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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쉴 틈이 없네… ‘2025 제9회 청년의 날’로 하나된 젊음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에 인플루언서와의 만남까지… 쉴 틈 없던 하루.‘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로를 관통하는 도로를 막아 차 없는 거리를 조성, 다양한 행사와 부스들이 조성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의 시작은 ‘청년의 열정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내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유스 댄스 챌린지’였다. 청년·외국인·인플루언서·대학생 응원단 등 1000여 명이 함께 신나는 댄스를 즐기며 흥을 돋웠다.이어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코리아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전국 대학 소속 치어리딩 응원단 및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 중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팀이 출전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상금 200만원)은 가천대 아페이론이, 최우수상(이데일리M상 100만원)은 구미대 천무, 우수상(청년과미래상 50만원)은 충북대 늘해랑이 수상했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총 12개 부문에서 청년들과 적극적 소통을 펼친 크리에이터들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청년 투표 70%와 선정위원회 심사 30%로 선정됐다. 총 12개 부문에서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회 상임위원장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 부문별 대상은 ▲게임 부문 최케빈(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뷰티·패션 부문 율리(국회 교육위원장상) ▲숏폼 부문 코밈 KOMEME(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유머·스케치코미디 부문 해빈인데요?(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음악·퍼포먼스 부문 해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일상 부문 동세네(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지식·정보 부문 켈리쌤의 원어민 브이로그 영어(국회 교육위원장상) ▲챌린지 부문 MIU 미우(국회 교육위원장상) ▲토크 부문 성우 남도형(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패밀리 부문 진똑개풍이(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푸드 부문 먹갱(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헬스·스포츠 부문 크리스탈나우crystalnow(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이 차지했다.특히 올해 행사에 컬러밤 축제가 진행돼 장관을 이뤘다.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춘 색난장: 컬러 카오스’를 테마로 일상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자유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연 컬러파우더를 뿌리며 EDM 디제잉과 댄스, 즉흥 공연 등을 즐겼다.또 ‘청춘의 꿈, 우리의 이야기 청년이 함께하는 뮤지컬’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유명 넘버를 열창했다. 이지형은 ‘드림걸즈’의 ‘러브 유 아이 두’와 ‘물랑루즈’의 ‘파이어 워크’, 안지후는 빨래의 ‘참 예뻐요’와 모차르트의 ‘나는 나의 음악’, 조다솔은 ‘사의 찬미’ 중 ‘난 그런 사랑을 원해’와 ‘영웅’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유대근은 ‘웃는 남자’ 중 ‘캔 잇 비’와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로 귀가 호강하는 열창을 선보였다.마지막 무대 ‘Me+ Youth’는 ‘나 그리고 모든 청년을 위한’을 위한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13Found, 김승민, 창모, 키스오브라이프, 원위가 출연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소통했다. 주최 측 집계 10만 여명이 대학로 현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했다.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과미래가 주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통해 정부·지자체·기업의 친청년 활동과 사업이 크게 늘어 굉장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축제는 ‘청년의 도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특히 청년과 대학로와의 만남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종로구청·이데일리M(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이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다. 국무조정실·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의회·우리은행·미래의료재단·대한중앙의료봉사회·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후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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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글로벌 무대 장악력 무섭네

신인 그룹 킥플립이 올여름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에 연이어 출격하고 신예 활약세를 높였다.킥플립은 24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출연했다. 지난 2일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16일 도쿄와 17일 오사카에서 각 개최된 서머소닉 2025, 23일 대규모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 2025 TIMA에 이어 서머소닉 방콕 2025 무대 역시 화려하게 빛내고 탄탄한 글로벌 행보를 펼쳤다.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이 등장하자 서머소닉 방콕 2025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킥플립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제끼자’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데뷔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 그루비한 매력의 ‘일렉트리시티’ 퍼포먼스로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선배 그룹인 갓세븐 ‘하드캐리’ 커버 무대를 깜짝 선보이고 함성을 이끌었다. 여기에 ‘응 그래’ 리믹스 버전과 미니 2집 타이틀곡 ‘프리즈’ 등 꽉 찬 무대로 약 40분을 알차게 채웠다.킥플립으로서 방콕에 처음 방문한 일곱 멤버는 관중석 곳곳에 ‘킥플립’이 적힌 슬로건을 보고 감격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태국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화답했고 “방콕에서 그리고 또 더 많은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킥플립의 에너지를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도 큰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데뷔 약 반년 만에 국내외 페스티벌과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낸 ‘K팝 슈퍼 루키’ 킥플립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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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6월 초 컴백... “음악적 성장 증명할 것”

