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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만나는 가을 승마행사 ‘월간승마 10월호’

한국마사회가 10월 승마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의 달은 ‘월간승마 10월호’라는 주제 아래 매주 개최되는 승마대회와 무료 승마체험, 말산업의 각종 직업세계를 탐구하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유소년 챔피언십,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를 중심으로 말·승마 관련 행사를 집중 개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우수 유소년 승마단 선발전, 2024 유소년 챔피언십10월 12일, 13일 양 일 간 그간 실력을 갈고 닦아온 유소년 승마단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진다. 2024 유소년 챔피언십은 어린 승마 꿈나무들의 훈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마선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엿보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전국 각지의 유소년 승마단들이 과천으로 모여 마장마술, 장애물, 권승경기, 릴레이, 헌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결한다.이번 유소년 챔피언십에서는 승마대회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었던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 외 권승경기(12일), 릴레이경기(13일)도 이벤트 종목으로 개최된다. 권승경기란 제한시간 내 고깔, 장애물, 횡목 등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경기를 말하고, 릴레이 경기란 혼성으로 구성된 팀이 장애물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경기를 일컫는다. 이벤트 종목인 만큼 대회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3일 일요일에는 헌터 경기도 진행된다. 헌터는 코스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수행해야 하는 경기종목인데, 마장마술이나 장애물 종목보다는 쉬워서 어린 승마선수들과 초보자들이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니 눈여겨 볼만하다. 과천에서 만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승마대회! 제52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10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 대회로 5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최고 권위 대회인만큼 정기룡 장군배, 전라북도 지사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거친 상위 20두가 종목별로 출전한다.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장애물, 마장마술에서 총 11개 종목, 20개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종목은 낙아웃(knock-out) 경기이다. ‘낙아웃’이란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각각의 경기장에서 동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를 말한다. 1인 종목인 승마를 한 눈에 2인이 경쟁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종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사회장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한편 승마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승마경기장 한쪽에서는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매주 토일 10시부터, 신장 100cm 이상, 체중 75kg 이하라면 잔디밭 위에서 누구나 말을 타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으로 장시간 대기가 예상되지만 동시에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일부러 승마경기장을 찾아볼 법 하다. 뜨거운 열기 속 최고 장제사를 향한 열전! ‘제8회 한국장제사챔피언십’10월 19일에는 장제대회가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장제란 승용마, 경주마의 ‘필수템’인 편자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얼마나 능숙하고 빠르게 규격에 맞게 만드는지를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는 8개 종목(초급 4, 중급 2, 상급 1, 프리스타일 1)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리스타일 종목에서는 자유 주제로 철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제를 평가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편자 제작 기술을 접목해 개성이 뚜렷한 철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자들에게는 내년에 열리는 국제 장제사대회 참가자격을 우선적으로 부여한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제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장제에 열중하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장제사 챔피언십도 주목할 만하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마사회장배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승마선수들은 안전하게 최대한의 기량을 뽐내는 한편 관람객들은 말과 함께 따뜻한 가을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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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교감하는 마생으로 점프...한국마사회,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신청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주로를 은퇴한 퇴역경주마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퇴역 경주마 전용 승마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5월 10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메일과 호스피아 홈페이지 통해 신청가능하다.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는 구미시 승마장에서 6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며 기존 승마대회와 달리 퇴역한 지 3년 이내의 퇴역경주마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퇴역기간(1년, 2년, 3년 이내)에 따라 참가 종목을 구분하는 등 승용마로서의 제2의 삶을 준비하는 퇴역경주마들을 응원하고 대회 참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소들이 대회 곳곳에 마련됐다. 구체적인 대회 종목으로는 ▲ 경주마 퇴역 3년 이내의 승용마를 소유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마장마술(F,D class), 장애물(I,F,D class)종목 ▲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승용조련 인증을 받은 그린승마존’(한국마사회 인증 승마시설)이 참가할 수 있는 BRT(Best Retired Thoroughbred)전용 기승 및 비기승 특화종목으로 구성된다. 말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기존 승마대회보다 난이도를 낮춰 퇴역경주마의 승용조련 성과를 검증함은 물론 말과 사람 모두의 안전까지 보장한다는 계획이다.퇴역경주마에 특화된 대회인 만큼 말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먼저 대회에 참여하기위해서는 말소유자는 물론 참가 선수까지 모두 말복지 교육을 수강하고 수료증을 제출해야한다. 또한 시설물 관리 미흡, 사양관리 부실 등 ‘말복지 취약의심 시설’로 판명된 시설 역시 대회 참여가 제한된다. 소유주들은 모든 참여마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하며 대회 현장에서 마체에 이상이 있거나 건강이 염려되는 말들은 심판 및 수의위원의 판단에 따라 출전 제외된다. 이밖에도 과도한 채찍, 박차 사용 등 말의 복지가 침해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실격 처리된다.