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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경정 실명 구매 및 구매상한액 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건전 레저문화 정착 모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경륜·경정 실명 구매·구매상한액 진단 및 제도 개선 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약 20년 동안 동결된 경륜·경정 구매상한액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합리적 제도 개편을 통한 불법도박 억제 및 건전한 레저 문화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학계, 시민단체, 형사정책 연구자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공청회에서는 '경륜·경정 실명 구매 및 구매 상한제 개선 전략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경주당 10만원인 구매상한액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실명 구매 시스템인 스피드온 앱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스피드온 앱의 결재 기능 개선 등도 함께 제안했다.이번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관계자는 "현금 구매자들이 실명 구매로 전환한 것은 이용자 관리 및 보호 측면에서 큰 진전"이라며 "향후 실명 구매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젊은 고객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륜·경정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학계 전문가는 "경제지표(CPI·GNI) 연동을 통해 상한액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사업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험기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 전문가는 실명 구매 확대에 대해서는 민간 소비가 과반수가 합법 시장이 상향되면 사설 도박 이용이 줄어들고 유병률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인과관계에 긍정했으며 현장 구매 고객일수록 실명제 확대가 과소비를 억제하고 자율 통제를 강화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도 밝혔다. 상한의 숫자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며, 실명 데이터에 기반한 위험 관리의 두께가 상한의 높이를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4번째 발표자로 나선 중독예방시민연대 관계자는 "정부가 이용자 주권을 제약하는 구매상한제는 이용자 보호 완성도에 따라 기준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공의 이익을 내세워 개인의 권익을 제한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사회적 폐해가 감소하지 않거나 유병률 변화가 없음에도 경제 성장, 불법 도박 이탈, 자율성 보장 드의 이유로 구매상한제 변화를 촉구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행산업 순기능 강화를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발매 수단별 이용자 보호를 위한 경고·개입·차단의 안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 연사는 관리 감독 및 공급자가 사행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매상한액 단계적 상향 및 실명 구매제 개선 방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합리적인 제도 운용을 위해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강화, 이용자 맞춤형 건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건전화 정책을 병행할 방침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할 수 있었다. 합리적 제도 개선을 통해 경륜·경정 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레저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1.12 19:57
산업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 중동부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일중)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폴란드’의 환영 리셉션과 함께 열렸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 태준열 대사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이당권 원장 등 우리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카롤 즈구트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국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 씨디프로젝트레드, CJ ENM 등 양국 주요 콘텐츠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알렉산드라 쉬만스카 폴란드 창조산업진흥원 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창의 산업 육성에서 명확한 전략과 제도적 지원, 국제 개방성이 결합될 때 얼마나 큰 잠재력을 발휘하는지를 입증했다”며 “콘진원은 문화와 창의성, 혁신을 잇는 다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세계 창의 산업의 모범 기관으로, 이번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문화 산업 간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디오게임 세계 4위, 폴란드와 협력 통해 글로벌 확산 교두보 확보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대표적인 콘텐츠 강국이다.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더 위처’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대표 지식재산(IP) 가운데 하나다. 폴란드의 여러 게임 제작사들은 개발 및 제작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유럽은 물론 북미 시장에도 한국 콘텐츠와 협력해 게임을 수출하고 있다.2024년부터 엔씨소프트·네오위즈·크래프톤 등 한국 주요 게임 기업들이 폴란드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 직접 투자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산업 강점과 폴란드의 개인용 컴퓨터(PC)·콘솔·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 게임 산업이 상호보완돼 두 나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폴란드는 방송·영상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진실의 늪’, ‘하이워터’ 등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맷과 리메이크 거래 등에서 한국 방송·미디어 산업과 협력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애니메이션 ‘더위처’ 시리즈는 폴란드 유명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플라티지 이미지와 한국 기업 스튜디오 미르가 합작한 작품으로, 양국 콘텐츠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다.유럽·아시아를 잇는 K콘텐츠 거점 본격 가동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는 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발트 3국(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 등 중동부 유럽 전역을 관할 지역으로 운영된다. 폴란드 센터의 핵심 전략은 이 지역과 동아시아 콘텐츠산업을 연결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바르샤바’와 ‘피르콘’ 등 폴란드 현지 주요 콘텐츠 행사에 한국 기업을 초청하고, 방송영상콘텐츠마켓(BCWW) 등 한국의 주요 콘텐츠 행사에 중동부 유럽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일중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 국가들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한국 등 아시아와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폴란드 비즈니스센터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협력의 관문이 돼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K-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콘진원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5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열 예정이다. 해외 비즈니스센터는 ▲K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한국 콘텐츠 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현지 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 동향·최신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며 K콘텐츠의 확산에 쓰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0 17:28
IT

김범준 COO "이제 네이버 정체성은 검색 아닌 에이전트"

