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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컴백 앨범, 마룬5 프로듀싱한 역대급 스태프로 화제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 컴백 앨범에 ‘마룬5’를 프로듀싱한 역대급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전원 4인조 외국인 멤버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은 19일 오후 6시 ‘카르마’(Karma)를 타이틀로 한 신곡 디지털 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돌입한다.소속사 디알뮤직은 “타이틀곡 ‘카르마’는 있지, 레드벨벳, 청하, 트와이스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앨리나 스미스(Alina Smith), 지젤 에이스베도(Gisselle Acevedo), 샤크(Shark), 에이 라잇(A Wright),제다이(JEDI)등이 프로듀싱했고, 작사에는 대한민국 굴지의 뮤직그룹 153/줌바스(Joombas)출신 테씨(Tessie), 그리고 나정아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또한 2번 트랙인 ‘캣 앤 마우스’(Cat & Mouse)에도 “마룬 파이브(Maroon5),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데미 로바토(Demi lovato), 클로이 베일리(Chloe Bailey) 등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만들었던 키스 애스키(Keith Askey), 제프 셤(Jeff Shum), 로시타 소키 러셀(Rosina Soaky Russell), 존 호(John Ho), 에이 라잇(A Wright) 등이 프로듀싱했고, 작사에는 153/줌바스 출신의 S8S가 참여했다”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디알뮤직 측은 이어 “오래전부터 세계적 뮤지션들과 구축해놓은 핫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역대급 뮤지션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카르마’는 위험하지만 멈출 수 없는 끌림을 노래하고 있으며, 솔직하게 이 순간에 원하는 걸 가져보라는 가사가 강렬하다. 또한 아름답고 그루브한 멜로디는 블랙스완의 아티스트적 매력을 드러내며, 랩 부분은 K팝 걸그룹으로서의 당당한 스웨그를 보여준다.‘캣 앤 마우스’는 마치 고양이와 쥐의 관계처럼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이성 간의 감정과 반응을 노래한다. 매력적이고 당당한 블랙스완의 자신감이 표현되는 곡으로 미니멀리스트 베이스 중심의 트랙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18 18:21
해외연예

브래드 피트, 美 베벌리힐스에서 새살림? 72억 새 주택 매입

배우 브래드 피트가 미국 베버리힐스에서 새살림을 시작할 전망이다.8일(한국 시간) 현지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브래드 피트가 최근 미국 베벌리힐스에 있는 550억 달러(한화 약 72억 원)짜리 저택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구입한 이 집은 지난 1960년에 지어진 것이다. 침실 세 개와 넓은 풀장, 핫텁, 사우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브래드 피트 이전에 밴드 마룬5의 기타리스트 제임스 발렌타인이 이 집을 소유했던 바 있다.브래드 피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4000만 달러(한화 약 495억 원)짜리 저택을 매각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 생활을 하던 당시 6자녀와 함께 생활했던 곳이다.피트는 최근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과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벌리힐스가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6:23
연예일반

