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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신영석-김다인 V리그 올스타 남녀부 최다득표 1위, 양효진 통산 17번째 선정

신영석(한국전력)과 김다인(현대건설)이 2025~26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최다득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2일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올스타 명단은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총 28명을 선발했고,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더해 총 40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2025~26 올스타전은 1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부를 통틀어 팬투표 1위는 신영석(한국전력)이다. 신영석은 팬투표 2만9900표를 획득, 선수단과 미디어 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로써 신영석은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에 참가, 한선수(대한항공)와 함께 남자부 최다 출전자로 자리매김했다.더불어 레오(현대캐피탈) 전광인(OK저축은행) 정민수(한국전력) 등 베테랑을 비롯해 한태준(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등 신예들도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김다인이 2만1056표를 얻어 여자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양효진(현대건설)이 통산 17번째로 올스타에 선정, 남녀부 역대 최다 출전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희진(현대건설) 임명옥(IBK기업은행)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레베카(흥국생명) 최서현(정관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실바(GS칼텍스) 등도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다.이 외에도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K-스타 남자부 이우진(삼성화재) 황택의(KB손해보험) 알리(우리카드) 여자부 유서연(GS칼텍스) 타나차(한국도로공사) 서채현(흥국생명)이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V-스타에서는 남자부 비예나(KB손해보험) 이민규(OK저축은행) 김우진(삼성화재) 여자부 빅토리아(IBK기업은행) 이윤정(한국도로공사) 시마무라(페퍼저축은행)가 선정됐다.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K-스타와 V-스타로 팀이 배정된다. K-스타 감독은 2라운드 종료 기준 남자부 1위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과 여자부 2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V-스타는 남자부 2위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과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잡는다. 이형석 기자 2025.12.22 14:55
자동차

BMW 코리아, ‘BMW 밴티지 윈터 위시’ 이벤트 열어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29일까지 5일간 BMW 밴티지 앱에서 풍성한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특별 이벤트인 ‘BMW 밴티지 윈터 위시’를 진행한다.이번 연말 이벤트는 한 해 동안 BMW 코리아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BMW 밴티지 앱에서 특정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가 실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응모가 시작되며, 추첨을 통해 대상 제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날짜별로 IT, 가전, 완구, 게임, 골프, 명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공개돼 고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장기 미접속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최근 3개월 내 BMW 밴티지 앱 접속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밴티지 코인을 ID당 1회, 최대 50만 코인까지 증정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BMW 밴티지에서는 모든 BMW와 MINI 고객에게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 방문 시 사용 가능한 음료 및 제과 3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고, BMW 밴티지 앱 회원에게는 BMW 온라인 시승 신청 플랫폼과 연계한 실시간 시승 신청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4:28
연예일반

‘보플2’ 최립우, 소년미 벗고 성숙미 장착... 독보적인 화보 장인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최립우는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볼륨.13을 통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사진에서 최립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공개된 화보 속 최립우는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고, 매 컷마다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차세대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립우는 지난 3일 발매된 데뷔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에 대해 “이번 앨범 자체가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때 일부러 카메라를 바라보며 노래하는 장면을 많이 담았는데, 팬들을 실제로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최립우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계속 빛나려고 노력하는 최립우”라고 답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이렇듯 음악 활동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립우는 오는 1월 타이베이, 마카오, 방콕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3:57
생활문화

지드래곤, 수상 소감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갤럭시코퍼레이션-TEAM GD 사랑해'

가수 지드래곤이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지드래곤이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 수상 소감으로 "상 받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가 않고, 너무 기쁘다"라며 "제가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 못 드렸지만, 새로운 저의 식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님 비롯한 팀 GD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라고 최 대표의 이름을 집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23년 12월 21일 YG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으로 최용호 대표와 함께 등장했으며, 6월 대전 KAIST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올해 6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등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이번 수상소감은 단순한 의례적 멘트를 넘어, 현 소속사와의 관계를 공개 석상에서 명확히 드러낸 발언이라는 업계 평가다. 이번 발언은 지드래곤이 향후 활동 방향과 파트너십에 대해, 소속사와의 신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화려한 무대 위 짧은 멘트였지만 단순한 감사 인사를 넘어, 그 안에는 향후 행보에 대한 메시지와 업계에 던지는 분명한 신호가 담겨 있었다. 팬클럽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월드투어 이후 활동 또한 음악과 콘텐츠,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보에 기대감을 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5.12.22 13:29
스타

