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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결승타만큼 빛난 도루 저지 2개...박동원 "빨리 매직 넘버 지우고 싶다" [IS 피플]

"정말 좋은 날이다."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5)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12연속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박동원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발 투수 송승기가 6회 말 교체됨에 따라 6회부터 백업 이주헌을 대신해 안방 마스크를 착용했다. 박동원은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2루에서 NC 김진호의 슬라이더가 높게 되자 특유의 풀스윙으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박동원은 "높은 코스를 노렸는데 운 좋게 높은 공이 들어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NC는 박동원이 뽑은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4-3으로 이겼다. 박동원은 안방에서 활약이 더 빛났다. 3-3으로 맞선 7회 말 1사 1루 천재환 타석에서 1루 대주자 최정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동원이 정확한 2루 송구로 태그 아웃 처리했다. NC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LG가 4-3으로 앞선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박민우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할 때 1루 주자 최원준이 2루를 노렸다. 이번에도 박동원은 정확한 송구로 최원준의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NC의 2루 도루가 성공했더라면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 염경엽 LG 감독도 "(박)동원이가 결정적인 타이밍에 도루 2개를 저지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 경기 전까지 도루 저지율이 0.125로 낮았던 박동원은 "두 타자 모두 준족이고 누상에서 뛰려는 모습이 있었다. 최근 박경완 코치님과 송구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송구의 감각이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웃었다. 박동원은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6월부터 방망이가 확 식었다. 그는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지만 모창민 코치, 김재율 코치와 아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매일 공을 올려주시고 피드백도 주시며 코치님들이 연구를 많이 해주신다"며 "좋아질 일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동원은 올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59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OPS(출루율+장타율) 0.800(현재 0.809)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좀 간당간당하다"라고 바랐다. LG는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최초로 12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위 한화 이글스와 4.5경기 승차는 유지했다. 박동원은 "항상 이기면 좋지만 또 이기는 경기속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으면 기분이 더 좋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라면서 "빨리 우승 매직 넘버를 지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9 10:03
프로야구

LG 김현수가 또 선발 명단에서 사라졌다, 오늘도 천성호가 좌익수 [IS 창원]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김현수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천성호(좌익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는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NC전 경기 도중 우측 햄스트링 경련으로 4회 교체됐다. 선수 보호 및 휴식 차원에서 27일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대타 출장을 준비했지만 초반부터 점수 차가 크게 끝까지 휴식했다.염경엽 LG 감독은 최근 3번 오스틴과 5번 김현수의 타순 변경을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스틴은 27일 1회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염 감독은 "오스틴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오스틴의 타격 페이스가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송승기가 나서면서 이주헌이 안방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주헌은 올 시즌 NC전 두 차례 등판에서 2승을 기록했다. 총 12이닝을 던지면서 1피안타 14탈삼진으로 강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8 16:42
연예일반

[TVis] 심형탁, 아들 하루와 ‘아빠 살롱’ 개업… 아이스 치발기까지 (슈돌)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특별한 피부 관리 시간을 가졌다.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아빠 살롱’을 열고 뷰티 타임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하루야, 오늘 아빠가 준비한 게 있다”며 아들을 씻겨주고 의자에 앉힌 뒤, “잘 오셨다. 미남 하루 미모 관리 들어간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피부 관리에 나섰다.심형탁은 “손님, 자리에 앉아주시라. 아이스 치발기 드셔라”라며 마치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듯 연출했고, 박수홍은 이를 보고 “진짜 매장처럼 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아빠가 찾아보니 아기 전용 마스크 팩이 있더라. 하루와 함께 팩을 해보는 게 내 꿈이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이후 심형탁은 도라에몽 헤어밴드를, 하루는 시바견 그림이 그려진 마스크 팩을 착용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팩을 붙이고 있는 모습은 스튜디오 MC들과 시청자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심형탁이니까 팩도 그냥 하면 재미없다. 엄마 없을 때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며 웃음을 더했다.특히 “하루와 팩하는 게 꿈이었다”는 고백처럼, 이날 방송은 부자의 다정한 교감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가 돋보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심형탁은 “하루 상, 형탁 살롱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마무리 인사까지 건네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1:16
생활문화

