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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131회차, 게임 발매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1월 6일 열리는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31회차가 발매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31회차에서 UCL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카라바흐-첼시 ▲파포스FC-비야레알 ▲맨체스터시티-도르트문트 ▲인테르-FC카이라트 ▲SL벤피카-레버쿠젠 ▲클뤼브뤼(클럽브뤼헤)-바르셀로나 ▲아약스-갈라타사이 ▲마르세유-아탈란타 ▲뉴캐슬-빌바오전이다. 각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는 36개의 팀들이 승부를 펼쳐 1~8위는 상위 토너먼트 직행이 가능하고, 9~24위는 상위 토너먼트 진출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까지 각 팀들은 3~4경기를 치렀으며, 그 중 뮌헨, 아스널이 4승(승점 12점), PSG, 인테르, 레알마드리드, 리버풀이 3승(승점 9점)으로 패배 없이 상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가장 주목받는 대결은 11월 6일(목) 오전 5시(한국시간)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릴 맨체스터시티-도르트문트전이다. 리그페이즈에서 맨체스터시티는 5일 현재 9위(2승1패, 승점 7점)에 위치하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8위(2승1패, 승점 7점)에 위치해 있어 양팀 모두에게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EPL 2위(승점 19점) 맨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5승1무1패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고, 분데스리가 3위(승점 20점) 도르트문트도 최근 진행된 리그 7경기에서 5승1무1패를 기록하는 등 양 팀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주중 UCL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1회차가 발매를 개시한다”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스포츠토토 게임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1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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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 없다’ FIFPRO 베스트11 공개…야말은 역대 최연소 선정

‘초신성’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이름은 없었다.FIFPRO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 베스트11’ 수상자를 공개했다.FIFPRO는 지난달 28일 68개국 2만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한 최종후보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하고, 이날 최종 명단을 내놨다.전방에 이름을 올린 건 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야말이었다. 뎀벨레는 지난 2024~25시즌 PSG의 4관왕을 이끈 주역. 해당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해당 시즌 주요 트로피를 품진 못했으나,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18세 야말이 10대 나이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을 올렸다. 이번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8년 19세 나이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음바페의 몫이었다. FIFPRO는 “야말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세대의 재능이 등장했음을 알렸다”라고 조명했다.이밖에 주드 벨링엄(레알)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이상 PSG),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였다. 돈나룸마 역시 집계 기간 PSG 소속으로 4관왕에 기여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했다.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메시와 호날두는 끝내 선수들의 표심을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34골을 기록한 하피냐(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역시 마찬가지였다.▶2025 FIFPRO 베스트11(남자)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맨체스터 시티)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이상 PSG)미드필더=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공격수=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김우중 기자 2025.1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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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보다 심각한’ SON 대체자…“팬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 사비 시몬스(22)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시몬스는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그쳤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4일(한국시간) “시몬스가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보다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라고 조명했다. 시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2선 공격수. 특히 손흥민(LAFC)의 등번호인 7번을 넘겨받은 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다. 시몬스는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33경기 11골 8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적료 6500만 유로(약 1070억원)를 쏟았다.하지만 시몬스는 리그 7경기 1도움에 그치며 존재감이 옅다. 지난 2일 첼시전에선 동료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됐다가 후반에 그라운드를 떠나기도 했다. 당시 시몬스는 66분 동안 15차례나 공을 잃어, 경기 내 최다 기록을 쓰기도 했다. 매체는 “시몬스는 EPL의 강도 높은 스타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클럽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기록한 그는 북런던에서 상당한 연봉을 받고 있지만, 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역시 첼시전서 “처음엔 멋졌지만, EPL에선 상대의 속도와 피지컬이 다르다. 그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EPL에선 그런 시간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시몬스의 부진은 ‘007(7경기 0골 0도움)’로 조롱받은 비르츠의 활약과 비교할 수준이다. 매체는 “이번 여름 6000만 유로 이상 이적료로 팀을 옮긴 공격형 선수 15명 중에서도, 뉴캐슬의 안토니 엘랑가를 제외하면 시몬스보다 적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매체는 “새 리그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만, 그의 경기력은 확실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뛰어난 기술을 지닌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출발이 좋지 않다. 팬들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11.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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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56건 적중'...축구토토 승무패 72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2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전회차에서 14억 8,862만 2,000원의 1등 상금이 이월된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5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각각 4,936만 8,84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 뒤이어 2등 적중은 1,522건(33만 5,360원), 3등은 15,933건(1만 6,020원), 4등은 9만 793건(5,63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10만 8,304건과 40억 4,148만 4,210원에 달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72회차, EPL 및 라리가에서 홈팀 강세 두드러져축구토토 승무패 72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11경기, 무(무승부) 1경기, 패(원정팀 승) 2경기로 나타나는 등 안방 경기를 치른 팀들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먼저, 브라이턴은 리즈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했고, 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리버풀은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라리가에서는 리그 1위(승점 30점)를 질주중인 레알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4-0으로 제압하며 강력한 전력을 입증했고, 베티스 역시 마요르카를 3-0으로 꺾었다. 