“공익제보자 색출” 보도 허위… 법원 “백종원·더본코리아에 3000만원 배상”

더본코리아가 자사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공익제보자의 신상을 문의했다는 보도는 허위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해당 보도를 한 기자들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총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21단독 김창현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모 일간지 기자 A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 등은 공동으로 더본코리아에 2000만 원, 백 대표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A씨 등은 지난 2월 더본코리아의 건축법 위반 관련 기사에서 “더본코리아 측이 경찰에 공익제보한 제보자의 신상을 문의한 것으로 드러나 한심한 기업윤리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구는 약 3시간 뒤 “경찰에 제보 내용을 정보공개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 한심한 기업윤리를 드러냈다”로 수정됐다.이후 더본코리아의 요청으로 기사에는 “경찰 조사 대응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절차에 불과하다”는 반론 보도문과 정정 보도문이 함께 게재됐다.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손해 배송 소송을 제기했고, A씨 등은 “공익신고자의 제보를 토대로 한 보도”라며 맞섰다.그러나 법원은 해당 보도가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해당 기사에서 ‘한심한 기업윤리’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했고, 이후 온라인상에 부정적인 댓글이 다수 게시됐다”며 “더본코리아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침해됐다”고 밝혔다.또 “방송인으로서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백 대표 역시 기사에서 회사명과 혼용돼 기재되며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부장판사는 기사 내용과 표현 방식, 사실 확인을 위한 기자 측의 노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해배상 액수를 정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11:00
산업

대외 환경 변화 어떻길래, LG 구광모 ‘빠른 신년사’서 미래의 변곡점 진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빠른 신년사’를 공개하면서 대외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는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22일 국내외 LG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6년 신년사 영상을 통해 기존의 성공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미래의 변곡점에 서 있다고 표현하며 기술 패러다임·조직·경쟁·고객 관점에서의 변화 모습을 공유하는 등 대외적인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야 한다는 혁신의 메시지를 담았다. 구 회장은 '선택과 집중'이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며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LG는 이번 2026년 신년사 영상에 외부 전문가 3명의 인터뷰를 담아 기술 패러다임·조직·경쟁·고객 관점에서의 변화 모습을 공유했다.조지 웨스터만 MIT 수석연구과학자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며 "AI가 주도하는 급진적인 변화의 시대에서는 성공한 대기업일수록 더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수닐 굽타 교수는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테크 기업과 오랜 역사를 지닌 대기업들까지 비즈니스 전략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며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는 "소비자는 훨씬 높은 수준의 경험을 원하고 있으며 단순히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하는 게 아닌 가치와 의미를 꼼꼼히 따져본다"며 "결국 왜 이 가격인지, 어떤 차별적 경험을 주는지를 분명히 말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구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의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으로 '고객'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진화·발전시키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12.22 10:35
연예일반

[단독] ‘AOA 출신’ 권민아, ‘떡볶이 재벌’과 음원 프로젝트 무산..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 해지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22일 연예계에 따르면 권민아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상호 합의 끝에 곧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국내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 떡볶이 창업주의 손자로 알려진 연습생 하민기와의 음원 프로젝트도 무산된다.앞서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지난 15일 “권민아가 소속 연습생 하민기와 함께 2026년 1월 중 캐럴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권민아가 AOA 탈퇴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발매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다만 권민아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데뷔 13년 만의 첫 단독 팬 미팅은 차질 없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심쿵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 활동에 도전했으며, 한때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모덴베리코리아에는 하민기를 비롯해 다이아 출신 안솜이, 브레이브걸스 출신 제인 로즈 등이 소속돼 있으며, 권민아는 모덴베리코리아 산하 레이블 CO2엔터 소속 아티스트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09:23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200만 돌파 눈앞 [IS차트]

