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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라이즈, K팝 아이돌 최초 美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 출연

그룹 라이즈가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CL) 무대에 오른다.라이즈는 10월 3~5일과 10~12일(현지시간) 6일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질커 공원에서 개최되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했다. K팝 아이돌 최초의 출연으로, 이들은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002년부터 시작된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최대 45만 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올해 라인업에는 라이즈 뿐만 아니라 사브리나 카펜터, 도자 캣, 도이치, 호지어, 루크 콤즈, 스트록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대거 포함됐다. 라이즈는 2024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최대 규모의 팝 페스티벌 ‘테카테 엠블레마’에 출연한 데 이어 한국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일본 ‘서머 소닉’, 태국 ‘롤링 라우드’ 등 국내외 페스티벌에도 참석했다. 올해 더 큰 규모에서 펼쳐지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무대 역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라이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16:08
연예일반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X컨파인드 화이트, 오는 31일 ‘컬러풀 스테이지’ 출격

밴드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와 컨파인드 화이트가 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에서 뭉쳤다.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공연장 살롱문보우에서 '컬러풀 스테이지'의 열세 번째 시리즈가 개최된다.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는 “다채로운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라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여러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인디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다.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는 2020년 데뷔한 4인조 밴드다. "정신없고 바쁜 월요일을 잠시 내려놓고 Bluesy 한 일상을 살고 싶다" 라는 모토을 담고있다. 팀명에서 느껴지듯 편안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따스한 월요일의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컨파인드 화이트는 청춘의 삶을 조명하는 음악을 하는 2019년 결성된 동갑내기 4인조 밴드다. 곱씹게 되는 의미 있는 가사, 시네마틱한 사운드 디자인, 몰입감있는 다이나믹한 구성에 집중한 음악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특히, 최근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진행한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한편, 밴드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와 컨파인드 화이트가 함께하는 '컬러풀 스테이지 #13'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2:03
뮤직

이승윤, 국내 넘어 글로벌 페스티벌 접수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다.독보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음악과 노랫말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사운드 메신저’ 이승윤이 올해 역시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특히 이승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공연 강자’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릴 채비를 마쳤다.이승윤은 지난달 ‘더 글로우 2025’를 통해 올해 페스티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 이승윤은 기세를 몰아 해외 페스티벌까지 아우르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이승윤은 오는 27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러브썸’에 이어 5월 1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에 참석해 이승윤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5월 3일 ‘2025 한대음 페스티벌’, 5월 24일 ‘피크 페스티벌 2025’, 6월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6월 14일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6월 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등 잇단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서도 이승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승윤만의 깊이 있는 음악적 메시지가 담긴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의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이 가운데, 이승윤은 7월 1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의 음악 축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 무대에 올라 유럽 팬들과 처음 만난다.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는 2016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유럽 10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스팅, 이기 팝, 체인스모커스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운데, 이승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이승윤은 최근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이승윤은 정규 3집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를, 같은 앨범에 수록된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0 10:30
문화

카카오엔터, 멀티 레이블 고도화... 신인 IP 개발 속도 높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2025년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엔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신인 걸그룹 키키,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북미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등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예고했다.지난해에는 아이유, 아이브 등 대표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뮤직 사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다.카카오엔터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에서 K팝 키플레이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 또한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한층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스타쉽은 최근 걸그룹 키키의 데뷔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키키는 2021년 아이브 데뷔 이후 4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아이브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잡은만큼 ‘아이브 동생’ 그룹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키키는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에 각기 다른 콘텐츠를 공개, 채널마다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첫 프로모션부터 이른바 ‘젠지미’가 충만한 그룹의 탄생을 알려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체적인 데뷔 계획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스타쉽은 2024년부터 멀티 프로듀싱 체계와 세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견고히 갖추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별로 전폭적 지원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본부(케이윌, 몬스타엑스, 아이브), 2본부(우주소녀, 크래비티), 3본부(키키)를 사업별 조직으로 구성해, 아티스트의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과 각 팀 간의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데뷔한 안테나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확대한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로,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잇달아 접수했다.전국 클럽 투어를 펼치는 등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태국의 큰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빅 마운틴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오는 2월 22일 대만의 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이머지 페스트 2025’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또한, 3월 29일에는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도 참석할 계획으로,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를 녹인 밴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카카오엔터와 SM의 북미 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도 올해 2월 데뷔 싱글 앨범 ‘아리아나’를 공식 글로벌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아리아나’는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을 향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이다.디어앨리스는 지난 1월 정식 데뷔에 앞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출연해 ‘아리아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카카오엔터-SM은 팝스타 스눕독, 어셔 등의 음악 레이블 감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어앨리스는 본거지인 영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0:30
뮤직

