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094건
프로야구

'감보아 쾌투+김동혁 더 캐치' 롯데 자이언츠, 22일 만에 위닝시리즈 [IS 잠실]

롯데 자이언츠가 22일 만에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거뒀다. 롯데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중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의 호투와 탄탄한 수비가 돋보였다. 롯데는 지난달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해낸 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삼성·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그사이 플러스 9였던 승패 차이가 5까지 줄었다. 두산 3연전도 1차전에서 패하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하지만 2차전에서 캡틴 전준우가 맹타를 치며 9-4 승리를 이끌었고, 3차전에서는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가 호투하며 위닝시리즈 발판을 만들었다. 롯데는 시즌 34승 3무 28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롯데는 1회 초, 1번 타자 장두성이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2사 뒤 나선 전준우가 좌전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감보아가 3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간 뒤 맞이한 4회는 2사 뒤 정훈과 김동혁이 연속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했다. 감보아는 4회 말 2사 뒤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후속 김기연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1점을 내줬다. 롯데 타선은 7회 말 두산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친 김동혁이 야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후속 타자 정보근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이어 나선 장두성은 깔끔한 중전 안타를 치며 발이 빠른 김동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고승민이 볼넷을 얻어내 상대 배터리와 내야진을 계속 압박했고, 빅터 레이예스 타석에서 바뀐 투수 최지강이 폭투를 범하며 2루 주자 장두성이 진루한 뒤 타자의 안타로 추가 득점했다. 행운의 득점도 따랐다. 롯데의 더블 스틸을 막으려고, 포수 김기연의 2루 송구를 커트한 최지강은 뒤늦게 2루 송구를 했지만 베이스를 크게 벗어나는 실책을 범했다. 그사이 고승민의 대주자로 나서 레이예스의 안타로 3루를 밟았던 이호성이 홈을 밟았다. 롯데가 4-1로 리드를 잡았다. 7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감보아는 박준순에게 내야 안타, 박계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여동건을 내야 땅볼 처리한 뒤 마운드를 정철원에게 넘겼다. 하지만 바뀐 투수가 이유찬에게 우적 적시타를 맞아 자책점이 늘었다. 스코어 4-2. 롯데는 정철원이 8회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이어 나선 최준용이 2개 더 책임지며 리드를 지킨 채 9회를 맞이했다. 공격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무사 1루에서 김인태의 장타성 타구를 오른쪽 외야를 지키고 있었던 김동혁이 환상적인 포구를 해내며 잡아낸 게 결정적 순간이 됐다. 롯데가 무려 2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8 20:05
예능

김대호에 불만 폭주…총대 맨 이수근과 또 냉랭한 기류 (‘푹다행’)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김대호와 이수근이 무인도에서 다시 한번 갈등을 겪는다.오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푹다행’ 51회에서는 양평 브라더스 김대호, 이수근 그리고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하성운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 붐, 허경환, 이연복, 키키(KiiiKiii) 수이가 출연해 이들의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지난 방송에서는 무인도에서 감격의 재회를 한 양평군 개군면 형·동생 절친사이인 이수근과 김대호가 극과 극 일 처리 방식으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이들은 손절(?) 위기까지 겪었으나, 레스토랑 운영을 무사히 마무리하며 다시 돈독한 사이로 돌아왔다.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도 김대호와 이수근 사이에 또다시 냉랭한 기류가 흐른다. 갯벌에서 식재료를 찾던 중, 이수근이 김대호의 리더십과 진행 방식에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한 것. 이수근뿐 아니라, 다른 일꾼들 또한 김대호에 대한 불만을 속속 털어놓으며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된다. 결국 이수근이 모두의 대표로 나서서 김대호에게 쌓였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과연 양평 브라더스는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무인도에서 만난 이은지와 미미는 이곳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노동요로 흥을 돋우는 두 사람의 텐션에 이수근과 하성운도 함께 합류해 신나는 현장을 만든다. 그러나 혼자 이에 적응하지 못한 김대호는 “제발 그만해!”라고 외치며 내향인의 절규를 터트려 큰 웃음을 예고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9:00
국가대표

