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24건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구했다... 사채업자에 “얼마면 돼” 자체 최고 6.3%

‘키스는 괜히 해서!’ 위기에 처한 안은진을 구하기 위해 장기용이 멋지게 등장했다.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4회는 전국 6.3%의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은 물론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을 애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한 공지혁(장기용)의 삽질 로맨스가 그려졌다. 급기야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김무준)까지 만났음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공지혁은, 고다림이 위기에 처한 순간 멋지게 등판했다. 앞서 공지혁은 고다림과 마더TF팀 팀원들이 밤을 새워서 만든 보고서를 수영장에 뿌렸다. 결국 고다림은 수영을 못하면서도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이에 공지혁도 고다림을 구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때부터 공지혁의 츤데레 면모가 폭발했다. 공지혁은 차갑게 굴면서도 고다림이 가져온 보고서를 검토한 후 적절한 피드백을 줬다. 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고다림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옷을 덮어주고 히터도 켜줬다. 사채업자들 때문에 고다림의 손을 꼭 잡고 도망치기도. 이에 둘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피어났지만,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급 반전됐다.이후 공지혁은 어머니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고다림 모녀와 마주했다. 그제야 고다림이 왜 필사적으로 회사에 남으려 하는지 알게 된 공지혁은 “이제 다 잊어버릴 테니 그 이야기 꺼내지 말라”며 못 이기는 척 고다림을 마더TF팀 팀원으로 받아들였다. 자신과의 키스를 잊겠다는 공지혁의 말에 고다림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다.한편 공지혁과 고다림은 마더TF팀에게 새로 주어진 업무 ‘라이브 커머스’ 준비를 위해 참여한 이벤트에서 본의 아니게 또 키스를 하게 됐다. 아닌 척했지만 또다시 두 사람의 머리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펑 터졌을 터.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을 위해 놓친 경품을 찾아주는가 하면, 다른 팀 상사가 고다림을 질책하자 “고다림 씨 내 팀원입니다. 야단을 쳐도 내가 치고 책임을 져도 내가 집니다”라며 막아섰다. 그날 밤 퇴근하던 고다림은 앞서 자신을 찾아왔던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됐다. 사라진 동생 대신 빚을 갚으라는 것. 사채업자들은 고다림을 꽁꽁 묶은 채 위협했다. 그 순간 어둠을 뚫고 공지혁이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했다. 이어 공지혁은 블랙카드를 흔들며 “내가 사지. 얼마면 돼? 카드 되나?”라고 말했다. 공지혁의 반짝이는 미소와 블랙카드, 놀란 고다림의 모습이 교차되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키스는 괜히 해서!’ 4회는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졌지만 졸지에 ‘혐관’이 된, 그럼에도 서로에게 계속 끌리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관계를 빠르고 톡톡 튀는 전개로 담아냈다. 특히 혼자 질투하며 한참 삽질하던 공지혁이 멋지게 등장해 위기에 처한 고다림을 구하는 엔딩은 짜릿한 ‘로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워지는 장기용, 안은진의 로맨스 케미 역시 빛났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27
드라마

‘마지막 썸머’ 이재욱,로코 장인 등극… 절제된 감정 표현

배우 이재욱이 ‘로코 장인’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이재욱은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에서 송하경(최성은)의 17년 지기 소꿉친구 백도하 역을 맡아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극중 도하는 하경과 한집살이에 돌입하며 조용히 그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하경에게 땅콩집은 불면증을 부르는 쓸쓸한 공간이었지만, 도하는 그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열여덟 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이어 도하는 하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고백을 결심하지만, 서로를 향한 타이밍이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욱은 차분한 하경의 반응에 잠시 흔들리는 도하의 감정을 찰나의 순간에 담아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재욱은 최성은과 티키타카 케미는 물론, 무심한 듯 다정한 도하의 순정적인 로맨스를 과장되지 않게 풀어내며 설렘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간에 따라 변주하는 감정을 치밀하게 쌓아 올리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사랑스럽게 그려냈다.절제된 감정 표현을 균형 있게 조절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이재욱. 탁월한 피지컬과 깊은 눈빛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이재욱이 이끌어갈 로맨스 서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이와 더불어 이재욱은 오는 23일 태국 방콕에서, 12월 13일 서울에서 ‘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를 개최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KBS2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13:58
국가대표

