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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변정수 “故 김수미와 강원도 여행 가기로… 부고 믿기지 않아” (‘4인용식탁’)

2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90년대 톱 모델이자 배우 ‘변정수’ 편이 방송된다.최근 사업가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변정수는 15년째 살고 있는 전원주택에 배우 윤현숙, 방송인 홍석천, 동생 변정민을 초대한다. 30년 차 모델답게 화려한 변정수의 옷방을 구경한 절친들은 각자 고른 의상으로 즉석에서 런웨이를 펼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의 따뜻한 배려가 빛을 발한다. 당뇨를 앓고 있는 윤현숙을 위해 변정수가 모든 요리를 저혈당 식단으로 준비한 것. 변정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한 윤현숙은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56kg에서 38kg까지 살이 빠졌다”며 심지어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가 올 뻔했다”고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고백한다.이어 변정수와 윤현숙은 올해 배종옥과 함께했던 프랑스 여행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들은 2018년 터키 여행 이후로 돈독해져 여행 계까지 만들었다는 후문. 윤현숙은 변정수가 여행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TPO에 맞는 착장을 꼼꼼하게 챙겨준 덕분에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한다. 즉석에서 시도된 영상통화에서 민낯으로 전화를 받은 배종옥은 어학원에 다니며 프랑스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변정수는 최근 작고한 故 김수미와의 특별한 인연도 회상한다. 변정수와 세 작품을 함께했던 김수미는 스태프들 밥을 먹이려 대기실에 밥통과 찬합을 들고 다니고, 작은 소품 선물에도 반찬으로 화답했다고 한다. 변정수는 그런 김수미의 모습을 보고 정(情)을 배웠다며 갑상샘암 투병 중 진행했던 리마인드 웨딩에 주례를 부탁했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한다. 또한, 변정수는 “함께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사연도 전한다.윤현숙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52세의 싱글이지만 아직 결혼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윤현숙은 변정수가 가르쳐준 메이크업으로 헌팅을 당한 일화를 공개한다. 변정수와 남편의 사이를 부러워하는 윤현숙에게 변정수는 남편과의 30년 전 첫 키스 비화를 최초로 전한다. 학교 선배였던 남편의 작업실에서 과제를 하던 변정수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키스 시도에 남편을 발로 밀어버렸다며 유쾌한 추억을 이야기하고, 이를 듣고 있던 변정수의 남편이 “아내가 다리가 길다. 얼굴을 마주 보고 있었는데, 니킥을 맞아 턱에 멍이 들었다”고 후일담을 전해 절친들에게 웃음을 안긴다.‘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8:46
드라마

‘엄친아’ 정소민 “석류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위로 받았길” 종영소감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배우 정소민이 “아직도 촬영 현장의 활기가 느껴지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건넸다.정소민은 7일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나에게 있어 석류라는 캐릭터는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인물이었고, 석류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그리고 석류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길 바라며 그동안 ‘엄친아’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5일과 6일 각각 방송된 15회, 최종회에서 배석류(정소민 )는 양가 부모님께 최승효(정해인 분)와의 연애를 허락받았다. 그 과정에서 정소민은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15회 방송에서 석류는 승효와의 연애를 양가 부모님께 들키고 말았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석류는 창문으로 자신의 방에 들어오려던 승효를 끌어당겼다. 이후 자신에게 프러포즈하는 승효의 말에 “이런 프러포즈를 거절하면 그게 사람이냐? 인형이지”라고 답해 결혼을 약속,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그런가 하면 평생을 함께했던 분식집을 정리하는 아빠 배근식(조한철)을 생각하는 석류의 마음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석류는 근식에게 “혹시 속 시끄럽거나 시려우면 나한테 티 팍팍 내줘야 해”라고 말하는 등 장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뿐만 아니라 석류는 “사람들한테 진짜 내 음식을 먹이고 싶어. 행복을 냄비째로 끓여주고 싶어”라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나갔다. 가면 갈수록 꿈을 향해 전진하는 석류의 모습은 정소민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캐릭터의 긍정의 힘이 더해져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선사했다.방송 후반, 석류는 놀이터로 승효를 불러냈다. 자신이 만든 지짐 누름적을 승효에게 건네며 손이 많이 가는 산적을 무한 공급해 주겠다고 고백해 세상 제일 고소한 프러포즈로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아냈다.16회 최종회에서 석류는 직접 만든 요리 브이로그에 자신의 레시피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맛있었다는 평가에 감격했다. 또한, 투병 중이라 건강식을 찾다가 보게 됐다는 댓글을 확인한 석류는 자신의 식당을 오픈한다는 답글을 달며 진짜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뿌듯해 했다.한편 석류는 승효에게 결혼식을 1년만 미루자고 말하고는 그의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을 해드리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후 부모님들의 리마인드 웨딩을 바라보며 승효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석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방송 말미, 석류는 승효와 귀여운 사랑싸움을 하는가 하면 함께 신혼집을 보러 가는 해피 엔딩으로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소꿉친구와의 로맨스를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그려낸 정소민은 석류가 겪은 어려움과 아픔, 가족 간의 불화, 사랑을 섬세한 눈빛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변화 과정을 그리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09:33
연예일반

