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4건
산업

에비스맥주, KPGA 문도엽 프로 후원 협약식

에비스맥주를 공식 수입 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도엽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고 협약식을 가졌다.지난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범식 엠즈베버리지 대표와 문도엽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브리온컴퍼니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을 통해 문도엽 프로는 에비스 로고가 부착된 의류 등을 착용하고 많은 골프 팬들에게 에비스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에비스와 문도엽 프로는 후원 계약의 첫 행보로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에비스X문도엽 프로 포토존과 ‘문도엽 사인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에비스맥주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문도엽 프로는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2022년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거두며 프로 진출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엠즈베버리지의 에비스맥주 관계자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의 위상에 맞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인 문도엽 프로와 후원 체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에비스는 문도엽 프로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3 15:52
골프일반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다승자 등극

문도엽(DB손해보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문도엽은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4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2위 김찬우(22언더파 266타)를 4타 차로 제쳤다. 이로써 문도엽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넉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올시즌 KPGA 투어에서 2승은 옥태훈(금강주택)에 이어 문도엽이 두 번째다.문도엽은 다승 공동 선두에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3위로 올라서며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랭킹을 3위(5억4952만원)로 끌어올렸다.3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여 선두에 나섰던 문도엽은 이날도 고감도 샷 감각을 이어갔다.박영규, 임예택, 최진호 등에게 2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 시작한 문도엽은 1번 홀부터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만든 1m 남짓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2번 홀(파3)에서는 티샷한 볼이 벙커에 빠졌지만 수월하게 파를 지킨 문도엽은 3∼6번 홀에서 4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는 등 독주했다.문도엽이 8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자 2위 그룹과는 5타 차로 벌어졌다.11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4m 파퍼트에 실패해 삐끗했지만 12번 홀(파3) 3m 버디로 만회했고, 14번 홀(파3) 4m 버디를 잡아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김찬우는 17번 홀(파3)에서 이날 8번째 버디를 잡아내 3타 차까지 좁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남은 홀이 모자랐다. 문도엽은 16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떨궈 쐐기를 박았다.지금까지 2차례 우승을 모두 코스모스 링스와 골프존카운티 영암45 등 전남 영암군 소재 골프 코스에서 거둔 김찬우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끝에 준우승(22언더파 266타)을 차지해 '영암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9.07 18:02
PGA

‘버디만 9개’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단독 1위

문도엽(3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단독 1위를 꿰찼다.문도엽은 6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4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63타를 올렸다.문도엽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전날 공동 17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의 뒤로는 최진호와 임예택이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6타씩 줄였다.최진호는 지난 2022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이후 3년 만에 투어 9승을 노린다. 임예택은 아직 정규 투어 우승 기록이 없다.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던 정태양은 버디 3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그는 공동 7위까지 추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9.06 17:57
골프일반

KPGA 파운더스컵 4일 개막...고군택, 타이틀 방어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24년 창설했다. 올해 대회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투어 시드 2년이 지급된다.대회 초대 챔피언 고군택(26·대보건설)은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군택은 2024년 ‘KPGA 파운더스컵’에서 이승택(경희)과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2023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과 지난해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쌓고 있다. 아직까지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적은 없다.고군택은 “먼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지난 시즌 3개 대회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는데 모두 성공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KPGA 파운더스컵’에서는 꼭 대회 2연패에 성공하고 싶다”며 “휴식기동안 스윙 궤도를 교정했다. 상반기를 치르면서 티샷에서 종종 실수가 나와 페어웨이를 놓친 적이 많았다. 일본투어에서 경기를 하면서 페어웨이 적중률이 많이 올라왔다. 효과가 있다. 최근 컨디션도 좋은 만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출사표를 밝혔다.이어 “대회 코스가 바뀌었다. 2024년 한맥CC에서 열린 대회 때는 기회마다 퍼트가 정말 잘 됐다. 연장전까지 집중력도 잘 유지했던 것 같다”며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다. 바람을 잘 이용하면서 경기할 것이다. 사실 샷의 탄도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라 바람 부는 코스에서는 거리감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올 시즌 샷을 낮게 구사하고 스핀량을 줄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서도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군택은 올 시즌 KPGA 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국내서는 6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의 공동 10위다. 일본투어는 9개 대회에 참가했다. 최고 성적은 ‘MAEZAWA CUP’의 공동 9위다.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상현은 ‘KPGA 파운더스컵’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우승의 기쁨을 오래 간직하고 싶지만 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를 우승으로 시작한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회장 안팎에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유독 영암에서 우승을 많이 거둬서 ‘영암 사나이’로 불리는 김찬우(26)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찬우는 2023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024년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만들어냈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코스모스 링스, ‘KPGA 클래식’은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렸다. 2승 모두 영암에서 달성한 것이다. 또한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의 코스레코드도 보유하고 있다. 김찬우는 2022년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의 카일필립스코스에서 진행된 ‘우성종합건설 오픈’ 2라운드에서 64타(8언더파)를 작성했다.김찬우는 “우승을 이뤄냈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웃은 뒤 “올 시즌 성적이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서는 매 홀 집중해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영암에서 KPGA 투어 3승을 이뤄내 또 한 번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은경 기자 2025.09.03 15:55
골프일반

