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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툽·박다혜 나란히 톱10… 쌍둥이 히트곡으로 본 음악 생태계 변화 [줌인]

국내 음원차트에 ‘쌍둥이 히트곡’이 등장했다. 가수 마크툽이 부른 ‘시작의 아이’와 크리에이터 박다혜가 리메이크한 ‘시작의 아이’가 국내음원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진입했다.두 곡은 25일 오전 9시 기준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각각 8위와 6위에 올랐다. 현재 차트 1위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열풍 속에 ‘골든’이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어 블랙핑크의 ‘점프’,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우즈의 ‘드라우닝’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두 곡의 선전은 같은 노래라도 완전히 다른 출처와 색깔로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성 가요계에서 탄탄히 자리 잡은 마크툽과 달리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박다혜가 나란히 톱10에 오른 사실은 국내 음원 차트가 이제 전통적 가수와 크리에이터가 동등하게 경쟁하는 무대가 됐음을 상징한다는 분석이다. ‘시작의 아이’ 첫 주인공은 마크툽이었다. 지난 1월 발매됐을 당시만 해도 큰 반향은 없었다. 차트 진입도 미약했고, 조용히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몇 달 뒤, 박다혜가 부른 커버 영상이 상황을 뒤집었다.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온라인을 빠르게 휘몰아쳤고, 영상은 어느새 1억 뷰를 돌파했다. “정식 음원으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마크툽 역시 움직였다. 그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박다혜가 귀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결국 지난 8월 박다혜 버전의 리메이크를 정식으로 허락했다. 그렇게 두 번째 ‘시작의 아이’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두 사람의 ‘시작의 아이’는 같은 노래지만, 곡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 청취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마크툽 버전의 ‘시작의 아이’가 애절하고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면, 박다혜 버전은 한층 더 청량하고 맑은 기운을 전한다. 한 누리꾼은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는 겨울에, 박다혜의 ‘시작의 아이’는 여름에 잘 어울린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글은 2100개 이상의 공감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생각을 대변했다.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숏폼 플랫폼이 음악 소비의 최전선에 자리 잡으면서, 박다혜의 ‘시작의 아이’처럼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재재·승헌쓰·가비)의 신곡 ‘셧 댓’은 25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핫100 차트 65위,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곡 2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너와의 모든 지금’이 멜론 차트 최고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 성과를 낸 것이다. 이런 흐름은 과거 히트곡의 예상치 못한 부활로도 이어진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브라이언·환희)의 2002년 발표곡 ‘시 오브 러브’가 대표적 사례다. 최근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정재형·김민수가 해당 곡을 커버한 숏츠 영상이 3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결과 발매 15년이 지난 곡이 유튜브 주간 인기곡 48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같은 사례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유튜브라는 창구에서 언제든 새로운 목소리와 노래가 튀어나올 수 있고, 그것이 곧장 대중의 선택을 받아 차트 정상권으로 직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가요계의 경로를 거치지 않아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또 하나의 히트곡’이 탄생하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이제는 방송 노출이나 대형 기획사의 마케팅만이 아니라, 유튜브·틱톡 같은 플랫폼에서의 자발적 확산이 곧 차트 성적으로 직결되는 시대가 됐다”며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에서는 신곡뿐 아니라 과거 히트곡, 크리에이터의 커버곡까지 언제든 재조명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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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과 예술성 사이, 이찬혁이 찾은 새 길 ‘에로스’ ①

