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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저작권썰.zip]⑤ 협상의 기술 – 잘 봐, 저작권 싸움이다

음악이 흐르고, 무대에 선 경연자는 인생을 걸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습니다. 경연자들의 열정과 함께 시청자들의 도파민도 폭발합니다. 그 짜릿한 찰나의 도파민을 위해 저는 ‘저작권 전쟁’의 한복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Mnet ‘보이즈 2 플래닛’, SBS ‘비 마이 보이즈’, JTBC ‘프로젝트7’ 등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저작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저희 회사는 업무 과정에서 하루에도 수십차례 ‘저작권 협상’에 임합니다.제가 맡았던 여러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실제 음악 저작권 해결 협상에서 벌어지는 ‘협상의 기술’을 나누며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고자 합니다.(이하는 여러 사례를 집약한 가상의 협상 상황입니다)◇ 잘 봐, 저작권 승인 싸움이다.경연자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 음악의 선곡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 곡은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곡은 꼭 써야 해요”제작진 회의에서 곡 제목이 언급될 때마다 반사적으로 머릿속 계산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곡의 저작자가 몇 명이었더라?’, ‘이 사람이 연락이 될까?’ ‘아, 이 회사는 허들이 높은 곳인데…’ 최근 K팝의 저작권은 특히 복잡합니다. 리믹스, 피처링, 공동작곡… 한 곡에 열 명 넘는 저작자가 얽히는 것도 흔한 경우입니다. 리믹스나 피처링 버전은 멜로디나 가사, 코드 등은 같아도 다른 느낌일 수 있고, 버전별로 저작자가 일부 다른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창작에 기여한 만큼 서로 합의된 지분을 나누어 갖기 때문에 저작권 지분도 복잡합니다. 1/N인 경우도 있고, 한명이 91%의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아홉명이 1%를 나눠서 지분을 보유한 경우 등등….여기서 문제는 다수결의 원칙이 음악 저작권 영역에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실제로 모두가 동의해서 ‘되겠다!’ 싶은 순간, 마지막 한 명이 연락이 두절돼 결국 사용을 포기하면서, 제작진 업무 단체톡방은 장탄식과 눈물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레전드가 보낸 문자… ‘거절합니다’아티스트가 저작자로 참여한 곡은 더욱 난관입니다. 레전드 아티스트이자 저작자인 한 분은 직접 이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내 음악은 소중합니다. 아무 데서나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 문자를 읽으며, 이 곡을 꼭 잡아달라는 PD님의 간곡한 눈빛이 오버랩돼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또 다른 아티스트는 사용 승인을 조건으로, “영상 확인 후 최종 승인”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영상 보고 거절하면 우리는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무료 음원’ 쓰면 되는 거 아니에요?‘유튜브에 명곡들 리믹스 해놓고 무료 (Royalty Free)라고 해놓은 음원 많은데, 그거 쓰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는 질문 또한 수없이 들려옵니다.안타깝지만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출처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음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익명 기반의 유튜브에서 무료 음원이라고 표기돼 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가 무료로 보장되는 범위인지, 누가 이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지 등등 법적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이상, 시한폭탄과 다름없습니다.◇ 협상의 기술 - 6하원칙지금은 국내 시청자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방송을 제작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콘텐츠를 접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었습니다. 스트리밍·아카이빙 매체 선정에 따라 저작권 협의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저작권자나 음원 권리자들은 자신들의 음악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싶어 합니다. 특히 ‘어디서’는 플랫폼과 연결돼 있고, 방송 송출 지역(Territory)까지 포함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결국 저작권 사용 승인 협상은 이런 식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한국 OOO에서 방송되고, OOO·OOO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공개되는 ‘OOOOO’에서, XX년에 발매된 OO 음반의 O번으로 발매된 이 곡을 우리 출연자의 경연 음악으로 (밴드로 편곡해서 / 혹은 기타 한대로 / 개사 해서) 사용하고자 합니다.”따라서 6하원칙(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왜·어떻게)이 명확해야 승인 가능성은 UP! 결국 한 곡의 사용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이 전제입니다.◇ 마지막 관문 : 돈의 전쟁바야흐로 마지막 관문은 ‘돈’의 문제입니다. 10명의 저작자가 얽혀 있다면, 한 명의 승인료가 올라갈 때 나머지 9명도 자동으로 같은 금액으로 상향됩니다. 왜냐구요?모든 저작자에게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분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MFN(Most Favoured Nation) 룰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원칙 때문에 안타깝지만 사용하고 싶은 곡이라도 승인료가 너무 높아져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비로소 우리는 심장이 바운스되는 짜릿한 명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방송을 보면서 ‘이 사람은 이 곡보다 다른 곡으로 경연을 했다면 훨신 더 좋았을 텐데’, ‘근데 왜 이 곡은 음원이 안나오지?’라고 생각하셨다면, 그 해답은 바로 이러한 저작권 협상에 있는 것입니다.음악이 나오는 순간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아, 이 곡은 저작권 협상에서 승리한 곡이구나!’ 맞습니다. 진정한 경연(Battle)의 시작은, 무대 위가 아니라 무대 뒤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08.25 13:16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日 신보로 ‘오리콘 1위’ 탈환... 현지 음악방송도 접수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에서 ‘롱런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23일 발표된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두 번째 일본 싱글 ‘보이라이프’는 22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이 앨범은 19~20일 자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찍고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에 힘입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1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꾸미고 TV 아사히의 음악 버라이어티 ‘M:ZINE’의 9월의 픽업 아티스트로 발탁,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이라이프’는 발매 첫날에만 약 30만 장이 출하돼 5세대 보이그룹이 일본에서 선보인 음반의 1일 차 출하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1위(8월 18일 자)에 오르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거듭 정상을 찍으며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일본 아이튠즈 ‘톱 비디오’(8월 19일 자) 1위를 차지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공연계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월 마무리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투어 ‘노크 온 볼륨. 1’’으로 일본에서만 6개 도시 13회 공연을 매진시켜 막강한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특히 명재현, 이한, 운학과 성호, 리우, 태산이 각각 유닛을 이뤄 선보인 크리피 넛츠의 ‘블링 뱅 뱅 본’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아오토나츠’ 등 유명곡을 커버한 무대가 입소문을 탔다. 해당 무대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현지 음악방송에서 특별 무대로 이를 다시 선보였을 정도다. 이처럼 투어를 거쳐 한층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신보 활동 역시 순항 중이다.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섯 멤버가 이어갈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3:24
예능

