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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現 소속사’ 떠나는 도경수, ‘조각도시’ 홍보 박차 [종합]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둔 배우 도경수가 회사 지분 50%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가운데 신작 공개가 임박하면서 도경수와 소속사 간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고 있다.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도경수는 현 소속사 컴퍼니수수에 계약 연장 거부와 함께 지분을 일절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경수가 보유한 컴퍼니수수 지분은 총 50%로, 절반에 해당한다. 컴퍼니수수는 지난 2023년 7월 도경수와 SM엔터테엔먼트 시절부터 1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가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한 회사다. 도경수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그해 11월 컴퍼니수수로 거처를 옮겼고, 이 과정에서 지분 50%를 부여받으며 회사 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이후 회사 운영자이자 유일한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던 그는 신보 발표, 팬투어, 작품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돌연 회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다만 본인이 보유한 지분 50%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컴퍼니수수 자체가 도경수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인 만큼, 남은 직원들은 사업 확장 등 그의 부재에 따른 ‘살길’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도경수가 지분 50%를 유지, 최고 결정권자 위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경수의 허락 없이는 그 무엇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지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불편한 상황 속, 도경수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차기작은 5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로, 도경수는 신작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앞서 조정석의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등에 출연한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되는 웹예능 ‘나영석의 와글와글’ 녹화에도 참여했다.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도경수 외 지창욱, 이광수, 조윤서가 함께했으며, 네 사람은 나영석 PD와 함께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는 귀띔이다.‘조각도시’ 홍보를 비롯한 현 일정에는 컴퍼니수수의 직원이 동행하고 있다. 도경수와 컴퍼니수수의 계약 만료일은 오는 12월 7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13:09
영화

[단독] 회사는 떠나도 50% 지분 포기는 NO…도경수의 소속사 이별 방식

현 소속사와 이별을 앞둔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자신이 보유한 소속사 지분 50%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도경수는 오는 12월 7일 컴퍼니수수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더 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사측에 전한 한편 자신이 보유한 지분 매각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경수의 컴퍼니수수 지분은 총 50%인 것으로 확인됐다. 컴퍼니수수는 지난 2023년 7월 도경수와 SM엔터테엔먼트 시절부터 1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가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한 회사다. 도경수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그해 11월 컴퍼니수수로 거처를 옮겼고, 이 과정에서 지분 50%를 부여받으며 회사 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이후 회사 운영자이자 유일한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던 그는 앨범을 발표하고 팬투어를 돌고 각종 작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돌연 회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다만 그는 이 과정에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50%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컴퍼니수수 자체가 도경수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인 만큼, 남은 직원들은 사업 확장 등 그의 부재에 따른 ‘살길’을 따로 마련해야 하지만, 최종 결정권 중 한 명인 도경수가 지분 50%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그의 허락 없이는 그 무엇도 쉽지 않은 상태라는 전언이다. 컴퍼니수수의 현재 기업 밸류는 약 150억원~200억원에 책정돼 있다.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해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회사의 가파른 성장에는 도경수의 역할이 지대했다. 하지만 도경수 혼자만의 공은 아닌 만큼, 그의 소속사와의 이별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11:14
스타

임시완, 더블랙레이블서 새롭게 도약한다…12월 가수 컴백도 [종합]

배우 임시완이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더블랙레이블은 3일 “배우 임시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블랙레이블은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해 온 임시완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고 반가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임시완은 지난 여름 8년간 동행한 소속사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 만료됐으며 더블랙레이블에서 엔터테이너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와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로 활동을 이어왔다. 더블랙레이블에는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여기에 임시완이 합류하며 연기자 파트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 더블랙레이블은 “배우 임시완이 그간 쌓아온 내공과 더불어 여전히 무궁무진히 잠재해 있는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새 출발과 함께 임시완은 연내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업인 가수 컴백도 준비 중이다. 오는 12월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데 이 앨범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신규 뮤직 레이블 SMArt(스마트)에서 선보인다. SMArt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고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SM이 새롭게 론칭한 레이블로, H.O.T. 출신 가수 겸 작곡가 강타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임시완은 SMArt의 첫 아티스트로 나서며, SMArt의 제작 및 프로듀싱 아래 가수로도 팬들을 만나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3 17:31
프로야구

"재임 기간 내 우승 목표" 재계약 삼성 박진만 감독, "기회 준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IS 인터뷰]

