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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누아, 美 대학 캠퍼스 투어 참가...”미국 Z세대 사로잡았다”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지난 9월 16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대학생 대상 캠퍼스 투어 행사 ‘칼리지 글로우 업 투어(College Glow Up Tour)’에 참가했다.‘칼리지 글로우 업 투어’는 미국 최대 뷰티 리테일러 울타뷰티(Ulta)와 대학생 콘텐츠 플랫폼 허 캠퍼스(Her Campus)가 첫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뷰티에 관심이 많은 미국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투어에서 아누아는 마이애미대, 조지아텍, 스펠먼 칼리지를 비롯한 미국 동남부 지역 주요 6개 대학을 방문하며 현지 Z세대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에게는 아누아 대표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으로 구성된 ‘하트리프 더블클렌징 듀오’ 정품 키트를 제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SNS를 통해 제품 후기를 공유하며 아누아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아누아는 지난 2월 울타뷰티 온라인몰과 미국 전역 1,40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한 이후, 효능 중심 성분과 고객 중심 전략을 앞세워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미국 Z세대가 선호하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투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울타뷰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미국 Z세대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아누아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경험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신뢰할 수 있는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09:56
산업

요즘 일본은 K패션이 쇼핑의 '새로운 기준'..."한국이 일본 패션 주역 될 것"

일본의 젠지 세대에게 K패션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멀하고 가격대가 높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개성 있고 합리적인 가격 덕분이다.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일본 중심가에 팝업스토어를 열자, 현지 언론들은 “이러다 한국이 일본 패션의 주역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며 긴장한 분위기다.최근 도쿄를 여행한 A씨는 시부야 한복판에서 무신사 팝업스토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시부야 중심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건물 외벽 전체가 ‘MUSINSA’ 래핑으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1~3층이 모두 무신사 관련 스토어였어요. 안에 들어가 보니 일본 젊은이들로 꽉 차 있더라고요. 일본에서도 K패션이 이렇게 인기일 줄은 몰랐어요.”무신사가 시부야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등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약 80여 개 브랜드를 보기 위해 일주일 만에 2만 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현대백화점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달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4층에 첫 정규 매장 ‘더현대글로벌’을 열었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상설 매장을 연 건 처음이다. 1~2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첫 입점 브랜드는 제니·아이브·트와이스가 착용해 유명한 트리밍버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글로벌 오픈 첫 날 부터 K뷰티 브랜드를 먼저 보려는 인파가 수십미터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본 소비자와 만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도쿄 시부야109에서 두 차례에 걸쳐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연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시부야 패션위크의 메인 이벤트 ‘시부야 런웨이’도 참여해 한국 신진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런웨이에 서는 브랜드는 7개 중 6개가 종전 일본에 소개되지 않은 뉴 브랜드”라며 “고객은 물론 바이어와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통 업체가 앞다퉈 일본행 티켓을 끊는 이유는 충분한 시장성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올해 506억3000만 달러(약 72조원)에서 2030년 828억4000만 달러(약 118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K패션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분명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 K컬처 감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췄다. 일본 패션 시장은 유니클로, GU처럼 기능성과 기본 아이템 중심이지만 K패션은 빠른 트렌드 반영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젠지 세대의 ‘힙함’을 자극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일 “과거 서양 브랜드가 일본 패션을 이끌어왔지만 이 추세라면 한국이 주역이 되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브랜드를 소비하는 일은 옷이나 잡화가 아닌 ‘정보’를 사는 느낌을 준다”며 “유행에 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패션의 특징이 젊은 세대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무신사 관계자는 “예전엔 일본 유행이 한국으로 들어왔다면 지금은 한국 트렌드가 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Z세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유행이 도쿄 패션으로 전이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07:00
산업

[AI꿀팁뉴스]해외여행, 면세점에서 사면 '개이득' 제품은?

