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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글로벌 첫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을 14일 열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한 공간이다.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시장일 뿐 아니라, 현대적 럭셔리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진화 시키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통해 마이바흐만의 장인정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그리고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스코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총괄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마이바흐 브랜드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다”라며 “이는 패션 업계의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건축적 미학, 고품격 고객 서비스,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랜드센터를 찾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서울에 첫 브랜드센터를 열게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선택해주신 덕분에, 한국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고객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공식 딜러 중 한 곳인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5층 단독 건물로, 하이엔드 패션, 파인다이닝,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압구정 중심에 위치해 마이바흐 브랜드의 정제된 우아함과 가치를 구현했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의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우아하게 형상화됐으며, 코너를 향해 섬세하고도 역동적으로 솟아오르는 건물 오른쪽 기둥의 지붕선은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켜 현대 건축과 푸른 하늘을 아우르는 조화로운 시적 형상으로 완성됐다. 내부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을 위한 몰입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대성당과 같은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고객 라운지가 준비돼 있다.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3층에는 고객이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3층의 중앙에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의 정원이 조성돼 바리스타가 준비한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서울 도심 속 고요한 휴식도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해 있다. 브랜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을 맞이한다. 고객에게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전문 발렛 주차, 시그니처 F&B 서비스 및 기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곳 브랜드센터에서만 단 12대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함께 선보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6:18
골프일반

[골프소식] 던롭 프라이빗 센터 청담, '스토어 픽업 서비스' 선보여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2월 오프라인 직영점인 ‘던롭 프라이빗 센터’를 오픈해 호평을 받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던롭 프라이빗 센터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토어 픽업 서비스, 분석 프로그램의 세분화, 다양화된 코스메틱 커스텀을 새 서비스로 선보인다. 그랜드 오픈 이후 4개월 동안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골퍼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층 진화된 서비스들이다. ‘스토어 픽업 서비스’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공식몰과 직영점을 연결하는 O2O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식몰에서 주문 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이다. ‘출근 할 때 주문, 퇴근 할 때 픽업’이라는 컨셉으로 오전 10시까지 주문 하면 일반상품을 기준으로 당일 픽업할 수 있다. 급하게 클럽이 필요 할 때, 직영점과 동선이 맞을 때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픽업할 때 클럽 닥터 전문가에게 시타와 함께 상담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커스텀 제품도 영업일 기준으로 4일이내 빠르게 픽업 할 수 있다. 특히 커스텀 클럽을 가장 빠르게 받고 싶어하는 골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던롭 프라이빗센터 청담의 분석 장비와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던롭만의 독자적 기술인 IFC(International Flex Code)기술을 바탕으로 본사에서 던롭 클럽 닥터 교육을 이수한 피팅 전문가가 골퍼의 스윙에 맞춰 최적의 샤프트 피팅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또한 고객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다양한 골퍼들의 클럽 분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분석 프로그램을 ‘집중 분석’과 ‘정밀 분석’으로 세분화했다. 개성있는 고객들을 위한 코스메틱 커스텀 또한 더욱 다양해 졌다. 헤드에 로고컬러링, 레이저 각인 서비스, 볼에 각종 그래픽과 로고를 프린트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기존의 헤드 레이저 각인 디자인을 더욱 다양화 시켰다. 이은경 기자 2025.06.28 11:21
자동차

HS효성더클래스, 제47회 KLPGA 챔피언십서 고객 전용 라운지 운영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3종 및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출고 고객 전용 스위트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스위트 라운지 프로그램은 KLPGA가 작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공식 관람존 ‘KLPGA 스위트 라운지’의 1층 공간에 마련된 HS효성더클래스 전용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라운지에는 중계를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대형 TV 모니터를 설치하고, 프라이빗 케이터링으로 제공되는 고급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인 품격 있는 골프 이벤트 공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15번 홀 그린 바로 옆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용 관람 공간까지 제공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또한, 현장 참여 고객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대회 둘째 날에는 방신실 프로, 셋째 날에는 황유민 프로의 사인회가 진행돼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HS효성더클래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KLPGA 정규투어의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KLPGA 투어에 홀인원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시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모델이 홀인원 부상 차량으로 제공되며, 총 10개 이상의 대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스위트 라운지는 고객들에게 브랜드가 전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 특별한 순간을 더하는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5 15:08
생활문화