QWER이 오는 6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은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내달 초 컴백한다. QWER만의 독보적인 서사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로써 QWER은 지난해 9월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QWER만의 경쾌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매 앨범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져 온 가운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된다.QWER은 그간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중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QWER은 또한 ‘내 이름 맑음’으로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 곡 제목처럼 '맑음' 행보를 펼치고 있다.기세에 힘입어 QWER은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2024 마마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2024’ 등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만 무려 9관왕을 달성하며 ‘최애 걸밴드’ 타이틀을 입증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QWER은 국내외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도 접수하며 대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글로벌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QWER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QWER 첫 번째 콘서트 ‘1, 2, QWER!’’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4일에는 제프 뉴 타이베이에서 팬콘서트를 연다. QWER의 타이베이 팬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현지 내 QWER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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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 2025’ 본투표 2차, 오늘(29일) 자정 종료… 순위 경쟁 치열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 본투표 2차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29일 2차 본투표가 종료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포도알을 포함한 3개 공식 투표 플랫폼 합산 결과에 따르면 다수 부문에서 순위 변화가 속출 중이다.‘더 베스트 그룹(남)’ 부문에서는 플레이브가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반면, 5월 28일 ASEA 2025 출연이 확정된 타임레스는 종합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파이널 진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더 베스트 솔로(남)’ 부문에서는 BTS 지민이 3위로 올라서며 기존 3위였던 BTS 진과 순위가 뒤바뀌었다.‘더 베스트 솔로(여)’ 부문 역시 변화가 감지된다. 마마무 문별이 새롭게 3위에 진입했다.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블랙핑크 지수(15.99%)와 레드벨벳 아이린(14.12%)이 불과 1.86%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더 베스트 트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31.59%)과 영탁(29.00%)이 여전히 박빙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인 부문에서도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은 넥스지가 하츠투하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킥플립이 새롭게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팬 초이스 아티스트(가수)’ 부문에서는 임영웅(32.63%)과 BTS 뷔(31.36%)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플레이브가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팬 초이스 5세대 아티스트’ 부문 역시 라이즈(22.02%), 플레이브(21.19%), 엔싸인(20.62%)이 각축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5월 28일 ASEA 2025 출연이 확정된 엔시티 위시는 현재 10위권에 머물고 있다.‘팬 초이스 커플’ 부문에서도 순위가 뒤집혔다. 사카구치 켄타로·이세영 커플이 변우석·김혜윤 커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막판 판세를 흔들고 있다.현재 포도알 앱에서는 29일 자정까지 ASEA 2025 시상식 초대권과 레드카펫 참관권이 걸린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연속 출석 이벤트를 통한 추가 젤리(투표권) 당첨자 발표도 이날 중 예정되어 있으며, PASStival 이벤트와 미니게임 ‘DICE RUSH’를 통해 막판까지 젤리 획득이 가능해 팬들의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ASEA 2025’ 본투표 2차는 30일 오전 12시(KST)에 종료되며,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파이널 투표가 본격 시작된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한 표가 운명을 좌우할 막판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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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日 주요 스포츠 신문 1면 장식... 솔로 최초 특별판 발행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했다.지난 19일 스포츠호치,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총 3개 신문사는 제이홉의 일본 공연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재팬’을 기념해 특별판을 발행했다. 현지 주요 일간지 3곳이 동시에 특별판을 발행한 것은 한국 솔로 가수 중 제이홉이 최초다. 이는 그의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공연 당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인근 편의점에는 이를 구매하려는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제이홉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22년 11월 ‘2022 마마 어워즈’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현지 일간지들은 제이홉의 사이타마 공연을 집중 조명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행보를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제이홉의 인사말을 비롯해 최근 발표한 신곡 ‘스위트 드림스’와 ‘모나 리자’까지 그의 음악 활동을 다각도로 소개했다.지난 19~20일 양일간 사이타마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돼 열띤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홉은 이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그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4만여 관객을 매료시켰고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 아미(팬덤명) 여러분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의 공연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제이홉은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를 진행 중이다. 