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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주는 공기 살균·가습기 제품 주목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겨울철 건강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개인위생 및 건강 관리가 중요한 계절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대신 면역력은 지속해서 약해져 각종 질병이 발현할 가능성이 크다. 건강한 성인은 물론 가정 내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다면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겨울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실내 환경 개선, 그중에서도 적정 수준의 온도 유지와 청정한 공기 질 확보다.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생활 속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유해한 물질에 수시로 노출될 경우, 독감이나 호흡기 질환 등의 감염 위험성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월 말 정례 브리핑을 열고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병 실내 전파 감소를 위한 잦은 환기를 권하기도 했다. 잦은 환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가전제품을 이용한 환경 개선도 유용한 방법으로 꼽힌다. 비교적 추운 날씨 때문에 자주 외부로 문을 열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현실적인 대안인 셈이다. 쉽고 빠른 한 번의 작동만으로 실내 공기를 순환하고,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한 바이러스와 각종 오염물질까지 똑똑하게 살균할 수 있는 코비플라텍의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와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가 대표적이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 이후 제4의 특성 물질로 일반 가정은 물론 컴퓨터 및 자동차에 쓰이는 반도체, 태양전지 소자의 제조공정, 스마트 농업, 우주산업까지 전 분야에서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물질이다. 이를 활용한 플라즈마 살균 기술은 살균 소독에 직접 효과가 있는 천연물질 OH 라디칼(수산기)로 오염 물질들과 세균 바이러스까지 화학적으로 분해해 물과 산소로 환원시킨다. 헤파필터, 탈취필터, 프리필터의 3중 필터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며 공기 내 각종 세균까지 동시에 살균한다. 특히 에어플라는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로 한층 차별화된다. 리얼 벌크 플라즈마는 그간 플라즈마의 문제점으로 언급됐던 오존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살균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이다. 엑스플라도 살균과 탈취 기능을 겸한 ‘2 in 1’ 기능 제품이다. 리얼 플라즈마 기술로 공기 중의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 악취, 각종 배설물 및 생활 냄새 등의 유해가스를 탈취한다. 무엇보다 리얼 플라즈마 모듈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필터 교체가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 제거도 중요하다. 다이슨에서 출시한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반려동물의 비듬, 꽃가루 등 0.1 마이크로미터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하고, 신종 인플루엔자 A로 알려진 H1N1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가스 오염 물질로 합판이나 섬유판이 내장된 가구 또는 목조 제품, 단열재, 페인트, 벽지 등 다양한 일상 용품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온도 유지에 대한 부담감은 가습기로 해결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최근 대용량 타워형으로 가습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를 선보였다.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는 높이 54.5cm의 길고 높은 타워 형태 외관에 기존보다 높아진 분무구가 특징이다. 그때문에 더 넓고 멀리 분사되고, 본체에 맞춰 수조 용량도 커지는 등 기능이 강화됐다.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려면 적정량의 가습이 지속해서 분사돼야 하는데, 10ℓ의 넉넉한 대용량 수조가 장착돼 한 번의 급수만으로 최대 28시간 동안 실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준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개인 안전과 건강이 최고 화두로 떠오르면서 가정 내 미세먼지 제거뿐 아니라 실내 공기 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공기 살균ㆍ청정기 제품이 겨울 시즌 들어 더욱 주목받는 추세"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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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베드&폼메트리스 전문가 웨일슬립, “LG U+ 콕” 입점 기념 12월 할인 프로모션

- 웨일슬립, 12월5일~25일 까지 클래식 모션베드 할인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 할인 모션베드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가 웨일슬립(whalesleep)이 통신사 쇼핑 플랫폼 “LGU+콕” 에 입점 했다. LGU+콕은 빅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대1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0만명을 넘어서 매출이 급 신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웨일슬립은 이번 통신사 쇼핑 플랫폼에 입점하며, 자사의 모션베드와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상품경쟁력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12월5일~25일까지 기간 한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품목으로는 클래식 모션베드 세트를 최대 30%와 고밀도 메모리폼(WS-1)을 50% 할인한다. 