韓 축구 FIFA 랭킹 ‘22위’ 유지…역대 첫 월드컵 ‘포트2’ 사실상 확정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지켰다. 사실상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20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랭킹 순위에서 한국이 22위를 유지했다. 랭킹 포인트는 1599.45점으로, 지난달보다 5.53점 올랐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볼리비아와 가나를 무실점으로 연파하며 2승을 챙겼다. 순위를 유지한 배경이다.한국의 11월 FIFA 랭킹은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42개국 중 20번째로 높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본선 참가국 48개국을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진행된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1포트에 들어가고, 그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12개국이 포트2에 포함된다.다만 FIFA는 플레이오프(PO)를 거쳐 본선에 오를 팀들의 포트 배정 등을 포함해 FIFA 랭킹이 조 추첨에서 어떻게 활용될지에 관한 언급을 따로 하진 않았다.알려진 방법대로면 미국(14위),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와 FIFA 랭킹 1∼9위인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이 1번 포트에 들어가게 된다.2번 포트에는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한국,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가 배정된다.같은 포트 팀과 본선에서 만날 수 없는데, 한국은 크로아티아, 모로코, 우루과이 등 강호들을 조별리그에서 피할 수 있게 된다. 지금껏 한국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11.20 08:27
드라마

장기용♥안은진, 면접장에서 재회… 심장 ‘철렁’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앞에서 안은진은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방송 첫 주부터 국내, 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진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도파민까지 튀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4회 엔딩=키스신은 국룰’이라는 로맨스 드라마 루틴을 과감하게 파괴했다. 남녀주인공 공지혁과 고다림은 첫 회 엔딩부터 ‘천재지변급’ 키스를 하고 사랑에 빠지지만, 부득이하게 이별하게 됐다. 이후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위장취업을 하려는 회사에서 팀장님이 된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본격 속앓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키스, 사랑, 이별, 재회가 단 2회 만에 모두 이뤄진 것.이런 가운데 18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2회 엔딩 면접장 재회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마더TF팀 면접장에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 전혀 흥미가 없는 듯 고개를 푹 숙였던 공지혁이 깜짝 놀란 듯 고개를 들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반면 고다림은 면접자로서 면접장에 들어선 모습이다. 면접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고다림에게, 면접관 공지혁은 존재만으로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게 만들 요소다. 그럼에도 애써 밝은 미소를 짓는 고다림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면접을 마치고 면접장을 나온 고다림이 당황한 듯 문고리를 붙잡고 서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대체 면접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생계를 위해 어떻게든 위장취업을 해야 하는 고다림은 자신과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공지혁이라는 위기를 딛고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내일(19일) 방송되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공지혁과 고다림의 오피스 로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의 재회 현장은 얽히고설킨 오해 속에서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기용,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로 극과 캐릭터에 리듬감을 불어넣었다. 로맨틱하지 않지만, 어쩐지 더 가슴 뛰는 둘의 재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3회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9:42
뮤직

린, 신곡 ‘사랑했던 전부였던’ 발매…로코베리 안영민 작곡·박신원 기타 참

가수 린이 깊고 단단한 보컬 서사를 다시 한 번 펼친다. 린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했던 전부였던’을 발매한다. ‘사랑했던 전부였던’은 린이 직접 가사를 쓰고 로코베리의 안영민이 작곡한 곡이다. 어쿠스틱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이끄는 편곡 위로 린 특유의 섬세한 호흡과 밀도 높은 보컬이 촘촘히 더해졌다. 이번 작업에는 BTS 슈가 밴드의 기타 마스터 박신원이 세션으로 참여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했다. 안영민 작곡가는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다비치 ‘모르시나요’를 만든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신곡에서도 서정적인 멜로디 감각과 클래식한 스트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린은 오는 28일·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홈’을 개최한다. 매해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공연인 만큼 이번 신곡 공개 이후 이어질 무대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린의 연말 음악 활동에 힘을 실어줄 새 싱글 ‘사랑했던 전부였던’은 1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8:45
스타