"앞으로 네이버의 정체성은 검색 서비스가 아닌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수행하는 에이전트입니다."김범준 네이버 COO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25' 기자간담회에서 '에이전트 N'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전트 N은 단순 검색이나 추천을 넘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다. 내년 여름 신규 서비스 'AI 탭'으로 선보인다.네이버는 오픈AI와 구글에 맞서는 무기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내세웠다. 쇼핑과 지도, 블로그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로 축적한 데이터로 크롤링(웹페이지 정보 수집) 대비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보장한다.김 COO는 "이용자가 무엇을 고민하는지 파악해 적재적소에 도와주는 경험이야말로 AI 에이전트"라며 "오픈AI와 구글도 직접 쇼핑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는다. 서비스 사용 흐름에서 적절한 순간에 도와주는 능력은 네이버만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네이버는 에이전트 N을 특정 서비스로 국한하지 않았다. 향후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김 COO는 "에이전트 N의 핵심 사상인 '온서비스 AI'는 한국에서 운영하는 형태 그대로 해외로 가져갈 수는 없다"며 "네이버웹툰과 포시마크, 왈라팝 등 미국과 일본 등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와 연계하면 전혀 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기업이나 기관들에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네이버는 향후 AI 에이전트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김 COO는 "외부 서비스는 온서비스 AI 에이전트라는 전략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외부 서비스가 들어오려면 결국 연동이 이뤄져야 하는데, 네이버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6 14:39
IT

네이버, 맞춤형 AI '에이전트 N' 공개…검색 넘어 실행까지

네이버가 사용자의 검색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AI '에이전트 N'을 공개했다.김범준 네이버 COO(최고운영책임자)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25'에서 "AI 시대를 맞아 네이버는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서비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하나로 합친 AI 에이전트다.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스 경험'이 특징이다. 직접 명령을 입력하지 않아도, 지도·캘린더·예약·콘텐츠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가 탐색 과정 속에 녹아 필요할 때 제안하고 실행한다.네이버는 LLM(거대언어모델) 기술로 여러 서비스 로그를 분석해 사용자의 관심사와 패턴을 이해한 뒤 페르소나를 구축한다. 이에 기반을 두고 가장 적합한 정보와 액션을 제시한다.예를 들어,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AI 탭'에서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면 플레이스·카페·블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를 확인하고, 러닝 전문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체온 유지에 좋은 윈드브레이커' 등 개인화된 상품을 탐색·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과정에는 '쇼핑 에이전트'가 연동된다.네이버의 AI 에이전트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에이전트가 참조하고 이용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로, 단순 크롤링으로는 얻을 수 없다. AI가 참고하는 콘텐츠가 사용자의 경험 기반인지, 자동 생성된 데이터인지 판별할 때 쓰인다.네이버는 실구매자·실예약자만 작성 가능한 리뷰, POS 시스템과 연동된 실시간 예약 현황,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정보 등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검증 가능한 '진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무기다.김범준 COO는 "이런 신뢰 자산이야말로 AI 에이전트 시대의 필수 조건"이라며 "네이버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전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6 10:37
e스포츠(게임)

넥슨게임즈·넥슨재단, 영케어러 돌봄 부담 경감 패키지 지원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영케어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영케어러가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드영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초록우산과 손잡고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해 돌봄 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돌봄 부담 경감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각 아동의 상황에 맞는 케어 플랜을 수립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다. ▲돌봄, 교육, 건강,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비 지원 ▲식료품, 생필품 등 필요 물품 정기 배송 ▲복지 및 의료 정보, 관련 제도 및 지역 자원 정보 제공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로 영케어러들이 조금이라도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5:54
프로축구

이랜드, 26일 충남아산전서 ‘신규 앱’ 할용한 팬 참여형 이벤트 연다

‘팬 프렌들리 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오는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에서 팬 참여형 앱(APP)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 이랜드는 올해 팬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신규 앱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티켓 예매, 경기 정보, 미디어 콘텐츠, 각종 이벤트 참여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팬 플랫폼’으로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고객 정보 기반의 맞춤형 CRM 마케팅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충남아산전 홈경기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아카데미 24기와 함께 앱을 활용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앱 내 ‘MY SEFC’ 페이지의 ‘응원 선수’를 제시한 뒤 초시계를 해당 선수의 등번호 숫자에 정확히 멈추면 성공하는 게임이다.참여자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성공 시 선착순 3명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이 증정된다. 참여만 하더라도 300명에게 깃발, 짝짝이, 포스트잇, 펜 등 구단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 이랜드는 매월 앱을 통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월별 홈·원정 경기 결과를 가장 많이 맞힌 팬 10명에게는 친필 사인 유니폼, 친필 사인 백구, 구단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또한 홈경기 첫 골의 주인공을 맞힌 팬 전원에게는 다음 경기 티켓 3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모든 이벤트는 구단 앱 내 ‘FAN’ 카테고리에서 참여할 수 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구단의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앱을 통해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23 14:13
스포츠일반

