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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콜마, 여드름균과 노화 연관성 최초 규명 논문 게재

한국콜마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1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 10월호에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게재했다.한국콜마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경북대 공동 연구진은 20∼29세와 60∼75세 한국인을 대상으로 여드름균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29세 피부에서는 여드름균이 83%가량 있었던 반면 60∼75세 피부에는 61%로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한국콜마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할 제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또 한국콜마는 여드름균은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을 깨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아토피 유발 유해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S.aureus)을 억제하는 유익한 여드름균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 11월 'BMC 게노믹 데이터'(Genomic Data) 저널에 게재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피부에 유익한 여드름균 조절을 통해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해당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3 13:50
경제일반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 10만 개 후원 예정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건강과 혁신을 결합한 특별한 후원 소식을 전했다.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인 비디펌이 이번 엑스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바이오스프레이 10만 개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GIE 2024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행사의 후원 품목으로 선정된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단순히 건강제품을 넘어 혁신적 활용도를 자랑하며, 엑스포의 주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물처럼 마실 수도 있고, 구강,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도 있는 다목적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후원 품목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의 특별함은 첫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 개선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우점종 유산균과 효모를 기반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하며, 건강한 장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화 기능이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둘째는 다용도 활용성이다. 바이오스프레이는 음용뿐만 아니라 구강, 피부, 음식 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의 잡내를 억제하는 조미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피부에 사용할 경우 항균 효과와 보습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셋째,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비디펌의 바이오스프레이는 순수 쌀을 숙주로 한 유산균, 효모, 효소를 조합한 제품으로, 자연 유래 원료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GIE 2024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 비디펌의 바이오스프레이는 참가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나아가 바이오 기술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비디펌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제품을 전 세계 인플루언서와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 구조는 엑스포의 비전과도 일치한다.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히 행사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웰빙 트렌드의 중심에서 건강과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이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번 엑스포는 37개국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K-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이러한 글로벌 무대에서 K-바이오 기술력을 선보이며 K-콘텐츠를 넘어 K-헬스케어의 확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09 16:02
생활문화

동아제약 락토바이브, 환절기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도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몸 곳곳에 비상등이 켜진다. 단순 컨디션 저하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평소 경미했던 증상이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긴다.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 존재하는 약 39조 개의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세계 최대 미생물 연구 국제학회 IPC에서 연구 실적을 입증한 동아제약 락토바이브의 도움말로 환절기 미생물 균형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유해균과 유익균으로 나뉘는 미생물은 장, 구강, 피부 등 인체 곳곳에 군집을 이루며 질환의 발병과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미생물 군집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는 역시 전체 면역세포의 80%가 존재하는 장이다.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기존 미생물 생태계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춘 균주인지를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100억 CFU 함량을 매일 투입하더라도 이보다 몇 곱절이나 되는 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지 못하면 일시적 효과에 그치고 만다.강한 생명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는 EPS(Exopolysaccharides)가 있다. EPS 균주는 스스로 점성이 있는 다당류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이 대사산물이 EPS 균주 표면을 덮어 보호하기 때문에 위산, 담즙, 췌장액 등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EPS 균주의 강한 생명력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에 긍정적 변화를 촉발한다. 실제로 대표적 프로바이오틱스 이눌린과 비교했을 때 유익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는 3.2배, 비피더스균은 13배나 더 증식했다.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균의 활동은 배양 40시간 후 67%나 줄이는 결과를 보였다.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질염이 찾아온다는 여성도 많다. 질염은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유익균이 줄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질 내 유익균은 한번 줄어들면 저절로 다시 서식하기 어렵다. 질염이 잦은 재발로 악명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에 담긴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 내 유산균 정착 및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염 중간 단계의 인원들이 15일간 섭취한 후 질 소양감(가려움증), 질 분비물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질염의 재발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다. 섭취 기간이 4개월인 경우 대조군 대비 약 54%나 재발률이 낮았다. 구강 속 미생물은 전신 질환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입마름이 심해져 유해균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입속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원한다면 구강 정착성이 뛰어난 ora CMU 구강 유산균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ora CMU 구강 유산균은 섭취를 중단한지 약 한 달(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이 84%나 유지되는 결과를 입증했다. ora CMU 구강 유산균을 담은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은 설탕을 전혀 담지 않아 저녁 양치 후 섭취하기에도 좋다. 유칼립투스와 자일리톨을 배합해 입을 산뜻하게 정화하는 듯한 기분도 누릴 수 있다. 2024.10.28 11:02
연예일반