세븐♥이다해 “혼인신고 아직 안해” (‘신랑수업’)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한다.오는 26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0회에서는 어느덧 혼인신고를 한 지 1년을 맞은 심형탁‧사야 부부가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사야는 심형탁과 집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라고 묻는다. 심형탁은 “알지. 오늘은 사야와 혼인신고를 한 날!”이라고 자신있게 답한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사실 한국에서는 ‘혼인신고 날’보다, ‘결혼식 날’을 보통 ‘결혼 기념일’로 삼는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사야는 “혼인신고 한 날과 결혼식한 날 모두 다 챙기면 좋을 것 같다. 이벤트보다 마음이 중요하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심형탁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러면 올해는 다 챙기겠다”라고 굳게 다짐한다.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은 그런데 갑자기 놀라더니, “앗! 우리는 혼인신고를 했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 “여보, 우리는 (혼인신고) 했어? 안 한 거 아니야?”라고 아내에게 전화하는 시늉까지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감’ 이다해마저, “그러고 보니까 저도 아직 혼인신고를 안 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대혼돈에 빠뜨리는 것. 이에 ‘신랑학교 모범학생’ 에녹은 “이 학교 대체 뭐야?”라며 찐 당황하고, 데니안 역시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이러시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아우성친다.심형탁은 며칠 뒤 사야와의 결혼 1주년 이벤트를 위해 문세윤을 호출해 열심히 행사 준비에 나선다. 특히 심형탁은 “작년 우리 결혼식에 왔던 분들 중, 스케줄 없는 분들이 다 오실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나아가, 럭셔리한 테이블 세팅과, 웨딩 케이크까지 손수 챙기는데, 이와 관련해 심형탁은 ‘교감’ 이다해와 세븐의 1주년 이벤트를 참조했음을 알리며, “지고는 못 산다”라고 승부욕을 뿜어낸다. 실제로 심형탁이 주문한 웨딩 케이크는 이다해-세븐의 케이크보다 더 큰 사이즈의 ‘욕망 케이크’여서, 이다해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한다.심형탁이 준비한 ‘결혼 1주년 리마인드 웨딩’이 성공리에 잘 끝날지, 사야는 심형탁의 이벤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심형탁‧사야 부부의 이벤트와 함께,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김동완‧서윤아의 첫째 날 밤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15:30
연예일반

최수종♥하희라 부부, 결혼 30주년 자축…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30주년을 자축했다.최수종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30주년, 당신처럼 아릅다고 사랑스럽고 지혜로운 사람을 만난 게 나에겐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11월 20일 결혼, 이날 결혼 30주년을 맞았다.하희라 또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마인드 웨딩 화보 사진을 올리며 “당신과 함께한 30년, 제겐 감사함이고 기쁨이고 모든 것이 다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애정 표현을 했다.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많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19:35
연예일반

