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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어니스트서울, 웨딩주얼리 본격 진출… 랩다이아 ‘메리지라인’ 출시

컨템포러리 파인주얼리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이 ‘메리지 라인’(Marriage Line)을 론칭하며 예물 주얼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어니스트서울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예물 시장을 전략적 니치 마켓으로 설정했다. 2030 예비부부의 선호가 높은 랩다이아몬드로 ▲가격 경쟁력 ▲독창적인 디자인 ▲장인정신 ▲정교한 세공 완성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예물 주얼리를 선보일 계획이다.문설아 어니스트서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랩다이아의 등장은 다이아몬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소비자들의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다”며 “이런 변화는 예물 주얼리 시장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되고 있는데 천연 다이아몬드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랩다이아를 통해 고품질로 구현해 선보이고, 합리적인 예물을 추구하는 결혼관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리지 라인은 웨딩밴드와 프러포즈 링으로 구성된다. 웨딩밴드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사랑과 약속으로 이어지는 결속의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클라우드 디자인을 중심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우아한 곡선과 균형감 있는 볼륨, 정제된 실루엣을 통해 어니스트서울 고유의 디자인 완성도를 담아냈다. 프러포즈 링은 클래식한 솔리테어 디자인으로 6프롱 5부와 1캐럿 구성으로 선보인다. 사이즈가 정확하지 않아도 30일 내 무료수선이 가능하다. 주문 즉시 당일 출고가 가능한 시스템(공식 온라인몰 구매 한정)을 적용해 예물 구매 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했다.어니스트서울의 메리지 라인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롯데백화점 본점·현대백화점 판교점·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주요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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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마켓’ 이재인, 겸손함마저 영리한 ‘천재 배우’의 몰입법 [IS인터뷰]

“저는 운이 좋았죠.”마치 천재들이 즐겨 쓰는 기분 좋은 변명 같았다. 2004년생, 올해로 스물한 살이 된 배우 이재인은 전형적인 ‘정변의 아이콘’이다. ‘뽀뽀뽀’와 ‘딩동댕 유치원’으로 카메라와 눈을 맞추기 시작한 꼬마는, 어느덧 ‘사바하’, ‘봉오동 전투’, ‘라켓소년단’,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베테랑이 됐다. 빼곡한 필모그래피만 봐도 그가 20대 초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성실함이 뚝뚝 묻어난다.이재인은 단순히 연기만 하는 배우가 아니다. 연출의 메커니즘까지 꿰뚫어 보려 노력하는 그이기에, 감독들에게는 이보다 든든한 파트너가 없다. 그리고 지난 10월, 웨이브 오리지널 ‘콘크리트 마켓’에서 그의 잠재력은 마침내 임계점을 넘었다. 열여덟 살 ‘희로’ 역을 맡은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제 열여덟 살의 감각으로 희로를 연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 그 나이대에만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애정 어린 소회를 전했다. 극 중 희로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궤도를 벗어난 인물이다. 대지진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파트, 통조림 햄이 화폐가 된 ‘황궁마켓’이라는 서늘한 세계관 속에서 희로는 권력의 정점인 9층을 노리며 태진(홍경)의 조직 내에서 무서운 속도로 두각을 나타낸다.“홍기원 감독님께서 감사하게도 먼저 시나리오를 제안해 주셨어요. 처음 만난 희로는 마치 웹툰 주인공처럼 강렬했죠. 워낙 영특한 캐릭터라 저 역시 이 독특한 세계관을 철저히 공부해야만 했어요.”아파트와 마켓 세트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배역에 몰입한 이재인이 가장 공들인 지점은 희로의 ‘인간적인 균열’이었다. 냉철한 생존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죽은 절친 세정의 동생 세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희로가 계산적인 것처럼 보여도 소중한 사람 앞에서는 무방비해진다. 아끼는 존재를 보호하고 집착하는 성향을 연기의 중심축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대화를 나눌수록 이재인은 ‘디테일의 장인’이라는 인상을 풍겼다. 그는 주근깨 섞인 얼굴, 헝클어진 더벅머리, 낡은 의상까지 캐릭터의 서사로 치환했다. 특히 그가 귀띔한 미장센의 비밀은 흥미롭다. “희로의 시그니처 컬러가 ‘옐로우’였어요. 오프닝에서 노란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희로의 편이 되는 인물들의 의상도 서서히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죠. 또 통조림 햄이 화폐인 이유는 가장 현실적인 생존 수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통기한이 있고 재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마켓의 유한함과 몰락을 상징하기도 해요.”‘콘크리트 마켓’으로 2025년의 정점을 찍은 이재인은 2026년 상반기에도 쉼 없이 달린다. 안보현, 이주빈과 호흡을 맞춘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최세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마침 인터뷰 당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긴장되지 않느냐”고 넌지시 묻자, 그는 특유의 ‘짱구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답변을 내놓았다.“희로와 세진은 결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 시청자분들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둘 다 ‘스마트’하다는 점? 감독님들이 저를 똑똑한 이미지로 봐주시는 것 같아 묘하게 기뻐요(웃음). 제 장점은 ‘말귀를 잘 알아듣는 것’ 같아요. 감독님의 디렉션을 정확히 캐치해 빠르게 구현해 내는 순발력이 저의 무기죠. 이제는 기복 없는 안정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운 좋게 이곳까지 온 만큼, 저만의 매력을 더 깊이 꺼내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8 06:05
산업

