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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크러쉬, 오늘(28일) 새 EP ‘팽’으로 컴백… 리스닝 파티로 예열

가수 크러쉬가 완성형 앨범으로 돌아온다.크러쉬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앨범 ‘팽’을 발매한다. ‘팽’은 과거 열정을 되짚는 회상이 아닌 무뎌지던 본능을 다시 단련해 완성한 현재의 결실을 담은 앨범이다. 크러쉬는 타이틀 ‘업 올 나이트’로 자유로운 여름밤의 감정을 그려내며 뜨겁고 신나는 무드를 완성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2-5-1’, ‘프리퀀시’, ‘말리부’, ‘맘마미아’, ‘오버랩’까지 크러쉬의 짙은 음악 색깔을 만나볼 수 있는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 리스너들의 올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발매에 앞서 크러쉬는 지난 27일 오후 ‘업 올 나이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러쉬는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피처링으로 힘을 보탠 수민이 깜짝 등장해 두 사람이 발휘할 음악 케미스트리를 향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크러쉬는 리스닝 파티도 진행,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발매 이전 ‘FANG’에 수록된 신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또한 크러쉬는 발매 당일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와 색다른 협업까지 선보인다. 러쉬 강남역점, 롯데월드몰점, 명동점, 성수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발매 전 음원을 미리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팬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출격 준비를 마친 크러쉬.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돌아올 그의 컴백을 향해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8 15:57
스포츠일반

‘차세대 스타마’ 찾는다…17일 루키 스테이크스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8월 17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미래의 스타 경주마를 발굴하는 ‘Rookie Stakes(루키 스테이크스)’를 동시 개최한다. 2세 국산마 한정 1200m 거리로 치러지며 각각 서울 8경주와 부경 6경주에 개최된다.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세마 한정 경마대회다. 말 그대로 '루키(Rookie)'를 발굴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2세마 경주를 넘어서, 한국 경마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경주를 통해 발굴된 우수 경주마들은 향후 코리안더비, 그랑프리 등 국내 최고 권위의 경주는 물론, 나아가 국제 경주에서도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올해 루키 스테이크스는 혈통적 우수성과 데뷔전 경주력을 겸비한 출전마들이 각각 차별화된 강점과 경주 타일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말이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Rookie Stakes@서울에는 총 10두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혈통과 데뷔전 경주력이 돋보이는 유력마 4두가 특히 눈에 띈다.원평스킷(1전 1승, 암, 부마: 머스킷맨, 모마: 킬라리드, 마주: 김용재, 조교사: 정호익)원평스킷의 부마는 국내 중장거리를 평정했던 ‘머스킷맨’이다. 머스킷맨 혈통의 저력을 입증하듯이, ‘원평스킷’은 지난 7월 데뷔전에서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는 여유가 넘치는 발걸음을 보여주며 후방 추격마들과의 거리를 계속해서 벌려나갔고, 최종적으로 2위와 9마신 차 압도적인 우승을 따내 팬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로운 암말 루키로서 원평스킷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올패스(1전 1승, 암, 부마: 세이브더월드, 모마: 오리엔탈패스, 마주: 이경호a, 조교사: 박지헌)‘나올패스’는 올해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마지막 무대였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의 우승마 ‘마이드림데이’와 형제마이자, 2020년 코리안더비(G1) 우승마 ‘세이브더월드’의 자마다. 나올패스는 7월 12일 데뷔전에서 주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에 띄었다. 경주 내 2위 자리를 지키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해당 경주 배당인기 1위 ‘환상의나라’를 가뿐히 제치고 5마신 차 완승을 거둔 것이다. ‘마이드림데이’와 ‘세이브더월드’의 공통점인, 단단한 뒷심과 승부 근성을 갖춘 모습이다. 환상의나라(1전 0/1/0, 암,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미스론다, 마주: 환상마, 조교사: 안병기)‘환상의나라’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혈통의 소유자다. 부마인 ‘레이스데이’가 2023년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과 2025년 페가수스월드컵을 제패한 명마 ‘화이트아바리오’의 부마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환상의나라는 데뷔 이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데뷔전에서의 1.9배의 단승 배당률이 그 기대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 경주에서는 ‘나올패스’의 예상외 막판 추입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루키스테이크스에도 데뷔전의 라이벌인 ‘나올패스’가 함께 출전한다. 부마 ‘레이스데이’를 닮아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스피드와 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환상의나라의 설욕전을 기대해본다. 거센대로(1전 1승, 수,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거센질주, 마주: 강석대, 조교사: 이신우)‘거센대로’의 부마는 ‘카우보이칼’이다. ‘카우보이칼’은 올해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3관왕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의 부마로서, 그 혈통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거센대로’ 역시 7월 데뷔전에서 그 혈통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결승선 2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폭발적인 추입을 시작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를 장식했다. 이날의 막판 순발력과 추입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향후 다양한 거리와 경주 조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되는 Rookie Stakes@영남에도 총 10두가 출전한다. 부경의 출전마들 역시 우수한 혈통과 경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데뷔전에서 남다른 발걸음을 선보인 주요 출전마 3두를 소개한다. 슈퍼에어로(1전 1승, 수, 부마: 미스치비어슬리, 모마: 끝판에어로, 마주: 강봉한, 조교사: 라이스) 슈퍼에어로는 혈통과 데뷔 성적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부마와 모마는 경주마로 활약이 아쉬웠으나, 조부마 ‘인디언찰리’는 산타아니타더비(G1, 1800m) 우승, 켄터키더비(G1, 2000m) 3위를 거둔 바 있다. 슈퍼에어로는 7월 초 치른 데뷔전에서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도 가장 먼저 치고 나와 선행으로 달렸다. 경주 초반 다소 무리한 경합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걸음을 유지해 우승을 차지했다. 조교사는 “이번에는 페이스 조절에 조금 더 신경 쓸 계획이며, 탁월한 체력과 강한 근성을 갖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킹스킹(1전 0/1/0, 수, 부마: 어플릿익스프레스, 모마 : 퀸스퀸, 마주: 정우종합건설(주), 조교사: 권승주)7월 4일 1경주로 데뷔전을 치른 킹스킹은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날 경주에서 연승식 인기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기대를 모았다. 출발 직후에는 안쪽으로 몸을 기대며 달려 경주 초반 후미권에 머물렀으나,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스퍼트를 발휘해 단숨에 7마리를 제치고 2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특히 결승선 직전 200m 구간(1F-G)에서 보여준 근성은 지난해 서울 경주에서 환상적인 추입으로 우승한 ‘라라케이’를 연상케 했다. 와일드파크(2전 1/1/0, 수, 부마: 바이언, 모마: 파크미니스터, 마주: 최상일, 조교사: 최기홍)6월 데뷔전에서 3∼4세마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단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활용해 선행에 나선 뒤,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으며, 직선주로에서는 오히려 격차를 벌리며 8마신 차로 여유있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와일드파크의 부마 ‘바이언’은 2014년 브리더스컵 클래식(G1,2000m)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언’의 주요 자마로는 국내에 ‘라온더파이터’와 ‘캄스트롱’이 있으며, 해외에는 2023년 말리부 스테이크스(G1,1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피드 보트 비치’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5:26
생활문화

