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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韓은 개고기 먹어 야만”…’별세’ 브리지트 바르도는 누구

프랑스의 대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별세했다. 향년 91세.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르도 재단은 성명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이며, 재단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브리지트 바르도 여사의 별세를 무한한 슬픔 속에 알린다”고 전했다.재단은 또 “그는 명망 높은 연기 경력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과 에너지를 동물 복지와 재단 활동에 헌신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도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바르도는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1952년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56년 영화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약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뒤 1973년 영화계를 은퇴했다. 이후 198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바르도 재단을 설립했다.은퇴 후에는 동물 복지 운동에 전념했다. 특히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강하게 비판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01년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은 개고기를 먹어 야만스럽다”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바르도는 무슬림 문화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혐의로 다섯 차례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바르도는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거듭한 끝에 네 번째 남편인 베르나르와 1992년부터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한편 바르도는 올해 10월 병원에 입원하며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21:23
NBA

“진실은 불편하지만, 그냥 모두 얘기했다”…‘10경기 중 6패’ LAL, 전면 팀 미팅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최근 부진한 성적 이후 전면적인 팀 미팅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레이커스는 팀 미팅으로 재조정을 찾으려 한다”며 “휴스턴 로키츠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서 96-119로 패배한 뒤, J.J. 레딕 감독은 공개적으로 팀의 노력을 질책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받는다”고 조명했다.레이커스는 최근 3연패 중이다. 10경기에서만 6패를 기록했다. 패배한 10번의 경기에선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점수 차로 졌다. 주전 가드 오스틴 리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한다는 악재까지 겹쳤다.이에 레딕 감독은 최근 팀과 ‘불편한’ 미팅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레딕 감독은 최근 “나는 항상 거울을 들여다볼 거”라며 “선수로서, 코치로서 ‘이건 저 사람 탓이다’ ‘우리가 이걸 못 하고 있다’고 말하는 건 쉽다. 진실은 불편하므로, 모든 걸 다 꺼내놓아야 한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최근 길었던 팀 미팅에 대해서도 “재조정과 재연결의 날”이라며 “훌륭한 미팅을 했다. 매우 긍정적이었고, 경청의 장이기도 했다. 코치진, 스스로도, 선수들과 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듣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떠올렸다.한편 휴스턴전 패배 뒤 인터뷰를 거절했던 3인방 중 한 명인 루이 하치무라는 취재진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그냥 모두에 대해 얘기했다. 더 단단히 해야 한다. 우리는 조금 느슨해졌다. 이기는 것에 지쳤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커스 스마트와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에도 인터뷰를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은 수비에서 더 목소리를 내겠다고 공언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우리는 수비에서 플레이할 방식을 지킨다. 휴스턴전에선 작은 디테일을 해내려는 데 집중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역경이지만, 일어날 거”라며 “우리가 어떻게 반등할지 보는 게 기다려진다”고도 덧붙였다.레이커스는 오는 29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28 10:34
메이저리그