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퇴역경주마와 말복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승마장에서 열리는 1차 예선전과 오는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2차 챔피언십 대회 현장에 말과 관련된 이벤트와 체험행사, 풍성한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형 승마대회로 기획한다는 전략이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는 국내최초로 개최되는 말복지 승마대회로서, 퇴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말들에게 승용마로서의 삶을 부여하고, 새로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예선 대회 이후 10월에는 과천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회 및 참가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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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승마주간' 맞이, 국내 최대 규모 '한국마사회장배 승마 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가을 승마주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중심으로 말·승마 관련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올해 51회를 맞이한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국내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국산마 유통 활성화와 승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과 88승마경기장에서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총 9개 종목, 25개 경기가 열리며 세부적인 대회 운영종목은 마장마술 7경기(국산마 4, 유소년 2, 경주퇴역마 1)와 장애물 18경기(국산마 6, 유소년 4, 경주퇴역마 4, 유소년 1, 포니 1, 낙아웃 1, 단일고도 1)다. 한국마사회가 지정한 ‘국내 수준급 3개 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30두만이 경기에 뛸 수 있다.장애물 경기엔 이벤트 종목으로 ‘낙아웃(knock-out)’ 경기와 ‘단일고도’ 경기를 편성했다. ‘낙아웃’이란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2두의 말이 동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다. ‘단일고도’는 일반 장애물 종목과 달리 단 1개의 장애물만 넘어 가장 높이 뛰어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또 한국마사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말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더러브렛 경주퇴역마 기금을 활용한 경주퇴역마 종목을 운영해 경주퇴역마의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오는 24~26일 사흘간은 실내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제(3~5급)가 개최된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하여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 제도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최근에는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전국의 민간승마장(그린승마존)으로 시행주체를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일반인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26일~27일엔 ‘펫페어’가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질리티(개와 핸들러가 짝을 이루어 장애물을 넘는 경기) 체험 및 대회 ▶디스크독(원반던지기) 체험 ▶수의사 반려동물 검진·상담, △반려동물 쿠키·악세사리 제작 ▶반려동물 용품·사료·의약부외품 판매부스 ▶반려견 행동교정·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26~27일) 및 포니랜드(28~29일)에서는 승마 및 말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어처 호스 관람이 가능하다. 승마체험은 체험마 2두로 운영되며, 1일 100명에 한정해 참여 가능하다. ‘국내 최고 장제사‘ 타이틀을 걸고 펼치는 ’2023 제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장제사챔피언십‘ 도 오는 28일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열린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를 만드는 사람으로, 최근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색 전문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이번 대회는 호주국제장제사대회 1등을 한 장제사, 현 장제회사 대표로 재직중인 48년 경력의 장제사 등 베테랑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평가의 공신력을 높인다. 또한 국제장제사대회와 동일한 평가종목과 기준을 적용하여 국제적 대회수준을 갖췄다. 대회는 9개 종목(초급 5, 중급 2, 상급 1, 프리스타일 1)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3위까지 총 27명이 수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 중 최대 4명은 특전으로 내년에 열리는 국제장제사대회 참가자격을 우선 부여받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승마계의 큰 이벤트인 한국마사회장배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가을 승마주간을 맞이하여 예전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기관과 승마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고 행사를 만끽하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3.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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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취업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미래 말산업 인재 양성 박차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에도 미래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전년도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적극 반영해 교육·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코로나19 기간에 제한적으로 이뤄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마사회는 말산업 취업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하며 미래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우선 2023년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1~2 대상 말산업 현장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고3 대상 성공적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에 걸쳐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선진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초강력 고용한파 속 취업성공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활용한 구인·구직 정보제공의 장 마련,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성공 시 선물증정 이벤트, 인턴십 지원제도가 대표적이다.인턴십 지원제도는 말사업체 인턴채용 시 업체와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수혜자 확대를 위해 홍보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교원 전용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명품 온라인 강의 콘텐츠도 개발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양성기관 교원대상 1대 1 코칭 프로그램(연 2회)과 여름방학 기간 말산업 직무연수과정이 있다. 특히 직무연수과정은 종전 1주에서 2주로 운영기간을 확대하고,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나눠 운영해 교육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또 맞춤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양성기관 자체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말산업 교육 콘텐츠도 강화한다. 