환절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위드 코로나로 인한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급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지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숙면과 휴식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하고 있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족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건강과 면역력을 걱정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 공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수면장애 환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되는 나에게 딱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한다면 만성적 수면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웨일슬립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중 ‘WS-1(미디엄하드) 매트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웨일슬립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고밀도 4단 레이어로 구성된 메모리폼으로 순수 국내 생산 제품으로, WS-1는 2번째 레이어에 고밀도 하드폼을 탑제하여, 허리의 지지력을 더욱 강화 시켰다.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레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하단 레이어는 척추가 완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7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멀티존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가 균형을 이루어 더욱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메모리폼의 닫힌 셀 구조가 아닌 오픈 셀 구조를 적용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는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 공법은 특허(제 10-1942469호)를 획득한 공법이다. 또한, 웨일슬립 모션베드는 독일의 오킨사(OKIN) 모터 를 채택하고 있으며, ‘제로지(ZERO-G) 코골이방지 ,라운지 모드,TV모드’등 4가지의 원터치 모드와 어린이작동 방지(키즈 락)도 제공한다. 모션베드의 장점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만성 허리질환, 거북 목 완화”등 힐링 가전으로 평가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가심비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족 선물과 부모님 선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숙면을 경험해서 인생 매트리스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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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베드&폼메트리스 전문브랜드 웨일슬립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 최대 50%할인 프로모션

- 웨일슬립, 11월1일~15일 까지 클래식 모션베드 할인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 할인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 웨일슬립(whalesleep)이 11월1일~15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 페스타 행사에 참여한다. 순수 국내 제작 메모리폼 매트리스 WS-1(미디엄하드) 최대할인 50%와 클래식 모션베드 세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환절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위드 코로나로 인한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급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지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숙면과 휴식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하고 있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족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건강과 면역력을 걱정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힐링 공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수면장애 환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되는 나에게 딱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한다면 만성적 수면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웨일슬립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중 ‘WS-1(미디엄하드) 매트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웨일슬립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고밀도 4단 레이어로 구성된 메모리폼으로 순수 국내 생산 제품으로, WS-1는 2번째 레이어에 고밀도 하드폼을 탑제하여, 허리의 지지력을 더욱 강화 시켰다.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레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하단 레이어는 척추가 완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7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멀티존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가 균형을 이루어 더욱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메모리폼의 닫힌 셀 구조가 아닌 오픈 셀 구조를 적용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는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 공법은 특허(제 10-1942469호)를 획득한 공법이다. 또한, 웨일슬립 모션베드는 독일의 오킨사(OKIN) 모터 를 채택하고 있으며, ‘제로지(ZERO-G) 코골이방지 ,라운지 모드,TV모드’등 4가지의 원터치 모드와 어린이작동 방지(키즈 락)도 제공한다. 