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129건
예능

‘불꽃야구’ 파이터즈 VS 동아대 영건의 자존심 대결…승자는?

‘불꽃야구’에서 영건들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이 펼쳐진다.18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6화에서는 믿지 못할 플레이의 등장에 경악하는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모습이 그려진다.파이터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영건 박준영과 김민범은 적으로 맞붙는다. 박준영은 타석에 들어선 ‘동아대 김민범’이 칠 수밖에 없는 공을 던지고, 김민범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파이터즈 형들을 놀라게 한다. 영건들의 대결을 지켜보던 송승준은 “민범이 무섭다”라며 혀를 내두르는데. 박준영은 피하지 않고 과감한 코스의 공을 던지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이어간다. 영건들의 첫 맞대결, 승부의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파이터즈의 선발 박준영은 첫 선발 등판에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해 나간다. 파이터즈의 형들은 과감한 승부를 펼치는 박준영에게 무한 칭찬을 건넨다. 이를 지켜보던 신재영은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고.하지만 경기 중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하고, 박준영은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장점이었던 제구마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악화되는 분위기에 안방마님 박재욱은 마운드를 방문한다.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의 모든 파이터즈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박준영을 응원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파이터즈가 ‘원 팀 스포츠’ 정신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박재욱은 ‘파이터즈 작전의 핵심’으로서 타석에 들어선다. 역시나 파이터즈에서는 경기의 판도를 바꿀 사인이 나오고, 박재욱은 이를 유심히 지켜본다. 그리고 마침내 돌린 방망이, 호쾌한 스윙에 경기를 지켜보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모두가 믿지 못한 박재욱의 한 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경기는 1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13:59
메이저리그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 이정후, 17일 TB전 5번 타자 전진 배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심 타선에 배치돼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자존심 대결을 치른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전에서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가 클린업 트리오(3~5번) 한 자리를 맡은 건 지난달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6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4일 샌디에이고 3차전에선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이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6일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밥 멜빈 감독은 조금 더 나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를 전날 6번보다 전진 배치했다. 한편 어깨 부상 수술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김하성은 이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은 0.211로 낮지만 14일 애슬레틱스전에서 2안타,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2024) 샌프란시스코와의 본토 개막 시리즈(4연전)에서 18타수 6안타 3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당시 이정후도 타선 리드오프(1번 타자)를 맡아 1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그해(2024) 4월 첫째 주 이뤄진 두 번째 시리즈(3연전)에서 한 번 더 붙었고, 이후 일정이 겹치지 않고 각각 부상으로 일하며 재대결을 하지 못했다. 그사이 김하성은 팀을 샌디에이고에서 탬파베이로 옮겼고, 이번 인터리그에서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이 재성사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17 07:46
배구

한일전 4연패 뒤 첫 승…여자배구, 주전 빠진 日에 3-2 진땀승→4년 만의 승전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4년 만에 일본을 꺾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에서 일본을 3-2(25-18 19-25 20-25 25-21 15-12)로 이겼다.한국은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0-3 패배를 포함해 일본에 4연패를 당하다가 4년여 만에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일본과 150번 맞대결한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56승 9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이번 대회에서도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웨덴과 1~3차전에서 내리 패한 한국은 3연패 뒤 일본에 값진 첫 승을 따냈다.이날 세계랭킹 39위인 한국은 32점을 합작한 문지윤(18점·흥국생명)과 강소휘(14점·한국도로공사)를 앞세워 5위인 일본을 물리쳤다.다만 일본은 주포 이사카와 마유와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를 빼고 한국전에 임했다. 사실상 1.5군급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23-18에서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호쾌한 대각선 강타로 2연속 득점해 1세트를 가져갔다.그러나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배 위기에 놓였다.4세트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접전을 펼치던 한국은 승부처에서 강했다. 24-21로 앞선 상황, 박은서가 대각선 강타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5세트에서도 뒤집히고 뒤집는 양상이 이어지다가 14-12 매치 포인트에서 이다현의 속공으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낮 12시 체코와 최종 5차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8.16 21:05
메이저리그

