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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당일 팬미팅 불참’ 엑소 레이, 오늘(14일) 중국 출국…“개인 사정”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팬미팅 당일 불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레이가 오늘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이라고 말을 아꼈다.앞서 SM 측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를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며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참여 멤버 변경을 안내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엑소는 현재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를 진행 중이다. 14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엑소버스’는 엑소가 1년 8개월 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당초 이 자리에는 정규 8집 ‘리버스’에 참여하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디오, 레이가 자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이의 갑작스러운 출국으로 팬미팅 현장에는 다섯 멤버만 함께하게 됐다.엑소의 정규 8집 활동의 출발점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팬미팅에 레이가 불참하면서 구체적인 이유와 엑소의 향후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4 17:14
연예일반

‘극한84’ 측 “이은지·빌리 츠키, 기안84와 와인 마라톤 출전” [공식]

개그우먼 이은지와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기안84와 함께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도전했다.MBC 예능 ‘극한84’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이은지와 츠키가 이날 방송되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지난 1984년 시작된 메독 마라톤은 프랑스 보르도 메독에서 9월에 열리는 이색 마라톤으로, 코스 중간 급수대에서 물 대신 와인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4 15:03
뮤직

엑소 레이, 팬미팅 당일 불참 공지…“불가피한 사정”

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에 불참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참여 멤버 변경을 안내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엑소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엑소버스’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열린 ‘원’(ONE) 이후 1년 8개월 만의 팬미팅으로, 당초 이 자리에는 정규 8집 ‘리버스’에 참여하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디오, 레이 등 6명이 자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이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다섯 멤버만 함께하게 됐다. 엑소는 이번 팬미팅에서 역주행곡이자 윈터송인 ‘첫눈’을 포함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내년 발매 예정인 ‘리버스’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엑소버스’ 예매 취소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4 11:39
연예일반

[단독] ‘변요한♥’ 티파니, 소녀시대 첫 품절녀.. 새 소속사·내년 결혼까지 ‘겹경사’ [왓IS]

소녀시대 티파니가 멤버 중 가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티파니는 내년 가을 배우 변요한과 결혼한다.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티파니는 데뷔 18년 만에 전해진 경사로,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티파니 외에도 멤버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10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미국 국적의 티파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포지션은 리드보컬로 탄탄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으로 유명했다. 그는 ‘지’, ‘키싱유’, ‘오!’, ‘라이언 하트’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고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눈웃음이 매력적인 티파니는 특유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SM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이듬해 활동명을 ‘티파니 영’으로 바꾸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국내로 돌아와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시카고’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찬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홀로서기 5년만인 지난 2022년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는 계약 종료 후 외국계 레이블 A사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한편 티파니와 변요한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극 중 김산(변요한)과 레이첼 정(티파니)으로 호흡을 맞추며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작품 종영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년 선선한 가을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3 09:04
드라마

‘호구’부터 ‘선생님’까지…이제훈, 부캐 플레이로 완성한 ‘모범택시3’의 맛 [줌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배우 이제훈의 ‘부캐 플레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년을 기다려온 ‘모범택시’ 시리즈 팬들이 기대했던 활약이 그대로 펼쳐지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첫 방송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올해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출발을 보였고, 최근 방송된 6회는 12%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중심이자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단연 이제훈이다. 시즌1부터 3까지 매주 새로운 사건이 이어졌음에도 시청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그의 존재감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사건 해결에 직접 뛰어들며 액션 연기는 물론, 각종 ‘부캐’ 변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지난 시즌1에 이어 다시 등장한 ‘황인성 선생님’을 비롯해 중고차를 마구 사들이는 ‘호구’ 구매자 등 다양한 부캐 플레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일명 ‘호구도기’는 유치원생 같은 철없는 의상을 입고, 불량 중고차를 덥석 사들이는 ‘부자’ 설정으로 자칫 어색하게 보일 수 있었던 역할이었으나 이제훈은 이를 자연스럽고도 무해한 웃음으로 소화해냈다. 실수투성이의 바보 같은 부캐 ‘호구도기’를 완벽히 구현해냈기에 마지막에 터뜨리는 통쾌한 한 방이 더 큰 카타르시스를 줬다는 반응이다. 또 도박을 잘 못하면서도 큰소리치며 타짜인 척하는 부캐, 도박으로 한 방을 터뜨려 헬스장을 단숨에 인수한 뒤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 ‘헬스장 사장 도기’ 등 매회 새로운 변신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빌런을 잡기 위해 이제훈이 선보일 새로운 부캐들이 계속 출격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익숙한 재미에 더 큰 기대를 품고 있는 시청자들 역시 ‘모범택시3’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지난 시즌2에 이어 ‘믿고 보는 부캐 연기’로 자리 잡았다는 반응이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훈은 ‘모범택시’ 할 때 제일 잘생겼다”, “이제훈한테 다 시키는 드라마”, “취향이 아니라도 ‘모범택시’ 이제훈은 취향일 수밖에”, “이제훈 부캐 연기는 실패가 없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범택시3’가 올해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작으로 거론되면서 시청률 경쟁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으로 15.4%를 기록했다. ‘모범택시3’가 이를 빠르게 추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즌3까지 이어진 ‘모범택시’의 중심에는 단연 이제훈이 있다”며 “팬층이 두터운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을 텐데,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형식을 활용해 지난 시즌부터 다양한 부캐 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훈의 다양한 부캐 연기가 기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새로운 시청자 유입까지 끌어당기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5:45
OTT

