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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이정진 향수 데이트→장우혁 볼뽀뽀 엔딩… ‘신랑수업’ 로맨스 절정

배우 이정진과 가수 장우혁이 각각 ‘신랑수업’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두 남자의 서로 다른 ‘심쿵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정진은 소개팅녀 박해리 씨와 향수 공방을 찾아 ‘운명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조향사가 “서로 메인 향을 하나씩 골라 교환하자”고 제안하자, 두 사람은 각각 편백 향을 택했다. 같은 향을 고른 우연에 조향사조차 “정말 드문 일”이라며 놀랐고, 스튜디오 패널들도 “운명 같다”며 환호했다. 이정진은 “제가 만든 향수, 집에 가서 저 멀리 두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던졌고, 박해리는 “그래도 오늘이 생각나겠죠. 마음을 담으면 돼요”라며 여유롭게 받아쳐 미소를 자아냈다. 완성된 향수에 박해리는 ‘향.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정진은 “일식집 이름 같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장우혁은 소개팅녀 오채이와 캠핑장에서 감성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선곡했고, 두 사람은 텐트 앞에서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채이가 “이 노래를 왜 같이 듣고 싶었냐”고 묻자, 장우혁은 “가사 그대로야. 나의 이유라서, 너가”라며 달콤한 고백을 건넸다. 이어 직접 만든 ‘비즈 반지’를 선물하며 “이건 커플링이고, 이건 ‘52 아기 반지’다. 언젠가 우리 아기에게 주려고 만든 거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에는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6 10:03
연예일반

[TVis] 장우혁, 소개팅女가 기습 볼 뽀뽀... 미래 아기 위한 반지까지 (신랑수업)

가수 장우혁이 소개팅녀 오채이와의 로맨틱한 캠핑 데이트에서 달콤함의 정점을 찍었다.15일 선공개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오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들국화의 명곡 ‘매일 그대와’를 선곡했다. 노래가 흐르자 두 사람은 텐트 앞에서 손을 잡고 마주 보며 귀엽게 춤을 췄고, 이를 지켜보던 VCR 속 패널들은 “너무 설렌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며 탄성을 터뜨렸다.오채이가 “오빠, 왜 이 노래를 나랑 같이 듣고 싶었어?”라고 묻자, 장우혁은 “가사 그대로야. 나의 이유라서, 너가”라며 로맨틱한 멘트를 건넸다.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는 달달함으로 물들었다.이어진 대화 중 장우혁은 직접 만든 ‘비즈 반지’를 오채이에게 선물했다. 커플링이자 서로를 위한 특별한 의미가 담긴 반지였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있었다. 장우혁은 새끼손가락용 ‘52’ 반지를 꺼내며 “이건 ‘52 아기’라는 뜻이야. 만약에 채이가 애기가 생기면 그 아기에게 주려고 만든 거야”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후 두 사람은 별빛 아래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지막 순간 오채이가 장우혁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뭐야, 내가 뭘 본 거야?”, “진짜 영화다!”라며 들썩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0:38
영화

권상우 vs 송혜교 vs 도경수, 극장가 3파전…설 연휴 주인공은?