‘아바타: 불과 재’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첫 주말(12월 19일~21일) 사흘간 129만 93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 4769명이다.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에서 쌍천만을 기록한 ‘아바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아바타: 불과 재’의 등장에 ‘주토피아2’는 2위로 내려왔다. ‘주토피아2’는 같은 기간 62만 257명의 관객을 만났다. 누적관객수 633만 3699명이다. ‘주토피아2’는 2016년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3위에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이 랭크됐다.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이번 주말 4만 1848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3만 6840명을 기록했다.‘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뽀로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08:23
IT

'아이브도 땡큐' 틱톡, K컬처 전도사로…"한국은 1순위 마켓"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최근 진행한 ‘2025 틱톡 미디어 데이’에서 “K컬처는 보는 대상에서 참여하는 대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K컬처의 글로벌 성장은 틱톡에서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3년간 틱톡에서 K컬처를 해시태그로 포함한 게시물을 살펴봤더니, 절반 이상이 지난 12개월 동안 생성됐다. ▲K뷰티 50%(100만건) ▲K스킨케어 60%(7만6000건) ▲K패션 45%(5만5000건) ▲K푸드 50%(4만5000건)가 최근 1년간 업로드됐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현상이다.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흥행이 K컬처 확산을 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틱톡 이용자 86%는 ‘한국 문화에 대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동남아 이용자의 92%는 K드라마와 K팝 때문에 한국 제품과 브랜드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틱톡의 아티스트 캠페인은 특히 K팝 확산에 기여했다. 아이브 멤버 레이는 노래 ‘애티튜드’에서 파생된 ‘폭주기니’ 챌린지로 ‘틱톡 어워즈 2025’에서 ‘베스트 트렌드 리더’를 수상했다. 여기에 월드 투어 공연 순간들이 콘텐츠로 퍼지면서 아이브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또 다른 멤버 장원영은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테니 아이브의 계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틱톡 생태계의 K컬처는 문화 현상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숏폼과 커머스를 결합한 '틱톡샵'에서 K뷰티와 K푸드 제품을 구매한 사례는 53%로 파악됐다. 미국과 동남아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내년 K푸드·K뷰티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0%는 “K뷰티에 더 많이 투자할 의향”이 있고, 82%는 “K드라마를 계속 시청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56%는 “K뮤직에 더 많은 시간을 쓸 계획”이라고 했다.특히 최근에는 미국 틱톡숍 뷰티 카테고리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숍은 아직 한국에는 출시하지 않았다. 2021년 동남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구매 검색 트래픽 기준으로 아마존·월마트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매니저는 “한국은 1순위 마켓 중 한 곳”이라며 “K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2 08:00
뮤직

[단독] ‘베스트 밴드’ 루시 “KGMA 무대로 일관된 우리 이야기 들려주고 싶었죠” [IS인터뷰]

