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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쿠바 특급' 떠난 NPB 주니치, 158㎞/h 빅리그 불펜 '수혈'…승리 방정식 재구축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구단이 현역 빅리그 불펜을 '수혈'했다.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주니치 구단이 새 외국인 투수로 시속 158㎞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유니어 마르테(30)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6일 전했다. 마르테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23경기 불펜으로 등판, 2홀드 평균자책점 6.92(26이닝)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그의 통산 성적은 102경기 2승 2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4(113⅓이닝)이다.올겨울 주니치는 '쿠바 특급' 라이델 마르티네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뒷문 공백이 상당했다. 마르티네스는 NPB 통산 166세이브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 중인 특급 마무리 투수. 지난 시즌에는 2승 3패 43세이브 평균자책점 1.09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그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관심이었는데 마르테 영입으로 일단 한숨 돌렸다. 주니치 스포츠는 '마르테는 승리 방정식의 재구축이 시급한 주니치에서 마쓰야마 신야·시미즈 타쓰야 등과 함께 마무리 경쟁에 합류한다'라고 조명했다. 마쓰야마와 시미즈는 지난 시즌 각각 41홀드 36홀드를 기록한 리그 대표 필승조. 세 선수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가 주니치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전망이다.주니치 스포츠는 '마르테는 1m88㎝·몸무게 82㎏의 날렵한 체구에서 160㎞/h에 이르는 직구를 던진다'며 '2023년 최고 구속 158㎞/h, 2024년 평균 152.4㎞/h를 기록했다. 싱커와 슬라이더도 구사한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6 10:02
골프일반

클리브랜드 골프 2025 신형 웨지 ‘RTZ’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 클리브랜드 골프가 신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RTZ웨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RTZ의 특징은 웨지 클럽에 처음으로 사용된 새로운 합금 소재인 Z-ALLOY를 채택한 점이다. 이 소재는 기존 모델에 비해 탄소 함유량을 10% 증가시켜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며, 약 6g의 여분의 무게를 최적의 스핀을 위한 새로운 무게 중심 설계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스윗스팟 컨택에 용이하며 더욱 정밀한 스핀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전작 RTX 시리즈는 강력한 마찰력으로 스핀을 강화하는 19개의 그루브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면, RTZ는 전작의 이런 그루브 기술에 새로운 합금 소재를 추가해 스핀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RTZ 웨지는 46도부터 62도까지 9가지 다양한 로프트 옵션과 함께, DYNAMIC GOLD S200, N.S. 950 NEO 샤프트를 기본 장착해 골퍼의 숏게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공식 후원 선수인 마쓰야마 히데키의 PGA 투어 우승을 기원하는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리브랜드 골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은경 기자 2025.01.21 18:31
PGA

‘버디만 5개’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 공동 11위로…선두와 3타 차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11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친 김주형은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패트릭 피시번,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다.전반 1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3번 홀(이상 파4)에서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마지막 17번(파3),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3명이 일몰로 인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주형을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의 3라운드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병훈,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 138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이날 4타, 김시우는 3타를 각각 줄였으나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경훈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134위까지 쳐졌다.피시번과 매카시가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에릭 콜(미국)과 함께 9언더파 1타 차 공동 3위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미(일본)는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2위다.김명석 기자 2025.01.11 14:22
PGA