피타 강형호, 록과 클래식의 조합... 콘서트 ‘유니버스’ 성료

밴드 피타 강형호가 심포닉록 스타일 공연으로 2025년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 ‘PITTA 강형호 콘서트: 유니버스’는 밴드 피타와 함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심포닉록 무대를 선보였다.‘유니버스’는 포레스텔라 멤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강형호가 피타의 로커로서 이름을 걸고 발표한 첫 싱글이자 첫 자작곡이다. 그동안 3장의 음반 및 싱글을 발표하며 피타로서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는 강형호는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오은철과 함께 202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아티스트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담아 시어터 스타일의 공연을 만들어냈다. ‘왕좌의 게임’ 시즌4 OST에 수록된 ‘더 레인즈 오브 he Rains of Castamere’와 피타의 오리지널 곡 ‘Smog’, ‘Dandelion’으로 이어지는 오프닝 무대는 깊은 어둠을 지닌 우주 속을 유영하다가 황홀한 천상의 세계를 만나는 스토리텔링이다. 음악과 무대연출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단번에 녹여내며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Sunburn’과 ‘Apollon’은 서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질감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오은철의 피아노로 시작된 ‘United States of Eurasia’는 선명한 록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쇼팽의 ‘녹턴’ 연주가 이어지며 록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컬레버레이션이 이어졌다. 자유와 욕망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담은 곡 ‘Icarus’에 이어진 ‘Creep’은 스트링 퀄텟의 깊고 밀도 있는 연주에 강형호의 목소리가 얹히는 순간 공기의 순환이 바뀌는 듯 아름다웠다.메탈리카의 ‘Nothing else matters’와 교향곡 버전의 ‘Take the time’에 이어 PITTA 밴드가 화려한 연주로 'Far beyond the sun'을 연주하며 뜨거운 분위기로의 시동을 걸었다. 광택 소재의 의상에 기타를 메고 등장한 강형호는 ‘Toxicity’로 밴드 사운드를 한껏 올리기 시작했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 후 콘서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Paradox’,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베이스로 시작한 ‘Hysteria’와 ‘Newness’까지 관객들 모두가 기립하며 뜨겁게 공연을 즐겼고, 연이어 ‘질풍가도’의 관객 떼창으로 공연은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함께 신나게 무대를 즐긴 연주자들이 관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5일 오전에 눈이 많이 내리자 오은철과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안 댄스’를, PITTA밴드는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잼으로 선보였고, 이어진 '너에게'에서는 강형호의 발라드 감성이 폭발했다. 공연이 막바지를 향해 갈 때 준비된 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편곡한 두 곡으로 PITTA 표 심포닉록의 선언을 담은 ‘The Nation’과 ‘Forsaken’이었다. 팀파니와 스트링, 그리고 호른의 연주가 더해져 밴드와 함께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강형호는 더 나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내며 본 공연의 마지막 곡 ‘Better’를 선사했다.이제는 피타 무대에서 빠질 수 없는 곡 ‘The Phantom of The Opera’로 앙코르가 시작되었고,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쓴 곡 ‘Be Free’에 이어 강형호는 피타 안에 있는 음악 DNA와 피타의 우주를 펼쳐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곡 ‘유니버스’로 아름답게 공연을 마쳤다. 강형호는 “음악적 욕구를 모두 쏟아 넣은 이번 공연에서 제 안의 유니버스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타 이름에 걸맞는 음악을 하겠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조금은 편안한 음악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2025년 힘차게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서울, 4월 12일과 13일에 부산에서 밴드 스타일 공연으로 재구성되어 앙코르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6:39
스타