금별맥주, 무더위 겨냥 여름 신메뉴 7종 전격 출시

주점 프랜차이즈 ‘금별맥주’가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신메뉴 7종과 신규 주류 2종을 전격 출시, 전국 210여 가맹점에서 7월 27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라인업은 ‘트렌드에 맞춰진 메뉴’부터 ‘이열치열, 이냉치냉’ 메뉴 구성까지 폭넓게 구성돼,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출시 메뉴는 ▲들기름 이나니와 냉우동 ▲무뼈닭발 국물떡볶이 ▲빨간 차돌 스지 쌀국수 ▲우유튀김 ▲딸기 샤베트 ▲불고기피자 ▲갑오징어 버터구이 등 총 7종. 여기에 ▲청귤맥주, ▲말리부선셋 주류 2종이 새롭게 추가되며, 여름철 맥주 페어링에 최적화된 구성을 완성했다.특히 ‘들기름 이나니와 냉우동’은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히는 ‘이나니와 우동면’을 그대로 사용, 여행지에서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들기름의 고소한 조화가 덥고 지친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부상할 전망이다.‘불고기피자’는 기존 페퍼로니·베이컨치즈피자에 이어 추가된 3종 구성으로, 한국적인 맛을 더한 단단한 시리즈를 완성했다. 트렌디한 튀김과 디저트 요소도 강화됐다. ‘우유튀김’과 ‘딸기 샤베트’는 식사 후 마무리 메뉴 또는 별도 디저트로도 활용 가능한 구성이다.한편, 맥주집다운 본질을 살린 마른안주 라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갑오징어 버터구이’는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를 사용해 희소성과 맛을 모두 잡은 전략 메뉴다. 금별맥주는 전용 공급사와의 단독 계약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서 합리적 가격에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고 있으며, ‘안주다운 안주’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트렌드 반영을 넘어 가맹점의 회전율 상승과 재방문 유도까지 고려한 전략적 구성"이라며 "단가, 조리 편의성, 고객 반응까지 종합 검토한 기획으로 창업자 입장에서 운영 효율까지 갖춘 구조"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 메뉴는 7월 초 직영점 테스트를 통해 판매성과를 검증했으며, 1200만 유튜버 ‘쯔양’이 시식한 영상 콘텐츠까지 더해져 브랜드 인지도와 바이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19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금별맥주는 현재 전국 210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본사 밀착 관리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구조와 강력한 운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28 15:21
스타