반면, 첼시는 토트넘 원정 길에 올라 혈투 끝에 1-0 승리를 일궈냈고, 노팅엄 포레스트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나며 예상 밖 결과를 보였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는 3일 오전 8시부터 4일 오후 11시까지 발매되며, 이번 회차에는 ▲리버풀–레알마드리드(2경기) ▲유벤투스–스포르팅(4경기) ▲토트넘–코펜하겐(5경기) ▲맨체스터시티–도르트문트(9경기) ▲마르세유–아탈란타(13경기)전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들이 대거 포함돼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라리가 주요 경기에서 안방에서 승전보가 이어지며 다수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다음 회차는 UCL 주요 경기들이 선정된 만큼, 많은 축구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72회차 적중결과와 73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1.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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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리버풀’ 韓 초대형 이적 터지나…김민재 향한 관심 뜨겁다 “EPL에서 뛸 기술 갖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뜨겁다. 다수 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0월 31일(한국시간) “뮌헨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미래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아직 기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 분위기다. 뮌헨이 수비진 강화를 고려하는 만큼,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의 거취에 따라 영입 계획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민재는 EPL 다수 팀의 레이더망에 있다. 앞서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와 리버풀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첼시의 수비진에는 여러 차례 부상 문제가 발생했고, 김민재가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자기 능력을 입증했다. 빅클럽에서 뛰는 데 필요한 자질을 잘 알고 있으며 첼시에서 곧장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는 EPL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8경기 가운데 4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여름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이런 상황 속 EPL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며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김민재를 코나테의 대체자로 영입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김민재는 2023년 7월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길 당시 이적료 5000만 유로(825억원)를 기록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3200만 유로(528억원)로 평가된다. EPL 빅클럽으로서는 지갑을 충분히 열 수 있는 금액으로 여겨진다. 김희웅 기자 2025.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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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첫 도움+거친 신경전까지…울버햄프턴은 첼시에 3-4 패배→컵 대회 탈락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첼시를 상대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5~26 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만회골을 도왔다. 팀은 3-4로 졌다.4-1-4-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출전한 황희찬은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8월 31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그는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울버햄프턴은 킥오프 5분 만에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실점했고, 10분 뒤에는 타이리크 조지에게 골을 내줬다. 전반 41분에는 이스테방에게 골을 헌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황희찬은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3분,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 둘을 앞에 두고 드리블하다가 왼쪽으로 뛰는 아로코다레에게 패스했다. 첫 터치를 공격적으로 잡아둔 아로코다레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거친 경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후반 8분 상대 로메오 라비아에게 태클했고, 이때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황희찬에게 가까이 다가가 어필했다. 황희찬은 아다라비오요를 강하게 밀쳤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과 교체되며 벤치로 돌아갔다.울버햄프턴은 후반 28분 다비드 묄러 볼페가 한 골을 추가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후반 44분 제이미 기튼스에게 실점했다. 후반 추가 시간 묄러가 한 골을 더 넣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는 스완지 시티(2부)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스완지의 엄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치를 밟지 못했다.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챔피언인 뉴캐슬은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2007년생 박승수는 올여름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아직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리버풀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0-3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아스널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김희웅 기자 2025.10.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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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가 없다니…'亞 전멸' FIFPRO 베스트11 후보 공개, 메시·호날두는 포함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2025 월드 베스트11' 후보 최종 명단에 손흥민(LAFC)의 이름이 빠졌다.FIFPRO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 월드 베스트11' 후보 최종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했다.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한국 간판스타들은 이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국 외 아시아 선수가 전멸했다.한국 선수가 남녀부 최종 후보 명단에 들었던 것은 2020년 손흥민과 지소연이 마지막이다. 당시 최종 후보는 남녀 각각 55명씩이었다. 이번 남녀 후보 최종 명단은 68개국 2만 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됐다.남자 후보는 2024년 7월 15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의 활약을 기준(30경기 이상 출전)으로 삼았고, 여자 후보는 2024년 8월 11일부터 2025년 8월 3일까지 활약을 기준(20경기 이상 출전)으로 투표가 진행됐다.현지시간으로 11월 3일 발표되는 '월드 베스트11'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 각각 3명씩 먼저 선정되고, 이들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필드 플레이어가 나머지 한자리를 꿰찬다.대체로 최종 후보 명단에는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제외하면, 남자 선수 후보 명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선수들로 꾸려졌다. 심지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 2025 FIFPRO 월드 베스트11 남자 선수 최종 후보골키퍼=알리송 베커(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맨체스터 시티)수비수=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레알 마드리드),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누누 멘데스(이상 PSG), 윌리엄 살리바(아스널)미드필더=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AC밀란), 주앙 네베스, 비티냐(이상 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공격수=우스만 뎀벨레(PSG),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하피냐, 라민 야말(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김희웅 기자 2025.10.