“베스트 밴드상을 받은 만큼, 밴드가 베스트가 되는 날까지 밴드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 ‘베스트 밴드’ 상의 주인공, 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의 각오는 다부졌다. KGMA의 여운을 안고 최근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루시 신예찬은 “우리나라에 쟁쟁한 밴드들도, 핫한 분들이 많은데 우리에게 상을 주셔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베스트 밴드라는 상 이름에 걸맞는 팀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루시의 올 한 해 행보를 돌아보면 과연 이유 있는 결실이었다. 상반기 미니 6집 ‘와장창’, 하반기 미니 7집 ‘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이들은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록 프라임 2025’, ‘점프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수없이 많은 무대에서 활약한 루시지만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 무대 경험은 많지 않았기에 ‘2025 KGMA’는 루시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예찬은 “사실 시상식에 많이 가보지 않아 갈 때마다 긴장도 된다. 타 아이돌 팬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노래를 많이 좋아해주실까 생각도 했는데 KGMA 관객들이 너무 잘 반겨주셨고,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 좋았다”며 빙긋 웃었다. 올해 KGMA가 콘셉트로 내세운 ‘링크 투 케이팝’을 몸소 느낀 소회도 전했다. “평소에 밴드와 아이돌이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KGMA에서 만난 아이돌 분들도, 팬들도 우리의 음악을 많이 알고 계셔서 놀랍고 뿌듯했어요. 음악으로 많은 게 이어질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던 시상식이었습니다.”(최상엽) 특히 이들은 “다들 이 갈고 준비해오신 게 보이더라”며 타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한,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나 반가운 자리였다고도 덧붙였다. KGMA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해 선보인 무대에 대해서는 시상식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교복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사랑은 어쩌고’와 ‘개화’를 연속적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해당 무대에 대해 조원상은 “데뷔곡(‘개화’)과 가장 최근에 낸 곡(‘사랑은 어쩌고’)를 연속적으로 연주했다. 우리의 시작과 끝이 크게 다르지 않고 계속 같은 마음과 초심으로 이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치열하게 달린 2025년을 돌아본 이들이 꼽은 올해의 ‘그랜드’했던 순간은 최근 성료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이다. 군 복무 중인 막내 신광일 없이 세 멤버가 고군분투 속 치러낸 ‘마지막’ 단독 콘서트였기 때문이다. 조원상은 “드러머 없이 우리가 잘 버텼구나 싶다”며 “다음 콘서트부터는 광일이와 같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2020년 데뷔 후 단독 콘서트 공연장 규모를 꾸준히 키워온 이들은 내년 5월 ‘꿈의 공연장’인 KSPO돔에 전격 입성, KGMA가 선택한 ‘베스트 밴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예찬은 “작년부터 공연장 규모가 커지면서 사실 더 큰 곳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해왔다”면서 “내년 KSPO돔을 비롯해 더 큰 무대에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눈을 반짝였다. 멤버 제각각 서로 다른 삶을 살다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돼 조금은 늦게 시작한 밴드의 여정이라 “변할 초심이 없다”(최상엽)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남들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열심히 살았다”(신예찬)고 자부한 이들은 “오히려 이 삶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지금이 초심일 수도 있을 것 같다”(조원상)며 유연한 사고를 보였다.최근 앨범명인 ‘선’에서 모티브를 따와 스스로 생각하는 루시의 여정을 선으로 표현해달라 하자, 세 멤버가 저마다 다른 선을 그려내 놓기도 했다. 먼저 신예찬은 “내공을 쌓고 앨범을 내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공연 시작하면서 확 올라간 느낌. 그리고 쭉 올라갔다”고 자신이 그은 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광일의 입대 시기를 팀이 마주한 특별한 포인트로 짚으며 “우리 동생이 그래도 남자가 할 일을 하러 가는구나 하는 마음에 기특하기도 하고, 웃으며 보내줬다. 열심히 잘 하고 나올 걸 생각하니 기쁘고 뿌듯하다”고 ‘형님 모먼트’를 드러냈다. 최상엽은 파동이 크지 않은, 물결치듯 한 곡선으로 루시 여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기보다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라 성격도 음악적으로도 데뷔 전이나 후나 계속 비슷했던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래프 한가운데 적힌 ‘늘 한결같이 행복하고, 적당하고 건강한 슬픔이 있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슬픔’ 앞에 추가된 단어는 최상엽의 건강한 마인드를 짐작하게 했다. 조원상의 그래프는 그의 깊은 심연을 보여주는 듯 했다. ‘슈퍼밴드’ 준우승으로 솟아 올랐지만 코로나19로 바닥을 친 그래프는 점차 상승 궤적을 그렸다. 이후 신광일의 입대와 맞물려 찾아온 슬럼프로 다시 위축됐다가 회복해 지금은 루시 데뷔 후 최고점을 달리고 있다. 조원상은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음악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살짝 주춤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들이 함께 해줬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배움의 시기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차가 쌓이고 무대 횟수가 늘어날수록 대중이 루시에게 기대하는 모습도 더 다양해지지만, 그럼에도 변하거나 잃고 싶지 않은 건 “동심과 사랑”이란다. “무언가를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인생을 대하고 고난을 이겨내는 것도 마찬가지죠. 요즘은 우리도 같이 버텨내고 걸어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 분도, 어린 아이도 그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거든요.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더 많은 걸 드리고 싶습니다.”(조원상) 다가오는 봄이면 다시 ‘4인 완전체’로 돌아오는 루시. 인터뷰 말미 이들은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서 다시 KGMA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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