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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르세라핌 亞 투어 성료…현지 언론 찬사

그룹 르세라핌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아시아 관객과 현지 언론을 사로잡았다.르세라핌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아시아’의 막을 내렸다. 이들은 타이베이(7월 19~20일), 홍콩(7월 25~26일), 마닐라(8월 2일), 방콕(8월 9~10일), 싱가포르(8월 16일) 등 5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펼쳤다.르세라핌의 콘서트는 현지 팬은 물론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대만 방송국은 공연 전부터 멤버들의 SNS 게시물까지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 민영 방송국 ABS-CBN은 “르세라핌은 28곡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무대를 진심으로 즐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팬들의 떼창이 공연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라고 호평했다. 태국의 유명 매체 나인 엔터테인(Nine Entertain)은 “무대 위의 매력, 강렬한 퍼포먼스, 뜨거운 열기가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라고 평가했다.또한 현지 톱스타들이 객석에 자리해 르세라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베이에서는 가수 차이이린(蔡依林)과 배우 쉬광한(許光漢)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고, 마닐라 공연장에는 유명 모델 니콜 보로메오(Nicole Borromeo) 등이 발걸음했다. 그리고 대만의 인기 록 밴드 메이데이(五月天)와 싱가포르의 싱어송라이터 린쥔제(林俊傑, JJ Lin)가 꽃바구니를 보내며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르세라핌이 아시아에서 콘서트를 연 것은 2023년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지즈’’ 이후 약 2년 만이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약 150분 동안 데뷔곡 ‘FEARLESS’부터 올 3월 발매한 미니 5집 ‘HOT’의 수록곡까지 쉼 없이 달렸다. 마닐라와 방콕에서는 생일을 맞은 김채원, 카즈하를 위한 파티를 열어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남겼다.다섯 멤버는 각 도시에서 진심 어린 소감을 남기며 관객과 교감했다. 홍콩에서는 “큰 공연장이 피어나(팬덤명) 분들로 꽉 찬 모습에 감동했다. 이 순간은 여러분과 저희밖에 없다.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지만 이렇게 함께하는 공연이 제일 재미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살면서 한 번은 꼭 와보고 싶던 곳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공연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와보고 싶던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해 너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와본다는 설렘과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이라는 시원섭섭한 감정을 가지고 모든 것을 불태웠다”라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은 오는 9월 북미로 넘어가 팬들과 만난다.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의 공연은 빠르게 매진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8:20
연예일반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전석 매진... 누전 관객 수 110만 명 돌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콘서트를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마쳤다.8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는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LA, 런던까지 이어진 SM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이자 ‘SM타운 라이브’의 일본 공연 개최 15년째를 맞아 진행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이에 이번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으로 총 9만 5000 명의 관객을 동원, ‘SM타운 라이브’의 도쿄돔 콘서트 누적 관객수 110만 명을 돌파해 독보적인 ‘글로벌 공연 브랜드’ 명성을 실감케 했으며, 9일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마지막날 10일은 비욘드 라이브와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으로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핑크블러드’들까지 함께 즐겼다.또한 9일에는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오리콘 뉴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 펼쳐 SM의 압도적인 위상을 입증했으며, 강타는 “지금까지 K-팝을 함께 빛내온 SM의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올해 창립 30주년은 SM의 새로운 시작이고 더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조미,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키, 민호), 엑소(수호, 찬열, 카이),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하츠투하츠, 승한앤소울, SM티알25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쉼 없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특히 동방신기 ‘라이징 선(순수)’, 슈퍼주니어 ‘익스프레스 모드’, 슈퍼주니어-엠 ‘저사오하이요 니(당신이기에)’, 레드벨벳 ‘빨간 맛’, NCT 127 ‘팩트 체크(불가사의)’, NCT 드림 ‘칠러’, 웨이션브이 ‘빅 밴즈’, 에스파 ‘더티 워크’, 라이즈 ‘플라이 업’, NCT 위시 ‘스테디’, 하츠투하츠 ‘스타일’ 등 각 그룹의 히트곡과 강타 ‘스물 셋’, 효연 ‘레트로 로맨스’, 키 ‘가솔린’, 민호 ‘콜 백’, 수호 ‘점선면’, 카이 ‘웨이트 온 미’, 승한앤소울 ‘웨이스트 노 타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솔로 무대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로 음악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선공개한 키 ‘헌터’ 무대를 비롯해, 현지 팬들을 위한 동방신기 ‘주문-미로틱’과 NCT 위시 ‘팝팝’ 일본어 버전 무대, 찬열의 일본 미발표곡 ‘캉가에테 미타라’, NCT 드림의 일본 싱글 ‘문라이트’, 최강창민·규현·쇼타로의 유쾌 상큼한 에너지로 떼창을 자아낸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 커버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강타와 샤오쥔·헨드리·원빈·앤톤·시온·유우시의 ‘행복’, 효연과 양양·지젤의 ‘디저트’, 슬기와 성찬의 ‘배드 보이, 새드 걸’, 마크와 해찬의 ‘플러스 에이티투 프레신’ 등 스페셜 무대는 물론, 하츠투하츠 ‘지’, SM티알25의 퍼포먼스 스테이지 등 에스엠 선배 아티스트들의 명곡 커버 무대는 지난 30년을 넘어 계속될 에스엠의 패밀리십을 기대케 만들었다.콘서트 말미에는 출연진 모두가 엔딩 무대에 올라 ‘SM타운 라이브’의 상징곡인 ‘빛’을 다 같이 열창하고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으며, 2026년 ‘SM타운 라이브’ 후쿠오카 콘서트를 예고하는 커밍순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마지막까지 공연장을 환호성으로 물들였다.한편, ‘SM타운 라이브’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며,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 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두바이 최초 대규모 K팝 공연’ 등 화제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9:02
연예일반

