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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블랙야크, 여름 휴가 대비 ‘썸머 베케이션’ 프로모션 진행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대비해 ‘썸머 베케이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썸머 베케이션 프로모션은 바캉스 시즌 유용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내달 31일까지 블랙야크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먼저, 블랙야크는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냉감 기능성 제품부터 그래픽 반팔 티셔츠, 아웃도어 샌들까지 비와이엔블랙야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 쿠폰 지급과 함께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이 착용한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 냉감 셋업도 포함됐다.더불어 여름 휴가철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아이유 트레킹화로 불리는 ‘343 라이트 스텝’을 구매 시 ‘PVC 신발 주머니’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금액 기준 15만 원 이상 구매 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우산’이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된다.블랙야크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산으로 바다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바캉스 시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추천과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3 09:19
IT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엑박 'PC 게임패스' 혜택 추가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 게임패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PC 게임패스는 콘솔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이다.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PC 게임패스를 월 9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900원의 구독료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을 비롯해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수백종의 글로벌 인기 게임을 이용 시간과 횟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PC 게임패스에는 'EA 플레이' 멤버십도 포함돼 있어 '일렉트로닉 아츠'의 게임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10:13
산업

‘bhc·BBQ·교촌’ 프랜차이즈 자체앱 전략, 소비자 선택 ‘숙제로’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강화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체 앱을 통해 주문을 유도해 점주 수익성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까지 이 흐름에 동참하면서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 2월 ‘뉴 bhc 앱’을 새로 선보였다. 배달 및 포장 주문 외에도 퀵오더, 선물하기, 멤버십 할인 등 부가 기능을 담은 이 앱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해 말 기준 앱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고, 교촌치킨은 최근 누적 회원 수가 620만명을 돌파했다.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자사앱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앱 내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고객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BBQ가 FC바르셀로나의 내한 경기에 맞춰 ‘골든 티켓 이벤트’를 자사앱을 통해 단독 진행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한 것도 궤를 같이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치킨업계에 국한하지 않는다. 맥도날드는 최근 공식 앱에 배달 기능을 추가해 외부 배달 플랫폼 없이도 자사앱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초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로 배달 전용 앱 및 웹사이트로 분리해 활용했지만,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공식앱 하나로 이뤄지는 통합 관리로 돌아섰다.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도 전용 ‘배라앱’을 출시해 배달·포장주문은 물론 예약, 멤버십 할인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자사앱 강화 전략이 점주와 본사의 비용 절감을 넘어, 브랜드 차원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앱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실제로 자사앱은 브랜드별 개별 운영으로 인해 소비자가 주문 시 일일이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실시간 배송 추적, 리뷰·별점 기반 검색 등 배달앱이 제공하는 통합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브랜드의 자사앱은 배달비가 3000~5000원 수준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도 플랫폼 대비 낮은 편이다. 이에 자사앱에서 단기 이벤트를 넘어 반복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UI·UX, 전용 할인, 충성 리워드 시스템 등 장기적 전략을 짤 필요성도 제기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앱을 따로 설치하고 사용할 만큼 소비자들이 동기 부여를 받으려면, 체감 가능한 혜택과 편의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단순히 비용을 줄이기 위한 본사 주도의 전략만으로는 충성 사용자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7 10:39
IT

