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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인생’ 오늘(25일) 종영… 전혜진·조민수 모녀 갈등 봉합될까

전혜진과 조민수가 ‘라이딩 인생’을 달려온 끝에 찾은 답이 공개된다.25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 최종회에서는 서윤(김사랑)의 학원 라이딩을 하며 시작된 정은(전혜진)과 지아(조민수) 모녀 갈등의 결말이 그려진다. 서로 싸우며 서운한 감정을 쏟아냈던 정은과 지아. 그들이 엄마로서 또 한번 성장하는 이야기가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종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정은의 큰 결심과 깨달음, 서윤에게 어떤 엄마가 될까?어린 시절 엄마 지아 때문에 꿈을 포기했었던 정은은 딸 서윤만큼은 자신과 다르게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워킹맘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정은은 지아가 자신은 물론 서윤의 앞길까지 막는다고 생각했고, 지아에게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더 이상 지아에게 서윤의 학원 라이딩을 맡기지 않기로 했다. 최종회에서는 정은의 큰 결심이 그려진다. 사직서를 내고 서윤의 육아에 전념해 그동안 못 해줬던 것들을 다 해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하지만 정은은 뒤늦게 서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로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된다. 정은은 이대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일지, 또 서윤에게 어떤 엄마로 남게 될지, 워킹맘 정은의 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아는 정은과 화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영욱과의 로맨스 향방은?지아는 바로 앞에 있는 딸 정은의 상처도 살피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했다. 혼자 잘 컸다고 생각했던 딸 정은은 홀로 아픔을 삭이고 있었고, 지아에겐 “엄마 딸로 사는 거 너무 힘들다”는 정은의 말이 가시처럼 박혔다. 지아는 정은과 갈등의 골을 메꾸고 화해할 수 있을까. 또 교환교수가 되어 미국으로 떠나는 영욱(정진영)은 지아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한 상황. 공항에서 기다리는 영욱에게 지아는 어떤 답을 해줄지, 지아와 영욱의 로맨스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치열한 대치동 라이프 속 찾은 답은? ‘라이딩 인생’이 전하는 최종 메시지“엄마의 욕심이 없으면 내 아이 자리는 못 지키는 법이야”라는 호경(박보경)의 말처럼 대치동 학원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으로 그려졌다. 최종회에서는 대치맘들을 뒤흔드는 사건이 터진다. 그동안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던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엄마들에게도 그 여파가 이어진다. 서윤은 ‘성적 강박’이라는 심리 결과를 받았다. 민호(권율)는 학업 스트레스로 손톱을 물어 뜯고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등 불안 증세를 겪고 있었다.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찾아나갈지, 엄마들은 어떤 답을 찾아나갈지, ‘라이딩 인생’이 전하는 최종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제작진은 “정은, 지아, 서윤 3대 모녀의 ‘라이딩 인생’ 여정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라이딩 인생’을 달리며 시청자분들이 많은 감동과 위로를 받으셨으면 했다. 마지막까지 모녀가 험난치 않은 길을 걷지만, 부디 응원하면서 모녀의 성장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최종회는 25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1:37
드라마

최현욱, ♥문가영 사로잡기 위해 화끈한 플러팅 (‘그놈은 흑염룡’)

