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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헌트릭스 ‘골든’ 빌보드 ‘핫 100’ 정상…여성 K팝 최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11일(현지 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헌트릭스의 ‘골든’은 지난주보다 1계단 뛰어올라 알렉스 워런의 ‘오디너리’를 제치고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빌보드는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과 관련된(associated with Korean pop) 아홉 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첫 번째 (1위)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핫 100’은 빌보드의 많은 세부 차트 가운데서도 으뜸 격인 차트다.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6곡)과 멤버 지민(1곡)·정국(1곡)뿐이다. 여성 가수가 부른 K팝 노래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사례는 ‘골든’이 최초다.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걸그룹 중 2001년 8월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4년 만에 ‘핫 100’ 1위에 오른 유일한 사례다.헌트릭스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으며,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골든’은 지난달 초 81위로 ‘핫 100’에 오른 이후, 23위, 6위, 4위, 2위, 2위로 ‘차트 역주행’을 하더니 7주 차에 결국 1위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또한 ‘골든’은 빌보드와 더불어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기록, 두 차트 모두를 석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08:27
영화

[오!뜨뜨] 쫓고 쫓기고 '트리거'→'대탈출: 더 스토리'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트리거‘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시작되는 재난 액션 스릴러다.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가 메인 서사로 총 10개 회차로 꾸려졌다.극을 이끄는 두 남자는 김남길과 김영광이 연기했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경찰 이도, 김영광은 이도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으로 브로맨스를 펼친다. 영화 ‘미드나이트’로 제25회 판타지아영화제 관객상-베스트 아시아를 받은 권오승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했다. #티빙: 대탈출: 더 스토리‘대탈출: 더 스토리’는 ‘방탈출’을 콘셉트로 한 프랜차이즈 예능 ‘대탈출’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매회 독립된 구조였던 앞선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연결돼 하나의 큰 서사로 완성된다.원년 멤버인 강호동과 김동현, 유병재가 다시 한번 뭉쳤으며,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시즌 1~4를 이끈 정종연 PD가 떠나고, 이우형 PD와 양슬기 PD가 지휘봉을 잡았다. #디즈니플러스: 워싱턴 블랙‘워싱턴 블랙’은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길러상 수상작 ‘워싱턴 블랙’을 8부작 시리즈로 영상화한 작품이다. 1818년 영국령 바베이도스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예로 태어난 워싱턴 블랙이 해양 세밀화 화가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골자다.드라마는 워싱턴 블랙의 삶을 따라가며 인종, 젠더, 동물권 등 현시대와 무관하지 않은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 ‘블랙팬서’에 엔조부로 출연하고, ‘겨울왕국2’ 마티아스 경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겸 성우 스털링 K. 브라운이 직접 각색에 참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5 05:55
스타

BTS 정국, 5000만 팔로워 삭제 후 재개설… 이틀 만에 760만 돌파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정국은 지난 15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뷔, RM 등 멤버들과 함께 합동 라이브를 통해 해당 계정이 본인 것임을 직접 밝혔다.정국의 새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 이틀 만인 16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팔로워 760만 명을 돌파했다. 계정 아이디는 ‘mnijungkook’으로, 정국은 라이브 방송에서 “내 이름은 정국(my name is jungkook)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정국은 팔로워 5천만 명을 보유한 계정을 지난 2023년 군 복무를 앞두고 삭제했다. 당시 정국은 “해킹이 아니다. SNS를 안 하게 돼서 지웠다”고 해킹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반려견 계정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해왔다.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8:50
뮤직

“월클 귀환” BTS 정국, 2년만 새 SNS 개설…215만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2년 만에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15일 정국은 ‘mnijungkook’라는 아이디의 새 계정을 오픈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215만 명을 돌파했다. 정국은 뷔, RM 등 멤버들과 함께 합동 라이브를 진행하며 해당 계정이 자신이 맞다고 밝혔다. 계정 이름인 ‘mnijungkook’은 ‘내 이름은 정국’(My name is Jungkook)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국은 팔로워 5천만 명을 보유한 계정을 지난 2023년 군 복무를 앞두고 삭제했다. 당시 정국은 “해킹이 아니다. SNS를 안 하게 돼서 지웠다”고 해킹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반려견 계정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해왔다.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8:36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원 시장까지 점령…BTS 기록 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음원 시장까지 점령했다.4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팝 그룹으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에 등극한 건 ‘유어 아이돌’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3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세븐’(Seven), 지민의 ‘후’(Who),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 등 3곡이 해당 부문 정상을 찍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도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골든’(Golden)은 2위에 랭크됐으며,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극중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사자 보이즈의 노래로, ‘골든’과 ‘하우 잇츠 던’은 헌트릭스의 노래로 소개된다.영화 OST 작업에는 빅뱅, 블랙핑크의 음악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쿠시, 빈스 등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8위를 기록했으며, ‘유어 아이돌’, ‘골든’ 등 수록곡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3:13
뮤직