드래곤포니, 데뷔 한 달 만에 국내 페스티벌 접수→첫 클럽 투어 개최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가을 대표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해 관객들과 만났다.‘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는 가을을 대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드래곤포니는 이날 88호수수변무대에서 진행된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록킹한 사운드의 ‘웨이스트’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래곤포니는 ‘이타심’, ‘트래픽 잼’, ‘데네브’ 등 청량함과 서정적 사운드를 넘나들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드래곤포니는 ‘모스부호’ 무대에서 새로운 인트로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묘미를 살렸고, 데뷔곡 ‘팝 업’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뛰는 공연을 만들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티 펑크’로 강렬한 펑크 사운드를 보여준 드래곤포니는 엔딩곡으로는 ‘꼬리를 먹는 뱀’을 선곡해 폭발적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드래곤포니는 “데뷔 한 달 만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렇듯 드래곤포니는 지난 5일 열린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이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오프닝 무대를 연달아 장식하며 밴드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강렬함과 청량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물론, 탁월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페스티벌 관객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오는 11월 1일 서울 CLUB FF, 11월 8일 서울 CLUB A.O.R, 11월 22일 부산 인터플레이, 11월 24일 전주 더 뮤지션 등 4개 클럽에서 첫 클럽 투어를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6:36
스타

드래곤포니,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장식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잇달아 접수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5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인 삼락 스테이지의 오프닝을 장식했다.이날 드래곤포니는 폭발적인 밴드 퍼포먼스가 압권인 ‘꼬리를 먹는 뱀’으로 공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드래곤포니의 자작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이들은 록킹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Waste’를 시작으로 보컬과 악기들의 팽팽한 균형이 인상적인 ‘이타심’, 몰아치는 기타 사운드로 박진감을 선사하는 ‘earthquake’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드래곤포니는 첫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POP UP’ 무대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가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페스티벌 무드를 극대화했다. 관객들의 떼창 속에 드래곤포니는 ‘Pity Punk’로는 강렬한 펑크 사운드를, '모스부호'로는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까지 소화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특히, 드래곤포니는 데뷔 10일 만에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오프닝을 장식하며 밴드씬 내 고무적 인기를 보여줬다. 드래곤포니는 신인 밴드임이 믿기지 않는 탁월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현장을 누빈 가운데, 무대가 끝난 뒤에는 드래곤포니 관련 키워드가 X(구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한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친 드래곤포니는 오는 27일 가을 대표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0:03
뮤직

이승윤, 압도적 에너지로 ‘역성’의 깃발 올렸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역성’의 깃발을 들어 올렸다.이승윤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을 개최했다. 시작부터 힘차게 날아올라 무대 위에 등장한 이승윤은 ‘영웅 수집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인 주의’와 ‘가짜 꿈’ 무대로 웅장한 밴드 라이브를 펼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이승윤은 양일간 세트리스트 일부에 변화를 줘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공연 1일 차에는 ‘뒤척이는 허울’과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를, 2일 차에는 ‘코미디여 오소서’, ‘말로장생’ 무대를 꾸몄다. 객석 난입 등 예측 불가한 이승윤만의 움직임으로 공연 강자다운 활기를 띠었다. 또 대표곡인 ‘굳이 진부하자면’, ‘꿈의 거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서정적인 감성을 아우르기도 했다.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이승윤은 ‘검을 현’을 시작으로 ‘폭죽타임’, ‘리턴매치’, ‘솔드 아웃’, ‘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폭죽타임’에서는 화려한 폭죽 연출로, ‘솔드 아웃’에서는 밴드 솔로 연주로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고조된 분위기 속에 이승윤은 ‘누구누구누구’, ‘날아가자’, ‘비싼 숙취’, ‘들려주고 싶었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또 엔딩곡 ‘폭포’에서는 시원한 샤우팅을 비롯 6분가량의 대곡임이 믿기지 않는 절대적 몰입감을 보여줬다. 이승윤은 앙코르곡으로는 미발매 곡과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공연을 마친 이승윤은 “음악만 하며 살고 싶은 저는 앞으로도 음악으로 역성 내겠다. 거창해 지지 말자는 것이 저의 모토이지만, 이번 전국 투어는 저에게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저의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각자의 고민이나 아픔들을 쏟아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을 거쳐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투어뿐 아니라 이승윤은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5일 ‘잔다리페스타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출격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07:50
스타