‘비비드라라러브’ 같은 이상향을 바랐지만 세상은 모난 데가 너무 많았다. 사람들은 각박해지기 시작하고 사랑은 ‘멸종위기’가 된다. 그 속에서 돌아버릴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가 ‘빛나는 세상’을 꿈꾸며 외치는 선언문. 가수, 아니 아티스트 이찬혁이 지난달 14일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에로스’ 이야기다.‘에로스’는 이찬혁이 타인의 죽음을 출발점 삼아 상실과 결핍, 냉소, 그리고 희망에 이르는 감정을 그린 앨범이다. 2022년 10월 솔로 1집 ‘에러’가 ‘나의 죽음’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엔 시선을 바깥으로 돌렸다. 총 9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찬혁이 모든 곡을 작사·작곡했다.죽음을 전해 들은 순간의 혼란(‘시니 시니’)으로 시작해 당혹과 파편화된 감정(‘돌아버렸어’),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회의(‘비비드라라러브’), 가식과 연출된 감정에 대한 풍자(‘TV 쇼’), 사랑이 소멸 위기에 처한 시대의 선언(‘멸종위기사랑’), 냉소 속 희망(‘이브’), 이해받지 못한 존재의 상처(‘앤드류’), 사랑의 방향을 잃은 불안(‘꼬리’), 불완전하지만 꿈꾸는 마음이 빛난다는 결론(‘빛나는 세상’)으로 앨범은 끝을 맺는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는 1980년대 복고 신스팝과 풍성한 코러스의 조합이 돋보인다. “웨어즈 더 라라 러브(Where’s the lala love)”라는 반복은 꿈꾸던 사랑이 실재하는가를 묻고, 뮤직비디오는 이를 강당·정원·파티장 속 탐식과 무표정한 퍼포먼스로 시각화한다. 공작새, 수조, 뒤틀린 빌딩 모형 등 오브제는 화려함 뒤의 부조리를 드러내며, 감정은 사라지고 소비와 형식만 남은 시대를 보여주는 듯하다. ‘비비드라라러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9일 기준 180만 회를 넘었다. 누리꾼은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의 균형이 탁월하다”, “이찬혁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종합 예술 전시회를 열어야 한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찬혁은 비주얼 디렉팅, 뮤직비디오, 무대 연출과 안무, 밴드 의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멸종위기사랑’은 대중의 공감을 자아내며 타이틀곡 못지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기준 멜론 핫100 차트 33위, 톱100 차트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솔로 가수가 치열한 국내 음원차트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는 일은 드문 만큼, 이찬혁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튜브 주간 인기곡에서도 13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찬혁이 지난 7월 22일 KBS1 ‘열린음악회’에서 선보인 ‘비비드라라러브’와 ‘멸종위기사랑’ 무대는 뮤지컬처럼 구성돼 관객을 자신만의 예술 세계 속으로 이끌었다.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등장한 이찬혁은 코러스 싱어와 안무가들에게 자연스럽게 시선을 분산시키며 무대를 유기적으로 완성했다.‘에로스’의 첫 공식 컴백 무대를 ‘열린음악회’에서 선택한 건 전략적이었다. 1993년 시작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무대를 선보여온 이 프로그램은 트롯, 클래식, 국악, 팝 등 장르 경계 없이 다양한 공연을 담아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영 음악 무대로, 순위 경쟁보다 공연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중시한다. 덕분에 실험적이면서도 스토리텔링이 강한 무대를 구현하려는 이찬혁에게는 ‘이상적인 터전’이었다.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이찬혁의 신보에 대해 “한국 대중음악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앨범이다. 사운드는 미니멀하고 단순하지만, 흥얼거리기 좋은 팝적 멜로디를 지녔다. 반면 가사는 염세적”이라고 평했다. 이어 “인디 음악 신에서 유사한 시도가 없진 않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렇기에 기존 K팝 리스너들에겐 ‘새롭다’는 감각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악동뮤지션 시절의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처럼 문학성이 두드러지진 않는다. 대신 독특한 주제 의식과 미완성처럼 흩어지는 단편적 구성 자체가 이번 앨범의 개성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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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 이찬혁, 노력형 천재의 진화 ②

싱어송라이터 이찬혁이 대중 앞에 처음 선 건 2013년 SBS ‘K팝스타2’였다. 동생 이수현과 함께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으로 K팝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낸 이찬혁은 순도 200% 독창적 매력의 음악으로 첫 등장부터 해당 시즌 ‘잠정 챔피언’으로 통했고, 결국 우승자로 호명되며 떡잎부터 다른 면모를 보였다. 이듬해인 2014년, 팀명 악뮤로 정식 데뷔한 뒤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오랜 날 오랜 밤’, ‘200%’, ‘다이노소어’, ‘러브 리’, ‘후라이의 꿈’ 등 말 그대로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민가수로 사랑받았다. 악뮤는 차트에선 내내 호성적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대중의 선택을 받은 그룹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평단에서도 호의적인 평을 받았다. 악뮤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및 편곡까지 직접 해낸, 악뮤 DNA 그 자체이자 이를 다양한 형태로 구현해 낸 이찬혁은 악뮤의 프로듀서이자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악뮤로서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저 ‘악뮤 이찬혁’에 머무르진 않았다. 2022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에러’를 통해선 천재 뮤지션의 이름값을 다시 확인시킨 데 이어,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이찬혁의 진면모를 완벽하게 펼쳐냈다.