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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친애하는 X’ 흑화된 김유정, 찬란한 파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배우 김유정이 찬란한 파멸을 선택한다. 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진은 지난 15일 천사의 가면 너머 악마의 본성을 숨긴 백아진(김유정 분)의 실체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톱스타 백아진의 파멸과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연출을,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아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은 백아진의 서늘한 눈빛과 미소로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는 백아진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특히 그 앞에 엑스자로 교차하는 핏빛 붉은 실들과 “지옥에서 시작된 삶이라면 스스로 괴물이 되는 게 낫지 않겠어요?”라며 자기 자신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문구도 심상치 않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기 배우 백아진의 실체를 폭로하는 인터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억 속의 백아진에 대해서 똑똑하고 착하고 예쁜 아이, 말 그대로 “완벽 그 자체”였다고 전하는 증언과 달리 “그녀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사람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특히 “백아진 걔는 진짜 악랄해요”라며 그와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한 여자의 목소리는 알 수 없는 분노와 공포로 뒤엉켜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렇듯 필요하다면 가면을 바꿔 쓰고, 타인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던 백아진. “그때는 그게 아진이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라며 그런 그를 선명하게 기억하는 윤준서의 한 마디에서 백아진을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난 아무도 날 함부로 할 수 없는 높은 곳까지 올라갈 거야”라고 위험한 욕망을 드러내는 광기 어린 웃음은 다시 한번 소름을 자아낸다. 찬란하게 파멸하기를 택한 백아진과 그가 밟아 딛고 오를 수많은 계단, 그의 ‘친애하는 X’를 둘러싼 이야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6 08:53
드라마

‘이강에는’ 강태오X김세정, 얽히고설킨 인연…캐릭터 포스터 공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홍연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됐다.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앞서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사이 핑크빛 기류를 담은 메인 포스터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이번에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홍연 포스터와 인물들의 특색을 녹여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먼저 홍연 포스터 속에는 각기 다른 하늘 아래에서 살아가는 이강과 박달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맑은 하늘과 으리으리한 궁궐을 배경으로 선 세자 이강의 얼굴은 웃음기 하나 없는 반면 새벽하늘을 보며 들꽃 한가운데 앉은 부보상 박달이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걸려 있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는 운명을 상징하는 홍연이 흐르고 있어 이강과 박달이의 만남을 고대하게 만든다.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역지사지 로맨스를 풍성하게 채울 다섯 인물의 강렬한 눈빛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포스터 속 무드가 캐릭터의 이름을 연상케 하며 흥미를 돋운다. 대리청정 중인 왕세자 이강은 강처럼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허면 보여주마, 나는 예외라는 걸”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히고 있다. 부보상 박달이는 달빛이 드리운 진중한 얼굴로 “제가 구한 목숨이니, 나리 목숨은 제 소관입니다”라고 해 ‘나리’는 누구일지 의문을 남긴다.희끗한 안개에 둘러싸인 비운의 왕자 이운(이신영)은 “이 총은 쏘지 마라, 언제고 내가 이 두 손을 꼭 잡고 있을테니”라며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것을 약속한다. 쏟아지는 빗줄기 아래 선 김우희(홍수주)의 “제가 누군가를 향해 이 총을 쏜다면 그건 지키기 위해섭니다”라는 말에서는 그녀의 강인한 성격이 드러난다.마지막으로 김한철(진구)은 마음속에 자리 잡은 뜨거운 권력욕을 상징하듯 타오르는 불꽃 너머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이 궐의 법도를”이라는 말은 조정을 좌지우지하는 절대권력자 김한철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물고 물린 인연의 실타래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나눌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다섯 인물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영혼과 마음을 공유할 이강과 박달이의 로맨스를 비롯해 이운과 김우희의 애틋한 연정, 그리고 권력을 둘러싼 이강과 김한철의 대립구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4 13:20
드라마