모션베드의 장점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만성 허리질환, 거북 목 완화”등 힐링가전으로 평가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가심비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숙면에 매트리스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2022코리아세일 페스타”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숙면을 경험해서 인생 매트리스를 찾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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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실적 회복세…올해 흑자전환 기대감 높였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실적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흑자전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아제약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330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2.1% 감소한 1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1.4% 증가한 174억34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9.7%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 점차 매출이 상승하고 적자 폭은 줄어들어 올해 700억원 매출과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 활동이 증가한 데다 면역력 증진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적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 조아제약 대표 품목들이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늘어난 회식 자리에 간장약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조아제약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은 1분기 대비 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헤파토스시럽은 '지친 간(Hepatic)에 새로운 힘을 준다(Toss)'는 의미를 가진 간장 활성화제로 아르기닌(Arginine), 베타인(Betaine), 구연산(Citric acid) 세 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 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자녀의 성장과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조아제약 대표 어린이 제품 '잘크톤군'의 매출도 16% 상승했다. 특히 특허받은 용기 '조아 Safeasy Ampoule(가칭)'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폴리프로필렌(PP) 재질 용기 '조아 Safeasy Ampoule'은 4년여의 연구 기간을 들여 개발한 용기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해외 12개국(미국,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쿠웨이트, 과테말라, 사우디아라비아)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간편하게 개봉할 수 있는 원터치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복용할 수 있고, 충격에 강한 설계로 강한 내구성과 내열성뿐만 아니라 제품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환경 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이성이 높아 제품 매출과 함께 외부 OEM(위탁생산)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이 국내 유수의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사업을 다각화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유통 채널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시장 개척과 신규 고객의 창출이 중장기적으로 약국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아제약은 올 하반기 3~4개 제품의 홈쇼핑 론칭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포켓몬스터'를 적용한 어린이 음료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잘크톤 시리즈' 등이 어린이 건강 관련 제품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한 가운데 어린이 제품군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사업 다각화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가려고 한다"며 "신성장 동력 창출과 혁신을 통해 2022년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26 14:01
생활문화

[#여행어디] 바다 보러가는 양양 말고, 피로 푸는 '온천여행'

강원도 양양은 두 가지 물놀이를 즐기기 제격인 여행지다. 하나는 파랗고 탁 트인 바다고, 다른 하나는 일상의 피로를 싹 풀어주고 피부가 매끈해지게 하는 '온천'이다. 우리나라 태백산맥의 동쪽, 설악산 기슭을 파고든 온천은 맑은 공기로 정신을 깨우고 지열로 데워진 뜨거운 물로 각종 질병을 치유한다. 대표적인 온천 두 곳이 설해원과오색그린야드호텔이다. 온천욕에 마사지·찜질까지 설해원 올해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선정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정신적·육체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전부터 웰니스 관광을 일으키기 위해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왔는데, 오색그린야드호텔과 설해원이 각각 2020년과 2022년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설해원은 그동안 골프 리조트로, 회원에게만 오픈하다가 일반 고객에게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일 찾은 양양 설해원은 '골프 붐'인 요즘답게 골프를 즐기는 인파로 필드가 활기찼다. 그렇다고 골프를 쳐야만 설해원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설해원은 온천수가 나와 수영장은 물론, 노천 스파와 사우나까지 느긋하게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설해원 온천수는 19억 년 전의 지각변동을 간직한 편마암과 2억3000만 년 전 마그마의 용틀임으로 형성된 화강암의 미세한 수맥을 넘나들며 만들어진 물이다. 빗물이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형성된 지하의 물길을 지나며 지온으로 데워지고, 암석과 반응하면서 수질이 진화해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우려낸 물이 설해원 온천수란다. 설해원 관계자는 "물에 조금만 들어갔다 나와도 피부가 매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사우나는 물론이고 수영장까지 전부 온천수라서 골프를 치고 나서 수영장과 노천 스파에서 쉬며 피로를 푸는 고객들도 많다"고 말했다.