‘신병3’→‘부세미’…kt 스튜디오지니, 올해 드라마 4연타 흥행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K-콘텐츠 제작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라이딩 인생’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주목받아 온 kt 스튜디오지니가 올해 4연타 흥행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ENA, 티빙 등 유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대장, 문빛나리, 전세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특히 시즌 1, 2에 대한 다시보기 열풍까지 이어지며 IP의 높은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신병’ 시리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 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되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장수 IP이자 흥행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시청률 2.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을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우영우’를 잇는 히트작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영화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드라마 '유괴의 날' 박유영 감독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세미’는 전여빈의 성공적 타이틀롤 데뷔와 더불어 장윤주의 연기 변신, 문성근, 서현우, 진영, 주현영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배가하며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시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당신의 맛’과 ‘금쪽같은 내 스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kt 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TOP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 시청률 4.3%(전국 기준)를 기록, 호평 속 종영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 OTT 플랫폼인 Viu(뷰)를 통해 공개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년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메시지로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물론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릴 것으로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남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팬심을 장착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분해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kt 스튜디오지니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공개 예정작들과 2026년 라인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글로벌 보편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55
영화

[오!뜨뜨] 김요한 로코부터 이수지 토크쇼까지…취향 따라 ‘픽’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웨이브: 제4차 사랑혁명‘제4차 사랑혁명’은 공대생 주연산과 모델학과 강민학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김요한이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로 분해 극을 이끈다. 상대역인 모태솔로 ‘공대 여신’ 주연산 역은 황보름별이 맡았다.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지만, 휘발되는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제4차 사랑혁명’은 김요한, 황보름별의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 아래 수도권 대학 학생수 감소, 장애인·성소수자 이슈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자매다방’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선보이는 토크쇼다. 두 사람은 5대째 운영 중인 사장(이수지)과 직원 겸 언니(정이랑)라는 ‘부캐’를 입고 매주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자매다방’의 첫 손님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모범택시3’의 ‘무지개 운수’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다. #넷플릭스: 인 유어 드림‘인 유어 드림’은 꿈속 세계로 여행을 떠난 스티비와 남동생 엘리엇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부모님의 불화로 미래를 걱정하던 어린 남매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적인 존재 ‘샌드맨’에게 완벽한 가족을 갖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시작된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애비의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조성원이 졸리 호앙-라파포트, 일라이어스 잰슨, 크레이그 로빈슨, 시무 류, 크리스틴 밀리오티 등과 함께 성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4 06:05
스타

“파멸적 케미 미쳤다”…김도훈, ‘친애하는 X’ 김유정과 날아올랐다 [RE스타]

배우 김도훈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새겼다. 배우 김유정과의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극의 감정선을 단단히 잡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녀에게 짓밟힌 ‘X’들의 비극을 그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김도훈은 아진의 조력자이자 동시에 그녀의 ‘X’ 중 한 명인 김재오 역을 맡았다. 반항적인 태도와 냉소적인 말투를 지녔지만, 아진 앞에서는 순정에 가까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인물이다.두 사람의 관계는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실에서 물건을 훔치다 들킨 재오에게 아진은 “너 쓸모없지 않아. 적어도 나한테는”이라며 손을 내민다. 폭력적인 가정에서 무력하게 살아가던 재오에게 이 한마디는 삶을 뒤흔든 전환점이었다. 이후 그는 아진의 부탁이라면 어떤 위험도 감수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의 계획을 실현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된다. 겉으로는 불량하지만, 아진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순정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김도훈은 이러한 재오의 양가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칠고 날것의 에너지와 여린 순정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했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교복 핏, 무심한 제스처는 인물의 거친 결을 드러내고, 순간마다 변하는 눈빛은 냉담함과 순정을 오가며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전달한다. 김유정이 서사를 주도한다면, 김도훈은 그 서사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축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특히 김유정과의 대립과 끌림이 교차하는 장면마다 두 배우의 ‘파멸적 케미’가 완성된다. 거친 말을 내뱉다가도 아진의 애정 어린 듯한 말과 태도에 흔들리는 재오의 모습은 ‘친애하는 X’의 다크한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시청자들 역시 “재오와 아진 텐션 미쳤다”, “연기합·외모합 역대급”, “이 조합으로 로코도 보고 싶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6일 12부작 중 4회차만 공개된 가운데, 아진과 재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은 김도훈에게 연기 변신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2016년 독립영화 ‘미행’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의사요한’, ‘목표가 생겼다’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다졌다. 2023년 드라마 ‘7인의 탈출’로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는 초능력을 숨긴 모범생으로 짠한 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확장했다. 주로 부드럽고 단정한 청춘의 얼굴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결핍과 상처를 품은 인물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도훈은 김유정이라는 강렬한 에너지에 밀리지 않으면서도, 그 곁을 떠나지 않는 인물의 그림자를 정교하게 표현했다. 두 배우의 호흡이 ‘친애하는 X’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김도훈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다루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6:00
스포츠일반