쿠팡 와우 내리막 때 네이버플러스 뛰었다…한 자릿수 싸움 임박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맞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향 안정화에 접어든 구독 시장에서 홀로 승승장구하며 쿠팡 와우 멤버십의 대항마로 우뚝 섰다.6일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상반기 쇼핑 멤버십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작년 하반기 대비 3%포인트 오른 26%(2위)를 기록했다.쿠팡 와우 멤버십이 36%로 1위를 지켰지만,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1%포인트 떨어졌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16%에서 15%로, SK텔레콤 우주패스는 5%에서 3%로 하락했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19%는 “넷플릭스와의 제휴가 멤버십에 새로 가입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25%는 “기존 멤버십을 유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약 절반이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 멤버십을 유지하거나 가입한 셈이다.이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용률이 연속 상승한 유일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흥행은 넷플릭스 제휴에서 비롯됐다. 월 구독료 4900원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난해 11월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포함하고, 양사 이름을 합친 ‘네넷’ 캠페인을 전개했다.덕분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넷플릭스와 손잡기 전과 비교해 1.5배 늘었다. 콘텐츠 혜택과 더불어 제공하는 최대 5% 적립 혜택의 영향으로 쇼핑 지출이 30% 늘어나는 효과도 봤다.그간 포인트 적립과 무료 배송·반품 등 쇼핑에 혜택이 몰렸던 만큼 여성 가입자 비중이 컸는데, 넷플릭스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구매력이 높은 3040 남성들이 유입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지난 4월 서울 종로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양사의 서비스 운영 방식과 기준이 달라 조율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사용자 경험을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공통된 방향성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침 지난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시즌3도 공개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OTT를 즐기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각광을 받았다.네이버가 단행한 커머스 서비스 개편 역시 멤버십 흥행에 한몫했다. 네이버는 올 3월 쇼핑 영역을 따로 떼어내고 AI 기반 개인화 기능으로 무장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론칭했다. 이용자의 선호도와 과거 구매 이력, 맥락과 의도 등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가이드’, 숏폼 트렌드에 맞춰 30초 내외 영상으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발견’ 탭 등으로 쇼핑 경험을 고도화했다. 또한 배송 서비스는 오늘·내일·일요일·희망일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처럼 네이버는 이커머스 1위 쿠팡과 쇼핑, 멤버십 영역에서 라이벌 입지를 다졌다.통계청의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기준 쿠팡과 네이버의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은 각각 22.7%, 20.7%다. 여기에 쿠팡 와우 멤버십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률 격차는 10%포인트로 좁혀져 곧 두 자릿수가 깨지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컨슈머인사이트는 “한 브랜드의 성장은 다른 브랜드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고객의 유입보다 기존 고객의 충성도 제고와 이탈 방지가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7 08:00
IT

삼성전자, '10% 환급' 으뜸효율가전에 추가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 혜택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으뜸가전사업은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 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 인증 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환급 가능한 85형 모델을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이동식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으뜸효율을 갖춘 55인치 이하 TV와 조합할 수 있어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무빙스타일로 판매 중인 으뜸효율 제품은 43형 QLED TV다. 이달 중 무빙스타일과 조합되는 으뜸효율 TV 모델 수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정부의 10% 환급금 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삼성스토어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특별 행사 모델 출고가의 최대 10%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 삼성닷컴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중 특정 모델에 한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냉장고∙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행사 모델이 포함된 'AI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주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포함해 구매하면 3만 포인트를 얹어준다.특히 으뜸효율을 갖춘 TV 중 QLED 행사 모델은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고객들이 'AI 절약모드'로 하루에 400Wh 이상 절약하면 하루 1개의 에너지 스탬프를 지급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리워즈'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100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일상 속 고효율 가전 사용 확대를 가속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발맞춰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은 물론, AI 절약모드까지 모두 갖춘 삼성 으뜸효율 가전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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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멤버십 전용 '쇼핑라운지' 오픈…특가 찬스에 무료 배송까지

KT는 멤버십 고객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가전·리빙·식품·뷰티·패션 등 생활 필수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전 상품 멤버십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을 보장한다.KT는 쇼핑라운지를 '브랜드팝업'과 '멤버스특가' 두 카테고리로 운영한다.브랜드팝업은 오쏘몰, 아모레퍼시픽, 풀리오, 스메그, CJ제일제당 등 인기 브랜드의 한정 특가를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소개한다. 멤버스특가는 다이슨, 로보락 같은 프리미엄 제품부터 오아 냉각 손 선풍기, AHC 선스틱 등 실속형 아이템을 최저가로 제공한다.KT는 오픈을 기념해 '쇼핑라운지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최고 구매액 고객 10명에게는 조선팰리스 라운지&바 애프터눈티세트(2인권)를 증정하고, 구매 고객에게 추첨으로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에어팟 맥스, 보테가베네타 지갑 등 프리미엄 경품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선착순으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한다.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앱 하단 쇼핑라운지 메뉴 또는 메인 화면 내 상품 이미지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 멤버십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인기 브랜드는 물론 생활 밀착형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해 고객 효용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2 16:53
산업

GS25, SKT T와 멤버십 제휴… 업계 최초 통신 3사 모두와 멤버십 할인

편의점 GS25가 SKT와 멤버십 할인 제휴를 맺었다.이로써 GS25는 KT, LGU+에 이어 SKT와 손잡고 통신 3사 멤버십 할인을 완성하게 된 셈이다.GS25는 이달부터 SKT의 T 멤버십 할인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업계 유일 편의점이 됐다.이번 제휴를 통해 GS25는 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등 FF(프레시 푸드) 전 상품을 대상으로 멤버십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방식은 ‘천 원 당 200원’이며 T 멤버십 전 등급 동일 조건으로 일 1회, 할인 금액 기준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다.이번 협업은 GS25와 SKT가 고객 중심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GS25는 2023년 4월부터 SKT와 함께 Z세대를 타깃으로 한 ‘0 day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모션에서 GS25 쿠폰은 매월 가장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SKT 고객층의 GS25에 대한 선호와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확인됐고, T 멤버십 제휴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GS25는 신규 고객 유입 확대, SKT는 멤버십 만족도 제고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향후 양사는 할인 혜택 대상 품목을 넓히고, T 멤버십 컬래버 상품 및 다양한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고객들이 각자 사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 채널이 됐다”며 “편의점이 유통 채널을 넘어 진정한 ‘생활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십 기반 제휴 마케팅 및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1 08:55
산업