라이즈, 日서 K-뷰티 전도사 된다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라이즈가 일본 도쿄 긴자에 출격한다. 라이즈는 유이크 전속모델로 오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리는 ‘유이크 유니버스(UIQ UNIVERSE)’ 브랜드 팝업 및 팬사인회에 나선다.유이크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만든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해 라이즈를 모델로 발탁했다. 라이즈와 함께 하는 이번 유이크 일본 팝업은 긴자 미츠코시 7층에 특별관에서 열리는 ‘싱글즈 서울 스토리 인 긴자’와 함께 진행된다. 라이즈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와 함께 K뷰티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쿄 고급 백화점으로 잘 알려진 미츠코시가 K뷰티·패션업체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일본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츠코시 긴자점은 도쿄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로 인해 K뷰티·패션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츠코시 백화점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별관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총 16개 한국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운영과 총괄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담당하며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포듐이 맡았다. 포듐은 공항 전문 디자인 그룹으로 인천·김포·몽골·밀라노국제공항 및 다수의 공항시설 디자인으로 해외에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이탈리아 황금콤파스상 최우수상,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실력파 디자인 그룹이다. 참여하는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뷰티 브랜드로는 유이크·클리오를 비롯해 더마펌·뷰디아니·입큰·프레시안·글린트·톡스앤필·하우스오브밸런스·핑거수트·SW19·AZH와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이 참여하며, 패션브랜드 파인드카푸어와 젝시믹스도 일본 고객들과 만난다. 행사를 주관하는 싱글즈 관계자는 “K컬처에 이어 K뷰티, K패션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점차 ‘대세’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이번 긴자 행사로 한국 뷰티 패션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3:05
경제일반

hy, ‘기능성 소재 연구성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서 발표

hy는 최근 열린 '202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정기학술대회(이하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hy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천연물 등 기능성 소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 면역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개별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hy가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국내대학 4곳과 공동 진행했다. 세션 주제는 ‘기능성 소재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탐색’이다. 발표는 참나리 추출물 임상 결과(원광대 주종천 교수), 식물추출 혼합물(HY_IPA)의 알코올 대사 및 숙취해소(한양대 유혜현 교수), MPRO3의 과민면역반응 개선(포항공대 임신혁 교수), 꾸지뽕잎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대한 효과(수원대 이유현 교수) 순이다. hy와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자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MPRO3'의 장내 미생물 환경 변화와 과민면역반응 억제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개별인정형원료인 '꾸지뽕잎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제균 효과 및 감염에 대한 염증 수치 감소를 밝혀냈다. 이외에도 ‘참나리 추출물’ 섭취가 인체 관절건강에 끼치는 개선 효과 및 안정성, ‘식물추출 혼합물 (HY_IPA)’의 섭취가 숙취 개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박수동 hy 신성장팀장은 “hy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균주·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신성장 소재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23년 6월 ‘스트레스 관련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내용은 2023년 5월 SCI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되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2 11:14
생활문화

LG생활건강 2023 추석 생활용품 화장품 선물세트 선봬

- 모발에 탄력과 힘을 선사....닥터그루트 선물세트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재구매율 1위 탈모증상케어 브랜드인 ‘닥터그루트’는 독자 조성 핵심성분인 미녹시놀 콤플렉스™와 5중 특허기술 결합으로 더 강력해진 탈모증상완화 효과를 낸다. 핵심 성분인 미녹시놀 콤플렉스™는 LG생활건강의 전문가 그룹이 4만여건의 두피 생태계 연구 끝에 찾아낸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 완료된 탈모증상완화 주성분 3가지와 맥주효모, 비오틴 등을 포함해 탄력 잃은 두피와 모발에 영양과 힘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준비한 ‘닥터그루트 프리미엄 세트’는 사용 4주 만에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은 물론 뿌리 볼륨을 100시간 지속해주는 베스트셀러인 힘없는 모발용 샴푸와 올해 3월 출시한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로 구성한 닥터그루트의 최고가 라인 선물세트다.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는 국내 탈모 기능성 제품 가운데 인체외 시험을 통해 ‘모발 속 밀도 개선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제품이다.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는 단 7회 사용 만에 모발 속 밀도를 채워 모발에 탄력과 힘을 선사한다. 샴푸만으로도 볼륨이 풍성하게 살아나고 멋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닥터그루트 선물세트’는 닥터그루트 힘없는 모발용 샴푸, 닥터그루트 마이크로바이옴 캡슐샴푸, 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 샴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5~9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였다. 2023.09.21 09:46
생활문화