“뛰어!” 피원하모니, 9000명 피스들 들썩… 북미·중남미까지 질주 [종합]

“소리 질러!”뜨거운 화염과 함께 그룹 피원하모니가 등장했다. 지구에 침공하러 온 침략자들처럼 압도적인 자태에 장내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왜 이들이 ‘대세’ 그룹인지 증명하기 충분한 무대였다. 10일 피원하모니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를 개최했다. 이는 피원하모니가 약 1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다. 양일간 9,000석을 동원했으며,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서울 공연은 예매 오픈 후 시야제한석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글로벌 피스(팬덤명)들은 피원하모니를 상징하는 응원 봉, 티셔츠, 키링등으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공연 오프닝은 미니 4집 수록곡 ‘블랙홀’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제목처럼 빨려 들어갈 듯한 몰입도 높은 무대였다. 기존 곡에 밴드 사운드를 덧입혀 멤버들의 보컬과 랩 실력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소울은 “오늘 서울 마지막 공연이니까, 어제보다 더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이어 ‘이멀전시’ ‘더!’, ‘겁나니’, ‘비포 더 던’까지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총망라한 무대가 쏟아졌다. 오직 서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였기에 순간마다 환호가 터졌고, 무대 위 에너지는 한층 뜨겁게 타올랐다.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도 흥미로웠다. 만약 피원하모니 입덕 전이라면 ‘관문용’으로 딱 제격이었다. 지웅은 ‘업타운 펑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기호는 ‘크립’으로 감성 짙은 보컬을 들려줬다. 소울은 리믹스 된 댄스곡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인탁은 ‘굿 키서’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종섭은 자작곡 ‘변신’으로 화려한 랩 실력을 뽐냈고, 테오는 ‘왓츠 업?’으로 능숙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공연 중반부부터는 가장 최근에 발매된 미니 8집으로 속도를 높였다. ‘워크’는 감각적인 인트로를 더해 노래를 세련되게 변주했고, ‘프리티 보이’에서는 돌출무대로 나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그 뒤로도 피원하모니는 ‘비에프에프’, ‘에브리바디 클랩’, ‘두 잇 라이크 디스’, ‘점프’, ‘팔로우 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피스들은 기다렸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온 몸으로 무대를 즐겼다.멤버들은 “오늘 왜 밴드 섹션으로 편곡한 줄 아냐, 우리 마음대로 놀려고 그런 거다"며 "이 열기 그대로 가자”고 외쳤다.피원하모니는 미니 8집 ‘더’로 초동 판매장 44만 장 이상을 기록,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3위로 진입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이들은 커진 위상을 몸소 보여주듯 다채로운 VCR화면과 조명으로 무대를 물들이며,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뮤직비디오로 만들었다. 서울 공연을 마친 피원하모니는 곧바로 해외 공연에 나선다. 시드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가오슝, 마카오, 오코하마를 이어서 북미로 향해 뉴어크, 토론토,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8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중남미 5개 도시 공연도 확정 지었다. 북미 전 도시에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며, 특히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은 지난해 개장 후 브루노 마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장소다. 피원하모니가 K팝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로 입성하게 된다.기호는 “우리는 또 다시 여정을 떠날 것이다. 피스(팬덤명)과 함께라면 어디를 가든 ‘유토피아’고 어디를 가든 1등이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 팬들과 재회를 약속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0 18:15
연예일반

