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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부터 초보 부모까지… 가정의 달, 이 작품 어때요? [가정의 달③]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부부의날까지.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린다. 그만큼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많다. 사회의 변화로 가족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1인 가구가 주류를 차지했고, 아이 없이 부부 생활에 집중하는 딩크족도 많아졌다. 그런 와중에도 예전처럼 대가족 생활을 고수하는 이들도 있다. 다양한 가정의 면면을 담은 OTT 작품들을 모아봤다. 코타로는 1인 가구 2018년 ‘전자코믹 대상’ 남성 부문 수상작. 부모 없이 홀로 살아가는 4세 꼬마 코타로의 일상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코타로가 홀로 사는 맨션에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가득하다. 이들과 코타로가 엮이며 벌어지는 이들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아이가 홀로 살아가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꿋꿋하게 용기를 잃지 않고 걸어가는 코타로와 그를 돕고자 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 잘 녹아 있다. 다 큰 척 하지만 여전히 아이다운 시선을 가지고 있는 코타로의 눈을 통해 사는 데 있어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느끼고 우리가 잊고 살던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며느라기 결혼을 한다고 꼭 아이를 낳아야 할까. 결혼하면 한쪽은, 특히 여자는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걸까. 며느리는 꼭 시부모의 생신상을 직접 차려야 하는 걸까. 결혼과 그것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관계들에 대한 현실적 고충을 담은 작품. 인스타에 연재되던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능청스런 연기의 달인 박하선이 주인공 민사린을, 권율이 사린의 남편 무구영을 연기한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까지 제작됐다. 사린은 아이를 원하는 않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 역시 여러 현실적 문제들에 기반하고 있어 생각할 거리를 준다.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이제 막 아이를 낳은, 혹은 가진 초보 엄마아빠라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를 추천한다. 아기에게 어떤 양육 방식이 좋을지, 어떤 환경이 좋을지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찾는 이 다큐멘터리는 한 생명체가 태어나 기고 걷고 옹알이를 하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메커니즘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파트 1, 2로 나뉘어 있으며 각 파트당 6편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가 느끼는 모성과 부성의 감정, 아이와 관계를 맺는 방법 등 엄마아빠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않는다. 페어웰 세대 간 차이와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가족, 세대 간 연대의 따뜻함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할머니와 이 사실을 본인에게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유명한 배우 아콰피나가 주연을 맡아 이민 1세대, 2세대 사이의 차이와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 미국 평론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작품.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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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SNL 코리아 시즌2' 호스트 출격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가 오는 4월 9일 호스트 박하선과 함께하는 13회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모은다. 다채로운 컨셉의 코너 속 단짠을 오가는 콩트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아낌없는 활약을 예고한 박하선은 다가오는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숏 코너 ‘며느라기 TV’에서는 며느리 박하선이 유튜브에 도전한다. 시어머니 정이랑이 잠든 사이 총각김치 ASMR, 시누이 주현영과 함께한 콜라보 무대 등 K-시월드 콘텐츠를 시작으로 점차 자극적인 화제의 영상을 패러디하게 되는 좌충우돌 유튜버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패러디한 ‘돌아온 블랙하선’ 코너에서는 박하선이 다시 한번 블랙하선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새학기를 맞이해 안영미, 권혁수 등 소문난 문제 학생들로 변한 크루진의 기선제압에 나섰으나 오히려 박하선이 사과를 하게 만드는 반전에 반전으로 이어지는 예측불허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코너 ‘퇴사합니다’에서는 MZ 신입사원들과 기성세대 부장 정상훈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대리 박하선의 직장 생존법을 그려낸다. 만년 막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입 사원들을 붙잡기 위한 박하선의 눈물겨운 사투는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동엽과 박하선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재미를 더한 코너 ‘당근 로맨스’는 우연히 전 애인과 중고 직거래를 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아련한 과거의 추억과 집요한 중고 거래 사이를 오가는 박하선과 신동엽의 능수능란한 콩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매주 업그레이드되는 'SNL 코리아 시즌 2'만의 웃음 저격 코너들 또한 이목을 모은다. 먼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 ‘복학생이지만 20학번입니다’에서는 20학번 동기 박하선의 등장으로 권혁수와 주현영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을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새로 합류한 크루진 김원훈이 깜짝 등장해 권혁수에게 차진 연애 조언 건네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어김없이 ‘콜드 오프닝’으로 코미디쇼의 포문을 여는 한편, 한 주의 핫한 이슈를 전하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권혁수가 돌아온 추억의 SNS 싸이월드 소식을 그때 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한다. ‘주기자가 간다’의 인턴 기자 주현영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만나 허를 찌르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거침없는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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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 강애심과 웃음꽃 모녀→눈치유발 문희경