마사회는 2020년부터 교육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케이무크를 통해 마학, 마술학을 시작으로 말보건관리, 재활승마 말조련 실무 과정을 오픈해 2022년까지 누적 수강인원 1400여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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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는 김장철 '바로마켓'에서 특별할인 혜택 받으세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로마켓’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11월 한 달 동안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로마켓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다. 100여 개의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단 이틀이지만 매주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 기간에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시행된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16일에는 ‘올해 김장은 바로마켓에서 담그세요’라는 김장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체험과 함께 보쌈, 수육, 막걸리 등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에 대한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단, 김장체험의 경우 사전 예약한 사람만 참석이 가능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바로마켓 내 고객센터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바로마켓을 방문한 고객 중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경품행사 참여 응모권을 제공한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16일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및 전기밥솥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 나눔 특별 할인판매전 및 김장체험 참가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2일 한부모 가족에 대한 관심도 확산을 위해 ‘영유아용 수면조끼 기부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농촌일손돕기,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및 운영자문, 유기 반려동물 구호 및 지원, 생명살림운동 전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공기업 감사기구다. 감사실 전 직원이 사업장 내에서 수면조끼를 제작 후 기부단체를 통해 한부모 가족 영유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전국의 151만 한부모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본 기부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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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레 장애물 경기 2관왕…마사회장배 승마대회 피날레

3년 만에 유관중으로 돌아온 한국 승마의 빅 이벤트인 제50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승마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국산마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7, 18일 양일간은 마장마술, 장애물 및 복합마술 등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주어지는 승마 경기가 펼쳐졌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국산마, 유소년, 경주 퇴역마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채워지며 대회가 진행됐다. 6일간 펼쳐진 경기에 127명의 선수와 약 150여두의 말들이 참가했으며 관람객, 선수 가족, 관계자 등 800여명이 승마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기승능력인증제도, 장애물 이벤트 종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가을날 한국마사회 승마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애물 종목에서는 동일한 장애물 코스를 동시에 시작해 시간 기록을 겨루는 토너먼트 경기인 녹아웃 경기와 일반 장애물과 달리 단 1개의 장애물만 비월해 가장 높이 비월하는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고도 장애물 경기가 함께 열렸다. 두 종목 모두 시간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되기에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녹아웃 경기 장애물 국산마 부문에서는 한국마사회 승마단 소속 방시레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퇴역마 부문에서 구미 승마장 소속의 김효영이, 유소년 부문에서는 기장중 박사랑이 1위를 차지했다.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장애물 120 클래스 국산마 경기에서는 방시레가 다시 우승하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3년 만에 관객들이 다시 찾아주신 만큼 장애물, 마장마술 등 다양한 경기를 편성해 보는 즐거움이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즐기는 말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민 여러분이 승마를 비롯한 말산업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승마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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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녹아웃·고도장애물 승마경기 보러오세요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제50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과천)에서 개최되고, 참가신청 접수는 12일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국산마 유통 활성화 및 승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례 이벤트다. 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무산됐고, 2020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 바 있다.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시행되는 이번 한국마사회장배는 대회 기간도 확대되고 경기종목도 다양해졌다. 17~18일은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 등으로 구성된 대표팀 선발 포인트 경기가 시행된다. 20~23일에는 국산마, 유소년, 경주퇴역마 경기 및 기승능력인증제가 개최된다. 이번 특별히 장애물 종목 중 ‘녹아웃’ 경기와 ‘고도장애물’ 경기가 이벤트 경기로 편성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녹아웃이란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해 각각의 경기장에서 동시 진행하는 토너먼트 경기다. 고도장애물은 일반 장애물 종목과 달리 단 1개의 장애물만 비월해 가장 높이 비월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말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퇴역마 기금을 활용한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해 경주퇴역마의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말복지 강화를 위해 참가말 출전 제한 기준도 신설했다. 대회 출전마는 1일 최대 4회, 1종목 당 최대 2회까지만 참가가 가능하다. 오는 22·23일에는 기승능력인증제 4~6등급도 시행한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해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태권도 단증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이 제도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전국의 민간승마장(그린승마존)으로 시행주체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기회에 과천 승마경마기장에 오셔서 말과 승마의 매력도 느끼시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말이 살찌는 계절,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13 18:24
스포츠일반

3년 만에 돌아온 국제교류 특별경주, 1억5000만원 놓고 격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 경마시행체와의 국제교류 특별경주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일본과 홍콩, 남아공 등 해외 주요 경마시행체들과 유대강화를 위해 국제교류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교류경주는 경마시행체간의 협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대표단 파견 및 경마 행사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국제교류경주를 통한 문화교류와 이벤트는 시행되지 못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국제교류 특별경주에 말산업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마제도를 반영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9경주로 열리는 제15회 GC(남아공 경마시행체)트로피 경주는 암말 한정경주로 개최되고, 8경주인 제13회 TJK(터키 경마시행체)트로피는 경매마 한정경주로 각 1억5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열린다. 같은 날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도 일본(TCK)과 말레이시아(SLTC), 중국(CHIA)과의 교류경주를 각각 암말, 경매마, 퇴역경주자마 한정경주로 시행한다. 