‘그놈은 흑염룡’에서 최현욱이 문가영의 가족 모임까지 등판하며 ‘돌격형 연하 본부장’의 화끈한 플러팅을 선보인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그놈은 흑염룡’은 문가영(백수정 역)과 최현욱(반주연 역)의 연상연하 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시청률 5%를 돌파,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tvN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또한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첫 주 기준 해외 136개국 1위에 등극하며 해외 팬까지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지난 ‘그놈은 흑염룡’ 6회는 주연이 수정과의 취중 키스를 기억해 내면서 지금까지 숨겨온 흑염룡 자아를 들킬 위험까지 감수한 채 수정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돌격형 연하 본부장’의 거침없는 직진 플러팅을 펼쳤다. 이에 수정도 주연의 마음에 응답할지 이들의 핑크빛 행보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 속 주연이 수정의 가족 모임에 등장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주연은 마치 자신이 가족 모임을 주최한 호스트처럼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에 원섭(고창석)은 하나뿐인 딸 수정의 상사인 주연에게 장단을 맞추고 있는 모습. 반면 수정은 주연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한 듯 놀란 토끼 눈을 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어떻게 된 상황인지 호기심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가족 모임에서 첫 대면한 주연과 수정의 동생 수빈(손상연)의 팽팽한 신경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빈은 마치 경고를 하는 듯 주연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특히 “본부장님은 남자로 안 느껴진다. 동생 백수빈과 동갑”이라는 수정의 말에 상심했던 주연이 수빈을 만나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과연 주연이 수정의 가족 모임에 등판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지, 마음을 자각한 후 수정에게 불도저처럼 직진할 주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그놈은 흑염룡’은 1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08:58
드라마

‘모텔 캘리’ 종영까지 단 2회…‘이별 선언’ 이세영♥나인우 이대로 끝나나

종영까지 단 2회 앞둔 MBC ‘모텔 캘리포니아’가 주목 포인트를 공개했다.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지난 10회에서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가 눈물겨운 이별로 ‘23년 첫사랑 서사’의 파란을 일으킨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이세영♥나인우, ‘첫사랑 리모델링’ 성공할 수 있을까강희와 연수는 처음 친구가 된 9살 꼬꼬마 시절 이후 질풍노도의 10대, 멀리 떨어져 서로를 그리워한 20대를 지나, 30대가 된 지금에서야 연인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모텔이 곧 집’이라는 강희의 태생부터 시작해 연수 엄마의 거센 반대, 하나읍 안 출처불명의 소문,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외도까지 온갖 험난한 시련을 딛고 연인 사이로 발전, 23년간 참아왔던 모든 감정들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초달달’ 커플 모멘트로 보는 이들까지 벅찬 설렘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지난 10회에서 강희가 잊고 있던 과거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사고 당시를 기억해 내고, 두 사람이 죽은 원인이 바로 자신의 행동 때문이었다며 이별을 선포해 충격을 선사한 바. 과연 강희가 말한 그날의 진실이 사실일지, 무려 23년을 거쳐 온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리모델링’은 이대로 끝나게 될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하나읍 앙금, 아빠와의 관계,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 재건할 수 있을까또한 강희가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와 함께 하나읍에 얽힌 해묵은 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강희는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한날한시에 교통사고를 당한 그날, 자신이 차 배기구에 인형을 집어넣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며, 아빠 춘필(최민수)과 연수 엄마 수지(지수원)를 찾아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친 상황. 이에 수지가 그간 강희에게 모질게 굴었던 과거를 후회하는 모습이 비춰졌던 만큼, 강희 역시 오랫동안 고통받았던 하나읍에서의 상처들을 씻어내고 새로운 인생 설계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도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의도치 않은 상처를 남겼던 강희와 춘필, 연수와 수지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춘필이 영정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 눈물을 자아냈던 만큼, 과연 춘필이 강희에게 숨기고 있는 사실이 무엇일지, 두 부녀는 행복했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김태형-서예화, 정용주-최희진 ,구자성-이소이…바람 잘 날 없는 하나읍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러브스토리 향방은하나읍 청춘들 사이의 관계성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강희의 든든한 지원군, 석경(김태형)과 에스더(서예화)가 나누는 소꿉친구 그 이상의 우정은 물론, 대기업도 때려치우고 하나읍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한우(정용주)와 그런 한우에게 난생처음 설렘을 느낀 난우(최희진), 그리고 가정폭력이라는 아픈 가정사를 숨기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살아왔던 아름(이소이)과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아름을 지켜만 봐왔던 승언(구자성)까지 각자의 아픔과 스토리가 녹아든 청춘들의 각양각색 러브스토리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더욱 흥미를 돋운다.‘모텔 캘리포니아’ 11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09:05
드라마

