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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축제는 끝났다’ 공장 중단·통폐합 LG·롯데·한화 석유화학 '골머리'

4~5년 전만 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장밋빛으로 가득했던 석유화학(석화) 업계가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오랜 축제가 끝난’ 현재 글로벌 공급과잉에 생존조차 버거워졌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교통정리에 나선 가운데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어나는 적자, 힘겨운 버티기 싸움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힘겨운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된 석화 업계는 해외 공장은 물론이고 국내 공장의 통폐합 등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국내 3위 에틸렌 생산업체인 여천NCC가 부도 위기를 맞으며 국내 석화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여천NCC는 한화그룹과 DL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이다. 50대 50 지분으로 1999년 설립 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군림했지만, 이제는 자금 지원 없이는 스스로 자생하기 힘든 상황까지 몰렸다. 한화와 DL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여천NCC 배당금만 4조4000억원(각 2조2000억원)을 챙겼다. 석화 업계의 호황이 20년 지속되면서 배를 불렸다. 하지만 2021년 이후 하향 곡선에 접어들자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누적 적자가 9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여천NCC는 2022년 3477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 2402억원, 2024년 2360억원, 2025년 1분기 6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누적된 적자로 인해 부도 위기에 몰리자 한화와 DL은 자금 지원 과정에서 서로 충돌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유상증자로 1500억원씩 지원하기로 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지만 여전히 수익 정상화의 길은 요원하다. 다른 대형 화학사들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생산 효율화를 진행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최근 김천과 나주 공장의 일부 설비를 철거하기로 했다. 김천 공장은 고흡수성수지(SA)를 생산해 왔지만 설비 노후화와 경쟁 심화로 원가 경쟁력이 떨어져 완전히 철수하는 결단을 내렸다. 나주 공장은 아크릴레이트 라텍스(SAL) 생산설비 철거를 결정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김천 공장의 경우 원료를 가져와 생산하는 구조였는데 여수 공장으로 생산을 통합하기로 했다. 공장과 부지 등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인데 업계 불황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대산·여수 공장의 석유화학 원료 스티렌모노머(SM)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나주 공장 알코올 생산도 중단하는 등 자구 노력을 통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자산인 해외 공장들을 연이어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국내의 대산 에틸렌글리콜(EG) 2공장을 비웠고, 여수산단 내 2공장의 일부 생산라인도 중단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영광과 축제는 모두 끝났다. NCC와 같은 단순 사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 생존을 위해 사업 효율화와 전환에 힘쓰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화학·정유사 수직적 구조 개선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말 관련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한 사업 재편이 이뤄질 수 있는 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업 재편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재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제도·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앞서 산업부는 사업 재편 방향으로 설비 폐쇄, 사업 매각, 합작법인 설립, 설비 운영 효율화, 신사업 M&A(인수합병)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근 산업 현장을 찾아 “석유화학 산업의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업계가 합심해 설비 조정 등 자발적 사업 재편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지난달부터 10여개 석화기업 대표를 각각 개별적으로 만나 각사의 사업 재편 계획을 취합해 정부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대책 발표에서는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수치도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직적 통합이 효율적인 방향으로 꼽히고 있다. 가령 화학과 정유사의 통합으로 설비를 효율화하면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이다. 이런 관점에서 롯데케미칼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NCC 설비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 석화 업스트림(Upstream) 제품의 경우 원가의 90% 대부분이 납사(나프타)에 해당한다. 이에 정유사는 납사를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고정비 부담이 적고 비용 구조 개선에 유리할 수 있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은 “구조조정에 있어 단순한 수평 통합보다는 정유사와의 수직 통합이 더 효과적이다. 납사를 공유하면 설비 운영 효율이 높아지고 원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납사·납사 제조용 원유에 대한 무관세 기간 연장, 에탄 등 원료 확보를 위한 터미널 및 저장탱크 건설을 위한 인허가 패스트 트랙 지원, 공업 원료용 액화천연가스(LNG) 석유 수입 부과금 환급 등의 지원책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 불황과 독과점 이슈 등으로 기업들이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 정부 주도의 재편으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파격적인 통폐합과 수직적 합종연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19 06:30
뮤직