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늘 긴장해 있는 몸으로 뭉친 근육을 제대로 풀려면 클라리 스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날은 퍼스널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로마테라피스트가 4가지 오일의 향을 맡게 해주고 하나를 선택하는 것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4가지 오일은 각각 통증 완화, 부종 완화, 숙면, 호르몬균형 등이다. 이종민 클라리 스파 원장을 비롯해 임상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가 블렌딩한 이 오일을 이용해 개인의 컨디션과 증상에 따라 마사지를 진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향을 고르면, 개인 마사지실로 안내해 준다. 탈의 후 베드에 누우면 향긋한 아로마 향을 깊게 세 번 들이마신 후 마사지가 시작된다. 아로마 마사지가 부담스럽다면 체내 독소를 빼주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면역공방'도 좋다. 면역공방은 천연암석인 파동석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파동을 이용해 몸 안에 있는 각종 독소, 노폐물, 콜레스테롤 등의 유해성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디톡스 온열요법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우리가 알던 찜질방과 비슷하지만, 피지선을 쉽게 열어주는 '파동욕'을 통해 디톡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 면역공방을 이용할 수 있는 1시간 동안, 15분씩 파동욕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다. 면역공방에 준비된 파동수를 충분히 마시면서 파동석 위에 엎드려서 5분, 누워서 10분 땀을 빼준다. 이후 5분 휴식하며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3회 정도를 반복해주는 것이다. 설해원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갔다면 여럿이 한 방에서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오색그린야드, 설악산 정기 받으며 온천을 설악산의 품에 안긴 듯 강원도 양양군 오색 온천마을에 오색그린야드호텔이 있다. '오색'은 겨울이면 눈 쌓인 설악산이 배경이 되고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장관인, 설악산 해발 647m 오색의 자연을 담았다는 의미란다. 숲속 산장 같은 호텔의 외관이 제법 설악산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어서, 빈티지 마니아라면 젊은 층도 충분히 만족할만해 보였다. 특히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이다. 오색그린야드호텔은 온천과 찜질,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까지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홀론면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먼저 온천수로 간단히 씻은 뒤 홀론 면역장에서 충분히 땀을 내줘야 한다. 특히 45~50도로 데워진 '암반파동욕장'에 누워 체내에 쌓인 독소를 땀과 함께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소금방·황토방·자갈방 등 테마방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휴식을 취해준다. 그다음이 가장 중요한 온천욕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실내에서는 온천욕 중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오색그린야드 호텔이 있는 오색 온천은 국내 4대 온천 중 가장 규모가 큰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층 온천이며, 수질이 ph3으로 피부에 닿으면 매끈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웰니스 시설 중 온천욕장에 '탄산 온천'과 '알칼리온천'이 동시 있다는 것이다. 여행콘텐트 개발 업체 유니에스 한은희 대표는 "탄산온천과 알칼리온천이 함께 있는 웰니스 시설은 거의 없다"고 했다. 탄산 온천은 지하 470m에서 끌어올린 27도 저온온천으로, 물이 피부에 닿자마자 기포가 부터 자극해 몸의 온도를 높여 노폐물을 뱉게 해준다. 또 알칼리온천은 한계령 650m 고지대 자연 용출 온천으로 피부가 매끈해지고 칼슘·나트륨·중탄산 등 성분이 함유돼 피로 해소는 물론 신경통·통풍·관절염에 도움을 준다. 김동국 오색그린야드 호텔 본부장은 "환자들이 일주일씩 찾아와서 쉬고 온천욕, 암반파동욕으로 심신 안정과 치유를 하고 간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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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매화부터 봄 제철 음식까지…미리 떠나는 봄 나들이

유난히 겨울이 오래도록 우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지만, 마음은 봄을 마주할 준비가 끝났다. 푸른 기운이 돋아나고 바람이 보드라워지는 계절을 가장 먼저 느끼고 싶다면 꽃을 찾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봄 제철 음식을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다. 눈이 즐거운 '봄꽃여행' '따뜻함'이라 함은 남쪽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된다.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에서는 매화가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 그 중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자락에 있는 곳으로, 2~3월 매화축제로 한 해를 시작한다. 매화의 개화 시기는 3월이라고 알려졌지만, 제주에서는 2월부터 추위를 딛고 매화가 얼굴을 내민다. 이에 휴애리 자연공원에서는 지난 18일 축제를 시작해 내달 20일까지 문을 열고 있다. 아직 뻣뻣한 나뭇가지를 뚫고 비죽 솟은 꽃봉오리가 사람들을 맞는다. 한라산에 머무는 눈꽃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붉고 하얀 매화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겨우내 만개했던 동백꽃은 바닥으로 떨어져 빨간 꽃길을 만들어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예쁘게 가꿔진 휴애리 매화정원, 매화올레길, 만발한 매화꽃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까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놀 거리가 한가득하다. 휴애리뿐만 아니라 제주 한림읍 한림공원에서도 '제주의 봄소식 매화축제'가 열린다. 27일까지다. 한림공원은 익숙하지만 붐비지 않는, 식물 박물관 같으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관광지다. 1월부터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한림공원은 매화·수선화정원이 하이라이트다. 특히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80년생 능수매화와 능수홍매화가 장관을 이룬다. 또 20년 이상 된 백매화·홍매화·겹백매화·겹홍매화·청매화 등이 만발해 웅장함을 자랑하기도 하고, 작고 소중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매화 분재는 청초하고 단아한 자태를 뽐낸다. 