시청률 아쉬웠지만…송중기X천우희, 멜로의 여운 남겼다

송중기, 천우희가 잔잔한 감성 멜로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17일 종영하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 ‘마이 유스’는 평균 2%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장르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최근 방송가에서 보기 드문 진중한 멜로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소소한 인기를 끌었다. ‘마이 유스’는 아역 배우로 과거 국민적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선우해와 유년 시절부터 모범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했으나 배우 매니저가 된 성제연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등학교 시절 서로가 첫사랑인 두 사람이 성인이 된 후 재회, 과거 못다 이룬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 주요 서사다. 후반부 선우해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 것을 제외하면 큰 사건이랄 게 없이 선우해, 성제연 커플과 서브 남녀주인공인 김석주(서지훈), 모태린(이주명)의 멜로 라인이 잔잔하게 흘러갔다. 그럼에도 ‘마이 유스’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요인은 주인공 4명을 아름답게 비춘 영상미와 로케이션이 꼽힌다. 극중 플로리스트로 등장하는 송중기가 화사한 꽃을 들고 있거나 직접 만든 꽃다발을 천우희에게 선물하는 장면, 송중기와 천우희가 아지트인 헌책방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선우해, 모태린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간 섬에서 나무를 심는 등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장면들이 의외의 힐링을 준다는 반응이다.또한 출연 배우들의 얼굴 합과 케미도 호평을 얻었다. 송중기와 천우희는 ‘마이 유스’ 방영 전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 등만으로도 ‘얼굴합 합격점’이란 반응을 얻었다. 두 인물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서사와 “나 너 좋아해. 내가 혹시 너무 많이 늦었니?”(성제연), “다시 만난 너는 순식간에 나를 그때로 데려다 놓더라”(선우해) 등 진심이 느껴지는 대사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브 커플인 서지훈, 이주명은 메인 서사와는 또 다른 매운맛 멜로로 재미를 안겼다. 사랑에 직진하는 성격인 모태린과 이에 반응하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하는 김석주의 티격태격 케미가 설렘을 안겼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마이 유스’는 스토리는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매력적인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높았던 드라마”라며 “송중기, 천우희 커플 그리고 이주명, 서지훈 커플이 회차가 거듭될수록 호흡이 잘 맞아가면서 시청자의 몰입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9 06:29
생활문화

유니레버 바세린, 뉴발란스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 (2025 Run your way SEOUL 10K)’ 성황리 마무리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의 토털 보습 케어 브랜드 '바세린 (Vaseline)'이 공식 협찬한 뉴발란스의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2025 Run your way SEOUL 10K RACE)'가 지난 28일(일)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는 경기 당일로만 한정해 진행되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27일 '2025 New Balance Start With Family' 전야제와 28일 ‘10K 메인 레이스 및 애프터 콘서트’로 구성되어 이틀간 진행됐다. 바세린은 총 8,0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 후 보습'에 탁월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바디로션' 2종을 제공했다. 동시에 운동 후 보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세린 바디로션의 ‘끈적임 없는 젤리 보습력’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바세린 부스에서는 이틀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러너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2025 New Balance Start With Family' 에는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텝퍼 게임, 포토존, 제품 체험존 위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전야제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8일 메인 레이스에서는 제품 체험존 외에도 10K 완주를 끝낸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록을 인증할 수 있는 완주 기록 포스터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완주 후 자신만의 기록 포스터와 함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참가자들에게는 바세린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완주의 기쁨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바세린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바디로션'을 통해 '피부 건강도 이긴다, 바세린으로 이긴다.'라는 슬로건의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손상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운동 후 보습의 중요성, 끈적임 없는 젤리 보습력의 바세린 바디로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올해 4월 진행된 ‘2025 런 유어 웨이 하프레이스, 인천’ ‘2025 서울하프마라톤’ 등을 공식 후원해 왔으며 이번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 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며 러너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 뷰티&웰빙 이광태 팀장은 "2일간 진행된 러너들을 위한 축제에서 바세린 부스를 직접 찾아와 즐겨 주신 8,000여 러너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계를 넘는 삶에 도전하는 러너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러너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건강한 피부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 이라는 바세린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바세린은 2025년 '한국 소비자 대상'에서 바디케어 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바디케어 시장에서 바세린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유사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바세린은 ‘유니레버’가 만든 정통성 있는 ‘오리지널 바세린’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2025.10.01 16:10
예능

