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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토트넘→레알 직행 뜬다…‘알론소 픽’ 은총 받고 우승 밥 먹듯이 할 선수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길 선수가 나올 전망이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4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알론소 감독은 로메로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현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이끄는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레알 지휘봉을 잡을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퇴단하고,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알론소 감독이 부임하면서 레알은 선수단 개편에 들어간다. 어느 정도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를 수혈할 전망이다. 개중 하나가 토트넘 센터백 로메로다.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마침 로메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남겼다.그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정말 하고 싶다.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그가 끝난 뒤에 다시 이야기해 보자”며 “사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어떤 일이든 열려 있다. 내 목표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현지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전망한다. 레알이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로메로를 두고 마드리드 라이벌 두 팀의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생겼다.관건은 이적료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토트넘으로서는 적당한 이적료를 받아내려고 할 것이 분명하다.매체는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알론소와 레알의 수뇌부는 로메로가 안토니오 뤼디거와 짝을 이루면 다음 시즌과 그 이후 트로피를 차지할 강력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짚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시장 가치는 5500만 유로(875억원)로 평가된다. 토트넘은 이보다 더 큰 금액을 원할 수 있다.아직 클럽팀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로메로로서는 레알 이적이 끌릴 수 있다.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뿐만 아니라 매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팀이다.김희웅 기자 2025.05.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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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우승→친정팀 복귀…선물은 토트넘 부주장? ‘열렬한 팬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한번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유력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취임 선물로 거론됐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수년 간 레알로 이적한 대형 스타를 다수 배출했다”면서 “이제 또 한 명의 선수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언급된 게 수비수 로메로다. 매체는 먼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고, 알론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하다”면서 “알론소 감독은 로메로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주장했다.로메로는 토트넘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의 두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이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 매체 역시 “로메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의 커리어 다음 단계로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알론소와 레알 수뇌부는 로메로를 안토니오 뤼디거 옆에 세우는 조합이 ‘다음 시즌과 그 이후의 가장 큰 트로피를 향한 강력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로메로는 지난 2022년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123경기에 나선 주전 수비수다.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가 5500만 유로(약 870억원)라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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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손흥민, 토트넘 큰형님+최고참 된다…10년 함께한 절친 ‘퇴출’ 유력→1988년생 GK 포스터도 결별 눈앞

어느덧 토트넘 11년 차인 손흥민이 팀 내 최고참이 될 전망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피터 오루크 기자에 따르면 벤 데이비스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선수단 개편의 일환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루크 기자는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룬다.데이비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결별 한 달을 앞두고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 만큼, 새 팀을 찾아야 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1993년생인 데이비스는 2014년 7월부터 토트넘에서만 활약한 ‘최고참’이다. 이듬해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보다 1년 선배다. 매체는 “토트넘 전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지난 1월 토트넘이 데이비스 퇴출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당시 데이비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리즈는 올 시즌 승격을 확정,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한다. 데이비스를 향한 리즈의 ‘오퍼’가 유효할지는 미지수다.만약 데이비스가 예상대로 토트넘에서 퇴단하면, 손흥민이 최고참 지위를 얻는다. 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과 재계약 당시 삽입했던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6년 6월까지로 늘렸다. 올여름 손흥민이 적을 옮기지 않는다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된다. 다음 시즌에는 팀 내 ‘큰형님’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탓이다. 1988년생인 포스터는 만 37세로 팀 내 최고령자다.만약 토트넘이 2025~26시즌을 앞두고 1992년생 이상의 선수를 품지 않으면, 손흥민이 팀 내 최고령자가 된다.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1승(5무 20패)에 그친 토트넘은 EPL 17위로 추락했다. 유례없는 부진에 빠진 만큼,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할 전망이다.수비수인 데이비스와 레길론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등이 이적 대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5.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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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7년 만의 우승 도전, 유로파 결승행...상대는 리그 15위 맨유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했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L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완승했다. 1차전(3-1)에 이어 2차전도 승리한 토트넘은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토트넘은 이번 결승 진출로 17년 무관 타이틀을 벗어던질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의 공식 대회 가장 최근 우승은 2007~08시즌 리그컵이 마지막이다.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결장했다.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쳐 EPL 4경기, UEL 3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도미닉 솔란케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4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린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곧바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추가골을 기록,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의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로 확정됐다. 맨유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합계 7-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 모두 우승이 간절하다. 토트넘은 EPL 16위(승점 38)로 처져 있고, 맨유 역시 토트넘보다 한 단계 높은 15위(승점 39)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17년 무관의 한을 풀고, 우승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5.05.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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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월드 클래스’ 나간다” 셀프 이적설→약속 지킨다