"35언더파는 너무하잖아" 셰플러에게 막혔던 2위 모리카와, 새해엔 '압도적' 신기록에 막혔다

35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기록을 세우며 2025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35언더파 257타를 작성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마쓰야마가 작성한 257타는 PGA투어 사상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2022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작성한 72홀 최소타인 258타를 1타 줄인 신기록이었다. 마쓰야마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뛴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그의 플레이를 두고 혀를 내둘렀다. 모리카와도 마쓰야마에 1타 뒤진 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해 6언더파로 분전, 최종합계 32언더파 260타의 호성적을 냈으나 마쓰야마의 페이스가 훨씬 좋았다. 경기 후 모리카와는 "35언더파는 너무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쓰야마의 활약을 추어 올렸다. 32언더파도 이 대회 이전까지 PGA투어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점수이기도 했다. 모리카와는 "어제(3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치면서 나도 꽤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오늘(4라운드에서) 마쓰야마가 페이스를 늦추지 않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모리카와는 "이기기 위해선 모든 걸 완벽하게 해야 했다. 이런 코스에서 우승하려면 72홀 모두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해야 하는데, (마쓰야마와는 달리) 나는 65홀 정도만 잘한 거 같다"라며 마쓰야마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이곳에 돌아와 36언더파를 목표로 하고 싶다"라면서도 "그래도 부족할 것 같다. 아니, 40언더파를 목표로 하겠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페덱스컵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2개 대회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2차례에 톱10 8회, 컷 통과 20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지난해 6월에 열린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9월 열린 투어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한 게 아쉬웠다. 이에 모리카와는 "나는 우승하지 못했다. 내게는 탄탄한 한 해였지만, 결국 중요한 건 우승이다.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06 17:09
PGA

'개막전 3위·51홀 연속 노보기' 임성재, "시작이 좋다, 올 시즌 잘 풀렸으면"

임성재(27·CJ)가 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를 작성, 최종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전날 11언더파를 몰아친 임성재는 마지막 날까지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더 센트리는 2025시즌 개막전으로,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등 총 6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런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 시즌 희망을 한층 밝혔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5번 홀(파5)에 이어 9~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임성재는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다. 특히 14번 홀(파 4)에선 그린 밖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홀 깃대를 맞고 나와 이글을 놓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임성재는 1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3위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기분이 좋다.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 올 시즌 잘 풀렸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틀 동안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내가 봐도 좋은 플레이였다"라며 "오늘도 바람이 좀 많이 불었는데 세이브를 잘했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350점을 받았다. PGA 투어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플레이오프 등 출전권이 제한돼 있는 대회들이 있어 포인트를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시작부터 많이 따놓는 것이 목표 중 하나였다. 첫 대회부터 포인트를 많이 딸 수 있어서 부담은 약간 내려놨다"면서도 "이제 시작이다. 차근차근해서 올 시즌도 잘 끝내겠다"라고 말했다.임성재는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후 3년 2개월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 시즌 첫 대회를 상위권에서 마친 만큼, 새 시즌 우승을 향한 기대도 커졌다. 한편, 우승은 35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돌아갔다. PGA 투어 통산 11승째다. 안병훈(34·CJ)과 김시우(30·CJ)는 마지막 날 나란히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1.06 12:07
PGA

‘버디 8개’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2R 공동 13위로 소폭 상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가 2025시즌 개막전 2라운드서 6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임성재는 전날(3일) 4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는데, 이틀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로 13위가 됐다.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6언더파 130타)와는 6타 차다.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2승을 보유했다.임성재는 “바람도 크게 없었는데 출발이 좋지 않아 조금 걱정했지만, 점차 내 플레이를 찾아가면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 당일 샷 컨디션만 좋다면 버디를 10개도 할 수 있는 코스다. 현재 괜찮은 위치에 있는 만큼 주말에도 더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같은 대회에 나선 안병훈은 버디 6개·보기 1개·더블 보기 1개를 묶어서 3타를 줄였다. 순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36위(6언더파 140타)로 1라운드보다 13계단 떨어졌다. 김시우는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51위(2언더파 144타)로 올라섰다.2021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일본 남자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는 1, 2라운드 8타씩을 줄이며 단독 선두를 꿰차 지난해 8월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15언더파 131타)에 이름을 올렸고, 1라운드 선두였던 톰 호기(미국)는 공동 3위(14언더파 132타)로 내려섰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손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나설 수 있는 시즌 개막전이다. 올해는 총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겨룬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3:35
PGA