실명 위기까지 갈 수 있다…”UFC서 ‘눈 찌르기’ 나오면 감점”, 애매했던 룰 확실하게 바꾼다

최근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화두는 ‘눈 찌르기(아이 포크)’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 나선 시릴 간(프랑스)이 톰 아스피날(영국)의 눈을 찔렀고, 아스피날이 경기 강행 불가를 외치면서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세간의 기대를 모은 헤비급 타이틀전이 허망하게 끝난 것이다.아이 포크는 UFC 경기에서 왕왕 나온다. 한국 파이터 박준용도 지난 6월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오스트리아/모로코)의 수차례 아이 포크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냈다. 박준용의 경우 본인이 판단해 경기를 강행한 것이다.눈을 찌르는 행위는 명백한 반칙이지만, ‘감점’은 자주 부여되지 않았다. 고의성을 가늠하기 어렵고, 눈이 찔린 선수가 얼마나 아픈지, 경기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를 심판이 판단하기 어려워 점수를 깎기 쉽지 않다. 경기 중 나오면 안 되는 행위지만, 판정하기 애매한 면이 있다.다만 아이 포크는 선수를 실명 위기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위험한 반칙이다. 실제 아스피날 측은 최근 간과의 챔피언전 이후 여러 차례 상태가 좋지 않다고 어필했다. 이번 일로 아이 포크에 대한 판정은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UFC에서 활동하는 허브 딘 심판이 직접 밝혔다.12일 MMA 매체 셔독에 따르면 딘 심판은 팟캐스트 ‘빌리브 유 미’에 출연해 “(아이 포크에 관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고 몇 차례 회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해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다. 마법 같은 해결책이나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규칙은 없다. 글러브를 착용한 채 주먹과 그래플링을 모두 허용하는 스포츠 특성상 손가락을 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논의 중인 내용은 기존 규칙을 보완하는 것이다. 손가락을 눈 쪽으로 뻗는 행위를 반칙으로 규정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기존에 존재하던 규칙이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제 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전보다 아이 포크를 범한 이들에게 ‘감점’을 부여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전망이다. 딘 심판은 “사람들은 (심판이) 점수를 뺏는 모습을 보는 게 익숙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점수를 뺏는 대부분은 반칙으로 경기가 불균형해지고 손상된 것에 관한 대응 차원이었다”며 “하지만 이건 위험한 반칙이며 누군가는 계속 이 행동을 할 것이다. 실제로 누군가 다치기 전에 그런 행동을 하는 선수에게 점수를 뺏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MMA의 특징은 1점 차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라는 점이다. 3라운드 경기의 대다수 점수는 29-28이다. (아이 포크로) 1점을 뺀다면 다수 승리를 무승부로 바꿔버리는 셈”이라면서도 “하지만 뭔가 조처를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검토 중인 방안 중 하나이며 반드시 시행될 것”이라고 알렸다.김희웅 기자 2025.11.13 01:37
드라마

전지현X지창욱, 로코 호흡…‘인간X구미호’ 캐스팅 확정

‘인간X구미호(가제)’가 전지현, 지창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JTBC에서 방송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로 스트리밍 예정인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호평받은 김정식 감독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 등을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했다.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전지현과 지창욱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톱배우이자, 이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을 연기한다. 구자홍은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난 만큼 대단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인물. 신비롭고 강력한 능력으로 인간 따위 주무르는 건 일도 아니었던 그는 어느 날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인간 최석(지창욱)을 만나게 된다.지창욱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 최석으로 변신한다.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최석은 사실 세상의 험한 것들을 보고 느낄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로, 제 영역을 마음대로 침범하는 구미호에게 알 수 없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격변을 맞는다. 두 배우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인간X구미호(가제)’는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09: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