KPGA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28일 개막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이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 강남300CC(파70)에서 열린다. 약 두달간 혹서기 여름 방학을 보낸 KPGA 투어는 전반기 최강자로 군림했던 옥태훈(금강주택)의 질주가 이어질지가 후반기에도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 & 리조트에서 열렸으나 올해에는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겼다. 강남300CC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통해 KPGA 투어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대회 코스인 강남300CC OUT, IN 코스는 대회 기간동안 파70으로 파밸류를 세팅한다. 기존 514야드 거리의 파5홀로 운영되는 1번홀과 569야드 거리의 파5홀인 10번홀을 파4홀로 조정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동민(대선주조)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돼 특별하다. 하반기 시즌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면서 본 대회를 준비했다”며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장인 강남300CC에서는 라운드를 한 번 해봤다”라며 “장수골프앤리조트에서는 큰 그린과 그린 경사를 잘 이용하는 플레이로 핀을 공략해 우승까지 만들어냈다. 이 곳 강남300CC에서는 정확한 거리감으로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코스 매니지먼트를 짤 것이다. 또한 코스 전장이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짧은 아이언의 정확도와 퍼트를 잘해야 좋은 결과가 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이동민은 K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최고 성적은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31위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93위(292.11포인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뒤 다음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옥태훈(금강주택)의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도 관심사다. 옥태훈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하면 2000년 ‘현대모터마스터즈’부터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독사’ 최광수(65) 이후 약 25년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최광수와 1991년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최상호(70)까지 단 2명만이 갖고 있는 진기록이다.옥태훈은 “’KPGA 군산CC 오픈’ 이후 휴식기 동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충분히 휴식도 취해 컨디션이 좋다”고 말한 뒤 “언제나 그랬듯이 목표는 컷통과이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도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것”이라고 이번 대회 포부를 밝혔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는 개막전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상금순위 2위 이태훈(캐나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배용준(CJ), ‘SK텔레콤 오픈 2025’ 챔피언 엄재웅(우성종합건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우승자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김홍택(DB손해보험) 등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이은경 기자 2025.08.27 11:46
골프일반

상반기 KPGA 투어 전 대회 컷 통과, 황도연의 목표는 "컷 통과 기록 이어가겠다"

201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황도연(32·Mss)은 2025 시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황도연은 올 시즌 상반기 전 대회인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2차례 TOP10 진입 포함 10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1710.25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다.황도연은 “이렇게 꾸준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고 웃은 뒤 “개막 후 3개 대회서 연속 컷통과를 해 제네시스 포인트를 어느정도 쌓아두면 한 시즌동안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상반기는 매 대회 컷통과를 목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위를 하면서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KPGA 투어 QT’를 통해 2014년 투어에 입성한 황도연은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했고 2016년 군에 입대했다. 군 복무 중 ‘KPGA 투어 QT’에 응시해 수석 합격을 차지했고 전역 후 2018년 K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시드 유지에 실패해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이후 2022년 다시 KPGA 투어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황도연은 “투어 생활을 한지 어느덧 10년 정도 지난 것 같다. 이번 시즌의 경우 유독 경험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컷통과에 대한 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2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쳤다.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가장 많은 컷통과 횟수가 10회였던 황도연은 상반기 종료 후 이미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매 대회 컷통과를 하다 보니 우승의 기회도 찾아왔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3라운드 챔피언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로 플레이했다.그는 “남서울CC의 갤러리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 많은 갤러리가 있는 상황에 챔피언조로 플레이를 하니 부담이 컸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공격적으로 노리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할 때 긴장이 돼 그러지 못하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풀어나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쉬움도 남지만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반기 또 같은 상황이 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황도연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결에 전문 캐디와의 호흡을 꼽기도 했다.황도연은 “연습량을 과하게 늘리거나 바꾼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는 매 대회 다른 캐디와 호흡을 맞췄는데 지난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부터 현재 캐디와 함께하고 있다”며 “이제는 서로 합이 잘 맞고 매 대회 캐디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안 쓸 수 있어 편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황도연은 하반기 목표도 역시 컷통과다.그는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부터 13개 대회 연속으로 컷통과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컷통과다. 이형준 선수의 기록을 깨고 싶지만 2026 시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열심히 버티고 계속해서 컷통과에 성공하다 보면 우승도 하지 않을까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한편 KPGA 투어 역대 최다 연속 컷통과를 기록한 선수는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이다. 이형준은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까지 31개 대회에서 연속 컷통과에 성공했다.이은경 기자 2025.07.22 16:17
PGA

