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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돌풍]② ‘페이머스’, 개성 강한 5명 하나로 모은 MV 연출

음악에 색을 입히고, 이야기와 감정을 덧입힌다. 프레임 단위로 보고 싶은 뮤직비디오는 처음이다. 귀로 스친 음악과 다섯 멤버가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화면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또 다른 언어로 풀어낸 작품, 바로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싱글 앨범 ‘페이머스’로 정식 데뷔했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16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페이머스’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선보이는 그룹으로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다섯 멤버가 소속된 혼성 그룹이다.K팝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 전 데뷔곡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전략이다. 뉴진스가 데뷔곡 중 하나인 ‘어텐션’의 뮤직비디오를 음원 발매와 공식 데뷔에 앞서 깜짝 공개했던 사례가 있는데 올데이 프로젝트 역시 같은 방식을 택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미 이름을 알리거나, 활동해 온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다. 독자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다섯 멤버를 하나의 그룹으로 자연스럽게 묶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그 이질감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독창적으로 풀어내느냐가 이번 뮤직비디오의 핵심 과제였다.‘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그 명확한 답을 내놓는다. 멤버들의 서사와 캐릭터, 그리고 음악의 방향성이 하나의 영상 안에 구조적으로 설계됐다. 단순히 노래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다섯 명이 왜 한 팀이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정식 데뷔 전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뮤직비디오는 ‘페이머스’ 곡의 구조와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페이머스’는 다섯 명이 각자 긴 파트를 소화하는 구성의 곡이다. 흔히 K팝에서 자주 쓰이는 빠른 파트 분배나 훅 중심의 구조와는 다르다. 1절과 2절이 거의 동일하게 반복되면서, 멤버별 파트가 길게 이어진다. 이런 구성은 자연스럽게 다섯 멤버 각자의 서사에 집중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준다.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가 가진 서로 다른 서사를 명확하게 시각화한다. 애니는 신세계 회장 딸로 알려진 재벌가 출신이며, 타잔은 국내외 무용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무용수이자 모델이다. 베일리는 안무가로 활동했고, 영서는 아일릿 데뷔조에서 중도 하차한 이력이 있다. 우찬은 하이브 산하 빅히트 연습생을 거치고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다.각자의 서사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멤버 모두를 서로 다른 공간에 배치했다. 그 속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애니는 승마와 한복을 통해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과 그로 인한 압박감을 표현했다. 타잔은 끝없이 나오는 옷가지로 ‘모델’이라는 틀을 해체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베일리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로 안무가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서는 한 번 놓친 데뷔 기회를 상징하는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속에 서있다. 우찬은 ‘쇼미더머니’를 상징하는 금색 목걸이와 돈다발 오브제를 통해 래퍼로서 쌓아온 자신의 서사를 압축해 선보였다.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 또한 각자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 컷을 촬영할 때 굉장히 집중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다섯 멤버의 서사가 하나의 노래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건 결국 연출의 힘이다. 메탈릭 오브제와 개별 페이스 컷을 빠른 화면 전환으로 연결하며, 과잉되지 않으면서도 밀도 있는 흐름을 완성했다.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아이브의 ‘해야’ 등을 연출한 윤승림 감독이 맡았다. 윤 감독은 강렬한 오브제와 프레임 단위로 쌓아 올린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업 역시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상징적인 공간과 오브제로 풀어내며,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윤승림 감독은 ‘페이머스’ 뮤직비디오의 핵심 키워드를 ‘스피드’로 설정하고 연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스피드’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팀이 증명하고자 하는 존재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속도와 서사는 하나의 궤적 위에서 질주할 것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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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비프’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프레피 룩 ‘눈길’

그룹 이즈나가 또 한 번 새로운 감성의 비주얼 챕터를 열었다.이즈나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9일 발매를 앞둔 싱글 ‘비프’의 콘셉트 포토 C버전을 공개했다.‘비주얼이 곧 서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멤버별 단독 컷에서도 콘셉트 해석력이 오롯이 드러난다. 체크 패턴과 니트 디테일로 완성한 프레피 룩에 세련된 하이틴 감성을 더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이즈나는 하이틴 무비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링에, 각자의 개성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 시선으로 ‘비프’의 메시지를 암시하는 듯 하다.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으며, 이를 아우르는 이즈나만의 하이틴 감성이 이번 ‘비프’에서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 속 하트 키링을 형상화한 입체 오브제 역시, 이즈나가 펼쳐갈 감정선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무대 위의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이즈나는 이번 앨범 ‘비프’을 통해 데뷔 첫 일본어 음원 및 리미티드 스페셜 앨범 ‘비프 (큐알 앨범 버전.)’ 발매 등 다각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또한 ‘케이콘 LA 2025’, ‘서머소닉’, ‘KT 팝 2025’ 등 굵직한 해외 무대 출연 확정과 함께,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 참여 등 음악뿐 아니라 패션 및 예능 필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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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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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컴백’ 노매드, ‘콜미백’ 스케줄러 공개… “드디어 돌아왔다”