"진로 방향과 기회 제공" 체육공단, 2025 하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분야 구직자의 현장 채용 기회 및 스포츠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2025 하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2일 올림픽공원 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체육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우수 스포츠 기업, 협회 등 60여 개의 스포츠 분야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스포츠산업 분야 구직자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관, 스포츠코리아랩(SKL)관, 공공협단체관, 현직자 직무 멘토링관, 진로·취업 컨설팅관, 특강관 및 이벤트관으로 구성된 분야별 구역에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와 스포츠 행정·미디어·마케팅 분야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 지원 자격 등의 실질적 정보와 생생한 취업 전략,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역량 진단 검사, 모의 면접, 직업 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취업 역량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방향과 채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정보와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2 11:47
생활문화

필웨이, 정품 인증 강화 위해 감정센터 오픈…오프라인 접점 확대 나서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가 경기도 일산에 자사 최초의 명품 감정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감정센터는 정품 검수와 인증, 오프라인 구매, 위탁 판매 등을 아우르는 종합 명품 거래 서비스 허브다. 필웨이가 쌓아온 온라인 명품 유통 노하우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것.최근 명품 플랫폼의 위조품 유통 문제가 제기되면서 감정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간 만큼 모든 고객이 필웨이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필웨이에서는 고객들이 필웨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유료 감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감정센터를 통해 정품 검수를 거친다. 이후 필웨이 보증서와 함께 안전하게 배송되며 위조품인 경우 200% 보상 절차도 진행한다. 상품명을 잘 모르는 고객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기존 구매와 상관없이 고객이 보유한 명품 제품에 대해서도 일정 금액으로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소장품을 센터에 직접 의뢰하거나 배송을 통해 감정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정품 여부가 확인되면 보증서가 함께 발급된다.필웨이는 오프라인 공간의 장점을 살려 고객이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감정이 완료된 상품은 센터에 전시되어 있어 방문 고객이 제품을 직접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품 검수를 통과한 상품만이 판매 대상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하다.고객들은 감정센터를 방문해 △정품 감정 서비스 △오프라인 구매 △명품 위탁 △대출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거래는 물론 명품 자산의 새로운 활용 방식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필웨이 관계자는 “필웨이는 20여년 넘게 이어져온 명성과 노하우, 전문 역량을 갖춘 감정사를 보유하고 있다. 정가품 시스템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고객의 안전한 명품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정가품 검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감정센터 오픈을 계기로 필웨이는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정품 검수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뢰 기반의 차별화된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10.13 10:30
생활문화

신뢰성, 전문성 기반 물류산업 패러다임 제시

이천에서 전국으로 뻗어가는 물류 강소기업 (주)한국지엠아이로지스틱스(대표 유영현)가 전국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화물 운송과 3자물류(3PL)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지역 기반 중소벤처기업이다.일반 화물은 물론 냉동·냉장 물품까지 보관·포장·배송·납품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또 쿠팡·컬리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와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1톤 트럭에서 25톤 트레일러까지 다양한 차종을 운영하며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경남 등 전국 곳곳으로 365일 24시간 신속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차별화된 경쟁력도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물품이사용 안전포장 및 지정보관소 관리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청사, 기업 사옥, 공유 오피스 등에서 이사·청소·문서 이관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이사 물품은 파렛트 포장 방식으로 안전하게 옮기고, 문서는 분류 체계에 맞춰 포장·운송 후 정확히 배열해 고객 신뢰를 높였다.무엇보다 이 회사의 강점은 고객과의 1:1 맞춤형 서비스다. 전문 상담팀이 상담부터 계약,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러한 꼼꼼함 덕분에 업계에서도 신뢰가 두텁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한국지엠아이로지스틱스 유영현 대표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이천을 기반으로 전국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01 14:23
산업

한국콜마, 국내 최초 AI 기반 화장품 패키지 검색 플랫폼 론칭

한국콜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화장품 패키지 소싱 플랫폼 ’콜마패키지닷컴’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패키지 선택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품 출시 속도를 높여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콜마패키지닷컴은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 패키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원하는 패키지의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세계 각국의 유사한 패키지를 찾아준다. 패키지의 종류(병·펌프·튜브 등), 제조국, 용량, 사이즈 등 다양한 조건별 필터링 기능을 통해 화장품 전 제품군에서 패키지 선택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특히 글로벌 진출을 준비할 때 기존 3~6개월이 소요되던 패키지 선정 프로세스를 최대 1개월 이내로 줄여준다. 패키지 선정부터 공급업체 선택, 최소 주문 수량 확인, 견적 요청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단계를 일원화했기 때문이다. 소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에 대한 밀착 지원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콜마의 한국, 북미, 중국 법인이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사업 희망 지역의 전문가와 직접 연결되어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패키지 소싱 단가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사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현재 플랫폼에는 4000여 종의 패키지가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콜마가 직접 검증한 협력사의 제품들이다. 한국콜마는 향후 패키지 종류를 1만 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내 및 글로벌 포장재 협력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플랫폼은 한국콜마가 직접 검증한 글로벌 패키지를 더 쉽고 빠르게 소싱할 수 있는 고객친화적인 솔루션”이라며 “고객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K뷰티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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