‘태극 배트’ 휘두른 韓 듀오…김하성·이정후, 495일 만의 대결서 나란히 1안타 1득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1년 4개월 만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올렸다.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격한 김하성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가 김하성보다 출루를 한 번 더 했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탬파베이가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를 7-6으로 꺾으면서 김하성이 웃었다.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는 17~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남은 2경기를 치른다. 이정후와 김하성의 대결이 또 펼쳐질지가 관심사다.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끈 이번 경기에 이정후와 김하성은 나란히 ‘태극기’를 새긴 배트를 준비해 첫 타석에 들고나와 휘둘렀다.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고, 곧장 2루를 훔쳤다. 시즌 9번째 도루.이정후는 크리스천 코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시즌 60번째 득점에도 성공했다.이정후는 3회와 5회 때 각각 3루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에드윈 우세타의 직구를 때려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그는 시즌 타율 0.257(435타수 112안타)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4회 1사 1, 2루에서 내야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챈들러 심프슨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5번째 득점을 수확했다.6회 때는 카슨 시모어의 직구를 받아쳤는데, 펜스 앞으로 달려간 이정후가 공을 잡아내며 아웃됐다. 김하성은 8회 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1(71타수 1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4월 8일 이후 495일 만의 맞대결에 나선 이정후와 김하성은 과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이정후가 프로에 데뷔한 2017년부터 네 시즌 함께했고, 태극 마크를 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하는 등 좋은 추억을 쌓기도 했다.통산 8번째 맞대결을 끝낸 이정후와 김하성이 17일에도 대결을 벌일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6:27
해외축구

메시 넘어선 손흥민, 이번엔 상대가 ‘키 플레이어’ 지목…MLS 첫 선발 기대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 후 화제의 중심에 선 손흥민이 첫 선발 출격을 노린다.LAFC는 1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2025 MLS 원정 경기를 치른다.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사흘 만인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뉴잉글랜드는 LAFC와 경기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프리뷰 기사를 실었는데,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지목했다.뉴잉글랜드는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곧장 존재감을 뽐냈다.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시카고전 무승부에 일조했다”며 “토요일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MLS 선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는 손흥민은 새 팀에서 첫 승을 거두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뉴잉글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나아가려면 ‘한국 스타’의 영향력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손흥민은 LAFC 이적 전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MLS 첫 경기는 교체로 나섰지만, 현재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아직 MLS에서 단 1경기를 치렀고, LAFC에 입단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았으나 손흥민을 향한 세간의 기대는 매우 크다. 상대 선수들까지 손흥민을 언급하며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상업적 가치도 증명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무대에 왔을 때보다 더 반응이 뜨겁다.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이어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며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다른 종목 선수 유니폼보다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4:27
스포츠일반

최두호 부상 OUT→‘좀비 주니어’ 유주상 대타 출격…‘UFC 3연승’ 산토스와 9월 맞대결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최두호를 대신해 옥타곤에 선다.최두호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9월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애초 최두호는 내달 2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퍼스에서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와 페더급(65.8kg)으로 맞붙기로 했다.그러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그 자리를 유주상이 메우게 됐다. 종합격투기(MMA) 전적을 집계하는 탭폴로지는 유주상과 산토스가 퍼스 대회에서 격돌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주상이 최두호 ‘대타’로 나서게 된 셈이다.이제 막 UFC에서 첫 승을 따낸 유주상에게는 산토스전이 절호의 기회다. 유주상은 지난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라운드 28초 만에 KO 승리를 거두며 UFC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산토스까지 꺾는다면 랭킹(15위 이내) 진입이 더 빨라질 수 있다.산토스는 UFC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5월 밴텀급(61.2kg)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타격, 그래플링 모두 능한 파이터로 평가된다.유주상은 MMA 통산 9전 전승, 산토스는 12승 2패를 쌓았다. 김희웅 기자 2025.08.16 12:27
메이저리그

韓 듀오 MLB에서 만났다…김하성·이정후 나란히 선발 출격→495일 만의 맞대결 성사

절친한 선후배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김하성(템파베이 레이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한다.김하성은 8번 타자 유격수, 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둘이 MLB에서 적으로 만나는 것은 1년 4개월 만이다. 8번째 맞대결을 앞둔 김하성과 이정후는 리그가 다른 터라 이번 3연전이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8일 이후 495일 만에 대결한다.김하성과 이정후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동료로 지내며 우정을 쌓았다.둘은 이정후가 프로에 데뷔한 2017년부터 네 시즌을 함께했고, 태극 마크를 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하는 등 좋은 추억을 쌓기도 했다. 2021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면서 먼저 메이저리거가 됐고, 지난해에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김하성과 이정후의 맞대결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1:13
프로야구

"공이 유독 잘 보인다" 타율 0.636, OPS 1.303…LG 치리노스 '천적'은 인천에 산다 [IS 피플]