웃음으로 무장한 권상우부터 악령을 쫓는 송혜교, 멜로 감성을 장착한 도경수가 나란히 설 연휴 극장가 공략에 나섰다.극장가 첫 성수기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대목을 겨냥해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권상우의 코미디 ‘히트맨2’, 송혜교의 오컬트 ‘검은 수녀들’, 도경수의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앞서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엿새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극장가에도 모처럼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우의 코미디 ‘히트맨2’선두에 선 건 22일 개봉한 ‘히트맨2’다.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설 연휴 개봉해 2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후속작. 전편에서 국정원 암살 요원을 그만두고 웹툰 작가가 된 준(권상우)이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화는 스타 작가에서 ‘뇌절’ 작가가 된 준이 새롭게 신작 웹툰을 선보인 후, 이를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는다.동료, 가족과 의기투합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플롯부터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조합한 신선한 구조, 슬랩스틱이 가미된 B급 코미디 등 전편의 인기 요인을 고스란히 따랐다. 여기에 권상우를 필두로 한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등 1편 배우들이 같은 역할로 합류해 시리즈 완성도를 높였다. 빌런으로는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개봉 첫날 10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송혜교의 오컬트 ‘검은 수녀들’ 24일에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검은 수녀들’이 관객을 만난다. 지난 2015년 개봉, 544만 관객을 모으며 K오컬트 열풍의 시초가 된 ‘검은 사제들’을 잇는 작품이다. 영화는 구마, 부마자, 12형상 등을 다시 한번 다루며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다만 유니아(송혜교) 수녀가 김범신(김윤석) 신부에게서 구마의식을 배웠다는 설정 아래 주인공을 사제에서 수녀로 바꿨다.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수녀들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를 깨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골자로, 가톨릭에 무속신앙 등을 더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인생’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검은 사제들’을 기획, 제작한 영화사 집이 만들었다. 장재현 감독의 바통은 권혁재 감독이 이어받았다. ◇도경수의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 27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올 설 연휴에 개봉하는 유일한 로맨물로, 지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원작 영화는 시공간을 초월한 첫사랑의 감정과 감미로운 음악, 주걸륜, 계륜미의 호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주인공을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바꾸고 메인 테마곡을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로 선택하는 등 잔잔한 설정은 바꿨지만, 얼개와 감성은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관전포인트는 두 남녀를 잇는 음악 ‘시크릿’(Secret) 위로 펼쳐지는 사랑의 애틋함과 아련함. 아이돌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도경수의 본격 로맨스물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하얼빈’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 신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00
영화

도경수와 원진아의 동글동글 판타지 멜로..보기 귀한 ‘말할 수 없는 비밀’ [IS리뷰]

17년 전 대만 작품을 지금, 한국에서 다시 봐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한국 리메이크 판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부단히도 그 까닭을 고민해 관객에게 내민다. 만족스러운 답안인지는 보는 이마다 다르겠지만 가산점을 줘야 할 포인트는 충분하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판타지 로맨스로 장르를 정의한다. 2007년 개봉한 원작의 대만 배우 주걸륜과 계륜미의 절절한 멜로 서사를 아는 사람들이야 알지만,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대학생 청춘남녀의 아기자기한 캠퍼스 로맨스로 가볍게 출발한다.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유준(도경수)은 손목 부상과 슬럼프로 어릴 적 꿈꿔오던 쇼팽 콩쿠르 세계 무대에서 좌절 후 한국에 귀국했다. 무너진 멘탈을 회복할 겸 교환학생으로 음대에 온 그는 복도에서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를 듣고 낡은 음악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곳에서 만난 정아(원진아)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 유준은 그와 함께 있고 싶지만, 신출귀몰한 정아를 만나기 도무지 쉽지 않다. 영화는 비밀스러운 정아의 정체를 유준의 시선으로 따라간다.원작은 2000년대 예술 고등학교가 배경이지만, 이번 영화는 2019년 한국 음대 캠퍼스로 무대를 옮겼다. 이야기의 큰 틀은 공유하되 재해석된 디테일로 풍기는 감성이 달라졌다. 주걸륜과 계륜미가 연기했던 두 인물을 도경수와 원진아가 분하며 동글동글 그림체가 예쁜 순정 만화 같은 케미스트리를 빚는다. 도경수는 멜로 장르에선 신선한 얼굴이다. 특유의 짙은 눈썹과 커다란 눈동자에 애정과 애수를 담아내며 사랑에 빠진 청년을 새로 그려냈다. “너를 위해 연주할게” 같은 다소 낯간지러운 로맨스 대사들도 부드럽고 흡입력 있는 그의 목소리를 통하니 진실하게 들린다.무엇보다 신체 연기다. 악보도 볼 줄 모른다고 고백한 도경수는 원작의 백미인 피아노 배틀 장면, 정아와의 연탄곡 연주도 위화감 없이 소화했다. 움찔하는 작은 움직임이나 다급히 달려가는 장면 또한 의도한 감정선을 살려냈다.원진아의 사랑스러움은 재발견이다. 원작의 샤오위가 병약한 설정으로 아련했다면, 원진아가 연기한 건강한 정아는 발랄하면서 친근하다. 요즘 시대에 핸드폰이 없고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최애 곡으로 꼽는 대학생이라는 이 작품의 픽션적 허용을 원진아의 단정하고 시대를 타지 않는 깨끗한 인상이 설득력을 부여한다. ‘판타지’답게 갖은 트릭을 사용해 원작에 장치된 반전 요소, 시간여행을 감출 듯 말듯 힌트를 남기지만 이름을 날린 작품인 만큼 이미 티 나는 클리셰가 되어버린 탓에 전개가 예상이 가는 점은 아쉽다. 그 대신 서유민 감독은 두 남녀가 결말로 향하는 감정선을 보다 ‘요새 감성’에 맞춰 각색해 보완하고자 했다.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는 주체성과 열정이다. 볼거리와 들을 거리도 풍성하다. 메인 OST인 ‘시크릿’을 제외하곤 새로 꾸린 클래식과 현대가요가 원작과의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귀여운 사랑의 라이벌, 바이올리니스트 인희 역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신예은의 독하지 않은 짝사랑 연기를 볼 수 있으며 유준의 아버지인 음대 교수로 분한 배성우 또한 이미지 쇄신에 한몫할 정도로 높은 웃음 타율을 갖췄다.‘서울의 봄’에 이어 ‘하얼빈’까지 묵직한 시대극 대작을 선보인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맛이 한 방울 떨어진 하이라이트의 붕괴 신은 실감나는 CG(컴퓨터 그래픽)를 입고 원작을 뛰어넘은 새로운 명장면으로 인상을 남길 듯하다.원작과의 비교가 곧 양날의 검이면서 보기에 따라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이 그럼에도 귀한 건, 모처럼 관객과 만나는 한국 판타지 멜로 영화라는 점이다. 부담 없이 극장을 찾을 데이트 무비로 손색없다. 오는 28일 개봉. 러닝타임 103분. 전체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9:30
영화