레이팅 80이하 4세 이상 국내산 암말들이 펼치는 1800m 장거리 대결인 GC 트로피 경주에서 어디가나(4세, 암, 한국, R63,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36.4%, 복승률 36.4%)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3세 최강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를 우승했다. 대상경주 우승으로 3등급으로 승급한 어디가나는 지난 2월 1800m 일반경주에 참가해 수말들과 경합을 벌였지만 초반 경주마간의 충돌 이후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다시 암말들과 벌이는 GC 트로피 경주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퀸즈투어(4세, 암, 한국, R54, 안희철 마주, 임봉춘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50.0%)는 지난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에 모두 출전하며 왕관 사냥에 나선 이력이 있다. 연이은 세 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모두 5위 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오랜만에 출전한 17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경주거리 100m를 늘려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필승전략을 준비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려니퀸(5세, 암, 한국, R60, 오영익 마주, 구자흥 조교사, 승률 36.4%, 복승률 54.5%)은 통산 11전 출전해 10경주를 3위안 드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여 왔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44.4%의 승률을 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단거리 경주를 중점적으로 출전했지만 올해부터 문세영 기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며 1800m 장거리에 도전을 나섰다. 도전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첫 도전에서 우승을 이어진 승급 후의 첫 경주에선 3위를 기록했다. 1800m 세 번째 도전인 이번 경주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01 06:01
스포츠일반

대중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는 승마

최근 승마와 관련해 대중들의 관심과 흥미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승마인구가 0.8명 수준으로 영국의 2.6명, 프랑스 3.4명, 독일의 4.6명에 비해 낮다.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는 인구 역시 4만2000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2배 수준을 상회하는 일본(8만명) 외에 독일(39만 명), 미국(20만 명)에 비해서도 크게 적은 수치다. 승마 인프라 역시 한국은 전국 기준 470여 개의 승마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프랑스 9300개, 영국 1100개 등과 규모 차이가 큰 상황이다. 해외의 경우 단순한 승마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승마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포니에 기초한 유소년 승마대회를 기반으로 한 지역대회 활성화를 통해 어린 나이부터 승마에 대한 관심을 키우도록 장려한다. 또 말 관련 글짓기 대회, 사생대회, 포니 꾸미기대회, 퀴즈 대회 등 기승 외에 별도의 이벤트를 마련해 하나의 축제로 키우는 방식으로 승마 인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역시 가족 단위 소규모 체험형 레저 활동이 선호되고 있어 그에 걸맞은 가장 적합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승마를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 승마는 단체보다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 다중이 모이지 않는 스포츠고 실외에서 많이 진행되는 운동인 만큼 코로나 시기에 방역을 준수하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신체 교정이나 허리 유연성, 집중력을 기르는데 좋은 운동으로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는 전신 운동인 동시에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키우고 동물 애호정신을 통해 인간애를 고양시키는 정신 운동의 측면도 가지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승마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한 승마시설을 선정해 승마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도 그 일환이다. 올해는 일반 성인 1000명(1인 10회 총 20만원 지원)과 사회공익 직군 500명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사회공익반으로 구분해 사업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 대상 강습은 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회공익 힐링승마 시설 최초 참가시설을 대상으로 말산업 컨설팅도 병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강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에 나선다. 이처럼 국민 신뢰 증진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은 지금까지 사회공익 직군 6000명, 일반 국민 약 9000명이 체험해 말을 접할 수 있는 경험 제공으로 승마 저변 확대 기여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9.03 07:00
생활/문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말산업 연구 심포지엄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말산업이 직면한 환경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27일 ‘변화하는 환경과 말산업의 지속 가능’을 주제로 말산업 연구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언택트 플랫폼(ZOOM)을 활용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말산업 연구 심포지엄은 매년 200명 이상 참여해 국내외 말산업 발전상을 조명하고 향후 미래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함과 동시에 말산업 활용 분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옮김에 따라 말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인원은 누구나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링크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며 신청한 인원에게는 별도의 주소가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 경마는 올해 경마 중단 장기화로 매출 손실 규모가 6조원 이상 추정되는 가운데 이에 기반이 되는 말산업 분야 또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말산업 환경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문가적인 시각과 통찰로 향후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바이오·스마트기기 등 최근 말산업 분야 혁신을 이끄는 첨단 기술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전문 연구진의 추진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포지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세션은 말산업 기술 연구의 주요 성과와 연구진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어린말(승용마) 위탁조련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연구’를 주제로 제주한라대의 김병선 교수가 연사로 나서며 이어 수의 전문 의료 ICT 회사인 더파워브레인스에서 ‘무선기반 말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코로나19와 말산업의 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열린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의 서명천 박사를 비롯해 윤민중 경북대 교수, 정태운 전주기전대 교수 등 말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프랑스 말산업 현장 통신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프랑스 등 유럽 말산업 분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사례도 담길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심포지엄에 참가자들 중 추첨으로 총 100명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줄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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