그룹 노매드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예고했다.기습적으로 컴백 첫 전화 프로모션 컨텐츠 “Can you Call Me Back?”을 공개한데 이어 오브제 포토와 트랙 리스트가 담긴 컴백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한 노매드는 22일 싱글 1집 ‘콜미백’의 공식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스케줄러에 따르면 노매드는 23일 멤버별 컨셉 포토를 시작으로 컴백 스페셜 라이브, 멤버별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10월 1일에는 지난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컴백 앨범에 작사와 작곡을 함께한 멤버 도의와 프로듀서들의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노매드의 첫 싱글 앨범 ‘콜미백’은 지난 2월 발매된 첫 번째 데뷔 EP앨범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되는 신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싱이 강점인 노매드의 또 다른 모습을 음악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셀프 프로듀싱 그룹으로 5세대를 대표하는 노매드는 이번 싱글 앨범과 함께 2024 도쿄 한류 박람회의 ‘아시아 루키’로 선정되어 일본을 시작으로 이후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국내뿐만 아닌 다양한 해외 활동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노매드 첫 싱글 앨범 ‘콜미백’은 10월 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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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신보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7色 무드

그룹 이븐이 신비로운 비주얼로 돌아온다.이븐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인 ‘Truth’ 버전을 멤버별로 선보였다.공개된 개별 콘셉트 포토에서 이븐은 신비로운 비주얼에 몽환적인 무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타부터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까지 멤버별로 개성과 멋이 강조돼 각 포토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케이타와 박한빈은 가면과 조각상 소품을 활용한 모습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으며, 이정현과 유승언은 주사위와 시계를 배경으로 판타지한 무드를 연출했다. 지윤서와 문정현은 베일과 사진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컴백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으며, 박지후는 양초를 든 모습으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며 7인 7색의 매력 변주로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첫 번째 콘셉트 포토인 ‘Truth’ 버전을 통해 이븐은 상대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표정과 분위기에 담아 표현했다.특히 오컬트 장르에서 자주 다루는 오브제인 양초, 주사위, 베일 등 다양한 소품들에 감정을 투영해 그리움에 대한 의미를 극대화하며 비주얼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븐의 컴백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언 : 씬’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븐은 각종 인기 기록을 경신하며 대세돌로 급성장했으며, 첫 아시아 투어 성료에 이어 미주 투어까지 확정지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 층까지 탄탄하게 형성했다.이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는 6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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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2만여 관객과 함께 후끈! 4년 만의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

그룹 블랙핑크가 약 4년 만에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블랙핑크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개최된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 이후 약 4년 만에 펼쳐지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시작 공연이라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공연장 근처에는 시작 전부터 세계 곳곳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블랙과 핑크로 멋을 낸 팬들은 국경을 넘어 음악과 K팝이라는 코드로 소통하는 진풍경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본 핑크’는 타이틀처럼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었다. 멤버들은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 세트 리스트 구성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무대 곳곳에 녹였다. 콘서트장 주위부터 공연장 내까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곳곳에 배치돼 찾는 재미를 높였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ege)와 ‘휘파람’ 무대가 이어졌다. 제니는 “‘본 핑크’ 월드투어 서울 공연 둘째 날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손 키스로 인사했고, 로제는 “어제와 또 다른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노래 불러줄 준비 되셨냐. 기대하겠다”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 스태프들이 다수 참여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두아리파, 차일디시 감비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탄생시킨 스태프들이 디자인, 세트, 영상 등에 참여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중앙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서는 감각적인 모션 티저가 흘러나왔고, 감각적 영상미의 VCR은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것. 여기에 제니의 미공개 신곡, 지수의 특별 커버 무대, 로제의 가창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와 리사의 폴댄스 등 멤버별 개인 무대가 더해졌다. 팬들은 연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공연장을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지수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니까 ‘홈타운에서 내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서 긴장을 했던 것 같다”며 “어제(15일)는 긴장이 들어간 상태에서 멋있는 걸 보여주려 했다면 오늘은 더 즐길 수 있게 열심히 했는데 블링크(공식 팬클럽 이름)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제는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응원해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인 뒤 “응원 많이 받은 덕에 월드투어 멋지게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는 15, 16일 각각 1만 명씩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서울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향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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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정규 11집 ‘더 로드 : 킵 온 고잉’ 개인 티저 공개