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최종회 관전 포인트‧종영 소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인사를 전했다.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깊어진 애정 속 새로운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청춘 스토리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 방아름(신도현)과 오찬휘(백성철)의 로맨스 향방도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종영을 2회 앞둔 9일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세정은 ‘채용주’의 다채로운 감정을 풍부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용주는 제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전한 김세정은 “용주가 성장하고 자신을 찾아가며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도전한 부분이 많았고, 그 과정은 저 자신을 더욱 믿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취하는 로맨스’를 봐주신 많은 분들의 삶에도 세월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색이 찬란히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자신을 잃은 채 살아가던 용주가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어떻게 자신을 찾아가는지, 채우기 위해 무엇을 비워가는지, 색을 찾아가는 용주의 모습은 어떨지 지켜봐 달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다정하고 섬세한 브루마스터 ‘윤민주’로 설렘을 안긴 이종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종원은 “윤민주라는 캐릭터로 보여드리는 모습이 어떨지 많은 고민을 거듭해 연기를 했다.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였다. ‘취하는 로맨스’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와 용주 그리고 드라마 속 다양한 인물들과 상황들, 감정들을 통해 본인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김세정과 설렘에 취하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그는 “최종회에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고조될 달달한 로맨스에 주목해 달라. 더더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밖에 없는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완벽해 보이기 위해 불안을 삼키고 버둥거리는 현실 청춘 ‘방아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신도현. 그는 “6개월 동안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날만 기다리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니 아쉬운 마음부터 든다”라며 “저희 작품이 추워진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러분의 마음을 후끈 취하게 할 수 있었길 소망한다. ‘취하는 로맨스’를 응원해 주시고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성장의 결과’를 관전포인트로 짚은 그는 “지금까지 각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배경에서 다르게 자라온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변해가는지 성장 과정을 보여드렸다면 남은 2회에서는 그 성장의 결과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주시고, 이들의 앞으로를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끝까지 흥미를 더할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에 기대를 당부했다.자유로운 영혼 뒤에 아픔을 숨긴 ‘오찬휘’로 열연한 백성철의 활약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백성철은 “오찬휘라는 캐릭터를 만나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정말 얻은 게 많은 것 같다. 박선호 감독님 그리고 많은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지금껏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를 통해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찬휘를 귀엽게 봐주시고,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훈훈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백성철은 “지금까지 찬휘가 아름이와의 결혼을 왜 그토록 깊이 고민했는지 찬휘의 서사를 지켜봐 주셨으니, 이제부터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저희 TF팀의 단합도 끝까지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11회는 9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14:27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오늘(17일) 최종회… 김소연→연우진 종영 소감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17일 오후 최종회를 앞두고 지난 6주간 JTBC ‘정숙한 세일즈’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가 17일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에서 ‘방판 씨스터즈’에게 절체절명 위기가 닥치고, 이제야 친모 오금희(김성령)를 찾은 김도현(연우진)이 미제사건 전담반에 차출된 상황이 예고됐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위기 속에, 서울로 다시 떠나야할 지도 모르는 도현과 한정숙(김소연), 그리고 엄마 허영자(정영주)의 결사 반대에 부닥친 이주리(이세희)와 엄대근(김정진)의 로맨스 향방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과연 ‘방판 씨스터즈’와 도현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세상의 편견에 맞서 때론 유쾌하게, 때론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의 중심에 선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 ◇ 김소연, “정숙이도, 배우 김소연도 행복했다.”