SD 전문 팟캐스트 진행자가 바라본 송성문 입단..."크로넨워스 입지 흔들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 진행자가 송성문(29)이 내야 경쟁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시즌 KBO리그 넘버원 3루수 송성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강팀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4년 총액 1500만 달러(222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강정호·박병호(이상 은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 역대 6번째 MLB로 진출한 선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 '락트 온 파드레스' 진행자 하비에르 레이예스는 26일(한국시간) 새로 합류한 송성문에 대한 소개와 내야 경쟁 구도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그가 3루수를 주 포지션으로 뛰었고, 2루수와 1루수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한 뒤 KBO리그에서 2024~2025시즌 뛰어난 성적을 내며 기량을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지점은 송성문이 가세하며 샌디에이고 내야 뎁스(선수층)과 포지션 경쟁 구독 달라졌고, 특히 기존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을 한 것이다. 진행자는 "같은 좌타에 비슷한 유형인 크로넨워스가 (송성문 합류로) 팀에서 설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했다. 크로넨워스는 2023년 샌디에이고와 7년 장기 계약을 한 팀 대표 선수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장기 계약이 적용된 첫해(2024)는 타율 0.241 17홈런 83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지만, 올해는 타율 0.236 11홈런 59타점에 그쳤다. 한 미국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페이롤(팀 연봉)을 줄이기 위해 연봉이 1200만 달러에 달하는 크로넨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성적이 안 좋았던 고액 연봉자는 오프시즌 으레 부정적인 전망에 오르내린다. 이제 막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이 지난 6년 동안 빅리그에서 버텨낸 크로넨워스를 바로 밀어낼 가능성은 낮다. 실제로 여러 매체가 그를 백업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바라보고 있다. 송성문이 크로넨워스가 자리를 비울 때 그 대안으로 여겨지는 건 분명해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MLB 대표 내야수로 올라선 김하성이 4년(2021~2024) 동안 뛴 팀이다. 김하성은 크로넨워스뿐 아니라 2억8000만 달러 빅딜 주인공 젠더 보가츠(유격수) 밀어낸 바 있다. 송성문도 '제2의 김하성'으로 기대받고 있다. 크로넨워스는 또 '히어로즈산' 내야수 합류에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08:38
NBA

GSW 감독 솔직 발언 “그린과 언쟁, 최고 순간은 아니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최근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언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커 감독이 그린과의 불화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커 감독은 15분간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지난 23일 올랜도 매직과의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 중 발생한 그린과의 불화 장면을 언급했다.상황은 이렇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안방인 체이스 센터에서 3쿼터까지 올랜도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린은 3쿼터 중반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다 턴오버를 범했는데, 이후 심판과 긴 언쟁을 벌였다. 이 장면을 지켜본 커 감독은 그를 벤치로 불러들인 뒤 한동안 언쟁을 벌였다. 작전타임 중 커 감독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린은 이후 다시 코트를 밟진 못했지만, 팀은 4쿼터에 크게 앞서며 올랜도를 120-97로 꺾은 바 있다.그린이 경기 중 흥분하는 모습은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커 감독과도 과거 여러 차례 언쟁을 벌인 적도 있다.커 감독은 올랜도전 장면을 돌아보며 “내 최고의 순간은 아니었다. 나는 침착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과정에서 내 행동을 후회한다. 나는 그린에게 사과했다. 그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둘 다 팀에도 사과했다”고 설명했다.커 감독은 그린과의 깊은 유대감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한 12년 동안 이런 일은 가끔 있었다. 자랑스럽지는 않다”면서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나는 그의 힘을 이해한다. 이전에도 말했고, 진심으로 믿는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4번의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일전과 마찬가지로, 커 감독은 이번에도 “내 1순위 목표는 그린이 우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 선수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우리 둘 다 떠날 때까지 함께 싸우고 경쟁하는 거다. 그리고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 내가 그린을 믿고, 스스로를 믿고, 12년 동안 쌓아온 모든 걸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은 올 시즌 최소 250분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야투 성공(72개)보다 턴오버(75개)와 파울(80개)이 더 많은 유일한 선수다.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첫 30경기서 15승(15패)이라는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24일 경기 종료 기준으로는 서부콘퍼런스 8위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27승 27패를 기록했다가 이후 21승(7패)을 쌓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기억을 떠올린다. 커 감독 역시 그럴 가능성을 믿는다면서도, “팀이 저물어가는 왕조”라는 점도 인정한 거로 알려졌다.커 감독은 “우리는 더 이상 리그를 지배하던 ‘2017 골든스테이트’가 아니”라며 “모두 알고 있다. 우리에게 달린 건 ‘매일 밤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 연결돼 있느냐’다. 우리는 이 투쟁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6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25 09:30
스포츠일반