서울신라호텔, 칵테일 매니아 위한 ‘믹솔로지’ 패키지 출시

서울신라호텔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주류를 칵테일과 하이볼로 만들어 마시는 ‘믹솔로지’ 열풍에 맞춰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칵테일 DIY 패키지’를 선보인다.서울신라호텔은 유명 하이볼바 ‘첼시스하이볼’과 협업해 ‘칵테일 키트’를 제공하는 ‘믹솔로지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출시, 객실에서 나만의 칵테일과 프라이빗한 호캉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은 취향에 맞게 술을 혼합해 만들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Mix+Technology)’가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이번 패키지 출시를 위해 ‘첼시스하이볼’과 협업했다. ‘첼시스 하이볼’은 2021년부터 국내 하이볼 트렌드를 선도해온 전문 하이볼 바로, 이번 믹솔로지 키트 및 레시피 개발에 함께했다.믹솔로지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칵테일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믹솔로지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쉐이커’와 계량 도구인 ‘지거’ △전문 바텐더 추천 레시피 △시럽과 티백 △위스키와 보드카 미니어처 4종이 포함돼, 키트 하나만으로 4잔의 칵테일 또는 하이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객실에서 보내는 칵테일 타임이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객실 미니바 일부 음료와 스낵류도 이용할 수 있다.특히, 키트에 포함된 레시피는 이번 패키지 투숙객만을 위해 커스터마이징한 것으로, 누구나 집에서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문 바텐더 레시피다. △잭다니엘(Jack Daniel’s),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등 대중적인 위스키와 보드카를 활용한 칵테일 및 하이볼 레시피를 개발해, 프라이빗한 객실에서도 마치 바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호캉스 후 집에서도 전문 레시피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09:58
뮤직

진성→안성훈 트롯 스타와 대화한다… 스타플래닛, ‘스타톡톡’ 출시

스타플래닛이 리뉴얼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튜디오엔엠씨는 7일 “스타플래닛이 앱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롯팡팡: 최애 트롯가수 응원하기’ 등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트롯팡팡: 최애 트롯가수 응원하기’는 전 세계에서 5만 장 판매된 인기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를 개발한 스타라이크 주식회사와 협력해 개발한 최초의 트롯 게임이다. ‘더 트롯쇼’의 영상과 음원을 통해 실감 나고 현장감 있는 음악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강예슬, 강혜연, 고정우, 김희진, 나태주, 안성훈, 안지완, 윤서령, 윤태화, 장송호, 정다경, 진성, 한혜진, 홍자 등 현역 트롯 가수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앱 리뉴얼과 신규 서비스 오픈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스타플래닛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한다. 먼저 UI/UX를 개편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앱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더불어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 홈이 도입돼 아이돌, 트롯 등 장르별 맞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또 나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인 ‘마이 홈’과 내가 좋아하는 스타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팬덤 커뮤니티인 ‘스타 홈’이 새롭게 오픈된다. 스타와 단둘이 대화하는 1:1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인 ‘스타 톡톡’도 선보인다. ‘스타 톡톡’에는 강예슬, 고정우, 김희진, 나태주, 박군, 삼총사, 안성훈, 안지완, 오유진, 윤서령, 윤태화, 장송호, 정다경, 한혜진, 홍자 등 국내 최고의 트롯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스타플래닛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플랫폼의 팬덤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한층 확장했다. 특히 전 세계 K팝 및 트롯 팬들과 아티스트가 보다 친밀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스타플래닛은 지난해 12월 30일 개편됐으며 ‘트롯팡팡: 최애 트롯가수 응원하기’는 스타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14:05
뮤직

“가수 그만둘 때까지” 이영현, 집념이 빚어낸 정규 3집... 심금 울리네 [종합]