K팝 빌보드 도전사… 보아·싸이부터 방탄소년단·블랙핑크까지

블랙핑크가 26일(한국시간) 정규 2집 ‘본 핑크’로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블랙핑크는 물론 많은 K팝 가수들이 2010년대 초반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해 빌보드 메인 차트의 닫힌 문을 수없이 두드렸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싱글,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K팝의 호황을 이끌 수 있었다. 후발 그룹들 또한 빌보드 메인 차트를 안방처럼 드나들며 두각을 나타냈다.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세운 블랙핑크와 이젠 빌보드에서 이름을 보기 더 쉬운 방탄소년단 등을 비롯해 K팝 아티스트의 빌보드 도전사를 거슬러 올라가봤다. #100위권 입성도 화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처음으로 입성한 가수는 보아다. 보아는 2009년 미국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200’ 127위에 올렸다. 이어 2012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빅뱅, 지드래곤 등과 2014∼2015년 투애니원, 소녀시대, 태양, 엑소 등이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했다. K팝이 북미 음악 시장에서 팬덤을 키워 나간 지 얼마 안 된 시기인 만큼 주로 100위권대에 머무른게 다였다. 2020년을 기준으로는 K팝 팬덤의 성과가 눈에 띄게 지표로 드러났다. 2018년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으로 K팝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어 슈퍼엠(1위), 몬스타엑스(5위), NCT 127(5위), 블랙핑크(24위) 등 막강한 팬덤을 갖춘 팀이 잇달아 빌보드 200 상위권에 서며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파트.2’(171위)로 ‘빌보드 200’에 처음 입성한 뒤 이 차트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국내 가수 중 최초로 정상에 서는가 하면 지난 6월 발표한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까지 6개 앨범을 내리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았다. 방탄소년단은 팀 앨범뿐만 아니라 각 멤버의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와 솔로 음반 역시 ‘빌보드 200’에서 지속해 치고 올라갔다. 2018년 3월 제이홉이 ‘호프 월드’로 38위를 기록, 같은 해 10월 공개된 RM의 ‘모노’가 26위, 2020년 슈가 ‘D-2’는 11위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첫 정식 솔로 음반이었던 올해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는 CD 없는 음반으로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200’에서 17위라는 성적을 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빌보드 200’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집 ‘본 핑크’로 걸그룹 최초 1위 고지를 밟았다. 2020년 이래 코로나 사태에 따른 공연 시장 위축이 음반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K팝 가수들의 빌보드 상위권 입성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스트레이 키즈의 1위 비롯해 NCT 127, 트와이스, 에이티즈, 에스파 3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위, NCT, 엔하이픈 6위, 있지 8위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네 팀이 됐다. 각 K팝 기획사들은 매주 월∼수요일이면 국내 음원 차트보다 빌보드 차트를 체크하는 게 주요 업무의 하나가 됐을 정도로 차트 진입이 익숙해졌다. #원더걸스 '노바디'로 싱글 차트 도전 시작 K팝 그룹의 이름이 ‘빌보드 200’에 오르내리는게 익숙한 시대다. 그러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을 뚫은 K팝 가수는 아직 많지 않다. ‘핫 100’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그룹은 원더걸스다. 2009년 ‘노바디’로 76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마룬5에 막혀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당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이 노래가 라디오 방송 점수 등에 가로막혀 1위를 따내지 못한 것을 두고 폐쇄성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결국 빌보드는 유튜브 조회 수를 순위 집계 기준에 추가했다. 이는 후일 압도적인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자랑하는 숱한 K팝 후배들이 빌보드 싱글 차트를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싸이는 지난 4월 정규 9집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일정 부분 내가 역할을 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실제로 방탄소년단도 내게 고맙다고 여러 차례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이듬해 ‘젠틀맨’으로 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DNA’(67위)로 ‘핫 100’에 처음 입성하며 앨범뿐만 아니라 싱글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8년 ‘페이크 러브’(10위)로 처음 10위권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8위)에 이어 2020년 ‘온’(4위)으로 차차 정상을 향해 갔고 같은 해 ‘다이너마이트’(1위)로 축포를 터뜨렸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달성한 ‘핫 100’ 1위는 K팝 최초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에 이르기까지 총 6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 특히 지난해 여름 ‘버터’는 K팝으로 ‘핫 100’ 10주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들어서는 베니 블랑코, 스눕독과 협업한 ‘배드 디시전스’를 10위에 올렸고,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1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정식 솔로곡을 내놓은 제이홉의 ‘모어’는 82위였다. 블랙핑크는 2019년 ‘킬 디스 러브’(41위)로 국내 걸그룹 최초로 이 차트를 밟은 뒤 2020년 발표한 두 곡인 ‘사워 캔디’와 ‘하우 유 라이크 댓’을 각각 33위에 올렸다. 지난해에는 로제 ‘온 더 그라운드’ 70위, 리사 ‘라리사’, ‘머니’ 각각 84위, 90위를 기록하는 등 솔로로도 ‘핫 100’에서 선전했다. 올해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22위였다. 이 밖에 지난해 트와이스는 첫 영어 싱글 ‘더 필스’로 83위를 기록했고, 싸이는 올해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협업한 ‘댓댓’으로 7년 만에 ‘핫 100’에 80위로 진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5:22
연예일반