우즈→윤도현…‘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역대급 라인업

‘80s 서울가요제’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오는 9월 11일 개최될 본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달궜다.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 15인의 정체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재석 PD와 하하, 주우재, 이이경 작가들은 2025년에서 1980년대로 참가자들을 데려오는 시간 여행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참가자들은 3명씩 그룹을 이뤄 1980년대 명곡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팀 공작상가-동아기획-종로서적은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조덕배)’을 부르며 등장했다. 종로서적은 2025년 상반기를 휩쓴 역주행곡 ‘드라우닝’의 주인공 우즈였다. 우즈는 “전역 다음 날 예선에서 노래 불렀다”라며 가까스로 가요제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류전을 거쳐 합격한 공작상가 박명수는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기획의 정체는 믿고 듣는 목소리 하동균으로, 그는 박명수 옆에서 기가 빨린 채 피곤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보류전에서 절실함과 열정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아낸 남산타워 배우 박영규의 등장은 반가움을 안겼다. 남산타워-잠수교-낙원상가 3인이 부른 ‘친구여(조용필)’는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낙원상가는 뮤지컬계의 영웅 배우 정성화였다. 유재석은 과거 서울예대 공연에서 “‘이 친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느낀 적이 있었다”라며 정성화의 일화를 밝혔다. 예선 때 유재석이 40대 이상일 것이라며 나이를 추측한 잠수교의 정체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제스처가 노티 난다고 해서…”라면서 동안 패션을 입고 나온 이유를 말했고, MSG워너비 오디션 탈락을 교훈삼아 “이번엔 가요제 취지에 맞게 (80년대) 감성을 중점적으로 살렸다”라며 심기일전한 후기를 들려줬다. 3인조 여성그룹 미도파백화점-상봉터미널-뉴욕제과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이지연)’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욕제과의 정체는 글로벌 아이돌 아이브 리즈였고, 유재석은 “리즈가 리즈 시절이다”라며 환호했다. 2004년생인 리즈는 “(80년대를 직접 겪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리즈의 엄마가 77년생이라는 사실에 “나보다 2살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옹골찬 팔뚝과 반전되는 청량한 음색을 선보인 미도파백화점은 대세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랄랄은 “왜 내 팔뚝을 클로즈업 했냐”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봉터미널은 마마무 솔라였다. 박영규는 예선 때 솔라가 부른 ‘J에게(이선희)’가 원곡보다 나았다고 칭찬하며, 듀엣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다.유일한 혼성그룹 올림픽대로-제3한강교-마로니에공원은 ‘아쉬움(신촌블루스)’을 부르며,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로니에공원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이적이었고, 유재석과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4년 만에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심사만 하다가 오랜만에 참가자로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예선전 노래 쇼츠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참가자 제3한강교는 많은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가수 최유리였다. 하하는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올림픽대로는 코미디언 이용진으로, 쟁쟁한 가수들 사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각 잡고 노래 부르니 다르다”라며 칭찬했다.순돌이-굴렁쇠소년-피맛골은 영화 OST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마지막을 달궜다. 목소리가 곧 장르인 피맛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도현이었다. 레전드의 등장에 유재석은 “윤도현 씨가 가요제에 참여할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굴렁쇠소년은 OTT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의 배우 이준영이었다. 배우 활동 이전 아이돌 유키스로 데뷔했던 이준영은 예선전에서 단단한 고음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 말그대로 전성기를 맞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선전에서 누워서 노래를 부른 순돌이의 정체는 래퍼이지만 노래도 잘하는 가수 딘딘이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은 솔직히 딘딘이 예선전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한다”라고 후일담을 들려줘 웃음을 유발했다.소름 돋는 레전드 가수부터 재야의 숨은 보석, 가수 못지 않은 반전의 실력자까지 ‘80s 서울가요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15인의 라인업을 꾸리며 역대급 가요제를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솔로로 나올지, 또 그룹을 만들어 나올지 궁금증도 더했다. 그 와중에 인기 편승남(?) 박명수는 솔라, 최유리, 리즈를 눈독 들였고, 박명수와 박영규는 서로를 박박 긁는 ‘박박 케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가요제가 정말 기대된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 본공연을 오는 9월 11일로 발표했고, 야망 가득한 참가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가요제 아이콘으로 특급 게스트 배우 김희애가 출격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9:01
예능