'며느라기2...ing' 박하선의 시어머니, 친정엄마까지 한 지붕 아래 모인 피할 수 없는 만남이 예고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측은 5일 오전 10시 9화 공개에 앞서 박하선(민사린)과 친정엄마 강애심(엄영희), 권율(무구영)과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예정에 없었던 만남을 포착한다. 한 집에서 딱 마주친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가족이지만 왠지 쉽게 친해지기는 어려운 사돈 관계 속 미묘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박하선은 완벽한 예비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열정을 쏟아내며 만반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야근은 기본, 집에서까지 쉴 틈 없이 업무를 본 것은 물론이고, 뱃속의 열무를 위해 맘카페 가입에 이어 태교에 좋다는 바느질까지 섭렵하는 등 그야말로 초 열일 모드에 들어간 것. 하지만 열정과 의욕이 앞서 무리한 탓인지 박하선은 한밤중에 급작스레 복통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임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부부를 사이에 둔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예상치 못한 맞대면 현장이 담겨 있다.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의 연이지만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가까운 듯 먼 관계라는 것은 이 한 장의 스틸 속에 담긴 상황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바. 특히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를 대하는 박하선의 미묘한 온도 차가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에피소드 엔딩에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갑작스러운 통증도 싹 가신 듯, 편안히 침대에 누워 친정엄마의 특급 케어를 받고 있는 박하선의 표정에서는 한결 편안해진 심정이 엿보인다. 늘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던 박하선이 친정엄마 앞에서만큼은 마치 어리광을 부리는 듯 웃음짓고 있어 모녀간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하지만 평화롭던 시간도 잠시, 시어머니의 등장 후 급격히 변화하는 박하선의 표정은 시선을 강탈한다. 며느리를 위해 직접 죽까지 쑤어 온 시어머니 문희경. 뜨거운 죽을 호호 불며 며느리를 살뜰히 챙겨주고 있는 모습에서는 친정엄마 버금가는 따뜻함이 느껴지지만, 박하선의 얼굴에는 시어머니의 간호를 받는 상황을 어색하게 느끼는 표정이 역력하다. 친정엄마 앞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허리를 90도로 꼿꼿하게 펴고 정자세로 앉아 있는 태도부터, 시어머니가 손수 차려주는 밥상이 부담스러운 듯한 표정까지 확연히 다른 온도 차가 느껴지는 것. 더욱이 정성껏 음식을 차리고 있는 문희경의 표정과 그 옆에서 은근슬쩍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있는 박하선의 표정은 고부지간의 미묘한 동상이몽 순간을 정확히 포착한다. 박하선을 위해 나선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의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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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 임신과 함께 문희경과 웃픈 눈치게임

'며느라기2...ing'의 민사린이 끝난 줄 알았던 며느라기 2라운드를 맞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측은 11일 박하선(민사린)과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 사이에서 시작된 웃픈 눈치 게임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는 시댁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고모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장례식장을 찾았던 권율이 며느리 박하선을 찾는 집안 어르신들의 눈치에 어쩔 수 없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결국 시어른들을 직접 뵙고 임신 사실을 전하려던 박하선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손주를 기다리던 시어머니 문희경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며느라기에도 꽃길이 시작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스틸은 박하선의 며느라기에 색다른 국면이 시작됐음을 예감하게 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박하선과 문희경의 식사 현장에서 두 사람 사이에서 이전과는 달라진 기류가 느껴진다. 먼저 며느리 박하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시어머니 문희경의 눈빛에는 뿌듯함이 가득 서려있다. 며느리의 숟가락에 반찬을 얹어 주고 있는 모습에서는 문희경의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박하선이 임신과 함께 며느라기를 졸업하게 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그 기대와는 달리 문희경의 살뜰한 관심을 받고 있는 박하선의 표정에서는 당황과 어색함이 뒤섞인 듯한 묘한 감정이 감지되고 있다. 수북하게 쌓인 고봉밥 앞에서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난감해 보이는 박하선. 더욱이 시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듯 고봉밥에는 무수히 많은 콩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애정과 영양 모두 과다한 밥상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머니의 특별 지령을 받고 임산부에게 가장 좋다는 잉어즙을 건네고 있는 권율과 예상치 못한 잉어즙 공격에 어쩔 수 없이 코를 막고 원 샷을 하고 있는 박하선의 모습도 포착된다. 손주를 임신한 며느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전하는 시어머니와 갑작스러운 관심에 은근한 어색함을 느끼는 박하선 사이에서 뜻하지 않게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며느라기2...ing' 6화는 1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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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4화만 1000만뷰 "시즌3 제작 기대"