매화와 함께 겨울을 잊게 하는 초록의 자연과 둘러보며 걷는 한림공원의 1시간 반 둘러보기 코스는 정신을 맑게 한다. 내륙에서도 봄맞이는 한창이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지나며 태안 천리포수목원에도 곳곳에 봄꽃이 피었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에 귀화한 미국인 1호 고 민병갈 씨가 조성한 우리나라 첫 민간 수목원으로 계절마다 꽃놀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여기에도 매실나무는 구불구불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청아하게 꽃을 피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천리포수목원 추모정원에는 노란 '납매'도 만개했다. 정원에 들어서면 짙은 꽃향기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온다. 납매는 한겨울에 피어나는 매화를 닮은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생지가 넓지 않아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된 나무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마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달달한 봄 제철 재료로 '미식여행'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포도당을 쌓아 한껏 높아진 당도를 자랑하는 봄의 농작물들은 특히나 맛이 좋다. 이런 '봄의 맛'을 즐기러는 멀리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한 달여간의 준비를 마친 ‘이타닉 가든’이 봄 제철 음식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호텔 최상층인 36층에 위치한 이타닉 가든은 헤드 셰프로 새롭게 합류한 손종원 셰프와 함께 한국 식재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토대로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인다. 메뉴로는 유채꽃, 봄동, 봄나물 등을 이타닉 가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싱그러운 봄의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뉴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메뉴판에는 단순히 요리의 종류, 조리 방법이 담긴 메뉴 소개가 아닌 해당 코스 요리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된 제철 식재료, 채소를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형태로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도 봄 제철 음식으로 가득 채운 웰니스 건강식을 준비했다. 다양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건강식 요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봄나물 비빔밥이다. 돈나물·두릅·유채·도라지·곰취·곤드레·달래간장·굴밥 등 8개 이상의 신선한 재료를 담아냈다. 메리어트 관계자는 "비타민·무기질 등의 필수 영양소도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향긋한 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샐러드 메뉴로 그릭요거트 샐러드, 아보카도 퀴노아 샐러드, 두부크럼블 낫또 샐러드 등과 이름도 생소한 서양의 전통 보양식 ‘렌틸 굴라쉬’, 바쁜 일상 속 음료 한 잔으로 간편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디톡스 주스’가 준비된다.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제철 생선 도미를 활용한 ‘도미 프로모션’ 중이다. 참돔의 가장 맛이 뛰어난 시기는 봄철이다. 참돔은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며 수명이 길어 생일·회갑 등의 잔칫날에 많이 사용되며 찜 요리로 가장 많이 먹는다. 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여 단백질이 풍부해 어른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정평 나 있다. 이에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달콤한 소스로 맛을 낸 도미 탕수와 마늘과 생강을 활용해 기력을 올려주는 홍샤오위·고수로 맛을 낸 간장에 마늘을 배합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도미 마늘찜까지 세 가지 요리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다. 태기산 자락 700m 고지의 휘닉스 평창에서도 봄의 미식 여행을 준비했다. 휘닉스 평창은 3월부터 강원도 음식으로 올 데이 뷔페로 고객들을 만난다. 아침과 점심에는 대관령 황태로 끓인 해장국과 강원도 감자로 만든 옹심이, 횡성 더덕구이 등을 뷔페 메뉴로 제공한다. 저녁은 대관령 황태구이와 강릉 옥수수 범벅, 초당 순두부 등 넉넉한 상차림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휘닉스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휘닉스 평창에서 온종일 강원도 음식을 만날 수 있고, 강원도의 봄철 식자재를 활용한 풍성한 식사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3 08:39
경제

면역력 높이려면 방법, 바로 ‘이것’

올 겨울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이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평소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겨울이 되기 전에 면역력을 최대한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박테리아 등 몸에 해로운 외부 물질의 체내 침입을 막는 힘을 말한다. 면역 시스템이 탄탄하면 건강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 역시 낮아진다.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 등이 강조되는데, 특히 평소에 꾸준한 우유 섭취를 추천한다. 우유는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대표 고단백 식품이다. 우유 속에는 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포함돼 있는데, 특히 글로불린은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 면역력 강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꼽힌다. 락토페린은 항균 활성, 항산화 작용, 항염증 작용, 항암, 면역 조절 등의 기능을 갖춰 각종 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때 우유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가장 밀집된 대표적인 식품으로 빠르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다”며, “특히 성장에 필요한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아이들 면역력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독감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유활용 음료레시피 2선을 소개했다. ■ 홍삼청라떼 〈재료〉 우유 200~250ml, 인삼 한 뿌리, 꿀 1-2T, 홍삼청 2T 〈만드는 방법〉 1. 