“하빕 앞에서 서브미션 승리” UFC 3체급 챔피언 노리는 토푸리아 ‘도발’, 마카체프와 웰터급 타이틀전 원한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두 체급을 석권한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세 번째 벨트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23일(한국시간) “토푸리아는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의 대결이 여전히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마카체프는 토푸리아에 앞서 라이트급(70.3kg) 4차 방어까지 성공한 뒤 올해 웰터급(77.1kg) 왕좌까지 차지했다. 토푸리아는 페더급(65.8kg)에 이어 라이트급 벨트를 거머쥐었다.지금껏 웰터급까지 체급을 올려 세 체급 석권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토푸리아가 또 한 번 공개적으로 마카체프의 이름을 꺼냈다. 토푸리아는 최근 스페인 엘도베르단MMA와 인터뷰에서 “마카체프의 레슬링 실력이 내게 얼마나 통할지 두고 보자”라며 “마카체프와 경기에서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게 스탠딩 타격으로 그를 압도하고 정확한 펀치를 서너 번 날린 다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앞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은 2020년 MMA 전적 29승 무패를 쌓고 은퇴했다. 마카체프의 팀 동료이자 그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스승이기도 하다.토푸리아는 “그들은 너무 거만하다”면서 “하빕 앞에서 마카체프를 서브미션으로 이기고 싶다. 그리고 하빕이 경기 후에 나서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그의 머리를 밟아줄 수도 있다”고 도발했다.마카체프는 극강의 레슬러로 평가되며 지금껏 압도적인 그라운드 능력을 뽐냈다. 대부분의 상대를 손쉽게 제압했다. 반면 토푸리아는 강력한 펀치가 일품이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맥스 할로웨이(미국) 등 강자들을 줄줄이 쓰러뜨렸다. 토푸리아는 “(마카체프와의 싸움이)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마카체프는 아직 승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말도 너무 많다. 나는 그가 전에 싸웠던 선수들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현재 토푸리아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우선 내년 초까지는 옥타곤에 서지 않을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12.24 05:33
프로야구

'6호' 송성문이 꼽은 '7호' 유력 후보=안우진..."꼭 갈 수 있을 거 같다"

'히어로즈' 출신으로 6번째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계약한 송성문(29)이 차기 후보로 투수 안우진(26)을 꼽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송성문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의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은 지난달 21일 MLB 30개 구단에 공시됐고, 협상 마감일에 임박해 계약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송성문 영입을 공식화하면서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22일 AP통신이 4년 1500만 달러(한화 222억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는데, 송성문도 입국 인터뷰에서 "기사에 나온 대로"라고 인정했다. 이 계약은 2029년 송성문이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2030년에는 상호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는 꾸준히 나에게 관심을 보여줬다. 내가 MLB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명문 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내 야구 인생에 큰 영광"이라고 했다. MLB닷컴 등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송성문의 자리가 엄밀히 내야 백업 유틸리티 플레이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송성문은 "나도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21~2024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뛴) 하성이 형처럼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송성문을 지명하고, 성장을 유도했던 KBO리그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샌디에이고가 영입을 공식화한 직후 "히어로즈의 6번째 메이저리거 배출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KBO리그의 경쟁력과 위상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펼치길 바라며, 송성문이 써 내려갈 새로운 도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송성문도 "키움과 (지난 8월) 다년 계약(6년 총액 120억원)을 했는데 그렇게 이적하게 됐다. 날 키워준 구단에서 꿈과 도전을 지지해줘 너무 감사하다.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면 미국에 가서 더 잘해야 한다"라고 화답했다. 송성문은 강정호와 박병호(이상 은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구단과 계약한 역대 6번째 히어로즈 선수가 됐다. '빅리그 사관학교' 히어로즈는 최근 3년 연속 소속팀 선수의 빅리그 진출을 지원했다. 벌써 7번째 선수가 누가될지 시선이 모인다. 많은 이들이 KBO리그 넘버원 선발 투수로 인정받고 있는 안우진을 꼽는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이미 그를 주시하고 있다. 송성문 역시 상대적으로 잘한 시즌이 적은데도 빅리그에 진출한 자신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벌써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안우진은 미국에 꼭 갈 것"이라고 콕 집어 장담했다. 2018 1차 지명 선수로 키움에 입단한 안우진 2022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올라섰고, 2023시즌에도 24경기에서 9승 평균자책점 2.39를 올리며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3년 9월 팔꿈치 부상 탓에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소화했다. 안우진은 고교 시절 학폭 관련 징계, 부상 이탈 등 여러 이슈로 한 시즌을 인정받는 1군 등록 일수(145일 이상)를 2번(2022·2023)밖에 채우지 못했다. 소집 해제 뒤인 2025 정규시즌 막판, 어깨 부상을 안고도 팀에 합류해 등록일수를 더해 며칠 차이로 채우지 못한 한 시즌을 더했다. 7번 145일 이상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시즌을 만들어야 포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아직 아직 KBO리그에서 뛰어야 할 시즌이 더 많다. 하지만 이미 그의 MLB 도전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17:0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100점짜리 계약...스킨스와 맞대결 기대" [IS 인천]