최근 환율이 오르면서 해외여행을 할 때 '코스'처럼 들리면 면세점 인기가 시들하다. 할인 카드나 포인트 등을 생각하면, 면세점 밖에서 사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세점에서 건질만한 제품은 분명히 있다. AI에 면세점에서 구매하면 이득인 제품군 세 가지를 추천받았다. 향수, 양주, 선글라스는 AI가 인정하는 면세점 꿀팁 향수로 꼽혔다. 1️⃣ 명품 향수·화장품 — 부담 없이, 가격 경쟁력 높게향수와 화장품은 면세점 베스트셀러 품목이다. 무게가 가볍고, 브랜드별 사은품이나 세트 구성 할인까지 더해져 실질 할인율이 높다. 신라·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 예약 구매 시 10~30% 수준의 추가 쿠폰을 적용할 수 있고, 특정 브랜드 프로모션 기간에는 더 큰 폭의 할인도 가능하다.특히 디올·입생로랑·조말론 같은 럭셔리 향수는 면세가격이 국내 백화점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다만 일부 브랜드는 쿠폰 중복이 불가하므로 결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액체류는 100ml 이내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2️⃣ 주류·위스키 — 세금이 큰 품목일수록 면세 효과 확실주류는 관세와 주세 비중이 높은 품목이라 면세 혜택 체감이 크다. 인천공항 면세점 내 롯데·신라 주류 매장에서는 인기 위스키나 와인을 최대 30~4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나 글렌피딕 18년산은 국내 리테일가보다 수만 원 이상 싸다.단, 입국국가의 주류 반입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에서 1리터 또는 2병 이하까지만 면세 허용이 되므로 초과분은 세금을 내야 한다. 3️⃣ 명품 패션·잡화 — 세금 면제 + 프로모션으로 ‘득템’ 기회루이비통·구찌·프라다 등 고가 브랜드는 면세점에서도 큰 폭의 할인은 드물지만, 세금이 면제되는 것만으로도 10~20%가량 가격 차이를 낸다. 여기에 카드사 제휴 쿠폰이나 면세점 회원 등급별 추가 할인을 더하면 실질 체감가는 더 내려간다.특히 선글라스, 지갑, 시계 등은 사이즈 부담이 없어 여행 전후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아이템이다. 다만 인기 품목은 조기 품절이 잦기 때문에 출국 전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가격 대비 혜택이 큰 화장품·향수, 세금 절감 폭이 큰 주류, 세금 면제만으로도 이득인 명품 잡화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하기 가장 좋은 세 가지 품목이다. 출국 전 온라인 사전 구매와 쿠폰 등록만으로도 최대 3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니, 일정 여유가 있다면 미리 면세점 사이트를 확인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2025.10.15 15:07
뮤직

엔믹스, 데뷔 3년 9개월만에 첫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엔믹스가 오는 11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엔믹스는 14일 오후 3시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 인천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엔믹스는 11월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의 첫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엔믹스가 데뷔 후 약 3년 9개월 만에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이자 첫 번째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시작점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포스터 속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강렬한 눈빛을 전하고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두 가지 이상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여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믹스팝을 내세운 개성 강한 음악과 탄탄한 실력으로 ‘육각형 걸그룹’ 수식어를 꿰찬 엔믹스는 첫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존재감을 확장할 예정이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첫 단독 콘서트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첫 정규 앨범다운 높은 완성도로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고 14일 0시 기준 타이틀곡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11위, 핫100(100일) 1위, 핫100(30일)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13일 자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차트,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매서운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9:30
산업

어뮤즈(AMUSE), K비건 뷰티로 글로벌 영토 확장 시작

K-뷰티를 대표하는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글로벌 신시장 유통망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해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일본 외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K-뷰티를 넘어 K-비건 메이크업의 대표 주자로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클린 비건 뷰티’, ‘탄탄한 브랜드 정체성’, ‘글로벌 팬덤’을 앞세워 전세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어뮤즈는 호주의 ‘올리브영’이라고 불리는 유명 뷰티 플랫폼 W코스메틱(W cosmetics)에 입점하고 다음달 18일 브랜드 단독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코스메틱은 호주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뷰티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유통 브랜드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약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뮤즈는 W코스메틱 입점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호주 진출을 확정하면서 어뮤즈가 진출한 국가는 18개국까지 늘어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러시아 등 9개국, 유럽 지역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5개국,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은 현지 리테일샵과 아마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으며, 중동지역에서는 올해 UAE 내 골드 애플(Gold Apple) 매장에 입점을 시작했다.글로벌 사세를 확장하며 어뮤즈의 매출 또한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어뮤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유럽과 동남아시아다. 특히 유럽 지역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392% 증가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어뮤즈는 유럽 내 K컬쳐 바람이 거센 영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입점을 확대 중이다. 영국은 K뷰티 유통 전문기업 퓨어서울(Pure Seoul) 9개 매장에 입점했고, 이탈리아의 리테일 체인 OVS 50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유럽지역의 K뷰티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다.동남아시아 지역은 올해 입점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 약 260개 매장에 입점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어뮤즈는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에 확보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입점 매장을 늘리고, 현지 인기 뷰티 플랫폼의 추가 입점을 추진한다. K컬처의 인기가 높은 태국의 경우 현지 주요 리테일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며, 내년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도 강화한다. 국가별로 철저한 시장 기반의 소비자를 분석해 현지 특화 상품 개발, 팝업스토어 오픈, 소셜 미디어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과 글로벌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어뮤즈는 Z세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감각의 제품으로 글로벌 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철저한 시장과 소비자 분석을 해왔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가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5 08:44
산업