‘쎈 캐’를 완벽히 지워내고, 정숙하기만 했던 아내에서 씩씩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인간 ‘한정숙’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며 큰 박수를 받은 김소연의 종영소감에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겼다. 먼저 “함께 고생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작품을 함께 만들어 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그녀는 “이번 작품은 한국 드라마에서 다룬 적 없는 성인용품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 지 조금 더 긴장했다. 다행히 시청자 분들께서 즐겁게 시청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힘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항상 희망을 놓지 않는 ‘방판 씨스터즈’와 도현, 금제 마을 식구들, 민호와 동우까지, 함께하는 동안 행복했고, 여러분 곁에도 희망을 주는 존재가 함께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치며, “덕분에 정숙이도, 배우 김소연도 행복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연우진, “나도 모르게 큰 위로를 받았던 현장이었다.”서울에서 온 수상한 형사 ‘김도현’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연우진은 “드라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가 너무 아름다웠고, 그 이야기를 김도현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서 매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라며 ‘정숙한 세일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함께 하는 제작진, 배우 분들의 선량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큰 위로를 받았던 현장이었다. 이분들과 오래오래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아쉬움 가득한 마음을 드러낸 그는 마지막으로 “‘정숙한 세일즈’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곧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성령, “아주 ‘환타스틱’했다.”‘방판 씨스터즈’의 브레인 ‘오금희’의 성장, 그리고 결혼 전 낳은 아이를 30년 만에 만나 감정의 굴곡을 표현하며 후반부를 톡톡히 책임졌던 김성령. 그녀는 먼저 “기대가 컸는데 결과가 좋아서 무척 기쁘다. 좋은 배우들, 제작진들과 함께했기에 더 뜻깊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이 함께 뛰고, 움직이고, 울고, 웃고 했던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누구부터 시작이었는지 모르게 어느 순간 서로에게 스며들었다”며 소중했던 지난 촬영 시간을 추억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주 ‘환타스틱’했다”는 센스 넘치는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선영, “시청자분들 덕분에 ‘정숙한 세일즈’ 팀이 웃을 수 있었다.”김선영은 아이 넷을 키우는 ‘파워맘 서영복’ 역을 맡아, 전과자 남편의 범죄 사실에 좌절하고 또다시 일어서는 폭풍 인생을 그리며 또 한 번 연기 저력을 입증했다. “뜨거운 여름, 땀 흘리며 움직이던 스태프들이 생각난다. 그 모습을 보며 ‘모든 스태프 분들이 고생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드라마가 제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다”는 김선영은 “일일이 만나서 얘기 나누지 못했지만, ‘정숙한 세일즈’를 끝까지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찬사로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정숙한 세일즈’ 팀이 웃을 수 있었다. 감사, 또 감사하다”는 고마운 진심을 가득 담은 소감을 남겼다.◇ 이세희, “2024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통통 튀는 ‘핫걸’ 이주리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세희는 “처음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작품을 마냥 즐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촬영이 거듭될수록 촬영장 가는 길에 느껴지는 설렘이 너무 커졌다”고 전한데 이어, “그럴 수 있었던 건 매회 좋은 대본을 써주신 작가님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선하고 따뜻한 ‘씨스터즈’ 언니들, 든든한 파트너 김정진, 훌륭한 선배 배우님들과 어벤져스 같던 스태프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중했던 지난 촬영 시간들을 추억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시작과 끝을 ‘정숙한 세일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고, 저희의 노력의 결실에 같이 울고 웃으며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정숙한 세일즈’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7 15:26
예능