더마펌, ‘독자 나노 기술-리포좀 & LNP 기술’ 적용한 화장품으로 글로벌 소비자 공략 성공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적용한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더마펌 베스트셀러 R4 라인은 2019년 출시 후 4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 국내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글루타치온 2종’은 약 21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두 제품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비결은 바로 더마펌만의 ‘독자 나노 기술’에 있다. 더마펌은 소비자가 주목한 두 제품군에 각각 리포좀, LNP(Lipid nano particle) 기술을 적용했다.더마펌 더마사이언스LAB 심성보 이사는 "흔히 ‘피부 장벽’이라고 불리는 표피층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동시에 효능 성분의 침투 또한 저지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화장품의 흡수율이 1~2% 수준”이라며, “더마펌은 유효 성분의 안정화와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리포좀, LNP와 같은 유망 제제기술을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플랜트 엑소좀과 함께 자사 핵심 기술로 삼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더마펌의 5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리포좀은 효능 성분을 작은 캡슐에 담아 유효 성분의 안정화를 높이고,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 중 하나다. 리포좀은 내부에 담는 성분에 따라 구성, 공법 등이 달라지는데, 더마펌은 펩타이드, 콜라겐, 천연 추출물, 미백 성분 등 화장품에 사용하는 활성 성분을 다양한 컨셉으로 리포좀화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더마펌은 피부 구조에 맞게 크기를 변형시킬 수 있는 ‘탄성 리포좀’을 활용하고 있으며, 효능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열과 빛에 취약해 안정화가 어려운 아줄렌, 아스타잔틴 등도 오랜 기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그중 99% 고순도 아줄렌 성분으로 이뤄진 아줄렌 리포좀®을 함유한 더마펌 R4 라인은 탁월한 진정 효과는 물론 산뜻한 사용감으로 글로벌 스테디셀러에 등극했다.LNP는 제약, 바이오업계는 물론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mRNA, 글루타치온 등 리포좀으로 안정화하기 어려운 물질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해 담을 수 있고, 목표 부위에 도달하는 능력도 뛰어나 리포좀의 상호 보완적 제제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더마펌은 이러한 LNP 기술을 적용한 ‘글루타치온 세트’를 선보여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피부에 직접 붙이고 뿌릴 수 있는 글루타치온 멜팅 필름과 미스트로 구성되어 피부 탄력은 물론 브라이트닝 케어를 선사하는 제품이다.글루타치온은 고유의 향과 높은 불안정성으로 고함량 처방이 까다로워 화장품 형태로 접하기 어려웠지만, 더마펌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균일도가 높은 나노 입자를 생성해 홈쇼핑 상품 중 최대 5%의 고함량‧고순도 글루타치온 제품 구현에 성공했다. 한편, 더마펌은 성분 안정화 및 피부 침투율 개선을 위해 리포좀과 LNP 기술 연구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타겟팅 기술, 조건부 성분 방출 기술 등을 리포좀 연구에 접목해 활용도 확장에 힘쓰고, LNP 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해 다각도의 심층 연구를 진행하는 등 더 건강한 피부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7.28 10:28
보도자료

반려동물 컨텐츠 그룹 페치, 애니바이옴 헬스케어와 건강한 반려동물 식품 개발 협력 MOU 체결

반려동물 컨텐츠 그룹 '㈜페치(대표 이수진)'와 ‘㈜애니바이옴 헬스케어(대표 오원석 수의학 박사)’가 지난 3월 15일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서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애니바이옴 오원석 대표, 페치 이수진대표,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이승근 대표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페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펫 전문 매거진 발간은 물론 프리미엄 펫푸드 생산 및 판매, 다양한 기업을 상대로 한 반려동물 관련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애니바이옴은 국내 최초로 ‘수의통합의학’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서울대 수의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분야 R&D와 제품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표 오원석 수의학 박사는 국내 반려동물영양학 및 노령동물의학의 1인자로, 서울대 수의대 수의과대학 겸임교수이자 오원석황금동물병원 노령동물힐링센터의 원장이다. 특히 반려동물 체내 미생물의 역할을 주목해 이를 통해 소화기능 및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페치'와 ‘애니바이옴헬스케어’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더욱 신뢰 있고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 단순한 자연식을 넘어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 펫푸드의 품질과 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오원석 박사는 "반려동물의 식사는 인간의 식생활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매우 중요한조건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애니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개발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식문화 전반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페치'와 ‘애니바이옴 헬스케어’는 건강한 펫푸드 개발은 물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장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27 16:10
산업