박경림, 절친 박수홍 결혼식 축가는 ‘사랑의 늪’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랜 인연이었던 ‘박남매’ 박수홍과 박경림이 MC로 의기투합한다. 절친 두 사람의 인연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단독 공개될 박수홍의 결혼식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박수홍의 결혼식 축가로 박고테(박수홍 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프로젝트의 ‘착각의 늪’을 ‘사랑의 늪’으로 개사해 부른다. 박경림은 진심을 담아 개사한 축가뿐 아니라, 스튜디오 MC로도 입담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남매’로 불리며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박경림에 대해 박수홍은 “이렇게 따스한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며 “경림이는 정말 멋진 여자로 잘 커 줬다”고 애정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경림은 “예전에 저희가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프로그램은 박수홍 아저씨와 담당 작가님이 본인들의 짝을 만나기 위해 사심을 갖고 만든 거였다”고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지만 결혼 골인은 사심 없던 박경림의 몫이었다. 박경림은 2007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남편과 만나 결혼에 골인했고, 당시 함께한 작가 3명도 반려자를 만났다. 박경림은 “정작 짝을 만나고 싶어하던 박수홍 아저씨와 담당 작가님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뒷얘기가 있는 만큼, 박수홍의 결혼식을 공개하는 ‘조선의 사랑꾼’은 박경림에게도 의미가 깊다. 박경림은 “15년 만에 수홍 아저씨와 호흡을 맞춘다”며 반가워했다. 박수홍의 결혼식 단독 공개로 화제를 모을 ‘조선의 사랑꾼’은 정규 편성 이후 MC 군단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와 함께 돌아온다. 모두가 ‘사랑꾼’인 MC들에 대해 박경림은 “원래는 처음에 원래 호흡 맞추는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는 마치 ‘케미 사관학교’ 같다”며 “처음 만나자마자 1년쯤 이미 함께한 듯한 기분”이라고 케미를 자랑했다. 또 박수홍이 “박경림의 리마인드 웨딩까지 ‘조선의 사랑꾼’에서 다루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5년쯤 남았는데, 어차피 우리 프로그램은 장수할 거니까 걱정 없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박경림은 “연인이 평생 함께하리라고 결심하고 나서 결혼식장 들어가기까지, 그 구간은 기존의 방송에서 잘 안 다루지 않았나”라며 “우리가 방송에서 ‘썸’이나 결혼 이후는 많이 봤지만. ‘조선의 사랑꾼’이 보여주는 이 구간이야말로 정말 많은 사람에게 설렘을 유발한다”고 ‘조선의 사랑꾼’만의 매력을 꼽았다. 또 “메말라 버린 부부라도 ‘나도 저랬지’라는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성국이 “반드시 결혼시키겠다”고 장담한 ‘국민 노총각’ 김광규, 그리고 만인의 디바 김완선을 ‘조선의 사랑꾼’에서 보고픈 게스트로 꼽았다.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3 09:42
연예일반

박수홍 “23살 연하 아내 의리 있는 사람, 보통 사람 같았음 벌써 도망가”

최성국과 박수홍이 애처가 면모를 자랑한다. 19일 리얼 다큐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2대 사랑꾼’으로 출격하는 방송인 박수홍의 첫 방송 녹화 스틸,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갑내기이자 ‘1대 사랑꾼’ 최성국과 자신이 사랑의 라이벌이라며 “비슷한 연령대의 신부와 한 달 차 결혼식까지 올리게 됐다”고 신기해했다. 최근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와 함께 MC 겸 ‘2대 사랑꾼’ 출연자로 ‘조선의 사랑꾼’ 첫 녹화를 마친 박수홍은 “살면서 200개 넘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중 감히 제일 잘 맞는 케미스트리”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방송 경력 32년인 내 직관이 잘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깎아내고 가공하는’ 방송에만 익숙했다는 박수홍은 “인간관계가 많지는 않지만 이 프로그램에는 꼭 출연하라고 장려하고 싶다”며 “진정한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정이 중요한데 그 과정을 최성국이 앞선 파일럿에서 그대로 보여줬다”고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밝혔다. 또 그는 “방송에서 뭔가를 안 덜어내고 날것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게 이렇게 진정성 있는 거고, 뭔가를 더하고 꾸밀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며 “연예인이고 특히 결혼할 사람이라면, 꼭 여기에 나와서 결혼하는 과정을 보여주길 바란다. 정말 응원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눈물이 나더라”고 이야기했다. 가정사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수홍은 예비 신부 김다예와 오는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박수홍은 “최성국과는 생일까지 비슷한 동갑내기로 오랫동안 연락해 온 친구인데, 마침 연령대도 비슷한 신부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게 됐다”며 “같은 계통에서 열심히 사는 걸 지켜봐 온 최성국의 결혼을 많은 사람이 축복하는 걸 지켜보는데 감정이입이 안될 수가 없었다. 저 역시 그 행복한 순간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절친 박경림도 언급하며 “박경림의 리마인드 웨딩도 꼭 행복한 모습으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첫 공개될 예정으로, 곧 박수홍의 아내가 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내에 대해 “의리 있는 사람이다. 의리라는 게 사람이 지켜야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도리 아니냐”며 “보통 사람 같으면 벌써 도망갔을 텐데 아픔과 어려움을 같이 겪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박수홍의 결혼식 3일 뒤인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9 10:10
연예일반