‘조각도시’ 도경수 “엑소 팬미팅→정규 앨범 준비…오랜만 완전체, 20대와 달라” [인터뷰④]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엑소(EXO)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도경수 인터뷰가 진행됐다.도경수는 오는 14일 개최되는 엑소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년 정규 앨범 준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엑소 멤버들을 최근에 많이 만나고 있다. 만날 일이 정말 많다”며 “이번 주에는 팬미팅, 다음 주에는 시상식 참석도 예정돼 있다. 완전체 활동을 회상해보니 정말 오랜만이더라”고 말했다.이어 “단체로 다시 첫 시작을 하는 기분이라 연습 과정이 즐겁다”고 전하면서도 체력적인 변화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경수는 “20대에는 활기차게 해낼 수 있었던 체력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체감이 된다”며 “연습할 때 집중력은 오히려 좋아졌지만 체력이 금방 소진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도경수는 개인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그는 “이후에도 앨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있다. 개인 앨범도, 작품 활동도 계속 열심히 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가수 활동을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5일 첫 공개된 ‘조각도시’는 2017년 개봉한 지창욱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억울한 누명을 쓴 태중(지창욱)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을 추적하며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도경수는 유명 조각가이자, 물밑에서 상위 1% 고객을 위해 범인을 조작해내는 비밀 업체의 대표 ‘요한’을 연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14:22
OTT

‘조각도시’ 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불참 “원래 ‘팝콘’ 축가하려 했는데…엑소 활동 우선” [인터뷰③]

배우 도경수가 김우빈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된 데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도경수 인터뷰가 진행됐다.오는 20일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예정된 가운데, 도경수는 그룹 엑소 멤버로서 같은 날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 시상식에 참석하게 돼 결혼식에 불참한다.도경수는 “당연히 둘다 너무 중요하다. 그래도 엑소 완전체 활동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은 아프지만, 앞으로 김우빈 형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형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원래 김우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기로 했었다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도경수는 “결혼 소식을 미리 들었고, 그때는 제가 축가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며 “그 이후에 시상식 참석이 결정됐다. 김우빈 형에게 ‘이걸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고민했다. 서로 많이 아쉬워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축가로 ‘팝콘’을 부르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누가 맡는지는 모른다”고 웃었다.그는 김우빈과 결혼하는 신민아에 대해서 “최근에 처음 뵀다. 사석에서 볼 기회는 없었고 디즈니 행사에서 처음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는 “형이 결혼하는 건 너무 축복할 일”이라며 “오래 연애해왔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고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느꼈다”고 전했다.특히 도경수는 김우빈의 세심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빼빼로데이에도 꽃과 빼빼로를 직접 사서 선물하더라. 생일도 아닌데 편의점에서 직접 빼빼로를 사오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며 “두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연애해온 걸 알고 있어 결혼 소식이 더 기쁘다”고 축복했다.지난달 5일 첫 공개된 ‘조각도시’는 2017년 개봉한 지창욱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억울한 누명을 쓴 태중(지창욱)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을 추적하며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도경수는 유명 조각가이자, 물밑에서 상위 1% 고객을 위해 범인을 조작해내는 비밀 업체의 대표 ‘요한’을 연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14:16
영화

“‘히트맨’보다 재밌다”…‘하트맨’ 권상우, 첫사랑 문채원과 흥행 3연타 도전 [종합]