전체 1위, 정용진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 매장은 어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6일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가졌는데 2026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찾음으로써 올해 한층 더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또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던 정 회장은 ‘1등 고객이 먼저 찾는 1등 점포’인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다시 천명했다.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최초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온 상징적인 곳이기에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택했다.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신 후 매출·방문객 모두 ‘껑충’⋯대형마트의 미래 방향성 제시이날 정 회장이 죽전점을 찾은 시각은 오후 6시경이다.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이다. 정 회장은 점포 상징과도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 코너, 직장인들의 간편한 한끼 메뉴를 모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찾았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정 회장은 중간중간 집에 가서 먹을 식재료를 카트에 가득 담기도 했다. 모듬회 세트와 과메기, 특화 코너인 ‘참치 정육점’에서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품 그리고 라면 3종도 구매했다. 동행한 임직원들에게도 “다들 뭐 하나씩 사가지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다.죽전점은 리뉴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이는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대폭 확대한 구조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1층 중앙을 판매시설 대신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유아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의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정 회장 역시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죽전점의 대변신 이후 고객들은 큰 목적이 없어도 매장을 찾아 머무르고, 쉬고, 경험하는 일상 속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마트를 인식하게 됐고 죽전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핫플’로 진화할 수 있었다.■ “현장은 비상(飛翔)위한 중요한 이륙 장소⋯올 한해 곳곳에서 만나자”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또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고객의 일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 또한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일은 경영 리스크를 줄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7 09:10
산업

건강과 맛 다잡은 ‘그래놀라’ 인기에...오리온, 생산라인 늘려

국내 시리얼 시장의 판도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그래놀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래놀라가 품귀 현상을 빚는 곳까지 생기며, 생산 설비를 대폭 확충하며 수요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익산 공장 생산 능력 2배 확대오리온은 6일 최근 급증하는 그래놀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익산 공장의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결정이다.실제로 '오!그래놀라' 브랜드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0%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 및 업계 추산,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그래놀라가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뛰어넘는 수치다.특히 당 함량을 낮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했다. 일부 매장에서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품절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오리온은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약 2배가량 끌어올렸다. 특히 신규 오븐을 비롯한 최신 설비를 도입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형태의 그래놀라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재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저당 라인업을 포함한 그래놀라 제품군을 확장하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놀라 라인업의 확장오리온은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국내에서 10종의 제품을 선보였고, 중국 등 해외 주요 유통 채널에도 진출하며 'K그래놀라'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그래놀라 열풍이 거세지면서 제품 출시 경쟁도 뜨거워졌다.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간편식을 넘어, 영양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헬시플레저’와 ‘저당’ 트렌드가 반영된 고기능성 제품이 대세다.농심켈로그는 최근 주요 그래놀라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당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등 대표 제품 3종의 당 함량을 한 그릇(30g) 기준 5g 이하로 줄였다. 이는 사과 1/5 조각 수준의 당 함량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다.동서식품 역시 지난해 당 저감 기술을 적용한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공세에 나섰다. 신제품 ‘살구 아몬드’와 ‘피칸’은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을 줄이면서도 본연의 단맛은 유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그래놀라가 식사 대용은 물론 건강 간식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생산 라인 확충과 저당 라인업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지예 기자 2026.01.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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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마켓’ 이재인 ‘홍경과 친했다가 어색… 명절 때 사촌오빠 보는 기분”[인터뷰 ②]

