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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이즈, 日서 K-뷰티 전도사 된다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라이즈가 일본 도쿄 긴자에 출격한다. 라이즈는 유이크 전속모델로 오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리는 ‘유이크 유니버스(UIQ UNIVERSE)’ 브랜드 팝업 및 팬사인회에 나선다.유이크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만든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해 라이즈를 모델로 발탁했다. 라이즈와 함께 하는 이번 유이크 일본 팝업은 긴자 미츠코시 7층에 특별관에서 열리는 ‘싱글즈 서울 스토리 인 긴자’와 함께 진행된다. 라이즈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와 함께 K뷰티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쿄 고급 백화점으로 잘 알려진 미츠코시가 K뷰티·패션업체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일본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츠코시 긴자점은 도쿄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로 인해 K뷰티·패션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츠코시 백화점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별관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총 16개 한국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운영과 총괄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담당하며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포듐이 맡았다. 포듐은 공항 전문 디자인 그룹으로 인천·김포·몽골·밀라노국제공항 및 다수의 공항시설 디자인으로 해외에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이탈리아 황금콤파스상 최우수상,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실력파 디자인 그룹이다. 참여하는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뷰티 브랜드로는 유이크·클리오를 비롯해 더마펌·뷰디아니·입큰·프레시안·글린트·톡스앤필·하우스오브밸런스·핑거수트·SW19·AZH와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이 참여하며, 패션브랜드 파인드카푸어와 젝시믹스도 일본 고객들과 만난다. 행사를 주관하는 싱글즈 관계자는 “K컬처에 이어 K뷰티, K패션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점차 ‘대세’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이번 긴자 행사로 한국 뷰티 패션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3:05
생활문화

더마펌, ‘독자 나노 기술-리포좀 & LNP 기술’ 적용한 화장품으로 글로벌 소비자 공략 성공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적용한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더마펌 베스트셀러 R4 라인은 2019년 출시 후 4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 국내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글루타치온 2종’은 약 21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두 제품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비결은 바로 더마펌만의 ‘독자 나노 기술’에 있다. 더마펌은 소비자가 주목한 두 제품군에 각각 리포좀, LNP(Lipid nano particle) 기술을 적용했다.더마펌 더마사이언스LAB 심성보 이사는 "흔히 ‘피부 장벽’이라고 불리는 표피층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동시에 효능 성분의 침투 또한 저지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화장품의 흡수율이 1~2% 수준”이라며, “더마펌은 유효 성분의 안정화와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리포좀, LNP와 같은 유망 제제기술을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플랜트 엑소좀과 함께 자사 핵심 기술로 삼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더마펌의 5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리포좀은 효능 성분을 작은 캡슐에 담아 유효 성분의 안정화를 높이고,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 중 하나다. 리포좀은 내부에 담는 성분에 따라 구성, 공법 등이 달라지는데, 더마펌은 펩타이드, 콜라겐, 천연 추출물, 미백 성분 등 화장품에 사용하는 활성 성분을 다양한 컨셉으로 리포좀화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더마펌은 피부 구조에 맞게 크기를 변형시킬 수 있는 ‘탄성 리포좀’을 활용하고 있으며, 효능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열과 빛에 취약해 안정화가 어려운 아줄렌, 아스타잔틴 등도 오랜 기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그중 99% 고순도 아줄렌 성분으로 이뤄진 아줄렌 리포좀®을 함유한 더마펌 R4 라인은 탁월한 진정 효과는 물론 산뜻한 사용감으로 글로벌 스테디셀러에 등극했다.LNP는 제약, 바이오업계는 물론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mRNA, 글루타치온 등 리포좀으로 안정화하기 어려운 물질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해 담을 수 있고, 목표 부위에 도달하는 능력도 뛰어나 리포좀의 상호 보완적 제제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더마펌은 이러한 LNP 기술을 적용한 ‘글루타치온 세트’를 선보여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피부에 직접 붙이고 뿌릴 수 있는 글루타치온 멜팅 필름과 미스트로 구성되어 피부 탄력은 물론 브라이트닝 케어를 선사하는 제품이다.글루타치온은 고유의 향과 높은 불안정성으로 고함량 처방이 까다로워 화장품 형태로 접하기 어려웠지만, 더마펌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균일도가 높은 나노 입자를 생성해 홈쇼핑 상품 중 최대 5%의 고함량‧고순도 글루타치온 제품 구현에 성공했다. 한편, 더마펌은 성분 안정화 및 피부 침투율 개선을 위해 리포좀과 LNP 기술 연구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타겟팅 기술, 조건부 성분 방출 기술 등을 리포좀 연구에 접목해 활용도 확장에 힘쓰고, LNP 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해 다각도의 심층 연구를 진행하는 등 더 건강한 피부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7.28 10:28
산업