탁재훈, ‘♥28살 나이차’ 극복하나… “내 여자친구” (‘마이턴’)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더 강력해진 3회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2회까지 방송된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일곱 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각자 욕망 실현을 위해 예측불허 이야기들을 벌이는 페이크 리얼리티 쇼로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에서 5위까지 오르며 흥행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3회에서는 손만 대면 히트곡을 만들어 내는 ‘트롯계 미다스의 손’ 장공장장(장윤정)이 트롯돌의 데뷔곡을 안겨주는 감격의 순간이 펼쳐진다. 이번 곡은 무려 ‘트롯 황제’ 남진과 이찬원까지 탐냈던 명곡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녹음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주인공이 탄생했는데 추성훈은 폭발적인 성량과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가창력으로 장윤정을 기립하게 만들며 단숨에 트롯 천재 ‘추뽕’으로 등극했다. 자신감이 급상승한 추성훈은 급기야 맏형 탁재훈의 파트까지 넘보며 살벌한 파트 쟁탈전을 벌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장윤정을 단번에 매료시킨 ‘추뽕’의 노래 실력과 프로듀서 이경규를 대만족시킨 트롯돌의 데뷔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정식 데뷔 무대를 앞둔 트롯돌에게 이경규가 기습적으로 공개한 그룹명은 다름 아닌 ‘BBTS(뽕탄소년단)’. 뜻밖의 작명에 멤버들은 “이 이름으로 어떻게 활동하냐”, “방탄소년단 짝퉁 아니냐”라며 일제히 반발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하지만 추성훈만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뽕탄소년단도 좋고, 예명 ‘추뽕’도 마음에 든다. 일본 이름과 합치면 난 ‘히로뽕’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한편, 뽕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예기치 못한 절체절명 위기가 닥쳤다. ‘마이턴’ 합류한 지 단 1회 만에 김원훈과 이수지 사이에서 불화설이 터져 나온 것인데 서로를 향한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 원인이 치킨 닭다리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보다 더 황당할 수 없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3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탁재훈이 김용림의 손을 덥석 잡으며 멤버들 앞에서 “내 여자친구다”라고 선언하는 깜짝 장면이 포착됐다. 무려 28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할리우드급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인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사연이 이번 회를 통해 밝혀진다.데뷔 시작부터 파란만장한 뽕탄소년단의 스토리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1 14:50
영화

