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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PK 실축·골대 강타’ 맨유, 풀럼과 1-1 진땀 무승부…아모링 “더 성장해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더 성장해야 한다”며 집중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맨유는 개막전서 아스널에 0-1로 진 데 이어,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원정팀은 리그 16위(승점 1)까지 내려앉게 됐다.맨유 입장에선 악재를 연이어 겪은 날이었다. 먼저 전반 2분 만에 마테우스 쿠냐가 시도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공격을 전개한 맨유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PK)으로 선제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공격 중 풀럼 수비수 캘빈 배시가 메이슨 마운트를 거칠게 넘어뜨렸다가, 비디오판독 끝에 PK가 선언됐다.그런데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PK 루틴 중 주심과 충돌했다가, 실축으로 이어진 것이다. 결국 전반전엔 서로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다.맨유는 후반 13분 코너킥 공격 중 레니 요로의 헤더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언 음뵈모의 코너킥이 정확히 요로에게 향했다. 요로의 헤더는 풀럼 공격수 로드리고 무니즈의 등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고, 최종 자책골로 기록됐다.하지만 맨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8분 풀럼 알렉스 이워비의 크로스를, 에밀 스미스 로우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엔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결국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아모링 감독은 이날 결과로 맨유 부임 후 리그 29경기서 7무(7승15패)째를 안게 됐다. 그가 맨유 부임 후 거둔 승점은 단 28점에 불과하다.아모링 감독은 경기 뒤 “더 성장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골을 넣었고, 그다음엔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잊어버렸다. 경기를 바꾼 순간은 득점했을 때다. 우리는 너무 간절히 이기고 싶어 한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리드를 지키고 승리하자’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나는 그 순간 상대를 더 몰아붙이며 즐겨야 하는 순간이라고 본다. 우리는 상대를 아주 높게 압박 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공간을 내줬다”라고 돌아봤다.한편 맨유의 ‘2억 파운드(약 3750억원)’ 이적생들은 개막 후 아직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쿠냐, 음뵈모, 세슈코는 선발, 교체로 나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모두 침묵 중이다. 하지만 아모링 감독은 “긍정적인 느낌이 있다.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결국 득점은 따라올 거”라고 믿음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8.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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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 GK’→황당 실점 굴욕…“맨시티를 무너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 두 번째 경기만에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23)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26 EPL 2라운드서 토트넘에 0-2로 완패했다. 지난 개막전서 울버햄프턴을 4-0으로 완파했던 맨시티는 안방에서 무득점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맨시티는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홈 경기서도 0-4로 크게 진 기억이 있다. 공교롭게도 경기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내려앉아 역습을 노린 토트넘이, 맨시티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하는 장면이 반복됐다.이날 경기에선 맨시티 골키퍼 트래포드의 부진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전반 35분 브레넌 존슨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간 상황, 트래포드가 추가시간 대형 패스 실수를 범했다. 수비 진영에서 압박을 받던 후벵 디아스에게 느슨한 패스를 건넸다. 이를 압박하던 토트넘 파페 사르가 골키퍼 바로 앞에서 소유권을 가져왔다. 흘러나온 공을 잡은 히샬리송이 슈팅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하지만 재차 흘러나온 골을 주앙 팔리냐가 오른발로 차 넣으며 전반에만 2골 차로 달아났다.맨시티는 후반 45분 동안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그렇게 시즌 1패를 안아야 했다. 현지의 관심사는 단연 맨시티 골키퍼 기용 문제로 향했다. 지난 8년 동안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트래포드에게 골키퍼 장갑을 내줬다. 에데르송은 빼어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선방 능력이 크게 하락했다는 평을 받는다. 반면 트래포드는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떠오르는 기대주였다.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트래포드 선발 기용에 대해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용하기로 했다. 골키퍼는 더 일관성이 필요하고, 내가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트래포드가 이날 대형 실수를 범했고, 자연스럽게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선택에 관심이 모인다.BBC는 맨시티를 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리빌딩 과정에서 젊음을 택했다”며 “이날 맨시티의 선발 평균 연령은 24세 326일로,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서 내세운 가장 어린 베스트11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돌아봤다.전 EPL 공격수 출신 크리스 서튼은 매체를 통해 “트래포드가 정말 최선의 선택지일까. 두 번째 실점 장면은 부실했다. 그게 완전히 팀을 무너뜨렸다”라고 혹평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이 에데르송에게 다시 기회를 줄지, 아니면 제3의 선택지를 고를지도 관심사다. 현재 이적시장에는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최상위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돈나룸마는 PSG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인데, 구단이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끝으로 BBC는 “트래포드가 기회를 받았지만, 이 결정은 해답보다 더 많은 의문을 낳았다. 정상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골키퍼 고민을 안고 있다”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08.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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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없고, 에제도 없네’ 토트넘 향한 전문 매체 혹평 “UEL 우승으로도 도약 실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잇따른 영입 경쟁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도 도약하는데 실패한 거”라고 혹평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는 UEL 우승 이후 토트넘이 도약하지 못했다는 걸 드러낸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이날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에제는 토트넘의 라이벌 팀인 아스널과 계약에 합의한 거로 알려졌다. 에제는 지난 2024~25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윙어로, 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에 기여한 선수다. 2025~26시즌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애초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 앞섰다고 평가받는 건 토트넘이었다. 손흥민(LAFC)의 이적 공백, 부상을 입은 제임스 매디슨의 빈자리를 에제로 메우려 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토트넘이 에제에게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상황은 이날 급변했다.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을 택한 것이다. 아스널은 과거 에제가 유소년 시절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매체는 이번 토트넘의 영입 실패를 두고 “정확히 3달 전, 토트넘은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확보한 건 구단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휘청거리며 UEL 성공의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실제로 토트넘은 에제에 앞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를 노렸으나, 그가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해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매체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부진을 짚으며 “에제와 깁스-화이트를 놓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는 특정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시나리오들은 토트넘이 UEL에서 역사적인 승리 이후 제대로 도약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강화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돈을 쓰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UCL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리그 톱6 자리를 되찾기에는 여전히 질적으로 부족하다. 손흥민의 이탈을 고려하면, 오히려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8.21 17:45
산업