배우 권상우가 코미디 영화로 또 한번 새해 포문을 연다. ‘히트맨’ 시리즈의 영광을 ‘하트맨’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다.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히트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히트맨’은 2020년 1월에 1편, 2025년 1월에 2편을 개봉, 각각 240만명, 25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이날 최 감독은 “추운 겨울에 또 한 번 따뜻한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권상우와 이번이 세 번째 작업인데 나의 페르소나가 됐다. 개인적으로 권상우는 코미디 연기가 독보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하자고 부탁드렸다. 호흡이야 당연히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극중 권상우는 주인공 승민으로 분했다. 비밀을 품은 남자로, 겉으로 보기엔 무던하고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막상 마음이 움직이면 끝까지 달려가는 직진 본능의 소유자다. 권상우는 “영화 ‘노팅힐’의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를 참고했다”며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설렘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를 보면 무슨 느낌인 줄 알 것”이라고 밝혔다.또 권상우는 “20대 대학 시절도 직접 연기했는데 그 자체로 굉장히 도전이었다”며 “박지환(승대 역)과 록 밴드로 활약하는데 그 장면이 초반에 관객들을 압도한다. 내가 율동에 최적화된 배우는 아니라서 굉장히 노력도 많이 했다. 그 아이러니한 모습이 이 영화의 장점이자 재미”라고 귀띔했다. 승민의 첫사랑 보나 역은 문채원이 맡았다. 문채원은 “데뷔 이래 가장 머리 기장이 길다”며 “주변에 남자 친구,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대부분 짧은 머리보다 긴 머리를 선호하더라. 그게 더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그렇게 설정했다”고 부연했다.이에 권상우는 “사실 첫사랑의 미모가 문채원일 수가 없다”면서도 “그동안 문채원이 나온 영화, 드라마 중에 가장 예쁘게 나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래서 연기할 때 내가 뭘 준비하고 할 것도 없었다. 그냥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그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첫사랑 스토리만큼 권상우와 박지환의 ‘절친’ 케미도 놓쳐서는 안 될 ‘하트맨’의 관전포인트다. 특히 두 사람은 단순 절친 연기를 넘어 록 밴드 앰뷸런스 멤버로도 맹활약한다. 박지환은 “퍼포먼스를 잘 내기 위해서 권상우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작업실에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영화가 잘되면 앰뷸런스로 무대인사도, 지방 행사도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끝으로 권상우는 “‘히트맨’보다 훨씬 재밌다. ‘하트맨’을 만들기 위해서 ‘히트맨’을 찍었나 싶을 정도”라고 자신하며 “‘하트맨’은 단순 코미디 영화라기보다 정말 예쁜 로맨스 영화다. 내 마음에는 이미 성공한 영화로 안착해 있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한편 ‘하트맨’은 오는 2026년 1월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12:16
연예일반

[왓IS]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구체적 해명 대신 ‘협박 피해’로 맞불 [종합]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논란 이틀째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내놨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박나래는 4일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이날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들은 재산 처분 가능성을 우려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신청도 제기했다.이와 함께 1인 기획사 미등록 문제도 구설에 올랐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계속되는 논란 속 파장은 커져갔다. 5일 예정된 MBC 새 예능 ‘나도산다’ 촬영은 취소됐고, 같은 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 어머니 고모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전 매니저가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터진 직후 줄곧 “입장 정리 중”으로 일관하던 박나래 측은 해당 사실이 모두 보도된 후인 이날 오후 장문의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소속사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전 매니저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박나래가)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다만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및 폭언, 병원 예약과 대리처방 등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거나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박나래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이란 말로 갈음하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만 경고했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양측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알맹이 없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다만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만큼 고정 출연 중인 방송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박나래는 현재 주말 예능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의 메인 멤버로 출연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18:00
영화

리사, 마동석·이진욱 손잡고 영화 데뷔…넷플릭스 ‘타이고’ 제작 확정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블랙핑크 리사(라리사 마노반)가 뭉쳤다.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영화 ‘타이고’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마동석, 이진욱, 리사 등 캐스팅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타이고’는 전쟁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넷플릭스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극중 마동석은 전쟁 지역에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타이고 역을 맡는다. 이진욱은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 리아로 분한다. 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돼 매우 기쁘다”며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 세계관을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특히 좋아하는 마동석, 리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사 역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메가폰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를 만든 이상용 감독이 잡으며, ‘범죄도시4’의 연출자 허명행 감독이 무술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는 빅펀치픽쳐스와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안젤라 루소-오스탓 AGBO CCO는 “한국 시선으로 ‘익스트랙션’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하게 돼 무척 설렌다. 한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준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 이진욱, 리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타이고’는 AGBO와 넷플릭스의 아홉 번째 파트너십으로, 대담하고 글로벌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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