우즈-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2025년 1월 개막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2025년 1월 개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TGL는 올해 1월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플로리다의 정전으로 인해 시설이 붕괴하며 연기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15회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자신의 팀과 함께 내년 1월 14일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세계 랭킹 3위인 매킬로이는 보스턴 커먼 골프 팀의 일원으로 1월 27일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TGL은 2022년 8월 우즈와 매킬로이가 설립한 스포츠 회사 TMRW Sports가 운영하는 대회다. 4인으로 구성된 6개의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1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라운드 로빈 형식의 리그에서 5경기를 소화한다. 이어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구조다.매 경기 전 3명의 선수가 15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 3인 교대로 9홀, 두 번째 세션에선 1대1 개인전으로 6홀을 소화한다. 선수들은 스크린에 샷을 날리며 경기를 시작하고, 50야드 내로 진입하면 실제 경기장으로 향해 경기를 이어간다. 대회에는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참여한다.2025년 1월 개막하는 이 대회는 팜 비치 가든즈의 소피 센터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10.22 08:36
PGA

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1승 1패…포볼 경기 인터내셔널팀 '유일한 승리' 합작

김시우와 김주형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김시우와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포볼 경기에서 1승을 합작했다. 포섬 경기에서는 져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을 보탰다.한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포볼 경기에서 1승 3패, 포섬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승점 5-5로 맞섰지만, 미국팀에 중간 합계 7-11로 격차가 벌어졌다. 인터내셔널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열세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김시우와 김주형은 포볼 경기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를 상대했다.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를 김시우와 김주형이 합작해 냈다.포섬 경기에서도 선전을 펼쳤다. 특히 16번 홀(파4)에서는 김시우가 로브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많은 응원을 받았고, 김시우는 아기가 잠드는 세리머니로 화답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팀이 18번 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의 버디 퍼트가 나오면서 승리는 미국팀이 가져갔다.김주형은 경기 후 “포볼에서는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포섬 경기에서는 우리가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다음에 또 좋은 마무리를 보여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터내셔널팀의 이날 포섬 경기 유일한 승리는 애덤 스콧(호주)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조였다.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뤘지만 포볼과 포섬 경기 모두 패배했다. 안병훈은 출전하지 않았다.김명석 기자 2024.09.29 10:03
PGA

김시우·안병훈,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셰플러‧헨리 꺾었다…전날 5전 전패 설욕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에 한국 선수들이 5전 전승을 거뒀다.인터내셔널 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5경기를 모두 이겼다.인터내셔널 팀은 전날 포볼 매치에서 5전 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둘째 날 설욕에 성공, 이틀간 합계 승점에서 5-5로 균형을 맞췄다.이번 대회 첫날부터 미국이 포섬 5경기를 싹쓸이하며 10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그러나 둘째 날 인터내셔널 팀이 반전에 성공하며 1998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둘째 날 인터내셔널 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안병훈-김시우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를 상대로 승리했다.12번홀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13번홀에서 갈렸다. 안병훈-김시우가 버디를 잡아내며 앞서갔다. 이후 최종 18번홀까지 동점을 내주지 않으며 1홀 차 승리를 거뒀다.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팀을 이뤄 인터내셔널 팀의 첫 주자로 나섰다.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에 6개 홀을 남기고 7홀을 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김희웅 기자 2024.09.28 16:01
PGA

김주형·임성재, 프레지던츠 컵 첫날 셰플러·헨리에 완패

한국 선수들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 컵 첫날, 미국 팀에 완패를 당했다.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격년제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2005년부터 미국이 9연승 중이다.인터내셔널 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5경기를 전패했다. 포볼은 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2인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날 인터내셔널 팀에는 한국 선수로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경기를 뛰었는데 모두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1경기에 나선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와 팀을 이뤄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를 상대했으나 1홀 차로 패했다. 2경기에선 이민수-애덤 스콧(이상 호주) 역시 콜린 모리카와-사이스 시갈라에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가장 기대를 모은 건 3경기였다. 김주형과 임성재가 짝을 이뤄 스코티 셰플러-러셀 헨리를 상대했는데 3홀 차 완패했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김주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나 승부는 냉정했다.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 승부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당시의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윈덤 클라크-키건 브래들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코리 코너스(캐나다)가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에 덜미가 잡혀 첫날 승점 5점을 모두 미국 팀에 내줬다. 2일 차 경기는 포섬(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며 승부를 겨룬다)으로 치러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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