한 소절만 들어도 가슴이 저릿해진다. 빅마마 이영현이 8년 만에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뛰어난 가창력만큼이나 작사·작곡에도 능한 그가 ‘체념’에 이어 국민 애창곡을 만들지 관심이다.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영현은 정규 3집 ‘프라이빗’에 대해 “강화도 한달살이로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프라이빗’은 제목처럼 이영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그는 “작업실이 집 안에 있다. 아이들 때문에 집중이 안 돼서 소속사 대표님의 권유로 강화도 한달살이를 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결혼 전에는 앨범의 주제가 사랑, 아픔, 이별 상처였다. 하지만 결혼 후 가족들과 떨어지니까 가족들의 품이 그립더라. 친구, 지인, 팬들까지도. 그래서 저를 중심으로 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빗’에는 무대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저스트 러브’ 이영현의 아픈 성장통 ‘스타’ 부모님에 대한 마음 ‘미뤄둔 이별이 온다’ 헤어진 연인을 생각한 ‘레인’ 행복한 순간을 꿈꾼 ‘빛을 담은 너에게’ 연인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노래한 ‘오늘도 사랑해’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다. 전곡 모두가 타이틀이다.이영현이 전곡을 타이틀로 한 이유는 간단했다. 모든 노래가 좋아서였다. 그는 “행사하러 다니다 보면 타이틀 곡만 반응이 좋고 수록곡은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이번엔 대중이 스스로 원하는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으면 하는 열린 마음으로 전곡 타이틀을 결정했다”면서 “진짜 한 곡도 거를 것 없이 다 좋으니 꼭 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 집안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이기도 한 이영현의 사적인 삶도 앨범에 투영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배우자를 향한 마음 ‘디어, 러브 오브 마이 하트’ 첫째 딸 혜온 양의 목소리가 담겨 감동을 더 하는 ‘해, 달 그리고 별들’이 그 예다. 이영현의 강점은 분명하다. 빅마마 내에서 풍부한 성량과 극강의 초고음을 담당했으며, 주로 호소력이 요구되는 후렴구를 맡아 곡의 백미를 장식한다. 이날 기자간담회 시작 전에도 이영현은 목소리가 대기실을 뚫고 나올 정도로 신곡 연습에 몰두했다. 다가오는 연말 콘서트를 위한 준비였다. 이영현은 기자간담회에서 ‘스타’ 한소절을 짧게 불렀다. 1분 채 안되는 순간이었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장내를 가득 메웠다. ‘저스트 러브’ ‘스타’ ‘미뤄둔 이별이 온다’ 총 3곡의 뮤직비디오도 발매 전 미리 볼 수 있었다. 특별한 연출 없이 오로지 이영현 보컬만이 담긴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제가 립싱크를 잘 못한다. 할 때마다 싱크가 안 맞더라”면서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이 점이 고충이었다. 하지만 막상 결과물을 보니 저의 감정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영현의 프로듀싱 능력도 이번 앨범의 관전 요소다. 빅마마의 대표 히트곡 ‘체념’ 역시 이영현이 작사 작곡했다. 당시 ‘체념’의 주인공이 53일 사귄 옛 남자 친구라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이외 ‘미안해 사랑해서’ ‘내게 올래’ ‘날 그만 잊어요’ ‘인연’ ‘더 사랑한 내가’ 등도 이영현의 손을 거친 히트곡들이다이영현은 정규 3집도 ‘빛을 담은 너에게’를 제외한 10개 트랙을 작사, 작곡하는 진정성을 보였다. 더불어 내년이면 데뷔 21년 차가 되는 그는 “정규앨범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다. 고민되는 건 시기다. 정규앨범은 가수를 그만둘 때까지 만들 것”이라고 식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한편 이영현은 ‘프라이빗’ 발매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29일, 그리고 31일까지 총 3일간 연말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9 14:48
생활문화

영재디자인(주) 설영희 부띠끄, 문화 창조 산업으로서 한국 패션문화 발전에 기여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니어 트렌드가 형성되는 가운데 지난 4월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2024 ‘시니어 살롱 패션쇼’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이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설영희 씨가 개최한 패션쇼 설영희 마리에블랑 부띠끄를 완성하는 피날레 쇼였다. ‘봄 꽃길 따라 여름 바람길 따라’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프라이빗 살롱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이 이색 패션쇼에서 남녀 시니어 모델들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의상 60여 벌을 선보였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설영희 디자이너는 부산 한성여대 의상과, 국제복장학원을 졸업했다. 논노, 제일모직에서 기성복을 디자인하다가 1986년 압구정동에 오트 쿠튀르 숍 설영희 부띠끄를 열고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며 고유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오트 쿠튀르 의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국패션협회 패션쇼, 파리 프레타포르테, 도쿄박람회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고 파르코,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88올림픽/G20정상회담 기념 갈라쇼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여성복을 넘어 남성복, 아동복, 웨딩드레스, 가방까지 디자인하는 설 디자이너는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에 재학하는 아들의 12간지 및 별자리 특허를 받아 그림을 차용한 티셔츠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패션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오트 쿠튀르 패션업계를 리드하는 그는 2008년부터 17년째 한국해비타트 ‘사랑의집짓기’ 자선 바자 패션쇼에 참가하고 10여 년째 적십자 바자회에 참가하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단체 ‘들꽃청소년’에 후원하고 있으며 2022~23년 폴크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와 함께한 F/W 패션쇼 수익금의 일부를 들꽃청소년에 기부했다. 한편, 그는 1년간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 훈련을 강화해서 프로 모델들과 함께 한국해비타트 패션쇼, 설영희 부띠끄 브랜드 패션쇼 런웨이에 세웠다. 앞으로 시니어 패션쇼를 위한 시니어 의상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일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9일 적십자 바자회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설 디자이너는 “오트 쿠튀르는 장인정신으로 제작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의상”이라고 강조하며 “외국 패션 시장에 ‘설영희 부띠끄’ 브랜드를 런칭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4.08.31 10:00
산업