'꿈의 무대' 도전을 시작한 송성문(29)이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대표 내야수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입단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AP통신은 전날(22일) 송성문이 4년 총액 1500만 달러(222억원)에 계약했다고 알린 바 있다. 3년 뒤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계약 5년째인 2030년에는 상호 옵션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23일 새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새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KBO리그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를 통해 전했다.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며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은 송성문과의 일문일답. - 계약 소감은."샌디에이고가 꾸준히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렇게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 계약에 점수를 매긴다면."나는 몇 년 전까지 미국에서 뛰는 걸 상상하지 못했던 선수다. 샌디에이고라는 명문 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건 내 야구 인생에 큰 영광이다. 100점짜리 계약이라고 생각한다."- 계약서에 사인할 때 심경은."미국으로 떠날 때부터 설렘이 컸다. 한편으로는 '이제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에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분들과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설렘이 커졌다."-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배경은."조건을 봐도 나를 향한 배려가 컸다. 지속적인 관심도 감사했다. 나에게 '성공할 수 있다'라며 많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구단이다. 국내와 미국 에이전트와 잘 상의해서 내린 결론이다."- '롤 모델' 김하성이 뛰었던 팀(샌디에이고)과 계약했다. "(김)하성이 형과도 통화를 했다. '축하한다'라고 해줬다. 하성이 형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나도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샌디에이고에서 하성이 형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팀메이트를 꼽는다면."아무래도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이자 클럽하우스 리더인) 매니 마차도 선수다. 내가 아마추어 시절 때부터 그의 플레이를 봤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팀 선수인 (전 키움 히어로즈 동료) 김혜성(LA 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맞대결이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연히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새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면 당연히 외로움을 느낄 시기가 있을 것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이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 같다. 맞대결을 하면 색다르고 즐거운 느낌이 들 것 같다."- 가장 맞대결을 해보고 싶은 투수는."(202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 선수다. 어떤 공을 던질지 궁금하다."- (다저스 소속 일본인 선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 맞대결도 자주 할 수 있다. "워낙 대단한 선수들이라 한 명을 꼽긴 어렵다. 그들과 상대하는 건 MLB 로스터에 들어서 시합을 나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대결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거 같다."- 미국 스포츠 매체에서는 주 포지션 3루수가 아닌 2루수로 뛸 가능성을 언급했다."내가 주전으로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 포지션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 KBO리그에서는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았다. 이제 MLB에서는 더 빠른 공을 상대한다. 자신 있나.""자신이 없었다면, 포스팅 신청을 하지 않았어야 했을 것이다. 자신감은 있다.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07:47
프로축구