컬리, 10월 원더컬리 기획전… 최대 78%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3,000여 개 상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10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구매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최대 1만 원 100% 당첨 쿠폰도 지급한다.컬리 멤버스 회원에게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원더핫딜 코너에서는 제스프리 뉴질랜드 골드키위, 조선호텔 떡갈비,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을 제안한다.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와 소이연남 똠얌 쌀국수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단골특가에서는 골라담기와 다디익선, 플러스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 무항생제 소시지와 햄, 조선호텔 가정에서 즐기는 일품 요리 4종 등을 골라담기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르꼬 대용량 액체 세택세제, 올챌린지 차량용 방향제 디퓨저는 원플러스원으로 판매한다.장보기 슈퍼찬스를 통해서는 해찬미소 남도식 된장 꽃게탕, 올마레 춘천 닭갈비 국물 떡볶이를 24시간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일상미소, 크리넥스, 마이셰프 등 20개 브랜드가 최대 30%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컬리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쇼핑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지갑이 얇아진 명절 직후에도 원더컬리의 원더핫딜, 단골특가로 풍요로운 가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10:45
산업

스킨1004,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피지와 호주 뷰티 리테일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피지에서는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K뷰티 전문 매장 ‘트루 영(True Young)’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 스킨1004의 대표 앰플 라인업을 증정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 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스킨1004는 이러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 면세점 입점을 검토 중이다.호주 최대 아시안 뷰티 전문 리테일 ‘W 코스메틱스(W Cosmetics)’의 센트럴 파크 지점에서는 연말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9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오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80여 명과 미디어가 참여해 120여 건의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팝업 스토어는 마다가스카르 돌산을 모티브로 연출하고, 스킨1004의 대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규모를 확장해 모객을 늘리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시드니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내 ‘어도어 뷰티(Adore Beauty)’ 매장에서는 스킨1004 단독 매대를 강화한다. 어도어 뷰티는 호주 최대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소매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스킨1004를 K뷰티 핵심 브랜드로 선정하고 전용 존을 구성했다. 스킨1004는 이달에도 어도어 뷰티가 주최하는 K뷰티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협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에 따르면 호주는 인구당 K뷰티 지출이 한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으로, K뷰티 수요가 활발한 지역이다. 스킨1004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오세아니아는 K뷰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10:40
뮤직

킥플립,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데뷔 첫 지상파 음방 1위

신인 그룹 킥플립이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지난 3일 결방된 KBS2 ‘뮤직뱅크’는 공식 홈페이지에 10월 1주 차 K-차트를 발표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킥플립이 9월 22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 킥플립은 지난 1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았다. 기세를 몰아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킥플립의 꿈이자 목표였는데 정말 이뤄지게 되어 기쁩니다.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1위라는 값진 선물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성장하는 킥플립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막내 동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힘찬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펑크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순간을 표현했고 킥플립의 에너지로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전한다.킥플립 멤버들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신보 전곡 작업에 손을 더했다. 이들의 음악성과 진정성이 빛난 작품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0만 2405장을 찍고 킥플립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2025.09.22~2025.09.28), 써클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2025.09.21~2025.09.27) 및 2025년 39주 차 주간 앨범 차트(2025.09.21~2025.09.27)까지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09:24
산업

컬리, 뷰티 ‘MD·플랫폼 전략기획’ 집중 채용…15일까지 서류 접수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뷰티컬리 론칭 3주년을 맞아 ‘2025 하반기 컬리 뷰티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뷰티MD와 플랫폼 전략기획(카테고리 전략)등 총 6개 직무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로, 유관경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 접수는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달 15일까지 할 수 있다.뷰티 MD는 이커머스와 뷰티업계 대한 이해도가 높고 원활한 협업 능력을 토대로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플랫폼 전략기획은 사업 전략과 방향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는 8년 이상의 경력자라면 지원 가능하다.컬리는 이번 뷰티 집중 채용을 통해 뷰티컬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뷰티컬리의 인적 역량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고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뷰티컬리는 지난 22년 11월 론칭 이후 고급 뷰티 브랜드를 집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1,0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뷰티컬리에서 단독 선론칭하는 뷰티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10.05 09:16
산업

마몽드, 유럽 시장 공식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 9월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뷰티 리테일러다.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Z세대(Gen Z) 고객들의 대표적인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진출을 통해 마몽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5개국 온라인 채널에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이는 특히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개국에 동시 론칭하는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눈길을 끈다.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제품은 유럽 고객에게 K-뷰티만의 매력을 전하는 핵심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리코의 CEO인 리카드 리코(Rickard Lyko)는 “리코는 마몽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식 론칭에 앞서 마몽드는 9월 24일 리코의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뷰티 관계자를 초청한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품 체험과 브랜드 스토리 공유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정식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서지영 기자 2025.10.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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