K팝부터 팝스타, 할리우드 산업까지…비하인드 맛집 애플TV+

애플 TV+가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고민과 열정을 담아낸 콘텐츠 라인업으로 이목을 끈다.K팝 스타 X 해외 팝스타 ‘KPOPPED’‘KPOPPED’(케이팝드)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경연 시리즈다.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와 세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POPPED’는 세계적인 팝가수들과 K팝 스타들의 장르의 경계를 허문 콜라보 무대를 담아내며 K팝의 확장성과 새로운 매력을 조명한다. ‘KPOPPED’에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첫 만남부터, 음악 스타일을 공유하며 히트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만들어가는 비하인드가 전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otownphilly’, ‘Savage’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K팝을 만나 새롭게 탄생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스파이스 걸스의 멜라니 B(Mel B)와 엠마 번튼, 케샤 등 레전드 팝스타들과 있지, 에이티즈, 케플러, 빌리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KPOPPED'는 오는 8월 29일(금) 공개되며, 환상적인 콜라보와 비하인드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에미상 역사상 신작 코미디 시리즈 최다 노미네이트 ‘더 스튜디오’‘더 스튜디오’는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온 ‘매트 레믹’(세스 로건)이 꿈에 그리던 영화 스튜디오의 대표 자리에 오른 후 예술과 상업 사이에서 갈등하며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시리즈다. 영화 산업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콘티넨털 스튜디오'의 대표가 된 ‘매트’와 팀원들은 예민한 예술가들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가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영화 제작이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이면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한 스토리와 세스 로건 특유의 유머가 더해진 ‘더 스튜디오’는 77회 에미상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을 비롯해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신작 코미디 시리즈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캐스팅 과정에서의 고민, 경영진들 사이의 정치적인 갈등, 제작사와 영화 감독 사이 미묘한 관계 등 화려함 뒤편의 할리우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제니퍼 애니스톤 X 리즈 위더스푼 ‘더 모닝 쇼’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으로 참여한 ‘더 모닝 쇼’는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인기 아침 뉴스 프로그램을 무대로 직장에서의 치열한 경쟁부터 미국 사회의 이면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담아낸 시리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뉴스 프로그램 ‘더 모닝 쇼’의 앵커 ‘알렉스’(제니퍼 애니스톤)는 방송국을 뒤흔든 파트너 앵커의 성추문으로 자신의 자리까지 위협받게 된다. '알렉스'는 충동적으로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다혈질 기자 ‘브래들리’(리즈 위더스푼)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하게 되고,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브래들리’는 방송국이 감춰온 진실과 권력 구조의 민낯을 파헤친다. ‘더 모닝 쇼’는 진실보다 자신의 명예를 우선시하는 앵커 ‘알렉스’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 ‘브래들리’가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방송국 내 알력 다툼부터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에미상, 미국 배우 조합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쓸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세련되고 탄탄한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더 모닝 쇼’는 오는 9월 17일 시즌 4 공개를 확정지었다. 10대 슈퍼 스타의 무대 아래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은 비범한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의 무대 위와 무대 아래에서의 모습을 가까이서 포착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메가 히트곡 'bad guy'로 빌보드 1위는 물론 전 세계 차트를 휩쓸고,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까지 석권한 빌리 아일리시의 여정을 따라가는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은 그녀가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던 순간부터 음악을 창작하는 과정, 일상에서의 순간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25회 선댄스영화제 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감독 R.J. 커틀러가 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빌리 아일리시의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부터 10대 소녀로서 가진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73회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 관객 팝콘 지수 95%를 기록하며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겸비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 뒤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앤 미’‘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는 뮤지션이자 배우, 연출가, 기업가, 사회 운동가인 셀레나 고메즈의 화려한 모습 그 이면의 삶을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10대 시절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셀레나 고메즈는 일찍이 스타로 주목받으며 커리어의 정점에 올랐지만, 예상치 못한 시련과 마주하게 된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화려하고 긍정적인 모습 뒤, 점점 커져가는 명성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 아역 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등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는 그녀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6년간의 여정을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탁월한 재능과 눈부신 스타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셀레나 고메즈의 용감한 고백을 담은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는 스타로서의 빛나는 외면과 그 이면의 인간적인 고백을 담은 진솔함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0 17:29
뮤직