‘한 소년의 꿈’…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기대하는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헹크)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두고 ‘소년의 꿈’을 언급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현규는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준비된 느낌이다. 감독님, 모든 선수, 코치진의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 가진 걸 보여드린다면 항상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한, 몇 분 몇 초라도 뛴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월드컵까지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회에 나설 선수가 될지 가려질 것 같다. 기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오현규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27번째 멤버로 발탁됐다. 하지만 예비 멤버로 승선한 터라 출전을 이루진 못했다. 당시를 회상한 그는 “그때 누구보다도 형들이 힘들어하는 걸 봤다. 그 희로애락을 다 겪은 게 나한테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꾸준히 성장한 오현규는 대표팀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한다. 마침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선 후반 37분 이라크의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 골을 터뜨려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당시 오현규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전진우(전북 현대)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 승리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득점 장면을 돌아본 오현규는 “(전)진우형이 패스를 넣어줄 걸 알았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한 선후배고, 프로에서도 좋은 날과 힘든 날을 함께 보낸 동료라서 가족이나 다름없다”라며 “눈빛만 봐도 알았다.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들어갔는데, 진우형이 패스를 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오현규는 3차 예선 9경기 중 7경기 나서 3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현재 경쟁자로 꼽히는 오세훈(2골)보다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오세훈은 1m93㎝의 신장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오현규는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특징이다.오현규는 “우리는 서로 다른 능력이 있는 스트라이커”라며 “내가 가진 능력은 (오)세훈이형이, 세훈이형이 가진 능력은 내가 가질 수 없는 게 있다. 아무래도 내가 더 전진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 상대를 더 흔들 수 있고, (상대에게) 더 혼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오현규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라는 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는 내게 꿈이다. 국가대표팀에서 등번호 9번을 쓴다는 건, 어릴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항상 그림을 그렸던 어느 소년의 꿈”이라고 전했다.끝으로 오현규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쿠웨이트와의 B조 최종전에 대해 “정말 기대된다. 자신 있고, 재미있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끼리 뛰게 된다면 더 재미있고, 책임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9:00
프로야구

[포토] 유영찬, 마무리 역투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LG 투수 유영찬이 9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6:50
프로야구

[포토] 유영찬, 큰점수차 마무리 등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와 키움 경기. LG 투수 유영찬이 9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08. 2025.06.08 16:49
예능

정승제X조정식도 경악…공부 열정 중1에 ”인생 2회차 같아” (‘티처스2’)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이하 ‘티처스2’)에서 ‘티벤저스’ 정승제&조정식이 역대급 ‘공부 사랑꾼’ 중1의 멘털에 극찬을 보낸다. 그러나 충격적인 ‘공부 현황’에는 사색이 된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티처스2’에는 공부가 재미있고 새로운 걸 알아가는 게 행복하다는 역대급 ‘공부 사랑꾼’ 중1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은 한 문제를 2~3시간씩 고민할 정도로 공부 집념이 강했다. 아직 중1인데도 새벽이 될 때까지 문제집을 붙잡고 있는 모습에, 도전학생 어머니는 “공부 그만하고 자”라며 강제 소등을 하기도 했다. 잠을 자라는 엄마 말에 도전학생이 나라 잃은 듯 시무룩해지자, ‘티벤저스’ 정승제, 조정식, 미미미누는 경악했다. 도전학생은 “한번 루틴을 놓치면 그동안 지켜온 공부 습관이 무너질 것 같다”며 아파도 책상에는 앉아야만 한다고 집념을 보였다. 중1이라고는 믿기 힘든 ‘자기 통제력’에 조정식은 “공부만이 아니라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가 인생 2회차 같다”며 감탄했다. 또 스스로 선행을 요청하는 모습에 전현무는 “진짜 공부가 재밌어요? 엄마가 시키는 게 아니라?”라며 도전학생의 진심을 궁금해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100% 본인의 의지”라며 “배우는 즐거움에 선행을 시작하게 돼 초등학교 5학년에 이미 중학교 수학을 마무리했다. 고등 수학에 이르러 현재는 고3 이과 수학인 미적분을 풀면서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진짜 ‘필즈상’ 받겠다”라며 수학계 노벨상감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공부 흔적을 살펴본 ‘티벤저스’ 정승제&조정식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조정식은 “좀 속상하다.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너무 엉뚱하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영어 공부를 별로 안 했다. 전형적으로 혼자 공부한 학생이다”라고 평했고, ‘수학 1타’ 정승제마저 “깊이가 있지는 않다”고 덧붙여 도전학생을 충격에 빠트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3:57
메이저리그

