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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이동욱 “시국이 영화와 맞물려 묘하고 안타까워” [인터뷰②]

배우 이동욱이 ‘하얼빈’의 시의성 있는 메시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 이동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동욱은 “영화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거기서 이토 부하가 ‘300년 전엔 이순신이 있었다’ 이런 말도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임진왜란이 거의 오백년 전 일이다. 역사가 반복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게 이겨낸 국민들의 저력이나 DNA가 있다는 건 서글픈 이야기지만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며 “‘하얼빈’ 촬영은 이미 2년 전에 마쳤기에 여름 개봉이 될 수도 있었는데 참 묘했다. 이런 시국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다. 이런 시국과 영화가 맞물리는 게 묘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이동욱은 탄핵 촉구 시위에 나서는 팬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그곳에 나가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옆자리에 함께할 수는 없어도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많은 동료 분들이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6 12:17
연예일반

‘활동 중단’ NCT 런쥔, 악성댓글+사생활 피해 호소.. “아픈 사람은 못 노냐”

활동을 중단한 그룹 NCT 멤버 런쥔이 사생활 피해 및 악성댓글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런쥔은 11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여기서 밖에 못 해서 시즈니(NCT 공식 팬덤명)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런쥔은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근데 애들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몸에 반응이 오고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마음 먹고 쉰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는 동안 빨리 회복하려고 놀이동산도 가고 놀러 다니고 못 해본 거 다 해보고 힐링하면서 차차 좋아져 가고 있는데 ‘저렇게 아픈데 놀러다닐 수는 있네?’라는 글을 봤다”며 “그럼 아픈 사람은 꼭 우울하면서 약을 매일 먹고 병실에 박혀 있어야 하냐”고 분노했다.사생 피해도 털어놨다. 그는 “제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사생이 있다. 저에게는 무서운 스토커다. 그런 사람이 따라오고 비행기 옆자리 타고 자는데 사진 찍고 정말 저에게는 큰 부담이다”면서 “도대체 제 항공 티켓은 어떻게 알게 되었고, 무섭게 바로 제 옆자리 타고 또 당당하게 '따라온 거 아닌데요?'라고 하고. 전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앞으로 사생활에 피해를 주는 악성 팬들은 법무사를 통해서 신고 및 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런쥔은 지난 4월 사생팬에게 악성 메시지를 받고 컨디션 난조 및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2:33
메이저리그

윤석열 대통령, '야구 꿈나무' 격려…김하성 향해 "타격 너무 잘해" 감탄

윤석열 대통령이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소년 야구 클리닉' 행사에 참석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일일 강사로 참여한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고우석, MLB 대표 스타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에게 격려 인사도 전했다. 직접 타격 시범도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국가대표팀 야구 점퍼에 천안함 정식 명칭 'PCC-772'가 새겨진 검정 티셔츠를 갖춰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은 채 야구장에 등장했다. 현장에는 샌디에이고 선수들과 야구부 미군 가족, 다문화가정 자녀, '최초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박찬호재단 대표 등 300여 명이 자리했다.윤 대통령은 김하성에게 "우리 김하성 선수 게임 할 때는 내가 보는데 너무 잘하는 것 같다. 얼마나 타격을 잘하는지 아주"라고 감탄했고 김 선수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고우석과도 악수하며 "아이고, 참, 앞으로 고생하시고"라고 격려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선수들의 시범 타격을 감상했다. 박찬호 대표 권유로 자리에서 일어난 윤 대통령은 연습 스윙을 한두 차례 한 뒤 타격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이크를 잡은 윤 대통령은 어린이 선수들 사이에서 "주말을 늘려 주세요", "한 달 동안 학교 안 가도 되게 해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웃어 보였다. 윤 대통령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동네 형들과 야구 그룹을 구해 공 던지는 것도 배웠는데 여러분을 보니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부럽다"라며 "MLB 유명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배울 기회를 갖는다는 게, 저도 여러분같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런 것을 누려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책 읽고 공부만 해서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여러분이 스포츠를 하고, 룰의 경기인 야구를 사랑하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사회생활 할 때 몸도 건강할 뿐 아니라 정말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박찬호 대표로부터 MLB 데뷔 30년 기념 글로브를 선물 받은 뒤, 지난해 5월 백악관 국빈 만찬 사진이 담긴 액자로 화답했다. 박 대표는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을 받아 윤 대통령 옆자리에서 만찬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선수들 및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아이들 글로브와 옷 등에 사인을 한 뒤 자리를 떴다.이날 행사는 용산 어린이정원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평소 친분이 있던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에게 어린이정원 야구장을 소개했고, 이후 박찬호재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행사 개최를 적극 검토하면서 성사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6 18:11
연예일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의식? “재밌네” 의미심장 [왓IS]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을 올렸다. 혜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 “재밌네”라는 문구를 추가해 게재했다. 단순 풍경 사진이지만 당일 오전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재한 휴양지 풍경인데다, 함께 담긴 메시지가 의미심장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태국에서 영화 ‘열대야’ 촬영 중인 혜리는 태국 호텔 풍경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혜리는 류준열 인스타그램을 ‘언팔’했다. 이날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하와이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외국 누리꾼이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면서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 일정”이라며 공식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열애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애매한 입장 표명에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진 가운데,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하와이 여행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에는 하와이 거리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 중에는 똑같은 우정팔찌를 차고 있는 팔목 사진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을 것으로 추측하며 “신개념 열애설 반박”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류준열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7년간 교제했으나 지난 2023년 결별을 공식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3:20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페디, 스무살 신인왕에게 "언젠가 네가 MVP를 수상했으면···"