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면 후회가 없을까’라는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해 지난 시간 자신이 이야기했던 ‘초월적 자유’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만든 레트로, EDM, R&B, 발라드, 가스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유기적으로 수록해 수작을 완성해냈다. 음악 안에 기존 고정관념을 뒤엎는 기발함, 철학적 메시지, 섬세한 감수성을 담아낸 데 그치지 않고 퍼포먼스에서 보여준 발칙한 시도도 솔로 아티스트 이찬혁의 가치를 높여주는 지점이다. 첫 솔로 타이틀곡 ‘파노라마’로 나선 음악 방송 첫 무대에선 뒤로 돌아선 채 3분여의 곡을 소화해 관심을 모았는데, 이튿날 타 음악 방송에선 급기야 실제 삭발을 감행하는 퍼포먼스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또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으로 선보인 ‘장례희망’ 무대에선 실제 관 속에 뛰어 들어가는 신박한 입관 퍼포먼스로 객석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에로스’를 통해서도 한층 완성도 높고 전작의 무게를 뛰어넘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의 사운드는 진화했고 소스 활용은 더 유려해져 듣는 재미가 있는데, 곡의 서사를 구현한 무대는 더욱 놀랍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 넘버를 관람하는 느낌을 주는데, 자유분방하면서도 완벽하게 계산된 퍼포먼스의 비결은 다름 아닌 실제 뮤지컬 배우들과의 앙상블이라는 점이다. 일반 댄서들과 또 다른 표현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해 입소문을 타며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다. 또 KBS1 ‘열린음악회’ 무대를 통해 화제가 된 수록곡 ‘멸종위기사랑’은 발매 한 달 만에 역주행을 시작, 1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40위를 기록 중이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흔하지 않고, 일상 속 경험과 감정을 색다른 감성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이찬혁이라는 아티스트의 존재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매 번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참신한 시선과 독창적 시도가 이제는 이찬혁 특유의 스타일이 돼 이찬혁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내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 역시 누군가를 선망하고, 존경하며 음악을 해왔을 터지만 현재의 그는 결코 ‘제2의 누군가’ 아닌, 그 자체로 이찬혁이라는 아이콘이 됐다. 노력형 ‘천재 뮤지션’의 끝 모를 진화는 그래서 더 반갑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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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신보 ‘러브 스플래시!’ 국내 음반 1위+전곡 차트인

레드벨벳 조이가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8월 18일 발매된 조이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는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에서 타이틀 곡을 포함한 수록곡까지 전곡 차트인을 기록해 조이를 향한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이탈리아, 그리스,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러시아, 불가리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페루, 과테말라 등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에도 오르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오후 6시에 오픈된 타이틀 곡 ‘러브 스플래시!’ 뮤직비디오는 낯선 해변에서 첫사랑에 빠진 조이가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벌이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작전들을 유쾌하게 담아내 곡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여기에 다채로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펼쳐지는 싱그럽고 화사한 여름의 풍경과 조이의 눈부신 비주얼은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성을 자극하며, 모두의 기억 속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소환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조이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는 타이틀 곡 ‘러브 스플래시!’를 비롯해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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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전속계약…김연자 한솥밥 [공식]

그룹 하이키가 초이랩 사단에 합류한다.29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하이키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와 함께 활동 2막을 시작할 하이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하이키는 지난 2022년 정식 데뷔한 걸그룹으로,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등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가창력과 유려한 춤선 및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독보적인 실력과 케미스트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하이키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수준 높은 완성도와 보컬로 음원 차트 1위(벅스 실시간, 일간 차트 기준)에 이어 멜론 연간 차트인, 유튜브뮤직 내 주간 글로벌 톱100 등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에도 하이키는 ‘서울’, ‘뜨거워지자’로 유니크한 음악 세계관을 구축했고, 지난달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으로 컴백,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는 ‘가요계의 전설 한류의 여왕’ 김연자를 필두로 차세대 트로트계를 이끄는 김소연과 다재다능한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소속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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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초로 살렸다… 하츠투하츠 이안-피프티피프티 문샤넬[IS포커스]