패리스 힐튼 이어 박찬호 美 자택도 전소…할리우드 집어삼킨 LA 산불

전 메이거리거 출신 박찬호가 미국 LA 산불 피해를 입었다.10일 MBN에 따르면 미국 서부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박찬호의 자택이 LA 산불로 인해 전소됐으며 현재 박찬호는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다.전소된 자택은 지난 1999년 박찬호가 매입한 2층 규모의 저택으로, 지난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서도 일부 공개된 바 있다. 박찬호 외에도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여러 할리우드 스타 저택이 이번 산불 피해를 입게 됐다. 미국 피플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 역시 122억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패리스 힐튼은 “가족과 함께 앉아 뉴스를 보고 말리부에 있는 집이 생방송으로 불타버리는 걸 보는 건 누구도 겪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프다. 이 집은 우리가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은 곳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밖에도 배우 벤 애플랙, 마이스 텔러의 대저택이 대형 산불로 모두 탔다.지난 7일(현지시각) 태평양 연안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LA로 확산, 여기에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겹쳐 현재 당국은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역대 LA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남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LA 산불로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3:27
뮤직

“안테나 덕분에 성장하죠”... 규현, 본인과 닮은 첫 정규 ‘컬러스’ [종합]

만능엔터테이너 규현이 드디어 본업에 시동을 걸었다. 데뷔 이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본인만의 색채가 짙게 묻어난 음악으로 돌아왔다.규현은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에서 첫 정규 앨범 ‘컬러스’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규현은 앨범에 수록된 여러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규현은 이날 첫 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를 발매한다. 규현이 정규 앨범을 내놓는 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니앨범만 거의 5개를 냈다. 미니앨범은 곡 7개, 정규앨범은 8개가 수록돼야 한다더라. 하나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이번에 정규앨범을 내보니 왠지 모르게 멋도 나고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2014년 11월 ‘광화문에서’로 솔로데뷔를 했다. 이후 ‘밀리언조각’ ‘다시 만나는 날’ ‘그렇지 않아’ 등 여러 노래를 발매하며 애절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솔로 데뷔 10주년이자, 안테나로 이적한 후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하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는 가슴 아픈 이별의 후유증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짜임새 있는 편곡과 선명한 멜로디 라인, 규현의 서정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규현은 이번 정규앨범을 지난 1월 EP ‘리스타트’ 발매 당시 기획했다고 한다. 그는 “다음 앨범도 사실 벌써 준비 중이다. 내년 이 시기에는 아마도 다음 앨범을 들고 오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하루마다 끝도 없이’ 뮤직비디오는 따스한 행복감과 시린 아픔을 공간을 통해 대비시켰다. 여기에 규현의 세밀한 연기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규현 역시 “이날 뮤직비디오를 저도 처음 보는데 굉장히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이외에도 ‘컬러스’에는 어느 햇살 좋은 날의 풍경이 연상되는 ‘기지개’, 사랑에 빠진 설렘을 그려낸 ‘유니버스’, 규현이 솔로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팝 댄스 트랙 ‘브링 잇 온’, 포근한 겨울 감성의 ‘라스트 포엠’ 등 총 10곡이 담겼다. 특히 앨범 시작과 끝을 본인의 자작곡 ‘어느 봄날’로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규현은 “이 노래는 5~6년전에 쓴 곡이다. 여행에 갔다가 감성에 흠쩍 젖은 상태로 만든 노래”라면서 “원래는 제목이 ‘말리부’였는데 발라드 제목이 ‘말리부’인 건 왠지 웃겨서 ‘어느 봄날’로 바꿨다”고 재지있게 비하인드를 밝혔다.규현은 슈퍼주니어 메인 보컬, 발라더, 뮤지컬 배우, MC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담은 ‘컬러스’는 어찌보면 규현 본인을 나타내는 앨범이기도 하다. 정적인 발라드곡은 물론 팝, 댄스, 뮤지컬 넘버가 연상되는 클래식한 대곡 스타일까지 감상가능하다.특히 7번 트랙 ‘슬픈 밤’은 안테나 대표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유희열은 모자를 쓰고 음감회에 참석해 조용히 규현을 응원하기도 했다. 규현은 안테나와 작업에 대해 “지난 1월에 미니, 이번에 정규앨범으로 두 번째 호흡인데 만족스럽다. 날이 갈수록 손발이 척척 맞아지는 느낌”이라면서 “저도 가수로서는 내년이면 벌써 약 20살이 되는데, 회사 덕분에 혼자만의 틀에 박혀있지 않고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희열) 대표님 방이 녹음실 바로 위에 있어서 피드백이 빠르다는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규현은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도 연다.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3회차 공연은 이미 티켓 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 규현은 12월 20~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도시에서 순차로 투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14:55
뮤직