"재임 기간 내에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삼성 라이온즈가 내년에도 박진만 감독과 동행한다. 삼성은 3일 박진만 감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연간 인센티브 1억원 등 최대 총액 23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기존 3년 계약이 만료되는 박진만 감독은 이번 재계약으로 최소 2027년까지 삼성을 더 이끌게 됐다. 삼성 구단은 "박진만 감독이 특유의 소통 리더십과 팀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야수진 세대교체,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상위권 전력을 구축한 점에 주목했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22년 8월 대행 신분으로 사령탑에 오른 박진만 감독은 위기에 빠진 팀을 잘 수습한 뒤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감독 첫해인 2023년에는 61승 1무 82패, 팀승률 0.427로 8위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승률 0.549(78승 64패 2무)로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2025시즌에도 74승 68패 2무로, 승률 0.521을 기록하며 팀을 정규시즌 4위로 이끌었다. 팀이 2년 연속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건 2010~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어진 가을야구에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까지 11경기를 치르며 가을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일) 주인공이 됐다. 정식 감독 부임 후 성적은 213승 214패 5무로 5할 승률이 되지 않지만, 2022년 후반기 대행 시절 기록(28승 22패)을 합하면 241승 236패 5무로 준수하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박 감독의 재계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박 감독의 단기전 판단과 용병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삼성은 박진만 감독 특유의 소통 리더십과 팀 관리 능력을 주목했다.부임 초기 박진만 감독은 '카리스마형' 감독이었다. 2022년 연패로 어수선하던 팀 분위기를 수습한 박 감독은 2023년 정식 감독 취임식 때 "팀 분위기를 해치는 상황, 경기 중 집중력이 떨어져 있거나 해이한 모습을 보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덕장'의 면모도 선보였다. 시즌 초반 1할대 타율로 퇴출 위기에 몰린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이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50홈런을 친 홈런왕에 등극했고, 올해 풀타임 2년차 징크스에 빠진 김영웅도 박 감독의 면담 이후 살아나기도 했다.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몰렸을 때도 선수들을 불러 모아 "즐겁게 하자"라고 다독이며 역전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어느덧 '면담'과 '미팅'은 박 감독과 삼성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됐다. 여기에 박진만 감독이 2022년 2군 감독 시절부터 강조하던 탄탄한 기본기와 수비 훈련으로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이끌어낸 점도 고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3년간 과감한 야수진 세대교체로 김영웅, 김지찬, 김성윤 등 젊은 선수들을 발굴 및 성장시켰다는 점도 재계약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박진만 감독은 계약 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단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 믿음을 주셨다는 건 재임 기간에 우승을 해야한다는 의미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 새 시즌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삼성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큰 힘을 받고 선수단을 지휘했다. (시즌 후 재계약에 대해) 걱정해 주신 팬분들도 많았다. 좋은 기회를 주셨으니 그 기대에 잘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승을 하려면 페넌트 레이스 우승을 우선으로 두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불펜의 안정감이 더 커져야 하고, 선수층도 조금 더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마무리캠프부터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세밀하게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시작된 팀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합류,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11.03 11:23
프로야구

'2년 연속 가을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과 2+1년 재계약 "소통 리더십+수비력 강화 주목"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라이온즈 제16대 박진만 감독은 계약 기간 2+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연간 인센티브 1억원 등 최대총액 23억원의 조건에 사인하며 다시 한번 팀을 이끌게 됐다. 지난 2022년 8월 대행 신분으로 사령탑에 오른 박진만 감독은 그 해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취임해 3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다. 감독 첫 해인 2023년에는 61승1무82패, 팀승률 4할2푼7리로 8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78승2무64패, 승률 5할4푼9리로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한국시리즈 진출의 성과를 냈다. 2025시즌에도 74승2무68패, 승률 5할2푼1리의 성적으로 팀을 정규시즌 4위로 이끌었고, 가을야구에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까지 11경기를 치르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이 특유의 소통 리더십과 팀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야수진 세대교체,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상위권 전력을 구축한 점에 주목했다. 라이온즈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10년만이다. 재계약을 마친 박진만 감독은 지난 10월31일 시작된 팀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11.03 10:35
해외축구

‘첼시·리버풀’ 韓 초대형 이적 터지나…김민재 향한 관심 뜨겁다 “EPL에서 뛸 기술 갖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뜨겁다. 다수 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0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미래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아직 기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 분위기다. 뮌헨이 수비진 강화를 고려하는 만큼,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의 거취에 따라 영입 계획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민재는 EPL 다수 팀의 레이더망에 있다. 앞서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와 리버풀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첼시의 수비진에는 여러 차례 부상 문제가 발생했고, 김민재가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자기 능력을 입증했다. 빅클럽에서 뛰는 데 필요한 자질을 잘 알고 있으며 첼시에서 곧장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는 EPL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8경기 가운데 4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여름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이런 상황 속 EPL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며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김민재를 코나테의 대체자로 영입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김민재는 2023년 7월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길 당시 이적료 5000만 유로(82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3200만 유로(528억원)로 평가된다. EPL 빅클럽으로서는 지갑을 충분히 열 수 있는 금액으로 여겨진다. 김희웅 기자 2025.11.01 13:55
뮤직