'KPGA 유일' 전 대회 컷 통과, 황도연 "목표는 컷 통과, 컷을 통과해야 우승의 기회도 온다"

“컷을 통과해야 우승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언제나 컷 통과다.”황도연(32·Mss)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한 '전 대회 컷 통과' 선수다. 올 시즌 상반기 10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그는 상위 10위 진입 두 차례를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가장 많은 컷통과 횟수가 10회였던 황도연은 상반기 종료 후 이미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도 8위(1710.25포인트)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황도연은 KPGA를 통해 “이렇게 꾸준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라고 상반기 소감을 전했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상반기 매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황도연은 시즌 세 번째 대회인 지난 5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위에 올라 제네시스 포인트를 쌓았다. 그는 "개막 후 3개 대회서 연속 컷 통과를 해 제네시스 포인트를 어느정도 쌓아두면 한 시즌 동안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았다"라면서 "이른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를 많이 쌓으면서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조금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14년 투어에 입성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6년 군 복무 중 ‘KPGA 투어 QT’에 응시, 수석 합격을 차지한 그는 전역 후 2018년 KPGA 투어에 복귀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2022년 다시 KPGA 투어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황도연은 “투어 생활을 한지 어느덧 10년 정도 지났다. 이번 시즌엔 유독 경험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컷 통과에 대한 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2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쳤다.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낀다”고 돌아봤다. 꾸준한 컷 통과에 우승 기회도 찾아왔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3라운드 챔피언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뛰었다. 그는 “많은 갤러리가 있는 상황에 챔피언조로 플레이를 하니 부담이 컸다. 공격적으로 노리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할 때 긴장이 돼 그러지 못하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풀어나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하면서도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하반기에 또 같은 상황이 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도연은 전문 캐디와의 호흡을 반등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연습량을 과하게 늘리거나 바꾼 건 아니다. 다만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매 대회 다른 캐디와 호흡을 맞췄는데 지난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부터 현재 캐디와 함께하고 있다”며 “이제는 서로 합이 잘 맞고 매 대회 캐디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안 쓸 수 있어 편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황도연의 하반기 목표도 역시 컷 통과다. 지난해 ‘더 채리티 클래식 2024’부터 13개 대회 연속으로 컷 통과하고 있는 그는 "올해 목표는 전 대회 컷통과다. 이형준 선수의 기록(31개 대회 연속)을 깨고 싶지만 2026 시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열심히 버티고 계속해서 컷통과에 성공하다 보면 우승도 하지 않을까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윤승재 기자 2025.07.22 15:16
골프일반

갤러리 수익이 상금으로 간다...총상금 10억 돌파 여부 관심, 군산CC 오픈 26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요람'으로 불리는 군산CC에서 KPGA 군산CC 오픈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611야드)에서 진행된다. 군산CC에서는 2009~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6회째 KPGA 투어가 개최되고 있다. 군산CC에서는 KPGA 투어 외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등 KPGA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가 열려 ‘한국프로골프의 요람’으로 불린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주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옥태훈(금강주택)이 2주 연속 트로피를 노린다.2018년에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지난 22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에서 끝난 KPGA 선수권대회에서 마침내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PGA 투어 데뷔 후 125개 대회 만에, 데뷔 이전 출전 대회까지 더하면 131번째 대회 만에 나온 감격의 우승이었다.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6차례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내는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3940.9점)와 상금(6억2211만원) 모두 1위로 도약했다.평균 타수(69.35타)에서도 선두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그가 1승을 더한다면 올해 투어 '1인자'로서 존재감을 더욱 굳힐 수 있다. 군산CC 오픈엔 7차례 출전해 2023년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인 옥태훈은 "우승을 했기 때문에 흐름도 좋고 자신감도 있지만, 그래도 1차 목표는 컷 통과"라며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서도 한 시즌 고른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선은 컷 통과를 목표로 임하겠다"고 밝혔다.옥태훈 외에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김백준(team속초아이),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을 제패한 배용준(CJ),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홍택(DB손해보험) 등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유럽 투어인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종근당)는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김민규는 유럽 2부 투어에서 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귀국했던 2020년 군산CC 오픈에 월요 예선을 거쳐서 참가해 준우승하며 KPGA 투어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발판을 놓은 바 있다.그는 "군산CC 오픈은 내게 의미가 깊은 대회다. 지난주는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현재 컨디션과 경기력이 모두 좋은 만큼 이번 대회에선 꼭 우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챔피언 네 명도 출격한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2013년 대회와 프로 자격 취득 후 2015년 대회서 우승한 이수민(우리금융그룹), 2017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형준(웰컴저축은행), 2018년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고석완(코오롱아우토), 2019년 대회 챔피언 김비오(호반건설)이 주인공이다. 특히 이수민은 대회 사상 첫 '3회 우승'에 도전한다.군산CC 오픈은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기본으로 하되, 1∼3라운드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와 기념품 판매 수입을 상금에 보탠다. 올해 총상금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총상금은 7억원에서 2억7929만7000원이 증액된 바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6.25 07:37
골프일반

