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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열정·사랑"…'웨스트사이드스토리' 배우들 직접 꼽은 키워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배우들이 직접 꼽은 이번 작품의 스토리 키워드를 공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희망이라 답한 토니 역의 안셀 엘고트는 “캐릭터들은 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각자의 꿈과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다. 이어 열정을 키워드로 꼽은 마리아 역의 레이첼 지글러와 아니타 역의 아리아나 데보스는 각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바탕은 열정이다”, “춤은 물론이고 모든 것이 열정적이다”고 말해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찬 역동적인 이야기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베르나르도로 활약한 데이비드 알바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대해 “사랑과 증오, 두려움에 관한 깊은 이야기”라는 설명을 전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원작의 이야기는 출신과 환경의 차이를 뒤로하고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두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주목해야 할 분열과 화합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 다른 키워드로 사랑을 꼽은 리프 역의 마이크 파이스트의 말처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불변의 가치인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 실제 작품에도 녹아든 모든 배우와 제작진의 애정 또한 엿보게 한다. 끝으로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한국 팬들에게 얼른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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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여한 없다"…'웨스트사이드스토리' 주역들, 스필버그 만난 찐소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배우들이 국내 관객들을 위해 진행된 랜선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9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번 랜선 인터뷰에는 토니 역의 안셀 엘고트와 마리아 역의 레이첼 지글러, 아니타 역을 맡은 아리아나 데보스, ‘베르나르도’역의 데이비드 알바즈 그리고 리프 역의 마이크 파이스트가 함께했다. 이들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시작으로, 긴 여정과도 같았던 오디션부터 촬영 에피소드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배우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 ‘좋은 삶이었다’ 싶었다”, “내일 세상이 멸망해도 괜찮아”, “촬영하면서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등 재치 있는 답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또 4개월 동안이나 진행된 리허설에 대해 마이크 파이스트는 “연극 캠프 같았다. 매일 아침 다 같이 발레 수업을 받고 리허설을 했다”며, 꿈같은 시간이자 자신의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는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레이첼 지글러는 안셀 엘고트의 190cm가 넘는 큰 키로 인해 “발레 수업 때 안셀 뒤에 섰는데, 그 긴 다리로 맞았다”는 웃지 못할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 “리허설 덕분에 배우들끼리 많이 돈독해졌다”고 덧붙여 이들이 펼쳐낼 환상적인 시너지에 기대를 높였다. 또한 토니 역을 위해 오디션에서 OST ‘Maria’를 불러야 했던 안셀 엘고트는 “길고 고음도 많아서 어려웠다”는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안셀 엘고트는 완벽한 뮤지컬 장면들을 소화하기 위해 8~9개월 동안 연습과 훈련을 거듭했고, 끝내 제작진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해 캐스팅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극중 제트파와 샤크파의 리더로서 각각의 장점을 어필해달라는 요청에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르도 역의 데이비드 알바즈와 제트파의 리더 리프 역의 마이크 파이스트는 유쾌한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데이비드 알바즈는 “구성원들이 모두 가족 같고 기쁨이 넘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긴다.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단결심도 강하다”는 말로 샤크파를 소개했으며, 마이크 파이스트는 “제트파는 최고다. 그 한마디면 끝!”이라고 응수해 극중 제트파 리더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아니타 역을 맡은 아리아나 데보스는 1961년 처음 영화화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니타 역을 맡았던 리타 모레노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그런 분 뒤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면서도 “내가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느꼈다. 새로운 ‘아니타’가 참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달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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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힙합의 민족2' 문희경 꺾은 창조, 물 만난 물고기 따로 없네

창조의 랩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프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무대를 꾸몄고 감탄을 자아냈다. 창조의 무대는 카리스마 넘쳤고 할미넴 문희경을 압도했다. 20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는 파이스트무브먼트 비트로 펼쳐지는 '죽이는 게임'과 '살리는 게임' 두 가지 미션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이었다. 창조는 같은 팀이었던 문희경, 프로듀서 마이크로닷, 주석, 베이식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시계'를 열창했다. 틴탑에 소속돼 그간 보여주던 모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창조는 진정으로 랩을 즐겼고 전문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매 무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문희경을 압도할 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창조는 스위시 가문의 무대에서 날아다녔다. 이를 본 파이스트무브먼트 멤버 케브 니시는 "비트 위 날아다니는 나비 같았다"고 극찬했다. 결국 승자는 창조였고 문희경은 아쉽게 탈락후보가 됐다. 문희경은 '살리는 게임'에서 활약하며 탈락에서 벗어났지만 이날 창조가 보여준 수준급 무대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한편 '죽이는 게임'과 '살리는 게임' 결과 이이경과 최성준이 탈락했다. 타 가문 멤버 영입권을 획득한 쎄쎄쎄 가문은 브랜뉴에 소속되어 있던 울랄라세션 박광선을 영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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