'며느라기2...ing'가 4회만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1월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에서는 갓 결혼한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적응기를 통해 공감하게 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임신과 육아, 그리고 이혼을 마주한 캐릭터들의 고민을 다각적으로 짚어내며 더욱 깊고 확장된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현실 복붙 에피소드'에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4화 만에 누적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서는 인기를 얻었다.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그리고 최윤라까지 드라마의 주역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어느덧 결혼 2년 차에 돌입, 예상치 못했던 임신 소식으로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겪으며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내고 있는 민사린 역의 박하선은 "에피소드당 100만 뷰만 넘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300만뷰를 바라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주변에서도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많이 들어, 관심을 체감하며 하루하루 뿌듯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저 또한 시즌3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아빠가 된다는 설렘에 행복으로 가득한 무구영 역의 권율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누구 할 것 없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좋은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며느라기2...ing'를 통해 누군가 속상해 하거나, 오해의 벽이 높아지는 것이 아닌, 조금은 더 공감하고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사린의 시어머니이자 무구영의 어머니인 박기동을 연기하고 있는 문희경의 감사 인사도 인상적이다. "1000만 뷰!! 너무 감동이다. 기대 이상으로 '며느라기2...ing'를 사랑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배우로써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감동 가득한 에피소드가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마지막까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현실 육아 문제로 고민이 많아진 민사린의 손윗동서 정혜린 역의 백은혜와 이혼이라는 큰 난관에 봉착한 시누이 무미영 역의 최윤라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감시 인사 릴레이에 동참했다. 백은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마음으로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여러분들은 최고"라는 반응을 보냈고, 최윤라는 "이렇게 빨리 1000만 뷰가 될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다. 여러분들이 내어 주신 소중하고 귀한 시간, 값진 에피소드로 보답 드리겠다. 무미영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더했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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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작가, 3회만 600만 돌파 "예상치 못한 관심 감사"

'며느라기2...ing' 유송이 작가가 직접 밝힌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깜짝 스포와 설 인사까지 두루 공개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힐링을 전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며느라기2...ing'는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하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라는 격공 반응을 이끌어낸 데에는 과장 없이 담담한 현실 '복붙' 스토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느라기.....ing' 유송이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단 3화 만에 누적 600만 뷰를 돌파한 인기에 유송이 작가는 "미처 예상치 못한 관심이다. 시청자분들께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다. '결혼도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듯'이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노력없이 유지되는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며느라기2...ing'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그것"이라며 "서로를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라고 귀띔해 앞으로 민사린, 무구영 부부와 온가족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웹·앱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며느라기2...ing' 역시 20분의 러닝 타임 안에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유송이 작가는 "매 회차 특정 테마를 선정하고 주제, 메시지, 에피소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야기를 선명하고 압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밝혔다. 시즌1에서 이어지는 시즌2의 스토리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에 대해 "대부분 결혼 이후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때론 힘들고, 어렵고, 실수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슈퍼맘이 되고자 애쓰는 예비맘과 엄마들의 애환, 고민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번 서면 인터뷰에는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 또한 담겼다. "시즌1의 배우 분들이 모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시즌1부터 만들어 오신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작가로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만큼 배우 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굳건한 신뢰를 표했다. 