배상문, "KPGA 선수권 우승, 나에겐 마지막 숙제 느낌"...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9일 개막

배상문(39·키움증권)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19일부터 경남 양산 에이원CC(파71·7142야드)에서 열리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배상문은 KPGA와 인터뷰를 통해 “2024년 대회서는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다”며 “그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해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현재 KPGA 투어 9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고 있다.배상문이 국내에서 이뤄낸 9번의 우승에 주목할만하다. 배상문은 2006년 에머슨퍼시픽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2007년 SK텔레콤 오픈, 2008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코오롱 제51회 한국오픈, 2009년 제2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52회 한국오픈, 2010년 SK텔레콤 오픈, 2013년 제29회 신한동해오픈,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을 거뒀다.그는 특히 한국오픈과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신한동해오픈 등 전통 깊고 상금 규모가 큰 대회서만 무려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하지만 아직 KPGA 선수권대회서는 우승이 없다. 올해 대회에서 배상문이 어떤 성적을 낼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배상문은 “그렇지 않아도 지인들이 이번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면 KPGA 투어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고 비유를 할 때도 있다”고 웃은 뒤 “사실 KPGA 선수권대회는 더 늦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나에게 남은 마지막 숙제 같은 느낌이다. 욕심난다”고 이야기했다.이어 “대회를 위해 잘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1958년 창설된 KPGA 선수권은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치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다.총상금 16억원은 KPGA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고 우승 상금도 3억2000만원에 이른다. KPGA 투어가 메이저 대회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KPGA 선수권은 메이저급 대회로 손색이 없다.특히 올해 대회에는 김성현과 송영한(이상 신한금융그룹), 왕정훈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눈길을 모은다. 김성현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있으며, 올해 한 차례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2020년 이 대회 사상 최초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이라는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2022년 이후 3년 만의 대회 출전이다. 또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주 무대인 송영한, 유럽과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는 왕정훈도 KPGA 선수권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디펜딩 챔피언' 전가람(LS그룹)이 올해도 우승하면 1988년 최윤수 이후 37년 만에 KPGA 선수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속초아이)과 상금 1위 이태훈(캐나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기록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5.06.18 11:13
금융·보험·재테크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2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국내 장타 선수로는 ‘코리안 헐크’ 정찬민을 비롯해 이번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305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의 문지원, 박배종이 출전한다. 특히 문지원은 올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새로 합류하며 K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자신의 강점으로 장타를 꼽았다. 후원사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따기 위한 두 선수의 시원한 장타쇼가 기대된다.또 JGTO 소속 장타 선수로는 모리야마 유키, 지난해 JGTO 다승왕 하타지 타카히로가 출전한다. 드라이버 비거리로 모리야마 유키는 314야드, 하타지 타카히로는 312야드를 기록하고 있어 정찬민, 문지원 등 국내 선수들과 펼치는 시원한 한 방 대결이 주목할만하다.작년 시즌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규가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출사표를 냈다. JGTO 소속 이와타 히로시와 장타 선수 하타지 타카히로도 마찬가지로 지난 JGTO 투어에서 2승을 한 다승왕이다. 다승왕 대결을 비롯해 올해 이미 1승을 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김홍택의 2승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다툼도 눈여겨 볼만하다.2025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team속초아이)은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개막 이후 계속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JGTO 소속의 쇼겐지 타츠노리는 현재 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등 JGTO 투어 기록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 투어 포인트 1위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 간의 대결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이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18번홀 페어웨이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기부 챌린지가 진행했다. 선수들이 하나되어 도전한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만의 비디오콜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이 챌린지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적립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기부금 조성 캠페인이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노바운드 챌린지에 성공해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적립된 기부금을 안산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출전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ESG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2 14: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