노래가 대중에게 ‘각인’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3분? 혹은 이보다 짧은 1분? 숏폼이 대세가 된 시대에선 단 5초, 그리고 한 동작이면 곡 전체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그룹 하츠투하츠의 ‘스타일’과 피트피피프티의 ‘푸키’도 단 한 동작, 보다 정확히는 한 멤버의 숏폼영상이 유행하면서 국내 음원차트 ‘역주행’까지 이어졌다. 하츠투하츠 이안과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이 그 열풍의 시발점이었다.‘스타일’에서 이안이 유행시킨 구절은 “같이 걷자 난 다 궁금해”. 가사 후 귀엽게 골반을 통통 튀기는 게 포인트다. 데뷔곡 ‘더 체이스’에서도 남다른 바운스로 ‘크롭 파트’를 만들어냈던 이안. 여기서 ‘크롭 파트’란 한 곡 중에서 틱톡, 인스타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숏폼 플랫폼에 올리기 좋게 잘라낸 짧은 하이라이트 구간을 의미한다. ‘더 체이스’ 챌린지는 중국의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 ‘도우인’에서 먼저 시작됐다. 중국 팬들은 ‘베이스 다운 로우’ 음원에 맞춰 이안의 골반 안무 챌린지를 양산했고, 이 영상이 국내로 넘어와 ‘이안 행진곡’이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스타일’에서는 이안 본인이 직접 등판해 챌린지를 만들었다. 그가 골반을 리드미컬하게 흔들며 손가락을 깨무는 치명적인 영상은 단 5초지만, 틱톡에서 약 1000만 번이나 재생됐다. 이후 ‘제2의 이안 챌린지’로 불리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에서 수백만 개의 SNS게시물이 올라오는 중이다. 그 결과 ‘스타일’은 국내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27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에서 35위를 찍었는데, 지난달 18일 발매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서 해당 차트에서 최고 성적을 쓰게 됐다. 이외에도 벅스 일간차트 21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 27위에 오르며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안 챌린지는 시각·청각적으로 모두 중독성이 높다. 동작이 단순하지만 캐릭터성 있고, 멜로디와 리듬이 강하게 결합돼 있어 사용자들의 모방 욕구를 자극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발매된 ‘푸키’도 같은 현상을 겪었다. 멤버 문샤넬이 장난처럼 시작한 ‘남돌버전 푸키’ 영상이 갑작스럽게 주목받으며 예상 밖의 인기를 끈 것. 남자 아이돌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입꼬리, 그리고 섬세한 강약 조절까지 원래 버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푸키’ 챌린지는 피프티피프티에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차트 밖이던 노래는 지난달 멜론 ‘톱100’ 차트에 재진입, 27일 기준 해당 차트에서 40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이보다 높은 13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이번 차트 역주행에 대해 “또 한 번의 기적”이라며 “중소기획사 아이돌 그룹이 멜론 ‘톱100’ 순위권에 든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 않나. 보이그룹 버전 챌린지 영상 덕분에 ‘푸키’가 많은 분의 뇌리에 확실히 각인 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안과 문샤넬 사례는 단순한 안무 콘텐츠를 넘어 ‘숏폼-음원 소비’의 직결 구조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팬덤 외부의 일반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곡의 생명력을 연장한다는 것은 기정사실화됐다. 이제 K팝의 경쟁력은 단순히 음악적 완성도에 그치지 않고, 얼마나 짧고 강렬한 순간으로 대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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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좋대요” 윤산하, 아스트로 막내의 당찬 홀로서기 [IS인터뷰]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카멜레온’같아요. 낯선 환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카멜레온 처럼, 윤산하란 가수도 ‘나만의 색’으로 빛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거든요.”솔로 데뷔 후 11개월만이다. 그룹 아스트로 출신 윤산하가 두번째 미니앨범 ‘카멜레온’을 지난 15일 발매했다. 팀에서 막내였던 그는 이제 어엿한 ‘솔로 가수’로 거듭났고,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산하는 “미니 1집 때는 첫 솔로 앨범이다 보니 콘셉트 구상에 어려움을 겪었 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걸 배웠고, 용기도 얻었다”며 “그런 경험을 녹여낸 게 이번 ‘카멜레온’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은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서로 다른 느낌의 곡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총 5곡이 실렸는데 장르가 R&B부터, 힙합, 펑크, 신디사이저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윤산하의 픽은 3번 트랙 ‘엑스트라 버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윤산하는 “사실 두번째 트랙 ‘배드 모스키토’도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였어요. 