틱톡 타고 랭킹 뚫었다.. 서린컴퍼니 라운드랩, 美 리프팅 마스크 상위권 접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이 미국 아마존 리프팅 마스크 부문 상위권에 진입하며 하반기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로 부상했다.틱톡샵에서 바이럴이 확산되면서 아마존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졌다. 해당 제품인 동백 딥 콜라겐 브이 리프팅 마스크 (Camellia Deep Collagen V Lifting Gel Mask)는 탄력 있는 하이드로겔 시트가 턱선을 감싸 밀착시키는 것이다. 리프팅 효과와 쿨링·보습 케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아마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턱 라인이 조여진 느낌”, “착용감이 편하고 시원하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이후 실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소비자 반응이 확산되며 아마존 내 검색 노출과 판매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라운드랩 관계자는 “아마존 내 랭킹 상승은 단순한 노출 이상의 의미로, 브랜드 충성도와 구매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북미 유통 확장과 함께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0:00
해외축구

‘골대 충돌→광대뼈 골절’ 이재성이 직접 입 열었다…“저 웃고 있는 거 보이죠?”

광대뼈가 골절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괜찮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이재성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치료받는 사진을 게시하며 “여러분 저 웃고 있는 거 보이죠?”라며 “감사하게도 지금 이 사건을 통해 감사한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걱정해 주시는 여러분의 마음 너무 감사드린다. 웃는 얼굴 보셨으니 걱정은 그만 내려놓으시고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기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전날 마인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SV 지키르헨(오스트리아 3부 리그)과 프리시즌 평가전 도중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 이중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재성은 경기 중 슈팅하는 과정에서 골대 기둥에 충돌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마인츠 구단은 이재성이 독일로 복귀한 뒤 맞춤 제작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을 함께 전했고, 국내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다행히도 직접 괜찮다고 밝힌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마인츠는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이재성이 이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웅 기자 2025.07.28 16:51
해외축구

[공식발표] 이재성, 프리시즌 중 광대뼈 골절…마스크 착용 예정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33)이 프리시즌 중 광대뼈 골절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마인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광대뼈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면서 “그는 SV 지키르헨과의 평가전 도중 골대 기둥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남은 훈련 기간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선 결장한다. 독일로 복귀한 후, 그는 얼굴에 맞춤 제작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뒤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성 입장에선 다소 불운의 부상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재성은 지난 금요일 오스트리아 3부 리그 지키르헨과의 친선전 후반 중 크로스 상황에서 아쉽게 슈팅에 실패한 뒤 골대 기둥에 충돌했다. 매체는 “이재성은 크로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친 뒤 전속력으로 달리던 중 머리 오른쪽 부위가 골대 기둥에 정면으로 부딪치고 말았다”라고 조명했다.이재성은 골대와 충돌했지만, 교체 요청 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너무나 끔찍하게 보였던 이 장면은 처음엔 심각하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지금, 정밀 검진이 끝났다. 결국 이재성은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지난 2021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131경기 24골 20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엔 34경기 7골 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의 6위 등극에 기여했다. 2025~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에 나서게 됐다. 그는 올 시즌 뒤 마인츠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동기 부여가 클 거로 보인다.다만 이재성의 시즌 출발은 더딜 수도 있다. 현지에선 구체적인 결장 기간을 전하진 않았지만, 한동안 보호 마스크를 껴야 할 거로 보인다. 마인츠는 오는 8월 1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리그 개막전은 오는 8월 24일 쾰른과의 홈 경기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2:05
산업

배민, 식약처와 여름철 식당 위생 관리 교육

배달의민족이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식당 사장님을 위한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 식당 업주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당 위생 관리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총 4개 강의로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품위생 관리체계 및 개인 위생과 관리 항목, 조리 및 보관 과정 안전관리, 주요 위반 사례로 살펴보는 관리 방법 등 각각 5~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은 식약처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식당 사장님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햄버거 패티에 비닐이 들어가거나 피자 도우안에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는 등의 이물질 혼입 사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조리장 위생 불량, 식품원료 보관 기준 위반 등 빈번히 발생하는 위반 사례와 위생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배민과 식약처는 여름철마다 음식점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2023년 ‘접객 업소 이물 관리법’, 2024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법’ 등 공동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름철 식품 안전에 힘써왔다. 올해는 이번 영상 교육 외에도 식당 사장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사고가 많아 음식점의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식약처와 공동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생 지침과 주요 위반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3:07
연예일반