27일 열린 2023 KBO 시상식. 공식 행사를 마친 뒤 단상 위에서 수상자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최우수선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는 옆자리 선수에게 "언젠가 네가 이 상을 탔으면 좋겠다"고 귓속말을 속삭였다. 페디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111표 중 102표를 얻어 최고 영예인 MVP를 수상했다. 두 번째로 많이 득표한 타점·홈런왕 한화 이글스 노시환(6표)을 가볍게 제쳤다. 페디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했다. 내 야구 인생에서 올해만큼 대단한 시즌은 없을 것"이라고 감격해했다. 마침 이날 신인상 수상자는 한화 이글스 문동주였다. 문동주는 올해 23경기에 출전해 118과 3분의 2이닝을 책임지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구단의 투구 이닝 관리 속에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팀 내 최다승 2위, 최다이닝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표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페디와 문동주는 올 시즌 특별한 인연이 있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시즌 도중 외국인 스카우트를 통해 페디에게 "만나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페디는 구단의 허락을 맡은 뒤 "별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고 기꺼이 수락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문동주가 궁금해하는 야구 관련 다양한 이야기에 페디는 성심껏 답했다. 페디는 당시 만남 직후 "내가 알려준 (스위퍼 등) 사항을 문동주가 그라운드에서 잘 선보인다면 그만큼 리그가 성장하고, 더 재밌는 야구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페디와 문동주는 유니폼이 아닌 정장 차림 속에 리그 최고 선수와 신인 자격으로 시상식에서 만났다. 페디는 "문동주와 이런 자리를 함께해 좋았다. 아까 무대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귓속말로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이 상을 나중에 네가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동주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플레이오프 탈락 후 지난 8일 미국으로 돌아간 페디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근 대부분 외국인 수상자는 시상식에 불참해 영상 메시지로 소감을 대체했다. 반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페디는 2박 3일 일정 후 28일 곧바로 출국한다. 그는 "수상 희망을 안고 참석했다. 상을 타 행복하다"고 말했다. 페디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올렸다.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을 석권하며 선동열(4차례)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은 역대 4번째로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1986년 해태 선동열(24승·탈삼진 214개) 이후 37년 만이자 역대 다섯 번째 '시즌 20승·200탈삼진'을 동시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처음 도입한 수비상에서도 감독과 단장, 코치가 꼽은 투수 부문 수상자(94.91점)로 뽑혔다. 이날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페디는 "한 시즌 이런 마무리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페디는 다음달 11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도 유력하다. 이형석 기자 2023.11.28 06:11
연예일반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결국 11%대로 추락...향후 반전 꾀할까