이 노래는 퍼포먼스적으로는 ‘고강도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엑스트라 버진’은 소년과 어른 그 중간 쯤이에요. 그래서 더 좋았죠. 올해 제 나이가 26살인데, 1~2년만 지나도 지금의 과도기 같은 감정을 느끼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라며 ‘엑스트라 버진’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아스트로 멤버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룹 막내인 윤산하는 형들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했다. 특히 신곡을 낼 때마다 “이번엔 곡 어때?”라며 꼭 들려준다며 “저번에 만났을 때 ‘엑스트라 버진’ 녹음본을 들려줬었는데, 형들이 ‘좋은데?’라고 해서 기쁨이 두 배였다. 아마 형들이 ‘아쉽다’고 했었으면 다른 곡을 찾아봤을지도 모른다”며 웃어 보였다. 윤산하의 ‘확신’은 옳았다. ‘카멜레온’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16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우간다 등 6개 지역 1위에 직행했다. 또 일본, 필리핀, 스페인, 대만, 태국, 홍콩, 덴마크, 이집트 등 8개 지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아스트로 멤버들도 ‘극찬’한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은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도 멜론 최신 차트와 지니 최신 차트에 안착하며 여전한 윤산하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음악적 성장을 입증한 윤산하는 본격적으로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파울루·산티아고·몬테레이·멕시코 시티·고베·요코하마 등 아시아와 남미 7개 도시에서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개최한다. “작년에 한국과 일본에서만 팬 콘서트를 했는데,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떨려요. 아직 솔로 미니 2집만 낸 상태라 곡 수는 많지 않지만, 새롭게 편곡하고 특별 무대도 준비했어요. 윤산하의 ‘노련함’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인터뷰 말미, 윤산하는 조심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고백했다.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같은 아스트로 멤버이자 가장 친했던 형 문빈에 대한 이야기였다. 윤산하는 “이번 미니2집은 나에 대한 앨범이기도 하지만,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준 형의 모습도 담겨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20년 문빈&산하 유닛으로 함께 활동할 만큼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윤산하는 “평상시에 참 존경했다. 형이 지금의 나를 보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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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올데이·블핑 폭격에도 건재…전역 D-4 우즈 ‘드라우닝’의 저력 [줌인]

싱어송라이터 우즈(WOODZ)가 역주행 히트곡 ‘드라우닝’으로 올해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 차트 정상에 올랐다.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 이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음원차트에 파란을 일으키며 차트 최상위권에 혼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들려온 낭보다.최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 따르면 우즈는 ‘드라우닝’으로 디지털차트와 스트리밍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차트, 앨범 차트, 다운로드 차트 1위를 로제, 세븐틴, 임영웅이 각각 차지한 가운데 우즈가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드라우닝’은 2023년 4월 발매된 우즈의 미니 5집 ‘우-리’의 수록곡으로 지난해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군 복무 중인 우즈가 출연해 부른 후 입소문을 타며 연말부터 역주행을 이어왔다. 멜론차트 기준, 방송 전까지만 해도 순위권 밖이었던 이 곡은 방송 3주 만에 톱100 80위권까지 올라선 데 이어 12월엔 일간차트 10위권을 뚫었다. 올해 1월 2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 9위에 오른 이 곡은 이후에도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리며 지난 4월 3일 톱100 차트 3위에 올랐고, 한 달 뒤인 5월 7일 결국 정상에 다다랐다. 이후 7월 첫 주까지 3개월간 멜론 일간차트에서 톱3 순위를 유지했다.최근엔 신인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페이머스’로 차트에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에스파가 ‘더티 워크’로, 블랙핑크는 ‘뛰어’로 각각 차트 상위권을 질주하고 있는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소다 팝’ 등의 곡이 차트 이터로 떠올랐는데 이 와중에도 우즈 ‘드라우닝’은 나름 굳건한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15일 오전 기준 멜론 일간차트에서 ‘골든’, ‘페이머스’, ‘더티 워크’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6월까지 1위를 맹주하던 십센치 ‘너에게 닿기를’이나 역주행으로 상위권까지 치고 나선 마크툽 ‘시작의 아이’ 등의 곡에 비하면 작은 낙폭이다. 