[강남스타일 10주년②] 싸이가 개척한 美시장, 이젠 제집처럼 드나드는 K팝

10년 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그저 한국의 한 지역에 불과한 강남을 풍자하는 이 노래에 전 세계인이 들썩일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즐거움을 노래하는 싸이가 늘 하던 대로 재미있게 만든 이 곡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2위까지 오르며 K팝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인이 외국인을 만나면 물어보던 “두 유 노우 김치?”(너 김치 아니?)라는 말은 자연스럽게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너 강남스타일 아니?)로 대체됐고, 양손을 모으고 다리를 튕기는 ‘말춤’에 팝의 레전드 마돈나까지 빠져들었다. 시간이 흘러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사그러들었지만 K팝은 멈추지 않았다. 신드롬이라는 말로도 부족했던 2012년 ‘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10년 ‘강남스타일’이 걸어온 발자취와 K팝이 이룬 비약적인 성취를 짚어봤다. 〈강남스타일 10주년➀과 이어집니다〉 #K팝 안방된 빌보드 차트 꿈처럼 보였던 미국 시장이 이젠 K팝의 안방이 됐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이후 10년. K팝은 세계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미국 빌보드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K팝 스타들 다섯 팀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는 에이티즈다. ‘더 월드 에피소드 1: 무브먼트’(THE WORLD EP.1: MOVEMENT)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무려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이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가 영어도 아닌 한국어로 발매한 앨범이 미국 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일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 같은 K팝의 비약적인 성장, 그 시작점에는 ‘강남스타일’이 있다. 지난 2012년 7월 15일.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타이틀로 한 정규 6집 ‘싸이6갑’을 발매했을 때만 해도 이 노래가 전 세계적 히트를 기록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중이 늘 봐 왔던 싸이스타일의 노래. 동네에서 흔히 볼 법한 친근한 외모의 싸이가 가장 자신다운 노래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당당히 2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9월 빌보드 ‘핫 100’에 64위로 진입하며 역대 한국 가수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전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원더걸스의 ‘노바디’ 영어 버전이었다. ‘강남스타일’이 순위를 제치며 한국어로 된 진짜 K팝이 빌보드에서 역사를 시작한 순간이었다. 이후 빌보드 ‘핫 100’ 11위, 그리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단단히 정상을 지키는 통에 1위는 정복하지 못했으나 무려 7주 연속이나 2위에 랭크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핫 100’은 라디오 방송 수치까지 가산돼 외국 아티스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2위는 상상도 못 할 순위였다. 싸이가 마돈나의 콘서트에 등장해 마돈나 위에 올라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는 K팝의 역사적인 한 장면이다. 이후 빌보드 ‘핫 100’에서 한국 가수들의 존재감은 계속 커졌다. 싸이는 ‘젠틀맨’(5위), ‘행오버’(26위), ‘대디’(97위) 등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저력을 보여줬다. 씨엘,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아이돌 스타들도 슬슬 ‘핫 100’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국산 애니메이션 핑크퐁의 ‘아기 상어’(Baby Shark)도 2019년 빌보드 ‘핫 100’에서 32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 ‘강남스타일’의 기록이 깨진 것은 그로부터 8년 후. 방탄소년단이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당당히 팝의 정점, 빌보드 ‘핫 100’에 K팝의 깃발을 꽂았다. 이후 조쉬 675, 제이슨 데룰로 등과 함께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를 비롯해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으로 ‘핫 100’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이 배출한 걸출한 팝 스타인 싸이와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함께한 노래 ‘댓 댓’(That That)도 지난 5월 ‘핫 100’에서 80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10년이면 K팝이 팝 시장을 점령한다는 말로 바뀌어야 할지 모르겠다. 싸이가 10년 전 ‘강남스타일’로 팝의 변방에서 쏘아 올린 불꽃은 이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화려한 조명이 됐다. K팝 스타들이 북미 시간으로 신곡을 공개하고, 앨범을 내면 북미와 유럽을 돌며 투어를 하는 게 자연스러워진 현재. 앞으로 10년 뒤 K팝은 또 얼마나 찬란한 약진을 보여줄까. 싸이와 ‘강남스타일’은 그때 어떤 음악으로 기억되게 될까. K팝의 발자취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2 08:30
해외연예

내한 앞둔 마룬5, 홈페이지 전범기 삭제…한국 팬 우려 통했나

밴드 마룬5가 논란을 빚은 홈페이지 전범기 이미지를 삭제했다. 6일 오전 마룬5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욱일승천기 형상 이미지가 삭제됐다. 해당 이미지는 단체 사진으로 대체됐다. 앞서 마룬5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욱일승천기 형상 이미지와 함께 내한 공연을 예고해 질타를 받았다. 한국 팬들은 “내한 공연에 전범기를 활용하는 게 말이 되냐”, “한국 팬에 대한 모욕이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관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어제(5일) 전범기가 나오는 이미지를 삭제하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마룬5는 오는 11월 3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6 14:42
연예일반