“원작과 가장 큰 차이는…” 도경수X원진아X신예은, 한국맛 ‘말할 수 없는 비밀’ [종합]

추억의 선율을 타고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레전드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리메이크 수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지난 200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이날 서 감독은 “대만 원작 촬영지를 찾아갈 정도로 재밌게 보고 사랑하는 영화 가운데 하나”라면서 “작품 제안을 주셨을 때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좋은 건 많이 나누라고, 한국으로 다시 가져와서 우리에게 맞게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같이 드리면 좋을 거 같아 욕심내어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도 보러오실 테니 기본적으로 전개와 결말을 모르는 분들을 대상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많이들 알고 계시니까, 알고 봐도 재밌는 포인트를 넣기 위해 노력 많이 했다”고 주안점을 짚었다. 원작에선 주걸륜이 연기했던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은 도경수가 분한다. 이날 도경수는 “원작을 너무 좋아해서 당연히 이 영화를 선택했다”며 “유준을 통해 피아노 치는 연기를 할 수 있던 점과 영화에서는 해보지 않았던 멜로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작품의 백미인 ‘피아노 배틀’ 장면도 단연 등장한다. 주걸륜과의 비교는 부담이 없다고 밝힌 도경수는 오히려 피아노 연기가 어려웠다고 꼽았다. 그는 “보시기에 피아노를 진짜 치고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 목표였다.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노를 칠 때 몸 움직임이나 액센트 등을 연습하면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그와 애틋한 로맨스를 나눈 정아 역은 원진아가 맡았다. 원진아는 “20년 전과 지금의 연애 감성이 많이 다르고 어떤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인물 해석도 다르다”며 “원작 배우 계륜미는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이 있었는데 저는 체구도 작고, 발랄한 원래 성격이 있으니 호기심 가득한, 천진난만한 정아로 다르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신예은은 유준을 짝사랑하는 후배 바이올리니스트 인희 역으로 스크린 데뷔한다. 신예은은 “인희가 두 관계를 조금은 방해 아닌 방해를 하는 기분이라 살짝 눈치가 보였지만 저도 저만의 상황이 있고 감정이 있기에 저는 인희를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도경수는 “두 배우들과 촬영할 때 NG난 적 없이 잘 흘러갔다”며 “멜로 장르이다 보니 ‘널 위해 연주한다’는 대사들이 조금은 보시기에 오글거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연기했는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 덕에 표현이 잘 된 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돌아봤다 20년 전 대만 원작 작품을 한국의 현대에 맞추면서 달라진 디테일이 관전 포인트다. 고등학교 교정이 아닌 음대 캠퍼스로 무대를 옮겼으며 추억의 메인 OST ‘시크릿’은 들을 수 있지만, 그 외 선곡은 다르게 채워졌다. LP샵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가 대표적이다. 서 감독은 “고민이 많았는데 ‘시크릿’ 외엔 새로운 곡을 선곡해서 만들었다. 관객분들에게 드리는 새로운 재미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주인공들의 감정선도 더욱 짙어졌다. 서 감독은 “원작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계속 히로인을 의심하면서 정체를 물어보진 않는다. 요즘 시대의 대학생이 순순히 기다리기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유준의 감정의 폭을 넣어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아 역시 마냥 연약하게 기다리기보단, 사랑을 찾아서 용기를 내어 모든 걸 포기하고 가려는 용감한 질주를 그리고 싶었다. 그 감정의 진폭과 열정들을 같이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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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겨울밤 달군 소극장 콘서트