‘광고맨’ 출신 최호진 중심, 동아제약 헬스케어 변신 가속도

동아제약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광고맨’ 출신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중심으로 일반의약품 회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벼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화장품과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매출 다변화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광고맨’이었던 최호진 사장이 기존의 틀을 깨는 등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일기획 출신으로 광고 기획계에 20년 동안 몸을 담았던 최호진 사장은 동아제약의 고정 이미지를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대우전자의 ‘탱크주의’가 바로 최 사장의 작품 중 하나였다. 2010년 동아제약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딱딱했던 의약품 마케팅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6년 만에 사장 자리까지 고속 승진했다. 동아제약에 마케팅실을 새로 만들었던 그는 직접 구강청결제 가그린 마케팅에 손을 대면서 매출을 수직 상승시켰다. 그리고 2019년 화장품 등을 만드는 더마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최근 10여 개의 헬스케어 제품 출시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사장은 철저히 ‘소비자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일상에서 필요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비자의 삶의 방식을 반영한 고품질의 생활건강 제품, 오랜 기간 축적된 R&D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화장품 등을 통해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부적인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순혈주의’가 다소 강했던 동아제약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호진 사장이 오면서 회사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업 전환 속도가 이전과는 달리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박카스, 판피린, 템포, 가그린 등 스테디셀러들이 동아제약의 주력 제품군이다. 하지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매출의 다변화가 필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 외에 헬스케어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서도 블록버스터 제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 의약품 외 부문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과 건강기능식품 ‘써큐란’에 이은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의 전문 브랜드 '아일로'도 론칭했다. 또 동아제약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한 여성 청결제 브랜드 지노렉스를 론칭하며 페미닌 클린폼과 페미닌 클린 티슈 2가지 품목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박카스와 판피린 등의 캐시카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확장에 투자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올해 1분기에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1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호진 사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동아제약을 선택해온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10 07:03
산업

[위클리잇템] LG생건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노스페이스 '페이즐리 컬렉션'

LG생건, 일본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LG생활건강은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홋카이도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라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글로벌 뷰티 사업 운영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 시스템과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고객 감성과 피부 경험을 고려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페이즐리 컬렉션' 출시 노스페이스는 '페이즐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페이즐리 콜렉션은 티셔츠, 스웨트 셔츠 및 쇼츠 등의 기본 아이템부터 백팩, 카고백 및 버킷햇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다나 반팔 라운드티'는 전면 또는 후면에 노스페이스 빅사이즈 로고와 페이즐리 패턴을 포인트로 적용한 제품이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소재 '리젠 제주'를 사용했다. '노벨티 에센셜 스웨트 셔츠'는 전판 페이즐리 프린트를 적용한 맨투맨 제품이다. '노벨티 에센셜 쇼츠'와 매칭해 스웨트 셋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16 07:00
경제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 에센스 영상, 200만 건 돌파

지놈앤컴퍼니가 제작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UIQ)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0만 건을 돌파했다. 유이크는 지난달 22일 론칭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로 당신의 피부에 '유익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이크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는 피부 본연의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해주는 큐티바이옴이 함유된 파우더 제형의 신개념 에센스다. 이 에센스는 매거진 얼루어의 신제품 체험단 ‘르뷰’의 체험단 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피부환경개선효과 98.9%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첫 생산물량을 완판하며 유이크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유이크 런칭 광고는 에센스 인 파우더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모델 오주엘이 등장해 에센스인 파우더의 사용법을 의성어 ‘탭착’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탭’하여 내용물을 묻혀 피부에 ‘착’하고 스며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유튜브 200만뷰 조회수 돌파를 기념해 자사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이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는 고객 대상으로 댓글에 정답을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유이크 대표제품 에센스 인 파우더 본품을 증정한다. 한편 유이크는 스킨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으로 지놈앤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물질 큐티바이옴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에 ‘유익한’ 스킨 유래 유익균을 통해 건강한 피부 생태계를 조성해 스스로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콘셉트의 브랜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18 14:53
경제