KBS2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이 이젠 두 자릿수도 위태롭다. ‘KBS2 주말드라마=흥행보증 수표’라는 수식어는 옛말이 됐다. 현재 방송 중인 ‘효심이네’가 10%대 초반까지 추락한 것은 KBS에 더욱 뼈 아프다. 이 같이 저조한 성적에 표현 방식의 고루함, 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 실패 등의 지적이 나온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은 시작 당시 KBS2 주말드라마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호기와 달리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첫회는 1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면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터풀’ 이후 4년 만에 10%대로 시작한 전작 ‘진짜가 나타났다!’에 이어 또 한번 10%대 출발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대개 시청률 상승을 보이는 짝수 회차인 2회에서 18.4%로 반등했으나, 지난달 23일 3회와 아시안게임 중계로 30일 방영된 4회는 각각 15.7%, 11.1%로 다시 하락했다. 물론 지난달 23일 개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이례적으로 긴 추석 연휴의 영향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개최된 23일은 방송 시간이 겹치지 않은 데다, 비슷한 핸디캡을 지닌 여타의 금토 또는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이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과는 뚜렷히 대비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지난달 23일 7.7%,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지난 1일 9.3%를 나타낸 바 있다. ‘효심이네’는 방송 전부터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진을 내세우는 동시에, 공감을 자극하는 서사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다수의 주말드라마를 집필한 조정선 작가의 새 작품으로 가족에 대한 희생이 아닌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다고 홍보했다. 또 지난 2019년 시청률 50%에 육박한 ‘하나뿐인 내 편’의 흥행을 이끈 가수 출신 배우 유이가 타이틀롤로 나서면서 위기의 KBS2 주말드라마를 심폐소생술시킬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첫방송 후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첫회부터 최근 회차까지는 효심(유이)이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가족 탓에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캐릭터와 서사의 변화를 위한 스토리가 차곡차곡 쌓였다. 효심이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가족 캐릭터들을 모두 대립각에 위치시키는 과정이 진부한 표현으로 점철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효심이의 희생을 두고 “딸은 살림 밑천”이라며 당연히 여기는 모친과 지독하게 이기적으로 구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이 병렬적으로 그려지며 기존의 가족드라마가 보여준 ‘가해-피해’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진부하게 답습되고 있다. 물론 ‘효심이네’는 앞으로 효심이가 주체적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과정이 진부함을 넘어 현실성을 떨어뜨리고, 이에 따라 드라마의 주제가 선명히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시대가 변했다. 극중 가족의 모습이 지금의 시대상과 다르다 보니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며 시청률의 하락 이유에 대해선 “아무리 주제 의식이 유의미하다 하더라도 그 과정이 공감과 흥미를 유발하지 못한다면 시청자는 외면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효심이네’는 이제 본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극중 효심이의 옆자리를 두고 태호(하준)와 태민(고주원)의 쟁탈전이 시작되면서 삼각 로맨스가 예고됐다. KBS2 주말드라마가 50부작의 긴 호흡인 만큼 향후 효심이와 가족 이야기, 그리고 효심이를 둘러싼 로맨스가 드라마의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공 평론가는 “KBS의 주말드라마는 가족을 소재로 공익적 가치를 보여주려 시도해왔다”며 “향후 시청률과 별개로 어떤 유의미한 메시지를 남길지도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6 05:56
예능

‘돌싱글즈4’ 소라 “가정폭력으로 이혼, 소송비용만 2억”