CEO들 국내외 동선 보면 그룹의 ‘미래 방향’ 보인다

올해 들어 최고경영자(CEO)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CEO들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EO들의 국내외 동선에 따른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조명했다. 디지털 혁신 강조하는 GS, 첫 시애틀행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사장단들이 함께 글로벌 동향을 살피는 등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GS그룹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 사장단 회의를 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GS그룹은 지난달 29일 이틀간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정찬수 GS EPS 사장, 김석환 GS E&R 사장, 이영환 GS글로벌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가 참여했다.이례적으로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X) 담당 임원도 함께했다. 이번 해외 사장단 회의는 2018년 태국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GS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주요 의제로 앞세우고 있는데 사장단들의 이해가 우선 시 돼야 하는 입장이 맞물리면서 이번 해외 사장단 회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시애틀 회의는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는 상황에서 AI를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려면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허태수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 앞서 "사업 환경이 크게 요동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GS칼텍스의 여수공장 대정비작업(TA) 로봇활용이 꼽힌다.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위험 작업에 대한 로봇활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CCTV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험 상황과 자동 감지 등의 체계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GS 관계자는 “해외 사장단 회의는 허태수 회장 체제에서 처음 시행됐고, 디지털 전환 의제로 인해 사업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LG는 전장, 롯데는 AI 혁신에 중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전장(자동차 전기·전기장치 부품)을 강조하면서 사장단도 이에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LG 사장단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았다.이 자리에는 권봉석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등이 총출동했다.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테크쇼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오토매틱스, 전기차 구동장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헤드램프, 레이다·라이다를 비롯한 차량용 센서 등 LG그룹의 전장 부품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전장 사업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강조하고 있는 분야다. LG전자의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AI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그룹 자체적으로 첫 AI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AI 활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등 110명이 참석한 AI 컨퍼런스에서 “롯데만의 효과적이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다”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그룹 AI 컨트롤타워 조직인 태스크포스(TF) 운영의 고삐를 당기고 계열사별로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범위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0 07:00
연예일반

‘선업튀’ 열기 뜨겁네…변우석, 위버스 합류

변우석이 위버스에 합류한다.9일 위버스는 배우 변우석의 공식 커뮤니티와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변우석이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글로벌 OTT를 통해 133개국에 방영되면서 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우석은 전 세계 245개 지역에 유저들이 포진해 있는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만나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위버스는 변우석의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9일부터 16일까지 변우석 커뮤니티에 해시태그 #WELCOME_BYEONWOOSEOK과 함께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1장을 제공한다.위버스 관계자는 “앞서 박보영·장기용·이수혁·이성경 등 톱 배우들의 입점에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배우 변우석이 위버스에서 팬과의 소통에 나선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위버스는 앞으로도 지역·장르·분야를 망라하고 아티스트와 그들의 팬을 연결하는 전 세계 유일한 슈퍼팬 플랫폼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tvN ‘청춘기록’, MBC ‘20세기 소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전작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선재 업고 튀어’에서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7:52
IT

LG전자, GE헬스케어·한국MS와 스마트병원 구축 맞손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병원이다.컨설팅 기업 CMI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달러에서 2030년 1533억 달러(약 210조원)까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LG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프라이빗 5G, 공조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LG전자, GE헬스케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으로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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