북미 6개 도시에서 약 17만 8천여 관객을 동원했고 현재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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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제너레이션’ 꽃 피운 Mnet 개국 30년, 더 넓은 글로벌 여정으로 [종합]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앞장서 온 Mnet이 개국 30주년을 맞았다. CJ ENM은 향후 Mnet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 거점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더클래스 청담에서 ‘CJ ENM MUSIC 미디어 라운지’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이 참석해 Mnet 30주년을 맞아 2025년 글로벌 뮤직 IP 파워하우스로 본격 도약할 CJ ENM 음악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신 본부장은 “CJ ENM은 ‘글로벌 뮤직 IP 파워 하우스’라는 대전제 아래 여러 도전을 하고 있다. 작년까지 3년 동안 유튜브 조회수는 92억회 정도 되고, 쇼 개최 및 포맷 수출지역은 69개에 달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7000만 명 정도 되고 엠넷플러스 회원수도 2700만 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 본부장은 “지난 30년 동안 상당히 많은 사업에 투자함과 동시에, 인하우스 연출가들이 계시고 40명 넘는 K팝 프로듀서가 있고 스튜디오도 있다. 다양한 인프라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K팝 제네레이션, K팝 팬덤들과 함께 새로운 세대, 새로운 문화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과 함께 조성하는 CJ ENM만의 독창적인 음악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이다. 뮤직 크리에이티브 에코 시스템. 중소기획사와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글로벌 음악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5년 글로벌 뮤직 무대에 도전하는 CJ ENM의 3대 핵심과제는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글로벌 플랫폼이다. 글로벌 멀티 레이블로 웨이크원(로이킴, 하현상, 조유리,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이즈나)과 일본 레이블 라포네엔터테인먼트(JO1, INI, DXTEEN, IS:SUE, ME:I)를 보유한 CJ ENM은 연내 글로벌 레이벌을 신설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하고 자체 콘텐츠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세계적인 기업과 손잡고 설립될 새로운 음악 레이블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레이블에 대해 신 본부장은 “글로벌 현지화하돼 K팝과 K컬쳐 DNA를 결합하는 내용이다. 단순히 외국에 있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한국의 음악 프로듀서를 결합해, 서로의 문화 중 장점을 결합하는 합작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아티스트도 동시에 섭외 진행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들은 보다 다양한 OTT와 글로벌 플랫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부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계 편인 ‘월드 오브 스우파’를 선보여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댄스 크루들의 경쟁을 그린다. ‘보이즈 2 플래닛’는 한국어, 중국어 두 개의 팀이 동시에 진행된다. 신 본부장은 ‘보이즈 2 플래닛’에 대해 “한국어, 중국어 두 개의 팀이 동시에 진행돼 데뷔한다. 한편은 한국어로 제작되고, 또 한 편은 중국권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오랫동안 TV 오디션 쇼를 만들어 왔지만 이런 규모는 우리도 처음이라 오랜 기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Mnet은 애플TV+와 함께 하는 ‘케이팝드’(가제)도 준비 중이다. 자신의 대표곡을 재해석하고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화려한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TV+와의 협업에 대해 신 본부장은 “K팝 붐과 관련이 있다. 미국시청자에 익숙한 글로벌 K팝 스타와 K팝과의 결합을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글로벌 OTT에서 제안해줘서 성사됐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 글로벌 K-밴드 오디션을 글로벌 서바이벌로 확대하며, 한·일 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엠넷플러스는 K팝 콘텐츠, 팬들과의 소통, 글로벌 커머스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김 부장은 “엠넷플러스는 론칭 3년 만에 2700만 가입자, 월간활성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며 “특히 10대, 20대 여성 가입자가 많고 국내를 넘어 다양한 국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숨바꼭질’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Mnet 프로그램, 콘서트, KCON, 마마 어워즈의 스트리밍 및 VOD 서비스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플러스 챗’을 통해 팬들끼리의 소통을 강화하고 ‘엠넷플러스 머치’ 서비스를 통해 CJ ENM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연결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팬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 ENM만의 팬덤 플랫폼이 타 팬덤 플랫폼과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신 본부장은 “동영상 프로그램이라는 게 차별화다, 음악 관련 콘텐츠 만들면서, 지금까지 방송한 내용이나 유튜브, 다양한 글로벌 OTT로 만든 내용들을 엠넷플러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영상 기반이라는 게 다른 팬덤 서비스와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엠넷플러스의 최종 비전에 대해 김 부장은 “글로벌 어느 국가의 소녀가 ‘나 K팝에 관심이 생겼어’라고 했을 때, 친구가 ‘너 엠플 깔았어?’라고 답하는 모습을 꿈꾼다. 엠플이 K팝을 접하는 첫번째 관문이자 K팝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과거에 비해 한국인 하면 드는 생각이 좀 더 멋있고 쿨하고 따라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가진 사람들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우리나라 문화와 사람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데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K팝 제네레이션이라고 프로모션하는 이유는, 세대가 공감하고 문화로 발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K팝 팬덤이 가진 열정을 바탕으로 즐거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Mnet의 철학은 30년 전과 변함이 없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늘리며 새롭게 도전하고 확장하겠다는 것은 변함 없다. 30년 동안 함께 성장한 K팝 제너레이션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계시다. 그분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게 CJ ENM 음악사업의 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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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김규빈 “존경하는 지드래곤과 동시기 활동 영광…사인 받고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드래곤 등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제로베이스원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 기념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지드래곤 등 쟁쟁한 선배들과 비슷한 시기 활동하게 된 데 대해 반색했다. 