8기 정숙‧13기 영철, 최종 선택 앞두고 ‘싸늘’… ‘나솔사계’ 최종 선택은?

‘나솔사계’에서 로맨스 A/S 결과가 공개된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오는 7일 방송을 앞두고 최종 선택으로 진심을 확인하는 ‘솔로민박’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로맨스 한파’가 찾아온 ‘솔로민박’의 이상 기류로 시작된다. 8기 정숙-13기 영철은 어딘가 싸늘해진 분위기를 풍기고,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얘기 안 해요? 영철씨?”라고 꼬집는다. 13기 영철은 “나가서도 더 알아볼 수 있는 거니까”라고 ‘행복 회로’를 가동하고, 8기 정숙은 기가 찬다는 듯 거친 한숨을 내뱉는다. 갈피를 잃은 듯한 13기 영철은 무덤덤하게 해바라기씨만 씹는데, 조현아는 “왜 이렇게 태평하고 시큰둥하지?”라고 두 사람의 ‘이상 기류’에 불안함을 드러낸다. 직후 8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저도 좀 헷갈리긴 했었다”고 13기 영철의 알쏭달쏭한 진심에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마침내 찾아온 최종 선택의 시간, 21기 영수는 “정말 좋은 분을 만났고”라고 고백의 청신호를 켜고, 5기 정수의 뒤늦은 직진의 주인공이 된 18기 정숙은 “떨림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소를 보인다. 15기 영호는 “끝까지 제 마음을 표현하도록 하겠다”고 포기 없는 ‘로맨스 오뚜기’의 자세를 보이고, 5기 정수 역시 “제 마지막 선택은 지금 가는 분”이라고 최종 선택을 예고,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의 최후 향방에 궁금증이 모인다.‘솔로민박’의 최종 선택 결과는 7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5:45
드라마

신혜선-이진욱에게도 처음은 있었다…8년전 연애 초 풋풋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속 신혜선, 이진욱의 연애 초기 사랑이 가득한 과거 스틸이 공개됐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극 중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를 연기한다.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은호와 현오, 일명 ‘호오 커플’의 두근거리는 연애 초반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8년 전 스틸이 공개돼 설렘을 불러 일으킨다. 첫 번째 스틸 속 은호는 앞머리를 내린 청초한 모습으로 계단 위에 먼저 올라서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는 현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현오를 향해 수줍은 듯 밝고 청량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현오는 계단 위로 앞서 가고 있는 은호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고 제대로 심장을 저격당한 상황. 8년 전, 연애 초반 사랑에 빠진 순간이 포착되며 러블리한 순간이 설렘을 자아낸다.또 다른 스틸에는 은호와 현오가 계단을 나란히 오르며 수줍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은호는 현오의 말에 입을 가린 채 꺄르르 웃고 있고, 현오는 자신감 있게 은호의 손을 잡지 못하채 연신 두 손을 휘적거리고 있어 장기연애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호오커플’의 연애 초반기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은호와 현오의 8년 연애 시작의 러블리함이 현재 구 연인이 된 이들의 리턴 로맨스 향방에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또다른 아픔과 성장을 겪을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7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3:57
드라마