테디 걸그룹 미야오, 첫 번째 멤버는 ‘리틀 제니’ 엘라 그로스

걸그룹 미야오의 첫 번째 멤버는 아역 배우 출신 엘라 그로스였다.더블랙레이블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야오 트레일러 엘라’(MEOVV TRAILER ELL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미야오의 멤버 엘라 그로스의 모습을 공개했다.미야오는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테디가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으로서 선보이는 첫 걸그룹이다.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멤버 엘라 그로스는 2008년생 미국인이다. 키즈 모델 출신으로 영화 ‘헤더스’, ‘말리부 주니어 구조대’ 시리즈, 드라마 ‘스타 트렉: 피카드’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도 활동했다.한국에서는 2019년 공개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CF에 출연하며 ‘제2의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렸으며,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도 유명세를 탔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엘라 그로스를 시작으로 미야오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야오의 데뷔일은 올 하반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20:25
연예일반

박재범, 진짜 프로 열일러네…26일 신곡 공개

가수 박재범이 한층 강렬한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박재범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새 싱글 ‘엑스트라 맥내스티(Feat. Jessi, Awich, MILLI, Ramengvrl, Lil Cherry, MIRANI, Maliibu Miitch, CAMO)’를 발매한다. ‘엑스트라 맥내스티’는 지난달 30일 발매돼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박재범의 힙합 트랙 ‘맥내스티’에 8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자극적인 재미를 더한 곡이다. ‘엑스트라 맥내스티’에는 제시를 비롯해 에이위치, 밀리, 라멘걸, 릴체리, 미란이, 말리부 미치, 카모까지 대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완성한다. 이 중 제시는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 종료 후에도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만큼 8인의 아티스트가 박재범의 보컬과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궁금증을 모은다. ‘박재범표 힙합’의 정수를 담아냈던 원곡 ‘맥내스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신곡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박재범은 앞서 ‘유어/마이’, ‘택시 블러(Feat. 나띠 of KISS OF LIFE)’, ‘맥내스티’ 등 음원을 발매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10일, 11일에는 ‘제이팍 시즌 3: 데디케이티드 유’를 개최하며 약 11년 만에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08:47
연예일반

비아이, 신곡 ‘테이스티’로 20일 컴백 확정

가수 비아이가 신곡 ‘테이스티’로 20일 컴백한다.비아이는 13일 131레이블 공식 SNS에 새 싱글 ‘Tasty’(테이스티)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에서 비아이는 눈부신 햇살과 함께 자유로우면서 경쾌한 여름 무드를 자아냈다. 시원한 블루 컬러로 드러난 곡명 ‘테이스티’와 발매일시가 비아이만의 웰메이드 트랙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한다.‘테이스티’는 비아이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글로벌 EP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 Part.2 이후 6개월 만이자 올해 처음 발표하는 싱글이다. 팝스타 니키 미나즈와 작업한 히트 메이커 말리부 베이비와 협업해 시너지를 보여준다.음원 발매에 앞서 비아이는 아시아 투어 ‘하입 업’(HYPE UP)의 서울 첫 공연에서 ‘테이스티’ 무대를 깜짝 선공개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완결판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 Part.2 앨범, 올해 3월에는 일본 데뷔 EP ‘타다이마’(Tadaima)를 발매하며 글로벌한 스펙트럼과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아시아 8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하입 업’을 개최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도 이어간다. ‘하입 업’ 서울 콘서트는 앞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비아이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5:45
자동차