BTS 측 "정국 집 무단침입 사생, 형사처벌 원해…수사 적극 협조"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침입한 사생에게 형사처벌 예고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30일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폐쇄회로)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해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빅히트뮤직은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전했다.빅히트뮤직은 “제보를 통해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3분기 고소 진행 건은 벌금형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공유했다.끝으로 “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이다. 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다음은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당사는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였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한편 2024년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하여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습니다.또한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하여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사는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입니다.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어떤 타협 없이 대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제보는 큰 힘이 됩니다.악성 게시물과 IP 침해 등 방탄소년단 권익 침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가 법적 대응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모바일 화면보다는 PC 화면 전체 캡처 또는 전체 화면 인쇄 파일 형태(PDF)를 권장드리며, 특히 URL, 게시자, 게시물 내용, 캡처한 날짜 등의 정보가 선명히 보이도록 캡처하여 보내주시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빅히트 뮤직 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5:51
뮤직

제이홉 ‘킬린 잇 걸’, 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 중이다.28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6월 27일~7월 3일 자) 8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8위, ‘싱글 세일즈’와 ‘피지컬 싱글’에서 각각 19위를 차지했다.‘킬린 잇 걸’은 지난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30위로 진입하면서 제이홉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그의 개인 작품 통산 8번째 오피셜 차트 진입이기도 하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20~26일 자)에서도 순위권에 올랐다.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6위, 지민의 미니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1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포진했다.또한 ‘킬링 잇 걸’은 28위에 올랐으며,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 (Explicit Ver.))은 69위,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도 166위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0:22
뮤직

BTS 제이홉, 美 빌보드 ‘핫 100’ 40위…韓 솔로 가수 신기록

BTS 제이홉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신기록을 썼다. 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곡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이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했다. 제이홉 솔로곡 기준 통산 8번째 차트인으로 한국 솔로 가수 최다 진입 신기록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로 솔로곡 기준 ‘핫 100’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금까지는 2023년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릿 (with J. Cole)’으로 거둔 6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제이홉은 올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선보인 3곡 모두를 ‘핫 10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스위트 드림즈 (feat. 미구엘)’는 66위, ‘모나리자’는 65위에 자리했다.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활동을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3위로 나란히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제이홉이 두 차트의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모나리자’가 150위로 재진입했다. 이 외에도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진 미니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글로벌 200’ 34위에 올랐고,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후’(87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feat. 라토)’(99위)도 순위권을 지켰다. 세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9위, 48위, 57위에 자리했다. 한편 제이홉의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표현한 힙합 장르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 2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톱 100’(6월 20~26일 자)에 30위로 진입해 제이홉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을 거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8:55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美 RIAA서 13번째 ‘플래티넘’ 인증…한국 가수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9곡에 새로운 인증을 부여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런’(RUN), 정규 2집 ‘윙즈’(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4곡이 100만 유닛 이상 판매되는 곡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팀 통산 13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며 K팝 아티스트 기준, ‘RIAA 플래티넘 최다 인증’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멤버별 개인 작품 중에는 지민의 솔로 1집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가지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RIAA에서 ‘5x 플래티넘’(500만 유닛 이상 판매)을 받은 바 있다. 한국 가수 중 ‘5x 플래티넘’ 곡을 가진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싸이(강남스타일) 뿐이다.방탄소년단은 총 4개의 플래티넘에 이어 5개의 골드 인증도 추가했다.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에 수록된 ‘세이브 미’(Save ME), ‘윙즈(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의 타이틀곡 ‘온’(ON)과 수록곡 ‘블랙 스완’(Black Swan), 싱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골드(50만 유닛 이상 판매) 인증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모은 골드 인증은 총 20개로 늘었다.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13:53
뮤직

BTS 슈가, 음주운전 속죄→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깜짝’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원 기부 소식을 전했다. 2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 슈가는 이를 위해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그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다 21일 소집해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알린 소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행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그를 향한 여론이 냉담했지만 소집해제와 함께 거듭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 것은 물론, 이번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세브란스병원 측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11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게 된 슈가는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 및 중장기적 치료 지원을 위한 특화 치료센터 건립 필요성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슈가는 이후 천 교수와 함께 치료센터 건립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인 ‘MIN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슈가가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대체복무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고,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대체복무 중이었던 만큼 사건 이후 조용히 10개월을 보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 되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같은 복귀 인사 후 첫 행보로 기부 소식을 전한 것. 이에 대해선 “잘한 건 잘 한 걸로 인정” “50억은 대단하다” “전문가와 소통하며 프로그램까지 만들다니 대단하다” “자폐환자 가족에게 큰 힘이 될 듯” 등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이들은 데뷔 12주년 당일인 지난 13일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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