트렌비, 럭셔리 리셀 플랫폼 '트렌비 글로벌' 앱 출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중고 명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트렌비 글로벌' 모바일 앱(App)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최근 급증한 글로벌 중고 명품 수요에 맞춰 실속 있는 가격대로 형성된 국내 중고 명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쇼핑의 전 여정에 걸친 국가 간 명품 거래 장벽을 원스톱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영상 탐색 및 즉시 구매를 지원하는 라이브 쇼핑과 가격 비교 기능까지 더해 해외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빠른 구매 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앱은 현재 영어, 독일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5개 국어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다. 전 세계 관부가세 선결제 옵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과 배송 지연 리스크도 차단했다. 이 밖에도 한국정품감정센터의 정품 검수 인프라와 연계해 명품의 모델,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수∙품질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거래를 지원한다.사용자는 거주 지역에 맞는 통화 표시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글로벌 카드(신용 및 체크카드)와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다. 애플 및 구글 페이 결제도 국가와 기기별로 순차적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특송 기반으로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하고 실시간 배송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국어로 고객 지원을 제공해 문제 발생 시에도 수월한 문의와 해결이 가능하다.트렌비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한국 명품 소싱으로 가격 경쟁력을 누리고자 하는 가성비 중시형 글로벌 럭셔리 소비자와 모델, 시즌, 상태별 명품 검색과 가격 비교 니즈가 높은 리셀러 및 컬렉터 공략에 나선다. 현재 트렌비의 글로벌 판매가 21개 국가에서 주문이 올 정도로 다양한 만큼, 관부가세와 배송의 예측 가능성과 빠른 결제를 선호하는 한국, 미국, 유럽 크로스보더 쇼퍼들도 주요 고객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추후에는 개인별 맞춤 알림, AI 보조 기능, 셀러 및 위탁 연동 서비스 등을 고도화해 모바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트렌비 관계자는 "정품 신뢰도와 높은 가격 경쟁력, 관부가세 선결제 편의를 결합한 '트렌비 글로벌'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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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에제, 아스널행 임박→현지 매체도 주목 “토트넘을 충격에 빠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윙어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팰리스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 우승 주역이 토트넘 이적을 앞두던 상황에서 아스널행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는 바로 에제다. 에제는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43경기 14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FA컵 우승을 이끈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이적시장 내내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는데, 애초 유력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꼽혔다. 플레이 메이킹에 장점이 있는 그는 손흥민(LAFC)과 제임스 매디슨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꼽혔다.하지만 토트넘과 팰리스와의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에제의 이적 역시 무산되는 듯했다. 반전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나왔다.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행에 몸을 실은 것이다.이날 BBC는 “아스널이 숙적 토트넘으로부터 에제를 빼앗아 오는 극적인 행보는, 이번 시즌 반드시 가장 큰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냉혹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평했다.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 공백 속에 임대 시장을 살폈으나, 이 대신 과감히 6000만 파운드(약 억원)를 투자해 에제를 데려오려는 방안을 택했다.매체는 “에제의 아스널행은 토트넘을 향한 심리적 타격을 넘어, EPL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높은 단계 진출을 노리겠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애초 토트넘은 현금과 히샬리송을 포함한 거래까지 제안해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 앞서는 듯했으나, 아스널이 빠른 결단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토트넘은 충격에 빠졌다”라고 평한 배경이다.아스널은 이번 시즌 노니 마두에케,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등 다수 보강을 마친 상태다. 이제는 EPL 내에서 검증된 윙어인 에제까지 품게 됐다.반면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도 패배하며 다소 평범한 이적시장을 보내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8.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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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적설에 대한 사령탑의 소신 발언 “인터넷에서 읽은 걸 항상 믿지는 말길”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제자’ 에베레치 에제, 마크 게히를 둘러싼 여러 이적설을 두고 “인터넷이 읽은 것을 모두 믿지 말라”라고 말했다.글라스너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끝난 첼시와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서 0-0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소속 선수들을 둘러싼 여러 이적설에 대해 답했다.팰리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새 시즌엔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여러 주축 선수들이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휘말리며 공백이 생길 것이란 우려도 있다.특히 공수 에이스로 꼽히는 에제와 게히는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이란 루머도 있었다. 에제는 토트넘, 게히 역시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결과적으로 두 선수는 첼시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에제는 전반 13분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까지 넣었는데, 공교롭게도 게히가 상대 수비벽과 1m 이상 떨어져 있지 않았다는 게 지적돼 득점이 취소됐다.경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해당 득점 장면에 대한 질의가 나왔으나, 자연스럽게 두 선수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하지만 글라스너 감독은 “내가 아는 한 에베레치 에제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계약돼 있는 선수이고, 크리스털 팰리스의 선수다. 그는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 그가 우리 선수이고, 이런 활약을 보여주는 한 그는 우리를 위해 뛸 것이다. 누구도 다른 얘기를 내게 한 적이 없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됐다. 그는 매우 훌륭한 팰리스 선수이고, 일주일 내내 훈련했으니 그를 뽑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여러 이적설에 대해선 “기자 여러분과 개인적으로 불편한 건 없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주는 조언은, 인터넷에서 읽은 것을 항상 믿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다. 글로 쓰인 것이 진짜 사실인지 누가 아나? 소문이 너무 많고, 사람마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꼬집었다.글라스너 감독은 자신이 선수들과 매일 마주한다며 “만약 글로 쓰이는 것들이 대부분 사실이라면, 선수들이 이런 활약을 펼칠 수 없고, 팀이 이렇게 하나로 뭉겨서 헌신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건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종료까지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다만 글라스너 감독에 따르면 에제와의 계약에 포함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사라진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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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국대 동료 앞에서 멀티골…네이마르는 6실점 대패 뒤 눈물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와 필리페 쿠티뉴(바스쿠 다 가마)가 자국 무대에서 재회했다. 하지만 본 경기에선 두 선수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산투스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 파울루의 모룸BIS에서 열린 바스쿠 다 가마와의 2025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정규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서 0-6으로 크게 졌다. 산투스는 리그 15위(승점 21), 바스쿠 다 가마는 16위(승점 19)가 됐다.이 경기는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쿠티뉴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었다. 두 선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만 41경기를 함께 뛴 동료. 마지막으로 함께 뛴 건 지난 2021년이었다. 소속팀 맞대결로 범위를 좁혀봐도 지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후 5년 만이었다.킥오프 전 네이마르와 쿠티뉴는 포옹을 나누며 재회를 반겼다. 정작 본 경기에선 두 선수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이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바스쿠 다 가마는 후반전에만 5골을 추가로 터뜨렸다. 쿠티뉴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8분 뒤엔 멀티 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리그 득점이 없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만 2골을 몰아쳤다. 이날 산투스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6실점 완패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네이마르는 커리어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였고, 구단 스태프가 그를 위로했다”고 조명했다.네이마르는 경기 뒤 “부끄럽다. 우리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팬들은 당연히 항의할 권리가 있다. 폭력은 안 되지만, 욕설과 비난은 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이어 “내 인생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불행히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눈물은 분노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행히도 내가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다. 완전 엉망진창이었고, 이게 현실”이라고 했다.한편 산투스는 바스쿠 다 가마전 대패 뒤 클레베르 자비에르 감독을 경질했다. 김우중 기자 2025.08.18 09:51
IT