인삼 한 뿌리를 깨끗이 씻어 머리 부분을 자른 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믹서기에 썰어놓은 인삼과 우유 200~250ml, 꿀 1~2T를 넣고 갈아준다. 3. 갈아낸 라떼를 유리컵에 붓고 홍삼청 2T를 넣어 섞어주면 완성이다. ■ 진저라떼 〈재료〉 우유 200ml, 생강청 1.5큰 술, 시나몬 파우더 약간 〈만드는 방법〉 1. 컵에 생강청 1.5큰 술을 넣고, 그 위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 200ml를 거품 내어 올려준다. 2. 기호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약간 뿌려주면 완성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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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줄줄이 확진" 톱배우들도 못 피한 코로나19

이쯤되면 한 다리 건너 한 명은 걸리는 모양새다. 할리우드가 배우들의 확진으로 또 비상에 걸렸다. 드웨인 존슨, 로버트 패틴슨에 이어 마이클 루커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구보다 안전 예방에 힘쓸 톱 배우들도 피하지 못하는 바이러스가 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욘두 역할을 맡아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마이클 루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공개한 후 "코로나19 확진으로 투병 생활을 했다"고 깜짝 근황을 전했다. 마이클 루커는 "코로나19와 싸운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도와주고 싶다. 굉장히 힘든 전투였다. 실제 전투처럼 코로나19와의 싸움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결국 내 몸은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이겼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의견이며 과학적 연구 결론은 아니다. 나는 추가 약물이나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았다. 추가 약물을 먹기엔 내 면역체계가 약할 것 같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집 안에만 갇혀 가족들, 친구들도 제대로 만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앞서 드웨인 존슨도 직접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드웨인 존슨은 "나와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양성이 떴다"며 "이는 가족 뿐만 아니라 나에게조차 어려운 일이다. 과거 부상을 당한 후 회복한 적이 있지만 코로나19와는 완전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또 "다들 면역력을 높이고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리가 겪게 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달라.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젊다고 안전한 것도 아니다. '트와일라잇' 등 작품을 비롯해 현재 상영 중인 '테넷' 주역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 역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하는 '더 배트맨' 촬영도 잠정 중단됐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더 배트맨'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중단한다"고 고지했다. 다만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히 적시하지 않았다. 알고보니 확진자는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이었다. '더 배트맨'은 지난 1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 3월 리버풀로 이동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안전 예방 차원에서 촬영을 한 차례 중단했다. 이후 재개했지만 로버트 패틴슨이 확진을 받으면서 또 한번의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 할리우드는 올 상반기 톰 행크스, 다니엘 대 킴 등 유명배우들이 코로나19에 걸려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하반기에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미국과 유럽 전역에 퍼진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다시금 파악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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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면역력 업↑ 돕는 유산균, 어떤 제품 먹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고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인체 면역 세포 중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더 높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한 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몸에 좋다는 유산균 제품들을 수많이 내놓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균수가 많아야 좋을까, 균종이 다양해야 할까. 그 해답을 찾아본다. 균수 많다고, 균종 다양하다고…다 좋은 건 아니다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균수와 균종이다.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가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90%가량이 위에서 죽는다. 그래서 균수가 많을수록 좋다는 얘기가 나온다. 전문의들도 이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균이 소장과 대장에 가야 하는데, 위에서 90%이상 죽는다”며 “그래서 많을수록 좋긴 한데, 그렇다고 10억 마리가 100억 마리보다 더 나쁘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1억∼100억 마리를 복용할 것은 권하고 있다. 균종도 무조건 다양해야 좋은 것이 아니다. 현재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균주는 19종 정도이며, 업체들은 이 중에 하나의 단일 균주로 만든 제품을 내놓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혼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균종을 찾는 것이다. 