슈퍼주니어가 7월 12일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정규 11집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1집 Vol.1 앨범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의 멤버별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특, 예성, 시원, 규현, 희철, 신동, 은혁, 동해, 려욱은 각자 개인 컷에서 더욱 깊어진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단체 컷처럼 흔들리는 사진 효과가 특징이다. 또 슈퍼주니어의 레드 앤 화이트 슈트 스타일과 함께 나비와 꽃 등의 오브제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슈퍼주니어는 ‘더 로드 : 킵 온 고잉’으로 7월 가요계에 합류한다. 올해 2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과 다른 계절, 다른 분위기를 예고한 이번 정규 11집은 7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슈퍼주니어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 투어 단독 콘서트 ‘슈퍼쇼 9 : 로드’(SUPER SHOW 9 : ROAD)도 개최해 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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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첫 보이그룹' TNX, 차별화된 카리스마

피네이션(P NATION) 첫 번째 보이그룹 TNX가 완성형 비주얼을 선보였다. TNX(티엔엑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장현수와 최태훈의 ‘WAY UP’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먼저 공개된 장현수의 콘셉트 포토에는 조각 같은 비주얼로 귀공자 포스를 완성한 장현수가 눈을 뗄 수 없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클래식과 락시크한 스타일링을 넘나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깊이감 있는 눈빛과 프로페셔널한 연출이 장현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음날 공개된 최태훈의 콘셉트 포토에서도 정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최태훈 또한 소프트한 무드와 어반 시크 느낌의 분위기 사이에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휘하며 한계 없는 모습을 예고했다. 특히 다크한 감성과 과감한 눈빛이 최태훈의 독보적인 개성에 힘을 실으며 최태훈이 데뷔와 함께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TNX는 로고 심벌 모션부터 멤버별 오브제 포토, 스토리 필름 및 포토까지 TNX만의 방식대로 차별화된 이야기를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음악적 세계를 예고했다. 여기에 멤버별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오픈하며 데뷔 앨범 ‘WAY UP’의 독보적인 콘셉트에 대한 스포일러를 이어오고 있어 정식 데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TNX는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데뷔 앨범 ‘WAY UP’은 TNX가 앞으로 펼쳐 보일 도전과 극복에 이은 성장 스토리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TNX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WAY UP’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오프라인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해당 쇼케이스는 네이버 NOW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동시 송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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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산하, 성장한 막내 매력…콘셉트 포토 대미 장식

그룹 아스트로(ASTRO)의 6인 6색 콘셉트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아스트로는 지난 2일부터 엿새 간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의 멤버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윤산하는 'Drive'(드라이브), 'Starry'(스태리), 'Road'(로드) 버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파란색 올드카를 활용한 'Drive' 버전에서는 윤산하의 역동적인 표정과 포즈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여기에 와일드하면서도 시크한 눈빛으로 콘셉트 포토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하며 자신만의 쿨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Starry' 버전 속 윤산하는 앞선 이미지와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보랏빛 배경에 반짝이는 조명 기법을 활용해 마치 밤하늘 아래 나타난 신비로운 존재를 연상시켜 콘셉트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Road' 버전은 나른한 꿈 속 공간 같은 연출로 눈길을 끈다. 윤산하는 메인 오브제인 꽃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낭만적인 무드를 완성해 몽환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렇게 윤산하의 콘셉트 포토까지 베일을 벗으며 아스트로 전 멤버의 개인 티징 콘텐츠가 팬들에게 오픈됐다. 아스트로는 '청량'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6인 6색의 포토제닉한 매력을 발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재차 입증했다. 그렇기에 완전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다음 티징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청량 끝판왕'으로 돌아와 올 여름 가요계를 리프레쉬시킬 아스트로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Drive to the Starry Road'를 발매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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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3월 7일 컴백 앞두고 '어웨이크' 메시지

그룹 위클리(Weeekly)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위클리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첫 싱글앨범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의 세계관을 담은 동명의 ‘AWAKE(어웨이크)’ 메시지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데뷔 때부터 멤버별 요일과 행성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형성했던 위클리는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위클리만의 세계관을 보다 확장시키며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개된 총 4장의 ‘AWAKE(어웨이크)’ 메시지 이미지는 각각 행성, 성주, 불, 공중전화 박스를 오브제로 한 이미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이미지 하단에 적힌 영문 텍스트들은 위클리의 신보와 새로운 세계관에 대해 암시하며 팬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위클리는 3월 7일 약 7개월 만에 첫 번째 싱글앨범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로 컴백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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