이 정도면 '천적'이다. 정준재(22·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2·LG 트윈스)를 상대로 강점을 이어갔다.SSG는 15일 열린 인천 LG 트윈스전을 3-5로 패했다. 7회까지 3-2로 앞서 승기를 잡았지만 8회 초 박동원에게 통한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맞고 무릎 꿇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수확이 없는 건 아니었다. 최근 5경기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정준재가 14일 만에 멀티 히트(5타수 2안타)로 전환점을 마련한 것도 그중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치리노스와의 맞대결이었다.이날 전까지 정준재는 치리노스를 상대로 9타석 8타수 5안타 1볼넷을 기록 중이었다. 맞대결 타율이 0.625로 시즌 타율(0.232)을 크게 상회했다. 시즌 네 번째 맞대결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5일 정준재는 1회 첫 타석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치리노스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1루에서 치리노스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정준재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2사 만루 천금 같은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났는데 볼카운트가 1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8구째까지 치리노스를 괴롭혔다. 2안타를 추가한 정준재의 치리노스 상대 타율은 0.636(11타수 7안타)까지 올랐다. 출루율(0.667)과 장타율(0.636)을 합한 OPS가 1.303에 이른다.정준재는 경기 뒤 "공이 유독 잘 보인다. 치리노스가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궤적으로 온다"며 "계속 안타가 나오면서 기록도 좋아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타격하면 거의 정타가 나온다. 그만큼 내 스윙 메커니즘과 잘 맞는 느낌"이라고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6 05:03
연예일반

불꽃 파이터즈, 동아대와 웃음·긴장 넘치는 맞대결... 10연승 도전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가 두 번째 직관 생중계를 앞두고 변화에 직면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 공개되는 16화에서는 ‘동아대전’ 생중계를 준비하는 파이터즈의 분주한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고척스카이돔에 모인 파이터즈는 경기 전부터 ‘백업 포수 공백’이라는 변수에 부딪힌다. 소속 선수 김민범이 동아대에 합류하면서 자리가 비게 된 것. “오늘 인원이 없다”, “재욱이 혼자 포수”라며 걱정을 쏟아내지만, 곧 두 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한 선수는 “나 (포수) 되지”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상대 팀 동아대는 1948년 창단된 지방 대학 최초의 야구부로, 우승 37회·준우승 22회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파이터즈 플레잉코치 이택근은 “작전을 많이 하는 팀이 아니기에 힘 대 힘으로 붙어야 한다”며 대량 실점 주의보를 발령한다. 파이터즈가 이 강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여기에 ‘동아대 스파이’ 김민범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라커룸을 찾은 그는 “5점 이상 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유희관을 자극하고,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고려한 변칙 선발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러나 박준영과 비슷한 유형의 신재영에게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며 신경전을 이어간다.경기 전 관심은 자연스레 ‘오늘의 선발투수’로 쏠린다. ‘신재영 선발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투수조장 송승준은 이를 부추기고, 이광길 수석코치는 “진짜 파격적”이라며 긴장감을 높인다. 결국 김성근 감독의 예측불허한 라인업 발표가 라커룸을 술렁이게 만든다.웃음 속에 숨은 팽팽한 기 싸움,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맞대결은 18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5:19
메이저리그

5연승 지구 1위 탈환 SD, 운명의 다저스 3연전 앞두고 '선발 이탈'…1차전 커쇼 맞대결 카드 물음표

갈길 바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비상'이 걸렸다.샌디에이고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마이클 킹(30)을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사유는 왼쪽 무릎 염증. 오른쪽 어깨 문제(염증)로 지난 5월 23일 전열에서 이탈한 킹은 긴 공백을 깨고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빅리그 복귀전(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치른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엔 어깨가 아닌 무릎에 탈이 났다.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한 킹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1.092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된 모습이었다. 파죽의 5연승을 질주, LA 다저스를 1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꿰찬 샌디에이고로선 킹의 공백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중요해졌다. 샌디에이고는 16일부터 다저스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애초 킹은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6승 2패 평균자책점 3.14)와 맞대결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번 IL 조치로 불발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16일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미정. 다저스는 커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킹의 통산(7년) MLB 성적은 30승 28패 평균자책점 3.16이다. 킹의 이탈에 따라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당분간 딜런 시즈·다르빗슈 유·네스터 코르테스·닉 피베타·랜디 바스케스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5 08: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