설운도→강남…‘2025 한일가왕전’ 마스터 9인 라인업 공개

‘2025 한일가왕전’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마스터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오는 9월 2일 첫 방송 되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현역가왕 재팬’ 톱7과 대한민국 ‘현역가왕’ 톱7이 양국을 대표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이와 관련 ‘2025 한일가왕전’이 발라드, 아이돌, 트롯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측 최강 심사위원진과 국민 가수부터 힙합의 거장, 배우와 아이돌까지 합류한 일본 측 마스터 라인업이 공개됐다.데뷔 44년 차 트롯계의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가 한국 측 마스터로 나선다. ‘트롯 싱어송라이터’라는 별명처럼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온 설운도는 오랜 무대 경험과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한일 가왕전’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맡아 묵직한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히트곡 작곡가 윤명선이 가세한다. 수많은 트롯 명곡을 만든 윤명선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노하우로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정밀하게 짚어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발라드의 여왕에서 트롯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폭넓은 입지를 구축한 가수 린은 진심 어린 멘토링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며 무대에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빅뱅의 멤버 대성은 한·일 양국에서 쌓은 수많은 무대 경험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글로벌 감각을 발휘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202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진정한 한·일 교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강남은 일본에서 J-POP 커버 영상으로만 1억 조회수를 기록한 반응에 힘입어 참가자와 시청자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일본 측 마스터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데뷔 55년 차 국민 가수 마츠자키 시게루는 포크송부터 록, 재즈,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보컬리스트로 ‘디너쇼의 왕’이라 불리며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거장이다. 시게루는 이번 ‘한일가왕전’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누구보다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평가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데뷔 47년 차 국민 스타 콘도 마사히코는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무대에도 선 경험이 있는 만큼, 양국 무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일가왕전’에서 보다 특별한 심사와 조언을 건넨다.일본 힙합 문화의 대부 지브라(ZEEBRA)는 데뷔 33년 차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DJ 활동까지 겸하며 일본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상징적 인물이다. 꾸준히 한국 힙합과 교류를 이어온 지브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독창적 시선으로 참가자들의 무대를 새롭게 평가한다. 걸그룹 출신 배우 하시야스메 아츠코는 방송, 연기, 작사·작곡, 편곡까지 다재다능한 활동 반경을 넓혀온 아티스트로, 신선함과 에너지를 더하는 마스터로서 활약한다.제작진은 “양국을 대표하는 레전드와 현역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프로그램의 위상이 증명된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켜온 마스터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따뜻한 멘토링이 참가자들의 무대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0 16:54
예능

설운도, ♥아내 이수진과 여전한 금슬 “매일 스킨십” (불후)

설운도가 아내이자 80년대 인기 배우 이수진과의 남다른 금슬을 자랑한다.1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718회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은 1945년 8월 15일, 35년의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되찾은 해방의 영광과 감격을 무대를 통해 되새길 예정이다.이날 설운도는 사랑꾼 면모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배일호가 우승 선물로 아내의 뽀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자, 설운도가 “뽀뽀하기 굉장히 힘든 모양이다”라며 슬쩍 웃더니 “우리는 거의 매일 스킨십”이라고 아내와의 금슬을 자랑했다. 이에 질세라 진성 역시 “뽀뽀는 일상생활이지”라며 여유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MC 김준현 역시 “저도 거의 매일 스킨십한다”라며 스킨십 자랑 대전에 참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에 김용임이 “어떻게 하냐. 나는 받아본 적이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김준현은 “오며 가며 스쳐가는 대로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고, 진성은 부부간 스킨십 시작법을 조언해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설운도가 자신의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이 곡은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와 함께 메가 히트를 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바. 설운도는 “역사의 아픔이 담겨 있는 노래”라면서 “당시 모든 사람들이 이산가족 찾기에 혼연일체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분장실에서 쪼그려 자다가도 ‘설운도 스탠바이’라고 하면 뛰어나가 노래했다”라고 회상해 감동을 안긴다.한편, 전설급 대가들이 총출동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이번 ‘광복 80년, 전설의 노래’ 특집은 이날 전파를 타고 시청자를 찾는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6:16
스타