“이렇게 깊은 유대감을 쌓게 될 줄은…” 서울 떠난 린가드의 진심

프로축구 FC서울을 떠난 제시 린가드(33)가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서 한국 생활을 돌아보며 “팬들과 이렇게 깊은 유대감을 쌓았기 때문에, 감정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떠올렸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최근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마친 린가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린가드는 지난 10일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경기를 끝으로 서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한 그는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앞선 2년 동안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서 60경기 16골 7도움을 올렸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서울 구단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하며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린가드는 매체를 통해 “지금은 더 성숙해졌고, 더 책임감이 생겼다고 느낀다”고 했다. 특히 서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생활한 기간 동안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합류 전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장기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에 머물렀다. 좀처럼 소속팀을 찾지 못한 그에게 제안을 건넨 팀 중 하나가 서울이었다. 린가드는 “처음엔 서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면서 “생각해 보니, 소음에서 벗어나 리셋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맨체스터에는 방해 요소가 많다. 그저 축구에만 정말로 집중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서울의 훈련 시설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린가드는 퇴단 전에도 비슷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매체를 통해 “눈이 오거나 얼면 훈련할 수 없다. 체육관에서 운동하거나, 인조잔디에서 달려야 한다. 시즌 막바지 몇 주는 추위 때문에 그렇게 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경기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에 경기했다. 피치 왼쪽이 모두 얼음 같아서, 대부분 오른쪽에서 공을 차야 했다”고도 떠올렸다.한국적 문화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린가드는 “외식할 때의 에피소드가 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어린 선수와 식사를 하러 갔다. 그들의 문화에선 테이블에서 연장자가 먼저 먹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였다. 내 음식은 나오지 않았고, 그들의 것은 나왔는데 아무도 먹지 않더라”며 “나는 ‘먹어, 내건 곧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그들은 ‘안 된다. 못 먹는다’고 했다. 말 그대로 내 음식을 두고 손을 대지 않으면, 그들이 음식을 건드릴 수 없었다. 나에겐 충격이었다”고도 했다.한편 린가드는 멜버른전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울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선수,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기 때문에 다시 감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강한 유산을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린가드는 국내 축구계를 향해 쓴소리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2년간 한국 축구를 경험한 뒤 K리그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그라운드’를 꼽았다. 이어 “클럽하우스, 훈련 시설도 조금 더 발전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선수의 체력,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심리적인 부분에 크게 작용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지내는 훈련 시설, 클럽 하우스가 개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심판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린가드는 “심판은 반드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심판과 문제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심판들이 일부러 분노를 조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심판 경기 운영은 반드시 좋아져야 한다. 나머지는 사실 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훈련장, 시설, 잔디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심판은 크게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주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5:30
뮤직

몬스타엑스, 네번째 ‘징글볼 투어’ 성료…글로벌 입지 재확인

‘믿듣퍼’ 몬스타엑스가 네 번째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몬스타엑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이하 징글볼 투어)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이번 투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들은 12일 뉴욕을 시작으로 15일 필라델피아, 16일 워싱턴 DC, 20일 마이애미까지 네 개 도시를 순회하며 무대마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에너지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애드 시런, 코난 그레이, 자라 라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이번 투어에서 몬스타엑스는 한층 선명해진 음악적 색깔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지난 9월 발매한 미니앨범 ‘더 엑스’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로 무대를 연 몬스타엑스는 강렬한 베이스와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더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위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의 내공을 드러냈고,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이번 투어에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도 돋보였다. 이들은 지난달 발매한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 무대를 최초 공개, 더욱 섬세한 보컬과 감성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매력을 전했고, 미국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미들 오브 더 나이트’를 감각적인 스탠딩 마이크 퍼포먼스로 선보여 공연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특히 ‘썸원스 썸원’ 무대에서는 떼창과 환호가 이어지며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모두가 하나 되는 무대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몬스타엑스는 끝으로 ‘두 왓 아이 원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현장을 압도, 공연의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징글볼 투어’에 함께하게 돼 너무 설렜고, 한편으로는 멋진 무대 보여드리고 싶어서 긴장도 했는데 이렇게 기분 좋게 모든 무대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뿐만 아니라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환호해주셔서 저희도 무대에 완전히 몰입해서 즐겼던 것 같다. 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많은 분들이 받아가셨길 바라고, 저희도 곧 있을 월드 투어에 더 힘차게 나서보겠다. 항상 응원해 주는 몬베베 너무 고맙고, 곧 멋진 무대로 찾아갈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뜨거운 현지 반응만큼 외신의 관심도 쏠렸다. 몬스타엑스는 아이하트라디오와 Z100 뉴욕 라디오, 피플 매거진, USA TODAY LIFE, StyleCaster, Q102 Philly 등 다수의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창한 영어로 다양한 질문에 답했고, 음악을 넘어 소통으로 글로벌 팬들과 교류하며 ‘징글볼 투어’의 의미를 더했다. 또 미국 롤링스톤과 빌보드에서 이들의 무대를 조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굳혔다.몬스타엑스는 이 열기를 2026년 새로운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 KSPO돔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에 이어 4월과 5월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아레나 투어까지 확정지으며 새해에도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0:42
프로야구