배우 이재인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홍경과의 현장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5일 일간스포츠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재인은 “세트장이 실제 아파트와 마켓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정교했다”며 “단순한 촬영장을 넘어 그 공간에 동화되어 살다시피 했다”는 말로 생생했던 현장 분위기를 반추했다. 공간이 주는 몰입감은 자연스레 가장 많은 시간동안 호흡을 맞췄던 홍경의 이야기로 이어졌다.두 사람은 극 중 대지진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마켓’을 매개로 결탁한다. 이재인이 맡은 희로가 치밀한 두뇌로 수익 모델을 설계하는 ‘브레인’이라면, 홍경이 연기한 태진은 압도적인 장악력으로 이를 실행에 옮기는 ‘행동대장’이다. 이들은 단순한 조력 관계를 넘어 아파트 권력의 정점을 차지하기 위해 지능과 무력을 교환하는 철저한 전략적 공생 관계를 구축하며 극의 긴장감을 견인한다.현장에서 지켜본 홍경은 배울 점이 많은 선배였다. 이재인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를 친동생처럼 살뜰히 챙겨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살을 에듯 추운 날씨에도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하지만 작품 속 완벽했던 파트너십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비껴갔다. 이재인은 “촬영 종료 후 시간이 꽤 흐른 탓에 지금은 살짝 내외하는 사이가 됐다. 마치 명절에나 보는 사촌 오빠를 마주한 기분”이라며 “다시 친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는 엉뚱한 고백으로 인터뷰 현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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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콘크리트 마켓’ 찍다 진짜 재난 가방 구입… 희로처럼 장사할 것” [인터뷰 ①]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에 출연한 배우 이재인이 극 중 자신이 맡은 배역과 공통점을 찾았다. 5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인은 “희로와 성격이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희로는 INTJ 저는 INTP다. 뒤에 알파벳 하나만 다르다”고 웃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재인이 연기한 희로는 겉보기엔 평범한 여고생 같지만, 권력의 정점인 9층을 노리며 태진(홍경)의 조직 안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난다. 특히 희로의 치밀한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면, 유일하게 대지진 이후 추워진 환경 속 날짜를 알고 있어 곧 다고올 장마를 예측해 담배와 기름, 고체 연료 등으로 ‘떼돈’을 버는 장면이 그것이다.이재인은 “확실히 희로가 저보다 더 계획적인 것 같다”면서 “그런데 저 였어도 그런 긴급재난 상황에선 날짜를 셋을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또한 “굉장히 똑똑한 캐릭터다. 그래서 어떤 작전을 설명하고 설득할 때 몰입도있게 그려내는게 중요했다”고 연기를 하며 주안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희로가 너무 냉철하고 계산적인 캐릭터로만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희로는 계산적이지만 세정이나, 태진 등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에겐 무한한 신뢰를 하는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상상력이 풍부한 이재인은 ‘콘크리트 마켓’을 촬영하며 재난 가방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재난 상황이 오면 ‘난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재난 가방을 사봤다”면서 “아마 실제로 재난 상황이 오면 이 가방안에 통조림을 다 쓸어모아서 황궁마켓으로 달려나가 장사를 할 것”이라고 귀여운 상상력을 펼쳤다. 한편 ‘콘크리트 마켓’은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6 08:00
산업

신세계그룹-알리바바 베이징서 ‘수출 확대’ MOU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MOU를 맺으며 파트너쉽을 공고히 했다.이번 MOU는 더 웨스틴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호텔에서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이 손을 잡고 K셀러의 고객을 전세계로 확대해 이커머스를 혁신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MOU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에선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박종훈 본부장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선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참석했다. 작년 10월 지마켓이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제임스동 사장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지마켓 임직원 앞에서 협력을 약속한바 있었다. 이번에는 신세계그룹 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한번 양 그룹간 협력을 확고히 다지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JV 승인을 마쳤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2025년까지 양 그룹은 협력을 위해 제도적·법적 인프라를 다지고, 알리바바의 라자다 플랫폼을 통해 지마켓 셀러들이 동남아 5개국에 상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면, 이번 MOU를 기점으로 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현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25년 12월 기준 라자다에는 지마켓 7천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되어 있으며, 실적을 살펴보면 10월대비 거래액은 약 5배, 주문건수는 약 4배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2026년에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 후에는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상품을 제공할 셀러, 제조업체 등을 모집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셀러에게 AI기반 번역 및 상품 이미지에 있는 단어나 단위를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변환해주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제임스 동 사장은 “신세계와의 협력은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의미가 깊다”면서 “신세계가 엄선한 우수한 제품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과 AI 기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소규모 판매자들도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훈 본부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5 17:36
자동차