뱉은 말은 지킨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스페인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월드 클래스 토트넘 스타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에서도 이 소식이 줄지어 나왔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틀레티코를 포함한 스페인 상위권 팀의 영입 대상자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그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의 주요 타깃은 로메로다. 로메로는 런던에서의 시간이 끝났다고 믿고 있으며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로메로는 시메오네 감독의 모토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다. 이 선수가 향후 아틀레티코 수비를 수년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토트넘 부주장인 로메로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당시 그는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정말 하고 싶다.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그가 끝난 뒤에 다시 이야기해 보자”며 “사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어떤 일이든 열려 있다. 내 목표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실상 ‘이적’을 선언한 것이다.시즌 중이었다는 점, 토트넘이 역대급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로메로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실제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은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생각한다. 이미 자리가 정해졌다. 아마 시즌이 끝나면 (로메로는) 떠날 것”이라며 “그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지난 몇 년간 그가 구단보다 더 큰 선수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 그의 경기력에서도 그런 모습이 이따금 드러났다”며 비판했다.현재로서는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지는 장사는 하기 싫어하는 팀으로 유명하다.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가치를 5000만 파운드(929억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3400만 파운드(632억원)만 제시할 의향이 있다. 양측의 협상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은 2년 남는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시장 가치는 5500만 유로(868억원)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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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 17년 무관의 한 씻나...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승리

'캡틴'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1차전을 크게 이겨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3-1로 꺾었다.엔제 포스테코글루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승점 37)까지 추락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탈락에 그쳤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공식 대회 우승 기록이 없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앞서 "우리 주장은 지난 4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한 발 부상에서 계속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일 밤(현지시간)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는 여전히 팀에서 떨어져 있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으니 곧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울버햄프턴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부터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를 합쳐 5경기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토트넘은 경기 시작 직후 브레넌 존슨의 선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히샤를리송이 페드로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반대편에 있던 존슨이 다시 머리로 밀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4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역습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도미닉 솔란케가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토트넘은 후반 38분 한 골을 뺏겼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9일 오전 4시 보되의 홈에서 열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28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차전 홈 경기는 출전이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형석 기자 2025.05.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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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MF OUT’ 현지 매체 주장 “토트넘, 충격 트레이드로 수비 보강 노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AC 밀란)를 품기 위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내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과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 두 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가 주목한 두 선수가 바로 미드필더 벤탄쿠르, 수비수 토모리다.벤탄쿠르는 지난 2021~22시즌 중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이 기간 여러 감독을 교체했으나, 벤탄쿠르의 입지는 굳건했다.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38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서의 통산 성적은 107경기 9골 8도움이다.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은 다른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토모리가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 벤탄쿠르가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스파지오 밀란’의 보도를 인용, 벤탄쿠르-토모리 트레이드설을 전했다. 밀란 역시 올 시즌 리그 9위에 그치며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쿼드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토모리는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해 방출될 수 있는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밀란이 미드필더를 원하고, 토트넘이 수비수를 원하기 때문에 ‘스왑딜’이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모리는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에 나섰는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다. 토모리는 지난 2020~21시즌 중 첼시를 떠나 임대 이적한 뒤 밀란에서만 공식전 172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는 등 선수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이유다.또 마침 벤탄쿠르와 토모리 모두 잔여 계약 기간이 길지 않다. 벤탄쿠르는 오는 2026년 6월, 토모리는 2027년 6월 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김우중 기자 2025.04.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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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심각한 걸까’ SON 부상 언급한 사령탑 “1차전 안 되더라도, 2차전은 가능할 듯”