[카 IS리포트] 1분기 완성차 희비...토종 '날고' 외국계 '기고'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산 토종 기업들은 전년보다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반면, 외국계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이하 GM 한국사업장)은 뒷걸음질을 쳤다. 신바람 난 토종 기업,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31만4671대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같은 내수 증가세는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 '토종 기업'이 이끌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분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5만2098대를 기록했다.그랜저 신차 돌풍이 주효했다. 그랜저는 1분기에만 3만2750대가 팔리며, 135.3%의 성장률을 거뒀다. 이외 아반떼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2만652대(전년 동기 44.7%↑), 1만3786대(6.4%↑) 팔리며 힘을 보탰다.기아의 경우에는 지난 1분기 내수 실적이 12만6929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5.6%의 판매 확대를 이뤘다.볼륨 모델인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가 판매 호조를 이뤘다.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이 없는 카니발은 2만419대(74.5%↑)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각각 28.7% 늘어난 1만7887대, 6.5% 오른 1만6998대의 실적을 냈다.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기아 관계자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는 KG모빌리리티의 저력도 빛났다. KG모빌리티는 완성차 후발주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판매 확대를 이뤘다. 성장 폭도 완성차 업체들 중 가장 높았다.실제로 KG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 2만43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에 이르는 성장율을 기록했다.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이다. 토레스는 1분기에만 1만7721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72.8% 비중을 차지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는 지난달에만 6595대가 팔리며, 지난 1월 세운 월 최대 판매기록인 5444대를 2달 만에 경신했다"며 "이는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 실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토레스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신차 없는 르노·GM 일제히 후진기어1분기 폭풍 질주한 KG모빌리티와 달리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서의 침체기를 지속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분기 46.3% 감소한 73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주력 모델인 QM6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1분기 3301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1%나 하락했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XM3도 성적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1분기 3247대를 팔아 전년 대비 25.2% 뒷걸음질을 쳤다GM 한국사업장 역시 지난 1분기 44.8% 감소한 401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 1536대(53.1%↓), 스파크 1161대(33.6%↓), 콜로라도 437대(60.7%↓), 트래버스 329대(36.3%↓)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이 거의 모든 차량이 후진기어를 놨다. 국내 완성차 판매 톱 30위 가운데 쉐보레 차량은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두 곳 모두 '믿는 구석'이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출고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판매 반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2인승 SUV를 표방하는 'QM6 퀘스트'와 LPG 모델 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QM6 퀘스트의 3월 판매량은 407대로 QM6 판매 비중의 28.9%를 차지한다. LPG 업계와 함께 LPG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LPG 모델 판매 촉진에도 힘을 싣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 퀘스트가 새로운 형태의 SUV다 보니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 출시한 더 뉴 QM6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조직도 정비 중이다. 최근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영입했다. 황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GM 한국사업장은 스파크와 말리부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내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곤 있지만,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명운을 걸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한국사업장이 대대적인 준비를 거쳐 국내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국내에 앞서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4일 만에 1만대 넘는 사전계약 실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탄탄한 기본기와 합리적인 가격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상위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큰 차체 크기와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대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하는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보일 정도다.이달부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출고에 들어가는 만큼 GM한국사업장 내수판매 실적도 4월부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완성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이 집약됐다"며 "GM은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6종의 차량 출시를 지속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 사는 판촉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QM6·SM6·XM3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 2회를 추가로 제공, 총 3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건에 따른 할인폭도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36개월 3.3%의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GM 한국사업장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만 20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경우 다자녀 양육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 결합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400만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신입생·신규 입사자·신혼부부면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역시 200만원 지원(현금·할부 결합 프로그램 선택 시)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추가 혜택이다.픽업트럭인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연 1.9% 이자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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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뚜껑 열리는 '엑스 컨버터블' 첫선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차량 덮개가 열리는 차량)을 공개했다.제네시스는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사전 언론행사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엑스 컨버터블’ 실물을 선보였다.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공개한 컨버터블 콘셉트카다. 전기차인 ‘엑스 컨버터블’은 아직 모터나 배터리 성능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엑스 컨버터블의 디자인을 보면, 하드탑 문루프를 적용해 자동차 천장을 열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은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양 그릴)을 두 줄 헤드램프와 연결했다.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전면부까지 거리),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채택했다. 운전석은 디스플레이가 조작계와 운전자를 감싸는 독특한 형태다.외장 색상은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 ‘크레인 화이트’, 내장 색상은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다.엑스 컨버터블이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면 현대차그룹 최초의 오픈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투스카니 컨버터블, 기아 쏘울스터 등 콘셉트카는 많았으나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비롯해 GV60, GV70 EV, G80 EV, G90 등도 전시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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