카카오, 2025년 상반기 공공혁신 사례집 발간

카카오는 2025년 상반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됐다.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용 사례들을 모았다.먼저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기상청은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의 예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보고 가족이나 지인과도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년 한파 예보에서 이용자 만족도 95%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폭염 예보 시범 서비스에서는 피해 사례 0건을 나타냈다.취약계층 지원 사례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력해, 카카오T 앱에서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제공하는 사례를 다뤘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콜센터나 별도 공공앱에서 신청해야 했지만, 카카오T 앱으로 간편하게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됐다.디케이테크인과 양평군이 공동 기획·개발한 카카오톡 기반 '#온동네' 스마트 마을방송 플랫폼은 지역 정보 제공 사례로 소개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다. 양평군은 기존 옥외 스피커 방송의 노후화, 잦은 고장, 유지보수 비용 등의 제약을 보완했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7:28
연예일반

[영상] ‘살인자리포트’ 조여정 “좀비딸 흥행 감사… ‘살인자 리포트’는 전혀 다른 매력’

배우 조여정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8.12 13:33
연예일반

[영상] ‘살인자리포트’ 정성일, ‘스위트룸 촬영’ 현장… 너무 편안해 배우가 잠시 사라지기도?”

배우 정성일과 배우 조여정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8.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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