영상으로 완성된 '며느라기2...ing' 1~3화를 감상하며 민사린에 가장 감정이입하고 있다는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 개인이 갖고 있던 꿈과 인생의 계획들이 있다. 임신으로 인해 다른 계획들은 모두 수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심경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현실의 무게와 고민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신 박하선 배우는 작가가 생각한 민사린 그 자체였다"라며 배우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2를 맞아 또 한번 성장통을 겪고 있는 무씨네 가족들과 관련, "무구영은 아직 서툰 남편이자 예비 아빠지만 민사린에 대한 마음은 늘 한결같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시어머니 박기동은 자식들과 임신, 육아, 그리고 이혼 문제로 인한 견해차로 갈등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통념과 자식들의 행복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결국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의 결혼 2년 차 명절 풍경은 어떨까.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자신의 역할은 하지만 마음가짐은 달라졌다. 그리고 예전처럼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역할을 당연히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구영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또한 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부부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훈훈한 명절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명절 연휴 동안 '며느라기2...ing' 정주행을 당부한 유송이 작가는 "긴 설 연휴 동안 지치고 힘든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며느라기2...ing' 4화는 29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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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임산부 박하선, 성장일기 리얼해서 더 끌려

'며느라기2...ing' K임산부의 성장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한 에피소드들이 공감을 부르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임신'이라는 소재를 '며느라기2...ing'에서는 과거와는 달라진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반영해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박하선이 임신 후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들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과거 드라마 속 이야기와 '며느라기2…ing'에서 그려내는 임신에서 확연히 달라진 포인트들을 짚어본다. #인생도, 임신도 의논해서 결정 과거에는 결혼한 부부가 아이를 낳는 것은 마치 당연한 수순처럼 생각됐지만, 요즘 부부에게는 더이상 필수가 아니다. 부부가 직장일과 집안일을 합심해 이끌어가는만큼, 상호 협의를 통해 미리 2세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며느라기2...ing'는 이런 달라진 부부 관계를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박하선과 권율은 신혼집 전세 대출을 받았고 직장에서도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2년 후에 아이를 갖자고 계획했다. 특히 권율은 아내를 닮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부부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 끝에 임신을 조금 더 미루기로 약속했다. 부부가 가족 계획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며 스스럼없이 서로 터놓고 의논하는 장면은 요즘 세대를 그대로 반영한 현실이었다. #임신 징조, 임신 확인 달라진 클리셰 과거 드라마에서는 가족들의 정겨운 식사 중 며느리가 헛구역질을 하고, 이에 임신을 알게 된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하나의 클리셰처럼 그려졌다. 입덧 장면 하나로 가족들에게 임신을 알리는 과정을 빠르게 설명했던 것. 이에 비해 '며느라기2…ing'는 옛 드라마 속 클리셰를 역이용한 듯 재미와 센스를 동반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은 묘한 꿈을 꾼 후 이를 태몽이라 짐작해 내심 손주 소식을 기대하며 신 과일을 깎아 며느리 민사린에게 건넸다. 과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박하선을 본 문희경은 결국 손주 소식을 물었고, 단칼에 그럴 일 없다고 답하는 아들 권율의 반응에 실망했다. 당연히 임신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박하선은 오히려 직장 동료들과의 식사 중 생선구이를 먹다가 갑자기 비릿한 맛을 느꼈다. 이후에도 심상치 않은 컨디션이 이어지자 그는 결국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했고, 선명한 두 줄을 마주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도 옛 드라마와는 다른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한 '며느라기2...ing'에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집중됐다. #2세 소식, 기쁨과 동시에 찾아오는 부담과 고민들 오늘(22일) 공개된 '며느라기2...ing' 3화에서는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5주라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일상 생활 속 변화들과 마주하는 박하선의 모습을 그려내 공감대를 높였다. 이는 임신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하던 옛 드라마 속 예비 엄마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특히 회사일에 더 몰두하고자 했던 박하선은 임신과 함께 펼쳐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떠올리며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첫 초음파 사진을 받고 행복해 하는 남편 권율의 환희 속에서 박하선은 어딘지 모르게 생각이 많아진 표정을 지어 요즘 부부들의 격공을 자아내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K-임산부 성장일기를 기대케 했다. 더욱이 2세 소식에 마냥 기뻐하던 권율도 회식 중 직장 상사에게 자식에 대해 물으며 "언제 그만큼 키우나"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앞으로 부부가 다양한 현실 고민을 겪게 될 것을 예상케 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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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설렘+긴장 가득 동반 산부인과行

