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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엔믹스, 日 단독 공연 성료…연초부터 광폭 행보

그룹 엔믹스가 2025년 초부터 글로벌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엔믹스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일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일환의 일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엔믹스의 첫 일본 단독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고 현지 팬들의 큰 성원을 입증하듯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이틀간 총 2만 1300여 팬들과 만나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런 포 로지스’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엔믹스는 ‘쏘냐르’, ‘영, 덤, 스투피드’, ‘대시’, ‘별별별’ 등 대표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마리골드’ 커버 무대로 함성을 이끌었고 다양한 게임 코너를 진행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멤버들은 “엔써(팬덤명)와 함께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벌써 새해 소원 하나가 이뤄진 기분이라 행복하고,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엔믹스는 오는 2월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열기를 잇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한다. 2월 19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멕시코시티, 22일과 23일 산티아고, 28일 상파울루 등지를 찾아 존재감을 빛낸다.한편 엔믹스는 지난해 10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패널로 참석했다. 또 최근에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영상으로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 NPR Music 메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첫 번째 K팝 걸그룹으로 명성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8:22
메이저리그

GG 10회 수상 레전드, HOF 8번째 투표에서 74.5%…'마의 75%' 돌파 눈앞

한 시대를 풍미한 중견수 앤드류 존스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HOF)에 입성할 수 있을까.존스는 15일(한국시간)까지 공개된 2025 메이저리그(MLB) HOF 투표에서 득표율 74.5%를 기록 중이다. HOF 투표를 마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이 개별적으로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를 독자적으로 집계하는 'Baseball Hall of Fame Vote Tracker'에 따르면 존스는 153표 중 114표를 획득했다. MLB HOF은 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겨야 입성이 가능하다. 도전 기회는 총 10번.존스는 이번이 8번째 도전이다. 2018년 첫 번째 투표에서 득표율 7.3%에 머문 뒤 2020년 세 번째 투표에서 19.4%까지 수치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진행된 일곱 번째 투표의 득표율은 61.6%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득표율을 올리고 있는데 '마의 75%'를 넘어설 수 있을지 흥미롭다. 199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존스는 엄청난 수비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내셔널리그(NL) 중견수 부문 골드글러브(GG)를 10년 연속 수상했다. 외야수 GG 10회 이상은 로베르토 클레멘테·윌리 메이스(이상 12회)에 이은 공동 3위. 타격이 약한 것도 아니었다. 2005년 존스는 타율 0.263 51홈런 128타점을 폭발, 알버트 푸홀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NL 최우수선수(MVP) 투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홈런 434개. 2013년 일본 프로야구(NPB)에 진출해 두 시즌을 활약한 뒤 은퇴했다.한편 2025 MLB HOF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율을 기록 중인 건 스즈키 이치로(100%·통산 3089안타) CC 사바시아(92.8%·통산 251승) 빌리 와그너(84.3%·통산 422세이브) 카를로스 벨트란(79.7%·통산 435홈런)까지 4명이다. 이치로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통산 652세이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HOF'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5 18:02
IT

KT, 1월 멤버십 '달.달.혜택' 프로모션 공개…커피·치킨·영화 할인

KT는 건강·여가 혜택을 보장하는 1월 멤버십 '달.달.혜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적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등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이달부터는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Y혜택'(기존 Y포차)도 함께 진행한다.KT는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쇼핑과 푸드 등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준비했다. 특히 20~30대를 겨냥한 건강 관련 브랜드 등 18종의 혜택을 뒷받침한다.1월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6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쿠폰, 팀홀튼 아메리카노M 무료, CJ더마켓 50% 할인, 샐러디 3500원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중 고를 수 있다.'달달스페셜'은 혜택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오붓 1만5000원 할인(오붓 웰니스 패스), 청소연구소 할인, 아모레몰 기프트카드, 크록스 1만5000원 할인, 아고다 최대 10% 할인, 신세계면세점 제휴 캐시 및 쇼핑 지원금, 부산엑스더스카이 본인 및 동반 2인 40% 할인, 원스토어 게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캠핑 머그와 롯데시네마 가족 관람권 4매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Y혜택' 프로모션에서는 미피 인형과 미쏘 아우터를 추첨 증정하고, 미쏘 20%, 롯데렌터카 G카 50% 할인 쿠폰, 다이소 금액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신년을 맞아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만족도 높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I 데이터 분석으로 연령대별 인기 브랜드를 추가했고, '옴니보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취향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5 09:14
프로축구