월드투어에 ‘욱일기’ 디자인 내건 마룬5 내한 확정

미국 팝밴드 마룬5가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투어 일정에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알렸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5는 국내 팬층이 두터운 해외 가수 중 하나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해 단숨에 인기 밴드로 떠올랐다. 특히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냈다. 특히 ‘원 모어 나이트’는 당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노래이기도 하다. 이렇듯 히트곡도 많고 유명한 밴드이지만 부족한 역사의식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마룬5는 이번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욱일기 형상 다자인을 차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전범기로 분류된다. 또 마룬5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2019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을 비호하며 한국인들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션 레논의 여자친구가 욱일기 패턴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한국인들이 비판하자, 레논은 한국인들을 향해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차별주의자” 등으로 조롱했다. 이에 카마이클은 댓글로 팩폭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식 번’(Sick burn)을 써 동조했다. 또 2015년 대구에서는 콘서트를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부상을 이유로 공연을 일방적으로 연기해 빈축을 샀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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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년 연속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2022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 2022)'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2022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과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랐다. 이들은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던 작년과 동일하게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21세기 팝 아이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베스트 팬' 부문에는 5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다. 5년 연속 수상까지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에는 에이제이알(AJR), 실크 소닉(Silk Sonic), 댄 앤 셰이(Dan + Shay), 마룬5(Maroon 5) 등 글로벌 스타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인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2014년부터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해 오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3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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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피플스초이스어워즈' 3관왕…'올해의 노래'·'올해의 그룹' 포함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1)’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음악·영화·TV 시상식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21)’과 ‘올해의 노래(The Song of 2021)’,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21)’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콜드플레이(Coldplay), 댄 앤 셰이(Dan + Shay),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마룬5(Maroon 5)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그룹’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Butter’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뮤직비디오’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이들은 지난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20)’과 ‘올해의 노래(The Song of 2020)’, ‘올해의 앨범(The Album of 2020)’,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20)’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 모든 상은 많은 분들이 저희의 노력을 인정해 주셨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다. 아미분들이 저희 바로 뒤에 있었기에, 이만큼 올 수 있었다. ‘Butter’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노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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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미 빌보드뮤직어워즈 4개 부문 후보... 자체 최다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음 달 24일 열리는 올해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BTS는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그리고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 처음 이름을 올린 BTS는 이 시상식에서 자체 최다 부문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웠다. 특히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는 올해 처음으로 후보에 진입했다. '다이너마이트'의 히트 덕분이다. '다이너마이트'는 '톱 셀링 송' 부문에서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와 경합한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BTS와 함께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월렌, 위켄드가 후보에 올랐다. BTS는 '톱 듀오/그룹'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는 5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톱 소셜 아티스트'에서는 2017년부터 연속 수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톱 듀오/그룹'에서도 2019년에 수상한 바 있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BTS는 전설적 록밴드 AC/DC와 인디 팝 트리오 AJR, 컨트리 듀오 댄 앤 셰이, 팝 밴드 마룬5와 경쟁한다. 온라인 영향력 등이 반영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는 BTS뿐만 아니라 K팝 그룹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필리핀 보이그룹 SB19,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 부문 수상자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빌보드 차트에서의 실적이 수상의 주요 기준이 된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의 차트가 반영된다. 이 기간 BTS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하고 특히 압도적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장기간 정상을 지켰다. 한편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 부문은 올해 드레이크, 주스 월드, 팝 스모크,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가 후보로 선정됐다. '블라인딩 라이츠'라는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도 그래미상 후보에 들지 못해 논란이 됐던 위켄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올해 최다인 총 16개 부문 후보 지명을 확보했다. BTS는 시상식 직전인 다음달 21일 신곡 '버터'(Butter)를 발매할 예정이다. 첫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04.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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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아이하트라이드 뮤직어워드 3개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에서 총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에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과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수상 후보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특히,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후보로는 마룬5(Maroon 5),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댄 앤 셰이(Dan and Shay),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등 쟁쟁한 글로벌 팀들이 선정돼 타이틀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안무(Favorite Music Video Choreography)'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 안무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후보에 올랐다. 2014년 시작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베스트 보이밴드(Best Boy Band)',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베스트 팬 아미', 2020년에는 '베스트 팬 아미'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에도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매해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이 축제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는 물론,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내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FOX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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