“피스, 준비됐습니까!”... 피원하모니, 세 번째 월드 투어 본격 시작 [IS현장]

그룹 피원하모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이자, 서울 공연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10일 피원하모니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를 개최했다. 이는 피원하모니가 약 1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국내 단독 콘서트다. 양일간 9000석을 동원,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서울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기호는 “투어에 오신 걸 환영한다. 더 즐길 준비 되셨죠?”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소울은 “오늘 서울 마지막이니까 어제보다 더 재미있게 놀자”고 말했고, 종섭은 “피스(팬덤명) 준비됐냐, 한번 제대로 놀아보자”며 소리쳤다.피원하모니는 이날 오프닝 곡으로 미니 4집 ‘하모니 : 제로 인’ 수록곡 ‘블랙 홀’을 선보였다. 이어 ‘끝장내’, ‘태양을 삼킨 아이’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피원하모니는 곧바로 해외 공연에 나서며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시드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가오슝, 마카오, 요코하마를 찾으며, 이어서 북미로 향해 뉴어크, 페어팩스, 토론토, 포트워스, 덜루스,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까지 8개 도시에서 투 어를 이어간다.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 산티아고, 몬테레이 등 중남미 5개 도시 공연 또한 확정 지었으며 추가 공연 지역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0 16:32
뮤직

에일리, K팝 솔로가수 최초 남아공 공연… ‘G20 정상회담’ 기념

‘K팝 디바’ 에일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에일리는 오는 9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선벳 아레나에서 열리는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남아공에서 열리는 정식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자, 솔로 가수 최초의 무대인만큼 현지 팬들이 열기가 뜨겁다.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드라마 OST뿐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을 겸비한 K팝 아티스트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지리적 위치로 교류가 쉽지 않은 곳에서 K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의미 있는 무대인만큼 관객들이 K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올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에일리가 1년간의 준비를 통해 공개한 미니앨범 ‘메모어’는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타이틀곡 ‘엠엠아이’((MMI) 뿐 아니라 수록곡 전체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일리는 9월 남아공 무대에 앞서 오는 16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서밋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또 글로벌 보컬 국가대항전 SBS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8:46
산업

에버랜드, 7일 캐리비안 베이에 '라이즈' 뜬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 진행 중인 워터 뮤직 풀파티 무대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연속으로 케이팝 스타들의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먼저 7일에는 그룹 '라이즈(RIIZE)'가 무대에 오른다. 전세계 22곳을 순회하는 첫 월드투어에 한창인 라이즈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등 열리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8일에는 유튜브에서 3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도파민(Dopamine)으로 알려진 비트박서 윙과 자신이 속한 '비트펠라하우스'가 시원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이어 9일에는 유명 워터 페스티벌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서머퀸으로 떠오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열기를 이어간다.유튜브 구독자,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합치면 2000만명이 훌쩍 넘는 이들의 공연 소식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라이즈 월드투어 못 가서 아쉬웠는데 캐비에서 볼 수 있다니", "올여름은 캐비가 다했다", "이건 무조건 가야 한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들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또 8월 서머송 발표를 앞둔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NCT WISH 썸머 스테이지' 특별 공연이 오는 16일 저녁 7시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에서 펼쳐진다.당일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하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엔시티 위시의 노래를 SNS에 공유하면 타투 스티커도 선물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14일부터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곳곳과 셔틀버스 등에서는 엔시티 위시 음악이 울려 퍼지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도 상영돼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올 여름 힙스터들을 위한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지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2.4미터 높이의 시원한 파도를 맞으며 유명 클럽 디제이들이 선사하는 K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매일 즐길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4 15:27
영화

‘귀멸의 칼날’, 벌써 韓박스 오피스 교란 예고…‘킹 오브 킹스’ 뛰어넘을까 [IS포커스]