‘돌싱글즈4’가 첫날 밤부터 돌싱들의 ‘이혼 사유’ 정보 공개는 물론, 짜릿한 스파크가 튀긴 뒤풀이 현장이 펼쳐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지난 30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2회는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2.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서 첫 인사를 나눈 미국 돌싱남녀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은 처음으로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고, 저마다의 ‘이혼 사유’를 털어놔 서로를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둘째 날 아침, ‘재혼식’에 관한 로망을 공유하는 등 급속도로 친해진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앞서 ‘마트 팀’과 ‘요리 팀’으로 나뉘어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던 미국 돌싱남녀들은 2:2 데이트를 즐긴 마트 팀이 돌아오자, 요리 팀의 주도하에 다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이때 마트 팀의 제롬은 베니타를 도와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방에 들어오는가 하면, 베니타와 리키의 다정한 대화를 지켜보던 하림은 둘 사이로 끼어들어 리키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등 ‘눈치 싸움’을 벌였다. 이어 이들은 함께 마주 앉아 저녁을 먹었는데, 마트에서 희진과 ‘핑크빛 무드’를 보였던 제롬은 두 번이나 희진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대실수’를 범해 희진을 실망하게 만들었다.식사 후에는 돌싱들의 첫 정보 공개 및 각자의 ‘이혼 사유’를 밝히는 시간이 펼쳐졌다. 여기서 톰은 “어느 시점부터 서로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헤어지게 됐다”, 하림은 “전 시댁이 믿는 종교 문제로 갈등이 생겼다”고 덤덤히 밝혔다. 제롬은 “성격 차이로 이혼했는데, 전 와이프가 재혼해 ‘돌싱글즈4’ 출연에 사전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고민 끝에 연락했더니 정말 괜찮은 여자를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받았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베니타는 “미국에만 살다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해서 문화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고, 희진은 “이민 집안끼리 결혼했는데 고부 갈등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 등 스튜디오 MC들은 “타지에 정착한 이민자 가족의 경우 가족끼리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공감을 보냈다.다음으로는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와 대학 시절 결혼했는데, 여자친구가 상의 없이 휴학하면서 나에게 의존하던 상황이 부담스러웠다”는 지미와, “장거리 연애와 동거 생활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결혼한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리키의 고백이 이어졌다. 소라는 “배우자의 지속적인 가정 폭력으로 인해 소송을 진행했고, 내 변호사비만 한화로 2억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듀이는 “첫 연애와 결혼이었는데,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갈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남편의 요구로 이혼하게 되면서 카드 내역서를 주고받게 됐는데, 내가 의심하던 사람과의 항공권과 호텔 이용 내역이 있더라”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의 말문을 막았다.마음 속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낸 이들은 곧 “힘들었던 일이 다 끝났기에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혼한 뒤 스트레스가 덜해져 건강이 좋아졌다”며, 후련한 웃음과 함께 서로를 향한 축하를 건네며 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뒤이어 ‘돌싱하우스’ 내부에서 첫날 밤 뒤풀이가 진행됐고, 이들은 휴대폰 랜덤 게임을 통해 ‘마음에 드는 사람 옆자리로 자리 옮기기’, ‘주고 싶은 친구에게 숟가락 주(酒) 주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뒤풀이와 함께 진행된 첫날 밤 호감도 조사에서 지미와 듀이는 모두 지수를 1위로 뽑았다.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된 지수는 “전 남편에게 반했던 섬세한 매너가 있었다”며 지미를 선택했다. 지수와 지미가 첫인상 호감도에서 첫 매칭된 가운데 ‘숟가락주’로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로 표현한 리키와, 요리를 할 때부터 리키를 향한 ‘플러팅’에 돌입한 하림 또한 첫인상에서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하림을 첫인상 1위로 꼽은 톰은 뒤풀이 자리에서 리키와 하림의 ‘스파크’ 현장을 지켜보던 중 심장을 부여잡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희진은 “처음에는 제롬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내 이름을 두 번이나 잊어버린 후 관심이 식었다”며 “차분한 분위기의 리키에게 호감이 간다”고 밝혔다. 베니타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톰과 제롬에게 끌리는데, 그중 제롬에게 더 호감이 간다”고 털어놨고, 제롬 또한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눈에 띄었다”며 베니타를 꼽아 첫인상 호감도에서 제롬X베니타까지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전 와이프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제롬이 두 번째 호감 상대로 꼽은 소라는 “내 술잔을 묵묵히 비워줬다”며 지미를 호감도 1순위로 꼽았다.두 번째 날 아침, 돌싱들은 서로 요리를 돕고 운동을 하며 한결 친해진 무드를 풍겼다.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각자의 첫 번째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때 지수는 “식장에 불이 나서 결혼식을 못 했다”고 밝혀 “결혼하지 말라는 시그널이었다”는 MC들의 ‘찐 반응’을 유발했다. 톰과 소라는 “전 와이프가 대만 사람이라 두 나라에서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을 어릴 때 추진하다 보니 뭐가 중요한지도 몰랐다”며 두 번째 결혼식을 향한 로망을 밝혔다. 직후 각자의 ‘재혼식’을 상상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돌싱들에게, 본격적인 ‘데이트 미션’ 메시지가 전달되며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 이날의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돌싱글즈4’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1 10:26
연예일반