[오피셜] 서울 이랜드, 외인 공격수 4각 편대 완성…'왼발 스페셜리스트' 에울레르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브라질 출신 왼발 윙포워드’ 에울레르를 영입하며 올 시즌 막강한 화력을 예고했다.서울 이랜드는 14일 최전방 공격수로 K리그1 경험이 있는 이탈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이데일을 데려온 데 이어 좌우 날개에 ‘브라질 듀오’ 페드링요와 에울레르까지 영입하며 화려한 외국인 공격수 4각 편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에울레르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U-20, U-23) 출신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무대를 두루 거친 프로 13년 차 베테랑이다. 정교한 왼발 킥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공격 2선 자원으로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서울 이랜드의 공격에 창의성과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브라질 1부 비토리아에서 데뷔한 에울레르는 2017년까지 99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일본 J2 아비스파 후쿠오카(2017년), 사우디 알 샤밥(2018년)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브라질 1부 CSA로 복귀한 후 이듬해 유럽에 진출, 키프로스 리그에서 2년간 활약한 뒤 2022년부터 포르투갈 2부리그로 무대를 옮겼다.차베스를 거쳐 지난 시즌 마리티무에서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에울레르는 2024-2025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만들어냈다.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동료를 돕고 팀을 위하는 플레이로 구단의 가장 큰 목표인 승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입단 절차를 마친 에울레르는 1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서울 이랜드의 동계훈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김명석 기자 2025.01.14 17:45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데프콘도 푹 빠졌다… 시추 100마리 운동회

'동물은 훌륭하다'가 동물들의 감동 사연을 공개한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8회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귀엽고 독특한 사연들에 대해 그려졌다.이날 ‘멍냥Q’ 코너에는 두 발로 서는 말티푸 춘식이가 등장했다. 편안하게 두 발로 선 춘식이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김명철 수의사는 “포즈가 장난 없다”며 감탄했고, 고지안 훈련사는 두 발로 서는 이유로 “강아지가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고 싶어서 하는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하며 습관 교정 팁을 함께 전수했다.‘애니퀴즈’ 코너에는 홍학의 독특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가 나는 듯한 섬뜩한 홍학 영상에 당황한 은지원은 화면까지 벗어나 영상을 확인하며 웃음을 안겼다. 홍학이 흘리는 피의 정체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액체가 피가 아닌 홍학이 가진 붉은색의 소낭유라는 사실에 은지원, 장도연, 데프콘 세 사람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출장 ‘멍냥Q’ 코너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생식기를 만지는 것이 버릇인 포메라니안 대박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약 3년 동안 이어진 습관을 고치기 위해 출동한 고지안 훈련사는 교육을 위한 대박이 행동 분석부터 긍정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앞발을 활용한 다른 행동을 유도하며 빠른 시간 내에 훈련 성과를 보였다. 데프콘은 “신기하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고양이 검고와 제보자의 특별한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매일 카페를 찾으며 검고와와 각별한 사이가 된 제보자는 아픈 검고를 위해 세차장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정성을 다했고, 김명철 수의사는 “저건 찐 사랑이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후 검고는 온몸에 상처를 입고 카페를 찾았고, 오소리에게 공격당한 듯한 상처로 인해 다시 한번 입원을 하게 됐다.특히 제보자가 해당 글을 SNS에 올린 이후 적자이던 카페에 택배 주문이 밀려들었다. 검고와 함께 기적처럼 회복한 카페에 고지안 훈련사는 “고양이가 느낀 따뜻한 마음을 다른 분들도 느낀 것 같다”고 말했고 장도연 역시 “동화책을 읽은 것 같다”며 따뜻한 사연에 공감했다.이밖에도 시추 약 100마리와 약 150명의 보호자가 함께한 시추 운동회 현장도 공개됐다. 다재다능 매력 만점 시추들의 모습에 고지안 훈련사는 “너무 천사 같은 강아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데프콘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애니벤저스는 반려동물 모임 시 주의 사항도 전하며 마지막까지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17:06
예능