올해 극장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승기는 결국 재패니메이션이 잡게 될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개봉 3주 전부터 박스오피스 예매율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3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은 사전 예매량 7만 7494장으로 전체 예매율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압도적 흥행세로 1위를 수성 중인 ‘좀비딸’ 다음이자, 장기 흥행 중인 ‘F1 더 무비’를 1만 장 넘게 따돌린 기록이다.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무한성편’은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의 인기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원작 고토게 코요하루)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로,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의 최종 결전을 그린다. 3부작으로 기획된 최종 시리즈 첫 번째 장에 해당하며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판 4기의 다음 전개를 담은 작품 팬들의 최고 기대작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개봉한 일본 현지에서는 ‘국민 영화’급 반향이 일었다. 개봉 첫 주말 3일 만에 관객 384만 명을 기록하며 시리즈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일본 영화 역대 오프닝스코어 1위를 경신했다. 이에 더해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보유했던 최단기 개봉 수입 100억 엔 돌파 기록(25일)을 개봉 8일로 앞당겼다.개봉 10일 차에 이르러선 누적 관객 수 910만 명을 돌파, 누적 수입 128억 엔(약 1207억 원)을 기록하며 ‘천만 영화’ 등극도 코앞에 두고 있다. 현지 영화 평점사이트인 에이가 닷컴에서도 호평 속 4.2점을 기록했으며, 관객들은 “사회 현상급으로 극장에 사람이 가득했다”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현지의 열기는 국내 팬들의 예매율로 상당 전이됐다. 수입사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지난달 30일 특별관 프리미어 상영회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예매율 97% 이상을 유지 중이다. 일반 예매는 1일 오픈됐는데 3일 만에 지난달 16일 개봉한 인기 재패니메이션 신작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의 오프닝 스코어(7만 1526명)를 뛰어넘었다.사전 예매량만으로 국내에서 지난 2021년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이하 ‘무한열차’)의 첫날 관객수(6만 6581명)도 가뿐히 넘겼다. 이에 당시 맛본 누적 관객 218만 명의 영광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귀멸의 칼날’ 극장 개봉작은 ‘무한열차’ 이외 뚜렷한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TV애니메이션을 이어 붙인 시리즈 총집편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2023)와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훈련으로’(2024)는 CGV 단독 개봉으로 진행, 각각 53만 명과 49만 명이 감상하는 데 그쳤다.현재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 작품은 예수의 생애를 소재로 북미 흥행에 성공한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다. 이 작품은 기독교인 관객층은 물론 폭넓은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완성도로 지난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한국 극장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해당한다.‘무한성편’은 종전 흥행 1위 기록을 지녔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라스트 어택’(93만 명)과 비슷하면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한 극장 관계자는 “연재 종료된 지 5년 여 흐른 원작 IP의 화력을 확인할 대목이다. 타깃 관객층 외의 호기심을 부른 ‘킹 오브 킹스’와 달리 원작 팬덤의 N차 관람과 특수관 수요가 견인할 전망”이라며 “주요 텐트폴 영향권을 벗어난 8월 4주 차에 개봉하면서 정부 할인 쿠폰이 중복 적용되는 문화가 있는 날 영향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4 05:41
프로야구

'최고 38도' 평일 폭염도 대전 야구 열정 못 막았다…한화 43번째 매진, 최다 신기록까지 '-5'경기 [IS 대전]

최고 38도까지 오른 무더위도 야구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한화 이글스가 평일 경기에서 43번째 홈 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9일 대전 한화생명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경기 개시 2분 만인 오후 6시 32분에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번 매진으로 한화는 올 시즌 43번째 매진이자, 홈/원정 32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의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지난해 47회로, 앞으로 5번만 매진을 더 기록하면 신기록을 작성한다. 앞으로 26경기가 남아있어 신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29 19:22
스포츠일반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30일부터 태백서 개최…“역대급 규모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는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품새, 격파)」가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8일(금)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격파 부문은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품새 부문은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진행되며, 개회식 없이 운영된다.6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체대항전이다. 중복 출전을 포함해 약 5000여 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 성황을 예고했다.이는 지난해 열린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대비 약 1400여 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태권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준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제60회를 맞이한 대통령기 대회가 역대급 규모로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7.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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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원, 엘스·반디와 일본 일정 함께 마무리...팬들에게 감사 전해

더블원이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로 구성된 더블원이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덤 ‘엘스’와 ‘반디’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블원은 지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미팅과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각 행사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특히 27일 도쿄 팬미팅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경호 인력이 추가 투입되는 등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또한, 그룹 BAE173이자 폴라릭스 멤버인 한결이 깜짝 방문해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더블원은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덕분에 큰 힘이 됐고, 이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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