'오타니 삼구삼진' 깜짝 사회인야구팀? 韓 WBC 첫 상대 체코, "3년 간의 성장 증명하겠다"

"3년 간의 성장을 보여줄 때가 왔다."체코 야구대표팀의 파벨 하딤 감독이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1일(한국시간) 하딤 감독과의 인터뷰를 게재, 하딤 감독이 "(내년 WBC에서) 지난 3년간의 노력을 증명하고 싶다"라며 의욕을 다졌다고 전했다. 체코 대표팀은 지난 2023년 WBC에서 일본, 호주, 한국, 중국과 B조에 속해 1승 3패를 거뒀다. 3위 한국(2승 2패)에 이은 4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중국(4전 전패)을 상대로 역사상 첫 WBC 승리(8-5)를 기록한 바 있다. 체코 대표팀은 당시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도 선전했다. 2-10으로 패했지만 선취점을 올리고 2회까지 일본 타선을 꽁꽁 묶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패배 후엔 승리한 일본 더그아웃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 뒤, 체코는 일본과 한국을 다시 만난다. 3년 전 대회에서 중국이 대만으로 바뀌었을 뿐, 체코는 한국과 일본, 호주와 함께 같은 조(C조)에 속했다. 일본은 직전 대회 우승팀, 대만은 2024 프리미어12 우승팀으로 경쟁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하지만 그 사이 체코도 성장했다. 지난 WBC 대회 이후 일본 야구에 진출해 세계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늘었고, 올해 유럽 선수권에서도 3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딤 감독은 매체를 통해 "지난 2년간 일본에서 뛴 3명의 선수를 팀에 발탁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하딤 감독이 말한 선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뛴 외야수 마렉 흘룹, 일본 2군 리그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BC에서 활약한 투수 다니엘 파디샥, 일본 독립리그(BC리그) 가나가와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밀란 프로콥까지 세 명이다. 일본에서 뛰지는 않았지만, 지난 대회 중국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마르틴 무지크도 있다. 이어 하딤 감독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대책에 대한 질문엔 "우리에겐 (온드레이) 사토리아가 있다"라고 답했다. 사토리아는 2023년 대회에서 1-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오타니를 3구 삼진 처리한 바 있다. 다만 이후 볼넷과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체코 대표팀은 회계사·전기기술자 등 본업이 따로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야구 열정은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자국 야구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다. 하딤 감독은 이번 대회에 11명의 젊은 선수들을 포함해 조금 더 젊은 팀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코 대표팀은 한국에게도 경계 1순위 팀이다. 한국은 3월 5일 WBC 본선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한다. 앞서 한국은 지난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모두 승리(1차전 3-0, 2차전 11-1)했다. 하지만 체코팀의 1차전 짠물 투구와 마르틴 무지크의 멀티 안타 등 경계해야 할 부분도 찾았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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