'나는솔로' 옥순-'돌싱글즈3' 유현철, 입맞춤 사진 공개하며 '열애' 인정!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돌싱글즈3' 유현철과 처음으로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 옥순은 11일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서울에 왔다가 기차역으로 이동 중이라며 차안에서 라방을 진행했다. 특히 옥순 옆자리에는 유현철이 함께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우선 옥순은 "제가 이제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을) 켰다. 사람들이 인정을 안 한다고 하는데 저는 굳이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제는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았다. 현재 '돌싱글즈3' 현철님이랑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쿨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거리도 멀고 접점이 없지 않나. 요즘은 SNS로 소통을 많이 하는데, 처음에 우리도 인스타로 시작했다. 같은 돌싱이고 방송에 나온 사람들이다 보니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현재 울산에 거주 중인 옥순은 '나는 솔로' 10기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에게 직진했던 영식에게 "양육자와 연애, 특히 장거리는 힘들 것 같다"며 애둘러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유현철 역시 홀로 딸을 키우는 양육자이자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고 있어 옥순이 내건 조건에 부합하는 상대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영식이와 유현철이 다른 이유가 뭐냐?", "모순된 변명 아니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옥순은 "지금도 장거리는 어렵다고 느낀다. 좋아하는 사람 자주 보고 싶은데 못 봐서 힘들긴 하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것 같다. 근데 사람이 좋다 보니까 (장거리와 양육자 조건도) 극복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옥순의 옆에 있던 유현철은 "제가 방송에 나와서 고생도 하고 욕도 먹었지만, 결국 저는 옥순을 만나려고 그런 거였구나 생각하면 잘 나간 것 같다"며 웃었다. '나는 솔로' 10기 방송이 끝나고 옥순을 처음 만났다는 유현철은 옥순의 첫인상에 대해 "슬로우모션으로 보였다. 옥순 님이 길에 서 있었는데 진짜 연예인 같았다. 진짜 얼굴도 작고 키도 컸다"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옥순은 "우리가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다. 그래서 공개하기가 좀 그랬다. 둘 다 방송에 나오다 보니 사람들의 잣대가 더 엄격하더라. 이제라도 말을 하니까 마음이 편안하다. 숨겼던 게 아니라 말을 안 했을 뿐이다. 저희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달달한 인생네컷을 찍었다며 이를 모두에게 공개했다. 해당 스티커 사진에서 둘은 뽀뽀까지 할 정도로 급격히 가까워진 모습이라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현철은 현재 일산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며, 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돌싱이다. 지난 9월 종영된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변혜진과 최종 선택을해 동거까지 들어갔으나 최종적으로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옥순은 울산에서 공장을 다니는 직장인으로 일곱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돌싱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한 옥순은 영식과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7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옥순과 현철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럽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비슷한 장소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지수 2022.12.11 20:04
프로축구