신혜선♥이진욱 엘리베이터 키스 엔딩… 2.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나의 해리에게’)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의 이진욱이 패닉에 빠진 신혜선을 키스로 구해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나의 해리에게’ 4회 시청률은 전국 2.4%(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4회 엔딩에 담긴 신혜선, 이진욱의 엘리베이터 키스신과 신혜선의 두 인격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했다.지난 1일 방송된 4회에서 은호(신혜선)가 주연(강훈) 옆에서 자신을 부르는 현오(이진욱 분)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곧바로 고개를 돌린 후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실로 숨은 은호는 거울 속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혜리로서 살았던 기억이 조각조각 떠올라 괴로워하다가 결국 유리를 깨뜨린 후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의무실에서 의식을 찾은 은호는 혜리가 되어 있었고, 그 곁에는 주연이 있었다. 주연은 미디어N서울 방송국을 찾은 기억이 전혀 없다는 혜리를 걱정하며 다친 곳은 없는지 알뜰히 살폈다. 이와 함께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볼 수만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요”라는 혜리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설렘을 불러 모았다.이후 혜리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안소요)를 만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혜리는 “매일이 이젠 지루하지 않아요. 왜냐면 저는 사랑하게 됐으니까. 저는 이제 행복해졌어요 이렇게 행복한 저를 버리라구요? 아니요. 저는 혜리를 버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의 저는 꿈속의 은호 씨보다 훨씬 행복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윽고 집에 도착한 혜리는 다음날 새벽 일어날 은호에게 “설령 이 몸의 주인이 당신이라 할지라도 행복한 내게 그 몸을 조금 양보해 주세요. 나에게서 나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 왜냐면 내가 당신보다 훨씬 더 행복하니까”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썼고, 이를 읽은 은호는 막막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주연은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혜리에게 나날이 특별한 마음을 키워갔다. 주연은 혜리에게 병원에 있는 모친을 함께 만나달라고 부탁했고, 혜리는 그곳에서 주연을 형의 이름으로 부르며 식사를 거부하는 모친의 모습에게 성큼 다가가 손을 꼭 잡았다. 그러면서 “살아있다는 건 좋은 거거든요. 그러니 감사히 해주세요. 아줌마가 살아있다는 것과 주연 씨가 살아있는 것에”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를 한 발자국 뒤에서 지켜보던 주연은 말없이 눈물을 삼켰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저는 사는 게 지루했어요. 지루한 일상에 혜리 씨가 들어왔죠”라고 또 한 번 고백하며 깊어지는 로맨스로 몰입감을 높였다.은호는 혜리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점점 무너져갔다. ‘이슈인’ 팀의 워크숍 장소로 향하다가 그 근처가 우연히 혜리가 실종된 숲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은호의 감정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할 일을 모두 마친 후 워크숍 일정에서 빠져나온 은호는 망설이다가 숲 안쪽으로 향했고, 동시에 은호가 친구가 없는 혜리에게 대학교 졸업여행을 가라고 채근하는 과거의 모습이 펼쳐졌다. 은호는 숲 안쪽으로 향할수록 “언니, 난 정말 가기 싫어. 친구 같은 거 필요 없어”라는 혜리의 날카로운 목소리와 환상인 듯한 누군가의 인영에 겁을 먹고는 숲에서 도망치다가 결국 넘어졌다. 이윽고 “언니만 있으면 된단 말이야”라는 혜리의 목소리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은호의 불안정한 상태는 결국 생방송 ‘이슈인’을 진행하던 중 터져버렸다. 엄마처럼 따른 언니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보도하던 은호는 또 한 번 혜리를 떠올렸고 결국 과호흡 증상과 함께 패닉 상태에 빠졌다.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은호에게 곧장 다가간 현오는 “난 아니야”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은호를 가만히 껴안은 채 “응 너 아니야.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고 조용히 속삭이며 은호를 다독였다. 이후 ‘이슈인’ 진행을 무사히 마친 후, 현오가 은호의 손을 데스크 밑으로 잡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현오는 은호의 손을 그대로 잡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이후 자신을 밀어내는 은호에게 “나 갈까?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은호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자 조용히 미소 지었다. 이후 현오가 엘리베이터 안으로 직원들이 밀려들어오자 은호를 자신 뒤로 감추며 은호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현오는 사람이 모두 빠져나간 후에도 고개를 숙인 채 엘리베이터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은호를 향해 “은호야. 나 좀 봐봐”라고 말했고, 은호가 천천히 고개를 들자 얼굴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입맞춤했다. 동시에 혜리의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만질 수만 있다면”이라는 내레이션과, “이런 게 아닐까요”라는 혜리인 듯 은호인 듯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두 개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모았다.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혜리의 삶이 따뜻하고 다정해서 슬퍼, 은호로 돌아오면 메마르고 차가워“, “풍경도, 인물도, 구도도 다 예뻐. 감독님 미감 미쳤네요”, “작가님이 현오 주연 둘 다 너무 맛있게 썼어, 나 배불러 죽어”, “내 인생작 됐어. 마음이 뭉클하고 행복하고 애틋해”, “엘베씬, 엘베씬 노래를 부른 이유가 있었구나” 등 반응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55
드라마