'하루 짜리 낭만이라니' 440SV 레전드, 친정팀서 1경기 만에 퇴출...커리어 지속 가능할까

감동적인 동행은 없었다. 그건 크레이그 킴브럴(37)에게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도 '사치'였다.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킴브럴을 양도 지명(DFA)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양도 지명은 일종의 방출 절차다.구위만 놓고 보면 납득이 어려운 결정은 아니다. 킴브럴은 지난 7일 메이저리그(MLB)로 승격됐다. 지난 3월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의 올해 첫 콜업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출전한 킴브럴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하지만 그 1경기가 킴브럴의 전부였다. 이날 킴브럴의 직구 평균 구속은 147.4㎞/h에 불과했다. 2017년만 해도 평균 158.2㎞/h를 기록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애틀랜타는 킴브럴을 오래 두고보는 대신 빠른 결별을 선택했다. 킴브럴이라서, 애틀랜타라서 다소 충격적인 이별이다. 킴브럴은 켄리 젠슨,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2010년대 MLB를 대표하던 마무리 투수다. 201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4년까지 4년 연속 세이브 1위를 내달렸다. 40세이브 이상만 5번을 기록하는 등 통산 세이브 개수가 440개에 달한다.신인 때만 해도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였지만, 이후 킴브럴의 커리어는 다소 곡절이 있었다. 애틀랜타는 고액 연봉자였던 멜빈 업튼 주니어 처분을 위해 킴브럴을 묶어서 샌디에이고로 내보냈다. 킴브럴을 영입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다시 킴브럴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했다. 킴브럴은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뒀으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전 구위가 조금씩 떨어졌다. 원하는 계약을 받지 못한 그는 시즌 절반이 지나서야 FA로 시카고 컵스로 갔다. 부진과 활약을 반복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로 트레이드가 반복됐다. 이후 단기 마무리 투수가 필요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거쳤으나 더 이상 전성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23세이브를 거뒀으나 평균자책점은 5.33에 달했다.MLB 계약을 받지 못한 킴브럴에게 손을 내밀었던 팀이 친정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 역시 불펜 보강이 부족했던 상황. 11년 만에 재회였으나 해피엔딩은 없었다.친정팀마저 포기한 킴브럴이 빅리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킴브럴의 통산 440세이브는 MLB 역대 5위 기록. 현역 선수 중에선 젠슨의 460개에 이은 2위 기록이다. 하지만 이대로면 그를 찾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마무리 투수로 등판은 물론 빅리거로서 출전조차 확신할 수 없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8 13:38
연예일반

하현상, 오늘(8일) 신곡 ‘화분’ 발매... 추억의 노래 재해석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화분’으로 짙은 감성의 귀환을 알렸다.하현상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화분’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팬콘서트 ‘파인 데이 위드 하현상’을 성료하고 글로벌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화분’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수많은 리스너의 추억에 자리한 밴드 러브홀릭의 정규 3집 수록곡으로 당시의 설렘과 아련한 감정을 떠오르게 한다.하현상은 리메이크를 통해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지금의 시선과 감정으로 다시 사랑을 이야기하며 곡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하현상만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보컬, 절제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곡이 가진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풀어낸 이번 '화분'은 원곡 이상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리메이크 음원 발매에 앞서 하현상은 마카오 첫 팬콘서트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과 타이베이에 이어 마카오로 이어진 이번 공연은 하현상표 감성을 담은 라이브 무대로 공연의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지난 공연에서 화제를 모았던 커버댄스와 신청곡 라이브 또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위 진심이란 표현을 실감케 하며 하현상이 왜 공연형 아티스트로 주목받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하현상은 최근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고양이'를 비롯한 음원 활동과 단독 공연, 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수록곡 ‘레인드롭스’의 작사·작곡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화분' 리메이크 발매와 함께 이어질 또 다른 음악 여정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8 11:53
메이저리그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멀티히트...고우석과 맞대결은 불발

메이저리거 김하성(30)이 실전 감각을 회복한 모양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 더럼 불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전에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소속팀은 2-3으로 패했지만, 김하성은 6일 잭슨빌전 3타수 1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0.115에서 0.172로 올렸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잡힌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 6회에는 무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이어 시즌 2호인 3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인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한국인 선수 사이 투·타 맞대결을 성사되지 않았다. 잭슨빌에는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이 뛰고 있다. 그는 전날(7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등판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주루 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스토브리그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그는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하며 복귀를 노렸다. 이날(8일) 잭슨빌전은 김하성이 9번째로 나선 트리플A 경기였다. 안희수 기자 2025.06.08 11:37
연예일반

뉴비트, 첫 자체 콘텐츠서 100km 대장정 완주

뉴비트가 100km 대장정의 미션을 무사히 완주했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6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체 콘텐츠 ‘뉴비트랩’ 최종회를 공개했다.이날 마지막 원정을 앞두고 리더 박민석은 “저희끼리 지도를 보면서 가보겠다. 한번 헤쳐 나가보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경치를 즐기며 행군을 이어가는가 하면 직접 도착 시간과 거리까지 계산하며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뽐냈다.뉴비트는 늦은 시간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잠실 철교에 다다르자 “서울이구나”라며 감격해했다. 특히 김태양은 “강원도에서 서울까지 언제 도착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오긴 온다”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고 깨달음을 전했다.이어 소속사에 무사히 도착한 뉴비트는 깜짝선물에 이어 부모님이 쓴 손 편지까지 읽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막내 김리우는 “엄마, 아빠 그리고 (뉴비트) 형들과 회사 분들이 응원해 준 게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고, 전여여정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여기서 끝나지 않고 뉴비트는 피날레로 깜짝 ‘호캉스’를 즐기며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도전의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단단하고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이처럼 뉴비트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장 서사를 그리며 데뷔 그룹으로서의 진정성을 증명했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여정 동안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돈독한 팀워크를 쌓았다. 한층 더 견고해진 '케미'와 진정성을 확인한 만큼 뉴비트가 또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뉴비트는 지난 3월 정규 1집 ‘로우 앤 레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Mnet 데뷔쇼 ‘드랍 더 뉴비트’와 SBS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과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케이콘 재팬 2025’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8 10: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