메시 나왔다…콘서트장에 찾아온 듯한 전 세계 취재진 풍경 [카타르 현장]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드디어 팀 훈련을 시작했다. 2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대학 훈련장에서 진행된 아르헨티나의 훈련에는 메시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초반 15분만 공개된 이날 훈련에는 훈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기자들이 몰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가 영상을 찍고 있는 신문사 기자들의 촬영을 제지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기자들이 휴대폰으로 메시의 모습을 담고 있자 나중에는 거의 포기한 듯 보였다. 메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아르헨티나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하고, 부상 위험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이 기간 동안 메시는 개인 훈련만 했다. 이런 메시가 처음으로 공개 팀 훈련에 등장하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훈련장에는 아르헨티나 기자들보다도 다른 나라 기자들이 더 많아 보였다.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등 다른 남미 국가를 비롯해 중국 기자들도 보였다. 실제로 훈련장을 찾아가서 팀 훈련을 보면 피치와 미디어석의 거리가 꽤 떨어져서 함께 모여있는 선수들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취재진은 서로 물으면서 메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바빴다. 메시는 훈련을 마친 후 카타르 MMC(메인미디어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콘퍼런스홀에는 기자회견에 참가하기 원하는 전 세계 미디어가 몰렸다. 포토라인이 꽉 차서 사진 기자가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콘퍼런스 룸 앞의 FIFA 관계자가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을 향해 “펜 기자만 더 받겠다”고 했을 때 손을 번쩍 들고 겨우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메시는 지난 주말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부상 의혹이 나오자 “신체적으로 매우 좋다고 느낀다. 몸에도, 정신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 나만 다른 훈련을 했던 건 예방 차원이었고,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이 아마도 내 마지막 월드컵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라는 말도 했다. 메시의 기자회견은 일상적인 공식 인터뷰와 많이 달랐다. 조금 과장하면 축구 슈퍼 스타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내내 기자들이 질문하기 위해 메시가 답변하는 동안에도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고, 그래도 지명이 되지 않자 손을 흔드는 사람도 속출했다. 메시 옆자리에 앉아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FIFA 관계자는 기자회견 도중 한숨을 쉬듯 미디어를 향해 “노 모어 포토”라고 두 번이나 강조했다. 기자들 대부분이 메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는 해당 팀의 감독과 선수(주로 주장)가 함께 참석하는데, 이날은 메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너무 크게 쏠려 메시만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스칼로니 감독의 인터뷰가 따로 이어졌다. 메시의 인터뷰 도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레바논 기자가 갑자기 나에게 속닥속닥 말을 걸었다. 그는 “저기 바로 앞에서 메시가 말을 하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했다. 결국 진행자는 기자들의 질문을 다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시간이 다 됐다며 기자회견을 정리했다. 메시가 퇴장할 때 일부 기자들은 큰 박수를 쳤다. 기자들 속에서 누군가는 퇴장하는 메시를 향해 “월드 챔피언, 레오(Campeon del mundo, Leo)!”라고 소리쳤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2022.11.22 06:43
연예

스트레이 키즈, 손글씨로 전한 4주년 진심 "지켜줘서 고마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4주년에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데뷔 4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 채널에 소중한 마음을 담은 친필 이미지를 공개하고,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했다. 이들은 2018년 3월 데뷔 앨범 'I am NOT'(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나인)을 발표하고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자체 프로듀싱과 퍼포먼스 능력을 자양분 삼아 계단식 성장 서사를 쌓았고 2021년에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최종 우승,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등극, 데뷔 3년 만의 대상 수상 등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K팝 4세대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리더 방찬은 "어느새 4주년이다. 지금까지 계속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저희가 계속 곁에 있어 드리겠다.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 생각에 매우 설렌다"며 소감을 남겼고 리노는 "4년 동안 같이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계속 잘 부탁한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고 전했다. 창빈은 "4주년을 맞이할 때까지 줏대 있게 우리 옆자리를 지켜준 우리 스테이(팬덤명: STAY) 고맙고 든든하고 사랑한다"는 애틋한 마음을 밝혔고, 현진은 "벌써 4년이라니 정말 많은 행복과 기쁨을 같이 나눴다. 3년째 생일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 정도 속도라면 우리 평생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추억들을 꼭 간직하고 앞으로의 날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은 "스키즈가 '4'살이 됐다. 우리 스테이가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줘서 지금까지 잘 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고 필릭스는 "4주년 축하한다. 함께해 줘서 고맙다. 늘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승민은 "묵묵히 같은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 절대 당연하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즐겁게 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 같이 행복하자"는 진심을 남겼고 아이엔은 "벌써 우리가 4주년이다. 시간이 지나도 멋진 모습 그리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한다. 4월 30일~5월 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이하 현지시간),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5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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