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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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적중으로 6억 원 이월’...축구토토 승무패 70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0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아, 6억 5,242만 7,750원이 차회로 이월됐다. 이어 2등 적중은 2건, 개별 적중금은 1억 3,048만 5,550원으로 집계됐다. 3등은 31건(420만 9,220원), 4등은 369건(70만 7,24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적중 금액은 총 402건과 6억 5,242만 8,480원이었다. EPL·라리가 주요 경기서 잇단 이변…71회차는 세리에A, 리그1 명문팀 맞대결 대상 경기로 선정축구토토 승무패 70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7경기, 무(무승부) 1경기, 패(원정팀 승) 6경기로 나타났다.먼저, EPL에서는 첼시가 선덜랜드에 1-2로 패하며 이변을 연출했고, 맨체스터시티 역시 애스턴빌라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브렌트퍼드는 리버풀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이 패배로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충격을 안겼다.라리가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으며 ‘엘 클라시코’의 승자가 되었고, 발렌시아는 지역 라이벌 비야레알에 0-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처럼 주요 강호들이 패배하거나 고전하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이번 회차의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이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1의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1회차는 27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9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번 회차에는 ▲유벤투스-우디네세(2경기) ▲AS로마-파르마(3경기) ▲로리앙-PSG(5경기) ▲인테르-피오렌티나(10경기) ▲툴루즈–스타드렌(14경기)전 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명문 클럽 간 맞대결이 다수 포함돼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라리가 주요 경기에서 잇단 이변이 발생하면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회차는 1등 적중금 이월로 인해 규모가 커진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70회차 적중결과와 71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0.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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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비르츠 향한 클롭의 옹호…“그는 세기의 재능”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최근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를 향한 비판을 두고 “지금의 논란은 과장됐다”며 옹호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세기적 재능’ 비르츠를 옹호했다”라고 전했다.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특급 공격형 미드필더다. 리버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1600만 파운드(약 2217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에 합류한 알렉산더 이삭(1억 5000만 유로·2500억원)에 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의 기록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만 공식전 197경기 57골 65도움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리버풀 비르츠’는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비르츠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서 1도움을 올린 뒤 이어진 공식전 9경기서 0골 0도움에 그쳤다. 앞서 현지 팬들은 비르츠가 공식전 7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자 ‘007 비르츠’라고 혹평한 바 있다. A매치 전까지 침묵을 깨지 못했고, 어느덧 ‘009’까지 늘었다. 지난 5일 첼시와의 2025~26 EPL 7라운드서는 아예 선발에서 빠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영국 현지에선 비르츠의 선발 제외를 주장하지만, 클롭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그는 최근 독일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 중 “그는 세기에 한 번 나올 재능”이라며 “지금의 논란은 다소 과장됐다. 리버풀이 최근 3연패 했는데,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나 역시 그런 상황을 충분히 겪었지만, 솔직히 그곳 사람들은 대중의 논의에 관심이 없다. 비르츠는 머지않아 레버쿠젠에서처럼 다시 매 경기 증명할 거”라고 두둔했다.A매치 기간 독일 대표팀에 발탁된 비르츠는 지난 10일 룩셈부르크전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당시 키 패스 4개를 기록했고, 1차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김우중 기자 2025.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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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 벤치’도 안 통했다…리버풀, 공식전 3연패→“포지션 불균형 심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2위’ 플로리안 비르츠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두고도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 EPL 7라운드서 1-2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리그 2패(5승)째를 올리며 2위(승점 15)로 내려앉았다.이날 전까지 2연패에 빠진 리버풀은 비르츠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비르츠는 올 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공격형 미드필더. 그의 이적료는 EPL 역대 최다 부문 2위에 달했으나, 최근 공식전 8경기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며 ‘008’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붙기도 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로 중원을 꾸렸다.하지만 변화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리버풀은 전반 45분 동안 이렇다 할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4분 첼시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중거리 슈팅을 얻어맞고 선제 실점했다. 전반 44분 알렉산더 이삭의 헤더가 유일한 반격이었을 정도로 경기력이 부진했다.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비르츠를 투입했고,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 커티스 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18분 코디 각포의 동점 골이 터지며 반격에 나섰다.난타전이 열린 후반전에서 끝내 고개를 숙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첼시 마르크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에스테방이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책임졌다. 리버풀의 시즌 첫 공식전 3연패가 확정됐다. 이는 슬롯 감독의 커리어 첫 3연패이기도 하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리버풀은 일주일 사이 똑같은 방식으로 두 번이나 역습을 당했다”며 리그에서의 2패 모두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이뤄진 것이라 짚었다. 리버풀은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실점해 1-2로 진 바 있다.슬롯 감독은 “지난주와 이번 주 모두, 미세한 차이가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서 “두 경기 모두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팰리스와 첼시를 상대로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두 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고 상대는 2골을 넣었다는 거”라고 평했다.BBC는 리버풀의 경기력을 두고 “지난 시즌 리그를 제패했던 위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팰리스에 패한 이후부터 드러난 약점들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극명하게 노출됐다”라고 꼬집었다.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이적료 4억 5000만 파운드(약 8540억원)를 쏟아부었다. 오히려 이 때문에 선수단 균형을 잃었다는 평이다. 비르츠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으나, 중앙이 허술해졌다는 지적이다. 공격형 풀백 밀로스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이 활약하면서 역습에 더 취약해졌다는 분석도 있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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