손흥민(33)이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1-5로 패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격돌했는데,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고도 5골을 내리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특히 리버풀이 이날 승리로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면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리그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단 1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달 초 입은 발등 부상으로 인한 여파다.토트넘 입장에서 올 시즌 유일한 목표는 UEL 우승이다. 리그에선 이미 리그 16위에 그친 터라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 컵 대회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UEL에서 우승한다면, 앞선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다.관건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오는 5월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UEL 4강 1차전을 위해 주전 선수단에 휴식을 줬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주전 수비수 페드로 포로,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시즌 중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단순히 복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했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선수들은 오늘 출전할 수 있었지만,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기에 투입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추가적인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손흥민에 대한 전망은 다소 달랐다. 스탠다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볼 것이다. 만약 1차전에 준비가 안 되더라도, 2차전에는 준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보되/글림트전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에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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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19패’…포스테코글루 감독 “다음 경기선 완전히 달라질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리그에서만 19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다음 경기에선 완전히 달라질 팀을 예고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서 리버풀에 1-5로 크게 졌다. 리버풀은 토트넘을 꺾고 잔여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창단 후 잉글랜드 1부리그 20번째 우승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 부문 어깨를 나란히 했다.반면 토트넘은 완벽한 들러리가 됐다. 토트넘은 리그에서만 19번째 패배를 당했고, 16위(승점 37)에 머물렀다. 이미 강등권(18~20위)이 확정된 터라 순위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하지만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EPL 출범 후 구단의 단일 시즌 최다 패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기록이 1993~94, 2003~04시즌 기록한 19패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이 기록을 깰 기세다. 토트넘은 여전히 4경기를 남겨둔 상태다.이날 출발은 좋았다. 전반 12분 만에 도미닉 솔란케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완벽히 기세를 내줬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모하메드 살라에게 4번째 골을 얻어맞은 뒤,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지가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패배 뒤 “리버풀에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은 자격 있는 챔피언이다. 올 시즌 내내 뛰어난 팀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우리가 어려움을 주기도 했다. 점유율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곳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우리가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분명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라고 돌아봤다.현지에선 토트넘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나왔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큰 걱정이 없다고 했다. 그는 “많은 변화를 줬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시즌 동안 부상으로 많은 선수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단순히 복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선수들은 오늘 출전할 수 있었지만,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기에 투입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토트넘은 발등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 중인 손흥민을 포함, 주전 수비수인 로메로와 판 더 펜을 1분도 기용하지 않았다. 페드로 포로 역시 벤치를 지켰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결국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오는 5월 2일 안방에서 열리는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으로 향한 모양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다음 경기에서도 모두 준비될 거”라며 “오늘과는 아주 다른 경기, 다른 팀이 될 거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중요한 선수들이 돌아올 것이고, 준비 기간도 충분하다”라고 예고했다.한편 팬들의 비판에 대해선 “축구에서 팬들이 실망하거나 화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나는 그것을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 우리 일은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오늘처럼 어려운 날이 있으면 당연히 실망이 따른다. 팬들의 기대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도 팬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오늘은 그렇지 못했지만,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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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노할 소식…“클럽보다 더 큰 선수 납셨네” 셀프 이적 언급에 英 비판 폭주, 부주장이 팀 분위기 망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즌 중 공개적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 탓이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사이먼 조던 크리스털 팰리스 전 회장은 ‘로메로 자신이 클럽보다 더 큰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발언을 비판했다”고 전했다.로메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지난 22일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톤 에둘과 인터뷰에서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정말 하고 싶다.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그가 끝난 뒤에 다시 이야기해 보자”며 “사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어떤 일이든 열려 있다. 내 목표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을 드러내는 건 자유지만, 현 상황을 고려하면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16위까지 추락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이 유력하다. 아울러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이다.팀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는 만큼, 부주장 로메로의 발언이 가벼웠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거듭 논란이 되면서 팀 사기까지 떨어질 수 있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조던 전 회장은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생각한다. 이미 자리가 정해졌다. 아마 시즌이 끝나면 (로메로는) 떠날 것”이라며 “그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지난 몇 년간 그가 구단보다 더 큰 선수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 그의 경기력에서도 그런 모습이 이따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어 “로메로는 현재 다른 팀원이 보여주지 못하는 수준 이상의 자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로메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고, 토트넘은 올바른 문화를 재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2년 남는 셈이다. 토트넘으로서도 매각과 동행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인데, 이미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하는 모양새라 연장 계약은 쉽지 않아 보인다.2022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지금껏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891억원)로 평가된다. 로메로는 현재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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