태연 “집에서 혼잣말 심사도 했던”…‘싱어게인4’ 심사위원 발탁 [공식]

소녀시대 태연이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심사위원단에 합류하며 한층 강력한 시즌을 완성했다.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또 한 번 무명의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3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시즌4 심사위원들의 첫 회동 영상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믿고 보는 경력직 MC 이승기를 비롯한 시니어 심사위원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와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의 남다른 존재감이 네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무명가수들의 무대에 다양한 음악적 색깔만큼이나 폭넓은 심사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첫 회동 영상은 경력직 심사위원단과 새롭게 합류한 태연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코드 쿤스트, 그리고 MC 이승기는 유쾌한 근황 토크로 변함없는 시너지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NEW 심사위원 태연의 깜짝 등판에 환호를 보내는 열띤 모습에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탱구야”라는 별명으로 내적 친밀감을 드러내는 임재범부터 수줍게 팬심을 고백하는 김이나의 색다른 모습 역시 기분 좋은 웃음을 더한다.음악성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올라운더’ 디바라는 칭찬 세례에 이어 질문 폭격도 쏟아졌다. ‘싱어게인4’ 심사위원 제의에 바로 승낙했냐는 질문에 태연은 “시즌4를 한다는 소식에 내심 기대했고, 바로 승낙했다”라면서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집에서도 괜스레 심사평도 해봤다”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늘 윤종신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으로 남겼다는 말에 ‘투머치토커’ 심사 라인(?) 아니냐면서 막내 심사위원 태연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생애 첫 심사인 만큼 경력직 심사위원들의 조언과 응원은 훈훈함을 더했다.‘싱어게인4’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지원자들이 좋아하는 가수로 뽑았던 태연 씨가 새로운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라면서 “집에서 혼잣말로 심사를 했을 정도로 애청자라고 들었다. 누구보다 참가 가수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심사위원 태연을 향한 절대적 신뢰를 드러냈다. 또 ‘싱어게인’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결에 대해서는 “무명가수들의 진정성과 절실함이 담긴 무대, 그리고 그런 가수들을 존중하며 따뜻한 조언과 공감 어린 격려를 건네는 심사위원들이라 생각한다”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한편 JTBC ‘싱어게인4’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13:02
스타

“마침내 서로의 전부가 되는”...오나라-김시은, 눈부신 모녀 케미

tvN ‘화자의 스칼렛’이 10월 3일 방송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화자의 스칼렛’은 낳자마자 미국으로 입양 보내야 했던 화자의 딸이 어느 날, 금발의 스칼렛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구력을 가진 명품 배우이자 최근 ‘첫, 사랑을 위하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소화해 온 오나라와 영화 ‘다음 소희’로 국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충무로 루키’ 김시은이 처음 선보일 모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여기에 매 작품 신스틸러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서영희와 이재균까지 합류, 극강의 몰입도를 끌어낼 전망이다.오나라는 극중 한 시장에서 10년째 국숫집을 운영하며 딸을 그리워하는 ‘오화자’ 역을 맡았다. 오화자는 낳자마자 품에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미국으로 입양 보낸 딸 진아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그리워한다. 김시은은 극 중 이름 없는 아이로 태어나 스스로 ‘스칼렛’이라 이름 지은 인물이다. 어디에도 낙원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 줄 엄마를 만나기 위해 화자를 찾아간다. 이 가운데 2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엄마 오나라(화자 역)와 딸 김시은(스칼렛 역)은 서로에게 밀착한 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모녀의 잊지 못할 순간을 마음에 담아두는 듯해 눈길을 끈다.특히 ‘마침내 서로의 전부가 되는, 단 하나의 이름’이라는 카피는 엄마라는 말을 가슴에 묻은 오나라와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리는 김시은이 만나 모녀가 된다는 특별한 이야기가 전할 포근한 위로와 감동을 예고한다. 여기에 오나라와 김시은이 서로에게 전하는 애틋한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오나라는 김시은에게 “선물처럼 내게 와준 내 딸, 스칼렛”이라며, 김시은은 오나라에게 “나, 엄마 사랑해도 돼요?”라고 말하고 있어 두 사람의 베일에 가려진 사연은 무엇인지 ‘화자의 스칼렛’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3 08:42
뮤직