BTS 뷔, 전역하고 뭐하나 했더니… 골프 삼매경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골프에 빠졌다.뷔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더워라”라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골프 라운딩에 나선 뷔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눈만 드러냈음에도 잘생긴 비주얼은 숨기지 못했다.또 시원하고 파워풀한 스윙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뷔는 지난 10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RM과 함께 전역했다. RM과 뷔는 각각 육군 제15보병사단,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오는 21일 소집해제 되는 슈가를 끝으로 종료된다. 이들은 곧 컴백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8:46
예능

‘55세’ 심현섭, 2세 욕심…출산 현장에 “내 미래 보는 느낌” (‘우리 아기’)

새신랑이 된 코미디언 심현섭이 출산 현장을 보며 감격했다.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심현섭과 장서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새신랑 심현섭은 “신혼집에서 밤낮없이 노력해야 하는데 여기에 와 있다. 내 아이가 태어나면 아기 앞에서 ‘밤바야’를 외칠 거다”라며 2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순풍 요정’ 박수홍, 양세형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만난 출산 주인공은 ‘베테랑 포수’ 출신인 전 야구선수 겸 해설위원 허도환과 그의 아내 남지영 부부였다. 출산 당일 산모 남지영은 “나 못 깨어나면 어떡해?”라며 긴장했고, 허도환은 “나도 긴장된다”라며 초조해했다. 산모가 여러 차례의 유산의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었다.걱정 속에 산모는 제왕절개를 위해 분만실로 들어갔다. 허도환은 “아내가 어릴 때 심정지를 2번이나 경험했다. 게다가 공황장애가 있어서 상급 종합병원으로 왔다”며 위험할 수도 있는 아내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제왕절개로 딸 재이를 얻은 박수홍은 “안전하게 아이를 꺼내기 위해 산모는 정말 힘들다. 아내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라며 산모의 고통에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던 중 의료진이 분만실에서 나와 “아기는 잘 나왔는데, 산모가 불안해하면서 과호흡이 왔다. 척추 마취하며 혈압도 떨어지다 보니 불안해하는 것 같다. ‘패닉 어택(공황발작)’이다”라며 허도환을 산모 곁으로 데려갔다. 산모는 산소마스크까지 착용할 정도로 불안정한 호흡을 유지하고 있었고, 허도환은 “여보 의식 잃지 말고, 눈 떠야 해. 눈 뒤로 넘어가면 안 돼”라며 아내의 정신을 붙잡았다. 무사히 출산을 마친 아내는 병실로 올라왔고, 아기는 엄마, 아빠와 처음 만났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허도환의 아들은 뭐라도 아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엄마, 아빠를 바라봐 감동을 전했다. 미혼인 양세형도 작은 신생아를 안고 그대로 굳어버렸고, “순수한 영혼을 안았다는 생각에 너무 신기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이를 VCR로 지켜본 심현섭은 “내 미래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허도환과 2세의 만남을 축하했다. 이날 출산 과정을 함께한 또 다른 부부는 17년 차 무명 배우인 탁트인과 그의 아내 박미미였다. 탁트인&박미미 부부는 세 번의 유산 끝에 찾아온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산모는 빈혈과 자궁의 혹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다. 또 이미 둘째 출산 당시 자궁과 다른 장기들이 엉겨 붙는 ‘자궁 유착’을 경험한 바 있었다. 이번 출산에서는 자궁 유착이 더욱 심해졌을 수 있어, 자궁 적출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기다리는 아내의 옆에서 탁트인은 “네가 잘못될까 봐 걱정된다”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막상 수술에 들어가는 산모는 “괜찮아. 울지 마”라며 남편을 위로하고 씩씩하게 수술실로 들어갔다. 복부 내부 유착이 심한 상태라 수술 시간이 길어졌지만,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기 울음소리에 산모도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다행히 산모의 수술도 잘 마무리됐고, 셋째의 탄생에 눈물을 쏟으며 기뻐하던 탁트인은 아내가 건강히 나오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장서희는 “드라마 보는 것 같다”고 함께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출산 현장의 감동을 함께한 심현섭은 아내 정영림에게 전화해 “갑자기 생각났다. 잘할게”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0:42
스타

김선아, 사전 투표소 앞에서 소신 발언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

배우 김선아가 선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3일 김선아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검정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소로 향하는 안내 문구 앞에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특히 김선아는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라는 프랭클린 P. 애덤스의 말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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