‘명불허전’ 조용필, 고척돔부터 안방까지 전율 예고…KBS 광복기획 티저

KBS가 준비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이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8일 K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KBS와 조용필이 오랜 논의 끝에 성사시킨 프로젝트로, 조용필의 명곡들과 광복 80주년의 상징성이 어우러져 전 세대의 감동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조용필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온 밴드 위대한탄생의 극강 사운드로 시작된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오빠’,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조용필을 소환한다. 고요해진 공연장을 꽉 채우는 조용필의 압도적인 성량과 장악력이 자동 환호를 터트려, 그가 시대를 넘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한다.또한 티저 영상에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는 조용필의 모습과 함께 그를 향해 뜨겁게 열광하는 관객,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가 담겨 있다. 이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을 통해 보여줄 최고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이번 공연은 전 국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차 티켓 오픈이 18일 낮 12시 놀(NOL)에서 시작되며, 25일 낮 12시에 2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10월 6일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8:17
스타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18일 티켓 오픈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KBS가 준비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이 드디어 오는 8월 18일 티켓 신청을 시작한다.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공연 확정 소식이 전해진 후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오는 18일 낮 12시 놀(NOL)에서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의 1차 티켓 신청이 오픈 된다. 이어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2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더욱 많은 국민이 조용필의 무대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국내누적음반 총판매량 최초 1천만장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을 한국인으로 최초 수상,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최초 전석매진, 국내대중가수 중 최다곡 음악 교과서 수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 보유자이자 말이 필요 없는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그의 무대를 더욱 가까이서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KBS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대기획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조용필의 단독 무대인 만큼 그동안 티켓 신청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8월 18일 정오에 놀(NOL)을 통해 티켓 신청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주최인 서울시와 협의해 광복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후손들을 초대하고 문화생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KBS와 조용필이 수년 간 논의 끝에 성사시킨 프로젝트로, 조용필의 대표 명곡들과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모든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조용필의 무대는 ‘국민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무대’로 손꼽혀왔던 만큼 전 세대의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또한 조용필과 함께하는 슈퍼밴드 위대한탄생(리더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키보드), 김선중(드럼), 이종욱(키보드))이 보여줄 극강의 사운드가 기대감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들이 뭉친 위대한탄생은 조용필과 30여년을 함께하며 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왔다. 이에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탄생이 내 인생에 다시는 없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을 예감케 한다.‘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2:29
스타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2025 한일가왕전’, 9월 2일 첫방…”뜨거운 무대+감동” [공식]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세계 최초 음악 국가 대항전 MBN ‘2025 한일가왕전’이 9월 2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5일 제작진이 밝혔다. ‘2025 한일가왕전’은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현역가왕 재팬’ 톱7과 대한민국 ‘현역가왕’ 톱7이 양국을 대표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대항전이다. 지난해 방송된 ‘한일가왕전’은 첫 방송부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9%, 분당 최고 12.5%를 기록, 기존 MBN ‘불타는 트롯맨’이 보유했던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단숨에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방송 기간 내내 시청률 1위를 수성한 것은 물론, TV 화제성 지수와 클립 영상 누적 조회 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경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른 반응을 입증했다.이날 제작진은 ‘음악 한일전’ 서막을 알리는 ‘2025 한일가왕전’의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2025 한일가왕전’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일본의 일장기가 팽팽히 맞붙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어 강렬한 서체로 새겨진 ‘2025 한일가왕전’과 불꽃 같은 붉은 글씨로 강조된 ‘9월 첫 방송’이라는 문구가 단번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국가 간 자존심을 건 음악 대결’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음악적 정체성, 예술적 사명감이 충돌하는 대서사시 서막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지난 ‘한일가왕전’은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문화 교류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의 명곡을 재조명하며 10~20대 젊은 세대까지 끌어들인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던 것. 이러한 ‘한일가왕전’의 의미 있는 성과에 힘입어, ‘2025 한일가왕전’은 본 방송은 물론 이후 ‘현역가왕2’ 스핀오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대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무대와 서사를 이어가며, 한류 확장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이와 관련 ‘2025 한일가왕전’에 나설 일본 측 멤버는 지난 6월 29일 마무리된 ‘현역가왕 재팬’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일본 TOP7은 탄탄한 실력에 수려한 비주얼과 화려한 경력을 겸비한 것은 물론 초대형 공연장을 꽉 채울 두터운 팬덤까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는 한국 톱7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 역시 무대 퍼포먼스에 외모 점검까지 철저히 마치며 본격적인 맞대결에 돌입한 상황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들의 첫 격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제작진은 “양국의 음악적 교류와 경쟁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현역들이 보여줄 뜨거운 무대와 감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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