오 교수는 “내 배 속에 어떤 균이 있는지 알지 못하니깐 여러 균종을 먹어봐서 맞는 균을 찾게 되는 것”이라며 “요즘은 검사하면 자신에게 부족한 균이 무엇인지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좋은 균은 3%만 있어도 충분하다”며 “대변이 좋아지거나 알레르기나 피부염 등이 개선되면 자신에게 맞는 균”이라고 했다. 유산균 섭취는 식전이나 식후 중 언제가 좋을까. 오 교수는 “식전이냐, 식후냐는 중요하지 않다. 한두 달 꾸준히 장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에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교수는 “유산균이 만능은 아니다. 균형 잡힌 식사로 얻는 균이 장내 8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인기 제품 톱5 비교해보니…뉴트리디데이 균수 1등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를 찾기 위해서는 제품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현재 시판 중인 인기 제품 톱5(공동 5위 3종 포함 총 7종)의 균수·균종·가격 등을 비교해봤다. 그 결과 유산균 제품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균수가 가장 많은 것은 ‘뉴트리디데이 다이렉트 프로바이오틱스 골드 플러스’다. 중소기업 더베이글이 만든 이 제품의 균수는 200억 마리로 두 번째로 많은 수입산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의 100억 마리보다 2배나 된다. 균종도 20종으로 7개의 제품 중 가장 다양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균주 19종 중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장용성 코팅 기술로 보장균수는 10억 마리 이상이며 아연과 셀렌 등 면역 유효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다만 1회 복용 단가가 300원대인 경쟁 제품과 비교해 407원으로 비싼 편이다. 미국 컬처렐이 만든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는 균수 100억 마리로 7개 제품 중 2위인데, 균종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1종이다. 이 균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연구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데, 장 정착성이 높고 산도 변화에 안정적이다.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거나 죽이고,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알레르기 등의 억제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1회 복용 가격은 848원으로 7개 제품 중 가장 비싸다. 또 미국에서 생산돼 국내 수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살아있는 유산균이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서울약사신협이 만든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 생유산균’는 균수 30억 마리로 3위다. 앞서 두 제품과 비교해 균수가 크게 줄었지만 다른 국산 제품보다는 많은 편이다. 특히 균종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아시도필루스·플란타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등 인기 제품에서 많이 쓰는 균주를 포함해 12종이나 된다. 그럼에도 1회 복용 단가는 300원으로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40억 마리로 균수로는 4위인 CJ 제일제당은 ‘BYO 20억 생유산균 패밀리’는 균종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1종이다. 이 균주는 김치가 많이 발효돼 신맛이 날 때 주로 생장하는 균으로, 장내 독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톱2 종근당·비탈할로…10억 마리에 균종 6종 종근당건강의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와 엠에스바이오텍의 ‘비타할로 온가족 10억 생유산균 골드’는 균수 10억 마리로 공동 5위지만,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제품 1,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제품은 총 6종의 균종 중 5종은 같고 1종만 다르다. 종근당이 다르게 선택한 균주는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으로,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할로가 선택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도 모유에서 유래했는데, 아이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회 복용 단가가 318원인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타할로 온가족 10억 생유산균 골드는 1회 복용 단가 244원으로 7개 제품 중 가장 싸다. 종근당과 비교해 가성비가 높지만 제조사 및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밀리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중소기업 허브큐어의 ‘퍼펙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19 생유산균’은 1억 마리로 7개 제품 중 균수가 가장 적다. 다만 균종은 17종으로 뉴트리디데이 다음으로 다양하다.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과 복합 균주를 담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1 07:00
경제

하이트진로, 장애인의 날 맞아 재가장애인에 코로나 대응 물품 지원

하이트진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머물며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을 위해 위생용품 등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400여 명에게 위생용품(손소독제, 물티슈)과 간식으로 구성한 럭키박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장애를 가진 이웃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장애인 복지관에 꾸준히 후원해왔다. 16일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 앞에서 오산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수도권 및 부산 지역 5개 기관에 럭키박스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인 ‘진심을 다(多)하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재가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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