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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한국 1번 시드의 위엄 보여줄 것…징동 게이밍 경계"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젠지가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국 1번 시드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스코어' 고동빈 젠지 감독은 22일 서울 중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롤드컵 출정식에서 "1번 시드로 나가는 만큼 기대가 크고,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지난 8월 서머 시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1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 감독은 "젠지만의 강점은 팀 전원의 고점이 높게 형성된 것이다. 평균 실력 자체가 장점이다"며 "한국 LCK 팀들을 경계하고 있지만 경쟁국을 굳이 꼽자면 중국 LPL 팀들 전부 특성이 있고 고점이 높다고 본다. 서머 시즌에 우승한 징동 게이밍을 가장 경계한다"고 말했다. 신규 롤드컵 패치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리헨즈' 손시우 선수는 서폿이 너프(성능이 떨어짐)됐다는 평가와 관련해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패치 때문에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서 최강 미드라이너로 꼽힌 '쵸비' 정지훈을 향한 기대가 남다르다. 정지훈은 "1위 실력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1번 시드도 일정 변경만 있을 뿐 크게 달라지는 점은 못 느낀다. 느슨해지지 않게 긴장감을 잘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번 롤드컵 우승 반지는 메스세데스-벤츠와의 협업에 더해 다이아몬드까지 추가돼 더 관심을 끈다. 이런 보상에 대한 기대감을 묻자 '피넛' 한왕호 선수는 "개인적으로 액세서리를 좋아하지만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 많아 반지로 동기 부여를 하기보다 잘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2 16:55
경제

8월 수입차판매 '반도체 수급 영향' 증가세 둔화 '벤츠 1위'

8월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7월보다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3일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2116대로 작년 동월(2만1894대) 대비 1.0% 증가했지만 7월(2만4389대)보다는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1∼8월 누적 대수는 19만426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34대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5214대로 2위였고, 아우디(1341대), 폭스바겐(1305대), 볼보(1152대), 미니(969대), 쉐보레(946대), 렉서스(933대), 포르쉐(657대), 혼다(518대), 토요타(4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벤츠는 작년보다 11.7% 증가한 반면 BMW와 아우디는 각각 28.1%와 33.7% 감소했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서 제외된 테슬라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431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로 3132대가 등록됐다. 이어서 폭스바겐 티구안(1014대), BMW 5시리즈(960대), 벤츠 S클래스(831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가 1만8117대로 전체 수입차 중 81.9%를 차지했고, 미국차 2081대(9.4%), 일본차 1918대(8.7%)였다. 특히 일본차와 미국차가 작년보다 각각 35.7%와 34.8% 늘면서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359대로 51.4%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6353대(28.7%), 디젤 2950대(13.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76대(4.9%), 전기차 378대(1.7%) 순으로 많았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작년보다 각각 209.6%와 83.9% 증가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9.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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