가수 HYNN(박혜원)이 겨울 밤을 따스하게 장식하는 소극장 콘서트를 시작했다.HYNN(박혜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소극장 콘서트 ‘더 캐빈’ 첫 주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우선 ‘조제 (Josee)’, ‘그대 없이 그대와’, ‘내 사랑’ 등 잔잔한 감성의 곡들로 오프닝 무대를 연 HYNN(박혜원)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고요하고 포근한 오두막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팬들을 집중시켰다. 이어 ‘렛 미 아웃’에서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관객들을 감성에 젖게 만들었으며, HYNN(박혜원)만의 느낌을 살린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았던 ‘백야’, ‘필링’ 무대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기타 연주로 감탄을 자아냈다.HYNN(박혜원)은 3일간 각각 다른 선곡으로 매번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매번 다른 화자의 시점으로 내레이션을 펼치는 등 보고 듣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또 팬들과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기거나 매일 새로운 사연들을 소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했다. 외딴 오두막에서의 고요한 분위기 뿐만 아니라 함께 노래하고 응원하는 ‘싱어롱’ 시간도 마련됐다. ‘우리 좀 걸을까’로 텐션을 높인 HYNN(박혜원)은 실로폰 연주와 함께 ‘여행의 색깔’을 열창했다. 이날 HYNN(박혜원)은 이날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 ‘아무렇지 않게 안녕’,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등 선배 가수들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특히 그간 폭발적 가창력과 독보적 성량, 파워 넘치는 보컬로 극찬을 받았던 HYNN(박혜원)은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서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성 보컬로서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차세대 공연 퀸의 면모를 입증했다.모든 무대를 마친 후에 팬들의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 앵콜곡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부르며 아름답고 따뜻하게 마지막을 장식했다. 3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HYNN(박혜원)의 소극장 콘서트 ‘더 캐빈’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앞으로 3일간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계속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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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매일 그대와’ 재해석…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참여

가수 알리가 추억의 명곡 ‘매일 그대와’를 재해석한다. 14일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알리가 KBS1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Part.3 ‘매일 그대와’ 가창 주인공으로 발탁돼 16일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일 그대와’는 1985년 들국화 1집에 수록된 곡이다. 들국화 멤버 최성원이 가창한 원곡과 함께 걸스데이 소진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아이유의 리메이크로 대중에게 친숙한 불후의 명곡이다.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라는 미사여구 없이 표현된 가사가 특징인 곡으로 ‘국민 러브송’ 반열에 올라 오랫동안 불리고 있다. 이번 신곡은 원곡 및 그동안 발표한 리메이크와 달리 슬로우 템포의 팝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알리의 절제된 감성과 이야기를 건네듯 담담하게 이어지는 가창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곡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하루만 내게 줘’, ‘오! 삼광빌라!’ OST ‘내 모든걸 다 줄게’를 선보였던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리메이크를 맡았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 딸 김태주(이하나 분),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이상준(임주환 분),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갈등의 줄거리를 담은 드라마다.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첫 방송 이후 20%에 이르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에 명실상부 가창력 퀸 알리가 선보이는 ‘매일 그대와’는 스토리 전개에 따스한 감성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의 ‘매일 그대와’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4 15:07
연예일반