아모레퍼시픽, GSTC와 건강장수 연구협력

아모레퍼시픽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STC)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3일 광주광역시 남구 GST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김완기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오창명 GSTC 교수, 류동렬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남대병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 및 항노화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GSTC의 특화된 인체적용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항노화·마이크로바이옴·이너뷰티 등 건강장수(Healthy Aging)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성균관대학교 류동렬 교수팀과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그 핵심 성분'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장수 연구를 더욱 심화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탈뷰티의 인삼열매 앰플 명작수 제품을 활용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장수 카테고리 제품과 GSTC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창명 GST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GSTC의 고도화된 인체적용시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우수성을 밝히는 과정에 함께한다"며 "앞으로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건강장수를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10:45
산업

CJ 후계자 이선호가 꼽은 '해외 성장엔진' 비건식품·바이오

CJ그룹이 지난해 중기비전을 발표한 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처절한 자기반성 하에 미래 혁신을 위한 채찍질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선봉에 나선 가운데 식물성 식품과 바이오 신사업군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시장 ‘스텝업’ 식물성 식품으로 정조준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해외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K푸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만두를 멕시코 타코나 일본의 교자처럼 널리 알리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만두는 미국 시장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을 시작으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2013년 18개국이었지만 현재 동유럽, 남미를 비롯해 72개국까지 늘리는 등 100여개의 제품을 통해 K푸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2011년 비비고 론칭 이후 10년간 연평균 매출이 64% 신장하고 있다. 2019년 미국 냉동식품 업체인 슈완스를 인수하면서 해외 유통망을 강화한 CJ제일제당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미국의 식품매출이 3조1540억원에서 2021년 4조3638억원까지 증대됐다. 올해 상반기에 2조3932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제 연간 5조원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베트남,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해 해외식품 매출이 5조3533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식품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판매고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을 통해 ‘스텝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했고, 비건 만두와 김치를 시작으로 식물성 식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플랜테이블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식물성 식품 사업에서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만두뿐 아니라 떡갈비·함박스테이크·주먹밥 등으로 식물성 식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식물성 식품 제품 생산을 위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t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식품 베이스의 비건 시장 규모는 2021년 261억6000만 달러(37조원)에서 2028년 613억5000만 달러(87조원)로 폭풍 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 인구의 38%가 윤리·종교적 신념의 이유로 채식을 하고 있다는 점도 식물성 식품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이상으로 수출국을 늘리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면서 대체육뿐 아니라 배양육 등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대체육의 맛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바이오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와 플레이버엔리치를 내놓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흔히 말하는 조미료 MSG를 식물성 식품에 넣는다면 그건 온전한 비건 제품이라고 할 수 없다. 세계적인 대체육 기업들이 그렇듯이 CJ제일제당도 천연 조미소재를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했다. 신세계푸드도 ‘베러미트’라는 식물성 식품 브랜드를 내놓으며 CJ제일제당과 경쟁하고 있다. 캔햄과 슬라이스햄, 미트볼 등을 출시한 신세계푸드는 올해 연말까지 미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CJ제일제당은 이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신세계푸드는 이제부터 하나씩 만들어가야 하는 입장이다. 또 신세계푸드는 현재 대체육에만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에 바이오 기술이 접목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다. 식물성 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도 점점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목표 식물성 식품 외 바이오 사업도 CJ그룹에서 신성장 엔진으로 꼽고 있는 분야다. 차세대 먹거리로 바이오를 낙점한 CJ는 지난해 10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을 인수했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티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76%를 2677억원에 사들이며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서울대 교수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위해 '3대 혁신성장 전략'을 세웠다. 초격차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고 바이오·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며 신규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천종식 대표는 “2~3년 내로 면역항암·자가면역 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진입(1상)과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면역 항암제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은 새로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CJ제일제당이 뛰어든 CDMO 사업은 삼성과 SK, 롯데 등도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은 연평균 25~27% 성장해 2030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60억 달러(약 22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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