‘안테나 신인’ 드래곤포니, 데뷔곡 ‘팝업’ 라이브 클립 공개→국내 주요 페스티벌 접수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신인 답지 않은 에너지를 뽐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팝업’(POP UP)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영상은 드래곤포니가 잼(즉흥 연주)을 펼치는 모습을 원테이크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멤버들은 ‘팝업’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된 화면은 멤버들의 역동적인 무드를 배가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팝업’은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악기들의 유쾌한 조화로 함께 뛰어놀고 싶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곡의 매력 포인트다.한편, 지난 26일 첫 EP ‘팝업’을 발매하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드래곤포니는 오는 10월 5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2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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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1명+말띠 3명” 드래곤포니, 미디어쇼케이스 락페로 만든 패기 [종합]

“미친 듯이 소리쳐!”‘밴드 붐’이 불고 있는 지금, 윤활유 역할을 해 줄 새로운 신인이 등장했다. 데뷔전부터 남다른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팬덤을 쌓아온 드래곤포니가 그 주인공이다.26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아테나 신인밴드 드래곤포니(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가 첫 출발을 알렸다. 밴드명 ‘드래곤포니’는 00년생 용띠인 안태규와 2002년생 말띠인 나머지 세멤버의 조합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드래곤포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벡스테이지에서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친 후 등장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설레는 마음도 공존하는 것처럼 보였다. 멤버들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다.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들로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 곡 ‘팝업’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서로 다른 악기들의 조화가 관전 요소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팝업’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드럼 고강훈은 신나게 머리를 흔들고, 보컬 안태규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호응을 유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멤버들 모두 긴장이 풀린 듯, 서로 눈을 마주치며 함께 호흡했다. 무대가 끝난 뒤 박수가 쏟아졌다.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안태규는 “‘팝업’ 가사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오늘 노래 부르자. 터질 듯이 부르자’는 부분처럼 듣고 있으면 뛰어놀고 싶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데뷔 앨범부터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권세혁은 멤버들 참여도에 대해 “거의 같은 것 같다. 멤버 한 명이 곡에 대한 뼈대와 아이디어를 만들면 디벨롭 하는 과정에서 다 함께 참여한다. 그래서 우리는 앨범에 ‘드래곤포니’ 하나로만 크래딧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비판의 메시지를 강렬한 록 사운드로 담아낸 ‘꼬리를 먹는 뱀’ 사랑 앞에 미숙한 소년들의 마음을 교통 체증처럼 꽉 막혀버린 상황에 비유판 ‘트래픽 잼’ 이별 후 낙심한 마음을 펑크 사운드와 함께 털어내는 ‘피티 펑크’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드래곤포니는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 주요페스티벌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타이틀 곡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트랙은 데뷔전 무대에서 관객들 반응이 가장 좋았던 노래를 선별했다. 편성현은 “타이틀 곡 ‘팝업’은 데뷔앨범 준비하면서 새로 만든 노래다. 드래곤포니의 장점은 라이브 하면서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것인데,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괴짜 같은 노래”라고 ‘팝업’이 타이틀 곡으로 선별된 이유를 밝혔다.드래곤포니 첫 EP ‘팝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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