김규빈은 “지드래곤 선배님을 옛날부터 존경하고, 같은 시기에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활동하면서 언젠가는 선배님을 뵐 수 있을까 기대했었는데 ‘마마 어워즈’ 때 지드래곤 선배님 출연 소식을 듣고 스케줄 다닐 때마다 선배님이 만드신 운동화를 들고 다녔다. 기회가 된다면 사인을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1년 반 만에 대상 가수로 우뚝 선 데 대해 박건욱은 “5세대 K팝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대상에 안주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행보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따. 제로베이스원이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이름만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전작을 통해 영화처럼 다채로운 서사를 펼쳐낸 이들은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그 안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들을 다룬다.타이틀곡 ‘블루’는 단어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활용해 ‘슬프지만 그래서 더 예쁜 운명적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의 대비가 미스터리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와의 두 번째 합작품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유닛곡 ‘아웃 오브 러브’(김지웅·장하오·김규빈), ‘스텝 백’(리키·박건욱·한유진), ‘크루엘’(성한빈·석매튜·김태래)이 수록돼 풍부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24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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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캐럿 덕분”

그룹 세븐틴이 또 하나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세븐틴은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디 어워즈’(이하 ‘디 어워즈’)에서 대상 부문 중 하나인 ‘디 어워즈 블랙라벨 올해의 아티스트’와 본상인 ‘디 어워즈 딜라이트 블루라벨’을 수상했다.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캐럿(팬덤명) 여러분이 계시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늘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2025년은 저희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해라 이 상이 더욱 뿌듯하고 영광스럽게 느껴진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전했다.세븐틴은 지난해 주요 음악 시상식 대상을 싹쓸이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수상을 시작으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대상 부문 베스트 앨범까지 모두 거머쥐었다.또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베스트 그룹’을 받아 높은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세븐틴은 올해에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전성기를 이어간다. 먼저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호시X우지가 오는 3월 10일 싱글 1집 ‘BEAM’을 선보인다. 같은 달 20~21일에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단체 팬 미팅을 연다. 해외 활동도 계속된다. 4월에는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하고, 이후 일본 2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현지 팬 미팅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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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MV 유튜브 2억뷰 돌파 [공식]

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지난 17일 오후 8시 50분께 2억 회를 넘겼다. ‘마그네틱’은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섞인 댄스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와 자석에 비유한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한 멤버들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숏폼에서 큰 인기를 끈 포인트 안무 등이 담겨 보고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이 곡은 지난해 3월 25일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다. ‘마그네틱’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지난해 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진입,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현재까지 5억 4천만 회 이상 재생됐다.아일릿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16일에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4 마마 어워즈’, ‘MMA 2024’,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이은 다섯 번째 신인상이다.한편 아일릿이 부른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 ‘아몬드 초콜릿’이 지난 14일 공개된 가운데, 곡은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고,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현지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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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릿 덕분”... 아일릿 ‘한터뮤직어워즈 2024’서 올해의 루키상

그룹 아일릿이 ‘슈퍼 신인’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아일릿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이하 ‘HMA 2024’)’에서 ‘올해의 루키상(여성 부문)’을 수상했다. 아일릿은 이날 영상을 통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값진 상까지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이 소중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빌리프랩 임직원분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어 “특히 우리 글릿(팬덤명)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아일릿은 ‘HMA 2024’를 포함해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앞서 ‘2024 마마 WARDS’, ‘MMA2024’,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 66회 일본 레코드 대상’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들은 ‘MTV EMA 2024(MTV Europe Music Awards)’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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