마이진, ‘사랑의 리콜‘ 리믹스 발매… 화끈한 댄스 트롯

가수 마이진이 가창력에 이어 댄스로도 팬심을 공략한다.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 파워풀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녹아든 가창력으로 대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진이 이번엔 댄스가수로 확실한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마이진은 지난 11일 ‘사랑의 리콜’의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사랑의 리콜’ 리믹스 버전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트롯뮤직어워드2025’ 무대에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애잔한 노랫말이 경쾌한 댄스 리듬을 만나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완성된 댄스 트롯곡 ‘사랑의 리콜’을 더 신나고 더 화끈해진 댄스 트롯으로 업그레이드했다.한 번만 들으면 ‘리콜이 리콜이’를 자동 반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에 트롯 가수 활동전 댄스가수의 꿈을 키웠던 마이진의 절도 있는 댄스가 어우러져 관심을 모은다. ‘사랑의 리콜’은 지난 3월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공개된 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히트곡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진은 ‘사랑의 리콜’로 ‘트롯뮤직어워드 2025’에서 ‘넥스트리더상’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진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더 신나고 화끈하게 편곡, 한충 더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댄스 트롯 ‘사랑의 리콜’로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11:26
스타

이준호, 새 출발…1인 기획사 오쓰리콜렉티브 설립 [공식]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18일 이준호가 설립한 소속사 O3 Collective(오쓰리콜렉티브)는 “아티스트의 정체성(One), 콘텐츠의 독창성(Original), 매니지먼트의 시스템(Orbit), 세 개의 축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창조적 궤도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라며 사명을 공개했다. 이어 “아티스트, 콘텐츠, 스태프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팀 기반 브랜드 시스템을 꿈꾼다”라는 비전과 함께 “단순히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IP 중심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랩을 구축해 모두의 성장과 확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특히, CJ ENM 브랜드전략실 및 공연사업부 출신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양혜영 대표가 O3 Collective의 코 파운더(Co-founder)로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에 이준호와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스태프는 물론 매니지먼트 업계의 떠오르는 젊은 인재들이 새롭게 합류해 막강한 팀워크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그룹 및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김과장’,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올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해온 이준호가 두 작품을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이준호는 오는 19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 커뮤니티와 공식 멤버십(이준호 팬클럽 2기)를 모집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08:18
드라마

원진아·최영준, 처참한 몰골 포착…‘아이쇼핑’ 오늘(12일) 최종회

염정아와 원진아가 비극의 종착점에서 맞선다.오늘 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최종회에서는 상반된 신념으로 끝없이 대립해 온 비극적인 모녀 김세희(염정아)와 김아현(원진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희를 향해 복수를 준비해온 아현과 아이들의 복수의 끝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앞선 방송에서 세희는 ‘아이쇼핑’ 고객들로 하여금 직접 입양한 자식을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잔혹한 ‘리콜 프로젝트’를 감행하며 극악무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크게 분노한 아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정현(김진영)의 보호를 받던 세희가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담겼다. 모든 것을 건 듯한 세희의 광기와 집착이 서린 표정은 그녀의 최종 목표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환불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세희의 폭주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 다른 스틸에서는 상처투성이의 처참한 몰골을 한 아현과 우태식(최영준)이 포착되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파국을 향해 치닫는 세희의 폭주를 막기 위해 아현은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과연 아현과 태식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는 세희의 폭주를 저지하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세희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던 정현이 또 다른 아현(김지안)의 등장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더한다. 돌이킬 수 없는 기로에 선 세희와 정현, 그리고 두 명의 아현. 복수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여온 이들이 어떤 최후를 맞게 될지, 오늘 밤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대망의 최종회는 12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8:54
산업

