 강단 있는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30년 연기 내공을 마음껏 발휘해 이 기세로 연기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에게 대상을! 웰메이드 스릴러 이끈 저력!‘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살인 누명을 쓰고 전과자가 된 고정우 역의 변요한은 10년 전 진실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요동치는 캐릭터의 감정을 흡인력 있게 쌓아가며 입소문의 주역이 된 바, 웰메이드 스릴러를 완성한 변요한의 수상 여부에 호기심이 증폭된다.#이토록 친밀한 배우의 귀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친정에서 경사 맞을까?‘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와 수상한 딸의 치밀한 심리전으로 허를 찌르는 반전의 맛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극의 중심을 잡는 배우 한석규의 연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바, 약 30년 만에 MBC로 돌아온 한석규가 신인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대상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알려줘, 대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어른 섹시로 여심 올킬!최근 화제성 순위를 올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쇼윈도 부부의 애끓는 사랑의 여정으로 모두를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른 섹시로 여심을 저격하며 온 커뮤니티에 ‘백사언 앓이’를 유발한 유연석의 무한 상승세가 ‘2024 MBC 연기대상’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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