허웅-허훈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직접 준비…“현빈, 손예진 같아”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에서 허재의 아내이자 허웅, 허훈의 어머니 이미수 여사가 등장해 예능 최초 허가네 완전체를 이룬다. 오는 6일 방송될 JTBC ‘허삼부자섬집일기-허섬세월’(‘허섬세월’) 4회에서는 농구 영부인 이미수 여사가 녹도에 방문하는 가운데 허재와 아내의 30년 찐 부부 케미부터 허웅, 허훈의 깜짝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한자리에 모인 허가네는 시작부터 찐 가족다운 케미를 뿜어낸다. 이미수 여사는 두 아들을 만나자마자 포옹과 인사를 나누지만 남편 허재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인다. 다정다감한 모자(母子) 사이 홀로 찬밥신세가 된 허재는 “나는 신경도 안 쓰냐”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허웅과 허훈은 “대체 두 분은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됐냐”며 부모님의 연애사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이미수 여사는 “오로지 아빠의 외모만 보고 결혼했다”고 답해 두 아들은 깜짝 놀란다. 이어 허웅, 허훈 형제는 올해로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모님을 위해 셀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다. 로맨틱한 행진곡에 맞춰 녹도 버진 로드를 걷는 부모님의 모습에 형제는 “현빈, 손예진 부부를 보는 것 같다”며 호들갑을 떤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이 하이라이트를 향해가는 순간 위기가 찾아온다고.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허머니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 시작한다. 달콤살벌한 허재 부부의 3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은 오는 6일 오후 9시 JTBC ‘허삼부자섬집일기-허섬세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5 16:26
연예일반

'나는 솔로' 5기 영수, 비커플 중 최초로 결혼! 6기 영수가 사회~

SBS Plus와 ENA PLAY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5기 영수가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영수는 5기 방송이 끝난 직후 "촬영 후 어머니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사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는데 지난 달 23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가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5월 23일로 같아서 저희도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끼리 스몰 웨딩으로 부모님들의 리마인드 웨딩도 함께 한다”고 설명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예식 사회는 ‘나는 솔로’ 6기 영수가 맡아서 눈길을 끌었다. 6기 영수는 “‘나는 솔로’에서 최초로 커플 안 된 분이 결혼하셨다”며 “그리고 영광스럽게 사회를 맡았다. ‘나는 솔로’ 최애 5기 영수! 정말 축하하고 행복하게 사랑스럽게 사셔라”고 5기 영수 커플을 축하해줬다. 나아가 6기 영수의 지인이자 '나는 솔로' 8기에 출연 중인 미군 대위 광수도 6기 영수와 함께 5기 영수의 결혼식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는 솔로에서의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기수가 다른 출연자들끼리도 교류하나 봐요?", "나는 솔로에서 커플이 안되어서 속상했는데 진짜 인연을 만나서 보기 좋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5기 영수는 신경외과의원 부원장으로 '솔로나라'를 찾았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반년여만에 부모님의 소개로 진짜 짝을 만나게 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5.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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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송윤아 子, "전소민 찔렀다" 자백..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이성재 아들이 전소민을 찔렀다고 자백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13회에서는 송윤아(한선주), 이성재(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 당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소민(윤미라)이 피습을 당한 날이기도 한 이날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쇼윈도:여왕의 집’ 13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7.575%(전국), 6.896%(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이는 종편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28%(전국), 7.966%(수도권)까지 치솟았다. 이날 송윤아는 이성재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했다. 이는 바로 어머니 문희경(김강임)의 누명을 벗겨줄 증거를 가지고 있는 전소민을 불러내기 위한 것이었다. 역시 회사 내 입지 때문에 송윤아와 사이 좋은 부부인 척할 필요가 있었던 이성재는 이를 받아들였고, 송윤아는 전소민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를 받고도 가만히 있을 전소민이 아니었다. 전소민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이 열리는 송윤아의 집으로 향했다. 이를 알아챈 김승수(차영훈)가 중간에서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전소민은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리마인드 웨딩이 시작되고 하객들은 화려하고 성대한 스케일에 한번, 행복해 보이는 송윤아와 이성재의 연기력에 또 한번 놀랐다. 겉으로 보기에 송윤아와 이성재는 여전히 아름답고 완벽한 부부였고, 사람들은 이들을 보고 부러워했다. 리마인드 웨딩 현장에서 전소민을 가장 먼저 발견한 건 황찬성(한정원)이었다. 치즈를 가지러 거실에 들어갔다가 전소민과 마주친 것이다. 전소민을 뻔뻔하게 자신을 사랑했던 황찬성을 도발했고, 황찬성은 치즈를 자르던 칼로 전소민을 찌를 뻔한 분노에 휩싸였다. 그러나 중간에 들어온 조카 박상훈(태용) 때문에 급히 전소민을 숨기고 함께 밖으로 나갔다. 황찬성에게서 전소민의 위치를 들은 송윤아는 그녀를 찾아가 파티가 끝날 때까지 라헨 갤러리와 관련된 자료를 모두 넘기면, 하객들 앞에서 이혼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혼이 먼저라고 말하던 전소민도 송윤아의 단호한 태도에 갈등했다. 파티는 계속되고, 송윤아는 주인공으로서 계속 파티를 이어갔다. 파티가 하이라이트로 치닫고, 케이크 커팅을 앞두고 있을 때 송윤아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비명이 시작된 거실에는 피범벅이 된 드레스를 입고 놀란 송윤아와 칼에 찔려 쓰러진 전소민이 있었다. 경찰들에 의한 조사가 시작되고 송윤아, 이성재, 황찬성 모두 참고인으로 수사를 받았다. 파티 당일 전소민과 만났던 김승수도 조사를 피할 수 없었다. 칼에 묻은 지문과 전소민 손톱에서 검출된 DNA때문에 송윤아가 용의자로 입건되기도 했지만, 그 칼이 범행 도구가 아님이 밝혀지며 사건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그때 목격자가 나타났고, 지목된 범인이 경찰서에 잡혀 왔다. 그는 바로 송윤아, 이성재의 아들 태용이었다. 태용은 오열하는 송윤아와 침착한 이성재 앞에서 전소민을 어떻게 찔렀는지 진술했다. 그러나 태용이 자신이 전소민을 찌르는데 사용했다고 말하는 그 칼은 이미 범행 도구가 아님이 밝혀진 상황. 이런 가운데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전소민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며 14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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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전소민 찌른 범인 누굴까