코스메카코리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제품 품질 및 안전 ▲고객 만족 ▲연구개발 및 혁신 ▲포장재 환경영향 저감을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각 이슈별 주요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을 담아 ESG 전 영역에 걸쳐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사회(S) 영역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신뢰 구축에 주력했다. 품질관리시스템(QMS)을 기반으로 제품 리콜 절차를 운영하고, 동물실험 금지 및 유해 성분 배제 등을 통해 ‘제품 품질 및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 VOC 분석과 불만 대응 시스템, 온라인 맞춤형 제품 개발 플랫폼(EOGM)을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도 힘썼다.‘연구개발 및 혁신’ 분야에서는 업사이클링 소재를 개발하고, 산호 생태계 보호를 위한 리프 세이프(Reef-Safe) 원료 적용을 확대했다. 더불어, 디지털 기반의 공정혁신(DX)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했다.환경(E) 영역에서는 4R(Reduce·Reuse·Replace·Recycle)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징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생분해성 소재 'GRASTIC(그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도입해, 2024년까지 누적 278개의 지속가능 패키징을 개발하는 등 ‘포장재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거버넌스(G) 영역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책임경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과 ESG 주요 경영과제에 대한 이사회 보고 체계 마련을 통해, 지배구조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의 보고 범위와 정량 지표 수를 전년 대비 약 14% 확대했으며, 주요 성과 데이터는 제 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였다.또한, 내부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해 보고서 전반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강화했다.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는 ESG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시 기준의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고품질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이라는 ESG 비전 아래,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9 13:31
뮤직

카드, 5년만에 국내 콘서트 성료…8주년 팬들과 자축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가 팬들과 함께 눈부신 데뷔 8주년을 완성했다.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카드 2025 월드 투어 '드리프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드리프트’는 카드가 약 5년 만에 서울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로, 데뷔 8주년 당일인 지난 7월 19일 펼쳐져 더 큰 의미를 남겼다. 카드는 미니 8집 ‘드리프트’의 타이틀곡 ‘터치’로 고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ICKY’, ‘텔 마이 맘마’, ‘링 디 알람’까지 쉴 새 없이 내달리며 점차 공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카드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만큼 ‘오 나나’, ‘올라올라’, ‘돈 리콜’ 등 데뷔 초창기 곡부터, ‘톱 다운’, ‘피벗’, ‘비차’, ‘비포 위 고’ 가장 최근 발매된 미니 8집 ‘드리프트’의 수록곡 전곡을 들려주며 8년 간의 음악적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대뿐 아니라 카드는 네 멤버 관련 OX 퀴즈를 진행하는 ‘BETCHA! KARD QUIZ!’, 지난 8년의 추억을 회상하며 순위를 매겨보는 ‘TOUCH : KARD SELF RANKING’ 등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도 적재적소에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카드는 “히든 카드(팬덤명) 여러분, 지난 8년 동안 카드의 곁에 있어 주시고, 늘 저희의 원동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희도 팬분들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드리겠다. 사랑한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카드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드리프트’의 성공적 포문을 열며 본격 글로벌 질주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09:43
스타

마이진, 팬카페 8주년 생일잔치 성료… “팬들에게 기쁨 주는 가수 될 것”

마이진이 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지난 12일 대전 션샤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팬카페 ‘블루’의 8주년 생일잔치가 열렸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해 4시간여 동안 마이진의 축하공연, 포토타임, 팬클럽 회원 장기자랑 ‘블루가왕 선발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팬카페 ‘블루’는 2017년 50명으로 시작해 2024년 7주년 행사 당시 1만 명 회원을 보유한 데 이어 1년 만에 2만 명을 돌파,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진의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응원해온 ‘블루’는 올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고양, 울산으로 이어진 마이진 첫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 ‘블루밍-블루에서부터 피어난 꽃’(이하 ‘블루밍’)을 적극 후원하는 등 마이진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MC 이정영의 진행으로 펼쳐진 ‘퀴즈쇼’, 장기자랑 심사 등 행사에 참여한 마이진은 신곡 ‘사랑의 리콜’ 등 화려한 무대로 팬 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팬들을 위해 무대의상 수십 벌을 준비, 추첨을 통해 선물로 나눠 주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보여줬다.마이진은 “항상 감사하다. 어디를 가나 푸른 풍선을 보면 없던 힘도 절로 난다”며 “팬들에게 기쁨이 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팬카페 8주년 생일잔치에 참여한 팬들은 “마이진은 여전히 눈이 부시게 반짝반짝 빛났다”며 “팬들을 바라보는 눈빛은 깊고 따뜻했고, 그 눈빛 하나에, 그 손짓 하나에, 팬들은 마음을 놓고 웃고 또 떠들며 즐거웠다”며 소회를 털어놨다.한편 마이진은 ‘한일 톱텐쇼’, ‘트롯챔피언’, ‘가요무대’등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10:32
뮤직