유리아쥬, ‘오 떼르말 오 에센스’ 올리브영 단독 출시

No.1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유리아쥬(URIAGE)가 피부 속 탄력 있게 수분을 채워 건강한 광을 선사하는 신제품 ‘오 떼르말 오 에센스’를 올리브영 단독으로 출시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고픈 마음이 커진다. 토너, 로션, 수분크림 등 다양한 기초 화장품을 단계별로 바르는 것이 귀찮고 부담스럽다면 고농축 텍스처가 풍부한 수분감을 주는 동시에 피부 진정을 돕는 에센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리아쥬의 ‘오 떼르말 오 에센스’는 피부 균형에 필수적인 프리바이오틱스와 내 피부와 가까운 물 유리아쥬 온천수가 결합한 ‘온천수바이옴’을 도입했다.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안정화를 가져와 피부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풍부한 히알루론산이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 풍부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실크나무추출물 성분이 24시간 유지되는 건강한 수분광을 부여한다. 또한, 미네랄이 풍부한 유리아쥬 온천수에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이 강화되어 자극받고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유리아쥬 관계자는 “더운 열기는 물론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어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탄력을 잃고 늘어지기 쉬운 시기다”며 “산뜻하게 발리면서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지켜주는 오 떼르말 오 에센스로 풍부한 보습과 진정 효과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리아쥬 ‘오 떼르말 오 에센스’는 7월 1일부터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4 05:07
연예

아모레퍼시픽, 지보단과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업체 지보단(Givaudan)과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장퇴유( Argenteuil )에 위치한 지보단의 유럽 크리에이티브 센터(European Creative Center)에서 열렸다. 지보단은 식향, 향료, 기능성 원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피부 미생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주목하고 있으며, 피부 및 장내 유익균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지보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Givaudan Active Beauty)’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Applied Microbiomics Center of Excellence)’가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한다.1895년 설립된 지보단은 글로벌 향료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화장품 기능성 원료 사업부인 ‘지보단 액티브 뷰티(Givaudan Active Beauty)’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피부 및 장내 유익균인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관련 분야에서는 15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에는 아이오페 등의 브랜드에서 피부 미생물 연구결과를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두피 및 피부 미생물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에 공개했고, 2018년에는 중국 여성의 피부 미생물 생태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화 정도와 피부 질환 발생 간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연구는 2018년 일리윤, 2019년 이니스프리 브랜드 제품 출시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공동연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미생물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과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지보단이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더욱 심도 있는 피부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2 08:30
연예

비피도, ‘CPhI 월드와이드 2018’ 박람회 참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대표 지근억)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 의약품 제약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 2018’에 참가해 비피도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국, 4만5천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비피도는 올해 4월 보스턴 ‘제4회 트랜스레이팅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에 이어 6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8 국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 등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비피도만의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과 파마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알리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밝혔다. 비피도는 이번 ‘CPhI 월드와이드 2018’ 박람회에서 30 여 년간 미생물 연구개발에 주력해 얻은 난배양성 균주 배양기술과 비피더스 발현 시스템 등의 기술력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된 비피도의 독자적인 인체 유래 비피도박테리아 균주인 ‘BGN4’와 ‘BORI’를 소개하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회사인 크리스천한센, 듀폰이 비피도 부스를 찾아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러시아와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 다수의 유럽 국가 바이어에게 사업 협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분야가 장에서 구강, 피부, 정신건강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이번 전시회에서 비피도의 구강 유산균, 화장품, 오메가3와 혼합한 마이크로바이옴 응용 제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피도박테리아를 이용한 신약개발과 비피도만의 차별적인 시스템인 ‘비피도 익스프레스 플랫폼(BIFIDO-Express Platform)’을 이용한 항암치료제 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있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비피도의 파마바이오틱스 분야 연구 성과와 비피도가 유전체 분석부터 직접 미생물을 배양하는 기술, 제품 상용화 기술을 갖춘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것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비피도는 지난해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비피더스균 파마바이오틱스 공동 연구를 실시해오며,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로 국내 특허 출원 및 미국 특허 취득 등 연구 성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과 글로벌 제약 업계에 비피도의 파마바이오틱스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열리는 마이크로바이옴 뿐 아니라 제약 업계 대형 전시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지속해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10.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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