'며느라기2...ing' 박하선과 권율이 3인 가족이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측은 20일 산부인과를 처음으로 찾은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 부부를 포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에피소드에는 맛있게만 먹던 생선 구이가 갑자기 비릿하게 느껴지는 등 심상치 않은 컨디션이 계속되자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 선명한 두 줄로 임신을 확인하게 된 박하선과 그 결과에 깜짝 놀란 아내를 발견한 권율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 부부의 앞날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박하선과 권율이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간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홀로 진료실에 앉아 있는 박하선의 얼굴에는 축복 같은 임신 소식에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복잡미묘한 표정이 서려 있다. 진료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남편 권율을 마주하고서도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얼굴을 한 박하선의 모습에서는 회사일로 바쁜 시기에 한 생명까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은근한 부담감이 전해져 온다. 반면 권율은 초조함과 설렘이 뒤섞인 남편미가 돋보이는 표정을 한 채 대기실에 앉아 있다. 진료실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는 아내를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임신을 했다는 것이 아직은 얼떨떨한 박하선을 마주한 권율은 감격에 차 아내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것은 물론, 곧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기쁨과 놀람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박하선과 권율 부부는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앞날과 의견을 존중하며 2년 후 2세를 갖자고 계획을 세웠다. 박하선은 아내, 며느리가 아닌 오로지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고, 때문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갖고자 했다. 반면 권율은 언젠가 아내를 닮은 예쁜 자식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지만 아내의 의견을 이해했고, 그렇게 부부의 일심동체 가족 계획이 세워질 수 있었다. 때문에 뜻밖의 임신 소식이 제대로 실감나지 않는 박하선과 두 사람의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에 감동을 느낀 권율, 두 사람의 리얼한 반응을 담은 이번 스틸은 새로운 가족 탄생 준비에 나선 이들 부부의 앞날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며느라기2...ing' 3화는 2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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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권율, 진정한 사랑꾼 '100점 만점 남편으로'

배우 권율이 일등 남편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단 2화 만에 누적 조회 수 400만 뷰를 기록했다. 다정다감한 매력부터 배려와 이해심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남편 권율(무구영)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1에서 권율은 시월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내 박하선이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자신도 더 노력하겠다는 진심을 전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며느라기 2라운드의 시작과 함께 권율은 자신의 약속을 찰떡같이 지켜내며, 아내를 위해 아낌 없이 노력하는 유니콘 남편의 면모로 '며느라기2...ing'의 열기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권율의 매력은 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생신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회사일로 바쁜 아내 박하선을 두고 퇴근 후 홀로 본가를 찾아 직접 어머니 생신날 아침상을 차리겠다고 나서며, 며느리 박하선을 찾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최윤라(무미영)에게 "우리 엄마 생일이잖아. 당연히 자식인 우리가 해야지"라고 누구 하나 섭섭하지 않을 현명하고 센스 넘치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었던 것. 여기에 권율은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리지 못해 걱정하는 박하선의 마음을 미리 헤아려 아내와 통화 중 덕분에 효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등 배려심이 넘치는 사랑꾼의 매력을 발산했다. 아내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권율의 유니콘 남편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기획으로 인정받은 박하선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은 기본, 일하느라 지친 그를 위해 퇴근 후 로맨틱 데이트를 준비하는 특급 센스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한 미소를 선사한 것. 여기에 지난 2화에서 권율은 아내 바보에서 더 나아가 자식 바보가 될 가능성까지 보이며 그야말로 '찐 사랑꾼' 등극을 예고했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어하는 박하선을 존중하고자 2년 후에 아이를 갖자고 약속했지만, 2화 엔딩에서 예상치 못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것.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권율의 자식 바라기 면모를 엿본 시청자들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한층 레벨업한 가족 사랑꾼 면모도 기대하고 있다.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그 누구보다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아내를 닮은 자식을 내심 기대하는 모습도 그려져 아빠가 된 그의 행복한 모습을 자연스레 상상할 수 있었기 때문. 뜻밖의 임신 소식 속에서 100점 만점 남편으로 활약 중인 권율이 또 한번 만점 예비 아빠로 진화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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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고구마→워너비 부부 급부상