르노코리아, 신차 ‘필랑트’ 13일 전세계 최초 공개

르노코리아가 1분기 신차 '필랑트(FILANTE)'를 선보인다. 필랑트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이로, 오는 1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은 유럽 외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D/E세그먼트(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 허브로 지정되었으며,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수행됐다.신차의 이름 필랑트는 1956년에 르노가 공개했던 '에투알 필랑트(Etoile Filante)'에서 유래한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지상 최고속기록을 세우기 위해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탄생한 1인승 초고속 레코드카였다. 당시 시속 300km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 차량은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연말 순수 전기차 주행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르노의 콘셉트카 '필랑트 레코드 2025(Filante Record 2025)'와도 맥락을 함께한다.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면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구현해 낸 모델이자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로 자리할 르노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올 1분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5 16:39
산업

연말 핫플레이스 ‘2025 광화문 마켓’ 357만명 방문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2025 광화문 마켓'에 35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시작해 20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35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광화문 마켓 행사 첫 개최 이래 최고 흥행을 달성했다.'겨울동화 속 산타마을'을 주제로 구성된 올해 행사에는 개막일부터 발길이 이어지며 매일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에 따라 운영시간을 기존 9시 반에서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마지막 날인 31일은 익일 1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하며 대미를 장식했다.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탄 시즌 최고의 축제 장소로 주목받았으며, 루돌프 회전목마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플루언서와 방문객들이 올린 인증샷이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이번 광화문 마켓의 경제적 성과 역시 두드러졌다. 45개 부스에서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운영된 135개의 소상공인 팀 및 다양한 기획부스는 하루 평균 약 4시간 운영에도 불구하고 총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산타마을 초대전’을 확대 운영하여 마켓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초청작가 x 광화문 마켓 콜라보 굿즈를 선보였다.산타마을 초대전에는 독일전통 소시지와 비프파이를 체험할 수 있는 ‘블루메쯔’, ‘웅파이’가 특별 초대되어 연말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외에도 서울시와 각 지역 농가가 협업하는 ‘서로장터’ 부스에는 시즌별로 경기도 포천시, 충남 공주시, 경기도 연천군 부스에서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선보였다.3팀의 초청작가 ‘서커스보이밴드’, ‘신이어마켙’, 그리고 ‘우주먼지’에서는 머그컵, 퍼즐마그넷 등 특색있는 제품 판매는 물론, 2025 광화문 마켓과 콜라보한 특별 굿즈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광화문 마켓’은 357만 명이라는 개막 이래 최고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를 방문객들이 좋게 평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광화문 마켓이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05 16:05
메이저리그

'팀 홈런 꼴찌' 피츠버그, '베네수엘라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영입전 가세

2025 내셔널리그(NL) 최하위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5) 영입을 노린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한국시간) "이미 여러 선수를 보강한 피츠버그가 공격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베테랑 강타자 수아레즈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피츠버그는 2025 정규시즌 팀 홈런(117개) 장타율(0.350) 부문에서 3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팀 성적은 71승 91패로 최하위였다. 수아레즈는 2025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홈런 49개 118타점 장타율 0.526를 기록했다. 홈런 부문 MLB 5위, 장타율은 10위였다. 하지만 타율(0.228)과 출루율(0.298)이 낮은 편이고, MLB에서 가장 높은 삼진율을 기록 중인 게 단점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올겨울 스토브리그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수아레즈는 20위로 랭크하고, 3년 총액 6300만 달러 선에서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지 않은 나이, 점점 불안해지는 3루 수비는 약점이지만 거포로서 자질은 희소가치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가 더그아웃 리더로서의 평판도 좋았던 점도 예상 몸값에 반영됐다. 피츠버그는 스몰 마켓이다. 가장 최근 '빅딜'은 2014년 12월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했던 3년 39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올겨울 2025 NL 홈런왕 카일 슈와버에게 1억 달러 이상 조건을 제안하며 '바이어'로 나설 모습을 보여줬다. 피츠버그는 이미 라이언 오헌, 브랜든 로우, 조스틴슨 가르시아를 영입하며 약한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였다. 수아레즈 영입은 피츠버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문제는 경쟁이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미 시애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가 수아레즈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스턴과 컵스는 3루수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구애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원래 3루수 보강 1옵션이었던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빼앗겨 수아레즈 영입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국적이다. 그를 영입한 구단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인해 변수를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2009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뛴 수아레즈이기에 계약뿐 아니라 선수 관리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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