밴드 웨딩걸즈, 오늘(30일) 첫 싱글로 전격 데뷔

밴드 웨딩걸즈가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웨딩걸즈는 3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웨딩걸즈 파트 1’을 발매했다. 선화(보컬), 장미(베이스), 박하(드럼), 꾹화(기타)로 구성된 웨딩걸즈는 철저하게 결혼식 축가 만을 만들어 활동하는 축가 전문 밴드다. 피싱걸스의 리더 비엔나핑거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했다. 웨딩걸즈의 첫 싱글에는 레전드 그룹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오마주해 작곡한 ‘매일 그대와 함께(하면 좋겠지만 어디 인생이 그리 쉽겠냐 이것들아)’와 ‘축가 만들어서 행사 땡기자고 했던 네가(다음 달에 시집가서 기타리스트 잃고 눈물 흘린 썰)’ 이라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2곡이 담겨 있다. 데뷔 싱글 발표 전부터 유니크하고 파격적인 티저 영상과 재치 넘치는 웨딩걸즈 제작기 에피소드를 노출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린 웨딩걸즈는 뛰어난 음악성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축가계 대표 그룹으로 새롭게 떠오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웨딩걸즈는 데뷔 싱글 발표를 기념, 결혼을 맞이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직접 축가 선물을 선사하는 결혼식 축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09:48
연예

'불후의 명곡' 전인권 특집, 박완규·박기영·핫펠트·한해·송소희 등

'불후의 명곡'이 들국화 전인권 특집의 2부를 풍성한 라인업으로 채웠다. 4일 KBS2 '불후의 명곡'은 '들국화 전인권 특집' 2부를 방송한다. 박완규, 임태경, 박기영, 핫펠트, 한해, 홍이삭, 송소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전인권의 곡을 재해석한다. 지난주 방송된 1부에서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부터 밴드 소란, 카더가든,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홍대광 등이 무대를 펼쳤으며 독보적 매력의 소유자 선우정아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방송되는 2부에서는 관록을 과시하는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가 '사랑일 뿐이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마음을 울리는 보컬 임태경이 '사랑한 후에'로 특별한 감동무대를 선사하며, 힐링 디바 박기영이 '사노라면'으로 따뜻한 희망가를 전한다. 이어서 젊은 피들의 반란으로 실력파 뮤지션 듀엣 핫펠트&한해가 '제발'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걱정말아요 그대'로 힐링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 요정 송소희가 '매일 그대와'로 산뜻한 매력을 뽐낸다. 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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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첫 주연작 '더 박스', 전주→부산으로 떠나는 버스킹 여행

박찬열, 조달환 주연의 뮤직버스터 '더 박스(양정웅 감독)'가 대한민국 명소들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3월 24일 개봉을 앞둔 '더 박스'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원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음악에 미친 지훈과 민수의 계약여행, 그 첫번째 여정은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지훈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민수는 대형 박스까지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첫 번째 공연은 지훈이 쓰러지며 실패로 남게 된다. 이 후 “쪽박을 치든, 대박을 치든 10번의 공연은 채워보자”며 두 사람의 본격 버스킹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전주의 라이브 클럽에서는 지훈의'[Without You'와 '맨발의 청춘'을, 다음 여정인 광주에서는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Happy'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박스 속 지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여정에서도 각 지역의 랜드마크와 대표적인 향토음식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여수의 상징 돌산대교의 야경과 함께 계속되는 이들의 고군분투 여행, 여수에서는 'My Funny Valentine' 공연과 갓김치 먹방으로 군침까지 자극하고 경주에서는 첨성대와 대릉원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지훈이 자연스럽게 다른 버스커들과 합주를 펼치는 등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핫플레이스 함월루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매일 그대와'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무비의 대미를 장식하는 콜드플레이의 'A Sky Full Of Stars'를 웅장한 드럼 합주 연주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더 박스'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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