김대호 분노하게 한 오상욱…야생닭→통발→양동이까지 놓쳐, 실수 연발 (푹다행)

오상욱이 계속된 실수로 김대호를 분노하게 만들었다.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1회에서는 ‘푹다행’ 최초로 현역 스포츠 선수 오상욱과 곽윤기가 일꾼으로 찾아왔다. 김대호, 박준형, 셰프 정호영이 이 두 사람과 함께 0.5성급 무인도 운영에 도전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붐, 최예나, 아나운서 오승훈이 이들을 지켜봤다.이날 오상욱, 곽윤기는 섬에 들어올 때부터 남다른 기대를 받았다. 특히 뛰어난 동체 시력, 남다른 신체 조건, 찌르기에 특화된 기술 등을 내세우며 해루질에서 활약을 펼칠 것이라 자신했다. 그러나 이들을 태운 배는 0.5성급 무인도가 아닌 다른 섬에 도착했다. 이곳은 바로 ‘안CEO’가 점 찍은 2호점 후보지. 산토리니를 떠올리게 하는 1호점과는 달리 울창한 숲 뷰로 발리 우붓 느낌을 자아내는 2호점 후보지의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또한 2호점 후보지는 자연인이 살던 곳으로 물과 전기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큰 이점이었다. 게다가 섬 곳곳에 살고 있는 야생닭이 있었다. 이 섬을 소개해 준 어촌계장님은 일꾼들에게 닭을 잡아가도 된다고 이야기했고, 모두가 ‘푹다행’ 최초로 육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열정을 불태웠다.하지만 야생닭과의 전쟁은 쉽지 않았다. 섬이 홈그라운드인 닭들은 장정 다섯이 달려들어도 잡히지 않고 유유히 도망쳤다. 겨우 박준형이 한 마리를 잡았지만 오상욱이 이를 잡고 있다가 놓치는 대형 사고를 쳤다. 그러나 승부욕이 발동한 오상욱은 마치 펜싱 경기를 하듯 숨죽이고 타이밍을 노리다가 재빠른 순발력으로 닭을 낚아채 실수를 만회했다.닭과 함께 돌아온 이들은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배를 채우고, 손님들을 위한 재료 수급을 위해 통발 던지기와 해루질에 도전했다. 먼저 통발 던지기에 나선 곽윤기는 미끼를 통발에 고정하지 않고, 통발을 다 펼치지도 않아 모두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를 보고 통쾌하게 웃던 오상욱은 통발을 놓쳐버리는 더 큰 실수를 저질렀다.실수투성이인 두 사람을 보며 결국 김대호가 폭발했다. 김대호와 친한 아나운서 오승훈은 이를 보며 “김대호가 화내는 걸 처음 본다”고 놀라워하기도. 또한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0.5성급 무인도에 손실을 끼치고 있는데,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하냐”는 안정환의 질문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법률 조언을 해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오상욱과 곽윤기는 “몸으로 하는 건 자신 있다”며 통발에서의 실수를 해루질에서 만회하고자 했다. 그러나 오상욱은 해산물이 담긴 양동이를 놓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모두가 더 열심히 움직이고, 마지막으로 베테랑 머구리 박준형이 대형 문어를 잡으며 다행히도 푸짐한 식재료를 공수할 수 있었다.오전에 잡은 닭, 박준형이 잡은 문어, 그리고 김대호가 해루질 초반에 잡은 도다리까지. 오상욱과 곽윤기가 사고를 친 것 치고는 꽤 많은 재료가 잡혔다. 정호영은 이를 이용해 ‘가라아게’, ‘도다리&소라 초무침’, ‘해신탕’을 저녁 식사 요리로 준비했다. 이때 도다리 손질을 맡은 오상욱은 칼을 잡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집중력을 발휘하여 제 몫을 해냈다. 여기에 정호영의 요리 실력이 더해져 손님들을 감동하게 하며 첫째날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상욱이 ‘똥손’이라는 불명예를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극했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2:16
해외축구