‘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을 찌른 범인은 누구일까. 10일 방송되는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13회에서는 송윤아(한선주)-이성재(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 당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소민(윤미라)의 피습 사건이 발생한 날이기도 한 리마인드 웨딩날, 현장에 있던 모두가 용의자다. 이에 13회 방송을 앞두고 범인을 추리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범인 후보들을 정리해봤다. #1. 송윤아 이번 리마인드 웨딩은 송윤아가 전소민을 불러내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 어머니 문희경(김강임)을 구치소에서 빼내기 위해서는 전소민이 필요했기 때문. 그리고 전소민이 송윤아와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 현장에 나타났다. 송윤아는 그런 전소민의 도발에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을까. #2. 이성재 송윤아의 계략으로 인해 이성재와 전소민 사이에는 의심의 균열이 생겼다. 전소민은 이성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전소민은 외국에 나가 있으라는 이성재의 제안을 무시하고, 그의 곁에 남았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이성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전소민을 가만히 놔둘까. #3. 황찬성 황찬성(한정원)은 전소민에게 가장 큰 배신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전소민은 평생 사랑을 믿지 않았던 그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고는 매몰차게 떠나갔다. 그러나 전소민을 사랑했기에, 그녀의 말 한마디에 가장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도 황찬성이다. 다시 전소민을 마주한 황찬성의 마음엔 어떤 감정이 치솟을까. #4. 신이준 송윤아, 이성재의 딸 신이준(태희)은 극중 전소민을 향한 적개심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출한다. 엄마 송윤아를 지켜주겠다고 다짐도 했다. 마음이 여린 사춘기 소녀가 엄마를 힘들게 하는 존재인 전소민을 다시 마주한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5. 김승수 김승수(차영훈)와 전소민이 리마인드 웨딩 날 만난 것은 경찰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김승수는 송윤아를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다. 김숭수는 전소민을 막기 위해 어떤 짓을 저지른 것일까. #6. 그리고 전소민 전소민의 행동은 예측할 수 없다. 전소민이 칼에 찔려 쓰러지며, 리마인드 웨딩 분위기는 파국을 맞았다. 전소민이야말로 이 웨딩을 가장 망치고 싶은 인물이었을 터. 상상 그 이상의 행동을 하는 전소민이기에 피해자인 그녀도 용의자에서 빼놓을 수 없다. 모두들 동기는 충분하다. 그래서 더욱 범인이 누구인지 오리무중이다. 이를 두고 ‘쇼윈도:여왕의 집’ 시청자들의 토론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과연 전소민을 찌른 범인은 누구일까. 리마인드 웨딩 당일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1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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