'며느라기2...ing' 박하선과 권율이 결혼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서로를 한층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부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네 삶을 내밀하게 들여다 본 현실 복붙 에피소드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공감을 전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동화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열연과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에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첫 공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300만 뷰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를 향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혼 2년 차에 돌입한 이들 부부의 변화와 성장, 깊은 애정이 파란만장 시월드 속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달달함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며느라기2...ing'가 부부 시청자들의 필수 시청각 자료로 떠오를 만큼 워너비 부부로 급부상한 박하선과 권율의 달라진 면모를 짚어본다. #당연한 것을 당연시하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는 필수 '며느라기' 시즌1에서 새내기 신혼 부부였던 두 사람은 딸과 아들이 아닌 아내와 남편, 그리고 며느리로서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게 된 역할들로 인해 갈등을 겪었지만,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다시금 서로를 이해하기로 다짐했다. 그 결과 2라운드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 훈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당연하게 여겨 왔던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권율은 아내 박하선을 더욱 배려하기 시작했고, 유니콘 남편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그 변화는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생신날 빛을 발했다. 회사일로 바쁜 박하선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어머니 생신상을 아내 도움 없이 직접 챙기기로 한 것. 홀로 본가를 찾은 권율은 열심히 생신상 차리기에 나선 것은 물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까지 보내며 든든한 활약을 펼쳐 '우리 구영이가 달라졌다'라는 시청자들의 감동 어린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치관 다른 어른들까지 고개 끄덕 권율은 아내의 입장을 사랑으로 배려하는 모습과 함께 젊은 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어른들의 마음도 헤아리는 특급 센스까지 선보였다. 지난해와는 달리 문희경의 생일에 며느리가 손수 상을 차리지 않았음을 알게 된 시이모가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자, 박하선 대신 권율이 직접 갈등 진화에 나선 것. 그는 세상에 며느리 도리라는 건 없다며 앞으로 자식들이 더 잘 챙기겠다는 말로 풀 죽은 아내의 마음도, 서운한 시어머니의 마음도 함께 보듬었다. 자칫 서로에 대한 감정이 쌓일 수 있었던 상황에서 권율의 센스 넘치는 활약으로 시어른들은 젊은 부부의 가치관이 자신들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했고, 며느리 박하선 역시 시댁에 서운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고마움도 설움도 적극적으로 표현 이처럼 달라진 권율이 유니콘 남편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박하선 역시 시즌1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라진 남편의 배려와 노력을 당연시하지 않고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속상한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회사 업무로 인해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릴 수 없었던 날, 박하선은 퇴근 후 본가로 향한 권율에게 전화를 걸어 칭찬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또 시어머니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아직 상하지 않았다며 전해주자 박하선은 시댁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은근히 섭섭한 마음을 남편에게 표현했고 권율 역시 박하선의 마음을 이해하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자칫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소소한 설움을 곧바로 털어버리는 현명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은근히 손주 소식을 기대하는 문희경의 바람을 알게 된 박하선과 권율은 앞으로의 자식 계획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과 입장을 공유했다. 부부끼리의 대화로 여러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부부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결혼을 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꿈꾸던 부부의 모습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여러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박하선, 권율 부부에게도 예상치 못했던 커다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2화에서 박하선은 심상치 않은 컨디션을 자각하고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한 뒤 선명한 두 줄을 발견,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권율까지 이런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뜻밖의 임신 소식이 어떤 부부에게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인지, 이들 부부의 파란만장 임신 적응기(?)가 펼쳐질 '며느라기2...ing'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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