펩, 30년 함께한 아내와 ‘파경’…“각자의 길 가기로 합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30년 동안 함께한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 소식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스페인 매체 엘 페리오디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다. 둘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 자녀와 함께 지난 크리스마스도 함께했다고 한다.골닷컴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각각 23세, 20세 때인 1994년 만났고, 2014년이 돼서야 결혼했다. 두 사람의 세 자녀 마리아, 마리우스, 발렌티나의 나이는 각각 24세, 22세, 17세”라며 “세라는 2019년 자녀 중 한 명과 맨체스터를 떠나 패션 사업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후 스페인과 런던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락을 유지하는 동안 맨체스터에 계속 머물렀다.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이 소식은 올해 나왔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1.14 11:02
연예일반

친근한 외노자 ‘쇼마’의 일상... 빵 터졌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분명 얼굴은 외국인인데 말하고 행동하는 것만 보면 토종 한국인같다. 최근 ‘대한 스리랑카인’이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유튜버 쇼마가 그 주인공이다. 7일 기준 구독자 20.5만 명을 보유한 쇼마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흥미로운 영상들이 줄을 잇는다. ‘외노자의 소개팅 후 먹방’ ‘조울증 외노자의 출퇴근 온도차’ ‘해외 출장 후 한식 먹는 외노자’ 등 본인을 ‘외국인 노동자’라고 소개하며 유쾌한 먹방을 보여준다. 쇼마의 먹방은 단순한 먹방이 아니다. 여리여리한 몸매로 피자 한 판, 치킨 한 마리는 기본이고 대접 그릇에 양푼이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한다. 중간중간 “와 미쳤다” “이제 살 것 같다” “이거지” 등 구수한 한국어가 나올 때마다 웃음도 함께 터진다. 음식이 맛있을 때마다 하는 행동도 있다. 영상 끝에 “맛있다”며 귀엽게 엄지척하거나, 온몸을 이용해 손뼉을 친다.모델 같은 이목구비에 털털한 성격도 쇼마의 인기 요인이다. 구독자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색깔이 다른 자기 손바닥과 손등을 갖고 청기 백기를 하는가 하면, 악플러에게 “이런 관심 너무 환영이다”며 광기 서린 눈빛을 보여주기도 한다. 쇼마는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영상 하나당 평균 조회수는 100만, 팔로워 수는 약 14만이다. 쇼마는 1996년생으로 스리랑카 국적을 가지고 있다. 9살 때 스리랑카 내전으로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왔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왔다. 직업은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인생을 생산적으로 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쇼마의 영상이 처음부터 빵빵 터진 건 아니다. 아무리 영상을 올려도 반응이 없자, 반쯤 자포자기한 상태로 퇴근 후 피자에 맥주를 곁들여 먹는 영상을 올렸는데 하루 만에 10만 조회 수가 나왔다. 그야말로 ‘잭팟’이 터진 셈이다. 누리꾼은 “쇼마는 코미디언이다” “손뼉 치는 거 보자마자 구독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며 흥미로워했다.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쇼마가 지난해 4월 출연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촬영분도 같이 ‘끌올’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쇼마는 “매력을 어필해달라”는 요청에 “3개 국어가 가능하다. 한국요리를 특히 잘하는데 김치찌개 때문에 다시 연락이 온 전 남자 친구도 있었다”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쇼마가 이처럼 밝은 성격을 보유하게 된 건 아픈 과거를 이겨내고 독립하면서다. 쇼마는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왔지만, 남들과 다른 피부색 때문에 차별과 놀림을 당했다. 심지어 길거리를 지나가는 어른한테서도 “너 때 좀 밀어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그럴수록 쇼마는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 쇼마의 구독자라고 밝한 한 20대 팬은 “쇼마 유튜브를 정주행하다가 과거에 차별당했던 영상까지 보게 됐다. 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차별당한 나라에 큰 애정을 가지는 게 쉽지 않다”면서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게 눈에 보여서 호감이다. 특히 예쁜 얼굴과 다소 거친 입담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5:45
메이저리그