‘사귄지 1일’ 정해인♥정소민…입맞춤 후 달라진 분위기

tvN ‘엄마친구아들’ 혜릉동이 핑크빛으로 물든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22일,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 ‘옆집남녀’ 정모음(김지은)과 강단호(윤지온)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최승효, 배석류가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최승효의 고백에 대답하기로 한 유통기한이 지나서야 배석류는 그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했다.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온 배석류의 고백에 최승효는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고조시켰다. 한편, 정모음은 강단호와 입맞춤 후 그를 피해 다니기 바빴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저지른 일을 사과한 정모음은 “쌍방 실수로 합의를 보자”라며 강단호에게 이를 없던 일로 하자고 약속했다.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쌍방 진심을 확인한 입맞춤 이후의 최승효와 배석류, 쌍방 과실을 인정한 입맞춤 이후의 정모음과 강단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나란히 앉아 바나나 우유를 마시는 최승효, 배석류 사이로 어색하지만 풋풋한 기류가 흐른다. 수줍은 듯 시선을 피한 배석류와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최승효를 보기만 해도 설렘이 번진다. 특히 친구에서 연인으로 첫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왠지 모를 미묘한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그런가 하면 정모음과 강단호, 그리고 강단호의 딸 강연두(심지유)까지 함께한 캠핑장 나들이 현장도 포착됐다. 정모음의 쿨(?)한 사과 덕분인지 입맞춤의 후폭풍은 잠잠히 가라앉고 이전의 편안한 관계로 되돌아온 듯하다. 무엇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의 새로운 형태의 가족 모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해 질 무렵 단둘이 대화를 나누던 중 강단호의 놀란 표정도 눈길을 끈다. 정모음이 이번에는 어떤 말로 그를 놀라게 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22일 방송되는 12회에서 최승효와 배석류가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한 가운데, 두 사람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닌 연인이라는 낯설고 새로운 관계에 적응하기 위한 시행착오를 겪는다. 제작진은 “드디어 최승효와 배석류가 ‘1일 차’ 연인으로 거듭난다. 어색하고 풋풋하지만 그래서 더 설레고 떨리는 쌍방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며 “정모음은 강단호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진압했을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 향방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2회는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13:36
드라마

김재중, 진세연과 마침내 첫 키스 (‘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과 진세연의 애틋한 첫 키스가 공개된다.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방송된 9회에서는 이군(김재중)과 주연(진세연)의 동거가 이어지며 이군에게 점점 빠져드는 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말미 이군에게 향하는 마음을 직접 확인하려 진한 포옹을 하는 주연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촉각을 곤두서게 했다. 이 가운데 김재중은 지난 ‘나쁜 기억 지우개’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연과 이군이 키스하는 장면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기대를 자아낸 바 있다. 김재중은 “촬영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고 부연 설명해 과연 어떤 키스신이 완성된 것인지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김재중이 ‘집중해서 봐야 하는 장면’ 1위로 꼽은 첫 키스신이 드디어 공개된다.공개된 스틸 속 이군과 주연은 함께 다리 위를 걷고 있는 모습. 거리를 두고 앞서가던 이군의 뒤에 멈춰 선 주연과, 그런 주연을 돌아보는 이군에 이어 성큼 가까워진 두 사람의 얼굴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주연을 바라보는 이군의 표정은 애틋하면서도 어딘지 울 것 같은 얼굴.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서늘한 온도를 느끼게 하는 한편, 이군의 뜨거운 눈빛만은 주연에게 고정된 채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이군과 주연의 로맨스에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곧이어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큰 손으로 주연의 머리와 뺨을 소중하게 감싸 쥐고 입 맞추는 이군과 그런 이군의 허리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린 주연의 모습. 이군을 꽉 끌어안지 못하는 주연의 손에는 여전히 망설임이 보이는 듯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는 한편, 고대하던 첫 키스가 설렘 수치를 폭발시킨다. 이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나쁜 기억 지우개'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이날 오후 9시 40분에 10회가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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