빠른배송으로는 부족하다...이제는 '무료반품' 해줘야 지갑 열린다

이커머스 업계 승부수를 던진 네이버가 무료 반품·교환 정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이 가장 먼저 정착시킨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C커머스 플랫폼까지 같은 정책을 시행하면서 업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업계는 네이버가 종전의 빠른배송 서비스만으로는 쿠팡과 격차를 좁히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무료 반품·교환 정책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분석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3월 '네이버 도착 보장'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리브랜딩 하며 무료 반품·교환 정책을 시행한 이후, 판매자들의 석 달간 평균 거래액이 제도 시행 이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회원이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주문 한 건당 1회씩 소비자의 귀책 사유와 관계없이 무료 배송 서비스와 함께 무료 반품과 교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반품 비용에 부담을 느낄 판매자들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반품 배송비와 멤버십 무료 반품 시행으로 늘어난 반품 건에 대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모두 고려했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결과가 좋다. 네이버는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판매자 수가 최근 두 달 동안 50%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쇼핑 전체 거래액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자체 판단이다.네이버 이주미 N배송사업리더는 "네이버가 실시하는 무료 반품·교환 정책이 이용자들의 편익 제고는 물론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네이버의 무료 반품·교환 정책 도입이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 무료 반품·교환 정책을 가장 먼저 안착 시킨 쿠팡은 월 7890원의 구독료를 내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30일 이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 '로켓배송'과 함께 무료 반품과 교환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쿠팡은 연 매출 40조원을 돌파하면서 압도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업계 관계자는 "각 플랫폼마다 론칭한 '오늘배송' '직진배송' '내일배송' '희망일배송' '무배당발' 등의 빠른배송 서비스는 이제 보편화된 상황"이라며 "네이버가 쿠팡처럼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료 반품·교환 정책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쿠팡에 이어 네이버까지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를 내걸면서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은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네이버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의 무료 반품 확대가 경쟁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이커머스 업체들이 빠른배송을 넘어 차별화된 반품 정책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30 07:30
IT

KT 멤버십, 전시 단독 관람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하반기에도 진행

KT는 멤버십 혜택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KT 멤버십 고객 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 전시장 전체를 전용 관람 공간으로 운영하며, 전문 해설과 전시 굿즈를 제공한다.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는 두 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SNS 팔로워 14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고객 60여 명은 전시장을 단독으로 관람했다.KT는 올해 총 4회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첫 번째 투어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는 7000명 이상이 응모했다. 8월에는 '알렉스 키토 사진전', 10월에는 새로운 전시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문화 프로그램은 KT의 멤버십 문화 혜택 브랜드인 '컬처앤모어'의 일환이다. KT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고정적인 문화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연극·뮤지컬·전시 등 약 250개 문화 콘텐츠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실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이고, 정서 케어까지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의 웰니스' 혜택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KT 멤버십은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와 효용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2 13:45
IT

KT 멤버십, 6월 여름 맞이 혜택 풍성…스벅부터 다이소까지

KT는 여름에 특화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6월 혜택은 외식·쇼핑 쿠폰부터 영화, 전시, 여행 할인까지 실생활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6월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민x명랑핫도그 6000원 할인(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7800원) 무료(1만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등으로 구성했다.'달달스페셜'은 런드리고 세탁 포인트 신규 고객 7000P, 전체 고객 3000P,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35% 할인, 청정원 정원e샵 51% 할인(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그리팅 2만원 할인(5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허닭 1만2000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등으로 마련했다. 달달스페셜은 제휴사 간 중복 이용이 가능하다.'달달찬스'는 추첨으로 스타벅스 레터 토트백(30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300명), 메가박스 '스티치' LED 달 무드등(1000명)을 증정한다.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은 메가박스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기획팩과 스노우 미니미 익스프레스 1회 이용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등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이 외에도 KT는 상시 혜택을 운영 중이다. KT멤버십 고객은 6월부터 런드리고, 노트미 등 제휴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의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VIP 초이스로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까지 가입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원을 지급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 멤버십은 고객의 니즈와 시즌 이슈에 맞춰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순간마다 즐거움과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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