127표까지 100% 득표, '만장일치' 순항하는 이치로…10번째 도전 와그너 84.3%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HOF) 입성을 노리는 스즈키 이치로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이치로는 12일(한국시간)까지 공개된 2025 메이저리그(MLB) HOF 투표에서 127명으로부터 모두 지지를 받아 득표율 100%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OF 투표를 마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이 개별적으로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를 독자적으로 집계하는 'Baseball Hall of Fame Vote Tracker'에 따르면 이치로는 만장일치 행진 중이다. 그의 뒤를 이어 CC 사바시아(91.3%, 116표)와 빌리 와그너(84.3%, 107표) 카를로스 벨트란(77.2%, 98표)이 높은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MLB HOF은 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겨야 입성이 가능하다. 도전 기회는 총 10번. 2025 투표 결과는 이번 달 말 발표될 예정인데 유권자는 약 400명에 이른다. 지난해 9번째 도전에서 73.8%로 아쉽게 탈락한 와그너(통산 422세이브)의 입성 여부도 관심인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아무래도 이치로의 '만장일치 여부'이다. MLB 역대 만장일치 HOF행은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통산 652세이브)만 해낸 대업. 리베라는 그해 425표를 모두 받아 MLB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01년 MLB에 데뷔한 이치로의 통산 성적은 타율 0.311(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17도루이다. 올스타 선정 10회, 골드글러브 수상 10회, 실버슬러거 수상 3회 등 개인 경력이 화려하다. 데뷔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에 오른 역대 두 번째 선수이며 2004년에는 262안타를 때려내 조지 시슬러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57안타)을 84년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 MLB에서 통산 3000안타를 기록한 역대 33명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기록한 안타(1278개)를 더하면 누적 안타가 4367개까지 늘어난다. 2021년 11월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구단 HOF'에 헌액된 상황. 시애틀을 대표한 랜디 존슨, 켄 그리피 주니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만장일치를 향해 순항 중이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과거 2020 데릭 지터(99.7%, 397표 중 396표) 2016 켄 그리피 주니어(99.3%, 440표 중 437표) 1992 톰 시버(98.8%, 430표 중 425표) 1999 놀런 라이언(98.8%, 497표 중 491표) 등이 만장일치를 아쉽게 놓친 바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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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결혼기념일에 둘째 임신…”7월 출산 예정” [공식]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일 헤이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기쁜 소식을 전해요. 24.11.11 결혼기념일에 둘째 존재를 알게 됐다”며 “막연히 둘째를 갖고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첫째가 너무 편해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기왕이면 2살 터울로 늦은 생일 보다는 빠른 생일 아가를 낳고 싶어 빨리 아가가 찾아와줄 바랬었는데요. 이렇게 저희에게 깜짝 찾아와 주었답니다” “첫째도 7월 생인데 둘째도 예정일이 7월로 비슷하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집은 토끼 두 마리와 뱀 두 마리가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헤이지니는 지난 2018년 소속사인 키즈웍스 이사 박충혁과 결혼해 2023년 7월 첫째를 출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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