트와이스,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 10월 18일 개최

그룹 트와이스가 10월 18일 데뷔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러브 유니버스’ 포스터와 함께 2025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오랜 추억을 나눈다.포스터 속 아홉 멤버는 별빛 쏟아지는 우주 공간 속 우주 비행사를 떠올리게 하는 신선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2015년 10월 20일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2025 팬미팅에 앞서 10월 10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을 발매하고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화답한다. 지난 20일 한 편의 시트콤 같은 프롤로그 필름에 이어 21일 0시 데뷔 앨범 콘셉트 포토를 오마주한 온라인 커버를 선보이고 분위기를 달궜다.트와이스는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전 개최지 공연장 객석을 360도 개방하고 압도적 입체감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공연계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에 실린 1번 트랙 ‘테이크다운’(정연, 지효, 채영), 트와이스 미니 14집 수록 ‘스트래티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23
예능

밴드 서바이벌 온다… ‘스틸하트클럽’, 메인 포스터 공개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오는 10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Mnet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다양한 포지션의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 결성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이다. 스타성과 음악적 진정성을 무기로 뜨거운 무대를 완성해갈 참가자들의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2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날것 그대로의 거칠고도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낸 동시에, 청량한 무드까지 더해 ‘청춘 밴드’라는 콘셉트를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는 “당신의 심장을 훔칠 날것(LIVE)의 뮤지션들이 온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새겨져 있어, 뜨거운 청춘들이 밴드 합류를 위해 펼쳐낼 뜨거운 무대를 예고한다.참가자들의 성장을 함께할 4인의 디렉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밴드 음악의 아이콘 정용화, 다재다능한 음악인 이장원,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하성운이 합류했다. 여기에 배우 문가영이 ‘밴드 큐레이터’로 활약할 MC로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제작진은 “참가자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에너지가 정용화·이장원·선우정아·하성운이라는 뜨거운 조력자들을 만나 이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도 가슴 뛰는 라이브의 에너지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Mnet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0:41
뮤직

데뷔 10주년 트와이스, 10월 10일 스페셜 앨범 발표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10주년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스페셜 앨범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프롤로그 필름, 온라인 커버, 포스터, 히트곡 및 월드투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10월 10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매한다. 20일 0시 오픈된 프롤로그 필름은 유쾌 발랄한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전했다. 아홉 멤버가 10톤 차력쇼, 10초 안에 눈물 흘리기, 10초 버저 누르기 등 '10'을 주제로 기상천외한 10주년 장기자랑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장기자랑 미션을 실패하는 장면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이어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새 스페셜 앨범을 향한 전 세계 원스(팬덤명)의 기대감을 키웠다.이들은 데뷔 10주년 기념비적 해인 2025년 활약세를 더욱 넓히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의 OST ‘테이크다운’에 참여해 세계적 흥행을 이끌었고 ‘스트래티지’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를 방증하듯 두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 같은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지난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폭발적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몰아 전 개최지 공연장을 360도 개방하는 혁신적 구성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무한 활약세를 거듭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한결 같은 사랑에 화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09:06
연예일반

송중기, 7년 만 팬미팅 연다…“언제나 행복하세요”

배우 송중기가 7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17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의 팬미팅 ‘2025 송중기 팬미팅-스테이 해피’(‘2025 SONG JOONG KI FANMEETING – Stay Happy’)의 개최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팬미팅 타이틀 ‘스테이 해피’는 팬들에게 항상 “언제나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는 배우 송중기의 진심을 담고 있다. 한결같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팬들이 모든 순간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그대로 녹여냈다.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햇살 가득한 자연을 배경으로 고요히 서 있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풀숲과 은은한 햇살 가운데, 차분한 눈빛과 편안한 분위기를 통해 팬들과 함께할 시간을 기다리는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송중기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팬들과 다시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이번 팬미팅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송중기는 현재 JTBC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선우해 역을 맡아 섬세한 일상 멜로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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