음원차트 한 관계자는 “우즈의 ‘드라우닝’은 컴백 플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시적 마케팅으로 차트에 올라온 게 아닌, 팬덤 스트리밍이 대중 스트리밍으로 입소문을 타고 올라온 순수 역주행 히트곡이다. 마케팅 효과로 반짝 올라왔다 내려가는 곡들과는 스트리밍 누적 총량이 다르고, 유지력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을 냈다. 역주행 성공 후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에서 사랑받은 데이식스 ‘예뻤어’를 떠올리게 하는 패턴이란 분석이다. 또 타 장르에 비해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도 대중 리스너들에게 질리지 않는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 곡이라는 점, ‘불후의 명곡’ 후 유입된 팬들의 열혈 스트리밍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신곡 러시에도 남다른 유지력을 보이는 비결로 꼽힌다.무엇보다 이같은 기세가 군 복무 중 이어졌다는 점은 흥미롭다. 우즈라는 아티스트의 존재 자체를 ‘드라우닝’ 단 한 곡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는데, 이제 관심은 오는 21일 육군 만기 전역하는 그의 추후 행보로 옮겨가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우즈는 실력 면에선 일찌감치 인정받은 아티스트인데 ‘드라우닝’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톤앤무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면서도 “역주행곡의 인기를 넘어 전역 후 발표할 신곡이 어떤 스타일, 퀄리티로 나올지에 우즈의 향후 추가 도약 여부가 달렸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05:45
뮤직

‘케데헌’ 헌트릭스 ‘골든’, 멜론 톱100 정상 도약

넷플릭스 인기 애네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해외 차트에 이어 국내 음원 차트도 정복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13일 오후 1시 멜론 실시간 ‘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당일 오전까지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에 이어 2위를 달리던 ‘골든’은 이날 오전 11시 차트에서 1위에 올라선 뒤 정상을 수성했다. 작품 속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이 부른 ‘소다팝’도 4위에 올랐다. 2위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3위는 에스파의 ‘더티 워크’, 5위는 우즈의 ‘드라우닝’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국내외 차트를 맹폭 중이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싱글 톱100 최신 차트 20위로 3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고,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은 26위에 올랐다. 또 헌트릭스의 또 다른 곡 ‘하우 잇츠 던’은 32위에 오르는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음원 차트로 옮겨오는 모습이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다수 수록곡이 상위권에 입성했으며 다수 수록곡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 작품은 넷플릭스 톱10 영화 부문 1위를 질주하며 글로벌 흥행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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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단독 콘서트 추가 개최… 티켓 전석매진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플로버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한다.소속사 어센드는 11일 “’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8월 8일 오후 7시 30분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며 “추가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15일 오후 8시 선예매, 16일 오후 8시 일반예매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프로미스나인은 8월 8일, 9일, 10일 총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나우 투모로우.’는 지난 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프로미스나인은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화답하기 위해 추가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나우 투모로우.’는 지난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 ‘프롬 나우.’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의 첫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26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시카고 등 다양한 지역에 방문해 각국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프로미스나인은 최근 미니 6집 ‘프롬 아월 투엔티스’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는 멜론 톱100차트 상위권에 3주 연속 차트인 한 것은 물론, 벅스 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4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한편, ‘나우 투모로우.’의 추가 공연 티켓은 멜론 티켓에서 15일 오후 8시 선예매, 16일 오후 8시 일반예매로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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