마이진, 양주경찰서 홍보대사 위촉…완벽한 제복핏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캐릭터 마이진이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난 3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마이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양주경찰서는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진과 함께 1년간 보이스피싱 등 신종사기 수법 안내 홍보 영상 등 SNS 홍보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마이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마이진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진은 지난 2024년 2월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한 직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양주시를 대중들에게 널리 홍보하며 위상을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주시에 이어 양주경찰서 홍보대사 위촉된 마이진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진은 2020년 KBS2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 ‘현역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MBN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신곡 ‘사랑의 리콜’ , ‘행복은 비울수록’ 등의 곡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1:41
산업

11번가, '피자헛' 등 인기 e쿠폰 최대 50% 할인

11번가가 7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실시한다. 11번가는 7월 1일부터 4일간 인기 외식 e쿠폰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E쿠폰 메가 데이’는 매월 초 인기 브랜드의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이후 이달(6월)까지 총 18일의 행사 기간 동안 280만명(누적, 중복 포함) 이상의 고객을 불러 모으고 매월 상품 완판 사례를 이어가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7월 ‘E쿠폰 메가 데이’는 무더위와 휴가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4곳과 협업해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최대 10%)도 매일 선착순 발급해, 고객이 e쿠폰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 첫날인 7월 1일에는 ‘명륜진사갈비 1인 이용권(성인)’을 정가 대비 10% 할인한 1만9700원에 4만장 한정수량 판매한다. 2일에는 피자, 파스타, 콜라로 구성된 ‘피자헛’의 인기 피자 세트 e쿠폰을 최대 50% 할인한다. ‘피자헛 더블 쉬림프 크런치(L)+리치치즈파스타+콜라(1.25L)’를 2만3400원에, ‘피자헛 수퍼슈프림 리치골드(L)+리치치즈파스타+콜라(1.25L)’를 2만4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3일에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음료 e쿠폰을 특가에 준비했다. ‘메가MGC커피’의 7월 신메뉴인 ‘제로 체리콜라’와 ‘라벤더 카페라떼’, 시즌 시그니처 메뉴인 ‘꿀수박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4일에는 ‘쉐이크쉑’의 인기 메뉴로 구성한 2인 세트를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응모만 해도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외식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도 연다. 행사 기간 매일 400명씩 총 1600명을 추첨해 ‘피자헛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1958(M)+콜라(1.25L)’(100명), ‘메가MGC커피 할메가커피’(500명),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30 17:19
산업

롯데케미칼, 이번엔 수처리 사업 매각 '사업구조 개편' 속도

롯데케미칼이 비핵심 사업인 수처리 사업을 매각하며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와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연면적 5775㎡ 규모의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후 주요 이행 사항을 거쳐 7월 중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대구 수처리 공장은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멤브레인 UF 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와 정수(상수·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신성장 사업의 육성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하게 됐다"며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 제고 및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 혁신 활동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케미칼은 에셋 라이트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며 약 1조7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올해 상반기 파키스탄 소재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 보유 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해 약 979억원을 확보했고,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 지분 25%를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외에도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했다.작년에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을 청산했다.김두용 기자 2025.06.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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