유키스 훈 케빈·기섭, 그룹 UX1으로 새출발

그룹 유키스의 훈, 케빈, 기섭이 새로운 그룹으로 출발을 알렸다.유키스의 훈, 케빈, 기섭은 1일 새 그룹 UX1(유엑스원)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 및 영상을 공개, “새로운 팀명 UX1으로 팬분들께 찾아가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UX1의 첫 일정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일본 오사카 드림 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퍼스트 윈터 스토리’(First Winter Story)’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낸다.이어 24일과 25일에는 일본 도쿄 TIAT 스카이홀에서 ‘퍼스트 윈터 스토리’ 공연을 꾸민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FC LIVE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2008년 알렉산더, 수현, 기범, 일라이, 케빈, 동호 등 6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알렉산더와 기범이 탈퇴한 후 훈과 AJ를 영입했다. 이후 동호 탈퇴, AJ 활동 중단, 준(이준영) 영입, 케빈 탈퇴, 일라이·기섭 계약 만료 등 수차례 멤버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일라이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34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11월 시효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규모 10억원 달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25년 11월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4년 발행, 131~143회차)의 미수령 현황을 집계한 결과, 10,759건이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았으며, 총 금액은 10억 4,439만 5,18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4년 발행, 73~80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2,538건이었고, 합산 금액은 9,239만 7,160원이었다.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유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유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권 상단 우측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정보 입력 없이도 즉시 적중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QR코드 조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주로 야외 경기를 치르는 야구 혹은 축구와 같은 종목은 갑작스러운 우천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환급 및 환불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5.10.30 14:01
프로야구

"4차전 마지막 될 것 같아 울컥" 원태인, 2021년 그때처럼 "민호 형 잡아주시겠죠?"

"다른 팀 가면 큰일 난다. 사장님께서 (강)민호 형을 잡아줬으면 좋겠다."4년 전 겨울, 원태인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간 강민호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삼성의 푸른 피 에이스로 성장하기까지 리드해 준 베테랑 포수를 구단이 꼭 잡아주길 바랐다. 그렇게 삼성은 강민호와 두 번째 계약(4년 최대 36억원)을 맺었고, 강민호와 원태인은 4시즌을 더 호흡하며 한국시리즈(KS) 준우승(2024년)과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원태인은 지난해 다승왕(15승) 올해 국내 투수 다승 1위(12승) 등 삼성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로 성장했다. 그로부터 4년 뒤, 다시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강민호의 4년 FA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 것이다. 이제 강민호는 다시 FA 시장에 나간다. 새 에이전트와도 손을 잡았다. 불혹의 나이에 많은 돈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본인은 예상하지만, 삼성에서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팀 내 '포스트 강민호'의 성장은 더디고, 어린 투수들도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왔다. 이번 가을야구에서도 그의 리드와 격려로 살려낸 투수들이 핵심 역할을 했다. 원태인도 마찬가지다. 강민호는 원태인의 등판 때마다 안방을 지켰다. 올해도 원태인이 던진 166⅔이닝 중 152⅔이닝을 강민호와 호흡을 맞췄다. 조금씩 원태인도 강민호의 리드를 예상하고 생각이 통하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강민호의 리드대로 그의 격려를 받으며 공을 던지고 있다. 원태인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된 플레이오프(PO) 4차전을 마치고 "올해 한두 경기 정도 같이 못했는데 민호 형이 없으니 승리투수가 안 됐다. 그래서 (민호 형이) 더 뜻깊다"라고 했다. 원태인은 PO 4차전 때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강민호와의 호흡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제는 '삼성의 강민호' 원태인의 배터리 파트너라는 타이틀이 익숙하지만, 강민호 본인 혹은 구단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택할 수도 있다. 이에 원태인은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면서도 "(강민호 형이) 남아주지 않을까, 구단에서 잡아줄 거고 민호 형도 남아줄 거다"라고 바랐다. 원태인도 내년 시즌이 분기점이다. 202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원태인도 이전부터 종종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온 바 있다. 원태인으로서도, 푸른 피 에이스가 선발 상수로 있는 팀에도 이 1년이 중요하다. 원태인이 강민호와 함께 또 한 번 성장해 해외 진출을 노릴지, 강민호가 아닌 다른 포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보고 도전할지는 강민호와 구단의 선택에 달렸다. 원태인은 "올해 구위나 구속 등 모든 부분들이 올라왔다. 이 좋은 밸런스를 내년까지 이어가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며 내년 활약을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0.27 09:04
해외축구

“맨유에 ‘예스’라고 말했었지” 벤치 멤버 레반도프스키, 내년 여름 꿈 이루나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13년 전 맨유의 관심에 화답했던 그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10년 넘게 이어진 맨유의 숙원이 마침내 결실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며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이 내년 여름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와 공격진을 다시 강화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소속 레반도프스키는 과거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서 맹활약한 특급 공격수.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그는 올 시즌 공식전 9경기 나서 4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은 4차례로, 교체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근육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마침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발동했다는 보도는 없다. 또 만약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새 팀을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전술은 상대 진영을 지배하는 공격수들의 활동량에 크게 의존하는데, 구단 내부에서는 내년 여름을 세대교체의 기회로 보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자연스럽게 레반도프스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여러 루머가 잇따른다. 마침 지난 8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과거 맨유의 제안에 ‘OK’ 사인을 보냈다는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됐다.당시 BBC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맨유에 ‘예스’라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만나고 싶어서 맨유에 합류하길 원했다”라고 돌아봤다. 당시 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제의를 거절하며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끝으로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재능 있는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련미가 부족하다”며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5세 나이로 팀을 이끈 것처럼, 경험 많은 공격수의 가치는 여전하다”고 평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으로, ‘이브라히모비치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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